본고는 창조세계의 보존과 회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몽골 ‘은총의 숲’ 사업을 하나님의 선교 관점에서 검토하고 그 선교학적 인 함의를 모색하고자 한다. 1952년 빌링겐IMC 이후 하나님의 선교 (missio Dei)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선교가 삼위일체 하나님 자체보다는 교회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발전되어 왔고, 한국의 경우 물질주의와 타종교 이슈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론에 집중하면서 창조론에 대한 논의가 미약했다는 점이 제기되었다. 2009년 몽골에서 시작된 ‘은총의 숲’ 사역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몽골인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며, 무엇보다도 한국기독교의 새로운 선교방안을 제시한다. 은총의 숲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내재적인 ‘사귐’ 을 현지인과 피조물과 함께 생태선교로 실천하고 있다.
Gravity Recovery and Climate Experiment (GRACE) gravimeter satellites observed the Earth gravity field with unprecedented accuracy since 2002. After the termination of GRACE mission, GRACE Follow-on (GFO) satellites successively observe global gravity field, but there is missing period between GRACE and GFO about one year. Many previous studies estimated terrestrial water storage (TWS) changes using hydrological models, vertical displacements from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observations, altimetry, and satellite laser ranging for a continuity of GRACE and GFO data. Recently, in order to predict TWS changes, various machine learning methods are developed such as artificial neural network and multi-linear regression. Previous studies used hydrological and climate data simultaneously as input data of the learning process. Further, they excluded linear trends in input data and GRACE/GFO data because the trend components obtained from GRACE/GFO data were assumed to be the same for other periods. However, hydrological models include high uncertainties, and observational period of GRACE/GFO is not long enough to estimate reliable TWS trends. In this study, we used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CNN) method incorporating only climate data set (temperature, evaporation, and precipitation) to predict TWS variations in the missing period of GRACE/GFO. We also make CNN model learn the linear trend of GRACE/GFO data. In most river basins considered in this study, our CNN model successfully predicts seasonal and long-term variations of TWS change.
During the period of 2002 to 2017, the Gravity Recovery And Climate Experiment (GRACE) had observed time-varying gravity changes with unprecedented accuracy. The GRACE science data centers provide the monthly gravity solutions after removing the sub-monthly mass fluctuation using geophysical models. However, model misfit makes the solutions to be contaminated by aliasing errors, which exhibits peculiar north-south stripes. Two conventional filters are used to reduce the errors, but signals with similar spatial patterns to the errors are also removed during the filtering procedure. This would be particularly problematic for estimating the ice mass changes in Western Antarctic Ice Sheet (WAIS) and Antarctic Peninsula (AP) due to their similar spatial pattern to the elongated north-south direction. In this study, we introduce an alternative filter to remove aliasing errors using the Empirical Orthogonal Functions (EOF) analysis. EOF can decompose data into different modes, and thus is useful to separate signals from noise. Therefore, the aliasing errors are effectively suppressed through EOF method. In particular, the month-to-month mass changes in WAIS and AP, which have been significantly contaminated by aliasing errors, can be recovered using EOF method.
GRACE는 2002년 발사된 이래로 지하수, 빙하, 해수면의 변동에 의한 지구의 질량 재배치를 관측해오고 있다. GRACE 관측으로부터 추정된 지구 중력 모델은 기압보정을 거쳐 대기 질량이 제거된 지구 표면과 그 하부의 질량 변화를 나타낸다. 그러나 대기 총 질량은 지표면과 대기 사이의 물 교환에 의해 변한다. 그 결과 GRACE 중력 모델은 구면 조화 함수의 계수 degree 0, order 0 (C00)에 해당하는 총 대기 질량 변화에 관련된 중력 스펙트럼을 가져야 한다. 주로 계절적인 시간 척도 안에서 변하는 수증기 때문에 C00의 변화(δC00)는 특히 해수면의 계절적 변동과 북반구와 남반구 사이의 질량 균형에 매우 중요하다. 이 결과는 δC00가 기후변동과 관련된 대륙 규모의 질량 변화 연구에 꼭 고려되어야 함을 뜻한다.
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2003년 오렌지색의 스프레이 장미 ‘Illsse’를 모본으로, 밝은 보라색의스프레이 장미 ‘Heidi’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양성한실생개체를 2005년에 1차 선발하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생육특성검정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진한 분홍색 스프레이 장미 ‘Pink Grace’를 선발육성하였다. ‘Pink Grace’는 진한 분홍색의 스프레이 장미로 화형은 반고심형이고 꽃잎은 타원형이며 꽃 직경은 5.4cm,꽃잎 수 26매 이다. 연간 절화 수량은 116.7본/m2이고특히, 절화장이 60cm 이상인 상등품 수량이 41.7본으로대비품종 33.7본 보다 8본이 더 많았다. 절화 수명은12.8일 이고 소비자 기호도가 4.0으로 대비품종 ‘Pinocchio’의 3.8 보다 우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5년 이후 화산 폭발을 경험한 20개의 화산 지역에 대해 그레이스 위성에 의해 측정된 지오이드 변화를 조사하였고 지오이드를 이용한 화산 하부의 마그마 활동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는 자세한 지질학적 조사가 함께 수반되어야 함을 인지하였다. 따라서 2011년에 화산 폭발이 있었고 그에 대한 지질학적 연구가 자세히 수행된 키리시마 화산복합체 내 신모에다케 화산 지역을 대상으로 그레이스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측정된 화산지역의 광역적인 지오이드 변화와 화산하부 마그마 활동 변화 간의 상관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결과 신모에다케 화산 지역에서 2002년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오이드 변화는 화산하부 물질의 중력이 증가함에 의해 발생하였음을 확인하였고, 이는 기존 연구에서 밝혀진 2011년 화산 폭발 수년 전부터 염기성 마그마가 마그마 저장소로 계속 공급되었다는 사실과 잘 일치한다. 이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레이스 인공위성으로 측정된 지오이드의 변화가 화산 폭발 감시 및 예측에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을 지시한다.
