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핵심 실행 주체인 교육과정부장 교사들이 정 책을 어떻게 해석하고 실행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행위자성이 어떻게 발현되고 제약되는지를 탐구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로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교육과정부장으로 근무한 두 연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적 자문화기술지(Collaborative Autoethnography)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교사들은 각자의 과거 경험, 교육적 신념과 가치, 포부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정책 을 상이하게 ‘의미-만들기(sense-making)’ 하였다. 한 교사는 이를 학교 자치와 개별화 교육의 기회 로, 다른 교사는 표준화된 틀 속에서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는 공정성의 문제로 해석하여 역할을 수행하 였다. 둘째, 교사의 행위자성은 개인이 소유한 능력이 아니라 학교의 생태적 환경 속에서 성취 (achievement)되는 것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학교의 물리적 규모, 대입 위주의 평가 체제 및 학교 문화, 교사 간 의사소통 구조 등 ‘실천-평가적(practical-evaluative) 차원’의 요인들은 교사의 행위자성을 촉 진하기보다 제약하는 기제로 작용하였다. 셋째, 정책과 학교 내외 조건 간의 부정합은 교사들에게 딜레 마를 안겨주었으며, 결과적으로 행위자성을 침식시키고 보직 회피 욕구를 유발하였다. 본 연구는 교사 행위자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개인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교사를 둘러싼 생태적 조건의 개선이 필요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지방대 상담학 대학원생인 연구자가 한국의 교육 제도와 사 회 구조 속에서 겪은 고유성 상실의 경험을 비판적 자문화기술지 방법으 로 탐구하였다. 연구자는 기술직 진학을 희망했으나 학벌 중심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인문계 진학을 강요받은 경험,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하 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자격자’로 느꼈던 경험, ‘지방대생’이라는 낙인 아 래 위축되었던 경험을 핵심 서사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벌주의와 능력주의는 개인의 적성보다 사회가 규정한 ‘정상 경로’를 따르도록 압박 하는 구조로 작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의 주체성이 약화되고 자기 가치에 대한 확신이 줄어드는 내면화가 일어남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러 한 사회적 압력이 야기하는 위축감과 자기 소멸감이 개인의 실패가 아닌 사회 구조적 억압의 결과임을 비판적 성찰 과정을 통해 드러냈다. 본 연 구는 비판적 자문화기술지를 통해 한국 사회의 경쟁적 구조가 개인의 삶 에 미치는 심리·사회적 영향을 조명하며, 청년들의 고통을 개인의 문제로 환원하는 기존의 시각에 이의를 제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지막 으로, 획일적인 기준을 넘어 개인의 다양성과 고유성을 존중하는 교육·상 담 현장의 실천적 방향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대표적인 병렬영상기법인 SENSE와 Compressed SENSE의 성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동일한 조건하에 팬텀 실험을 통해 성능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는 1.0 가속 인자를 기준으로 5.0까지 0.5 간격씩 두 가지 기법 별 가속인자 변화에 따른 팬텀 영상을 획득한 후, 방사선사 30명이 5점 척도로 영상을 평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판단하였다. 연구결과 Compressed SENSE는 SENSE에 비해 가속 인자를 증가시 킬수록 시간 단축 효과가 크고, 영상 품질 유지 능력이 우수하여, T1 강조영상은 2.5(SENSE는 1.5), T2 강조영상 은 2.0까지(SENSE는 1.5)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은 영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는, Compressed SENSE가 가속 인자를 증가시킨 고속 촬영 환경에서도 영상 품질의 저하를 상대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Compressed SENSE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움직임에 민감한 환자나 촬영 시간이 제한적인 임상 환경에서 유용하 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Yangzhou (扬州) has long been a poetic muse for Chinese literati (文人骚客) throughout history. Its urban image has been gradually shaped and enriched through generations of poetic writings and recitations, which have endowed the city with a distinctive cultural atmosphere. Famous lines such as “To Yangzhou in misty March blossoms (烟花三月下扬州)” and “Twenty-four bridges with moonlit night (二十四桥明月夜)” have not only constructed the cultural memory of Yangzhou, but also contributed to shaping the public’s travel expectations and spatial imagination of the city. In recent years, these literary images have been increasingly transformed into tangible, visitable cultural landscapes, becoming