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의 강도는 강력해졌다. 광산지역의 광미와 폐석은 수해로 인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강릉지역은 3,693호(1936), 루사(2002), 매미(2003), 메기(2004) 등의 국내 최대 태풍의 영향은 받았다. 이번 연구는 태풍으로 인한 수해 이후 하천을 따라 그 주변에 높은 농도의 비소가 검출된 사례를 기초로 하였 다. 환경피해 관련 법은 오염 원인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있지만, 잠재적인 자연재해 지역에서는 세심한 적용이 필요 하다. 이러한 지역에서 자연재해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관련 법들의 개선과 연계가 필요하다. 이 연구가 하류 지 역에서 혼재된 오염물질 대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동해안 산불피해지역에서 참나무 잎 생산량의 시공간적 변이가 초식자의 밀도, 종풍부도 및 초식 피해에 미치는 영 향을 분석하였다. 본 조사지역에서 참나무 잎의 주요 초식자는 나방 유충이었다. 초식곤충의 유충의 종풍부도와 밀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는 8월 중순이었다. 연간 출현한 초식곤충 유충의 60.5%가 8~9월에 집중적으로 출현하였다. 참나무 잎 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7~8월이었고, 초식곤충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는 8~9월이었다. 조사시기와 장소에 따라 참나무 잎 생산량, 초식곤충의 유충밀도 및 종풍 부도는 큰 변이를 나타내었다. 본 조사지역에서 7~8월에 평균 참나무 잎 생산량은 0.96 ton ha-1로 추정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참나무 잎의 생산량은 0.34~1.89 ton ha-1의 공간적 인 변이를 나타내었다. 8월에 초식자에 의한 참나무 잎의 소비량은 0.15~1.51 ton ha-1의 공간적인 변이를 나타내었다. 참나무 잎의 생산량이 많은 곳일수록 초식자의 종풍부도와 밀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참나무 잎 생산량의 증가에 따라 초식자에 의한 소비량과 소비비율도 증가하였다. 이 것은 참나무 잎의 생산이 많은 시기와 공간으로 초식자들이 모이는 집중화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불피해 지역에서 먹이자원의 시공간적인 이질성과 그로 인한 먹이망의 상위단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산불지역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을 정량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In this paper, we study the calculation for the damage area of the tension specimens using image processing techniques. This study was able to calculate the area of the damage region on the basis of original image. Generally, to extract the area in the original image, we have to use opening operation, close operation, the Hit-or-Miss operation and bottom hat filter, top hat filter, etc. In particular, to extract the area of the composite specimen discussed in this study, we have to use the combination of the operations and filters because it is non-isotropic material, or should develop a new algorithm based on it.
본 연구에서는 해안사구의 훼손원인과 경관을 구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핵심종의 생태적 특성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생태·경관보전지역인 하시동·안인사구의 훼손에 대한 복원방향을 제시하였다. 해안사구의 훼손원인과 핵심종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순환적 피드백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론인 시스템 사고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해안사구 훼손의 인위적 원인으로 나타난 곰솔 방풍림이 해안사구에 훼손을 줄뿐만 아니라 수달의 생태적 특성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해안사구의 훼손원인 관리에 있어 부족했던 식재의 관리방안의 필요성을 도출해 내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인과지도에서는 변수들의 정량적 데이터를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 인과지도를 바탕으로 한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을 구축하여 연구의 타당성과 효율성 검증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In this study, a novel method was proposed to test the integrity of water treatment system specifically equipped with membrane filtration process. We applied the silica particles coated with a fluorescent agent (rhodamine B isothiocyanate) as a surrogate to detect a membrane process integrity and evaluate the reliability of effluent quality in the system. Additionally, a series of experiments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sensitivity of the method through the laboratory scale experiment. The laboratory scale experiments showed that the feasibility of application of proposed method to detect a breach or damaged part on the membrane surface. However, the sensitivity on predicting the area of a breach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e testing conditions such as a concentration of surrogate, filtration flux, and detection time. The lowest error of predicting the area of breach was 3.5 % at the testing condition of surrogate concentration of 80 mg/L injected with flux of 20 L/m2/hr for 10 minutes of detection time for the breach having the actual area of 7.069 mm2. However, the error of estimation was increased at the small breach with area less than 0.785 mm2. A future study will be conducted to estimate a damaged area with more accuracy and precision.
