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소수민족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방법의 부족은 중국어를 배우려는 동기의 부족으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소수민족 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수업을 실시하였다. 인터뷰, 수업 참관, 텍스트 분석 등의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중국어 교사가 어떻게 그림책 텍스트 속의 한자와 문장을 판별하게 하는지, 그리고 이야기의 내용과 주제를 이해시켜 깊은 성찰에 이르게 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와 학생은 그림책 수업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으며, 그림책 수업이 학생들이 한자의 의미를 쉽게 인지하게 하고 텍스트의 내용 과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함을 알게 되었다.
In 1950-60s, anti-communism prevailed in Thailand. In order to effectively implement anti-communism, Thai government had anti-Chinese measures and censorship system. During that time, many Chinese Newspapers and publishers were forced to close , and some Sino-Thai writers were sent to prison. For continuing the development of Sino-Thai literature, writers had published works abroad, and Hong Kong was the main publishing place due to loose immigration policy and publishing conditions. Because of the British colonial policy and the Cold War structure, Hong Kong not only became a Chinese publishing base, but also a place of imagination for the West and consumer culture. This study tries to focus on three important and representative Sino-Thai novels, which were Chen Din’s Ladies of Sampeng Lane, Shih Qing’s Bo Zhe, and solitaire novel Feng Yu Yaowarat which were written by nine authors, discuss what kind of cultural conditions and resources does Hong Kong provide to Sino-Thai literature, and how does Sino-Thai novels respond to or imagine Hong Kong in their stories? This study regards Sino-Thai literature as a kind of Chinese literature (Hua-wen-wen-xue), which is different from the context of ‘pure Chinese’ and full of small and different Thai characteristics. Moreover, at the story level, these three novels reflect the rich faces of Sino-Thai communities, and at the publishing level, they represent the successful attempts of Sino-Thai literature to break through the predicament during the Cold War. 저
본고의 목적은 홍콩 교육국이 발행한 비화교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에 관한 문서를 소개한 후 성공적인 몰입교육에 대한 원칙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함이다. 선행 연구 고찰에서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치는 원리 유도, 기원 및 교원 제공. 비계 이론, 포괄적인 입력 가설 및 출력 가설뿐만 아니라 몰입 교습의 4단계 및 관련 교수 전략을 논하였다. 또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제2외국어 학습의 적절한 교육 전략을 해석하고. 몰입 교육의 실행 과정에서 교사들은 우선 진행되고 있는 몰입 수업의 오류를 인식한 후, 몰입수업의 개념과 실천을 확정하고, 수업의 각종 효과적인 수업전략을 생각하며, 간략한 "PRAISE" 등 4가지 소통전략 등을 견지해야 한다. 몰입교육을 추진할 때, 교사의 수업 목표가 명확해야 하며, 교수전략은 적절하고 효과적이어야 하며, 계획내용은 전반적 고려를 필요로 하며, 행정 방면에서 학교측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 이런 것들은 모두 몰입교육 성공의 요소이다.
The regulation of digital financial assets has been a topic of discussion for many countries over the last decade. China is among the world leaders in the digitalization and blockchain technologies. Under the “one country, two systems,” two different approaches to the digital financial assets have been implemented in the PRC. Although the COVID-19 pandemic has stimulated many investors to diversify their investment portfolios to include digital financial assets, the People’s Bank of China has not changed its prohibitive position on tokens and cryptocurrencies and even launched a campaign against miners and crypto exchanges. Macau and Taiwan have also prohibited initial coin offerings and the transfer of cryptocurrencies due to the risks of money laundering connected with the citizens of mainland China. Macau, Taiwan, and the Monetary Authority of Hong Kong have implemented less stringent regulations of digital financial assets. Comparative analysis demonstrates that Hong Kong acts as an intermediary for China to the digital financial assets.
목적 :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독일 및 미국의 optometry 관련 제도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대한민국 안경사 제도 개선 방안에 참고가 되고자 하였다.
방법 : 구글스칼라(Google Scholar),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코리아스칼라(Korea Scholar) 및 디비피아 (DBpia)를 통해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독일 및 미국의 optometry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하였다.
