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2022년 6월 1일 윤석열정부에서 치러진 민선8기 지방선거 결과 광주·전남지역에 관한 것이다. 그동안 호남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민주당의 핵심축으로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3월 대선에서 패배하였으며, 6월 지방선거에서도 참패를 당했다. 이러한 참패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체제와 오만, 국민들의 민심 이반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투표율은 37.7% 로 전국 최하위로써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는데 이는 대선패배와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으로 보인다. 반면 전남은 투표율 58.5%로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불공정에 대한 반발로 무소속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투표효과로 보인다. 민선8기 광주·전남 국 민의힘 시·도지사 후보 득표율은 15% 이상으로 선거비용 보전이 가능하 게 되었다. 이러한 득표결과는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호남지역에 대한 서 진정책(西進政策)효과라고 분석된다.
호남평야지의 보리 또는 밀 이모작 재배지에서 벼 무논점파안전재배를 위한 파종시기를 알아보고자 5월 25일, 6월 5일,6월 15일, 및 6월 25일에 4회 파종하여 입모수, 생육 및 수량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입모수는 전 파종기에서 모두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였으나 파종기간에는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적어지는 경향이었다. 2. 출수기는 조생종인 운광벼는 6월 25일 파종에서 8월 29일 출수하였고, 중만생종인 동진2호는 6월 15일 파종에서 8월27일에 출수하여 호남평야지 안전출수한계기(8월 31일) 이내에 출수하였으며, 중만생종인 동진2호를 6월 25일에 파종하는경우에는 출수만한기(9월 3일) 이내에 출수하였다.3. m2당 수수는 파종기간에는 6월 15일 파종까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 6월 25일 파종에서 크게 줄어들었고, 수당립수는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계속해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4. 수량 및 완전미 비율은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특히 6월 25일 파종에서는 현저하게 저하되었다.5. 단백질함량은 조생종인 운광벼는 파종기에 따른 차이를보이지 않았으나, 중만생종인 동진2호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이상의 결과로 보아 호남평야지(전북통) 보리 또는 밀 등 맥후작으로 벼 무논점파를 재배하는 경우 입모 정도, 출수기, 수량 등을 고려하여 볼 때 조생종인 운광벼는 6월 25일까지, 중만생종인 동진2호는 6월 15일 이내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할것으로 사료된다.
본고는 최근 비교적 많은 자료축적이 이루어진 호남지역의 마연토기 전체를 집성·분류하고, 그 변화상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지역적 특징을 도출해 보고자 한 것이다. 호남지역의 마연토기 변화상은 크게 4시기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는데, 먼저 Ⅰ기는 기존 편년의 ‘조기’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마연여부는 분명하지 않지만, 마연토기 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부토기와 평저장경호 기종이 사용되는 시기이다. 한반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청동기문화의 유입과 동시에 마연토기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Ⅱ기는 전기전반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대부토기와 굽이 탈락한 평저장경호, 외반구연 원저중경호 등이 사용되는데, 이 시기에 외반구연의 원저호가 출현하는 점이 주목된다. Ⅲ기는 전기후반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대부토기가 일부 잔존하고, 원저중경호와 채문호가 사용된다. 이 시기부터 무덤에서도 마연토기가 출토되고 있어, 매장용으로 채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Ⅳ기는 송국리단계로서 호남지역내 지역화가 뚜렷해지는 시기인데, 특히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북쪽지역의 송국리문화권과 남해안을 따라 형성되는 남해안문화권으로 대별된다. 송국리문화권에서는 생활유구에서 플라스크형호와 완이 세트로 출토되는 반면, 무덤에서는 특이한 마연토기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비해 남해안 지역에는 생활유구에서는 마연토기의 지역성이 보이지 않는 반면, 무덤에서는 채문호와 퇴화된 원저중경호 등의 지역성을 가지는 토기가 출토되고 있다. 호남지역 마연토기의 전반적인 특징으로는 외반구연호가 송국리단계까지 이어지는 점, 다른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 플라스크호가 사용되는 점, 채문기법이 수용되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호남평야지에서 벼 무논점파재배시 파종 한계기를 구명하고자 2009년 및 2010년에 호품벼를 공시하여 파종기를 4월 30일 부터 6월 19일 까지 10일 간격으로 파종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입모수는 5월 20일과 5월 30일 파종에서 가장 많았으며, 4월 30일 조기파종을 제외하고는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였다.
