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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8.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전문적 텍스트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교사독서모임이 교사의 전문성 발달에 가지는 교육적 의미를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 연구는 교사독서모임을 통해 교사들이 어떠한 전문적 정체성을 발달시켜 가는지, 이러한 전문적 정체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독서모임의 주요한 특성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 교사의 교사독서모임 참여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독서모임은 반성적 실천가이자 연계적 전문가로서의 교사 전문적 정체성 발달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의 전문적 정체성 발달에 있어 교사독서모임에서 함께 읽는 교육철학적 텍스트와 교사들 사이의 협력적 반성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사발달과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의 교사독서모임의 중요성이 논의되었다.
        22.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21세기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교육이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교수자의 성장과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 의 대학교는 과거 어느 때보다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대학교는 교육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 과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의 변화는 교수자의 수업의 변화로부터 가능하다는 점 에서 대학교수자의 실천과 경험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교육의 질은 곧 교사의 질이라 고 말하듯이 대학교육의 변화는 교수자의 경험에 대한 이해로부터 가능할 것이다. 이러 한 관점에서 연구자는 Flipped learning 방법으로 교과목을 개발하고 수업을 운영하는 교수자의 실천과 경험을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이해하려고 했다. 연구결과 연구 참여 자는 개인적 삶의 가치관에 기반하여 강의식 수업이 학생을 수업에서 소외시킨다고 보 고 한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수업을 지향하면서 Flipped learning 기반 수업을 운영 하고자 했다. 연구 참여자는 이러한 시각에서 수업 운영의 문제를 발견하고 고유한 해결 전략을 추구했다. 연구자는 이러한 연구 참여자의 수업 운영 경험을 이야기로 구성하여 독자가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다른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23.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보건교사들의 보건교육과정 실행 경험을 통하여 보건교육과정이 가지 고 있는 문제점을 확인하여 보다 미래지향적인 보건교육과정을 확립하기 위하여 세 명의 보건교사 내러티브를 살펴보았다. 이에 대한 연구결과와 의의는 다음 네 가지로 요약된 다. 첫째, 보건교육과정 실행 경험은 보건교육과정에 나타나는 현상을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연구 참여자의 삶의 내러티브에서 구현된다는 것을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보건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의 개정과 같은 외형적인 변화는 가져오고 있으나, 여러 가지 장애 요인들로 인하여 보건교육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점을 발견하였다. 셋째, 보건교사들은 보건교사 자신을 ‘가르치는 교사’로 인식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지만, 학교 동료교사나 관리자는 보건교육과 보건교사 업무에 대한 몰이해로 보건교사를 가르치는 교사보다는 업무담당교사와 같이 제한된 역할로 머 무르게 하여 열패감을 경험하게 한다고 하였다. 넷째, 보건교육 과정 고시의 부재, 행정 적 지원체계 부재, 과도한 업무와 같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보건교육을 본 궤도에서 실행 하기 위해 노력하고 교사 공동체에서 의견과 소통하기 위해 참여하기도 하였다.
        24.
        2017.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교육현장의 교사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자신이 선택하고 수행 해왔던 교직의 가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교육방식과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성하고 해석해가고 있는가에 대한 가해교사의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이다. 학교 폭력의 예방과 문제해결의 전문가인 연구자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대한 컨설팅의 과정 에서 만났던 두 가해교사를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그들의 학교폭력 가해문제를 상담하 면서 수집한 내러티브를 분석하였다. 그들이 교직생활을 통해서 가지고 있었던 교육방 식에 대한 입장과 학교폭력의 가해교사가 된 사건의 경험, 조기퇴직의 선택에 대한 이야 기, 그리고 교육현장에서 바뀐 것과 바뀌지 않는 것 사이에서 경험하고 있는 갈등과 적 응에 대한 그들의 내러티브는 현재 학교폭력 문제를 둘러싼 법 규정으로 인해 나타난 사회적 인식, 학교현장의 교육주체인 교사의 인식, 그리고 그 객체인 학생의 인식들 간 에 나타나고 있는 갈등과 균형의 의미와 학교현장의 학교폭력 문제의 현상을 드러내주 고 있었다.
