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인학습자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 족응집력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2025년 1월 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은 G시에 소재한 지 역의 요양원에 종사하는 성인학습자 243명을 임의표집하였으며, 자료분석을 위해 SPSS Statistics 21.0을 사용하였다. 다중매개 효과 분석을 위해서는 PROCESS macro의 병렬 다중매개모형 검증방법(Model 4번)을 사용하였다. 성인학습자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족응집력 다중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가 족응집력 하위변인은 다중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학습 자의 삶의 질은 자아존중감 뿐만 아니라 가족응집력 하위변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학습자는 가족응집력을 매개 로 삶의 질과 연결될 수 있음을 알 수있다.
본 연구는 예비요양보호사의 우울과 생활만족도 간의 관계에 서 사회적 배제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 이러한 관계가 삶의 질 과 직무 준비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모집단은 G시 소재 요양보호사 교육원의 예비요양보호사 241명 을 대상으로 임의표집하여 자기보고형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 다. 연구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약 2개월) 진 행되었으며, 통계분석은 SPSS window version 25.0과 PROCESS macro version 3.5.3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첫 째, 예비요양보호사의 우울, 생활만족도, 사회적 배제 수준은 평 균 이상이었다. 둘째, 이 세 변수 간에는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PROCESS macro Model 1을 활용한 조절효과 분석 결 과, 사회적 배제는 우울과 생활만족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정 수준 이하에서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였다. 이는 사회적 배제가 우울의 영향을 조절하여 중용을 유지하는 역할을 함을 알 수 있다.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 감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 다. 이 연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G시에 소재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임의표집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 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M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스트 레핑을 활용하였다. 이 연구결과. 첫째,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 감, 직무열의, 심리적 행복감은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요 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 직무열의, 심리적 행복감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직무열 의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은 부분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 이 확인되었다. 이는 심리적 행복감을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를 높이는 매개변인으로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를 강화하기 위해서 는 자아존중감, 심리적 행복감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한국 직장인의 가치 지향성이 조직 내 행동 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이 과정에서 포용 과 심리적 안전감과 같은 조직 상황 요인이 조절 역할을 하는지를 한국 직장인 8.5천명 데이터로 실증 분석하였다. 전통적으로 한국 직장인은 유교적 관계 중심성과 집단주의적 가치에서 비롯된 충성, 신뢰, 조화를 중시해왔지만, 급속한 산업화, 세계화, COVID-19 이후의 일·생활 재편, 생성형 AI 기술 도입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 가치체계가 동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치 변동성에 주목하여, 12가지 가치(예: 일에 대한 자부심, 높은 임금, 복지, 안정성, 성취감, 지식/성장, 봉사 등)를 선정하고, 각 가치가 성장지향성, 혁신지향성,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으로 검증하였다. 나아가 포용과 심리적 안전감이 가치-행동 관계를 어떻게 강화 또는 약화시키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지식/성장, 성취감, 안정성, 봉사와 같이 발전 지향적 가치 추구는 성장, 혁신, 직무만족을 높이고 이직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높은 임금, 복지, 몸과 여유 등 물질·안정 지향 가치는 성장 및 혁신 의지 약화, 이직 의도 상승과 연관되었다. 또한 포용과 심리적 안전감은 가치-행동 관계를 특정 방향으로 조정하여, 일부 가치는 포용적 풍토나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환경에서 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에 따라 변하는 주요 한국 직장인의 가치와 행동 변수간의 관계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이론 및 실무적 시사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대종교(大倧敎)의 단군교오대종지포명서에 수록된 창세신화를 중심으로, 여기에 드러난 하늘과 인간에 대한 인식을 천인 관계의 전통 속에서 파악한 것이다. 단군교오대종지포명서의 창세신화에서 우주의 창조는 정(精), 기(氣),신(神)을 바탕으로 한 도교의 우주론과 유사하다. 또한 하늘과 신의 세 차례에 걸친 인류 창조와 신의 문화 창조는 기존의 천인 관계 사이에 신을 배치 하여, 신과 인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강조하였다. 창세신화에서 하늘과 신의 인 류 창조는 불완전하며, 이 불완전한 창조를 대황조성신이 완성한다. 이는 대황 조성신의 위상을 명확하게 하고, 대황조성신의 직계 자손인 대종교도들이 ‘오대 종지’를 지켜야 할 근거가 된다. 나아가 대종교 교리의 전제가 된다. 이렇듯 기 존에 전승되던 단군 신화에 더해 인류의 기원과 우주의 기원을 구체화한 단군 교오대종지포명서에 수록된 창세신화는 나라를 잃어버린 대종교도들에게 모 순된 현실 아래에서 하늘과 신, 단군으로부터 자신에게까지 이어지는 우주의 통 합을 이루도록 만들어준다. 따라서 대종교도들이 이 창세신화를 기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례를 수행하는 것은 20세기 대종교도들에게 무너져버린 현실을 대 황조성신의 도로 새롭게 갱신하는 순간이 된다.
