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호흡동조화기법의 대안으로 딥러닝 자유호흡기법에서 b-value 별 겉보기확산계수 값을 평가하고 확 산강조영상과 겉보기확산계수 지도의 해부학적 일치성을 분석하여 적절한 여기횟수 값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간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의뢰된 성인 남녀 35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사용 장비는 Magnetom Skyra 3.0T(Siemens, Germany)를 이용하였다. 자유호흡기법의 비교를 위해 b-value 50, 400, 800(s/mm2)의 여기횟수를 각각 딥러닝 호흡동조화기법에서 2,3,4으로 딥러닝을 이용하지 않은 일반 자유호 흡기법에서 4,6,8으로 검사하였다. 딥러닝을 추가한 일반 자유호흡기법에서는 1,2,3 여기횟수, 2,3,4 여기횟수, 3,5,6 여기횟수, 4,6,8 여기횟수로 변화하였다. 연구 결과 딥러닝 자유호흡기법에서 간의 좌엽과 우엽, 담낭의 평균 겉보기확산계수 값은 딥러닝 호흡동조화기법과 비교하여 모두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한편 정성적 평가의 해 부학적 일치성을 분석한 결과 딥러닝 자유호흡기법의 3,5,6 여기횟수와 4,6,8 여기횟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 으며 검사 시간에서는 딥러닝 호흡동조화기법과 비교하여 약 51%, 40% 감소하였다. 따라서 간 진단에 있어 딥러닝 자유호흡기법에서 b-value 별 적절한 여기횟수 값을 이용한다면 겉보기확산계수 지도의 정확도 유지와 함께 검사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어 임상적으로 유용한 검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Drug-induced liver injury (DILI) is considered to be a significant cause of drug wastage. To mitigate clinical DILI risks, assessing drugs using human liver models is crucial since animal studies may fall short due to species-specific liver pathway variations. Cell-based preclinical hepatotoxicity testing is often pertinent. In the present study, cells from a human liver cancer line (HepG2 and HepaRG) were cultured in both formats of 2D and 3D spheroids to explore their responses to drugs. Liver-specific marker expressions across cell lines and culture formats were also examined to assess disparities in DILI marker expressions. After treating each cell with the drugs, cytotoxicity and liver injury markers aspartate aminotransferase and alanine aminotransferase were increased. In addition, liver specific markers albumin and urea decreased in a drug concentration-dependent manner. These findings were consistent with drug sensitivity. Additionally, mRNA expression levels of cytochrome P450 enzymes (CYPs) involved in hepatocellular drug metabolism were compared following treatment with enzyme inducers. CYP1A2 and CYP2C9 were not epxressed in HepG2 cells. HepaRG cells exhibited significantly increased expression of CYP1A2, 2C9, and 3A4 post-treatment. Notably, enzyme expression was notably higher in 3D cultures than in 2D cultures. Collectively, these findings suggest that HepaRG cells and 3D cultures hold promise for evaluating DILI during early-stage drug development.
