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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최규하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를 규명하고 이를 평가내리는 데 목적을 둔다. 우선, 선행연구 분석 및 연구방법론을 제시함을 통해 기존 연구와의 차별점을 설정하기로 한다. 그리고 10.26 사태, 12.12 군사반 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각각 분석하여 그의 정치적 행보를 고찰한다. 최규하는 성공적인 외교 관료였으며, 상업적 의미의 외교를 추진했고 북 한에 대응할 줄 알았던, 청렴한 성품의 대통령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최 규하 대통령은 개헌논의 과정에서 일관성이 부재했으며, 12.12 군사반란 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의 역할에 대한 비판, 퇴임 이후의 침묵 등 을 지적한다. 끝으로는 최규하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를 제시하며 후속 연구를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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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2.09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 논쟁은 사적이면서 동시에 공적인 정체성을 지 니는 대통령 배우자의 특성으로 인해 체계적인 연구는 물론 담론 형성에 서도 많은 난관에 봉착한다. 본 연구는 대통령 배우자 관련 기존 문헌연 구를 통해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 논쟁이 그 정체성을 규정하는 접근으로 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대통령 배우자의 공적 정체성에 무게를 둔다 면 그 역할도 제도화되어야 하며, 선출되거나 위임된 공적 권력이 없는 대통령의 배우자로 인식한다면 그 역할은 최소화되어야 한다. 다른 한편 결혼 여부를 떠나 한 독립적 개인으로 인식한다면 공적인 역할 논쟁에서 벗어나되 고위 공직자의 가족이라는 범주에서 책임성을 확보하는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 본 연구는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에 관한 학술적 논의를 진전하기 위해서,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사적 존재, “대통령실의 일부” 인 공적 존재, 그리고 결혼이라는 요소를 배제한 한 개인으로서의 “독립 적 주체”로 보는 세 가지 시각을 제안하였다. 이를 토대로 독립적 주체 로 바라보되 사적, 공적 책무성을 통합적으로 담아내는 ‘독립적/통합적 (independent/integrative)’ 역할 구분을 구체적으로 담아내는 사회적 담론 형성과 제도적 보완에 대한 전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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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파트너이자, 주요 행정부처의 수장이다. 이 에 본 연구는 민주화 이후 역대 장관의 충원 패턴에 대해 살펴보고, 덧 붙여 정부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장관의 재임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전문성 요인과 대통령-장관 연계 요인에 주목하여 경험적으로 분석 하였다. 민주화 이후 장관직을 역임한 총 489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구 축하였고,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충원 패턴을 살펴본 결과 개인 적 특성 요인에 있어서는 남성이 다수였고, 평균 연령은 약 58세였으며, 학력은 높은 수준이었다. 둘째, 전문성 요인에 있어서 장관들은 대체로 전공 및 경력 등에 있어서 소속 부처와 일치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었 다. 셋째, 대통령-장관 연계 요인과 관련하여 정실주의적 요인으로는 출 신 학교보다는 출신 지역에 있어서 대통령과의 연관성이 다소 나타났으 며, 엽관주의 요인으로 동일 정당 활동 여부가 장관 인선에 영향을 미쳤 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넷째, 장관의 평균 재임 기간 은 약 1년 3개월로 다른 국가에 비해 짧은 수준이었다. 마지막으로, 장 관의 재임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회귀분석한 결과, 장관의 전문 성 요인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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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몽골 제8대 후렐수흐 대통령의 취임사를 통해 첫째, 취임사 에 나타난 대내외적 환경적 요인에 대한 인식은 무엇인지? 둘째, 취임사 에 나타난 주요한 국정 목표는 어떤 내용인지? 셋째, 취임사에 나타난 국정 목표는 어떤 기능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목표들인지? 마지막으로 취 임사에 나타난 국정 목표들의 정향의 특징은 무엇인지? 를 중심으로 분 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취임사에 나타난 국정 목표에 영향을 준 대외적 요인으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요인을 강조하고 있었다. 국내 환 경에 대한 상황인식은 모든 분야에서 부정적인 인식이라기보다는 긍정적 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취임사에 나타난 주요한 국정 목표로는 정치, 경제, 사회, 외교, 환경 등 5개 분야의 목표를 담고 있었다. 셋째, 취임사에 나타난 국정 목표의 주요한 기능은 다음과 같았다. 정치목표는 합의기능과 통합기능의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경제목표는 생산기능의 성 격을 띠고 있었다. 사회목표는 통합기능과 집행기능을 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환경목표와 외교목표는 집행기능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취임사에 나타난 국정 목표의 특징은 우선 크라크와 디알의 유형화 모형으로 본 특징은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생산기능과 통합기능 그리고 집행기능을 중심으로 한 목표 정향을 가지는 특징을 보 였다. 그리고 취임사의 함의적 특징은 대통령 출마 공약을 이행하려는 의지를 담은 정향을 보인다는 특징과 대외적 목표보다는 대내적 목표를 중심으로 국정 목표의 정향을 정하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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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2.03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6·25전쟁 종전선언 제안과 관련국 입장에 대한 분석평가와 추진방향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6·25전쟁 종전선언 제안과 종전선언 관련국 북한·미국·중국의 입장을 분석·평가하 고 한국의 추진방향·전략을 살펴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76차 유 엔총회 기조연설(2021.9.21)을 통해 비핵화와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의 입구론을 내세워 종전선언을 재차 제안하였다. 