본 연구 목적은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만족과 여가유 능감, 자아탄력성 간의 영향, 그리고 프로그램만족과 자아탄력 성의 관계에서 여가유능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여 경로당 기능 강화에 기여하는데 있다. 연구방법은 서울에 거주하는 경로당 이용 노인 35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경로 당별 면접 조사를 하였다. 설문자료를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 뢰도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과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sobel test를 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경로당프 로그램 참여 노인의 여가유능감은 하위변인인 사회적 유능감의 평균이 가장 높았고, 신체적 유능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는 경로당에서 동년배 노인들 간의 원활한 정서적 교류가 긍정 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며, 노화에 따른 신체적 특성에 적절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또 경로당 프로그램만족은 여가유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경로당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최적의 각성과 재미를 얻게 되면 여가유능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 히, 여가유능감이 경로당 프로그램만족과 자아탄력성의 관계에 서 완전매개 하는 구체적인 간접경로가 새롭게 드러났다. 이에 여가유능감 제고의 실천적 방안을 통하여 노년기 일상의 내적· 외적 스트레스를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능력인 자아 탄력성과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제언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재건축사업에 의하여 이주한 노인을 대상으로 재건축사 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외상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요인 간의 관계에서 정주환경 포용성의 완충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재건축구역에 거주했던 186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자료분석을 위하여 IBM SPSS Statistics ver. 27.0을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외상 수준은 높았으며, 정 신건강과 정주환경 포용성은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사 대상자의 정신건강에는 외상, 재건축 구역의 거주기간, 사회적 포용성, 재건축사업 정책의 신뢰 정도가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 째, 외상과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사회적 포용성과 공간적 포용성은 각각 완충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재건축사업에 의 하여 이주한 노인이 외상에서 벗어나 양호한 정신건강을 회복하여 의욕 하는 삶을 향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나아가, 재건축사업과 관련한 법· 제도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여 이주한 노인의 건강권 및 주거권을 보장 하는데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비만 유병율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비만 정도에 따른 신 체 활동량 차이를 알아보고, 비만도에 따른 대사적 건강 상태를 비교하여 비만 정도에 따 른 운동 실천율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진행되었다.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2022년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보고된 설문 원시자료이며, 연구 대상자는 중년남성(40세~64세)에 해당하 는 470명으로 선정하였다. 비만도에 따른 신체적 요인, 신체 활동량, 운동 실천율, 혈액요인 의 변인을 변인의 특성과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도록 일원분산분석과 ²검정으로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비만도에 따른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나이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 가 나타났고, 중성지방, 당화혈색소, 고밀도지단백 요인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 면 비만도에 따른 모든 집단에서 신체 활동량과 운동 실천율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 았다. 결론적으로 중년남성의 비만도에 따른 신체 활동량 및 운동 실천율과의 연관성은 나 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 국내 중년 남성에게 있어서 비만도는 일상의 영양 섭취, 수면, 스트레스 등과 같은 생활 습관의 변인 및 정신적인(심리적인) 변인의 중요성이 더 강조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measure the level of patient advocacy (the core attribute), nursing professionalism and ethical climate perceived by hospital nurses in Korea, an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patient advocacy (the core attribute). Method: This study was conducted on 234 full-time nurses who had been working for more than 1 year at a general hospital located in a provincial city in Korea.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15 to 30, 2024, using questionnaire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IBM SPSS/WIN 27.0. Results: Among patient advocacy, ‘safeguarding patients’ autonomy’ was explained by 30.0% by professional self-concept, patients, and professional identity in nursing, ‘acting on behalf of patients’ was explained by 34.0% by professional self-concept, role of nursing practice, patients, originality of nursing, and professional identity in nursing, and ‘championing social justice’ was explained by 36.0% by professional self-concept, patients, and managers. Conclusion: In order to improve patient advocacy of hospital nurses, it could be concluded that improving professional self-concept among the sub-factors of nursing professionalism and improving patients among the sub-factors of ethical climate are very effective. Therefore, nursing managers need to make managerial efforts to improve nurses’ professional self-concept and awareness of patients.