an integral part of Yangzhou’s tourism experience. This paper is grounded in YiFu Tuan’s(段义孚) theory of Sense of Place and examines how Yangzhou revitalizes its classical poetic heritage to promote literary tourism. Focusing on the intersection of literary landscapes and urban space, the study investigates how literature actively participates in shaping the city’s image, evoking a sense of local identity, and energizing cultural tourism. The findings suggest that Yangzhou, as a representative “poetic city,” presents a unique and locally grounded model for integrating literature into everyday urban life— offering valuable insights for other cultural cities seeking to merge cultural heritage with tourism development.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윤리의식 수준이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과정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와 슈퍼비전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 구 대상은 서울 소재의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 하였으며, 총 512명을 대상으로 온 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 분석은 SPSS 25.0과 AMOS 25.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윤리의식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클라이언트에 대한 윤리와 기본 윤리가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스트레스에 대해서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둘째, 윤리의식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기본 윤리, 클라이언트에 대한 윤리, 기관 윤리가 자기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직 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직무스트레스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기본 윤리와 클라이언트에 대한 윤리가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효능감의 부분매개 및 완전매개 효과가 검증되었다. 다섯째, 슈퍼비전 기능에 따른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 결과, 슈퍼비전은 윤리의식이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에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마련, 윤리 수준 증 진을 위한 시설의 다양한 방법 시도,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시설의 노력, 슈퍼비전 실천화, 인구사 회학적 특성을 교류한 지원방법으로 실천적 함의를 제공했다. 연구를 통하여 실시된 본 연구는 사회 복지사의 직무만족 증진과 직무스트레스 예방 전반에서 윤리의식, 자기효능감, 슈퍼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의의를 가진다.
이동성과 신체적 활동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개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공간 사용자의 심리적 안전감을 고려한 비접촉 공간 설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근접학 기반의 개인공간 이론을 반영하여 비접촉 모듈형 공간을 분석하고 설계 개념을 도출하였다. 개인공간은 친밀 영역, 사회적 영역, 공공 영역의 세 가지로 분류하였으며, 각 영역은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로 구분되는 공간적 특성에 따라 분석되었다. 이 세 가지 영역과 이에 대응하는 대인 간 거리 기반의 공간 설계 접근법을 제안하였다. 개인공간과 관련된 비접촉 공간 개념을 정의하고,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활용해 비접촉 모듈형 공간 설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실제 공간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모델 및 설계 도구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심리적 안전감을 고려한 대인 간 거리를 중심으로 모듈 공간 계획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모델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갖는다. 향후 연구에서는 물리적 요소, 공간 사용자의 인적 요소, 사회적 요소 등 다양한 맥락 적 요인을 포괄하는 확장된 분석이 요구된다.
본 논문은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신실재론(New Realism)을 통해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B. Yeats)의 시를 재조명하며, 그의 상징들이 지닌 자율성과 내재적
의미를 탐구한다. 가브리엘의 ‘의미의 장(fields of sense)’ 개념은 예이츠의 상징을 개
인적 혹은 문화적 맥락의 반영으로 제한하는 인간 중심적 해석을 넘어, 상징이 인간
인식과 무관하게 독립적 의미를 지닌 존재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은 예이츠의 상
징적 세계를 다차원적 실재로 위치시키며, 그의 역사적 현실과 신화적 상상력의 교차
를 조명할 수 있게 해준다. 가브리엘의 철학은 예이츠의 시에서 자율적 실재를 발견하
며, 시적 의미를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존재와의 만남으로 재정의한다.