본 연구에서는 간담도 조영제를 사용하는 간 검사에 있어서 동맥기 검사에서의 원인 미상의 이유로 인하여 일시적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호흡정지가 실패하여 영상의 질을 저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있어 기존의 고안된 여러 방법이 아닌 백신 기법을 사용하여 호흡정지의 성공률을 높이고 영상의 질을 향상해 임상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간 검사를 시행하는 65세 이상 또는 의사소통이 명확히 되는 간병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동맥기 검사 직전에 백신 개념의 조영제 0.1 ml를 주입하여 환자 신체가 조영제에 적응하게 한 후, 조영제 9.9 ml를 주입하여 동맥기 검사를 진행하였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과 전문방사선사 4명이 영상을 평가하고, 환자로부터 조영제 주입 후의 신체적 평가를 직접 확인하였다. 그 결과로 정성적 평가인 5점 리커트 척도를 통하여 대응 표본 T-검정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시행된 환자 본인에 있어서 조영제의 주입 시, 체감에 있어 대부분 느낌도 받을 수 없었으며, 환자의 조영제에 대한 두려움과 만족도 측면에서 약 3배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영상 측면에서도 일시적 호흡곤란이 발생하지 않고 검사에 방해 요소가 줄어든바, 약 1.78배 높아진 평가 를 얻을 수 있었고 동맥기 검사에서 호흡정지 실패 발생 빈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임상에서 높은 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간 동적 조영검사에 사용하고 있는 VIBE 시퀀스의 고식적인 방법과 딥러닝 방법에 관한 선행된 연구가 부족하여 영상의 평가와 검사의 방향성 및 타당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ACR 팬텀 실험은 30회 반복 실험하였고, 저 대조도 분해능 평가영역 에서 syngo.via View&Go를 이용하여 신호대잡음비와 대조대잡음비를 평가하였고, 공간분해능 평가영역에서 MATLAB 을 통해 신호강도의 높이와 반치폭으로 공간 분해능을 평가했다. 팬텀 실험을 기준으로 Matrix 352를 설정하여 30명의 환자 실험을 했다. 간 실질, 간 문맥, 내림 대동맥에서 대조대잡음비를 평가했고, 공간 분해능은 간 문맥, 내림 대동맥의 경계면을 평가했다. 결과 분석은 이원배치 분산 분석으로 진행하고, 사후 분석은 Duncan을 사용했다. 통계분석은 정량적 으로 p-value 0.05 미만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팬텀 실험의 신호대잡음비와 대조대잡음비 결과는 Matrix 416 이하에서 유의하였으며, 공간분해능 결과는 고식적인 방법 Matrix 352 이하, 딥러닝 방법 288 이하에서 평가할 수 없었 다. 환자 실험 결과는 신호대잡음비, 대조대잡음비, 공간분해능 모두 유의했다. 본 연구는 고식적인 방법보다 딥러닝 방법 이 영상은 더 향상되었고, 획득 시간은 평균 4초(22.4%)가 단축되었다. 딥러닝 방법에서 Matrix 352를 적용하였을 때 검사 시간의 감소로 재현성과 호흡에 의한 인공물 감소가 있었다. 이에 딥러닝 방법에서 Matrix size 적용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대두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상에 대한 유익한 효과 때문에 폐경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본 연구는 난소절제 쥐에서 대두 이소플라본인 제니스테인과 수영운동의 동시처리(Gen+SE)가 제니스테인 단독처리(Gen)와 수영운동 단독처리(SE)에 비해 비만과 간 기능 개선에 유익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 인지를 조사하였다. 난소절제 쥐는 무작위로 대조군(Con), Gen, SE 및 Gen+SE으로 나누어 8주 동안 고지 방식이를 섭취하였다. 몸무게, 백색지방조직의 무게, 간 조직의 지질추적 및 혈청 속 ALT와 AST 수치를 조사한 결과, Con에 비해 Gen과 SE는 감소하였고 Gen+SE는 Gen과 SE에 비해 더 효과적으로 감소하였 다. 간 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와 TNF-α 유전자의 발현은 Con에 비해 Gen과 SE 모두에서 감소하였고, Gen+SE는 Gen과 SE에 비해 더욱 감소하였다. 그러나 adiponectin 유전자의 발현은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간 조직에서 지방산 산화와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은 Con에 비해 Gen과 SE에서 증가하 였고 Gen+SE는 Gen과 SE에 비해 더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두 이소플라본과 수영운동의 상호작 용은 난소절제 비만 쥐에서 비만 조절과 저하된 간 기능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며, 이것은 난소절제 쥐에서 간의 지방산 산화를 촉진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제안한다.
