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산림버섯의 수요확대와 재배기술 요구에 대응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는 표고버섯의 활성화와 안정적 저변확대를 위해 수준별 교육으로 표고버섯의 초급교육 및 전문가양성교육을 진행 하고 있으며, 2017년 국산 산림버섯 품목의 개발 및 보급확대를 위해 신규로 목이버섯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표고버섯 초급교육은 매월 1회, 1일 8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표고버섯 전문가양성교육은 년 1회, 1년 동안 1주씩 5차에 걸쳐 총 5주간 실시하고 있고, 목이버섯 교육은 격월 1회, 1일 5시간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표고버섯 초급교육은 귀산촌인, 재배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여 2011년(302명), 2012년(807명), 2013년(1,077명), 2014년(1,110명), 2015년(1,116명), 2016년(869명), 2017년 현재 5기(336명) 진행하였다. 표고버섯 전문가양성교육은 이론 및 실습, 선도임가 현 장견학 과정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여 매년 1기수씩 수료하였으며, 2016년까지 6기 교육생을 배출하였으 며, 2017년 현재 7기 교육과정을 진행중이다. 목이버섯 교육은 귀산촌인, 재배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으로 2017년 1월 1기 시범교육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3기(131명)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순회교 육, 상설교육, 현지지도 등 매년 약 3,000여명 지도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범부처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 정체 등 국민이 체감하는 수출성과 미흡하였다. 또한, 농식품 수출단계가 복잡하고, 수출관련 업무가 단계 별로 다부처․기관에 분산되어 현장문제 해결요청시 수출경영체의 혼란과 불편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 뿐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 통공사, 농협,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기관 등 농식품수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매주 수요일을 ‘수출현장의 날’로 정하고 분야별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수출경영체들을 현장으로 찾아가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지원하는『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농산물 재배관리부터 수출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수출이 진행되는 전체 과정에 대해 현장 맞춤형의 종합컨설 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 여건과 작목 특성 등을 감안해서 다양한 종류의 컨설팅 기법을 유연하게 적용하 였다. 물론, 현장요구에 따라 집합교육, 간담회 등도 병행하면서 적극적인 서비스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신 청은 농업기술센터, 도농업기술원등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문교육 연구자는 한문교육 전반에 걸친 여러 문제점, 과제, 실태 등을 살피고 이를 해결하거나 파악하기 위해 적절한 연구 방법을 선택하여 적용 및 활용한다. 이러한 연구 방법은 질적 연구 방법 과 양적 연구 방법으로 나뉜다. 한문교육 연구 영역에서 연구 방법에 대한 논의의 시작과 다양한 연구 방법을 활용한 한문교육 연구의 실질적인 시작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특히나 한문교육 연구에서는 최근까지도 통계를 이용하는 양적 연구가 매우 부족하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양적 연구 방법을 통한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학계에 보고되는 현 상황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교육 연구에서 과학적이고 객관 적으로 도출되는 통계적 결과가 중요하다는 인식 증가의 방증(傍證)이다. 다만 통계 방법을 활용한 연구가 증가하는 만큼 부정확한 연구 설계, 통계 결과의 분석과 해석 오류 등의 문제점 또한 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양적 연구 방법 중에서도 통계 방법이 한문교육 연구에 적용된 현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연구 설계부터 통계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에 빈번히 드러나는 기본 개념 오류에 대해 논의하여 향후 양적 연구 방법을 활용한 연구에 발전적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 대상의 한자교육의 학습 효과에 대한 이론적, 실증적 연구의 주요 내 용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향후 한자교육 관련 연구의 방향성을 언어교육적 관점에서 제시하는 데 있다. 이 연구에서는 거시적 관점에서 한자 교육 연구의 현황을 살핌과 동시에 지향해야 할 몇 가지 화두를 제시함으로써 한자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는 한자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하여 크게 4가지 범주에서 논의하였다. 