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교 시기의 진로활동이 진로성숙도와 대학 소속감을 매 개로 대학생의 중도탈락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자 하 였다. 경기교육종단연구(GEPS) 9차년도(2020)와 10차년도(2021) 조사자료 를 활용하여 2021년 현재 대학교 1학년인 총 1,935명을 연구대상으로 상 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한 매개효과 검증 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고등학교 시기에 경험했던 진 로진학 활동 도움도는 진로성숙도에는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중 도탈락 의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진로진 학 활동 도움도는 대학의 소속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고등학교 시기에 형성된 진로성숙도는 대학 소속감에 통계적으로 유 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학 소속감은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력을 보였으나, 진로성숙도가 직접적으로 대학에 서의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대학 소속감은 진로성숙도와 대학 중도탈락 의도 간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대학 소속감을 향상하고, 중도탈락 의도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과 본 연구의 제한점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척추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검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법인 SENSE와 CS-SENSE를 경추, 흉추, 요추 검사 시 어떤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척추질환 및 의심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사용된 장비는 필립스 사의 3.0T Ingenia Elition X와 20채널 두경부 코일과 44 채널 척추 코일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축상 T2강조 고속스핀에코를 SENSE와 CS-SENSE factor 1.5, 2, 3으로 각각 영상을 획득하고, 정량평가는 신호대잡음비와 대조대잡음비를 각 factor 별로 대응 표본 t-test를 진행하였고, 정성평가는 2명의 평가자의 평가점수를 Kruskal-wallis test로 비교하였다. 정량평가 결과, SENSE보다 CS-SENSE가 신호대잡음비와 대조대잡음비가 높게 나왔다. 정성평가 결과, 경추, 요 추는 CS-SENSE 사용 시 평가점수가 높게 나왔고, 흉추는 SENSE 사용 시 평가점수가 높게 나왔다. 결론적으로 척추 MRI 검사 시, 경추, 요추는 CS-SENSE를, 흉추는 SENSE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직업소명의식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계성 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J지역 노인요양원에서 근무하 는 요양보호사에게 설문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223명의 응답 자 료를 구조방정식 모형에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양보호사의 직업소명의식은 관계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둘째, 요양보호사의 직업소명의식은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관계성은 자기효능감에 직접적으로 영향 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업소명의식과 자기효능감 사이에서 매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요 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자기효능감과 관계성 향상을 위해 동기부여를 위한 승진체계 도입, 동료와 소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 공하기 위한 시간적 물리적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이 연구는 농촌개발에서 휴양이나 관광, 지역개발, 역량교육 등에 있어 참여하고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 는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리더역량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서 소명의식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 다. 조사지역과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의 I군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에 참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리더 를 대상으로 리더역량, 조직몰입, 소명의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23년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되었다. 