결과 : 홍콩, 호주 및 미국은 optometrist 및 ophthalmic dispenser 업무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 으며, 독일은 수공업 규정을 따르며 세계화에 맞춰 optometrist로 직종을 추가하였다. 말레이시아는 비교적 최근에 optometrist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홍콩, 호주 및 미국과 유사한 업무 범위를 가진다. 중국은 험광원 및 정배 공을 등급별로 구분하였으나, 한국과 유사하게 비정시의 진단 및 처치는 수행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독일 및 미국의 optometry 제도에서 조사 및 분석된 시사점을 통해 대 한민국 안경사의 전문성 강화와 시대적 상황에 부합되는 제도 개선 방향이 제시되었다고 생각된다.
The US has huge interests in Hong Kong. In 1992, a few years before China resumed its sovereignty over Hong Kong in 1997, the US adopted the U.S.-Hong Kong Policy Act of 1992. The keynote of the Act is to enhance the cooperation with and maintain the treatment to Hong Kong. This tune has changed in the Hong Kong Human Rights and Democracy Act of 2019, which is obviously the response of the US to widespread protests in Hong Kong arising from the Extradition Bill proposed by the Government of Hong Kong SAR. The new law includes several negative elements. It marks a change in the US policy towards Hong Kong and furthermore represents a change in the US policy towards China. The new law should not merely be understood as the US’s support for democracy and human rights in Hong Kong. Instead, it should be considered as a major leverage which the US may maneuver to engage a rising China.
최근 홍콩에서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을 합격시킨 주류 중등학교들이 급증하고 있다.(2016, 입법회). 이 학교는 이러한 학생의 학습 차이를 고려하여 다양한 대처를 필요로 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을 채택하여 학생들이 중국어 학습을 잘 마칠 수 있게 지원하여, 그들의 진학이 구직난을 해소하고 사회 상류로의 진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Leung et al 2017; Loh & Tam, 2016). (중국은) 중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중국어 교육법을 제공하 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해결해야 할 급선무 문제가 되었다.(shum, 2015).
본 연구는 이러한 홍콩의 상황에 집중하였다. 「阅读促进学习」(Rose&Martin, 2012) 교수법은 비 중국어 사용자 학생들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중등학교 한 곳을 선정하고, 제2외국어 교육 과정을 중국어로 하는 대외한어교육현장에서 제 2외국어 학습 기관(홍콩교육국, 2014) 및 국제 일반 중등학교 교육 증서(IGCSE)의 교육과정 개요를 참조하여, 본 교육과정(커리큘럼)을 수정 하였다. 협업과 회의를 통해 공동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교육현장을 관찰하는데, 교사와 학생들이 모인 소그룹 인터뷰, 필기 및 수업 원본 분석 등의 방법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본 교수법이 학생들에게 설명문 종류의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검토하였다. 교사는 학생들이 본문을 자세하게 읽도록 한 후, 그룹 협업을 통해 그 문장에 서 핵심 키워드를 발췌하여 노트에 기록하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법(Note Making)을 시행하고, 이어서 학생들은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에 의해 문장 속에 등장한 핵심 단어들과 구 형식, 문장 형식을 활용하여,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글을 창작하고,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각자 개별적으로 작문을 수행하게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상술한 단계가 학생들이 문장 형식에 따른 다양한 언어 능력의 차이를 이해하도록 돕는데 효과적이며, 서로 다른 글쓰기 활동에 활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원전 분석 및 소그룹 인터뷰 또한 위 교수법이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과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믿음이 증가한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阅读促进学习 교수법이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능력을 개선하고, 각 교육 절차의 실천적 성과들이 모두 시사성이 있음을 검증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중국은 2017년 웨강아오 대만구 정책을 국책 사업으로 확정하고,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규획’ 공포를 앞두고 있다. 동 대만구는 광동성 9개시와 ‘일국양제’를 실시하고 있는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간의 지역통합화 정책이며, 광동자유무역시범구 조성, 강주아오 대교 개통 등으로 동 대만구 조성에 필요한 제도 및 기초 인프라가 갖추어지고 있다. 본고는 동 대만구 조성과 정책화 과정을 살펴보고, 분석을 통해 동 대만구 정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영향력을 전망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 동 대만구 정책은 행정 및 권역별로 다층적 과정을 거쳐 최종 정책으로 형성되었으며, 대만구 조성은 경제 외에도 사회·문화적 요인이 정 책화에 기여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동 대만구는 ‘일국양제’의 실험장을 광동 9개시까지 확 대시켰으며, CEPA 효과 극대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이질적 제도 하의 지역간 통합화, 광동성 내부의 격차 극복, 일대일로 정책과의 불협화음, 전례가 없는 협의체 구성과 운영이라는 어려움도 상존한다. 동정책은 인프라 건설, 광동자유무역시범구의 적극 활용, 도시별 차별화 진출 전략 필요라는 시사점을 우리 기업에게 제시하고 있다.