We performed a study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diet quality an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Our study included 3,586 women aged 40-64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six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The study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the NAFLD group (n=816) and the normal group (n=2,770) using the hepatic steatosis index. The anthropometric indices, blood profiles, and dietary intake data of the subjects were obtained. The waist circumference, body mass index, and the serum levels of triglycerides, fasting blood sugar, HbA1c, and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s were higher in the NAFLD compared to the normal groups (p<0.001, respectively). The intakes of protein (g/kg body weight, p<0.001), potassium (p<0.001), and vitamin A (p=0.006)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NAFLD group. It was observed that the higher the total Korean Healthy Eating Index score, the lower the risk of NAFLD. A reverse relationship was shown between the NAFLD risk and the intakes of total fruits, total vegetables, vegetables excluding Kimchi and pickled vegetables, meat, fish, eggs and beans. Therefore, it is recommended that middleaged women in Korea increase their intakes of fruits, vegetables, and foods high in protein for the proper management of NAFLD.
본 연구는 고온 환경에서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첨가가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지방간 지표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총 384수의 25주령 로만 갈색종 산란계를 4처리 8반복으로 반복당 12수씩 무작위 임의 배치하였다. 기본 사료는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추가적인 첨가는 없으며 모든 영양소 및 에너지는 로만갈색종 산란계의 요구량에 충족하거나 초과하도록 배합되었다. 사료 처리구는 2 × 2 요인 실험 설계법으로 두 가지 수준의 트립토판(0 및 0.16%)과 두 가지 수준의 나이아신(0 및 0.03%)이 포함되었다. 모든 산란계의 사양환경은 일반 농가에서 낮시간에 온도가 올라가는 점을 고려하여 일일 중 8시간은 온도 31.4 ± 1.17℃, 습도 86.0 ± 4.28%으로 설정하였으며, 나머지 16시간은 온도 26.7 ± 1.10℃, 습도 61.7 ± 6.34%로 유지하여 주기적인 고온 환경을 조성하였다. 실험은 10주간 진행되었다. 실험 결과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주요 효과와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유사하게, 난각 강도, 난각 두께, 난각색, 난황색 및 호우유닛에 대한 상호작용 도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효과로 0.03%의 나이아신 첨가는 난황색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나 호우유닛은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하지만, 0.16%의 트립토판 첨가는 난품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지방간 지표와 혈액성상에서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주요 효과 및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설정한 농도의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첨가는 고온 환경에서 사양되는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지방간 지표 및 혈액성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reventive effect of Dendropanax morbifera leaf extracts (DMLEs) drew out with water, 30, 50 and 70% ethanol against alcohol-induced hepatotoxicity in vitro and vivo. The 3-(4,5-dimethylthiazol-2-yl)-2,5-dipenyltetrazolium bromide (MTT) assay was performed to assess cytotoxic activity of DMLEs, and the half-maximal inhibitory concentration (IC50) ranged between 1.11 and 2.08 mg/mL on Hep3B cells. In preventing ethanol-induced-hepatotoxicity on Hep3B cells, 30 and 50% ethanol DMLEs were significantly effective compared to the 5% ethanol treatment control. In addition, the 30% ethanol DMLE was orally provided to rats 30 min prior to the administration of ethanol (3 mL/kg body weight). At 1, 3 and 5 h after ethanol treatment, the plasma levels of ethanol and acetaldehyde were determined. The 30% ethanol DMLE effectively decreased the plasma ethanol levels during 5 h but increased the plasma acetaldehyde levels until 3 h and then significantly decreased at 5 h, as compared to the control.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30% ethanol DMLE possesses a potent preventive effect against ethanol-induced liver toxicity in Sprague-Dawley rats.