노고단대피소 주변 야영장은 과거 탐방객의 무분별한 탐 방문화 및 취사․야영 등의 행위로 인한 노면침식과 더불어 아고산대기후 지대의 독특한 특징으로 인한 훼손이 가속화 되고, 노고단 군부대 일원은 한국전쟁이후 군사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오수가 방류되어 환경훼 손과 생태계 교란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최근 부대의 군사 적 기능이 축소되고 동일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장소로 부 대가 이동함에 따라 오염시설 및 폐기물을 방치하여 추가적 인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 2008년부터 훼손지 복구 공사를 실시하여 2010년 완료함에 따라 모니터링을 실시하 게 되었다. 본 연구는 노고단 일원 군부대 및 야영장 복구지 의 식생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모니터링으로써, 향후 훼손지 역 확산을 방지하고 훼손지의 체계적인 보전방안 마련 및 합리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노고단 일원 군부대 및 야영장 복구지 2개소(조사구 14개 소)를 대상으로 2회(6월, 8월)에 걸쳐 식물상 및 식생에 대 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이중 2013년도에는 31과 75종 류의 식물상이 확인되었으며, 노고단 일원 군부대 조사구에 서는 24과 50종류, 야영장 조사구에서는 27과 49종류로 각 각 구분되었다. 또한 식생 모니터링은 2012년과 2013년의 조사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군부대 복구지 조사구별 출현종을 비교분석해보면, 실험 구 1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3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9종으로 애기수영, 고들빼기, 신갈나무, 질경이, 김의털 등 5종은 출현하지 않았고 둥근이질풀 1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험구 2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8종이 출현 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4종으로 김의털, 쥐오줌풀, 달맞이꽃, 신갈나무, 큰개현삼, 정영엉겅퀴 등 6종이 출현하 지 않았으며 바늘꽃, 개망초 등 2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 험구 3번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는 백당나무 1종으로 변화 가 없었으며 지피층에서 2012년에는 16종, 2013년에는 12 종으로 김의털, 점나도나물, 일월비비추, 질경이, 바늘꽃 등 5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뱀고사리 1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험구 4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3종, 2013년 조사시 8종 으로 김의털, 미나리아재비, 바늘꽃, 질경이, 신갈나무, 쑥부 쟁이 등 6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참삿갓사초 1종이 추가로 출현하였다. 실험구 5번 2012년 조사시 15종이 출현하였고 2013년 조사시에는 10종이 출현하였으며, 김의털, 지리터 리풀, 서양민들레, 동자꽃, 질경이, 조록싸리, 노루오줌 등 7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둥근이질풀, 산여뀌 등 2종이 추 가 출현하였다. 대조구 1번 관목층에서는 진달래, 미역줄나 무 등 2종류가 추가 출현하였으며, 2012년 조사시 14종이 출현하였고 20103년 조사시 16종이 출현하였다. 수리취 1 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흰여로, 가는잎그늘사초, 노린재나 무 등 3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대조구 2번에서는 2012년, 2013년 조사시 12종으로 동일하게 출현하였다. 대조구 3번 관목층에서 2013년 조사시 노린재나무가 추가 확인되었으 며, 대조구 4번 관목층에서는 2013년 조사시 노린재나무, 붉은병꽃나무 등 2종이 추가 확인하였다. 지피층에서는 2012년 12종, 2013년 9종이 확인되었으며 2012년 조사시 지리터리풀, 바디나물, 꽃하늘지기, 모시대 등 4종이 확인되 지 않았으며, 참나물 1종이 추가 확인되었다. 노고단 정상 군부대 복구지는 탐방객의 출입 통제된 곳으로 탐방객으로 인한 훼손은 없었으나 야생동물로 인한 훼손이 있었으며 특히 멧돼지로 인한 훼손이 심하여 2012년 모니터링에 비 해 평균 15여종에서 8여종으로 7여종이 줄었고, 식피율도 67%에서 66%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야영장 복구지 조사구별 출현종을 비교분석해보면, 실험구 1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5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6종으로 김의털, 노루오줌, 청사초 등 3종은 출현하지 않았고 짚신나물, 가는잎그늘사초, 골풀, 새 콩 등 4종이 추가 확인하였다. 