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App-기반 청자 대화기술 훈련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6명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전반적 발달장애로 진단된 초등학생으로, 연령 과 IQ, SCQ, ASSQ 점수를 사용하여 중재 집단과 통제 집단으로 짝지어 분배하였다. 중재 집단은 9주 동안 교사와의 비대면 학습을 주 1회 실시하고, 가정에서도 부모 또는 아동이 앱(App)을 활용하여 대화훈련을 실시하였다. 통제 집단은 다른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리고 훈련 전과 후에 평가자와 아동 간의 1:1 대화를 수행하여 대화 자료를 수집하고, 대화차례 주고받기와 주제 운용능력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중재 집단에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청자 반응 대화훈련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가 발견되었다. 구체적으로, 중재 집단은 청자 조건에서 적절한 청자 언어 반응이 유지되었고, 통제 집단은 적절한 청자 언어 반응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화자 조건의 대화 차례 주고받기에서는 개시율과 유지율이 증가하고, 주제 운용능력에서는 적절한 주제 개시율이 증가하고, 부적절한 주제 개시율은 감소하였다. 논의에서는 청자 반응 대화훈련 프로그램이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장애아동의 대화 양상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상황이야기 중재가 자폐성 장애 유아의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자폐성 장애로 진단받은 만 5세의 남아 2명, 만 4세의 남아 1명으로 총 3명의 자 폐성 장애 유아로 단일대상연구방법 중 대상자간 중다간헐기초선 설계를 사용하였다. 중재 장소는 유아가 다니는 통합 어린이집 내 치료실이었으며 참여한 유아의 능력과 장애 특성을 고려하여 유아별 상황이야기 를 제작하여 중재하였다. 전체 연구는 기초선, 중재, 유지의 세 단계로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기초선에서 는 거의 나타나지 않던 사회적 행동이 상황이야기 중재를 실시하며 점차 변화되어 긍정적 증가가 있었으 며 그 변화는 중재가 종료된 이후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상황이야기 중재가 사회 적으로 행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자폐성 장애 유아의 사회적 행동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효과적 인 중재임을 시사한다.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if animal-assisted therapy could enhance language and social interactions in autistic children. It is a single case study of a 6.7-year-old child diagnosed with second-rate autism disorder with a program of twelve sessions in total, a session per week, and fifty minutes per session. The program was constructed to increase the frequency of using words and to improv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rough contact with peers or strangers. To do this, SCAR and E-CLAC scales went through a pretest and posttest and the changes in main behaviors observed during the twelves sessions were analyzed, obtaining the following results: First, the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allowed the autistic child to use daily words about twice more frequently than usual. Second, the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was effective in allowing the autistic child to improve social interactions with peers or strangers around the dog. Therefore, the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was effective in helping the autistic child enhance language and social interactions.
본 연구는 국내 학술지 및 학위논문에 게재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의사소통과 관련된 국내 동물매개치료 연구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관한 기초 연구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5편을 선정 하여 중재기법, 중재효과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물매개치료 프 로그램은 음악 활동을 제외한 모든 요소의 중재기법과 연관되어 있다. 둘째, 자폐 스펙트 럼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물매개치료는 중재효과 중 ‘사회성’을 가장 중요시한다. 본 연구는 동물매개치료에 활용되는 중재기법과 중재효과에 대한 연구의 종합적인 시각과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대상으로 동물매개중재의 국내 연구동향을 분석하여 향후 관련 분야의 연구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 선행연구는 2011년부터 2020년 까지 총 6편을 최종 선정하여 출판 수, 연구 대상자 연령, 프로그램 회기, 종속 변인으로 분석하고 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는 2020년도에 출판 수가 가장 많았으며 대상자 연령은 유아ㆍ아동기가 가장 많았다. 또한 프로그램 회기는 10회기 이상 20회기 미만 회기들이 주를 이루었고 17회기가 가장 많았다. 종속 변인으로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가장 많이 활용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동물매개중재는 사회성이 부족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 대상에게 사회적 상호작용에 긍정적 효과를 주었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으며 동물매개 중재 프로그램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대상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변인들로 연구를 할 수 있게끔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대상으로 작업치료사에 의해 중재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 된 국내학술지와 학위논문을 분석하여 주요 연구 분야와 동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0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발표된 국내학술지와 학위논문 총 22편의 논문을 국회도서 관과 한국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하여 연구수준, 중재방법, 종속변인과 분석도구 등을 분석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자폐’, ‘작업치료’, ‘감각통합’ 을 사용하였다.