본 연구는 폐경 후 비만 여성의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수영운동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험동물은 수영운동을 하지 않은 모의수술군(S/N), 수영운동을 하지 않은 난소절제 수술군(O/N) 및 수영운동을 실시한 난소절제 수술군(O/S)으로 구분되어 8주 동안 고지방식이 사료를 섭취하면서 사육되었다. 간 조직의 지방축적, 간 무게 및 혈청 속 AST와 ALT는 S/N에 비해 O/N 에서 증가하였으나, O/N에 비해 O/S에서는 감소하였다. S/N에 비해 O/N는 간 조직에서의 IκBα의 유전자 발현이 감소하였고 MCP-1, IL-6 및 TNF-α의 유전자 발현은 증가하였다. 그러나 O/N에 비해 O/S는 간 조직에서의 IκBα이 증가하였고 MCP-1, IL-6 및 TNF-α의 유전자 발현은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난소절제 후 고지방식이의 섭취로 비만이 유도된 비만 쥐에서 수영운동이 비만으로 유도 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염증을 개선함으로써 건강증진에 효과적임을 제시하였다.
췌장신경내분비종양(PNET)은 드물지만 최근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발견 빈도는 증가하고 있다. PNET의 간전이는 장기 생존과 상관 관계가 높아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간 전이가 있는 PNET 환자에서 약물 치료에도 불응하는 증상이 있거나 무증상이지만 약물 치료에도 진행하는 절제 불가능한 간전이가 있을 때 간직접 치료를 추천하고 있다. 국소 소작술, 간동맥 색전술(TAE),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간동맥 방사선 색전술(TARE) 등을 포함하는 간직접 인터벤션 치료는 증상을 호전시키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고의 목적은 PNET의 간전이를 치료하기 위한 간직접 인터벤션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기술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스트렙토조토신에 의해 유도한 당뇨병, 알코올성 간 손상 실험용 랫드에서 혈액 지질 감소, 당뇨병 및 알코올성 간 손상 예방에 미치는 지장김치 추출물의 경구투여 효과를 조사하였다. 당뇨병 모델동물에서, 혈액 지질 프로파일, ALT, AST 수준은 DC (당뇨병 대조군)와 비교할 때 김치추출물 투여군에서 낮아졌으며 혈당은 DCJK (DC+지장김치 추출물 경구투여군)가 DCCK (DC+일반김치 추출물 경구투여군)에 비해 낮았다. 인슐린 수준은 NC (정상대조군), DCJK > DCCK > DC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알코올성 간 손상 모델동물에서, 혈액 ALT, AST, 빌리루빈 농도는 AC (알코올 대조군, 일일 소주 1병 섭취군) > ACCK (AC+일반김치 추출물 경구투여군) > ACJK (AC+지장김치 추출물 경 구투여군) > NC 순서로 낮았다. 간 조직의 임상병리학적 소견은 AC에서 가장 심각한 손상을 보였으나 소주1병과 김치 추출물 특히, 지장김치 추출물 경구투여군은 일반김치 추출물 경구투여군에 비해서 회복되는 속도가 개선되었다. 결과는 당뇨병 및 알코올성 간 손상 모델동물에서 지장김치의 섭취가 혈액 지질 프로파일, 혈당, ALT, AST 수준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능력을 개선하여 줌으로써 항당뇨 및 알코올성 간 손상 보호효과를 갖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Mucormycosis is an aggressive opportunistic fungal infection that can be found in the oral cavity. The fungus usually affects the immunocompromised patients and tends to invade and block blood vessels, resulting in significant tissue necrosis and invasive mucormycosis. However, a non-invasive form of mucormycosis is mostly asymptomatic and found accidentally in the immunocompetent normal hosts, manifested by localized overgrowth of the fungus. Here, we report a rare case of asymptomatic non-invasive mucormycosis of the mandible that was incidentally diagnosed in wide resection specimen of liver transplant patient who had previously underwent surgery of excision and simultaneous alloplastic bone graft due to mandibular ameloblastoma.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of the specimen revealed that there was neither vasculitis nor tissue necrosis, but numerous fungal hyphae were located only within the alloplastic graft materials in decalcified tissue sections. Awareness of the possibility of life-threatening mucormycosis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should be emphasized because it can be inactive or reactivated depending on the immune state of pat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