        25.
        2017.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일반인의 건강에 대한 개념이 질병이 없는 상태의 의학적 모형에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인 사회적 모형으로의 변화하고 있다. 이는 학교 보건교사의 역량과 직무의 성격에 대한 관점도 응급처치와 같은 건강관리 측면에서 예방과 건강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교육 측면으로 강조되고 있는 것과 연결된다. 이런 인식의 변화와 다양한 건강 문제는 보건교육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학교보건교육과정 고시를 이끌어 냈다. 지금까지 학교보건교육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보건교육은 수업전후 지식, 행동, 태도 변화에 대한 효과성 연구, 교육에 대한 중재연구와 같은 양적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보건교육연계지원으로 보건교육 전체 틀 안에서 보건교육과정이 변화하고 있고 앞으로 보건교육의 정착을 위해 보건교육과정 실행에 대한 보건교사의 경험과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최근 이런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내러티브 탐구에 대한 관심이 교육연구 분야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행위와 삶을 이해하는 하나의 인식 방법으로서 활용되는 연구방법으로서 보건교사의 교육과정 실행 연구에 적용하기 위하여 내러티브 탐구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26.
        2017.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진로전환 경험자가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왔는지 생애사 내러티브를 통해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참여자가 구술한 생애사를 토대로 진로결정에 대한 인식과 관점, 구체적인 진로 경험, 진로 관련 정체성의 형성 과정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참여자는 삶의 경험을 통해 현재 자신의 직업에 대한 확장적 안목을 형성하고 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러 차례진로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으로서의 ‘나다움’을 지향하며 지금의 모습을 형성시켜 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애사적 관점에서 보면 그가 겪은 진로 경험들은 파편화되고 일회적인 경험이 아닌 현재 그가 갖고 있는 직업인·생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온 소재들이었다. 여기에는 자신의 진로 방향을 변경시킨 생애사적 사건들과 갈등 경험들이 관여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각각의 상황 안에서 의사 결정과 대응의 방식에 따라 진로구성 및 정체성의 방향이 결정되어 감을 알 수 있었다.
        27.
        2017.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남성 중심 직업을 선택한 여성들의 진로 결정과정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하여 남성 중심 직업으로 분류된 경찰관, 소방관, 철강 엔지니어, 공학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네 명의 여성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내러티브 탐구를 사용하여 그들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내러티브 분석 결과, 두 개의 중심 이야기가 도출되었는데 첫째는 남성 중심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과정에서의 우연적 기회에 관한 이야기이며 두 번째는 계획된 우연을 위한 기술에 관한 이야기 이다. 논의에서는 연구 결과에 대한 함의, 여성 진로상담 및 진로교육을 위한 시사점,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언급하였다.
        28.
        201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외국인노동자 부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학교생활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여 그들이 경험을 이해하고 시 사점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1년 이상 한국에서 학교생활을 경험한 3명의 고 려인 중도입국청소년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자는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사용해 그들의 학교생활 경험을 탐색하였고, 그 경험을 또래관계, 교사와의 관계, 학업성취 영역으 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한국어 구사 한계로 인한 의사소통의 문제가 학교생 활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둘째, 또래와의 관계에서 한국어 부족과 문화적 차이는 상호 친 밀감 형성에 어려움을 갖게 하였다. 욕설을 듣고 왕따를 경험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은 곧 학교부적응으로 이어졌다. 셋째, 교사와의 관계에서 교사들은 친절히 대해주는 편이었으나, 중도입국 청소년의 한국어 이해 부족과 부진한 학습 활동으로 인해 교내 활동에서 제외될 때에는 배려라기보다는 교사의 무관심과 무시로 여기고 있었다. 넷째, 학업성취면에서 출신 국의 우수한 학교성적과 한국에서의 낮은 학업성취 결과는 이들로 하여금 어려움을 겪게 했는데, 특히 교과과정, 진도수준 차이가 수업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하였다.