Over the past two decades, consumer moralism, or moralism about consumption in a broad sense, has received much academic attention in answer to the growing concern for fair-trad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and other anti-consumption initiatives and movements (McGregor, 2006; Newholm and Shaw, 2007). This theoretical trajectory not only pay attention to how everyday consumption practice is shaped by and help shape certain sorts of ethical dispositions (Clive et al., 2005), but it also extends to the understanding of the intertwined relationship between morality, consumption, and consumers’ identity narratives (Thompson, 2011). While previous research has focused on understanding moral consumption as a politically and morally motivated collective practice (Luedicke et al., 2010; Thompson, 2007), limited research has been done on revealing how personal moral identity project institutionalize and contest the socio-cultural power structure through ascribing social meanings in consumption practice to legitimatize seemingly unethical behavior in the marketplace (Brace-Govan and Binary, 2010). This research concerned the creation and negotiation of moralistic identities among a group of young consumers in Hong Kong who engaged in counterfeit consumption. We focused on how consumers strategically appropriate moralistic meanings in their everyday counterfeit consumption, in which their identity work utilized these ‘alternative’ market resources to echoed with, or even reproduce, the entrenched Chinses social relationships and marketplace ideological conditions (Giesler and Veresiu, 2014; Luedicke et al., 2010).
City branding is a strategic instrument to publicize a city’s competitive advantages by
highlighting distinctive characteristics of the city. This study uses cinema as a discursive
lens to examine city branding and explicates a framework for implementing city branding
through cinema. An analysis of 81 Hong Kong films produced between 2008 and 2015
reveal the modalities by which city officials and media producers affect a city brand that
distinguishes Hong Kong from other East Asian cities. Specifically, Hong Kong
filmmakers 1) use local color as backdrops for stories, 2) emphasize freedom of
expression, 3) highlight regional localities, and 4) claim historical figures associated with
the city. The findings reflect strategic attempts by Hong Kong city officials and media
producers to negotiate the city’s postcolonial identity, even two decades after Hong
Kong’s reunification with China. The results suggest that Hong Kong uses cinemamediated
city branding as a form of subversive resistance to China. More broadly, the
implementation framework could be deployed by other emergent cities (e.g. Dubai),
which are looking to increase their profile and cultural footprint in the global stage
through creative markets.
The growth of the Chinese outbound market has been phenomenal during recent years and still highly concentrates on neighboring Asian destinations. In particular,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heavily depends and focuses on the Chinese tourism market. Recent calls for a possible diversification of the tourism market have nevertheless failed to shed light on how Hong Kong residents perceive the benefits of mainland Chinese tourism. In order to mend this gap, this study collected 850 online questionnaires with Hong Kong residents. Subsequent cluster analysis has shown that there are 3 segments in regard, namely “low”, “moderate” and “high” perceived benefits. A significant age gap among these 3 clusters was identified, with older respondents generally perceiving the highest benefit. Fifteen semi-structured follow-up interviews have shown the reason to be predominance of idealism in younger generations of Hong Kong, while older generations tend to be pragmatic. Possibilities for future studies are finally highlighted.