그리고 설문분석은 총 180부 중 173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 째, 지역리더는 60세 이상이 많았고 학력은 고학력이었으며, 지역내 거주기간은 21년 이상이 61.6%이 었다. 그리고 지역애착의 정도는 66.5%로 높았고 활동지역은 읍/면이 많았다. 둘째, 소명의식은 리더역 량과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였다. 분석결과의 주요 시사점은 리더역량은 지역개 발사업의 성공이나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새로운 가치의 창출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 로 유도하는 리더의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서 참여와 토론의 교육, 주민의 자치 향상, 지역 미래의 결정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구성원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므로 지역리더 의 발굴과 인적자원의 육성, 지역내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소속감은 다음세대들의 삶의 만족감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친 다. 한 청소년이 자신의 교회공동체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만족감 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 청소년은 자연스럽게 교회이탈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청소년 사역에서의 소속감 향상과 관련된 사역은 교회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우선순위의 사역 중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연구자는 청소년들의 교회 내 소속감을 향상시키는 사역으로 팬데믹 이후 증가하는 단기선교를 연구하였다. 단기선교가 믿음의 내면화와 소속감 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들을 보인다는 선행연구들 은 매우 고무적이다. 연구자는 단기선교의 방향이 소속감 향상을 위해 서는 그간의 ‘Doing’ 중심의 사역에서 ‘Being’ 중심의 사역으로 무게추 를 옮겨주는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Being’ 중심의 단기선교는 ‘개인 소속감’에 ‘상호 소속감’(mutuality of belonging)을 더해주어 소속감을 더 강화시켜 신앙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선교적 삶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연구대상지인 김천 공자동은 유가의 시조인 성현(聖賢) 공자(孔子)의 존함을 그대로 차용해 이루어진 지명을 갖는 마을이다. 이러한 공자동을 배경으로 하는 구곡시가에 나타난 지명의 물리적 환경과 인간 활동 그리고 그 의미 간의 상호작용의 산물인 마을의 장소성 구명(究明)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분석과 해석을 통해 도출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례향교와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16~17 세기 선비문화가 발전한 김천 공자동 설동(設洞)의 가장 유력한 설은 조선초 김천 부항면 출신 병마사 이회(李晦)가 자택에 보관하던 공자의 화상(畫像)을 1650~1670년 사이에 경주 이씨·김해 김씨·밀양 박 씨를 본관으로 하는 세 선비가 인근 지례향교로 옮기면서 공자동이라 명명하였다는 것이다. 이후 인근 지역의 지명까지도 공자와 관련된 고사(古事)와 관련된 인물과 행적과 관련지어 명명하면서 유가의 성 현 공자의 소환을 통한 유가의 이상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지명의존과 장소착근 현상이 심화되었다. 둘째, 공자동이 지속적 마을 형성과 발전을 지탱해온 바탕에는 이곳이 지례면과 김천시를 잇는 길목에 있는 교통요충지라는 이점과 더불어 성현의 존함을 차용한 공자동이라는 지명 자체가 마을의 물리적· 정신적 토대이자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속감과 장소애의 본질로 판단된다. 지금도 존재하는 공자 관련 지명은 대항면 대성리의 공자동·창평, 주례리의 주공, 구성면 상거리의 저익촌·백어·명덕·벽계, 구성면 상좌원리의 문도동 등 다수가 존재한다. 셋째, 공자동의 산수경관이 노래된 황남별곡(黃南別 曲), 공자동구곡(孔子洞九曲) 그리고 구곡단가(九曲短歌)는 공자와 관련한 인명과『논어(論語)』의 고사를 통해 공자에 대한 숭모(崇慕)와 득도(得道)의 열망이 표출된 것이다. 지명 공자동(孔子洞), 창평 (昌平), 주공(周公), 안연대(顏淵臺), 백어(伯魚), 명덕(明德), 저익촌(沮溺村), 문도동(問道洞), 상좌원 (上佐院), 모성암(慕聖巖), 자하령(子夏嶺) 등은 특히 성현 공자를 향한 흠앙(欽仰)과 존양(存養)의 장소 로서, 공자와 유가사상이 깃든 장소의존과 장소애착의 산물이다. 넷째, 벽계천(碧溪川)을 중심으로 설 정된 공자동구곡과 구곡단가의 제1곡 모성암을 비롯한 구곡명과 경물 그리고 구곡 바위글씨는 공자 이외에 무이구곡 문화를 실천한 주자(朱子)의 덕행에 대한 흠모를 바탕으로 유가의 실존과 덕행을 따르 고자 했던 흔적이다. 