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ensely populated urban areas, reinforced concrete residential buildings with an open first floor and closed upper floors are preferred to meet user demands, resulting in significant vertical stiffness irregularities. These vertical stiffness irregularities promote the development of a soft-story mechanism, leading to concentrated damage on the first floor during seismic events. To mitigate seismic damage caused by the soft-story mechanism, stiffness-based retrofit strategies are favored, and it is crucial to determine an economically optimal level of retrofitting.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optimal seismic retrofit strategies by evaluating the seismic losses of buildings before and after stiffness-based retrofitting. An equivalent single-degree-of-freedom model is established to describe the seismic response of a multi-degree-of-freedom model, allowing for seismic demand analysis. By convolving the seismic loss function with the hazard curve, the annual expected loss (EAL) of the building is calculated to assess the economic losses. The results show that stiffness-based retrofitting increases first-story lateral stiffness by 20-40%, enhancing structural seismic performance, but also results in a rise in EAL compared to the as-built state, indicating lower cost-effectiveness from an economic perspective. The research concludes that retrofit options that increase first-story lateral stiffness by at least 60% are more appropriate for reducing financial losses.
지진발생 시, 건물은 작게는 손상에서 크게는 붕괴까지 이어지므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지진의 위험성에 대비하여 건물의 내진성능평가가 필요하다. 현재 내진성능평가 기법의 경우 개별 건물을 대상으로 하기에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 따라서, 지역규모의 건물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진성능평가 기법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RC 주거형 건물의 내진 성능을 평가하고 보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비선형 Shear Spring을 가진 단자유도모델을 구축하였다. 구조물의 비선형 응답을 모사 하기 위한 비선형 Shear Spring은 T-SR-μ를 매개변수로 정의된다. 해당모델에 100개의 PEER 지진을 적용하여, 최대층간변위비 응답 으로 건물의 내진성능을 평가하였다. 제안기법의 적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상세모델과 비교하였을 때, 두 모델 모두 건물의 내진성 능을 같은 수준으로 판단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제안된 방식이 실제 건물의 내진성능을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This study provides a micro-level analysis of the changes in Cheongnyong-dong, aiming to identify the interactions between function and form within the historical flow of urban architecture.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urban architecture in Cheongnyong-dong, this research particularly examines the transformations in layout and façade from the 1970s to the 1990s. By analyzing materials and windows of both the front and rear façades, as well a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first and upper floors, the study sheds light on the evolving patterns of urban architecture. From the 1970s to the 1990s, residential buildings accelerated changes in urban architecture by reinforcing unity in materials and creating more volumetric façades. In contrast, neighborhood facilities and mixed-use buildings displayed a clearer distinction between commercial and residential functions, with pronounced differences in material usage between the first and upper floors, as well as between the front and rear façades. This implies that while residential buildings change based on plots, commercial and mixed-use buildings transform according to their functions, resulting in varying speeds of physical change.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와 관련하여 주요하게 다 루어지는 정주의식의 결정요인을 실증함에 있다. 특히 전기·후기노인이라 는 연령별 특성을 중심으로 두 집단 간 정주의식 결정요인 중 주거환경 만족의 하위요인별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조사 대상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중 총 503명을 조사하였다. 5개 구군에 고른 표집과 전기 및 후기노인으로 구 분하여 조사하기 위해 구·군별, 연령대별 할당표집을 적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노인의 정주의식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판 별된 주거환경만족 하위요인 중 주택,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 지 역환경 전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후기노인의 정주의식 결정 요인으로는 통제변수에서 지역변인이, 주거환경만족에서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마지막으로 노인의 정주의식 결정 요인은 지역, 주거환경만족의 하위요인에서 주택,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 지역환경 전반이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특히 이웃 간 교류는 모 든 모형에서 정주의식을 가장 크게 설명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정주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체 정신 패러다 임의 정책 입안, 전기와 후기노인 차이에 대한 고려, 주거정책 개선을 위 한 케어안심주택의 추가 도입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거주시설 이용 경험이 있는 중증장애인의 자립 경험을 통해 자립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내러티브 탐구를 활용하여 중증장애인의 거주시설 경험과 지역사회 자립 경험에서의 시간 적 흐름, 사회적 상호작용, 상황을 탐구하였다. 연구 대상은 뇌병변장애 1급인 장애인 1명이며, 심층 면담은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대면으로 4회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크게 거주시설 자립 경험과 지역사회 자립 경험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거주시설 자립 경험은 ‘선택 권이 없는 삶’, ‘자유가 없는 통제된 삶’, ‘사람들과의 관계 악화와 무기 력’, ‘자립 준비, 그러나 쉽지 않은 장애 요소들’의 네 가지로 범주화하였 다. 지역사회 자립 경험은 ‘온전한 나만의 삶은 어디로’, ‘끝없이 부딪혀 야 하는 자립의 여정’의 두 가지로 범주화하였다. 본 연구는 중증장애인 의 자립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를 형성하고 사회적 이해를 높이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립 방안에 대해 제언 하였다.