2002년 4월에 발사된 Gravity Recovery and Climate Experiment(GRACE) 위성의 중력시간변화 측정을 통해, 기후 및 환경 변화에 의한 지구 내 질량 재배치 연구가 가능해 졌다. GRACE 중력 자료는 구면조화 함수의 계수인 중력 스펙트럼 형태로 제공이 되며, 이를 구면조화 함수를 이용하여 원하는 지역의 중력 변화 또는 질량 변화로 환산을 해야 한다. 하지만, GRACE 중력 자료는 측정 잡음 이외에도 공간적인 알리아스 에러가 존재하여, 질량 재배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중력 스펙트럼의 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GRACE 자료를 처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처리된 중력 자료를 이용한 연구 사례를 소개하였다. GRACE 중력 자료를 이용하여 광범위한 지구과학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그 중 가장 활발한 연구 분야인 육지의 물수지 연구, 빙하 변화 연구 그리고 해수면 상승 연구 등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GRACE 위성과 유사한 인공위성 중력 관측 사업이 2020년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향후 수십년간 축적된 인공위성 중력 자료는 지구 환경 변화 연구에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doctrine of Won-Buddhism(Wonbulgyo) is based on the Il-Won-Sang(One Circle) as well as the Fourfold Grace. The teaching of Fourfold Grace is the more distinctive and practical doctrine. Jung bin Park (1891-1943), the founder of Won-Buddhism, originated Won-Buddhism after "the great enlightenment" in 1916. He re-created it from Korean traditional religions. The doctrine of fourfold Grace emphasizes following things: the grace of heaven and earth, the grace of parents, the grace of neighbors, the grace of law. The doctrinal chart of Won-Buddhism show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ruth of Il-Won-Sang and the fourfold grace as the whole to the part, and unites the faith and gratitude to be practiced whenever and everywhere. Two different grace theories from Sotaesan and Apostle Paul, are compared through out this article. First, Sotaesan understands god as pantheism but Apostle Paul, as creator. Second, salvation is gained from one’s good deeds according to Sotaesan but Apostle Paul asserts that salvation is gained only by the blood of Jesus Christ. Last, while Soetaesan emphasize religion of ethic, Apostle Paul emphasizes religion of life. I strongly suggest three mission strategies to believers in order to evangelize them. First, Christians have to witness the uniqueness of Jesus Christ to Won-Buddhism who believes in syncretism. Next, Christians have to change their Won-Buddhism world-view into Christian world view. Finally, we have to persuade them through love and patience.
‘Grace’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09년도에 육성한 포인세티아 품종이다. 이 품종은 2006년에 복숭아색의 ‘PC-025’를 모본으로, 착색이 빠른 밝은 적색의 ‘Ichiban’을 부본으로 인공 교배하여 양성된 실생 개체를 선발하여 계통화하였다. 2007~2008년 2차에 거쳐 특성검정을 하여 ‘원교 D5-53’을 육성하였고 2009년에 3차 특성검정과 품평회를 실시하여 최종선발 하였으며,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를 거쳐 ‘그레이스(Grace)’로 명명하였다. ‘Grace’의 포엽의 형태는 타원형이며, 포엽의 엽맥 사이에 약한 주름이 있고, 포엽의 색상반점무늬로 이루어진 복숭아색이다. ‘Grace’의 엽신은 난형이며 진한 녹색이고, 엽절이 적으며, 엽병의 길이는 중간 정도이다. ‘Grace’의 줄기 색은 녹색계이며 적심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분지가 발생한다. 초장은 짧으며 단일처리 후 약 7주일이 경과하면 완전히 착색되어 출하가 가능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1997년부터 백색의 내병성 프리지아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초세는 약하나 조생종인 백색 홑꽃 품종 ‘Athene’의 자가교배 실생을 모본으로 하고 내병성이 약한 백색 겹꽃 품종인 ‘Vienna’를 부본으로 하여 2001년 3월 교배를 실시하여 ‘Grace Girl’을 육성하였다. 종자를 파종하여 얻은 실생으로부터 2003년 백색의 조생 겹꽃인 우수개체를 1차로 선발하였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에 걸쳐 생육특성 및 수량 검정을 실시 하였으며 안정성, 균일성, 초세, 절화수명, 및 구근 증식력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2007년 농작물 직무육성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Grace Girl’ 이라 명명하였다. ‘Grace Girl’은 백색(RHS, W155D) 다화성 겹꽃 품종으로 잎과 화경의 직립성이 강하고 고성종이며 초세가 강하다. 절화 수확량은 주당 8.3개로 매우 많고 구근증식률도 우수하다. 개화소요일수는 약 135일로 대비품종에 비해 11일 정도 빠르며 포장 내 바이러스의 자연발생이 적어 국내 시설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이다.