2014년 3월부터 홍콩은 새회사법 시대를 열고 있다. 회사법을 현대화 하고 나아가 홍콩의 위상을 주요한 국제경영 및 금융센터로서 역할을 하 게할 목적으로 구회사조례의 전반적인 재편 작업이 2006년 중반에 착수 되었다. 회사조례의 종합적인 재편성을 위한 어려운 작업은 정부공무원 을 중심으로 구성된 회사법안 팀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수년 동안의 공개포럼과 세미나를 거쳐 최종 마련된 회사법안은 2011 년 1월 26일에 홍콩 입법회에 제안되었다. 법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설치 된 법안위원회는 총연장 120시간 이상이 걸린 44회의 회의와 200쪽 이 상의 의견제출 후에 2012년 6월에 법안심의를 마쳤으며, 2012년 7월 12에 동 회사법안은 홍콩 입법회를 통과하였다. 새 회사조례는 921개조 부칙 11개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콩에서 회 사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현대화된 법률체계를 규정하고 있다. 구 회사 조례의 주요한 규정의 대부분은 폐지되고 일부 규정만 남아있다. 새 법 은 4개의 주요한 목표를 달성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회사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더욱 좋은 규제를 확실하게 하고, 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그리 고 법률을 현대화한다는 것이다. 본고는 새 회사법의 4가지 주요한 목적 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대책의 요약과 새 회사법의 각 편의 개요를 기 술하였다. 법안위원회에서 심사숙고중 보다 논쟁이 많았던 문제는 “총회 결의에 서 인원수 기준”, 이사의 주의의무에 관한 기준의 명확화, 이사의 이해충 돌에 관한 원칙, 감사보고서 기재 강화, 대표소송 요건 완화와 대상 확 대, 이사의 주소와 개인 신분번호에 관한 정보에 대한 접근가능성 및 간 이재무보고 적용요건 등을 포함한다. 본 자료는 새 회사조례의 주요 내 용을 설명하여 새 입법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일본어 차용 문제, 특히 일본어 한자어의 홍콩사회로의 전파 및 영향에 대해 중점적 으로 논술하였다. 본고에서는 趙元任과 鄒嘉彥(1976년)의 “더 넓은 시각으로 차용어 문제를 바라 봐야 한다”는 견해를 빌어, 더 넓은 관점에서 차용어 어휘의 현상을 묘사했을 뿐 아니라, 음역어, 방역어(仿譯詞), 일부 ‘사교귀국(詞僑歸國)’어 및 형태나 의미를 변화시킨 차용어 등을 차용어 범 위에 포함시켰다.
홍콩에서는 이제껏 많은 외래 차용어가 유행하였는데, 그 중 ‘일본어 차용어’는 여러 형태로 열풍 을 일으키며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주목할 점은, 최근 이러한 일본어 차용어의 사용이 더 이상 ‘시대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닌 단순한 홍보나 유행, 대중 영합을 위해 이루어지며, 어의 차용에서 형태소 변형, 심지어 일본어 문형과 중문 한자가 뒤섞인 칼럼이나 문장들이 창작되기에 이르렀고, 이러한 전달 혹은 응용 방식이 중국어의 규범을 혼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홍콩 잡지 미디어에 사용된 일본어 차용어를 수집하여, 이를 대상으로 대중 시민들의 인지 상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홍콩사회에 전파된 일본어 차용어의 현상과 규칙을 탐색하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언어 오염 현상에 대해 지적하여 교학 자 및 문자 학자들에게 참고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한편 최근 홍콩에서 유행하는 일본어 어휘를 수집하고 그 안에 나타난 문화 및 언어 추세를 분석 하였다. 대부분의 언어 자료는 일상 회화나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는 잡지에서 수집하고 일본어 한자 사전을 참고한 뒤, 일본어 번역자를 통해 일본어 한자 및 관련 차용어의 자형, 자음, 자의를 감수하였다. 본고에서는 교사, 사회인사,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을 포함한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서로 다른 연령대의 일본어 차용어에 대한 인지 상태를 이해하고 광둥어에 대한 침투 정도를 파악하였고, 그 결과 일본어 한자의 원형 차용과 기존 한자와의 의미 관계를 통해 일부 자형 및 자음의 혼란이 야기됨을 발견하였다.