        29.
        201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학사경고를 받은 P대학교 공과계열 중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적 적응 과 정에서 무엇을 경험했는지, 그리고 이 경험의 개인적·사회적 의미는 무엇인지를 내러 티브 탐구 방법을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 참여자들은 학업적 적응 과정에서 첫째, 적절 한 진로탐색 과정이 없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둘째, 이들은 공과계열 수학과 역학이 어려운 점,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점,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어려운 점 등으로 인해 학사경고를 받게 되었다. 셋째, 이들은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 위주 의 수강과 어려운 과목의 학습시간과 학습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학사경고를 극복하 였다. 넷째, 이들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유학생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나아가 한국에서 긍정적인 미래의 모습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공과계열 중 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적 적응을 높이기 위해서 사회적 차원에서는 학과정보와 진로탐색 과정을 제공하고, 정책적으로 더 높은 한국어 능력 수준을 요구해야 한다. 그
        30.
        201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베트남출신 결혼 이주여성들이 그들의 삶의 경험에서 직면해 온 자녀들의 언어선택의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이다. 이 연구의 참여자들은 그들의 자녀가 살아 갈 공간이 한국이며, 현재 결혼상황과 한국의 경제적 우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회 관계에서 한국어가 더 유용한 자녀 언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모국어가 배제 된 일상의 삶 속에서 자녀와 깊은 감정을 나눌 수 없었던 부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있 었다. 그리고 그들 모국어의 현실적 유용성을 인정해가는 사회적 상황의 변화 속에서 자 녀에게도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쳐서 자녀가 이중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래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현실을 경험해 가고 있었다. 사회적 상황의 변화가 그 언어와 그 언어 사용자의 가치를 변화시켜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모 국어의 유용성이 시간적 차원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인식해 가고 있는 베트남인 결혼 이주여성들의 내러티브는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언어의 공존의 의미를 일깨워주 고 있다.
        31.
        2016.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의 진로교육 경험을 소재로 하여, 진로지 도기간 전후로 일어나는 보람과 고민 등을 알아보고, 이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하여 심 화되어 나타나는 진로지도의 전문성을 자기 이야기(self-narrative)라는 연구방법을 활용 하여 심층적으로 기술하였다. 이러한 과정에 따라 나타난 결과는 진로는 학생 이해부터 출발해야 하며, 교사의 관심과 학생의 열정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진로교육은 6학년과 같은 특정 학년에서만 지도하기에는 다소의 한계를 가 지고 있으며 범교과 차원의 교육과정 구성을 통해서 실시되는 것이 보다 가치있는 진로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2.
        2016.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최근에 강조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배경과 특징을 살펴보고, 소프트웨어 교육과 인공지능에 전제된 사고양식의 문제를 비판하여 새로운 교육 방안을 가설적으로 논의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교육과 인공지능에 전제된 사고양식은 컴퓨터 연산적 사고 방식이며, 일찍이 브루너가 비판한 패러다임적 사고양식과 관련이 있다. 이 사고양식은 인간 마음을 컴퓨터의 연산장치와 정보처리 장치로 이해한다. 이 양식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다양한 의미 구성이 이루어지는 인간 마음의 본질적 양식과 는 거리가 멀다. 어느 한 사고양식에 경도되어 있는 SW 교육과 인공지능의 문제는 인간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내러티브 사고양식에 비추어 보면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 다. 양자의 사고양식이 통약 불가능하므로 단순 통합은 어렵지만, 인간 삶의 조건에 혁 신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SW 교육은 이제 ‘도구의 인간’ 관점에 기반하여 정보처리 모형과 의미구성 모형을 실용주의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때가 되었다.
        33.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다문화’ 수용경험을 이해하고자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였 다. 이주한 지 10년 이상 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7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후 내러티브 탐 구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이들의 이야기를 살아낸 삶과 다시 살아내기로 구분하였다. 살 아낸 삶(이방인으로 살기)은 무조건 수용, 불편한 수용, 불가피한 수용으로, 다시 살아내기(한국인처 럼 살기)는 방어적 대응, 자발적 대응, 창조적 대응으로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다문화’ 수용 양상을 드러내어 결혼이주여성의 입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제고 할 수 있는 실천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34.
