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plored the changes in senescence patterns and vase life of cut roses grown in summer and autumn, aiming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harvest seasons and flower longevity. We analyzed gene expression profiles associated with lignin, pectin, ethylene, auxin, and sucrose transport to understand the molecular mechanisms underlying senescence symptoms, such as the bent neck, petal abscission, and petal wilting in cut rose flowers. Our results revealed season-dependent occurrences of bent neck and petal abscission, with higher incidence rates in autumn-harvested rose flowers. These increases in bent neck and petal abscission contributed to a shortened vase life for the cut flowers. Gene exp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elevated levels of ethylene biosynthesis genes and reduced expression of lignin, pectin biosynthesis, auxin response factor, and sucrose transport genes accelerated the increased senescence symptoms. Notably, the incidence rates of the bent neck were high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transcript levels of key genes involved in lignin and pectin biosynthesis, RhPRXPX and RhGAUT1, in pedicels. These findings contribute to our understanding of the molecular factors influencing the mechanical strength of flower pedicels and provide insights for postharvest strategies to enhance the ornamental value of cut flowers across seasons.
동절기 절화장미의 양액재배 시 생장조절제 종류 및 처리농 도에 따른 생육변화에 대해 검토하였다. 장미 ‘수려(Suryeo)’ 품종을 이용하여 동절기 양액재배 시 생장조절제인 BA, CCC, Kinetin, 4-CPA, TDZ를 농도별로 처리하였다. 생장 조절제 중에 Kinetin, BA와 TDZ가 절화장미 ‘수려’ 품종 재 배생육에 영향을 주었다. Kinetin은 초장과 절화장이 길어지 고, 꽃잎수 및 상품수량이 증가하였으며, 처리농도에 따른 영 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BA는 절화장 및 절화 수확 일수가 짧아지고 절화수량이 많아지며, 수확량 및 비상품화율 도 높아져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TDZ는 생육억제와 상품 수량이 감소하였으나, 그 외 CCC와 4-CPA처리시 영향은 크 지 않았다. ‘수려’와 같은 장미에 동절기 생장조절제 처리시 생육과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Kinetin 처리가 효과적인 것 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동절기 절화장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서 더 많은 생장조절제 처리 및 농도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 로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장미의 단일 마디 삽목의 경우 온도, 상대 습도 및 광과 같은 환경 관리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 기온과 상대습도가 삽 목 성공률과 묘 소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장미 (Rosa hybrida) ‘Maisie’ 품종과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를 이 용하였으며 인공조명(white LED, PPFD 104.0μmol·m-2·s-1) 을 이용하여 전 기간 밀폐 조건에서 삽목 시 가장 효과적인 소 엽수와 광주기 조건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첫 번째 실험은 밀 폐 기간을 달리하여 총 6주 동안 진행되었다. 밀폐 기간이 길 어질수록 뿌리수와 가장 긴 뿌리의 길이가 감소하였다. 그러 나 밀폐 기간에 따른 생존율, 신초발생률, 발근율에 유의한 차 이가 없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삽수 생존율과 신초발생률 이 광주기(0/24, 2/22, 4/20, 8/16, 16/8h)와 삽수 소엽의 개수 (0, 2, 4)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은 명기 16시간, 소엽 4개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생존율과 신초발 생률을 에너지 효율과 함께 고려한 결과, 소엽을 2개 또는 4개 붙인 삽수를 이용하여 하루 8시간 광을 조사하는 것이 가장 효 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스탠다드 절화 장미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에서 재배되어 유통되는 품종과 수입되고 있는 대표적인 품종을 대상으로 외∙내적 품질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외적 품질 분석 결과, 국내에서 주로 재배 되는 적색 장미 ‘Fuego’ 은 국내로 수입되고 있는 콜롬비아산 ‘Freedom’, 에티오피아산 ‘Upper class’ 과 비교 시 노화 시점까지 개화가 지속되어 화폭이 증가하고 꽃이 만개하였으며, 노화 발생이 적어 절화수명이 3일 이상 연장되었다. 분홍색 장미 또한 ‘Hera’와 콜롬비아산 ‘Mandela’, 에티오피아산 ‘Visu’ 와 비교 시 수명이 다소 연장되었으며, ‘Fuego’, ‘Hera’ 모두 향기가 다소 진하였다. 내적 품질 분석 결과, 절화수명과 유사 하였으나, 적색과 분홍색 장미 모두 에티오피아산 품종의 수분 흡수량이 다소 높았다. 