2. 유수형성기의 경수는 5월 20일 및 5월 30일 파종 까지는 많아지다가 그 이후 파종에서는 적어지는 경향이었다.
3. 출수기는 5월 20~30일 파종에서 8월 19~23일경에 출수하였으며, 6월 19일 파종에서는 8월 31일에 출수하였다.
4. m2당 수수는 2009년도에는 5월 20일 파종까지 많아지다가 그 이후 파종에서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2010년도에는 6월 19일 파종에서 가장 많고 그 외 파종기에서는 비슷하였으며, 일수립수는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조금씩 적어지는경향이었다.
5. 쌀수량은 2009년도에는 5월 20일 파종에서 최고수량을 보였으나 2010년도에는 5월 30일 파종에서 최고수량을 보였다.
6. 완전미비율은 5월 20일 파종 까지는 많아지다가 그 이후파종에서는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단백질함량은 파종기가빠를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이상의 결과로 보아 호남평야지에서 벼 무논점파재배시 수량 및 등숙기 적산온도로 본 중만생종인 호품벼의 최적파종기는 5월 30일경이며, 안전출수한계기로 본 파종한계기는 6월19일이었다.
호남지역의 청동기시대 전기 문화는 아직까지 조사예가 많지 않다. 그러나 최근 자료가 증가하고 있고, 유구의 밀집도는 떨어지지만 호남전역에서 확인되고 있다.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전기 문화는 미사리유형을 비롯하여 가락동유형, 역삼동유형, 흔암리유형 등이 모두 확인된다. 이들 각 유형은 분포양상에 있어 차이를 보이는데 미사리유형은 현재 순창 원촌과 담양 태목리에서 확인되었으며 미사리유형의 한 요소인 미사리식토기는 익산 영등동, 섬다리에서도 확인된다. 가락동유형은 대체로 북서부지역과 중서부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나, 중부내륙지역에서도 확인된다. 역삼동유형과 흔암리유형은 북서부지역과 중서부지역에서는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대체로 동부내륙과 동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중부내륙지역에서도 확인된다. 호남지역에서 조사된 전기유적은 주거지와 출토유물을 통해 모두 3기로 분류하였다. Ⅰ기는 각목돌대문토기를 특징으로 하는 미사리유형과 이중구연단사선문을 특징으로 하는 가락동유형으로 미사리유형은 동부내륙의 순창 원촌유적에서 확인되며, 가락동유형은 북서부지역과 중부내륙지역에서 확인된다. Ⅱ기는 가락동유형이 북서부지역은 물론 주변지역으로 확산되고 새롭게 역삼동유형과 흔암리유형이 등장하는 시기이다. 가락동식토기는 이중구연의 요소가 퇴화되지만 아직까지 이중구연의 요소는 남아 있다. Ⅲ기는 (세)장방형 주거지의 비율이 현격하게 줄어들고 방형으로의 평면이 정형화된다. 전기의 특징적인 노지는 설치되지만 Ⅲ기 후반의 가장 늦은 단계에는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원형 송국리형주거지가 등장하고 그 영향으로 방형주거지에 설치된 노지가 사라지고 원형 송국리형주거지의 특징인 타원형구덩이가 설치되는 등 주거지의 변화가 확인되고 토기의 문양은 대부분 사라지고 무문화된다. 그러나 동부내륙지역과 동남해안지역과 같이 일부지역에서는 역삼동식토기의 특징인 공열문 요소가 늦은 시기까지도 지속된다.