결과 : 분석결과 최근 10년 동안 발표된 실험 논문들의 연구형태는 단일대상연구가 54.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단일그룹 전후비교와 그룹 간 전후비교, 무작위실험 순이었다.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의 연령은 0세에서 12세와 0세에서 6세의 범위가 각 3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중재법으로는 감각통합치료로 22편중 14편의 연구가 감각통합치료를 자폐아동을 위한 중재법으로 사용하였다. 측정된 종속변인은 행동수준과 작업수행, 감각통합기능, 인지 및 지각, 운동기능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감각프로파일(SP)이 가장 많이 사용된 측정도구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과 비디오 기록법(video recording)이 많이 사용된 측정도구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최근 10년간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연구 형태와, 수준, 대상연령, 연구분야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는 추후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위한 한국작업치료의 연구와 교육방향을 계획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the development of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to improve the mealtime behavior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by investigating the mealtime behavior and food preferences of children with ASD through the perception of special education teachers. Surveys were given to 108 special education teachers in special education schools in Korea regarding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nutrition education support needs, mealtime behavior, and food preferences of children with ASD. Most of the special education teachers responded that nutrition education in special schools had not been conducted properly and nutrition education for ASD children is necessary. Mealtime behavior analysis classified the behavior into three clusters: cluster 1, ‘less problematic mealtime behavior’; cluster 2, ‘general feature of autism’; cluster 3, ‘difficulty in self-directed diet’. The age,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each mealtime behavior cluster. Therefore, it will be necessary to develop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mealtime behavior.
This study examined the eating habits and preferences of foods according to the age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and identified the nutritional needs of parents to support their healthy eating habits and provide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programs. A survey of 100 parent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was conducted on their children’s snack intake, food preferences, and parents’ nutrition education needs. As a result, there were four times more boys than girls, and the body mass index differed according to age (p<0.001). Most children ate snacks more than once a day, and parents found that they wanted to develop nutritious snacks that could replace high-protein, low-calorie meals with the minimal use of additives. For the food preferenc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grains and starches, vegetables/seafood and fruits, milk and dairy products (p<0.05), fats and sugars, and Korean fermented pastes (p<0.01) between the two age groups. Regarding whether nutrition education was required, many parents had a high demand for nutrition education (4.24±0.70), and the intention to participate was 3.62±1.09. The most important content to be dealt with in parent education was ‘Inducing a change in bad eating habits and behaviors’, which was the highest (63%), and mostly face-to-face education was preferred. In conclusion, young children require diet education, and older children need to focus on weight control and obesity.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대상(이하 ASD)의 정서 인식 능력에 대한 행동 연구의 결과는 혼재되어 있고, 대부분 단일 감각 양식의 정서 인식 능력에 대한 검증에 치중되어 있다. 따라서 ASD가 실제로 정서 인식 결함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통합적 이해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중 감각 양식 정서 자극에 대한 따른 ASD 환자의 정서 인식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ASD의 정서 인식 능력에 대한 혼재된 결과를 설명하기 위하여 최신 행동 연구와 인지신경과학 연구들을 개관하였다. 