우리 사회는 사회의 발전 및 유지를 위해 사회복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회복지가 필요 한 곳에는 아직 미흡한 제도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사각지대를 자원봉사자는 이 를 메워 주며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자원봉사를 주도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면서 사회 적으로도 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 활동에 소속감을 가질 경우 자원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이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인간의 기 본 욕구 중 상위 욕구가 충족이 되어 진다면, 자원봉사활동은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다는 것 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더 강한 소속감 을 느끼게 하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은 자원봉 사활동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 태도 및 자원봉사활동의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발생 및 의지가 함양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자원봉사의 소속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은 기존 검증되고 활용되고 있는 공동체의식햠양프로그램 과 푸드아트심리상담프로그램 그리고 십오통활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총 10회기 로 구성하였다. 실제적 프로그램 진행이 이루어지게 되어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 시기의 진로활동이 진로성숙도와 대학 소속감을 매 개로 대학생의 중도탈락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자 하 였다. 경기교육종단연구(GEPS) 9차년도(2020)와 10차년도(2021) 조사자료 를 활용하여 2021년 현재 대학교 1학년인 총 1,935명을 연구대상으로 상 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한 매개효과 검증 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고등학교 시기에 경험했던 진 로진학 활동 도움도는 진로성숙도에는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중 도탈락 의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진로진 학 활동 도움도는 대학의 소속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고등학교 시기에 형성된 진로성숙도는 대학 소속감에 통계적으로 유 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학 소속감은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력을 보였으나, 진로성숙도가 직접적으로 대학에 서의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대학 소속감은 진로성숙도와 대학 중도탈락 의도 간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대학 소속감을 향상하고, 중도탈락 의도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과 본 연구의 제한점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척추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검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법인 SENSE와 CS-SENSE를 경추, 흉추, 요추 검사 시 어떤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척추질환 및 의심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사용된 장비는 필립스 사의 3.0T Ingenia Elition X와 20채널 두경부 코일과 44 채널 척추 코일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축상 T2강조 고속스핀에코를 SENSE와 CS-SENSE factor 1.5, 2, 3으로 각각 영상을 획득하고, 정량평가는 신호대잡음비와 대조대잡음비를 각 factor 별로 대응 표본 t-test를 진행하였고, 정성평가는 2명의 평가자의 평가점수를 Kruskal-wallis test로 비교하였다. 정량평가 결과, SENSE보다 CS-SENSE가 신호대잡음비와 대조대잡음비가 높게 나왔다. 정성평가 결과, 경추, 요 추는 CS-SENSE 사용 시 평가점수가 높게 나왔고, 흉추는 SENSE 사용 시 평가점수가 높게 나왔다. 결론적으로 척추 MRI 검사 시, 경추, 요추는 CS-SENSE를, 흉추는 SENSE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직업소명의식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계성 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J지역 노인요양원에서 근무하 는 요양보호사에게 설문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 중 223명의 응답 자 료를 구조방정식 모형에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양보호사의 직업소명의식은 관계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둘째, 요양보호사의 직업소명의식은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관계성은 자기효능감에 직접적으로 영향 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업소명의식과 자기효능감 사이에서 매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요 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자기효능감과 관계성 향상을 위해 동기부여를 위한 승진체계 도입, 동료와 소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 공하기 위한 시간적 물리적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vercome the heterogeneity of the inter-Korean languages,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orth Korean dialect and the identity of North Korean defectors. While the language problem has been seen as a challenge for North Korean defectors adapting to South Korean society, this paper shifts to view it as a task for South Korean families, highlighting the need for greater acceptance of North Korean language and culture. This paper argues that to restore the language identity of North Korean defectors, signficant changes are required in the ways in which South Koreans perceive, recognize, and accept North Korean dialects as part of a shared language rather than a political language.
