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병풀(Centella asiatica) 두 품종(‘자이언트 타이 거 케어’, ‘굿병풀’)의 생장 특성과 추출용매에 따른 항산화 활성 및 Triterpenoid 함량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자이언트 타이거 케어’와 ‘굿병풀’의 정식 후 생장 특성은 정식 41일 후 엽과 엽병의 길이 생장에서 ‘굿병풀’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이후 수확기(정식 104일 후)까지 생장속도는 유사하였다. 정식 후 104일에 수확한 ‘자이언트 타이거 케어’의 식물체 크기와 관련된 생장(엽면적, 엽병두께, 엽병 길이, 생체중)이 ‘굿병풀’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냉수, 열수, 50% 에탄 올, 70% 에탄올 추출물의 자유라디컬 소거능과 환원능으로 평가된 항산화 활성과 총 페놀 함량은 두 품종에서 모두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높았다. 추출 용매별 Triterpenoid 함량을 분석한 결과, 두 품종의 주요 Triterpenoid는 Madecasoside 와 Asiaticoside로 확인되었다. 품종별 총 Triterpenoids 함량은 ‘자이언트 타이거 케어’의 50% 에탄올 추출물과 ‘굿병풀’ 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가장 높았으며, ‘굿병풀’이 ‘자이언트 타이거 케어’보다 높았다. 하지만 정식 104일 후 수확량 은 ‘자이언트 타이거 케어’가 ‘굿병풀’보다 3배 많아, 동일한 재배 면적(3.3m2 ) 에서 생산 가능한 총 Triterpenoids 함량은 ‘자이언트 타이거 케어’가 2.459mg으로 ‘굿병풀’(1.103mg) 보다 약 2.2배 높았다. 따라서 항산화 활성이 가장 높고 단위면 적당 총 Triterpenoids 생산량이 높은 ‘자이언트 타이거 케어’ 를 재배하는 것이 경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실험은 암면과 코이어 배지의 이용에 따른 토마토의 생육, 생산성 및 품질 비교 및 재사용암면 이용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자동 제어온실에서 진행되었다. 실험결과 토마토의 엽수, 초장, 엽 면적은 처리간 차이가 없었으며 줄기직경은 암면배지에서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재사용암면 및 코이어배지간의 차이는 없었다. 과실생산성은 기상 조건에 따라 상이한 반응을 보 였지만, 암면, 재사용암면 및 코이어배지간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과실의 품질은 배지 내 EC의 농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수경재배에서 토마토의 생육 및 과실품 질은 배지의 종류에 대한 차이가 없었으며 환경 및 급액관리 에 따른 영향이 컸다. 본 실험을 통해 토마토 수경재배에서 생육단계별 적정 수분관리기술이 적용된다면 암면의 재사용에 따른 경제성 향상에 기여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딸기의 생육 및 환경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딸기 재배 온실의 최적 환경 구현을 위한 시스템을 선정하고 생산성 향상에 대한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서부 경남 지역 중 딸기 재배로 유명한 지역의 온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대학교 내에 딸기 재배용 테스트 베드 온실을 설치하여 연구를 실시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재배농가의 연령대를 보면, 상대적으로 50대 및 60대가 가장 많았지만, 50대 이하가 27개 농가로서 전체의 약 67.5%정도이었고, 60대 이상은 32.5%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경력의 경우, 10년 이하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30년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 대상농가 모두가 단동온실로서 대부분이 아치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액재배 농가가 약 75%정도로 토경재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액재배의 경우, 전체 농가가 고설재배를 하고 있었다. 단동온실의 폭, 측고 및 동고는 조사지역에 관계없이 각각 7.5~8.5m, 1.3~1.8m 및 2.5~3.5m정도 이었다. 서까래 간격도 0.7~0.8m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설재배의 경우, 고설재배 베드의 폭, 높이 및 간격은 각각 0.25m전후, 1.2m전후 및 1.0m전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딸기 품종의 경우, 국산이 약 97.5%를 차지하고 있었고, 이 중 설향이 약 65.0%로서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 내부 환경 요인으로 38개 농가가 온도와 상대습도만 계측하였다. 2개 농가는 최근에 국산 제품인 스마트 팜 시스템을 도입한 농가도 있었다. 양액재배의 경우는 양액제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관비기를 사용하거나 환기 및 유동 팬을 사용하고 있는 농가도 있었다. 온습도 조절은 스마트 팜 시스템을 도입한 농가를 제외하고 약 85%인 34개 농가에서 측창이나 환기팬을 작동시키는 제어패널만을 이용하여 조절하였고, 수동으로 측창을 개폐하고 있는 농가도 10%정도인 4개 농가가 있었다. 보온 및 난방의 경우, 전체 대상 농가가 수막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 외에 필요에 따라 기름 및 전기보일러, 방열 램프 및 부직포 등을 병행하여 이용하는 농가도 다수 있었다.