그러나, 박테리아 발생량은 유의차 가 없었으며 ‘Fuego’는 꽃의 당 함량이 다소 높았다. 또한, 개화단계, 엽록소 함량, 꽃과 잎의 당 함량과 절화수명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적색 장미 ‘Fuego’는 수입산 절화 와 비교 시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수분 흡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채화하는 직후부터 소비자 판매단계까지의 단계적정 보존용액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Gray mold is caused by the fungal pathogen Botrytis cinerea (B. cinerea), a commercially damaging disease of rose flowers. The infection of this necrotrophic fungal pathoge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reason that rose flower is rejected by consumers and importers, leading to economic losses. The gray mold disease influences rose flowers through cultivation and distribution in the greenhouse, storage, transport, and market.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genetic factors are two primary factors that affect the development of gray mold in the flowers during pre- and postharvest stages. However, the interaction between B. cinerea and rose flowers at the molecular level has not been well studied to date. Despite the multiple studies conducted over the past decades, breeding flowers that have resistance to B. cinerea has not been successful in roses. Furthermore, the mechanism underlying tolerance to gray mold is under-investigated and poorly understood in roses. The most popular current control strategies against B. cinerea in roses are pre- and postharvest fungicides, but they are generally expensive, ineffective, and polluted. In this review, we summarized the nature of B. cinerea in plants and discussed the current control strategies of gray mold disease in rose flowers, such as radiation, resistance inducer, chemical and biological control. In addition, we propose an approach for reducing B. cinerea infection in rose flowers by using ethylene antagonists.
본 실험은 장미의 삽목시 증산억제제와 생장억제제를 활용 하여 미스트나 밀폐시설 없이 삽목발근 효율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절화장미 ‘M-Red’ 줄기 삽목 후 증산억제제 ‘Wilt Pruf’ 및 ‘Cloud Cover’ 1, 2, 4, 8%와 생장억제제 paclobutrazole 10, 20, 40, 80mg・L-1, diniconazole 100, 200, 400, 800mg・L-1를 각각 엽면살포 하였다. 증산억제제의 효과 는 종류에 따라 달랐는데, Wilt Pruf는 생존율, 신초 발생율, 발근율을 모두 향상시켰으나 신초수, 뿌리수, 뿌리길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Cloud Cover는 생존율과 발근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없었으나 신초 발생율이 처리농도와 비례하여 높아져 4, 8% 처리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장억제제 처리효과도 종류에 따라 달라 paclobutrazol은 생존율과 발근율 향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신초 발생율을 높였으며 1% 처리시에 신초발생이 가장 높았다가 농도가 높아지면서 낮아졌다. Diniconazole은 100, 200mg・L-1 처리시 생존율과 발근율을 향상시켰으나 800mg・L-1의 고농도에서는 생존율과 발근율 모두 낮게 나타났다.
장미는 소비자 기호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화종으로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로열티 지출 부담을 줄이고자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향기가 있고 수량성이 우수한 절화용 복색 스탠다드 ‘Blondie’를 육성하였다. 2013년 ‘Regato’를 모본으로, ‘Cherry Brandy’를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실시한 후 74개 종자를 획득하여 53 실생 개체를 얻었다. 2014~2015년 특성 평가를 통해 개화가 균일하고 향기가 있으며 생산성이 우수한 ‘R132093-45’ 계통을 선발하였고, 2016년부터 2년 동안 특성검정, 기호도 평가 및 생산력 검정을 통하여 ‘Blondie’ 품종으로 육성하였다. ‘Blondie’는 오렌지와 살구색 복색 화색(O24C, R36D)의 겹꽃 스탠다드 계열로 향기가 있고, 신초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강하게 발현되며, 엽 형태는 중간 타원형, 엽색은 진한 녹색(N137A), 잎 표면의 광택은 강하다. 꽃 모양은 불규 칙한 원형이고 꽃 측면에서 본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모두 평평한 고유특성을 가진다. ‘Blondie’의 소화폭은 9.4cm로 대조 품종(‘Hera’)보다 작고 꽃잎수도 36.7개로 적었으며, 가시 발생 정도, 절화장, 경경 및 엽 생육은 유사하였다. ‘Blondie’의 절화 수명과 기호도 평가는 대조품종인 ‘Hera’보다 우수하였으며, ㎡당 연평균 절화량은 150.3본으로 대조품종보다 18.4본 더 많았다. ‘Blondie’ 품종은 2019년 7월 22일 신품종보호권이 최종 등록(등록번호: 제7824호)되었다.