종전선언 제안에 북측도 일단 호응하면서도 적대시정책과 이중기준의 철회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미국도 종전선언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원론적으로 화답했지만 유엔사 해체와 주한미군철수를 우려하고 있고 또한 그 시기, 순서, 조건과 관련 해서 한국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종전선언과 관련해서 중 국역할 강조하며 지지를 표명했지만 북한의 비핵화보다는 유엔군사령부 해체와 주한미군축출을 주된 목표로 삼고 있다. ‘급할수록 돌아서 가라.’ 는 말이 있다. 한국의 군사안보는 자조적이면서도 튼튼한 한미공조에 기 초해야 한다. 향후 우리는 신중·치밀한 단·중·장기적 추진방향·전략에 바 탕을 두어 종전선언, 평화협정, 평화체제를 점진적·순리적으로 도출하여 착실히 실천·이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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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resident's graduation congratulations are not just congratulations, requests, and wishes to the graduates. Those speeches refer a lot to the president's political philosophy and the government's policy stance. Accordingly, this paper compares and analyze the structural and linguistic characteristics of each of the congratulatory speeches the president gave at the graduation ceremony of public and private universities and military academies. First of all, the speech at the public and private universities was freely and variously organized without any formal form, while that of the military academies showed consistent organization. In addition, the two types of congratulatory speeches were compared from three perspectives: topic selection, recognition of relationship with audience, and expression of speech content. In the future, I think more interesting sociolinguistic research results can be obtained if the president's graduation speech is compared with other types of presidential spee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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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1.03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2020 US Presidential election is now over. After listening to the essence of Mr. Biden’s inauguration speech, “America is Back!,” people around the world are cautiously expecting the revival of multilateralism. This research is to tackle a fundamental question of: “Is America Back to Multilateralism?,” by focusing on the US’s China trade policy under the Biden presidency. This essay consists of five parts including Introduction and Conclusion. Part two will review the development of postwar multilateralism which constructed the rulebased trade governance. Part three will analyze the challenge and crisis of contemporary multilateralism under former President Trump and the possibility of its resurrection under Biden administration. The author will review the origin and evolution of the US-China trade war. Part four will look into the possibility of reconstructing multilateral world for sustainable development. Part five will conclude the essay predicting the US’s China trade policy under the Biden admini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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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0.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청소년시설 대표의 진정성 리더십이 활동 참여 청소년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청소년지도사의 인식 만족도를 매개로 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이용하기 편리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을 선정, 충북, 세종, 충남의 세 지역의 청소년시설 중 30개 시설을 선정하였다. 현재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사 279명과 선정된 기관에서 최근 6개월 이내에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참여 중인 청소년 3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SPSS 22.0과 빈도분석과 신뢰도와 타당도에 대한 Cronbach’s α 기준값 0.6 이상으로 설정하여 신뢰성 판단을 하였으며, AMO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 방정식모형을 통한 연구문제 검증과 청소년지도사의 인식 만족도는 청소년시설 대표의 진정성 리더십과 활동 참여 청소년만족도 관계에서 매개 효과에 관한 정확한 검증을 위해 Sobel-test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청소년지도사의 인식 만족도와 청소년시설 대표의 진정성 리더십은 활동 참여 청소년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예측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구조적 관계모형을 바탕으로 청소년시설 대표의 진정성 리더십의 영향력보다는 청소년들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청소년지도사의 인식 만족도가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시설 대표의 진정성 리더십이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많은 상호작용을 하며 청소년지도사의 인식 만족도를 매개 변인으로 작용하여 효과를 밝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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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9.