[연구목적] 여행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 활동이 직원들의 조직 동일시와 자아 존 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ESG 경영의 다양한 측면이 직원들의 심 리적 안녕과 조직에 대한 몰입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 플랫폼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계 분석하여 ESG 경영 활동이 직원들의 조직 동일시와 자아 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ESG 경영활동은 조직동일시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이며, 조직동일시는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ESG 경영활동이 조직동일시 를 매개로 직원들의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 ESG 경 영활동은 조직 구성원들의 조직동일시를 높여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조직 성 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경영활동은 직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하여 조직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이는 직원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으로 이어진다. 높은 조직동일 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내 조직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기업은 ESG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농촌개발에서 휴양이나 관광, 지역개발, 역량교육 등에 있어 참여하고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 는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리더역량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서 소명의식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 다. 조사지역과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의 I군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에 참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리더 를 대상으로 리더역량, 조직몰입, 소명의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23년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되었다. 그리고 설문분석은 총 180부 중 173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 째, 지역리더는 60세 이상이 많았고 학력은 고학력이었으며, 지역내 거주기간은 21년 이상이 61.6%이 었다. 그리고 지역애착의 정도는 66.5%로 높았고 활동지역은 읍/면이 많았다. 둘째, 소명의식은 리더역 량과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였다. 분석결과의 주요 시사점은 리더역량은 지역개 발사업의 성공이나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새로운 가치의 창출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 로 유도하는 리더의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서 참여와 토론의 교육, 주민의 자치 향상, 지역 미래의 결정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구성원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므로 지역리더 의 발굴과 인적자원의 육성, 지역내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소속감은 다음세대들의 삶의 만족감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친 다. 한 청소년이 자신의 교회공동체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만족감 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 청소년은 자연스럽게 교회이탈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청소년 사역에서의 소속감 향상과 관련된 사역은 교회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우선순위의 사역 중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연구자는 청소년들의 교회 내 소속감을 향상시키는 사역으로 팬데믹 이후 증가하는 단기선교를 연구하였다. 단기선교가 믿음의 내면화와 소속감 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들을 보인다는 선행연구들 은 매우 고무적이다. 연구자는 단기선교의 방향이 소속감 향상을 위해 서는 그간의 ‘Doing’ 중심의 사역에서 ‘Being’ 중심의 사역으로 무게추 를 옮겨주는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Being’ 중심의 단기선교는 ‘개인 소속감’에 ‘상호 소속감’(mutuality of belonging)을 더해주어 소속감을 더 강화시켜 신앙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선교적 삶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연구대상지인 김천 공자동은 유가의 시조인 성현(聖賢) 공자(孔子)의 존함을 그대로 차용해 이루어진 지명을 갖는 마을이다. 이러한 공자동을 배경으로 하는 구곡시가에 나타난 지명의 물리적 환경과 인간 활동 그리고 그 의미 간의 상호작용의 산물인 마을의 장소성 구명(究明)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분석과 해석을 통해 도출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례향교와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16~17 세기 선비문화가 발전한 김천 공자동 설동(設洞)의 가장 유력한 설은 조선초 김천 부항면 출신 병마사 이회(李晦)가 자택에 보관하던 공자의 화상(畫像)을 1650~1670년 사이에 경주 이씨·김해 김씨·밀양 박 씨를 본관으로 하는 세 선비가 인근 지례향교로 옮기면서 공자동이라 명명하였다는 것이다. 이후 인근 지역의 지명까지도 공자와 관련된 고사(古事)와 관련된 인물과 행적과 관련지어 명명하면서 유가의 성 현 공자의 소환을 통한 유가의 이상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지명의존과 장소착근 현상이 심화되었다. 둘째, 공자동이 지속적 마을 형성과 발전을 지탱해온 바탕에는 이곳이 지례면과 김천시를 잇는 길목에 있는 교통요충지라는 이점과 더불어 성현의 존함을 차용한 공자동이라는 지명 자체가 마을의 물리적· 정신적 토대이자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속감과 장소애의 본질로 판단된다. 지금도 존재하는 공자 관련 지명은 대항면 대성리의 공자동·창평, 주례리의 주공, 구성면 상거리의 저익촌·백어·명덕·벽계, 구성면 상좌원리의 문도동 등 다수가 존재한다. 셋째, 공자동의 산수경관이 노래된 황남별곡(黃南別 曲), 공자동구곡(孔子洞九曲) 그리고 구곡단가(九曲短歌)는 공자와 관련한 인명과『논어(論語)』의 고사를 통해 공자에 대한 숭모(崇慕)와 득도(得道)의 열망이 표출된 것이다. 지명 공자동(孔子洞), 창평 (昌平), 주공(周公), 안연대(顏淵臺), 백어(伯魚), 명덕(明德), 저익촌(沮溺村), 문도동(問道洞), 상좌원 (上佐院), 모성암(慕聖巖), 자하령(子夏嶺) 등은 특히 성현 공자를 향한 흠앙(欽仰)과 존양(存養)의 장소 로서, 공자와 유가사상이 깃든 장소의존과 장소애착의 산물이다. 