실험구 2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9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6종으로 신갈나무, 김의털, 바늘꽃, 고추나물, 괭이사초, 국수나무, 산꼬리풀 등 7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원추리, 둥근이질풀, 새콩, 큰산꼬리풀 등 4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험구 3번 관목층에는 노린재나무, 조록싸리 등 2종이 추가 확인하였 으며, 지피층에서는 2012년 조사시 14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5종으로 김의털 1종이 출현하지 않았 으며 원추리, 그늘사초 등 2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대조구 1번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구상나무 1종으로 변화가 없었으 며 관목층에서는 조록싸리, 노린재나무, 붉은병꽃나무 등 3종이 추가 확인하였으며, 지피층에서는 2012년 12종, 2013년 9종으로 참삿갓사초, 원추리, 둥근이질풀, 소나무, 김의털 등 5종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참삿갓사초, 바늘꽃 등 2종류가 추가 확인하였다. 대조구 2번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서는 신갈나무 1종으로 변화가 없었으며, 관목층에서는 노 린재나무, 미역줄나무, 당단풍나무, 철쭉 등 4종이 추가 확 인하였다. 지피층에서는 2012년 조사시 13종이, 203년 조 사시 12종으로 청사초, 원추리 등 2종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꽃며느리밥풀 1종이 추가 확인되었다. 노고단 야영장 복구 지는 대피소주변에 위치하고 있고 탐방객 출입이 가능하여 인위적 훼손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하며, 2012년 모니터링에 비해 평균 15여종에서 13여종으 로 2여종이 줄었고, 평균 식피율도 86%에서 81%로 낮게 나타났다. 조사구 내 토끼풀, 개망초, 소리쟁이, 서양민들레 등의 외래식물이 출현하고 있으며 복원시 유입된 것으로 안정적인 식생 복원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노고단 일원 야영장 훼손지는 대피소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탐방객들의 왕래로 인한 외래식물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안정적인 식생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 하다. 또한 탐방객 출입이 가능한 지역으로 조사 대상지 일 원에 대한 순찰, 단속 등을 통해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 기 위한 안내 및 홍보 활동이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군부대 훼손 복구지는 외부의 영향이 없 으며, 안정적으로 식생이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되나, 야생 동물로 인하 훼손 특히 멧돼지로 인한 훼손이 있었으며, 복 원 공사시 외부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식물인 애기수영과 같은 귀화식물이 출현하고 있어 제거 등 적극적인 보호활동 이 필요하다. 또한 훼손 복구지에 대한 장기적인 조사를 바 탕으로 식생의 변화관찰과 생물종의 보호 및 관리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The green pale plant bug, Apolygus spinolae was one of the main insect pests that damaged leaves and fruit in grapes and its damage status was firstly reported in 2000 in grape orchards.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distribution and difference in damage rate depending in management type of grapevine orchards (domestic sale farm vs export farm) in the export complex area of Korea (Hwangsung in Gyeonggii, Sangju and Yeongcheon in Gyeongbuk, Namwon in Junbuk and Yeongdong in Chungbuk) from 2010 to 2012. Damage by A. spinolae occurred in all 62 survey farms and damage rate differed depending on locality and individual farms in the same area. Damage rate was lower in export farms than in domestic sale farms, and damage rate of leaves was highly correlated with damage rate of new shoots. 15 species of hemipteran insect were attracted to sticky traps and A. spinolae was the dominant species. The attracted number of A. spinolae in the sticky traps differed depending on locality, and more occurred in domestic sale farms than expert farms. A. spinolae was continually attracted to sticky traps in the harvest period in grapevine orchards.