광도, 포차와 같은 환경요인과 엽면적 지수와 같은 생육요인은 증산 속도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변수이다. 본 연구에서는 Penman-Monteith의 증산 모델과 인공신경망 (ANN)에 학습에 의한 증산속도 추정값을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파프리카(Capsicum annuum L. cv. Fiesta)의 증산속도 추정은 로드셀을 이용한 배지의 중량 변화를 통해 계산하였다. 온도, 상대습도, 배지 중량 데이터는 1분 단위로 2개월간 수집하였다. 증산량은 일차식으로는 정확한 추정이 어렵기 때문에, 기존의 Penman-Monteith식에 보정 광도를 사용한 수정식 Shin 등(2014)을 사용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ANN을 사용하여 증산량을 추정 비교하였다. 이를 위하여 광도, 온도, 습도, 엽면적지수, 시간을 사용한 입력층과 5개의 은닉층으로 구성된 ANN을 구축하였다. 각 은닉층의 퍼셉트론 개수는 가장 정확성이 높은 512개로 하였다. 검증 결과, 보정된 Penman-Monteith 모델식의 R2 = 0.82이었고, ANN의 R2 = 0.94로 나타났다. 따라서 ANN은 일반적인 모델식에 비해 정확한 증산량 추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추후 수경재배의 효율적인 관수전략 수립에 있어 적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춘천지역 농가 및 강원도농업기술원 내 시험포장에서 반촉성재배토마토(2~6월)에서 트랩을 이용한 주요 해충의 발생밀도와 천적 등을 이 용한 방제효과를 조사 하였다.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제와 유기농자재의 천적곤충에 대한 독성평가도 수행하였다. 반촉성재배 시 발생되는 주요 해충은 온실가루이(Trialeurodes vaporariorum)와 총채벌레류이었다. 온실가루이의 경우 4월 중순경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5 월 중순 이후 발생이 증가하였고, 총채벌레류는 4월 상순 경 발생을 시작하여 6월 이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독성약제 선발시험을 통해 온실가루이와 총채벌레의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과 미끌애꽃노린재에 대해 60% 이하의 독성을 보이는 살충제 1종(spiromesifen SC), 살균제 1종(cyazofamid SC) 및 님 추출물이 함유된 유기농자재 외 1종을 선발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제시한 천적중심 관리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면 토마토 반촉성 시설재배 시 온실가루이와 총채벌레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se of conidia or spores of entomopathogenic fungi are influenced by environmental conditions such as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and caused slow and fluctuation of mortality. In addition, although the fungi have the advantage of a restricted host range, this specificity is one of the limiting factors for their use. These factors are preventing wider application and use of these biocontrol agents. To mitigate such problems we selected an Beauveria bassiana Bb08 which kill green peach aphid with its liquid culture filtrate. In this study we conducted bioassay with the fungal culture filtrate and culture fluid to greenhouse pests such as cotton aphid, whitefly and thrips. Culture fluid showed high mortality against green peach aphid, as well as cotton aphid, sweet potato whitefly, and western flower thrips. However, control effect of culture filtrate varied with pests. Culture filtrate showed high mortality to cotton aphid. Mortality of western flower thrips with culture filtrate was slower than culture fluid including spores and sweet potato whitefly was much lower.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the culture fluid of Beauveria bassiana Bb08 has potential to simultaneously control various greenhouse pests.