넷째, 벽계천(碧溪川)을 중심으로 설 정된 공자동구곡과 구곡단가의 제1곡 모성암을 비롯한 구곡명과 경물 그리고 구곡 바위글씨는 공자 이외에 무이구곡 문화를 실천한 주자(朱子)의 덕행에 대한 흠모를 바탕으로 유가의 실존과 덕행을 따르 고자 했던 흔적이다. 공자동에서 보여지는 지명과 경물에 부여된 의미경관과 실존경관은 궁극적으로 모두 공자와 주자에 대한 흠앙과 존숭(尊崇)을 통해 유가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조선 선비들의 신 념이 표출된 것으로 공자동 장소정체성의 본질이다. 다섯째, 공자동 구곡 일대의 바위글씨 대부분은 제1곡 모성암과 제6곡 안연대에 집중(75.6%)된다는 점에서 해당 장소가 문화경관적 맥락에서 장소적 중요성과 가치를 지님을 확인하였다. 또한, 모성암의 바위글씨는 장소와 관련한 인물에 대한 흠앙과 존숭 그리고 장소에 대한 찬미의 내용을 담고 있는 반면 안연대 바위글씨는 공자의 제자 안연(顏淵)에 대한 추모와 함께 안빈낙도하고 유유자적한 삶의 동경이 강하게 표출됨에 따라 구곡간의 장소성에는 다소의 차이가 발견된다. 공자동 일대의 지명 등은 공자뿐만 아니라 공자의 아들과 제자, 공자가 숭모한 인물 주공 그리고 공자의 정신이 함축된 것일 뿐 아니라 공자동구곡 및 구곡단가를 통해 주자가 무이산 무이구곡에서 실행했던 덕행 또한 오롯이 담겨 있는 유교적 이상세계를 구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공자동을 중심으로 산재한 지명과 경물명 그리고 구곡명은 유가의 시조 공자와 주자 성리학을 숭모하 며, 철저한 유학자적 삶을 추구하고자 했던 조선 선비들의 관념이 장소화 된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압축센스(Compressed SENSE) 기법은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나, 시간 단축을 위한 기법적용 시 가속계수를 증가시키면 인공물의 발생이 영상에서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검사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최적의 압축센스 가속계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는 가속계수 1.0을 기준으로 0.5 간격씩 5.0까지 무릎관절 자기공명영상의 팬텀 실험과 임상실험 영상을 획득한 후, 방사선사 10명이 5점 척도로 영상을 평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판단하였다. 연구 결과 T1 강조영상과 T2 강조 영상 모두 팬텀 실험은 가속계수 2.0 이하로 하였을 때 임상실험은 3.0 이하로 하였을 때 기준이 되는 1.0 영상과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무릎관절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인공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검사 시간을 최대로 단축할 수 있는 최적의 압축센스 가속계수는 팬텀 실험의 경우 2.0, 임상실험의 경우 3.0이 적정하리라 판단된다.
Background: Proprioception in the ankle joint is important for maintaining balance.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joint position sense (JPS), balance and ankle dorsiflexion range of motion (DF-ROM).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ffects of talocrural joint mobilization (TJM) and muscle energy technique (MET) of plantar flexor muscle (PF) on improving joint position sense (JPS) and static balance. Design: Cross-over randomized trial research. Methods: Sixteen participants (male 10, female 6; 20’s of their age) without ankle instability were recruited. In a randomized, three conditions, no intervention, talocalcaneal mobilization, and PF-MET were all applied to 16 participants. For TJM, the Kaltenborn grade 3 joint gliding method, in which the talus moves posteriorly perpendicular to the tacrocrural joint plane, were used. In the PF-MET, MET method were applied gastrocnemius muscle and soleus muscle with 25% of 1 Repeat Maximum of each muscle. The all participants performed PF-MET and TJM for 18 minutes. DF-ROM measured the weightbearing lunge test. JPS measured using the active joint angle reproduction test. Static balance was measured displacement of center of pressure parameter. Results: PF-MET and TJM had significant differences in DF-ROM and AP displacements. PF-MET significantly increased at 5° and 15° of plantar flexion and 5° of dorsiflexion, and COP velocity significantly decreased in JPS compared to TJM. Conclusion: PF-MET and TJM are effective in increasing DF-ROM. However, PF-MET has a more positive effect on improving JPS and static balance than on talocrural joint mobilization.
물질주의는 다양한 사회적 사건에 의해서 촉발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물질주의를 정체성과 관련된 목표 달성 이라고 개념화하는 이론을 기반으로 사회적 배제가 자기 정체성과 관련된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이는 물질주의 수준 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배제가 소속의 욕구와 통제의 욕구를 상승시켜 물질 주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 권력감의 접근 경향성을 기반으로 권력감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서 사회적 배제를 경험할 때 소속의 욕구와 통제의 욕구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20 ̴30대 한국 여성 202 명을 대상으로 실험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사회적 배제는 통제 욕구의 상승을 통해서 물질주의를 상승시켰다. 또, 권 력감이 높은 사람의 경우, 권력감이 낮은 사람들보다 사회적 배제가 통제 욕구에 미치는 영향이 더 강해졌으며, 사회 적 배제가 통제 욕구를 통해 물질주의로 이어지는 경로는 권력이 높은 사람들에게만 유의했다. 사회적 배제는 소속 의 욕구를 상승시켰으나 소속의 욕구와 물질주의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고, 소속의 욕구의 매개 효과도 지지되지 않았다.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사회적 배제와 물질주의의 관계 및 연구의 한계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