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되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중․한 두 나라 간의 정치, 경제, 무역, 문화 등 분야의 교류가 갈수록 밀접해지고 활발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 인재들이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한국 언어뿐만이 아닌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가진 고 소질, 고 실력의 한국어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인재의 양성은 한국문화 교육을 떠나서 한국 언어교육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언어를 외면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없고 문화를 외면하고 언어를 이해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언어교육과 문화교육은 유기적인 연계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문화교육 실태를 살펴보면서 존재하는 문제를 짚어보고 풀어야 할 과제를 지적하였다. 논의는 한국문화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문화교육의 목표에 비추어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금까지 무절제하게 이루어지던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최근 들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의 불균형으로부터 우승열태(优胜劣汰)의 경쟁을 거쳐 양적 팽창에서 벗어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과학적인 재정립이 필요한 단계에 들어섰다. 이는 한국어교육에서 단순한 언어교육이 아닌 한국학 전반에 관한 지식 교육 즉, 언어교육과 문화교육 통합 진행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진일보적인 증명과 강조로 된다.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Korean traditional food culture education program which was developed in the prior study. In order to evaluate the effect of the program on the students’ knowledge of traditional food culture and their food habit, the program was practiced for 82 students in 4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Seoul and Kyungki province during 16 weeks from Mar 1, 2005 to July 23, 2005. The pretest and the post-test were performed using an evaluation tool which is composed of evaluation sections for the perception and knowledge of the Korean traditional food culture, Korean children’s food habit and food preference for the Korean traditional food and fast food. The validity of evaluation was proved through the control group in the pretest and the post-test. Descriptive analysis and paired t-test were performed using SPSS/WIN 12.0 Statistic Package in order to compare the results of the pretest with those of the post-test after the education. The perception of the students who took the class for the Korean traditional food was slightly improved (p<0.05) and their knowledge was also increased (p<0.001) after the education while no difference was found in the control group. Moreover, the subjects’ food habit (p<0.001) and their preference of the Korean traditional food (p<.05) were increased respectively but their preference of the Western fast food was decreased(p<.01).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education program evaluated in this study has the effect of altering the subjects’ food habit or food preference as well as of introducing the knowledge of the Korean traditional food culture.
Inevitably, Korean-Americans have had to suffer an ethnic identity crisis in living between Korean culture and American culture. Sometimes they ask themselves “Who am I? Where do I belong in between Korean society and American society? Am I a Korean or an American?” This is the Korean-American’s trouble and wrestling for ego synthesis in the middle of the American culture. There are bigger gaps between assimilated children and parents who are not readily assimilated into American culture. The author is very concerned about the outlook for the future of the Korean-American family situation, especially in the generation gap problem. As a possible answer to this circumstance, the author researches the missiological importance of Korean-American’s identity education through the use of the Jewish model, who successfully maintains their own identity despite their long periods of Diaspora history. In section 1, the author deals with the nations which have survived and will survive in the future, especially concentrating on Arnold Toynbee’s theory about challenge and response, and the three essences of the collapse of civilization. Another main focus of this section is Jewish education as an important identity keeping tool. In section 2, the author discusses the Jewish and the Korean-American in the viewpoint of assimilation models, especially based on the Gordon, Won-mu Hurh, and Kitano’s analysis about assimilation. In comparison with Piaget’s external assimilation and internal accommodation, Gordon’s social structural assimilation theory is applied to the Jewish model as a good model of the Korean-American’s identity education method, and Gordon’s cultural assimilation theory is applied to the African-American model. Won-mu Hurh’s four models are mentioned in this section. Kitano’s four cells also are dealt with in this section. In section 3, the author deals with Yong-soo Hyun’s vertical culture and horizontal culture as a good answer to the Korean-American's identity question. In section 4, the author handles the role of parents as important teachers of their children. In section 5, the author deals with the role of the Korean immigrant church as an important place of the Korean-American’s identity education. In all sections, the author compares the Jewish model with the Korean-American situation.