급속한 도시화, 마이카 시대의 도래 등으로 증가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공동주택에서도 지하주차장이 도입되었으며, 초고층 공동주택의 보급 확대, 보행자 안전 확보 및 쾌적한 단지 환경 조 성을 위하여 단지내 차량 동선이 지하화 되는 등 지하주차장의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공동 주택의 지하주차장은 지하 2층 이상으로 심도가 점차 깊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상적으로 지하 수 위 이하에 위치하게 되어 상시 수압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누수 방지를 위한 방수공법은 중요한 설계 요소가 되었다. 지하주차장에 적용되고 있는 방수 공법을 살펴보면 초기 지하 1층 정도의 저심도의 지 하주차장에서는 액체방수와 유도배수 등이 적용되어 왔고 이러한 내방수 공법들은 지하주차장 골조 내부에 시공하여 시공이 쉽고 보수 등의 유지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지만 유입되는 물을 내부에서 배 수처리시킴으로 구조체 내부로 물의 유입을 허용한다는 측면에서 지하수위가 높아 수압이 많이 작용 하는 지반에 적합하지 않다. 반면 외방수 공법은 지하구조물 외부에 연속적인 막을 형성하는 공법으로 골조 외부에 시공하기 때문에 물의 침투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어 방수성능이나 내구성 등의 측 면에서 유리하지만 시공을 위한 작업공간의 확보가 필요해 도심지와 같이 협소한 현장에서는 적용이 어렵고 또한 되메우기 이후에 방수재가 파손되는 등 문제가 발견된 경우 보수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외방수 공법은 주로 시트형태의 방수재료를 구체면에 부착하고 후속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트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층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시공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외 방수 공법과 관련된 표준시방서(KCS) 및 한국산업규격(KS) 등을 보면, 각종 방수재의 시험항목은 유 사하나 제시하고 있는 품질기준 값이 서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지하주차장에서 요구되는 방수성능이 명확하게 제시되었다고는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하주차장의 방수 성능을 확보하기 위하여 누수 원인이 될 수 있는 시공적 요인, 환경적 요인 및 지하주차장의 구조적 거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하주차장에서 요구되는 방수재료의 성능기준 및 시공측면에서의 개 선 사항 등을 도출하고자 한다.
인구와 경제가 집중되고, 문화와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시는 이면에 공간 불평등으로 인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 연구는 서울시의 공간 불평등을 규명하기 위한 첫 단계로 상류층과 빈곤층의 주거지 분화를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거지 분화를 규명하기 위해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공동주택가격・개인 소득 자료가 활용되었으며, 분석 방법으로 커널밀도추정을 이용한 핫스팟 분석이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 상류층 주거지와 빈곤층 주거지는 계층 간 분리와 계층 내 집중이라는 공간적 분포 패턴이 확인되었다. 상류층 주거지는 강남구를 위시한 소위 강남3구에, 빈곤층 주거지는 도시 외곽에 집중되어 있었다. 주거지 분화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분야의 불평등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이 연구가 주거지별 격차와 공간 불평등을 다루는 연구의 초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This research investigated how residential mobility affects consumers' trust in digital consumption environments (e.g., online shopping). Due to today's digitalization, consumers' trust in digital environments is treated as important. However, work has yet to be explored that the trust of digital environments can differ depending on residential mobility. This article highlights key findings from the relationship between residential mobility and trust in digital environments. Trust in digital environments may vary depending on residential mobility. As a result of the data analysis, the lower the residential mobility, the lower the trust in digital environments, while the higher the residential mobility, the higher the trust in digital environments.