공자동에서 보여지는 지명과 경물에 부여된 의미경관과 실존경관은 궁극적으로 모두 공자와 주자에 대한 흠앙과 존숭(尊崇)을 통해 유가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조선 선비들의 신 념이 표출된 것으로 공자동 장소정체성의 본질이다. 다섯째, 공자동 구곡 일대의 바위글씨 대부분은 제1곡 모성암과 제6곡 안연대에 집중(75.6%)된다는 점에서 해당 장소가 문화경관적 맥락에서 장소적 중요성과 가치를 지님을 확인하였다. 또한, 모성암의 바위글씨는 장소와 관련한 인물에 대한 흠앙과 존숭 그리고 장소에 대한 찬미의 내용을 담고 있는 반면 안연대 바위글씨는 공자의 제자 안연(顏淵)에 대한 추모와 함께 안빈낙도하고 유유자적한 삶의 동경이 강하게 표출됨에 따라 구곡간의 장소성에는 다소의 차이가 발견된다. 공자동 일대의 지명 등은 공자뿐만 아니라 공자의 아들과 제자, 공자가 숭모한 인물 주공 그리고 공자의 정신이 함축된 것일 뿐 아니라 공자동구곡 및 구곡단가를 통해 주자가 무이산 무이구곡에서 실행했던 덕행 또한 오롯이 담겨 있는 유교적 이상세계를 구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공자동을 중심으로 산재한 지명과 경물명 그리고 구곡명은 유가의 시조 공자와 주자 성리학을 숭모하 며, 철저한 유학자적 삶을 추구하고자 했던 조선 선비들의 관념이 장소화 된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압축센스(Compressed SENSE) 기법은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나, 시간 단축을 위한 기법적용 시 가속계수를 증가시키면 인공물의 발생이 영상에서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검사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최적의 압축센스 가속계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는 가속계수 1.0을 기준으로 0.5 간격씩 5.0까지 무릎관절 자기공명영상의 팬텀 실험과 임상실험 영상을 획득한 후, 방사선사 10명이 5점 척도로 영상을 평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판단하였다. 연구 결과 T1 강조영상과 T2 강조 영상 모두 팬텀 실험은 가속계수 2.0 이하로 하였을 때 임상실험은 3.0 이하로 하였을 때 기준이 되는 1.0 영상과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무릎관절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검사 시간을 최대로 단축할 수 있는 최적의 압축센스 가속계수는 팬텀 실험의 경우 2.0, 임상실험의 경우 3.0이 적정하리라 판단된다.
Background: Proprioception in the ankle joint is important for maintaining balance.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joint position sense (JPS), balance and ankle dorsiflexion range of motion (DF-ROM).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ffects of talocrural joint mobilization (TJM) and muscle energy technique (MET) of plantar flexor muscle (PF) on improving joint position sense (JPS) and static balance. Design: Cross-over randomized trial research. Methods: Sixteen participants (male 10, female 6; 20’s of their age) without ankle instability were recruited. In a randomized, three conditions, no intervention, talocalcaneal mobilization, and PF-MET were all applied to 16 participants. For TJM, the Kaltenborn grade 3 joint gliding method, in which the talus moves posteriorly perpendicular to the tacrocrural joint plane, were used. In the PF-MET, MET method were applied gastrocnemius muscle and soleus muscle with 25% of 1 Repeat Maximum of each muscle. The all participants performed PF-MET and TJM for 18 minutes. DF-ROM measured the weightbearing lunge test. JPS measured using the active joint angle reproduction test. Static balance was measured displacement of center of pressure parameter. Results: PF-MET and TJM had significant differences in DF-ROM and AP displacements. PF-MET significantly increased at 5° and 15° of plantar flexion and 5° of dorsiflexion, and COP velocity significantly decreased in JPS compared to TJM. Conclusion: PF-MET and TJM are effective in increasing DF-ROM. However, PF-MET has a more positive effect on improving JPS and static balance than on talocrural joint mobilization.