시설 내 PPFD는 오전에는 남북동이, 오후에는 동서동이 높았다. 일평균 PPFD는 동서동이 높았는데, 이는 태양광의 입사각이 작아질 때 동서동의 수광면적이 증가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랑위 60cm 높이의 PPFD는 전 고랑에서 남북동이 동서동보다 높았으나 수량과는 관련이 없었다. 평균 기온은 동서동이 높았으나 2월중순 이후로는 태양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지온은 동서동이 다소 높았고 이랑 간에 차이가 없었다. 과실수량은 동서동이 8% 많았는데, 이는 남쪽이랑의 과실이 수확기가 빨라서 초기수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동계 단동형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토마토 촉성재배는 반촉성재배와는 달리, 동서동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였다.
Biological control of Liriomyza trifolii (Burgess) using Diglyphus isaea (Walker) has been evaluated in tomato greenhouse, for three seasonal culture types: spring type (March-July), summer type (June-October) and autumn type (July-December). For spring type, totally 5.8 individuals/㎡ of D. isaea has been released at six times from late April, when the density of L. trifolii was about 1.0 individuals/plant. Corrected mortality of Liriomyza trifolii caused by parasitoids was 97.6% at early July, and the proportion of D. isaea was 88.9% of all parasitoids collected in the greenhouse. In the case of summer type, totally 1.8 individuals/㎡ of D. isaea has been released at five times from early July, when the density of L. trifolii was about 0.4 individuals/plant. Corrected mortality of L. trifolii caused by parasitoids was 84.4% during the whole season, but the proportion of D. isaea was very low (only 13.8%). Immigrating parasitoids such as Chrysocharis penthus were synchronized to control the leafminer in the greenhouse. For autumn type, totally 2.7 individuals/㎡ of D. isaea has been released at four times from mid September, when the density of L. trifolii was about 0.7 individuals/plant. Corrected mortality of L. trifolii caused by parasitoids was 85.7% at mid December, and the proportion of the D. isaea was 83.4%.
양어 및 수경재배 시설의 효율적 이용가능성을 검사하고 이의 효율적인 결합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양어ㆍ수경병용온실에서의 미기상 환경 특성과 그 환경에서의 작물의 생육 반응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평균체중 428.6g의 틸라피아 성어는 147일간에 1.83배로 성장하였고, 평균 체중 12.9g의 치어는 61일 동안 1.37배의 성장율을 보여 정상적으로 성장하였다. 2. 미나리, 상추, 배추 및 실파 공히 수경재배구에서 보다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초장, 생체중 등의 생육이 양호하였다. 3. 두 처리구에서 양액의 pH및 EC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양액 온도는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약 2℃가 높았다. 4. 일중의 온도 및 습도변화양상은 평균온도가 각각 23.8℃ 및 20.9℃로서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약 2.9℃ 더 높았고 상대습도는 약 6%높았다. 3. CO2 농도는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약 200ppm 정도 높았다. 6. 수경재배구보다 양어ㆍ수경병용구에서 잎의 순동화율이 다소 높았다. 그러므로 동일한 시설공간내에 수경재배와 양어를 병행한다면 난방비의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양어와 엽채류의 성장에도 상호보완적인 가중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Shading and soil environment are the main factors of growth and yield in ginseng (Panax ginseng C. A.Meyer). Ginseng yield is directly related to survival rate because of increased missing plant for their growing period. Underfield conditions, diseases and pests significantly affect plant survival rate. We evaluated the seedling establishment, growthand ginsenoside of the ginseng plants, under controlled management conditions in a plastic greenhouse, when their treatedwith different types of organic matter. Ginseng seeds were sown at a rate of three seeds per hole, and the seeding space mea-sured 10㎝×15㎝. Compared to the control, treatment of cattle manure vermicompost (CMV) was shown to increaseseedling establishment and decrease ginsenoside content. Root weights of plants treated with CMV were higher than those ofplants treated with other types of organic matter. In addition, seedling establishment of 2-year-old ginseng plants wasdecreased when it was compared to that of 1-year-old ginseng plants. Our results indicated that organic matter type and ratewere associated with seedling establishment, growth characteristic and ginsenoside content in greenhouse of ginseng direct-sowing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