그 결과, 정서 인식 과제에서 행동적 결함을 보이지 않았던 ASD 일지라도, 뇌 영상 결과에서는 정서 정보 통합 기능에서 결함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본 개관 연구에서는, 최근에 제안된 ASD의 다중 감각 양식에 따른 정서 인식 능력의 결함, ASD의 정서 정보 통합 기능 결함, 그리고 실생활에서 정서 인식의 어려움에 대한 가능성과 선행 연구들의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ASD가 정서 정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활용하는 보상 기제를 살펴보고, ASD의 정서 기능 결함과 관련된 치료적 접근 방향과 후속 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Although atypical sensory processing is a core feature of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there is considerable heterogeneity among ASD individuals in the modality and symptoms of atypical sensory processing. The present study examined visual processing of children with ASD, focusing on the complexity and orientation of visual information. Age- and -IQ-matched Korean children (14 ASD and 14 typically-developing (TD) children) received an orientation discrimination task involving static spatial gratings varied in complexity (simple versus complex) and orientation (horizontal versus vertical). The results revealed that ASD children had difficulty perceiving complex information regardless of orientation, whereas TD children had more difficulty with vertical gratings than horizontal gratings. Thus, group-level differences between ASD and TD children appeared greater when gratings were presented horizontally. Unlike ASD adult literature, however, ASD children did not show superior performance on simple gratings. Our findings on typical and atypical processing of ASD children have implications for both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ASD children and developing diagnostic tools for ASD.
목적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운동기능 관련 중재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7년부터 2017년까지 PubMed, Google Scholar, Medline(ProQuest)을 통하여 10년간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는 “Autism or Autistic Disorder or Asperger Syndrome or PDD-NOS AND Motor skills or Fine motor skills or Gross motor skills”를 사용하였다. 2차 분류 후, 최종적으로 총 15개의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 15편의 연구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 연구 디자인은 두 그룹연구와 단일대상연구가 각각 6편이며, 관련 논문이 2013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연구 분야는 작업치료와 특수체육 각각 4편이며, 중재 종류는 신체적 활동(7편)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14편의 연구에서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연구 참가자 선별에는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4가 5회, 평가도구는 BOT(Bruininks-Oseretsky Test)-1(2회), BOT-2(5회)가 총 7편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국외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운동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들을 조사함으로써, 국내 작업치료사들에게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운동기능에 대한 중재 및 연구를 위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ᆞ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행기능에 대한 중재 동향과 적용된 접근 법을 분석하여 작업치료 임상에서 접근할 수 있는 근거중심의 중재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연구방법 :2006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해외 학회지에 개제된 연구를 대상으로 MEDLINE, Scopus, PubMed, ProQuest, Cochrane Library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하였다. 검색 키워드는 “Autism or ASD AND Executive function AND Intervention or therapy or approach or treatment or training” 이 었고 최종 21편의 연구를 선정하였다.결과 :선정된 연구는 연구의 질적수준, 연구 참여자의 특성, 중재종류, 종속변인으로 측정된 실행기능 영역, 실행기능과 함께 측정된 종속변인, 측정도구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근거수준은 수준Ⅰ에 해당하는 무작 위 대조연구가 8편(38.1%)으로 가장 많았고 19편의 연구가 고기능 자폐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행 기능에 대한 중재의 종류는 총 11가지로 응용행동분석, 인지행동 접근, 보완 대체요법을 사용한 중재가 가장 많았다. 종속변인으로 많이 사용된 실행기능 영역은 인지적 유연성이었고 실행기능과 함께 측정된 종속변인은 사회적 기술과 행동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각 영역별 측정도구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도구로는 스트롭 검사, 숫자 외우기 검사, 선로 잇기 검사, 런던타 워 검사, 실행기능행동평정척도가 있었다.