We examined the efficacy of various pretreatment solutions on the postharvest longevity and quality of ‘Hessa’ cut spray roses (Rosa hybrida L.) to develop an inexpensive and innocuous preservative solution for the cut flower industry. Cut flowers were pretreated with 4 preservatives for 10 hours: 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 extract (SC) at 300 μL·L-1, hydrosol (H), S. baicalensis Georgi extract 300 μL·L-1 + sucrose 1% (SC + Suc), and H + sucrose 1% (H + Suc). The results showed that pretreatment with all the solutions except H + Suc improved the postharvest longevity and extended the longevity of cut rose flowers. We found that 300 μL·L-1 of SC was the most effective preservative, which significantly prolonged the postharvest longevity in cut flowers from 9.7 days (control) to 14.1 days. The beneficial effects of 300 μL·L-1 SC pretreatment were associated with inhibition of bacterial accumulation at the basal portion of cut stems, enhanced water uptake, improved fresh weight, and a positive water balance. SC also effectively maintained chlorophyll fluorescence ratios in the leaves and reduced water stress in cut roses. The results demonstrate the potential of SC as an alternative preservative in the cut rose flower industry.
Cut roses often have a short vase life due to water stress and ethylene damage under unfavorable postharvest condition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effect of various pretreatment solutions on the vase life and postharvest quality of the cut rose cultivar ‘Jinny’ (Rosa hybrida L.). Cut roses were pretreated with eight different preservative solutions for 10 hours: aluminum sulfate (AS), Chrysal (CHR), FloraLife (FLR), lysosome (LYS), MS-1 (MS1), MS-2 (MS2), silver n itrate ( SN), a nd s ilver t hiosulfate ( STS). We found that pretreatment with all solutions except LYS prolonged the vase life and improved the postharvest quality of the cut roses. Among these, STS was the most effective pretreatment solution, significantly extending the vase life from 11.8 days (control) to 19.9 days, retaining the initial fresh weight and a positive water balance for longer, and inhibiting microbial growth in the vase. STS also enhanced the water uptake rate, and maintained the high chlorophyll and soluble sucrose contents in the leaves of the cut rose flowers. In addition, we found that MS1 and MS2, which are natural plant extracts, had strong antimicrobial effects and consequently prolonged the vase life of cut roses by more than 4 days compared with the control. Therefore, MS1 and MS2 can be considered as alternative preservatives in the cut flower industry.