완공된 건물과 달리 시공 중인 건물은 설계단계와 다른 하중 작용 및 콘크리트 강도 미발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설계단계에서 검 토한 하중을 초과하는 하중이 작용하여 건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 또한 시공 중인 건물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전형적인 다양한 규모의 5층, 15층, 25층, 60층 예제모델을 작성하고 골조완성도에 따 른 시공단계 모델을 통해 시공 중인 건물의 지진하중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시공 중인 건물의 시공기간은 완공단계 이후의 사용기간 에 비해 매우 짧으므로 설계단계와 동등한 수준의 지진을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하중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시공단계 모델에 재현주 기 50~2,400년의 지진을 적용하여 지진하중을 검토하고 부재단면성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설계단계를 초과하는 하중의 여부 및 구조적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지진재현주기를 검토할 수 있었다. 또한 각 예제모델의 시공기간을 가정하여 시공기간에 따른 지진재현주기를 선정하고 선정한 재현주기의 설계 적절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베이비붐세대와 에코세대의 세대별 주거만족도 영향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경기도 세 대별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2020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이분형 로짓분석을 적용한 실증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베이비붐세대(고령 세대)가 에코세대(청년세대)보다 주거만족도가 높았으며,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경기북부지역보다 경기남부 지역에서 주거만족도(공간적 분포)가 높았다. 청년세대인 에코세대는 전·월세에 거주하는 경우 주거만족도 가 베이비붐세대보다 높았고, 고령세대인 베이비붐세대는 1인가구일수록 주거만족도가 높았다. 이런 결과 를 봤을 때, 베이비붐세대와 에코세대의 세대별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1인가구(소형주택) 중심의 주택공급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베이비붐세대의 주거안정 을 위해서는 주택공급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셋째, 에코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임대주택 중심의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 넷째, 에코세대를 타깃으로 한 주거비지원과 금융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에코세대 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세대별 주택정책 수립을 통해 경기도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 중인 건물은 시공이 완료된 건물과는 다르게 콘크리트의 강도발현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에 더 취약한 모습을 가질 수 있다. 현재 국내 기준은 건축물의 내진등급별 최소성능 목표를 제시하고 있지만, 설계를 위한 지진하중은 재현주기 2,400년의 지진위험도를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건물의 시공기간은 건물의 사용기간보다 훨씬 짧기 때문에 재현주기 2,400 년의 지진을 시공 중인 건물에 적용하는 것은 과도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철근콘크리트 건물의 시공 중 지진하 중을 분석하기 위해 5층, 15층, 25층, 60층 건물의 시공단계모델을 작성하고 재현주기에 따라 저감한 지진하중을 적용하여 구조적 안 정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시공기간에 따라 선정한 재현주기의 지진을 적용할 때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하였으며, 건물의 규모의 따 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진재현주기를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direction of the plan to transform the residential complex into a space that can provide an open residential environment that can lead to social communication and exchange without being closed to the urban residential environment, especially in the apartment complex environment, which is becoming more dense. As a result of the Openness analysis of the ‘Codan Shinonome Canal Court’, the overall accessibility was good in terms of space utilization, and the openness was low in terms of the spatial composition, which is a physical environment due to the dense block type. When looking at the overall openness of the Codan Sinonome complex in terms of analysis by block, the corrected openness index (C.O.I) for all six blocks was 0.245, the corrected accessibility index (C.A.I) was 1.447 and the openness composite index (O.C.I) was assessed at 1.692. This was due to the formation of high-density block-type urban dwellings and the introduction of S-shaped streets and the layout of low-rise urban support facilities and commercial facilities. The Codan Sinonome Canal Court, which is considered an “open city residence,” quantitatively confirmed that it embodies macro-space structure and human-scale space environment even in high-precision environments.