결론 :연구를 통해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ᆞ청소년의 실행기능 중재에 대한 동향 및 다양한 중재법, 평가 도구를 알 수 있었다. 실행기능 중재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평가도구가 다양하고 혼 재되어 있으며 실행기능 중재에 초점을 둔 연구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실행기능 결함이 자폐 범주성 장 애의 주요 특징으로 나타나고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작업치료 분야에서도 실행기능에 관심을 가지 고 평가도구 및 중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구강방어를 동반한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에게 구강감각자극 가정 프로그램을 적용하 여 양치질의 변화, 양치질 수행도 및 보호자의 만족도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자폐 범주성 장애로 진단받은 3명의 아동이었고 연구 설계는 개별 실험 연구 (single subject experimental design) 중 ABA 설계를 사용하였다. 각각 4회, 8회, 3회기로 총 15회 기로 진행되었다. 가정 프로그램은 중재기간 동안 보호자가 대상자에게 매일 2회 이상 시행하도록 하였 다. 양치질의 활동 변화는 조작적 정의를 통해 거부행동과 허용시간을 측정하였다. 구강감각처리 수준은 감각프로파일을 사용하였으며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 을 이용하여 양치질에 대한 수행도와 보호자의 만족도 변화를 알아보았다.결과 :구강감각자극 가정 프로그램은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양치질 거부행동 감소, 허용시간 증가를 가 져왔다. 둘째, 모든 대상자의 양치질 수행도 및 구강감각처리수준, 보호자의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셋째, 모든 대상자의 향상된 양치질은 중재가 종료된 지 1개월 후에도 그 효과가 유지되었다.결론 :본 연구를 통해 구강감각자극 가정 프로그램이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양치질 수행도 향상에 효과 적인 중재방법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과 연계된 중재 프로토콜 연구가 더욱 활 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자폐범주성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아동의 모방기술 획득을 위한 중재방 법을 소개하고, 이차적 효과 분석을 통해 모방을 위한 중재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으로서 작업치료사의 중요성과 작업치료 분야에서 연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해외 전자 데이터베이스인 ProQuest, PubMed, MEDLINE과 Scopus 그리고 국내의 RISS, KISS, 국립중앙도서관을 사용하여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는 “ASD AND Gesture imitation AND (Intervention OR Training)”를 사용하였다. 3차 분류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13개의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 발달장애 특성상 단일대상설계를 이용한 연구가 많았고, 중재의 종류로는 상호모방훈련이 가장 많이 적용되었다. 광범위한 연령대에 중재가 적용되고 있었고, 이를 통한 모방기술의 향상이 아동 의 언어, 사회성기술, 문제행동, 놀이기술, 운동기술, 일상생활수행기술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결론 : 본 고찰을 통하여 ASD아동의 모방기술은 새로운 것을 학습할 때 선행요소이자 다른 발달영역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에는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발달재활 전문가로서 작업치 료사가 직접 ASD아동에게 모방기술을 위한 중재전략을 적용하고 효과성을 입증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 루어져야 할 것이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parent education about autism spectrum disorders with sensory modulation disorder and coping skills for parents to nurture. After parental education participation to verify the effects of parenting stress and parenting efficacy.Methods : The study subjects were conducted with mothers Gwangju and Jeonju 20 people twice a week to target a total of seven sessions of four weeks. Research tools to measure the effectiveness of parent education parenting stress (Korean-Parenting Stress Index; K-PSI) and parenting efficacy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PSOC) was used for tests.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Version 18.0.Results : After a parent education parenting stres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ecreased in all categories (p<.001). Influence on the child area has shown that most parenting stress the ‘reinforce parent’ impact on the parent area parenting stress is ‘attachment’ appeared to be the largest of its kind. Parenting Efficacy was also statistically significantly improved in all categories (p<.001).Conclusion : In this study, conducted by a parent education program have reduced parenting stress of mothers to nurture and was confirmed to be effective in promoting parenting efficacy.