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resident Trump has, for the first time in the US trade history, aggressively redefined the US trade policy as a supporting actor in the US national security policy. His presidential actions have involved a broad array of legislation, such as trade sanctions and export controls. Most astonishing is that President Trump has imposed trade restrictions by relying upon unilateral findings of national security risks or the existence of national emergencies. We are now at a point where federal courts in the US have been asked to review the validity of presidential trade actions, specifically the central legality of the broad delegation of congressional trade authority over the last 75 years. I predict that the federal courts will uphold the separation of powers in the face of the outrageous and unprecedented onslaught of presidential tariff and trade actions by a president relying upon dubious claims of national security and national emer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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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7.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1970년대 유신체제 시기 박정희 대통령의 집권욕과 폭압성을 주제로 통일주체국민회의의 반민주성, 대통령긴급조치의 위법성, 부마항쟁 진압의 폭압성에 관한 사례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즉 유신헌법 제정으로 제도화된 대통령 선출기구인 통일주체국민회의,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위해서 대학생과 재야세력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단행한 대통령긴급조치, 그리고 유신체제와 박정희 대통령의 집권욕과 폭압성에 대해 저항하고 폭력에 맞선 부마항쟁으로 되어 있다. 이 사례 분석을 위한 연구방법으로는 인과관계 측면(유신체제의 성립과 붕괴), 법·제도적 측면(유신헌법과 대통 령긴급조치), 그리고 행태적 측면(박정희 대통령의 집권욕과 폭압성)을 적 용했다. 유신헌법을 통해 제도화된 통일주체국민회의와 대통령긴급조치에 의한 유신체제의 성립으로 박정희 대통령은 집권욕과 폭압성에 의한 장기 집권에 집착했다. 그리하여 시대정신과 민주헌정의 기틀을 유지하지 못한 것이 대학생과 시민들의 반체제운동의 일환인 부마항쟁을 촉발시키면서 유신체제가 붕괴되기까지의 과정을 이 논문에서는 고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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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Quinto Edward Jay Mansarate. 2015. “Dichotomizing Ideological Representations in President Benigno Aquino III's October 30th Address”.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3(2). 65~95. On October 30th 2013, Philippine President Benigno S. Aquino III addressed the Filipino people in a 12-minute televised speech, in which he defended the government's spending program, Disbursement Acceleration Program (DAP), against accusations of it being the President's version of lawmakers' Priority Assistance Development Fund (PDAF) or ‘Pork Barrel.’ This paper examined ideological representations through a systematic discourse analysis of the 19-paragraph, 1851-word speech. In particular, the paper examined lexical choices within the bounds of ‘biased lexical items’ in political discourse (van Dijk 2005) and ‘referential strategy’ (Wodak, De Cillia & Reisigl 1999). Analysis of data pointed to the polarization of pronouns representing ‘US’ and ‘THEM.’ Data also revealed that positive-self and negative-others representations were achieved through the use of two strategies in van Dijk's (1998) ideological square: (i) emphasis of good things about ‘US’ and (ii) emphasis of bad things about ‘THEM.’ These strategies framed the President and his administration under good governance and administration accomplishments, while framing the critics and opposition as enemies of good governance and part of a failed past. The President's discursive choices reinforced the underlying ideological implication, ‘the Disbursement Acceleration Program is not pork barrel.’ The paper closes with some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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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4.07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It’s well known that the sustainable improvement of China's economy has to focus on fostering domestic consumption; this turns out more meaningful given the fact that foreign demand shrinks and the investment brings more risk. Moreover, China is still and will be experiencing rapid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and this makes tremendously increasing demand possible. Both of China Marketing Association and Commerce Economy Association of China aim to understanding the diversity of consumer demand and consumer behavior of Chinese consumer. We also provide consulting service for manufacturing enterprises in innovation, product development, quality control and brand marketing. We believe these are important to meet consumer demand. Moreover, information technology is making on-line shopping more important. We call for more research to understand the change of marketing environment; this matters so much in encouraging consumption and promoting steady and healthy development of consumption in China.
        16.