물질주의는 다양한 사회적 사건에 의해서 촉발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물질주의를 정체성과 관련된 목표 달성 이라고 개념화하는 이론을 기반으로 사회적 배제가 자기 정체성과 관련된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이는 물질주의 수준 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배제가 소속의 욕구와 통제의 욕구를 상승시켜 물질 주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 권력감의 접근 경향성을 기반으로 권력감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서 사회적 배제를 경험할 때 소속의 욕구와 통제의 욕구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20 ̴30대 한국 여성 202 명을 대상으로 실험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사회적 배제는 통제 욕구의 상승을 통해서 물질주의를 상승시켰다. 또, 권 력감이 높은 사람의 경우, 권력감이 낮은 사람들보다 사회적 배제가 통제 욕구에 미치는 영향이 더 강해졌으며, 사회 적 배제가 통제 욕구를 통해 물질주의로 이어지는 경로는 권력이 높은 사람들에게만 유의했다. 사회적 배제는 소속 의 욕구를 상승시켰으나 소속의 욕구와 물질주의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고, 소속의 욕구의 매개 효과도 지지되지 않았다.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사회적 배제와 물질주의의 관계 및 연구의 한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20대를 대상으로 하였던 대학이 최근에는 운영방식, 설립목적, 교육대상이 다양화되었다. 대학 의 수에 비해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로 대학(과)은 신입생의 확보와 재학생의 중도탈락 최소화를 위해 최 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는 2년제와 4년제 일반대학과 원격대학의 미용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 상으로 전공선택동기와 소속감이 학업지속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다. 일반대학 119명, 원격대학 113명에게 수집된 자료를 SPSS.28를 이용해 분석한 주요한 결과를 요약하면, 일반대학은 전공선택동기는 학업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소속감은 유의미한 정(+) 의 효과를 미쳤다. 또한, 소속감이 높아지면 외적동기는 학업지속의도를 유의미하게 상승시키는 조절효과 가 나타났다. 원격대학은 전공선택동기 중 내적동기와 소속감이 학업지속의도에 유의미한 정(+)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전공선택동기와 학업지속의도의 관계에서 소속감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결과적으 로 재학생의 학업지속의도에 있어 일반대학은 대학(과)의 소속감이 주요했으며 원격대학은 내적동기가 주 요했다. 이러한 결과는 재학생의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대학(과)의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의미있는 자 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목적은 여고생 164명의 자아통제감, 사회적 지지 및 일상적 스트레스 수준과 그 변 인들 간의 관계, 여고생의 일상적 스트레스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살펴보는 데 있다. 대상자의 자아통 제감은 평균 20.47±3.86점으로, 학교생활 만족 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평균 105.88±19.63점으로, 학교생활 만족 정도와 부모님의 양육 태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 타냈다. 대상자의 일상적 스트레스는 평균 58.96±17.33점으로, 교우관계, 학교생활 만족 정도 및 부모 님의 양육태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일상적 스트레스는 자아통제감, 사회적 지지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자아통제감은 사회적 지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여고생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사회적 지지, 자아통제감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여고생의 정서적, 정신적 건강증진 측면에서 일상적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기 위한 프로 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Conventional flipped learning instructional models are operated in a blended learning environment online and offline. In contrast, this study moved onto fully online systems and explored how a sense of presence worked for students’ learning outcomes at university English writing courses. The two research questions for this study are: 1)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a sense of presence (teaching, cognitive, social presence) and learning outcomes (group cohesion, class satisfaction)? and 2) What are the variables among a sense of presence that affect group cohesion and class satisfaction? For the purposes of this study, 46 university students from English composition courses answered student questionnaires in the spring of 2021. Correlation and multiple-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to look into the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Additionally, focus-group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teaching journals were analyzed. The major findings were revealed as follows: Firstly, a sense of presence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group cohesion and satisfaction. Secondly, social presence and cognitive presence only had a predictive power of group cohesion. Thirdly, cognitive presence and teaching presence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class satisfaction. Pedagogical implications are discussed for those interested in applying flipped learning in a fully online setting.
