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별귀뚜라미는 국내에서 식용 및 파충류의 먹이로 사용되는 중요한 산업곤충으로 알려져있다. 2023년 국내 쌍별귀뚜라미 농가에서 쌍별귀뚜라미 덴소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바이러스 억제제가 요구되는 실정 이다. RNA 간섭(RNAi)은 dsRNA를 이용해 목적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는 작용기작을 가지며, 바이러스 특이적 시퀀스를 이용한다면 효과적으로 타겟 바이러스의 증식을 저해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덴소바이러스 에 감염된 귀뚜라미에 덴소바이러스 특이적 dsRNA를 제작하여 주입(injection)하고, 바이러스 발현 저해 효과를 관찰했다. 바이러스 감염 수준은 qPCR로 평가하였으며 dsRNA를 접종한 결과 체내 바이러스양이 감소함을 확인 했다. 이 연구는 향후 RNAi를 이용한 쌍별귀뚜라미 덴소바이러스 억제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귀뚜라미 산업은 최근 큰 성장을 보였으며, 수직농장을 이용한 대량생산과 기술발전으로 사육수와 판매 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귀뚜라미 사육시스템은 농가 간의 교류 및 밀집 사육으로 인해 곤충병원체에 의한 전염병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진다. 사육 곤충의 질병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곤충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내 쌍별귀뚜라미 농가에서 발견된 볼보바이러스를 식별하였으며, Gryllus bimaculatus volvovirus (GbVVV-KR)의 게놈 특성을 분석하였다. GbVVV-KR의 전체 게놈 서열은 Sanger 시퀀싱 을 통해 얻어졌으며, 게놈 크기가 2,515개 뉴클레오티드인 원형 단일가닥 DNA 바이러스임을 밝혔다. 단일 핵산 염기 다형현상 분석(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으로 정지코돈 돌연변이로 인한 ORF3 영역이 다른 귀뚜 라미 volvovirus 들에 비해 큰 변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전국 11개 농장에서 수집한 귀뚜라미를 대상으로 PCR/qPCR을 실시하여 GbVVV-KR의 감염 정도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GbVVV-KR의 게놈 구조와 유전 적 특성, 계통발생 및 유병률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귀뚜라미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We evaluated the protective effects of cricket methanol extract (CME) on ultra-violet B (UVB)-induced photoaging in human skin fibroblasts. The fibroblast cells were treated with 10, 50, and 100 μg/mL of CME for 24 h, and then exposed to UVB (30 mJ/cm2). CME showed a dose-dependent cytoprotective effect without any observable cytotoxicity. CME reduced UVB-induced production of reactive oxygen species (ROS) by 34.4, 34.9, 40.6% at concentrations of 10, 50, 100 μg/mL respectively. CME inhibited the release of matrix metalloproteinase (MMP) 1 and 3. Furthermore, CME also reduced UVB-induced collagen degradation in the fibroblast cells. Taken together, our data suggests that CME has a significant protective effect on UVB-induced photoaging of the skin. This benefit occurs through multiple mechanisms. The results also suggest a potential role for CME as an ingredient in anti-photoaging cosmetic products in the future.
2016년에 쌍별귀뚜라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품원료로 가장 큰 장점은 월동 없이 연중 대량 사육이 가능하다는 것과 60% 이상의 단백질 함량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육공간, 인건비 등의 문제로 인하여 귀뚜라미 사육이 불가능할 때를 대비하여 저장조건을 설정하 였으며, 산란율이 높은 산란처 선발과 알의 동종포식률을 조사하였다. 산란은 상토 산란처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p < 0.05), 알의 동종포식 률을 보았을 때 10 L 당 종령 약충 62마리 이하, 1일 동안 산란을 받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p < 0.05). 알의 저온 저장을 하였을 때는 28℃에서 10일간 보관 후 16℃에서 10일간 저온 저장했을 때 부화율이 가장 높았고, 저장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였을 때 12~14일 부 화를 연장할 수 있었다(p < 0.05). 쌍별귀뚜라미의 산란처, 산란 방법 및 알 저장조건을 설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생산방법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changes in the protein and mineral composition of Gryllus bimaculatus fermented with Bacillus substilis and the mycelia of Basidiomycetes. Normal Gryllus bimaculatus (S) and experimental group data obtained after an inoculation of Bacillus substilis (SC) (KACC 19623), Pleurotus eryngii (SP) and Cordyceps millitaris (SC) were compared. The crude protein content of the Gryllus bimaculatus (control) was 75.48%, but it decreased to 64.55, 54.32, and 63.53% after fermentation with SB, SP and SC, respectively (p<0.05). An analysis of the organic elements showed that the contents of the carbon and nitrogen sources were also reduced after fermentation, and the most significant decrease was observed after fermentation with SP. In SDS-PAGE, a 120 kDa and a 48 kDa protein of Gryllus bimaculatus were found. On the other hand, protein bands faded after fermentation with SP and SC, respectively. Moreover, no visible band was observed after fermentation with SB. According to amino acid analysis, the total free amino acid content increased 3.84 and 1.74 times after fermentation with SB and SP, respectively, compared to the corresponding baseline data. In contrast, it decreased by 0.52 times after fermentation with SC. Among the essential amino acids found in crickets fermented with SB, the valine and isoleucine content was 3.57 and 2.64 times higher, respectively, than the recommended daily amount of essential amino acids.