첫째, 미래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자 교육 연구이다. 미래핵심 역량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교육을 둘러싼 환경이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한자 교육의 철학과 정체성을 정립해야 한다는 접근이다. 둘째, 문식성 발달 단계를 고려한 한자 교육이다. 한자・한자어 학습에 대해 학생들이 보이는 문식 적 특징을 귀납화하여 객관적이고 타당한 발달 지표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과학적 증거에 기반을 둔 교수 행위로서의 한자 교육이다. 한자 교육은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기초로, 연구의 설계에서부터 검증에 이르는 과정과 그에 따르는 결과가 객관적이고 타당하 며, 신뢰할 만한 수준을 보여주어야 한다. 넷째, 한자 의미의 스펙트럼에 대한 연구이다. 한자 교육이 어휘 교육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정의뿐만 아니라 의미 구조, 의미 관계, 의미 확장 등 한자 의 미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융의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예이츠의 아니마와 모드 곤의 아니무스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며, 어떠한 발전과정을 거쳐 그의 시에서 표출되는지 를 고찰한다. 시인은 모드 곤과의 관계에서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조화롭게 결합된 이 상적 남녀관계를 갈구했지만, 다른 남성을 향한 아니무스 투사로 인한 그녀의 무관심 과 냉대, 다른 여성을 향한 시인의 아니마 투사의 방해 등으로 현실에서 그 꿈을 좌 절당했다. 시인은 이러한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내면에 존재하는 집단무의식의 여러 가지 원형들과 조화로운 의식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자아를 실현하고 존재의 통일이라 는 철학적 개념을 완성하기에 이른다. 주제어: 예이츠, 모드 곤, 아니마, 아니무스, 자아발견, 존재의 통일 저자: 한학선은 경남대학교 교양육합대학 교양영어교육부의 교수이다.
본고는 대학에서의 한문과 교육과정의 표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문과 기본이수 과목 중 하나인 <한문 논리 및 논술> 과목의 내용 구성과 운영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먼저 대학의 8개 한문교육과와 4개 한문학과의 <강의계획서>를 중심으로 <한문 논리 및 논술> 과목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였다. 내용 구성이나 운영 방식에서 대학마다 제각각으로 이루어지고 있 었으며, 특히 공간된 교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한문 논리 및 논술> 교육 과정의 표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등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논술 교육 관련 내용을 검토하였다. ‘독해’ 및 ‘문 화’ 영역의 성취기준에 논술 교육의 논리성 및 창의성과 연관된 내용이 들어 있었으며, 특히 2015 교육과정에서는 평가방법의 하나로 논술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 고등학교 한문Ⅰ 교과서 10종에 는 본문 내용과 관련된 자료와 논제를 제시하여 서술하도록 하는 등 논술 교육과 연관된 부분이 적지 않았다. 이상의 분석을 바탕으로 <한문 논리 및 논술>의 수업 내용 구성을 논술 작성법과 한문 문장론, 한문 교육의 필요성과 현재적 의의, 한문 자료의 요약 및 논제 설정, 추가 자료 제시와 논술문 작성, 임용시험 대비를 위한 실전 문제 풀이 등 다섯 가지로 제시하였다. 수업 운영 방식에서는 요약문 작성, 논제 설정, 논술문 작성, 발표 및 토의와 같은 실습 활동에 비중을 두었다. 평가에 있어서도 자기 평가・상호 평가・관찰 평가 등의 평가를 강화할 것을 제시하였다. 본고가 향후 <한문 논리 및 논술> 과목의 교재를 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5 교육과정은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본고는 학습자들의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한 문 교과서 한시 단원이 무슨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기술하여야 할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한시 학습 내용과 방법을 분석하였다. 이어, 2009 개 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한시 단원을 분석하되,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목표,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셋째, 앞의 두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핵심역량 중심의 교과서 한시 단원 집필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학습 내용 면에서는 한시 형식 및 한시 풀이하기 내용 진술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한시 교과서 기술 방식에 있어서, 학습자들이 학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과서 학습목표 설정과 위계화, 학습자들이 직접 사고하여 채울 수 있는 적절한 여백. 교수-학습 단계별 적절한 활동의 효과적 설정과 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한시 교과서 구성 안을 제시하였다.