◉ 목적 : 감각방어가 있는 자폐 범주성 장애 청소년에게 감각식이 가정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감각조절과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감각방어를 가진 만 15세의 자폐 범주성 장애 청소년 1명이다. 보호자 인터뷰와 평가를 통해 대상자에게 맞는 감각식이 가정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보호자 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가정에서 한 회당 30분씩 하루 3회의 감각식이 가정프로그램을 총 8주간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개별 실험 연구방법(single subject experimental research design)인 ABA로 설계되었다. 대상자의 사회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문제였던 귀막는 횟수와 시간은 총 14회(기초선 기간 3회기, 중재 기간 8회기, 재기초선 기간 3회기) 측정하였으며, 감각식이 가정프로그램 중재 전과 후에 청소년/성인 감각프로파일(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 AASP)과 사회성숙도검사(Social Maturity Scale)를 실시하였다.
◉ 연구결과 : 감각식이 가정프로그램 중재 후, 귀막는 횟수와 시간이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AASP 검사의 low registration은 정상범주에 속하게 되었으며, sensory seeking, sensory sensitivity, sensation avoiding영역의 점수가 각각 정상범주에 가깝게 변화하였고 사회성숙도 검사결과 사회연령과 사회지수가 향상되었다.
◉ 결론 : 감각식이 가정프로그램을 통해 자폐 범주성 장애 청소년의 감각방어가 완화되었으며 감각 및 감정의 조절이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자기관찰법 적용이 문제행동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자폐 범주성 장애로 진단받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3명이었으며, 개별실험연구의 ABA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과정은 총 7주간 12회기로 이루어졌으며, 자기관찰은 자신의 이전 회기 동영상을 편집없이 10분 간 관찰하도록 하였다. 문제행동의 변화는 대상자별로 조작적 정의를 통해 회기별로 측정하였으며, 단축형 코너스 교사용 평정척도를 통해 중재 전·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 자기관찰이후 문제행동은 대상자 1은 평균 63.3%에서 평균 22.8%로 감소되었고, 대상자 2는 74.6%에서 44.5%로 감소하였다. 대상자 3은 43.7%에서 31.1%로 감소하여 모든 대상자의 문제행동은 감소하였다. 또한 자기관찰 이후의 데이터가 2표준편차 범위에서 벗어나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으며, 단축형 코너스 교사용 평정척도 검사에서 문제행동점수가 감소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감소된 문제행동은 추적기간에도 유지되었다.
결론 : 동영상을 이용한 자기관찰은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며, 따라서 치료환경과 교실, 가정에서 적절하게 활용하여 중재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목적 : 자폐범주성장애 아동의 작업수행 향상을 시각적 단서를 이용한 훈련과 이용하지 않은 작업수행 훈련의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 연구방법 : 연구디자인은 개별실험 연구 설계인 교차중재설계(alternating treatment design)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자폐범주성장애 진단을 받고 경기도 소재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작업치료를 받는 만 16세 남아였다. 중재방법으로 회기 당 시각단서의 유무별로 운동화 끈묶기 훈련을 교차로 실시하였다. 종속 변인의 측정은 운동화 끈으로 리본을 묶는 작업수행 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한 후, 기간기록(duration recording)으로 교차중 재과정 5회, 일반화 과정 4회 동안 수행시간과 수행의 질을 측정하였다.
◉ 결과 : 모든 중재 후 대상자는 작업수행시간이 단축되었고, 시각적 단서가 있는 중재가 시각적 단서가 없는 중재 보다 적은 시간이 걸렸다. 수행의 질 역시 시각적 단서가 있는 중재점수가 더 높았다. 그러나 과제수행률이 증가하는 중재후반에는 시각적 단서가 없는 중재가 더 적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대상자는 중재가 끝난 후에도 수행기술을 유지하였다.
◉ 결론 : 시각적 단서를 이용한 치료가 시각적 단서를 이용하지 않은 치료에 비해 자폐범주성장애를 가진 청소년의 작업수행 질의 향상과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각적 단서를 이용한 치료는 초기중재 기간이 지난 후엔 오히려 방해요인으로 작용하여 이러한 중재는 초기에 보다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