본 연구는 국내 수출용 절화 장미 ‘Lovely Lydia’를 농가에 서 수확 후 일본의 후쿠오카 및 도쿄로 수송 시 수송환경과 각 현지에서의 품질을 비교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그 결과, 일본으로 선박 수송 시 후쿠오카는 약 2.8일, 도쿄는 약 4.2일 소요되었으며, 후쿠오카와 도쿄로 수출 되는 과정에서 온・습 도 및 VPD의 수송 환경 변화가 다소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도쿄로 수송된 절화 장미의 경우 시모노세키에서 검역 과정을 거친 후 도쿄로 약 24시간 수송을 하며 이 때 상온에 노출 되는 시간이 가장 많아 VPD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 다. 각 지역으로 수송된 후 품질을 조사한 결과, 후쿠오카에서 조사한 절화 장미의 수명은 13일인 반면에 도쿄에서 조사한 절화 장미의 수명은 11일로 약 2일 정도 단축되었으며, 위조 와 꽃잎 탈리의 노화현상이 발생하였다. 또한, 화폭변화율과 생체중 변화율이 후쿠오카에서 조사한 절화 장미보다 다소 낮 은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수분흡수량과 수분균형도 낮은 것으 로 조사되었다. 이는 일본으로 수출 시 상온 노출로 인한 고 온스트레스로 절화의 품질 저하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일본으로 수출 시 저온유통시스템적용 등 일정한 환경유지를 통해 고품질의 절화 장미가 유통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절화장미 품종의 향기를 분석하고 분류하여 방향성 장미 육종을 위한 유전자원의 정보로 활용하고 향기 나는 장미 꽃의 이용도를 높이고자 수행하였다. 총 78품종을 주요 향기 성분에 따라 4개 그룹(aromatic compound, fatty acid derivative, terpene 및complex fragrance)으로 분류하였다. 각각의 그룹은 100개 이상의 향기성분의 조성과 함량이 다르게 나타났다. Aromaticcompound계 그룹의 주요향기 성분은 dimethoxytoluene,phenylethyl alcohol, trimethoxybenzene, ρ-anisaldehyde 등이며 ‘For You’, ‘Vital’, ‘Cool Water’, ‘Golden Gate’ 및‘Orange Flash’ 등 44품종이 이에 속하였다. Fatty acidderivative계 그룹의 주요 향기 성분은 hexanol, hexenal,heneicosane, docosane, nonadecane 및 nonadecene이며‘Green Beauty’, ‘Amor’, ‘Aqua’ 및 ‘Dreaming’ 등 13품종이 이에 속하였다. Terpene계 그룹의 주요 향기성분은 germacrene-D, geraniol 및 nerol이며 ‘Blue Moon’,‘Charming Easies’, ‘Extasy’ 및 ‘Lovely Blue’ 등 12품종이 이에 속하였다. Complex fragrance계 그룹은 위의3가지 그룹의 성분이 혼재되어 있었으며 ‘Boy Friend’,‘Pacific Blue’ 및 ‘Red Calypso’ 등 12품종이 이에 속하였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절화장미 품종은 주로 aromatic compound계 그룹에 속하고 있었다.
규소는 식물의 필수원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곤충, 병원균, 건조, 중금속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켜 작물의 품질과 수량을 증가시킨다. 본 연구는 저면관수, 엽면살포, 저면관수 + 엽면살포 법으로 두 가지 규산염(K2SiO3, Na2SiO3) 처리가 분화장미 저 항성인 ‘Apollo’와 민감성인 ‘Remata’의 생장과 흰가루병 발생 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식물 재료는 장미 농가에서 재배 한 것으로 1차 적심이 완료된 분화 장미를 사용하였다. 정식 후 두 가지 규산염(K2SiO3, Na2SiO3)을 0, 50, 100mg • L-1 Si 의 농도로 엽면살포 또는 저면관수로 처리하였다. 재배 중의 EC는 1.6-1.8mS •cm-1로, pH는 5.8의 범위를 유지하도록 공 급양액과 공급량을 조절하였다. 환경제어가 가능한 온실에서 식물 을 재배하였고 흰가루병의 감염은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졌다. 엽 면살포와 저면관수로 규소를 공급시 식물의 초장이 감소하였다. ‘Remata’ 품종에서 K2SiO3 100mg • L-1를 엽면살포로 공급한 처리에서 대조구(K2SiO3 0mg • L-1)에 비해 흰가루병의 발생이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규소를 처리한 것에서 대조구에 비해 흰 가루병에 대한 내성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엽면살포법으로 K2SiO3를 공급하면 흰가루병에 대한 저항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장미 재배시 플로랄폼 배지의 사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시험한 결과 배지별 pH 변화의 경우 초기 재배시에는 5.6 ~ 6.2의 범위로 안정적이었으나, 2년 재배 후에는 배지 종류에 관계없이 4.7~5.1의 범위로 산성화 되는 경향이었다. EC의 경우 관수직후에는 암면 배지나 플로랄폼 배지에 비해 코이어 배지에서 높았으나, 2년 재배 후에는 암면 배지에서는 2.3 dS·m−1이었으며 코이어 배지는 2.5 dS·m−1 및 플로랄폼 배지는 2.7 dS·m−1로 나타났다.