서 론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 만리포 북서방 5마일 해상에 정박해 있던 홍콩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 (Hebei Spirit)’호가 삼성중공업 소속의 부선 ‘삼성 1호’와 충돌하는 사고로 원유(12,547㎘)가 유출되어 태안해안국립 공원을 중심으로 해역오염(해상 203㎢, 해안 54.8㎞)이 발 생하였다. 유류오염 방제 작업의 시급성으로 인하여 작업로 (임의도로 등) 개설, 차량 및 방제 인력의 답압 등으로 국립 공원내 육상지역을 중심으로 인위적인 2차 훼손지가 발생 하였다. 이러한 훼손지는 빠른 기간내에 복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여름철 강우 및 각종 환경요인에 의해 훼손이 확장되어 추가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유류유출 사고 이후 방제작업으로 인하여 발생 한 훼손지 현황을 조사하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훼손지 복구 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한 훼손지 복원대상지 선정 및 우선 순위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내용 및 방법 태안해안국립공원지역내 해상 유류오염 방제 작업시 육 상의 사구지역 및 산림지역(임의도로 개설 등)에서 발생된 훼손지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훼손지 복구 계획 1) 본 연구는 2010년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해양유류 유출사고의 중장기적 영향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Ⅱ’ 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음. 수립 및 실행을 위한 훼손지 현황조사, 훼손지 복원 대상지 및 우선순위 선정 등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훼손지 현황조사 태안해안국립공원내 유류유출 사고에 따른 방제작업으 로 다수의 해안사구와 산림지역의 훼손이 발생하였고, 이러 한 훼손은 방치시 또 다른 훼손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조사결과 유류방제작업으로 발생한 훼손지는 해안사구 7개소와 산림지역(임의도로 개설) 16개 본선 25개 지선으 로 훼손지 현황은 다음과 같다(표 1과 2). 유류방제 작업으로 발생한 해안사구 훼손지는 7개소로 총 사구면적 940,000㎡ 중 훼손면적은 45,964㎡로 조사되 었다. 해안사구 훼손지는 학암포지역에서 27,823㎡로 가장 많 은 훼손이 발생하였으며, 답압으로 인한 사구초지 훼손과 차량 진입로 개설로 인한 사구 훼손, 모래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포집기 훼손 등의 훼손 유형이 많은 지점에서 조사되었다. 그 외 해안사구지역 역시 방제작업 차량의 진출·입을 위 한 진입로 개설, 차량 및 방제인력의 답압으로 인한 사구 초지 훼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일부 해안사구는 답압으로 피압된 사구 초지가 시간경과에 따라 초지의 생육 상태가 회복되는 등의 자연 복원과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들 지점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복원과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지역에서 임의도로 개설 및 확장으로 발생한 훼손지 는 16개 본선 25개 지선으로 훼손면적은 34,188㎡로 조사 되었다. 대부분의 훼손지는 빠른 기간내에 방제차량 및 인 력 이동을 위한 무리한 임의도로 확장 및 개설로 절․성토 사면이 급경사지로 조성되어 2차 훼손의 직접적인 요인으 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불리한 입지조건에 각종 환경 요인,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의 간접적인 요인이 직접적 인 요인과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많은 지점의 절․성토 사면에서 토양침식 및 붕괴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또한 일부구간은 급경사 절토사면의 침식 및 붕괴로 사면 경계부의 수목이 도복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고, 방제 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능선에서 해안가로 연결되는 급경사지에 임시로 설치된 철제 계단이 그대로 방치되어 경관을 저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신규로 개설된 임의 도로의 경우 노면에 횡단배수로 및 측구가 시공되지 않아 강우시 상부에서 발생한 표면유출 수가 하부로 이동하면서 많은 지점에서 표토면 침식이 발생 되고 있었고, 지속적인 표토면 침식 현상으로 일부 지점에 서는 노면에 수로가 형성되는 세굴현상이 진행, 확장되는 지점도 있었다. 2. 