확산강조 자기공명영상은 초급성기 뇌경색 진단과 뇌종양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유용하지만 뇌줄기 주변에 자화 감수성 인공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확산강조영상은 에코평면영상(echo planar image)을 사용하고 서로 다른 자화 감수성을 가진 구조물들이 인접한 경계면에서 영상의 왜곡을 나타낸다. SENSE(sensitivity encoding) 기법은 자화 감수성 인공물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뇌 줄기의 해부구조를 모방한 팬텀을 만들어서 확산 강조영상 시 자화 감수성 인공물을 감소시키는 최적의 SENSE 인자(factor)를 알아보았다. 산출된 최적의 SENSE 인자와 현재 임상 값으로 만든 영상을 비교 분석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여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팬텀 실험 결과 SENSE 인자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자화 감수성 인공물은 감소하였다. SENSE 인자 2.5, 3.0, 3.5, 4.0을 적용한 영상은 기준 영상 과 같은 크기의 왜곡이 발생하였다. 산출된 SENSE 인자 2.5의 실험군과 1.5을 적용한 대조군 각각 40명의 영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SENSE 인자 1.5를 적용한 대조군은 SENSE 인자 2.5를 적용한 실험군에 비해서 자화 감수성 인공물이 더 크게 발생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서 뇌 확산강조영상 획득 시 SENSE 인자 2.5를 적용한다 면 진단적으로 더욱 가치가 있는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삼마제 수행의 근간이 되는 이결정의(二決定義)와 수행 의 방편으로써 제시되는 육근수행을 통해 번뇌의 원인이자 원통의 통로로서 의 육근의 공덕과 작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번뇌의 해결과정인 육해 일망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초발심의 두 가지 결정의는 삼마제 수행의 필수 근간이 되는 지침의 역할을 한다. 세존이 설하신 두 가지 결정의는 다음 과 같다. 첫째, 인지(因地)의 발심이 과지(果地)의 깨달음[覺]과 같아야 한다. 인지가 과지와 일치하려면 환망한 생멸심을 버려야 하므로 오탁이 설명되어 야 한다. 둘째, 번뇌의 근본과 그 발업윤생(發業輪生)의 원인을 깨달아야 한 다. 번뇌의 근본과 그 발업윤생함이 육식과 육근에 기인함을 깨닫고 바로 그 육근을 통해 번뇌를 풀어야 함을 말한다. 능엄경에서 이러한 삼마제의 방 편으로서 원통근을 통한 수행을 제시한 이유는 육근이 바로 번뇌의 원인이자 깨달음의 통로[解結同體]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세존의 삼마제 법문 가운데 가장 먼저 설법한 초발심의 두 가지 결정의의 내용으로 본다면 오탁에 의한 생멸심이 중생의 번뇌를 필연적으로 야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중생의 번뇌는 육근과 육진의 전도로 인하여 발생함을 깨닫고 번뇌의 원인인 육근을 통해 번뇌를 벗어나야만 불성으로서의 여래장 묘진여성에 이를 수 있게 된 다.
병렬영상기법인 SENSE 기법은 슬관절 자기공명영상의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그러나 기법 적용 시 SENSE factor를 증가시키면 영상에 인공물의 발생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어 개선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최소의 시간이 소요되면서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는 최적의 SENSE factor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SENSE factor 1.0을 기준 으로 0.5 간격씩 5.0까지 변화시켜 팬텀 실험과 임상실험을 시행하였다. 3.0T 초전도 자기공명영상장치와 dS Knee 코일 을 사용하여 T1, T2 강조영상을 획득하였으며, 영상의 비교평가는 임상 경력 10년 이상의 방사선사 10명이 5점 척도로 평가한 후, 일원배치 분산분석과 사후분석을 통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판단하였다. 연구 결과 팬텀 실험은 T1, T2 강조 영상 모두 SENSE factor를 1.5 이하로 하였을 때 기준 영상과 차이가 없었으며, 임상실험은 SENSE factor를 2.0 이하로 하였을 때 기준 영상과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슬관절 자기공명영상 시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는 최적의 SENSE factor는 팬텀 실험의 경우 1.5, 임상실험의 경우 2.0이 적정하리라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외로움 수준이 높은 경향이 나타난다. 그러나 홀로 있을 때, 즉 사회적 으로 고립되었을 때 외로움을 경험하는지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홀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 중, 누가 외로움을 경험하는지를 예측하는 요인으로 권력감(sense of power)의 역할을 알아보았다. 연구 1은 대규모 설문 조사 연구 자료를 이용하여 사회적 시간이 적은 사람들의 외로움을 예측하는 요인을 알아보았다. 판별분석 결과, 권력 감이 사회적 활동 시간이 적은 사람들을 높은 외로움과 낮은 외로움 집단으로 판별하는 요인임을 검증하였다. 연구 2는 실험을 통해 권력감의 수준을 조작하여 높은 권력감과 낮은 권력감 집단으로 나누었다. 이후 홀로 있음을 점화한 뒤, 외로움과 소속감 상실의 여부가 권력감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권력감이 높으면 사회적 외 로움을 적게 경험하고 소속감 상실이 완충되는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 현대 사회는 일인 가정이 많아지고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만남이 제한됨으로써 외로움에 취약한 환경에 처한 개인이 전례 없이 많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 상황에 서 외로움 완화의 요인으로써 상황의 변화보다는 개인의 내적 심리적 측면에 주목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뇌 3차원 T1 관상면 검사 시 ENCASE를 적용했을 때 CS 계수의 증가 시 영상획득 시간 변화와 영상의 질의 변화에 따른 유용성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본원을 내원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1.5T MRI 장치로 진행하였으며, 24채널 두경부 코일을 사용하였다. 