배지별 이온 축척량의 경우 암면 배지는 질소의 함량만 증가 하였을 뿐 기타성분은 감소하는 추세였고 플로랄폼 배지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비료성분이 증가되었다. 그러나 코이어 배지에서는 질소, 칼슘이 증가되었고 인산, 칼륨 및 나트륨 성분은 감소되었다. 장미 삽목 후 배지별 발근율은 플로랄폼 >암면 >코이어 배지 순이었다. 장미 생육의 경우, 절화장은 암면배지에서 컸으나 화고, 화폭 및 절화수량은 배지별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장미 양액재배 시 암면배지와 코이어배지는 플로랄폼 배지 사용과 유사한 생육을 보였다. 이는 기존 사용 배지인 암면배지와 코이어배지를 플로랄폼 배지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시험은 펄라이트 배지에서 적산일사량에 따른 급액이 장미 'Cardinal'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배지내의 pH는 6.0에서 6.1사이로 안정적이었고 EC는 급액보다는 배액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후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무기 성분은 비순환식 C. Sonneveld처방 기준으로 보면 인산과 칼리, 마그네슘이 집적됨을 알 수 있었는데, 특히 칼리와 마그네슘은 각각 기준량 195ppm, 18보다 집적됨을 알 수 있었다. 배지의 배액율은 전체적으로는 일사량이 많으면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장미 수액은 오전 9시 경부터 12시까지 흐름이 있었는데,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에 273g·hr-1이었는데 일사량에 비례하여 수액흐름이 증가하지는 않았다. 양액소모량은 250W·hr-1에서는 50m1구에서 212.8ml로 많았는데 수량도 154.6본/10a로 많아 양액소모량이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펄라이트 배지에서 양액공급량은 11월부터 3월에 200W·hr-1에서 50ml를 1일 6~10회 급액하고 일사량이 많을 때는 250W·hr-1에서 30ml를 1일 22~30회 급액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동계 절화장미 'Vital'재배시 보광이 장미의 생육과 절화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하였다. 보광 광원은 250W의 메탈할라이드등, 고압나트륨등 및 혼합(메탈할라이드등+고압나트륨등)등을 베드 위 120cm 높이에 310cm×450cm로 설치하였다. 보광등에서 1m 떨어진 지점의 광도는 32~34μmol·m-2·s-1였다. 보광구는 무처리구에 비해 개화소요일수가 1번화는 5~8일, 2번화는 3~5일 단축되었다. 보광구 간에는 혼합등이 개화소요일수가 가장 짧았고, 고압나트륨등, 메탈할라이드등 순 이었으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생육도 보광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좋았다 특히 블라인드 발생이 5~7% 감소되어 절화수량 증가의 주 요인이었다. 보광구간에는 혼합등이 가장 좋았고, 메탈할라이드등, 고압나트륨등 순 이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보상점보다 낮은 광도의 보광도 개화소요일수 단축 및 블라인드 발생억제에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는 배지의 종류 및 부피가 절화 장미의 발근과 발근 후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실험은 유리온실의 철재 베드에 높이 1.5m의 아치형 터널을 설치하고 습도유지를 위하여 fog(200sec./5min. or 100sec./5min) 가습하고, 삽목초기에 차광률 55%의 한랭사로 차광하였다. 실험재료는 Rosa hybrida 'Red Sandra'와 'Little Marble' 두 품종을 사용하였다. 배지의 종류에 따른 발근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10가지 배지(토실이 상토, 암면큐브, phenolic foam, perlite, vermiculite, 또는 perlite와 peatmoss 1:1, perlite와 coir 1:1, perlite와 rockwool 1:1, rockwool 1:1, rockwool과 peatmoss 1:1, rockwool과 coir 1:1, v/v)를 준비하여 삽목하였다. 발근배지의 부피에 따른 발근 및 생육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3가지의 배지(토실이 상토, 암면큐브, phenolic foam)를 각각 3가지 부피(3×3×3cm, 5×5×5cm, 7×7×7cm)에 삽목하였다. 배지의 종류를 달리한 실험은 두 품종 모두에서 Rockwool 1: Peatmoss 1 배지에서 발근과 생육에서 가장 좋은 결과가 나타났으며, 배지의 부피에 따른 발근율과 모든 생육은 배지의 용적이 커질수록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