대부분의 수문자료는 지상관측을 통해 얻어진다. 그러나 어떤 지역은 접근이 어렵거나 장기적인 관측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지상관측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새로운 방법이 요구된다.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2002년 지구 중력장을 측정하는 GRACE (Gravity Recovery And Climate Experiment) 인공위성 자료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GRACE Level-2 중력자료를 이용하여 공간평활화 반경별(0 km, 300 km, 500 km)로 한반도의 수자원변화량(GRACE-based TWSC)을 산정하였다. 산정된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상 수문 관측자료를 이용한 수자원 변화량(land-based TWSC)과의 비교를 시도하였다. Land-based TWSC는 WAMIS의 강우량, 증발산량 및 GLDAS의 유출량 자료를 이용해 계산하였다. GRACE-based TWSC와 land-based TWSC의 RMSE 검정 결과, 공간평활화 반경 500 km의 위성자료가 한반도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의 월별 평균 TWSC는 0.986 cm/month로 나타났고, 이러한 큰 변화폭 때문에 안정적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처 방안의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漢詩는 작가의 입장에서나 독자의 입장에서나 인간에 대한 이해라고 할 수 있 다. 한시는 작가에게 사소하고 은밀한 정서의 토로를 가장 잘 보장한다. 독자는 한시를 읽으면 작가의 삶의 진실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어떤 인물을 이해하고자 할 때 그가 남긴 고담준론의 철학 저술을 읽는 것 못지않게 그가 남 긴 단편의 한시를 꼼꼼히 읽는 것도 중요하다. 俛宇 郭鍾錫(1846~1919)의 한시가 수록된 俛宇集의 편차는 기본적으로 編年의 방식을 따르고 있어 작품의 창작 시기를 대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간 행 문집에 수록되어 있는 한시 작품의 수량은 1,541題 1,998首에 이른다. 16세 부터 59세까지의 작품이 전체 수량의 약90%이고, 을사늑약 이후에 해당하는 60세부터 74세까지의 작품은 175제 255수로 10% 남짓에 지나지 않는다. 문 집 간행이 일제강점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작품 분포가 심한 편차를 보이는 것이다. 본 논문은 곽종석의 한시 창작에 대한 태도를 우선 살피고, 이어 자연물을 마 주하여 느꼈던 정서를 토로한 詠物詩를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한 정서를 표현한 한시를 해석해 보았다. 그는 가슴에 감응하는 정서를 자 연스럽게 토로하는 방식의 한시 창작을 긍정하면서 일생 동안 한시를 지었다. 자연을 마주하여 物我一體의 심정을 느끼기도 하고 심성 수양을 돌이켜보기도 하면서 인격을 완성해 나갔다. 이리하여 붕우 간, 사제 간, 가족 간의 인간관계를 우정과 공경과 사랑의 마음으로 유지해 나가는 인격의 아름다움을 드러내었다. 한시 작품을 통한 이상의 고찰은 곽종석이 <布告天下文>과 <巴里長書>를 발 송한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 일정한 도움이 된다. 민족 간 국가 간 유지되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상호존중이다. 집단 간의 상호존중은 근본적으로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아는 개 인의 인격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In this paper, relative orbit of Low Earth Orbit satellites is determined using only GPS measurements and the effects of Equatorial Spread-F (ESF), that is one of biggest ionospheric irregularities, are investigated. First, relative orbit determiation process is constructed based on doubly differenced GPS observations. In order to see orbit determination performance, relative orbit of two GRACE satellites is estimated for one month in 2004 when no ESF is observed. The root mean square of the achieved baselines compared with that from K-Band Ranger sensor is about 2 » 3 mm and average of 95% of ambiguities are resolved. Based on this performance, the relative orbit is estimated for two weeks of two difference years, 2003 when there are lots of ESF occurred, and 2004 when only few ESF occurred. For 2003, the averaged baseline error over two weeks is about 15 mm. That is about 4 times larger than the case of 2004 (3.6 mm). Ionospheric status achieved from K-Band Ranging sensor also shows that more Equatorial Spread-F occurred at 2003 than 2004. Investigation on raw observations and screening process revealed that the ionospheric irregualarities caused by Equatorial Spread-F gave significant effects on GPS signal like signal loss or enhancement ionospheric error, From this study, relative orbit determination using GPS observations should consider the effect of Equatorial Spread-F and adjust orbit determination strategy, especially at the time of solar maxim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