획득한 영상의 상대적신호강도비(rSI)와 상대적대조도비(rC)를 구하였으 며, MIPAV로 뇌실질과 뇌실의 체적을 측정하여 One-way Anova를 사용하여 정량적 분석을 하였고, p<0.05일 때 통계 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영상의 질에 대하여 정성적 분석을 하였고, 측정자 내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ICC가 0.75 이상 나오면 측정자간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였다. rSI와 rC 모두 p<0.05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급내 상관계수가 0.75이상(p<0.05)으로 통계적으로 매우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MIPAV를 이용한 체적측정에서는 뇌실질과 뇌실의 체적의 차이는 p=1.000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고, 사후분석결과 또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급내 상관계수가 0.75이상(p<0.05)으로 통계적으로 매우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또한, 정성적 평가에서는 CS 계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따라 서 ENCASE 기법을 이용한 3차원 T1 TFE 관상면 검사 시 CS 계수를 증가시킨다면 뇌의 체적 변화 없이 3차원 T1 시상면 영상보다 짧은 150초로 기존의 뇌 3차원 시상면 T1 기본 검사시간 260초 보다 짧은 영상획득 시간으로 진단적 가치가 높은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Background: Individuals with scapular winging may have proprioceptive dysfunction which is important for motor control and causes shoulder instability. Reduced serratus anterior (SA) and lower trapezius (LT) muscle activity accompanied by over-active upper trapezius (UT), and pectoralis major (PM) may be contributing factors. Flexi-bar (FB) exercise may be used to increase joint position sense (JPS) and alter the target muscle activities.
Object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immediate effects of flexi-bar exercise prior to knee push-up plus (FPK) versus knee push-up plus (KPP) on JPS and muscle activity of SA, LT, UT, and PM in subjects with scapular winging.
Methods: Eighteen subjects with scapular winging were recruited. JPS was investigated at baseline, after KPP and after FPK. Passive and active JPS errors were calculated by isokinetic equipment. Surface electromyography was used to record muscle activities during KPP and FPK. One-way repeated-measures analysis of variance and post hoc analyses were used to analyze the JPS error measured at baseline, after KPP and after FPK. Paired t-tests were used to compare muscle activities between KPP and FPK.
Results: Passive JPS error was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KPP (p = 0.005) and after FPK (p = 0.003) compared to the baseline. Active JPS error was also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KPP (p = 0.016) and after FPK (p = 0.012) compared to the baselin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ssive and active JPS errors between KPP and FPK. SA activity during FPK was significantly increased (p = 0.024), and LT activity during FPK was significantly increased (p = 0.006).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UT and PM activity.
Conclusion: FB might be recommended to immediately improve passive and active JPS and to selectively increase SA and LT muscle activities during KPP in individuals with scapular winging.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활동 만족도, 청소년활동 참여정도, 자아존중감 및 공동체의식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청소년활동 참여 실태조사’의 2018년도 자료 중 고등학생 3,410명을 대상으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활동 만족도, 청소년활동 참여정도, 자아존중감, 공동체의식 및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간의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자아 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행복감이 높았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은 청소년활동 만족도와 참여정도에 영향을 받아 청소년활동 만족도가 높고 청소년활동 참여정도가 많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고 공동체의식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이 높게 나타나청소년활동 만족도 및 참여정도는 청소년 주관적 행복감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결과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나 관련 정책의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