결론적으로, 차용어의 유입은 문화언어 접촉 및 교류 아래 불가피한 현상이다. 긍정적인 측면에 서, 일본어 차용어의 대량 사용으로 홍콩 광둥어가 더욱 풍부해지고 활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차용어 사용자들은 취사 선택을 신중히 하고, 그 의미를 규범화하여 어 음 및 어의상의 혼란을 줄임으로써 언어의 표현 능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홍콩은 중국으로의 귀환 이후 시행된 兩文三語정책 아래 소수 민족의 중국어 교육은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다. 비중국어권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인 중국어 학습의 기초 단계를 학습하게 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연구 과제가 되었다. 홍콩대학은 홍콩교육국의 연구 과제를 수주한 이후, 학교에서의 방과 후 중국어 학습을 지원하게 되었다. 중학교에서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최근 일년 동안은 소학교까지 확대하였다. 본 연구는 「閱讀促進學習」(R2L)이라는 교수법 이 비중국어권 소학교 학습자들에게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먼저 연구 초기에는 연구대상들의 작문 문제가 어디에 근거하였는지를 측정하였고, 「閱讀促進 學習」(R2L)이론에 근거하여 교육 설계를 시행하였다. 연구는 20개의 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반 년간에 걸친 교육에서의 예측과 한자, 어휘, 구절과 전체 문장을 점층적으로 확대 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신장시킨 후, 마지막으로 실험 결과를 통해 이 학습법 시행 이전과 이후를 검토하여, 「閱讀促進學習(R2L)이 어떻게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를 조사하여 보았다.
이 연구 이후, 홍콩에 거주하는 비중국어 학습자들의 중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로 인해 그들 이 홍콩 사회에 더욱 융화되어, 구직을 하는데 조금 더 훌륭한 기초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Quoc su di bien is a historical book written in Sino language which recorded the events taking place under Nguyen dynasty, from the reign of Gia Long King to the reign of Thieu Tri, and was compiled by Phan Thuc Truc around the 4th to 5th years of Tu Duc title (1851-1852). The work at present has two variants: one of them is the handwritten version code A.1045/1-2 stored in the Institute of Sino – Nom Studies and the other was printed from microfilm, code A.1045/1-2 of the Old French School of the Far East, which was edited by researchers in the Institute of New Asian Studies,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and whose Sino language version was produced by Tran Kinh Hoa and printed in 1965 in Hong Kong. When reproducing, Mr. Tran Kinh Hoa tried his best to restore the special Nom and Sino characters of Vietnam and all the unclear cases were marked O for further inspection. However, due to use of scanned materials, there remained a lot of mistakes. The work provided a deep analysis on the mistakes and errors of the version QSDB printed in Hong Kong in order to show that Vietnamese, like some other people influenced by Chinese culture such as Japan and Korea, had created their own Sino character system different from China’s. For proper explanation about the unique Sino character system of each country, the researchers should facilitate themselves with the sound knowledge of national culture, history, language and psychology of such country. Therefore, we may avoid the mistakes due to insufficient knowledge.
최근 중국 대륙 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주류 문학이자 소수자 문학으로 인식되어왔던 홍콩이나 대만문학, 또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화인(華人)들의 화문문학(華文文學)에 대한 연구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필자는 홍콩작가 예쓰(也斯)의 작품을 통해 과거 식민지 홍콩에 대한 기억과 흔적들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1970년 대 홍콩 정부가 시행한 사회개혁안 중 도시개혁으로 인해 사라져버린 특정 장소나 건물에 대 한 개인의 기억과 생각들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필 자는 식민지 홍콩이 중국 대륙의 정치, 사회, 문화와는 상당히 다른 자신만의 독자성과 로컬 적 특징을 어떤 식민지 역사적 과정을 통해 형성시켜왔는지 개인의 기억을 통해 살펴봄으로 써, 동시에 홍콩 문학 역시 그만의 독자성을 가지고 있음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홍콩은 서로 다른 문화가 섞여서 만들어진 곳이다. 하지만 서로 다른 문화가 단순히 혼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둘 이상의 서로 다른 문화가 섞여서 제3의 새로운 성질을 지닌 어떤 곳으로 재탄생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예쓰가 그의 작품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홍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