본 연구에서는 호남 SG사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재교육육성 활동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해양영재육성프로그램의 목적은 호남지 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생태 및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프로 그램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미래의 해양 전문 인력들이 해양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해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시 학생들에 비해 전문화된 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해양생물의 해부, 선박조종 및 선박 기기의 견학을 통해 해양과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오픈 랩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는 대학의 시설 및 전문 인력을 지역 청소년 교육에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영 재교육에 기여하고,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활동 기회를 부여하여 해양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한반도 남서해안에 위치한 흑산도 고층관측이 2003년 6월 1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흑산도 관측자료에 의한 수치예보개선효과를 보기 위하여 광주의 관측자료와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MM5를 기본으로 제작한 호남지방 고밀도 예측시스템을 이용하였다. 먼저 지표면 마찰과 현열플러스의 차이에 의하여 광주와 흑산도의 바람장과 온도장은 다르게 나타났으며, 광주와 흑산도의 자료를 모두 동화시킨 수치예측 바람장과 기상장이 관측과 제일 잘 일치하였다. 강수면에서 비록 강수량은 과소평가를 하고 있으나, 강수시간과 강수구역은 흑산도자료를 포함하여 자료동화를 시킨 경우 관측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호남지역 유학자들의 초기 箴 작품은 蘇沿(1390-1441)이 창작한 것으로부터 李恒(1499-1576)이 지은 것에 이르기까지 총 6편이 지어졌다. 그 가운데 2편이 中宗에게 올려진 官箴이다. 그리고 경전 구절을 해석한 것이 3편, 전대의 작품에 차운하여 계승한 것이 1편으로, 의리의 발현을 수사 기법으로 삼은 작품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
중기는 箴을 지은 유학자가 4명밖에 되지 않아 초기에 비해 인원수가 더욱 줄었지만, 작품의 수량은 7편으로 1편이 더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安邦俊(1573-1654)으로부터 黃胤錫(1729-1791)에 이르기까지 150년이 넘는 시기 동안 4명의 유학자가 7편의 작품을 지었다는 것은 초기와 마찬가지로 매우 영성한 상황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中庸』 제1장의 ‘莫見乎隱’을 해석한 황위의 「莫見乎隱箴」을 제외하고는 모두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수양의 덕목을 해설한 내용들이다. 다만 경계하는 대상이 자신에게 한정되느냐 아니면 자식이나 주변의 타인에게 확장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개인적인 용도인 私箴의 범위를 벗어나는 작품은 없다.
후기는 초기 및 중기에 비해 거의 5~6배가 넘을 정도로 많은 분량의 箴 작품이 창작되었다. 그리고 경계의 내용과 방법이 이전과 달리 다양하게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 奇正鎭(1798-1880)으로부터 柳永善(1893-1961)에 이르기까지 100년 동안 14명의 유학자에 의해 37편의 箴이 지어졌다.
이 시기는 이전보다 양적으로도 월등하게 많을 뿐만 아니라, 수사 기법도 다양한 양상으로 서술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인을 경계한 작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한말의 절박한 시대적·역사적 상황 때문에 箴을 통해 同道의 사람들에게 권면하고자 하는 의식이 반영된 현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자신 및 학파가 주창하는 성리설을 箴의 문체로 드러내어 밝히고자 한 것도 이전 시기에는 없는 하나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라남도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 사업들에 대한 기반기술을 호남지역 Sea Grant 사업단(이하 호남 SG)에서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략방안을 수립하는데 있다. 호남 SG의 목적은 과학적인 기반을 토대로 연구와 대민활동 및 교육을 전개하여 지속 가능한 호남지역 연안자원의 보존과 발전을 도모함에 있다. 전략수립을 위하여 우선, 80건의 전라남도 정책 자료와, 40건의 호남 SG 연구 자료를 입수한 후, 다섯 가지 해양수산 분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각 분야별 자료에서 핵심단어를 발췌한 후, 핵심단어에 내포된 의미를 '실용위주', '이론위주', '미래지향', '현재지향' 등 네 가지 척도를 갖는 4분법적 의미 분할 방법을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그리고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전략방안을 제안하고, 제안한 전략방안의 현장적용에 관해서 검토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appropriate transplanting date of the top-quality rice variety, Unkwangbyeo, in Honam plain area. The results obtained from 2006 to 2007 in Iksan are as follows.