과거 지식 중심 교육과정에서는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였다면, 역량 중심 교육과정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각국의 역량중심 교육과정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개인적으로는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강조하고, 사회적으로는 협동, 배려 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핵심역량 은 역량 가운데 학교교육을 통해 누구나가 길러야 할 기본적이고 보편적이며 중요한 성격의 것이다. 역량중심 교육과정에서 교사는 역량을 중심으로 학습목표를 진술하여야 하고, 교수・학습 방법 또한 이러한 역량을 신장시키는 융합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을 적극 활용하여야 하며, 평가의 방법 역시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을 통해 어떻게 역량을 길러내는지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여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는 의사소통 능력, 정보처리 능 력, 창의적 사고 능력, 인성 역량, 심미적 감성을 한문과 핵심역량으로 설정하였다. ‘한자와 어휘’ 자료를 통한 문자도 그리기 수업, 한자 자르기/만들기 수업, 이름 한자로 이야기 만들기 수업, 동음 이의어로 짧은 글 짓기 수업, 상형문자카드로 문장 만들기 수업 등은 한문과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교과와의 융합 수업 모델이 적극적으로 개발되어야 하며, 한문과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본고는 향후 한문 교육과 관련하여 수행될 역량 관련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교육과정에 핵심역량이 도입되게 된 배경과 취지를 살펴보고, 한문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핵심역량 다시 말해 교과역량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검토 결과 ‘역량’이라는 개념이 1970년대 초 처음 제기된 이래, 자 유교육의 전통에 기반을 둔 학교교육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 지구적으로 역량을 학교교육 의 중심에 두고 사회적 삶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내용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간 축적된 핵심역량에 대한 연구 성과가 모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핵심역량이란 개념이 등장하였는데, 이 핵심역량은 ‘추구하는 인간상’ 및 ‘학 교급별 교육목표’ 등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다른 요소들과 긴밀한 연계 속에서 의미와 가치를 지니 고 있다. 한편,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는 ‘의사소통 능력’, ‘정보처리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 ‘인성 역량’, ‘심미적 감성’ 5가지의 교과역량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그간 한문과 교육과정의 성격에 포함되어 있던 내용을 역량이란 관점에 서 요목화한 것이다. 즉, 한문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교과역량은 총론에서 제시한 핵심역량과 궤를 함께하면서도 한문과 고유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는 올바른 부모됨 준비와 부모의 양육효능감을 높이기 위하여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인식과 예 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요구를 알아보고, 이를 교육현장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모와 부모 274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 였으며, 결혼여부와 자녀유무별로 예비부모교육 인식과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를 조사하였다. 결혼여부와 자녀유무에 따른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인식은 카이스퀘어 검정을, 프로그램 요구의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올바른 부모됨과 부모역할에 따른 예비부모교육의 필요성은 높게 인식하고 있었고, 자기이해, 임신과 출산, 정규과정으로 하는 것에, 결혼여부와 자녀유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예비부모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는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 영역에서 결혼여부와 자녀유무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어 대상에 따른 세분화된 맞춤형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대상자 일반적 특성 중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예비부모교육이 있는지 몰라서’, ‘아직 시기가 아니라 생각해서’, ‘시간이 없어서’ 등으로 나타나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홍보와 정보제공, 교육대상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매체 활용 교육방법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양육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미래 지향적 맞춤형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 후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연구를 기대한다.
Vygotsky의 인지발달이론은 구성주의 철학을 뒷받침하고 있으므로 그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학생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는 교육의 실현에 한 발 가까워 질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Vygotsky의 비계 설정 이론을 고등학교 경제과 교수-학습 과정에 적용한 후, 비계설정의 효과 및 한계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교수-학습 과정에서의 효과적 비계설정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농촌 소재 인문계 K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료 비계 전략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 후 형성평가와 총괄평가 결과, 효능감과 만족도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교수-학습 과정에서 효과적 동료비계 적용을 통해 학습자의 인지적, 정의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은 학습자의 학습습관(개별학습 선호 또는 동료학습 선호 여부), 학업 성취도에 따른 비계 설정 방법 차별화를 통한 멘토의 효능감과 멘티의 만족감 극대화이다.