본 연구는 중고령 노인의 자아 탄력성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여가 몰입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여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지역 노인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여가 프로그 램을 이용하는 중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자료분석에는 241부 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중고령 노인의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여 가몰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고령 노인의 여가몰입이 높을수 록 성공적 노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고령 노인의 자아탄력성 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여가몰입의 부분 매개효과로 나타났다. 이 결과 는 중고령 노인의 자아 탄력성과 성공적 노화 관계에서 여가활동 몰입의 매 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중고령 노인의 성공적 노화를 위해서는 여가활동 몰 입으로 여가활동을 활성함으로써 성공적 노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결과를 검 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도박 중독자의 비합리적 도박신념, 자기조절력과 가족건강 성이 일상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비합리적 도박신념과 일상 생활적응 관계에서 자기조절력과 가족건강성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G광역시 소재 도박문제예방치 유센터에서 도박중독 상담을 받고 있는 내담자 13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 정하여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 하여 측정도구의 신뢰도 검증,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중다 회귀분석, 매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첫째, 도박 중독자의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자기과신적 비논리적 추론(β =-.351, p<01), 기술 과대평가적 추론(β =-.277, p <05)은 일상생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치고, 자기조절력과 가족건강성은 일상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박 중독자의 비합리적 신념과 일상생활 적응 관계에서 자기조절력(β =.587, p <001)과 가족건강성(β =.231, p <01)은 완전 및 부분매개변수로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 구는 도박 중독자의 자기조절력과 가족건강성은 이들의 비합리적 도박신 념을 완화하여 일상생활적응을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변인임을 시사하 고 있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HMD VR을 사용하며 발생한 사이버 멀미와 멀미 민감성이 상관관계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건강한 젊은 성인 남녀 총 52명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이용 전 탈것에 대한 멀미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 한 설문인 멀미 민감성 설문(Motion sickness susceptibility questionnaire)을 시행하였다. 광학 흐름 요소로 구 분한 두 가지 VR 콘텐츠를 선정하여 대상자에게 사용하도록 하고 사이버 멀미를 평가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되 는 Simulator sickness questionnaire, SSQ 설문지를 통해 VR 콘텐츠 이용 전과 후의 사이버 멀미를 측정하였 다. VR 콘텐츠를 사용할 때 발생한 사이버 멀미와 피험자의 멀미 민감성에 대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VR 콘텐츠 A와 B를 사용 후 발생한 사이버 멀미와 멀미 민감성 상관분석에서 콘텐츠 A의 SSQ 요인 중 메스꺼움, 방향감각상실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중 메스꺼움 요인은 만 12세 이전 어린 시절, 최근 10년 간 성인 시절, 그리고 전체 멀미 민감성 항목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반면 콘텐츠 B에서는 모든 항 목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VR 콘텐츠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사이버 멀미는 사용자에게 자기 움직임 착각을 유발하는 화면 구성 요 소가 많을 때 크게 나타났다. 두 콘텐츠 모두 게임을 진행할 때 전경의 움직임을 통해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와 방 향을 가늠하게끔 구성되어있는데, 그중에서도 사용자의 평소 자세 움직임과 VR 환경에서 예상되는 자세 움직임이 일치하지 않은 콘텐츠에서 기존 멀미 민감성과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를 분석하고 더 나아가 사이버 멀미를 저감 하기 위해서는 VR 콘텐츠의 시각적인 화면 구성 요소를 사용자들의 평소 움직임 패턴과 유사하게 제작하는 등 과 도한 vection을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
목적 : 이 연구는 COVID-19 팬데믹 전후로 중년층에서 근거리 작업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근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생활 방식의 변화가 근시 악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도 평가한다. 방법 :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자료를 기반으로, 2019년과 2021년 동안 수집된 중년층(40~60세) 의 굴절력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성별, 연령, 근거리 작업 시간 등을 포함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분석 을 수행하였으며, T-test와 카이제곱 검정(χ²)을 통해 두 시기 간 굴절력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과 : 2021년 팬데믹 이후 중년층의 근시가 유의미하게 악화되었으며, 특히 3시간 이상의 근거리 작업 시간이 고도 근시로의 진행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른쪽 눈의 굴절력 악화가 더 두드러졌으며, 이는 작업 습 관 및 안구 피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결론 : COVID-19 팬데믹 동안 근거리 작업 시간의 급증이 중년층의 근시 진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 하였다. 향후 중년층의 시력 보호를 위해 실외 활동 증대와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줄이는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hanges in language learning beliefs and English proficiency among 41 Korean university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a short-term English program. Participants’ beliefs were assessed using the Beliefs About Language Learning Inventory (BALLI), and their proficiency was measured using the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TOEIC).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paired-sample t-tests, and correlation analysis were employed to analyze the data. The study foun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both listening and reading scores, and changes in beliefs varied with proficiency gains. Students with higher proficiency gains demonstrated improved confidence and self-efficacy, and decreased instrumental motivation, whereas those with lower gains exhibited minimal changes in beliefs.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that belief shifts, such as reduced selfconsciousness and increased integrative motivation, were positively related to proficiency gains. These findings suggest the dynamic nature of learners’ beliefs and their potential impact on language learning outcomes,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addressing belief systems in English language education.