The number of panicle per m2 increased as the transplanting date became late and the number of grain per m2 was the highest in the plot of which the transplanting date was June 15. Percent ripened grain increased as the transplanting date became late until June 15, however, it decreased in the plot of which the transplanting date was June 30. Imperfect grain increased as the transplanting date became early due to the occurrence of immature rice and cracked rice. Protein content increased as the transplanting date became late, but didn't show statistical significance. Toyo texture increased as the transplanting date became late. Rice yield and the head rice yield increased as the transplanting date became late until June 15, however, they decreased in the plot of which the transplanting date was June 30. Even though the rice price was high in early transplanting cultivation, gross profit was the highest in June 15 transplanting since the rice yield increased as the transplanting date became late until June 15. Considering the yield, rice quality and profit, the most appropriate transplanting date of Unkwangbyeo in Honam plain area is the middle of Jun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velop rice growth model when cultivate early maturing rice cultivar, Unkwangbyeo, in Honam plain area. To confirm leaf emergence rate and variation of heading date, we transplanted 15 day and 30 day old seedling on May 1, May 15, May 31, June 15, June 30, respectively.
The growth duration between transplanting and completion of leaf emergence on main culm were 50.1~78.3 days in 2007 and 47.5~74.7 days in 2008. Growth duration diminished gradually as transplanting time delayed, but the difference of growth duration by transplanting time were more bigger than that of seedling day. The emerged leaf number after transplanting on main culm were 8.9~10.9 in 2007 and 8.4~10.9, respectively. The emerged leaf number diminished as transplanting time delayed, but the difference of emerged leaf number by transplanting time were more bigger than that of seedling day. The cumulative temperature between transplanting and completion of leaf emergence on main culm were 1,281~1,650℃ in 2007 and 1216~1560℃ in 2008. The solar radiation between transplanting time and completion of leaf emergence on main culm were 709~1,245MJ/㎡ in 2007 and 722~1,220 MJ/㎡ in 2008. The sunshine hours between transplanting time and completion of leaf emergence on main culm 234~433 hours and 238~431 hours, respectively.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attain the basic data which will be used in the selection of adaptable varieties in honam plain area for the production of high quality rice. 12 varieties including Unkwang, Hwayeoung and Nampyeong were tested in southern plain area, Iksan. The number of panicles per ㎡ was the highest in Hopyeong, the lowest in Sindongjin, and that of other varieties was around 350. The mean percentage of effective tillers was the highest in early maturing varieties, the lowest in Ilpum, Nampyeong and Junam, and that of other varieties was around 75%. The number of total seeds was the highest in Hopyeong which had the high number of panicle per ㎡ and in Dongjin 1 which had the high number of seeds per panicle. That of Hwayeong, Sindongjin and Odae was the lowest, respectively. Percent ripened grain of the early maturing varieties was lower than the medium maturing and medium-late maturing varieties showing 93% in Hwayeong, Ilmi and Samkwang which is the highest, and 83% in Unkwang which is the lowest. Head rice ratio was high in Nampyeong, Hwayeong and Ilmi, and low in early maturing varieties, Unkwang and Odae. Protein content was high in Odae, Hwayeong and Nampyeong, and low in Sindongjin, Samkwang and Pyeongan. The rice yield was high in Sindongjin, Unkwang, Ilmi and Dongjin 1 showing more than 500kg/10a, while the head rice yield was high in Nampyeong, Dongjin1 and Sindongjin, and low in Ilpum and Od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