분류학은 18세기 린네에 의해 체계화되고 유럽 각국의 전 세계 탐험과 이를 통해 확보한 생물표본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발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럽의 수많은 자연사박물관, 대학연구기관 등은 표본의 수집, 보존, 전시, 교육, 연구에 관한 수백 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되었으며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나,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필자는 지난 5년간의 폴란드 곤충학 박사과정 동안 유럽 전역의 분류학 연구기관들을 방문하고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익힌 그들의 분류 문화와 주요 연구기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유럽의 연구시스템, 표본 보관방식, 유럽학자들의 특징 등을 중점적으로 알려 앞으로의 국내 분류학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김해시 농업 기술센터에서 실시한 학교 텃밭조성 사업에 참여한 김해시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텃밭교육의 현황 조사표와 인터뷰, 사진촬영, 교육프로그램 자료 등을 통해 비교 분석하여 학교 텃밭 교육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지는 학교 텃밭 조성 활성화에 참여한 15개교 중, 초등학교 5개교와 유치원 10개교 이다. 예비조사로 텃밭 관련 자료는 2015년 3월~11월까지 기술지원과를 방문하여 담당자와 인터뷰하여 예비조사 대상지의 현황자료를 수집하였고, 본 조사는 1차 현장조사와 2차 현장조사로 나누어 실행하였다. 1차 현장조사는 2015년 4월~7월, 2차 현장조사는 2016년 4월~7월 실행하였다. 그 내용은 텃밭 조성면적과 작물현황, 편의 및 보조시설, 관리현황, 연간 작업계획, 교육시간, 교육프로그램을 조사하였다.
각 학교별 텃밭 조성면적은 60~693㎡으로 나타났으며 학생 1인당 사용하는 텃밭면적은 0.3~3.3㎡ 범위에 있었다. 작물현황은 2015년도는 어린이 자연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학교는 열매채소 5종류(26%), 잎줄기채소 7종류(37%), 뿌리채소 3종류(16%), 화훼 4종류(21%)를 재배하였다. 2016년도는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텃밭을 운영하여 열매채소 4~7종류(27~47%), 잎줄기채소 0~5종류(0~33%), 뿌리채소 0~3종류(0~20%)를 재배하였다. 편의시설은 안내판, 퍼골러, 관수시설 등이 구비 되어 있었다. 일부학교에서는 텃밭관리를 물주는 방법과 곁순따기, 지주대세우기, 천연 농약 만들기 등은 전문적인 강사가 지도하고 있었다.
학교 텃밭 작업계획에는 밭준비와 파종, 정식, 이식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열매채소와 뿌리채소는 모종을 심고, 잎줄기 채소류는 모종을 심는 방법과 씨앗을 파종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텃밭교육시간은 안전교육, 텃밭관리내용, 작물 성장관찰, 풀 뽑기, 물주기, 느낌 나누기 등에 관한 교육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90분 정도 필요했다. 학교 텃밭의 작물선택은 교과목과 연계하여 학생들과 함께 선정하면 관심과 흥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텃밭활동과 텃밭 관리를 교과내용과 연계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다. 텃밭에서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통한 텃밭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교육적, 정서적, 심미적, 힐링적 효과 등 감성을 자극하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오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학교 마다 유휴 공간을 텃밭으로 활용하는 것을 제안 해본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도입 반영 되어 학교라는 장소에서 텃밭이라는 자연에서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장 을 만들 수 있도록해야 한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급변하는 시대로 3D 프린팅, 사물 인터넷, 웨어러블 등 새로운 기술이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새로운 개념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또 다른 개념을 익혀야 하는 요즘 융합, 다학제, 디자인 혁신과 같은 단어는 시대를 규정짓는 중요한 키워드임에 틀림없다. 이처럼 이종 기술간, 산업간, 학문간 융합 트렌드의 확산으로 융합 신제품 및 창의적 서비스 개발에서 디자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ICT 중심의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고급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실현’한다 는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ICT+디자인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문헌연구와 세계 우수대학 및 국내 대학에 대한 벤치마킹, 산업체, 연구소, 관련기관 등에 속한 ICT분야 전문가 혹은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글로벌 산업 환경의 변화와 산업체의 구체적인 수요 분석을 통하여 ICT+디자인 융합 교육과정을 제안하였다. ICT+디자인 융합 교육과정에서는 ICT+디자인 융합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하고 연구하기 위하여 디자인적 사고와 방법론을 학습하고 ICT+디자인 통합프로젝트 수행 및 실제적인 ICT+디자인 융합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교과목으로 구성하였다. 디자인과 ICT 전공자들이 어울려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를 기반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극단적 협력(Radical Collaboration)을 통한 창의적인 협업이 가능한 교과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산업체 전문가를 멘토로 선임하여 다양한 형태의 통합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현장 중심형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교과목으 로 구성하였다. 