복원대상지 선정 유류방제 작업으로 발생한 해안사구 훼손지 7개소(훼손 면적 : 45,964㎡)와 산림지역에서 임의도로 개설 및 확장으 로 발생한 훼손지는 16개 본선 25개 지선(훼손면적 : 34,188 ㎡)에 대해 현재 복원사업 진행 및 자연복구 진행 정도 등을 고려하여 복원계획을 수립하였다. 1) 복원대상지별 복원유형 선정 해안 사구지역과 산림지역(임의도로 등 개설지역)으로 구분된 훼손지를 복원한다는 것은 훼손되기 이전의 생태계 구조와 기능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실적 으로 자연 생태계를 복원 한다는 것은 오랜 시간과 예산, 많은 노력이 필요한 쉽지 않은 일이다. 보다 정확하게 정의 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복원이 진행되도록 현시점에서 추가 훼손을 방지하고 점진적으로 훼손되기 이전의 생태계 구조와 기능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복구를 수행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선정된 복원대상지 모두를 단시간에 예산을 편성하여 복원하거나, 지역별로 복원대상지를 구분하여 복원계획 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하지만 복원예산과 인 력, 훼손지의 추가 피해 발생 등을 고려한다면 복원대상지 에 대한 복원유형을 구분하여 복원유형에 따라 복원을 진행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산림지역(임의도로 개설 등)의 훼손지 복원 유형를 결정 하기 위하여 주요 훼손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표 3). 표 3과 같이 조사된 훼손 유형을 검토한 결과 노면, 절․성 토면, 나지, 배수, 답압 및 오염 등 크게 4가지 훼손 유형으 로 구분할 수 있었다(표 4). 2) 육상훼손지에 대한 복원대상지 선정 훼손지 조사 및 현지 여건 등을 검토하여 이미 복원사업 이 진행되거나, 계획이 수립된 곳, 자연복원이 현저히 진행 된 곳을 제외하고 선정된 복원대상지는 해안사구 지역 1개 소와 산림지역(임의도로 등 개설지역 훼손지점) 44개소 등 총 45개소로 표 5와 같다. 산림지역 훼손지점은 노선의 길 이에 상관없이 연속된 훼손지를 1개소로 구분하였으며 단 일 노선내에서도 연속되지 않고 단절된 훼손지는 각각의 개소로 구분하였다. 3. 훼손지 복원 우선 순위 선정 훼손유형과 복원유형을 참고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훼손 지의 복원 우선순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산림지역(임의 도로 개설 등)의 훼손지 복원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방제작업 실시를 위해 개설된 임의도로는 전구간에 걸쳐서 복원, 복원공사를 위한 진입로 확보 유무, 복원공사의 시급 성 유무 등을 고려하여 복원 순위 선정기준을 수립하였다 (표 6). 결정된 복원 우선순위에 따라 현장 여건을 정밀 검토하여 노선의 연장과 관계없이 복원이 필요한 지점별로 구분을 실시하였으며, 한 개의 본선이나 지선에 복수의 복원 우선 순위가 존재하는 경우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등급을 결정하 였다. 총 45개 지점에 대한 복원 우선순위 구분 결과 Ⅰ등급은 16개소, Ⅱ등급 10개소, Ⅲ등급 12개소, Ⅳ등급 7개소로 검토되었다(표 7). 유류유출 사고이후 방제작업으로 인하여 발생한 해안사 구 및 산림지역 훼손지는 각종 환경요인으로 인하여 훼손지 가 확장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훼손으 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예산확보를 통한 빠른 기간내 복구계획 수립 및 복구가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향후 유류오염사고 등과 유사한 인위적인 재해 및 재난 발생시 빠른 기간내 복구계획 수립 및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피해 확산을 방지하 기 위해 긴급하게 방제로(작업로) 개설시 추가 훼손지 발생 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방제로 개설기준 (가이드라인) 마련 또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용문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2009) 해양유류유출사고의 중장기적 영 향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2010) 해양유류유출사고의 중장기적 영 향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Ⅱ