        2015.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PBL에서 초등학생들이 어떠한 학습 경험을 가지게 되는 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의 구체적인 학습 경험을 들여다보기 위하여 첫째, 교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PBL 수업에 대해 네 명의 학생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둘째, 네 학생의 이야기에 담긴 풍경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셋째, 네 가지 이야기 는 서로 어떤 대화를 주고받는지, 넷째, 네 명의 학생들은 어떤 형태의 다시 살아가기를 이야 기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현장텍스트의 작성은 학생들의 수준과 교실 현 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이야기를 면담 형태로 표현하였다. 이후 생성된 현장텍스트를 연구자가 박사급 연구원 2명의 도움을 얻어 연구텍스트로 변환하였다. 그리고 네 사람이 담은 이야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하기 위하여 삼차원적 풍경에 따라 서로의 이야기를 비교하 였다. 탐구 결과 학생 A의 내러티브에서는 ‘친구에 대한 새로운 해석’, ‘교실에서 가정으로, 그 리고 다시 교실로의 경험 이동’, ‘어머니에게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모습’, 학생 B의 내러티브 에서는 ‘PBL보다 그냥 혼자 공부를’, ‘교과서를 벗어난 학습 공간으로의 확대’, ‘오빠보다 나은 경험을’, 학생 C의 내러티브에서는 ‘짜증나는 공부에서 재미있는 활동으로’, ‘모둠 사이, 가정과 학교 사이에서’, ‘나를 믿어주세요.’, 학생 D의 내러티브에서는 ‘모둠보다는 개인적으로’, ‘굳이 집에서도 해야 하나요? 하지만 병원에서는 좋았어요.’, ‘차별하는 선생님, 나도 힘들어요.’와 같 은 주제가 드러났다. 이후 네 사람의 서로 다른 이야기의 풍경을 비교하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 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최종적으로 다시 이야기하기를 통하여 PBL 학 습, 나아가 학습을 위한 다시 살아가기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35.
        2015.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에서의 탐구 과정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탐구 과정 이란 자료의 수집과 분석의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서 질적 연구 수행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된다. 여기서는 내러티브 탐구에서의 탐구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내 러티브 탐구 방법론에 대해 이해해보려고 한다. 우선, 내러티브 탐구 방법에서는 인간의 경험을 존재론적이고 관계적이며 지속적인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경 험은 이야기로서 탐구가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내러티브 탐구에서는 살아내기 (living), 이야기하기(telling), 다시 이야기하기(retelling), 다시 살아내기(reliving)라는 네 단계의 탐구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탐구 과정은 내러티브 탐구에서의 모든 연구 절차에서의 사고방식이며 탐구의 원리가 된다. 내러티브 탐구자는 이러한 탐구 과정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나감으로써 인간의 경험을 이해할 수 있다.
        36.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연구자의 대학생 시절 멕시코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셀프 내러티브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무엇을 경험하였으며, 교육적 경험을 통해 우리 교육에 어떤 점을 시사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였다. 성찰일지를 바탕으로 한 내러티브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경 험의 시작에서부터 끝에 이르기까지의 서사적인 전개과정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 출하였다. 멕시코에서의 교육을 통해 학습자 및 실제 중심의 언어교육의 필요성, 사이버 강의의 질 개선 및 구체적인 수업정보 제공, 그리고 삶으로써의 교양교육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연구자는 인생의 가치관과 의미를 교환학생경험을 통해 재정립할 수 있었다. 이 러한 셀프 내러티브 연구를 통해 기존의 질적 선행 연구들과 달리 한 개인의 교환학생 경험을 더욱 총체적이고 구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었다.