Bongik-dong, Kwonnong-dong, Ikseon-dong and Nakwon-dong are areas around Donhwamun-ro in Seoul. These residential areas began to be developed collectively from the 1920s and the construction period was the fastest among hanok residences collectively formed in urban center. At that time, houses were developed with high density. In the 1920s, many medium-sized plots of less than 3,300㎡ were distributed around Donhwamun-ro. Private developers such as Jeong Se-kwon(Konyangsa), Shin Tae-jong, and Yoon Heung-rim, who were active at the time, purchased medium-sized plots. Developers sold out the land directly or after constructing Hanok on the divided plot and then selling them. This method of developing hanok residences by private developers in the 1920s have influenced on hanok residences which began to be developed after the 1930s. Currently, many urban Hanoks still remain in areas around Donhwamun-ro. The initial aspects of the hanok development in the 1920s could be grasped through blocks, plot division, alleys, row house Hanok etc around Donhwamun-ro.
연층을 가지는 건축물들의 피해사례가 관측됨에 따라 기존 건축물 내진성능평가시 수직비정형의 고려가 중요해졌다. 하지만 기존 방법은 수직비정형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직비정형을 가지는 건축물에 대해 내진성능을 과소 혹은 과대평가할 여지가 있다. 본 연구는 강성기반 연층비(Soft Story Ratio, SSR)를 이용해 수직비정형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기법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SSR은 변위에 대한 요구량과 능력의 비율을 나타내고, 강성차이에 의한 수직비정형을 고려하여 건축물의 변위집중 비율을 의미하는 파라미터다. 1층 기둥을 변수로 하는 필로티 건축물 네 개를 대상으로 개발한 내진성능평가 기법을 기존의 내진성능평가 기법과 비교하였다. 기존 기법은 수직비정형이 극대화되는 모델에 대해 내진성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반면 제안된 기법은 모든 모델에 대해서 상세평가의 결과와 동일했다. 따라서 제안하는 내진성능평가 기법은 수직비정형이 극대화되는 필로티 건축물에서 기존의 방법보다 정밀하게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거지역 녹지공간의 유형별 식재 특성을 분석해봄으로써, 향후 녹지공간 개선 을 위한 대안을 제시함에 있다. 난창시의 5개 주요 주거지역의 녹지를 공공, 도로 및 주택녹지로 구분하고, 전체 30곳을 대상으로 8개 평가항목(①식재 수종의 다양성, ②관상용 식물의 다양성, ③식물 계절별 다양성, ④수종별 성상 다양성, ⑤녹지와 인공환경과의 조화, ⑥녹지와 생활환경 과의 조화, ⑦녹지와 주거 환경 전반과의 조화, ⑧조경공간의 다양성)에 대한 AHP 분석을 수행하 였다. 결과를 정리해보면, 첫째, 난창시 주거지역 녹지경관의 경우 상대적으로 최근에 조성된 주거지역이 구 주거지역보다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공공녹지에 대한 평가 결과 관상용 식물을 포함한 개방, 반개방 및 위요된 공간이 확보된 대상지가 높게 평가되었다. 셋째, 도로녹지 의 경우, 그늘을 줄 수 있는 교목의 식재 및 대교목 및 소교목의 조화를 이루는 층위식재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넷째, 주택녹지는 다양한 수종과 지피식물의 식재 등으로 식물 밀도가 높은 곳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향후, 주거지역의 녹지경관 개선을 위해서는 식재 수종 및 성상별 다양성, 층위를 고려한 식재, 그리고 최근 식재 설계의 경향이라 할 수 있는 볏과 및 사초과 식물의 식재와 같은 초본류 식재를 확대하여 상대적으로 오래된 주거지역의 개선에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개방감을 느끼고, 충분한 채광이 가능하도록 개방공간의 설계가 필 요하며, 필요에 따라 반개방공간 및 위요된 공간의 적절한 배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