인구와 자산이 밀집된 도시에서 침수가 발생할 경우 농촌과 달리 관거월류에 의한 건축물 피해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피해액산정기 법의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도림천 유역의 도림1 배수분구를 대상으로 침수예측을 다차원 홍수피해산정방법을 통한 침수피해액 분석을 실 시하였다. 과거 침수가 발생한 강우사상을 활용하여 XP-SWMM 모형을 통한 도시유출해석 및 침수해석을 실시하였고, 침수구역의 행정구역별 기 초자료와 유출해석 결과를 활용하여 건물 피해액을 산정하였다. 침수범위를 예측하기 위한 XP-SWMM모형 구동 결과, 관거 월류에 의한 침수 발 생 4시간 후인 16시 30분에 침수면적이 가장 넓게 나타났고, 계산된 침수심 별 침수면적을 다차원법과 연계하여 건물 피해액을 산정하였다. 연구 결과, 최대 침수면적은 305,955 m2으로 나타났으며, 0~0.5 m의 경우 305,190 m2, 0.5 m 이상은 765 m2으로 나타났으며, 침수해석 결과를 활 용한 도림1 배수분구의 건물피해액은 약 155억 원, 건물 내용물 피해액은 약 70억 원으로 산정되었고, 0~0.5 m 이하의 건물 및 건물 내용물 피해 액은 약 224억 원, 0.5 m 이상 약 1억 원으로 산정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할 때, 도시지역의 침수피해액 산정을 위해 침수심 및 침수시간과 같은 다양한 피해양상에 따라 세분화된 피해액 산정기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인 지구온난화는 단시간의 집중호우와 돌발홍수의 증가로 기존의 기후특성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자연재해의 강도가 강해지고, 재산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내륙에 위치한 도시지역 보다 해안 도시지역은 조위에 따라 홍수위가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강우에 따른 피해규모는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해안 도시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대상지역으로는 2012년 태풍 산바(Sanba)으로 인해 상당한 인명피해와 홍수피해가 발생한 마산(창원시) 일대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마산(창원시) 대상으로 빈도-지속기간별 강우와 조위의 영향을 고려한 침수모의를 실시하고자 한다. 또한 2004년도에 개발된 다차원법(다차원 홍수피해 산정방법(Multi-Dimensional Flood Damage Analysis))을 이용하여 조위와 홍수위의 영향을 받은 해안 도시의 경제성 분석을 실시하고, 침수에 따른 피해액을 산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마산(창원시) 일대의 홍수피해 산정과 침수피해 관련 방재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collapse of a large infrastructure cause serious losses. Therefore, there has been an increasing demand in using Structural Health Monitoring techniques for the building structures so that their maintenance cost and time can be reduced. In this study, a structural health monitoring methodology using dynamic responses is proposed for damage area estimation of a prototype building structure during shaking table testing in different positions of structural damage.
본 연구에서는 피해설문조사 기반의 침수심별 피해 추정함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도시지역의 건물피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실제 2011년 큰 피해가 발생한 동두천지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피해설문조사 기반의 피해 추정함수를 개발하였다. 건물에 대한 피해는 주거용 건물과 영업용 건물로 구분하였고, 피해 당시 실제 피해액을 도출하기 위해 도배, 장판, 도색, 전기수리, 보일러 수리 등 부착물/설비시설에 대한 피해항목과, 가구류, 전자 제품류, 생필품 등 내장물을 세분화 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 수행된 피해설문조사 기반의 침수심별 피해 추정함수 개발을 통해 향후 과학적 재난관리의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고, 모든 방재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