전체적으로 단순히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융합 공작소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어떠한 아이디어라도 실제 구현해 볼 수 있는 교과목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3년제 대학교 보육관련학과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예비보육교사의 고 민과 걱정에 관한 진로탐색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경기지 역 3년제 대학교 보육관련학과 졸업반 학생 10명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예비교사들은 졸업하기 전에 취업과 동시에 학업에 대한 고민 또한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할 분야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었다. 둘째, 대학 생활의 아쉬움은 학과선택에서의 후회에서부터 출발하였다. 학과 특성상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두 개의 자격 증을 취득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어린이집 취업을 선택한 학생에 한해서는 보육교사로서 깊이 있게 배우지 못한 아쉬움,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 후회 등이 있었다. 이러한 아쉬움과 후회는 다양한 경험에 대한 지원 요구로 나타났다. 셋째, 보육실습을 이미 경험했음에도 불구 하고 이들은 보육실습 만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어린이집 취업 이후를 걱정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교사 역할 수행 능력, 대인관계, 보육교사 처우, 보육교사 인식 등에 대한 걱정이 있었고, 지원요구로는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멘토, 보육교사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것들이 있다고 나타났다. 넷째, 예비보육교사들의 진학에 대한 고민은 보육교사로서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보육교사로 서의 인식 개선을 위해 스스로가 선택했다는데 긍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심화과정을 통한 학사학위 취득의 경우 어린이집 근무 여건 상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심화과정의 시간 및 방법의 다양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은 췌담도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내시경 술기이다. 비록 자기 공명 담췌관 조영술이나 초음파 내시경과 같은 비침습적인 검사들로 인해서 ERCP의 진단적인 역할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ERCP는 췌담도계 질환의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한국에 서는 시술이 많은 일부 병원으로의 ERCP 집중, 시술 후 합병 증의 높은 위험 그리고 긴 수련과정과 같은 이유로 전임의들 이 ERCP를 배우고자 하는데 주저함이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대한췌담도학회 교육위원회는 한국에서 수련받고 있는 전임의들을 위해 ERCP 교육 가이드라인을 준비해왔다. 대한 췌담도학회 교육위원회는 가이드라인이 현재 수련 중인 전임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 글쓰기를 통해 고등학생의 지구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시스템 사고 과정을 분석하는 것 이다. 글쓰기 활동에 활용한 자료는 지구과학 I 교과 내용 중 지구환경 변화에 관련된 3가지 주제(지구 온난화, 화산 분출, 사막화)이며 이와 관련된 과제를 개발하였다. 개발한 자료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투입하였으며 작성한 과학 글쓰기 내용을 바탕으로 DAET-C 체크리스트와 지구 시스템에 관련된 개념을 구성요소로 하여 인과지도 를 작성한 후, 이를 근거로 하여 시스템 사고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로 첫째, 학생들은 지구 시스템의 구성, 지구 시스템의 상호작용, 지구과학적 소양, 시스템 순으로 지구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학생들의 과학 글쓰기 내용을 바탕으로 각각의 주제별로 인과지도를 작성한 결과 피드백 순환 고리가 나타난 학생은 연구에 참 여한 8명 중 지구 온난화 관련 주제에서는 4명, 화산 분출 관련 주제에서는 1명, 사막화 관련 주제에서는 4명의 학생 이 지구 시스템에서 하위 요소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시스템 사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적으로 연 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구환경 변화가 지구계 하위 요소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복잡한 과정 속에서 복합적으로 이 루어지고 있다는 사고를 하고 있었으나, 지구 시스템의 순환에 대한 과정에서 시스템 사고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글쓰기 활동을 활용하여 지구 시스템 교육과 시스템 사고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선과 어선의 해기사, 해군의 함정장교 양성기관의 해기교육 시스템을 비교분석 함으로써 해양력 확보를 위한 해기교육 상황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상선의 해기사 양성과정을 제외하고는 선박운영에 관한 교육과정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선박운영에 필수적인 해기교육의 강화는 해양력 확보에 필수적이지만 인력공급이 어려운 선원직의 특수성이 교육과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선원의 확보와 해기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