본 연구는 최근 산업곤충으로 주목받고 있는 쌍별귀뚜라미의 생산 효율 증대를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온도, 습도에 따른 부화율 및 부화 기간을 비롯하여 사육 밀도에 따른 생존율 및 산란 온도에 따른 산란수를 조사하였다. 적정 부화 상대습도는 90% 조건에서 부화율 90%를 보여 가장 높았다. 온도별 부화율 조사결과 20℃에서 98.3%로 가장 높았다. 또한, 온도별 부화 35℃조건에서 7.1일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또한 사육 용기에 3,000~20,000개체를 투입하여 35일간 조사한 밀도별 생존율은 34~18%였다. 쌍별귀뚜라미의 먹이에 채소 급여가 성장에 미치는 특성을 조사한 결과 생존율은 1.8배, 생체중량은 2.5배 높게 나타났다. 온도별 산란수 조사결과 25℃ 조건에서 30일 후 1,710개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최근 유용곤충으로 주목받고 있는 쌍별귀뚜라미의 생산 효율 증대를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부화율, 사육밀도에 따른 생존율, 산란온도에 따른 산란수을 조사하였다. 부화율은 상태습도 30%, 50%, 70% 및 90% 처리구에서 각각 42%, 66%, 82% 및 90%로 나타났다. 사육밀도는 150cm X 60cm X 50cm 용기에 3,000마리, 5,000마리, 10,000마리, 15,000마리, 20,000마리 처리구로 구분하여 수행하였으며, 30℃ 조건에서 부화한 유충이 성충까지 소요된 기간은 약 35일이었다. 생존율은 각각 34%, 31%, 28, 21% 및 18% 이었으며, 성충이 된 후 처리구별 생체 총 중량은 각각 858g, 1,257g, 2.778g, 3,091g 및 3,670g 으로 조사되었다. 산란수 조사는 20℃, 25℃ 및 30℃에서 30일간 조사하였으며, 평균 산란수는 각각 267개, 1,710개 및 1,042개이었다. 산란수 조사 30일 기간 중 10일간 평균 산란수는 각각 220개, 984개 및 647개로 82%, 57% 및 62%로 나타났다.
Gryllus bimaculatus is one of many cricket species known as field crickets. Also known as the African or Mediterranean field cricket or as the two-spotted cricket, it can be discriminated from other Gryllus species by the two dot-like marks on the base of its wings. G.bimaculatus is a subtropical insect and widely distributed from Africa to south Asia. After into the country, The species are popular for use as a food source for insectivorous animals like spiders and reptiles kept as pets. In 2016, was approved as a general food ingredient by Korean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However, domestic research on G.bimaculatus is still in its study is beginning stages. and analyze nutrtion elements as per dry conditions for processing&production of G.bimaculatus.
The growth stage passing by 50 days after hatching was highest in general component and amino acid contents.
The crickets passing by 50 days after hatching was highest 77% crude protein in condition hotair drying 60℃, 23% crude fat in condition freeze drying.
Gryllus bimaculatus is one of many cricket species known as field crickets. Also known as the African or Mediterranean field cricket or as the two-spotted cricket, it can be discriminated from other Gryllus species by the two dot-like marks on the base of its wings. G.bimaculatus is a subtropical insect and widely distributed from Africa to south Asia. After into the country, The species are popular for use as a food source for insectivorous animals like spiders and reptiles kept as pets. In 2016, G.bimaculatus was approved as a general food ingredient by Korean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However, domestic research on G.bimaculatus is still in its study is beginning stages. G.bimaculatus is possible species to year-round rearing without storage condition. but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prepares for in case of problems such as breeding space, labor cost etc. In the laboratory condition at 28±2℃ and 50% relative humidity under 10h light, 12h dark photoperiod, Adult crickets oviposit at soaked flower foam for 24 hours. The experiment on the hatching of the eggs showed that eggs could be stocked at 16℃ for 10 days with 7 day pre-period after laying, representing 85% hatchability.
Many insects have gained increasing attention as an alternative protein for humans. Among those, the two-spotted cricket, Gryllus bimaculatus (Orthoptera: Gryllidae), was recently approved as a general food ingredient by the Korean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For industrial utilization of G. bimaculatus, mass rearing techniques and production system should be standardized first.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effects of five different feeds on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G. bimaculatus. Feed is the one of the key factors that has considerable effects on rearing insects. With five different kinds of feed on 1st, 3rd, and 5th instar nymphs, the change of survival rate, body weight were monitored up to eight weeks after hatching. We concluded that 50% of soybean flour, 20% of corn powder, 10% of rice bran, 9% of milk serum, 10% of rice flour, 0.5% of microorganisms, and 0.5% of multivitamins and minerals (diet C) was the best mix for promoting growth and development of 3rd instar nymphs compared to the control diet.