The study explores the relationship among teacher identity, teacher transparency, teacher self-efficacy, and teachers’ adaptation to digital change. Eighty-four English teach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For comparison between English and other subject teachers, 38 survey results of different subject teacher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English teachers’ scores were lower across all the constructs in terms of both transparency and self-efficacy compared to the scores of teachers in other subjects. For further analysis,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run, and the results revealed that teacher transparency influences teacher self-efficacy, facilitating digital adaptation. Instructional Transparency and Peer Transparency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selfefficacy, directly influencing digital adaptation. This result illustrates the dynamic interplay between evolving teacher identity and self-efficacy in relation to digital adaptation thr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 transparency and teacher selfefficacy. The findings indicate the need for targeted programs to enhance English teachers’ transparency and self-efficacy as a pathway to their digital adaptation.
본 연구는 지역별 경제지표와 개인의 주관적 건강 및 체력상태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2022년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과 국민생활체육 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지역내총생산(GRDP), 1인당 지역내총생산 (GRDP), 경제활동참가율, 경제성장률 등의 경제지표가 주관적 건강 및 체력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인당 GRDP가 중위 수 이상인 지역에서 주관적 건강 상태와 체력 상태를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경제활동참가율과 경제성장률이 높은 지역 에서도 건강 및 체력 평가를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활동참가율이 주관적 건강 및 체력 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으며, 경제성장률 또한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상태 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지역 간 경제적 격차는 주민들의 건강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장기 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립 및 적극적인 행정적 대응이 필요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27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활 용 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설문 조사를 통해 AI 프로그램의 유용성, 신뢰성, 사용 빈도, 만족도를 측정하였으며, 구조 방정식 모델(SEM)을 이용해 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유 용성 인식이 높을수록 AI 프로그램 활용 빈도와 만족도가 증가하는 반 면, 신뢰성 인식이 낮을수록 사용 빈도와 만족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확 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AI 프로그램을 학습 도구로 효과적으로 통합하 기 위해서는 신뢰성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학습에서 AI 프로그램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구호활동에 대한 재난피해자들의 인식과 정신건강 (PTSD, 우울증, 불안장애) 간의 관계와 이들 관계에 대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다층모형분석 결과, 인구통계학적 요인과 재난 트라우마로 인한 효과를 보정 한 후에도 구호활동에 대한 재난피해자들의 인식, 특히 금전적 지원이나 도움 분배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불만, 갈등, 공정성 문제들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구호활동의 적절성, 공정성, 효과성에 대한 재난피 해자들의 주관적 평가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낸다. 조 절효과를 검증 결과, 정신건강에 대한 구호서비스 만족과 지원과정에 대 한 불만의 영향이 지각된 사회적지지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이 들 결과는 재난피해자들이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과 대처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심리적 안정과 회복이 촉진되거나 방해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구호 단체와 정책 입안자가 재난피 해자의 사회적 상황에 맞는 지원 메커니즘을 맞춤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최근 여성의 음주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발달 단계 특성상 음주에 취약한 집단인 중년 여성의 음주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론적 검토를 통해 음주의 보호요인으로 지목되는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파악했을 때, 친구의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은 음주를 높이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에 온라인으로 수집된 중년 여성 458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친구의 사회 적 지지와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의 역할을 구조방정 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가족의 사회적 지지는 음주를 낮추었으나, 친구의 사회적 지지는 음주를 높였다. 둘째, 가족과 친구의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 째, 자아존중감은 음주를 낮추었지만, 자기효능감은 음주를 높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넷째, 가족의 사회적 지지와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하였고, 친구의 사회적 지지와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은 완전매개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 여성의 자 아존중감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 후 후속 연구를 위한 과제를 남겼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디지털 교수효능감과 디지털 놀이지원역량의 관 계에서 변화개방성과 전문성 지원환경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D시와 S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직중인 유아교사 165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병렬다중매개모형을 분석하기 위 해 Hayes(2018)의 PROCESS Macro Model 4가 적용되었다. 분석 결 과, 유아교사의 디지털 교수효능감, 변화개방성, 전문성 지원환경, 디지 털 놀이지원역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유아교사의 전문성 지원환경이 디지털 교수효능감과 디지털 놀이지원역 량 간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는 유아교 사의 디지털 놀이지원역량 향상을 위하여 디지털 교수효능감과 전문성 지원환경을 중요 변인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는 유 아교사의 디지털 놀이지원역량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기초자료 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