        37.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내러티브는 삶과 분리 될 수 없는 것으로 우리의 경험이며, 사고양식이다. 나아가 내 러티브 탐구는 지식을 구성하는 방식이며, 교육과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내러티브 교 육은 교육현장에서도 널리 적용되고 있으며, 유아기 아동의 교육방법으로 매우 적절할 것이다. 특히 생애 초기의 교육을 내러티브 탐구로 시작한다면 자연스럽게 아동은 내러 티브 탐구를 통한 지식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몬테소리 교육은 루소와 프뢰벨에 이 은 자연주의적 교육사상을 기초로 하여, 20세기 아동중심교육을 유아교육에 실천을 이 루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유치원에 ‘몬테소리 교육’ 또는 ‘몬테소리 교육과정’ 이라 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사랑과 아동의 자유를 강조한 몬테소리의 사상은 유아교육 일반 에 녹아 있다. 이러한 몬테소리의 교육에 내러티브 탐구를 더한다면 유아기 아동이 스스 로 지식을 구성하고, 다음 시기에서의 지식과 탐구를 통한 성장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 할 것이다.
        38.
        201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 방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소개하고 이해하고자하는 데 그 목 적이 있다. 질적 연구의 목적은 인간의 이해에 있으며, 내러티브 탐구는 인간 이해를 위 하여 개별 인간들의 살아진 경험 이야기를 탐구하는 질적 연구 방법 중의 하나이다. 내러 티브 탐구의 이해를 위해 다음 사항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첫째, 내러티브 탐구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내러티브 탐구는 인간의 경험을 이야기화 된 현상이라고 보고, 살 아진 경험을 존중하면서 인간 삶을 탐구한다. 둘째, 인간 경험 탐구에 있어서 내러티브를 활용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내러티브의 가치를 살펴보고 내러티브 탐구 방법의 효율성 을 제시하였다. 셋째, 내러티브 탐구의 철학적 바탕을 Dewey의 경험이론에 근거하여 이 해하려고 하였다. 넷째, 내러티브 탐구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주요한 개념, 즉 개인적· 실제적 지식, 전문적 지식환경, 살아내는 이야기, 살기-말하기-다시 말하기-다시 살기라는 4가기 핵심용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섯째, 내러티브 탐구시 연구자의 역할에 대해 살펴 보았다. 여섯째, 내러티브 탐구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세가지 제안점을 알아보았다.
        39.
        2014.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를 문화기술지와 현상학적 연구 방법과 비교 고찰하여 그것의 특징을 이해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질적 연구들은 참여관찰, 심층인터뷰 등 유사한 연구기법을 활용하고 있어 내러티브 탐구가 다른 질적 연구 방법들과 어떻게 다른지 구별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각각의 질적 연구 방법들은 사회현상을 파악하는 데 고유한 특징 및 장점들이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 방법의 고유한 특징을 효과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질적 방법이 추구하는 연구대상에 대해 주요하게 살펴보았다. 왜냐하면 연구대상에는 각각의 질적 연구 방법들이 사회현상을 설명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서 본 연구에서는 각각의 질적 연구방법들 간의 연구기법의 차이를 다루었다.
        40.
        2014.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가 내러티브 연구를 시작하면서 인식하게 되는 교사 자신의 정체성과 한명의 특별한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느껴지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든 초등학교 교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성찰의 과정을 대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교사 본인의 이야기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교사의 개인적․실천적 지식 반성을 돕는 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늘 교사는 자신이 살아왔던 삶에서 그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고 있지만 교실이라는 구조 안에서는 혼자이지만 학교라는 구조에는 학생, 다른 교사,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존재한다. 그 모든 사람들을 통해서 삶의 이야기를 하고, 말하고, 삶의 이야기를 다시 말하고, 다시 살아갈 것이다. 이러한 삶의 경험의 연속선상에서 교사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학생 전체가 아닌 특별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의 변화를 느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편향된 지식관을 변화하기 위해서 교사의 내러티브적인 사고와 탐구를 통해서 아이들을 교사의 눈이 아닌 아이들의 눈으로 수업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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