쌍별귀뚜라미의 먹이 섭식량, 부화기간, 성충사망률, 사육밀도 및 성비에 따른 부화 약충수와 산란경향을 실내 사육실(25±5℃, 60±10%RH)에서 조사하였다. 사 육중인 성충의 사육밀도가 50~400개체로 증가할 때 사육밀도에 관계없이 하루에 0.067±0.008g의 사료를 섭식하였고 무는 0.128~0.068g을 섭식하여 밀도가 증가 할수록 감소하였다. 산란된 알은 부화시작 후 6일차까지 95.8%가 부화하였다. 평 균 사망률은 사육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차함수로 증가하여 8주차에 93.9%가 사 망하였다. 암컷 100개체의 사육밀도일 때 암컷 한 개체당 총 부화 약충수는 248.8 ± 17.8 (mean ± SD) 개체로 200개체일 때의 172.2 ± 10.6 (mean ± SD)개체보다 많았 다. 암컷과 수컷의 성비는 부화약충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 란 시작 후 일차별로 산란수의 증감이 반복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3주차까지 총 산 란수의 81.5%를 산란하였다.
본 연구는 외래종 쌍별귀뚜라미 (Gryllus bimaculatus, GB)의 도입에 따른 토착종 왕귀뚜라미 (Teleogryllus emma, TE)의 개체군 크기 감소 위협이 예상됨에 따라, 왕귀뚜라미 (TE)와 쌍별귀뚜라미 (GB)의 체장과 개체수 비율에 따른 생존 경쟁을 조사한 실험이다. 실험에 사용된 쌍별귀뚜라미 (GB)와 왕귀뚜라미 (TE) 공시충은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곤충생태학연구 실 내의 온실에서 대량 사육한 개체들을 사용하였다. 사육온도는 28C~30C이며, 장일 조건 (16L : 8D), 상 대습도는 50%~60%로 유지하였다. 매일 두 종의 개체수 를 계측하여 개체수 변화를 조사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더듬이를 제외한 체장 0.5 cm, 1 cm의 왕귀뚜라미 (TE)와 쌍별귀뚜라미 (GB)를 이용하여 왕귀 뚜라미 (TE) : 쌍별귀뚜라미 (GB)의 개체수 비율을 1 : 2, 1 : 1, 2 : 1로 나눈 총 3가지의 조건으로 실험하였다. 그 결 과, 개체가 작을 때에는 쌍별귀뚜라미 (GB)의 세력이 약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쌍별귀뚜라미(GB)의 세력이 왕귀 뚜라미(TE)보다 강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종 생존 종은 대부분 쌍별귀뚜라미 (GB)였으며, 쌍별귀뚜라미 (GB)의 노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생존력이 강한 경향 을 보였다. 쌍별귀뚜라미 (GB)의 생존율은 큰 차이를 보 이지 않았던 반면, 왕귀뚜라미 (TE)의 생존율이 큰 폭으 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식용 귀뚜라미를 고압증기멸균한 뒤 동결건조하였으며, 이를 분쇄하여 AL/PET/LLDPE film에 포장 후 25, 35 및 40℃에서 6개월 동안 저장하며 한 달 간격으로 품질변화를 측정하였다. 수분함량은 저장기간 중 모든 구에서 증가하 였으나, 저장 6개월 차에 저장온도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산가의 초기값은 1.83 mg KOH/g 이였으며, 저장 6개월 차에 25, 35 및 40℃ 저장구는 1.93, 2.04 및 2.15 mg KOH/g 으로 증가하였다. 지방산은 palmitic acid, oleic acid 및 linoleic acid가 24.79, 28.58 및 28.55 g/100 g으로 높은 함량 을 나타내었으며, palmitic acid 및 linoleic acid는 저장온도 별 증·감소의 경향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oleic acid는 저장 기간 중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일반세균 및 대장균 군은 저장기간 동안 검출되지 않았다. 관능검사의 경우 25 및 35℃ 저장구는 유의적 차이가 없으나, 40℃ 저장구는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저장기간 중 품질에 영 향을 미치는 인자는 수분함량, 산가, oleic acid 및 flavor로 판단되었으며, 이들의 한계 기준을 각각 5%, 3 mg KOH/g, 26.5 g/100 g 및 6으로 설정하여 유통온도 25℃를 기준으로 VSLSF 프로그램으로 유통기한을 산출하였다. 수분함량, 산가, oleic acid 및 flavor의 유통기한을 산출한 결과 23, 61, 150 및 155개월이었으며, 유통기한이 가장 짧은 항목에 안전계수 0.8을 적용하여 18개월로 설정하였다. 이상의 결 과는 제조 후 25℃ 유통조건에서 18개월까지는 귀뚜라미 분말의 품질 안정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