        201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Keunsemal, Sinhang-ri, Dunpo-myeon Asan-si,Chungcheongnam-do is where the former President of Korea, Yun, Bosun was born. The houses of Yun, Il-Sun, Yun, Je-Hyung, Yun, Seung-Gu, and where the former President Yun was born are designated as cultural assets by the Korean government. The three houses of the Yuns are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village and the size is much different from regular houses since they were created as large scale house of nobilities during the Chosun Dynasty. Along with the three Yun houses and other houses in the village show a great history and tradition of the history and modern times. Unlike other traditional village arrangement, this village was created during the end of Chosun Dynasty and extended into the modern times. From the village, you can see the changes in architecture within the 200 years from traditional Korean-style houses to modern houses. This investigation is a research / analysis of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Keunsemal, Sinhang-ri, Asan-si. People can observe changes in the different types of architectural forms of houses based on the history of Korea and time periods. Within the village, there are large scale house of nobilities which were built during the late Chosun Dynasty, common people’s houses, farmhouses which were built during the modern times, common people’s houses during the industrialization period, and modern houses with backyards. The village of Keunsemal, Sinhang-ri, Asan-si is a very special cultural asset for Korea because the houses in the village show a clear architectural process of change in styles of houses for Kor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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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2012년 8월 10일 독도를 방문했다. 일본은 독도가 일본영토 라고 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비난했다. 특히 일본 국회에서 독도문제를 국제사 법재판소에 제소하여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본 연구는 일본국회에서 독도문제를 국제사 법재판소에서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견해를 분석하였다. 첫째, 일반적으로 일본은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일본국회에는 국회의원들이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하는 인식이 적극적인지, 소극적인지, 아니면 일본영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에 관해 고찰했다. 적극적인 견해는 독도가 일본영토임에도 불구하고 현 민주당정부가 적극적으로 독도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했다고 일본정부를 비난했다. 소극적인 견해는 독도가 일본영 토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게 된 것은 이전의 자민당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하여 정치권 모두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둘째,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 그 이후 매년처럼 중앙 정부의 관료를 초빙하여 2월22일에 ‘죽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일본 국회에서도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기념행사에 즈음하여 독도문제를 제기하여 영토문제는 외교문제 이기 때문에 정부주도의 행사를 개최하여 국내외에 홍보해야할 것과 독도문제를 국제사법 재판소에 제소하여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독촉했다. 그러나 독도문제를 제기하는 의원은 시마네현 출신 국회의원 단 한사람뿐이다. 그것도 매년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간혹 제기했다. 이처럼 일본국회에서도 독도 영유권에 관해 그다지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 즉 다시 말하면 일본국회에서도 독도가 일본영토이기 때문에 반드시 찾아와야하는 영토라는 인식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18.
        2013.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한국정부는 한·일간 독도영유권 논쟁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지만, 일본은 매년 방위백서를 발간하면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종래 한국정부는 ‘조용한 외교’를 기조로 하여 강경책과 유화책을 병행하면서 일본과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면서 독도의 배타적 영유권에 대한 특별한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광복절을 5일 앞둔 2012년 8월 10일 전격적으로 독도를 방문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독도에서 ‘독도는 우리땅’임을 천명하여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행위가 국익을 위해, 독도의 배타적 지배를 위해 절실한 것이었는가 하는 점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본고는 영남지방의 대표 신문인 ≪매일신문≫과 ≪영남일보≫를 대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한 기사의 보도 유형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독도방문의 배경과 저의를 알아보고자 했다. 일왕사관 발언 등 쟁점별 보도 경향을 분석한 것은 언론의 취재와 기사 작성, 그리고 저널리즘의 사명감 등을 동시에 파악하려는 목적이었다. 양 신문은 지방신문이라는 동질성이 있는 반면에 각기 고유성과 정체성이 있었다. 독도 관련 기사를 정치적 성격으로 배열하고 보도하는 경향과 기사의 수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해 환영일색의 보도를 유지하면서도 그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매일신문≫보다 ≪영남일보≫가 상대적으로 중립과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매일신문≫이 ≪영남일보≫에 비해 연합뉴스 기사가 적은 것은 기사의 재생산 문제와 관련이 있었다. 일왕사과발언과 위안부 등 역사인식의 기사 보도에서도 일방적인 긍정과 중립적 입장의 상대적 차별성이 있었으며, 영남지역민들의 반응을 보도하는 면에서도 이러한 점은 드러났다. 양 신문은 지방신문으로서 가지는 공통된 입장과 신문사 고유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도 대구경북지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면서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