이 연구의 목적은 중국 대학 한국어학과에서 개설된 한국문화교 육 관련 교과목과 사용하는 한국어 교재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어 전공 학습자들의 요구조사를 통해 한국문화교육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 는 데 있다. 그 결과, 중국 대학 한국어학과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교 육을 부족하게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비해, 한국어학과 재 학 중인 학습자들은 모두 한국문화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 및 교수학습 측면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를 바탕 으로 본 연구에서는 1) 교육 내용의 풍부성, 2) 교수 학습의 다양성, 3) 교재 내용의 실제성, 4) 학습활동의 실천성이라는 네 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하여 중국 대학 한국어 전공 학습자들에게 보다 더 적합한 한국문 화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를 다루었다는 데 의의를 둔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언어문화 교육을 위해 영상매 체를 활용한 수업 모형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한국어를 학습하기 위해서 한국어 학습자는 한국어에 내재되어 있는 언어문화에 대 해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 문화와 한국어 학습자의 문화는 상이하므로 그 문화적 배경 차이로 인해 학습자는 한국어 언어문 화를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국어 언어문화 를 교수하기 위해 언어문화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것을 교수하기 위한 영상매체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영상매체는 실제적인 담화 상황을 수반하여 학습자가 한국인의 발화를 직접 적으로 보게 하는 적절한 매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시트 콤은 영상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드라마나 영화보다 실제 담화 상황과 거의 흡사하므로 언어문화를 교육하는 데에 효과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시트콤을 활용한 언어문화 수업모형을 제시하여 한국어 학습자가 언어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고 실제 담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영상매체는 작품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기준이 까다롭다는 한계점이 있다. 차후 연구에는 한국어 언어문화를 교육하기 위한 다양한 매체 활용법과 수업 모형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벼리】세계화·정보화로 인해 나날이 다양해지는 사회문화적 소통 환 경은, 우리에게 한국문화교육의 역할에 대한 재고와 함께 실천적인 교 육 방안 모색이라는 도전을 안겨 준다. 무엇보다 학습자들이 매일 마 주하는 실세계 맥락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원활한 문화 간 대화는 사 회문화적 차원뿐만 아니라 개인적 차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 되었다. 즉 다문화적 환경에서 더욱 강조되는 것이 ‘소통 능력’이라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의 무분별한 수용 혹은 배척이 아니라, 복잡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태도와 행동을 스스로 선택
이 연구는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교육에서 광고를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다양한 광고 중에서 웹사이트 광고를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교육 통합 수업에 활용하여 바람직한 수업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본고의 목적이 있다. 웹사이트 광고는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쉽고 자료에 접근하기 쉬우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매체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실제 수업 모형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학습 목표와 학습 효과에 부합하는 광고를 선정해야 하고,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목표 어휘 및 문법을 선별해야 한다. 또한 교사는 학습자의 문화적 배경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어 학습자의 문화에 대한 배려를 해야 성공적인 한국어문화교육이 가능하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상 경험이 자녀의 문화적 경험과 사회화 과정의 모태가 된다는 전제 하에 본 연구는 국제결혼가정 외국인 어머니의 자녀교육 관련 문화적 갈등과 대응방식을 중심으로 질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미시적인 수준에서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양육 경험의 특수한 면모를 출신국별 문화적 배경에 따른 이주경험과 자녀교육관의 차이 위주로 살펴보기 위해 필리핀과 일본이 원국적인 두 어머니 집단의 경험을 교차시켜 분석해 보았다. 오랜 기간 동안 한국 사회 적응과정을 거치고 자신이 한국인임을 자부하는 필리핀인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우 한국교육문화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보이거나 무관심했으며 자녀들의 학교교육과 관련해서 학업성취 보다는 정서적 안정을 우선시했다. 반면에 일본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인 결혼이주여성들은 자녀들을 한국의 교육환경에 온전하게 적응시키려는 강한 동화경향(同化傾向)을 보이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에 대한 동화의 정도가 자녀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이 재고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에서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대학교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1년 1월까지 중국 4년제 대학 중 103개 학교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다고 한다.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문화 교육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문화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도 불구하고 문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국 대학의 한국어학과는 많지 않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국문화 교육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은 문화 교육의 부족으로 한국의 사회와 문화와 접하게 될 때 문화적 충격을 받으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국 대학에서의 한국어학과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교육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한국문화 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교육 내용, 교자 자질, 자매대학 협력 등으로 나누어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언어는 인간의 사회생활의 기본 수단이고, 의사소통 상황에서도 문화와 결합된다. 따라서 언어 교육에 있어 문화교육은 본질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문화교육에 관한 그간의 연구들에서 어떤 내용을 언제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문화 항목을 선정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수용능력을 갖추기 위한 교재를 개발의 중심부분으로 중급 문화 교재의 방향과 교수요목을 설정하였다.
본 논문은 일반적인 다문화 교육의 관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적 현상의 특성을 다문화 구성원들에서 찾고, 이를 바탕으로 언어교육의 측면에서의 문제와 그 문제의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한국의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새터민, 재중동포, 국제결혼 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우리의 다문화 사회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또한 다문화사회에서의 언어교육에 초점을 두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학업 능력과 국어 능력에 대해서 제시하였다. 국어능력은 자국민의 국어 능력에 필적하는 온전한 국어능력을 갖추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진학 중인 아이들은 학교교육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국어능력을 도모해야한다. 또한 학교 교육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완전한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정상적인 언어습득 방향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