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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1.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증숙한 현미에 재래누룩, 바이오누룩, 입국을 별도로 혼합하고 효모를 이용하여 알코올 발효시킨 후 마른 연잎을 중탕으로 끓인 액을 첨가하였다. 알코올 함량을 8%로 조정한 후 초산발효를 위하여 Gluconacetobacter liquefaciens균 으로 제조한 종초를 10%(v/v)의 비율로 첨가하였다. 재래누룩으로 제조한 알코올 발효액은 살균 후 초산발효한 것이 살균하지 않은 것보다 초산생성력이 우수하였으나, 바이오누룩과 입국으로 제조한 알코올 발효액은 살균한 것과 살균 하지 않은 것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초산발효에 있어 공기를 공급하거나 진탕 배양한 것보다는 정치배양하였 을 때 초산배양능력이 더 우수하였다
        1242.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현대 조직에서 조직구성원의 직무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상사신뢰가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그 메커니즘을 확인하였다. 먼저, 상사신 뢰와 직무태도에 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상사신뢰가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상대적으 로 직업적 안정성이 보장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검증함으로써 상사신뢰의 효과에 대한 외적 타당도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보다 중요하게도, 상사신뢰가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력 관계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기 위하여 일가치감의 매개효과와 조직정치지각의 조절효 과를 검증하였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총 26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수집된 설문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사신뢰는 직무만족과 정(+)의 관계를, 이직의도와는 부(-)의 관계를 보였다. 또한 일가치감은 상사신뢰와 정(+)의 관계가 있고, 직무만족과는 정(+)의 관계, 이직의도와는 부(-)의 관계가 있었으며, 상사신뢰와 직무태도와의 관계를 매개함이 확인되었다. 조직정치지각은 상사신뢰와 일가치감의 관계를 조절하였는 데, 조직정치지각의 수준이 높을 때보다 낮을 때 상사신뢰가 일가치감에 미치는 영향이 더 강하게 나타남 이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상사신뢰가 일가치감을 매개로 조직구성원의 직무태도에 미치는 간접효과에 대해서도 조직정치지각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 제한점 및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6,000원
        1243.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손창섭 소설은 장애인물이 특징적으로 많이 등장하며 그러한 점에서 그의 소 설은 ‘병리적,’ ‘병적,’ ‘장애소설’로 지칭되었다. 기존의 논의들은 장애를 반사 회, 비도덕, 불건강한 것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작가 개인의 전기나 전후라는 사 회적 알레고리로 해명하고 있다. 따라서 장애를 통해 말하고자 의미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분석되지 않았는데 이 글은 장애 인물의 시각에서 손창섭 소설을 살 펴보았다. 손창섭 소설은 ‘같은 인간’의 시각에서 주류 사회의 가치를 추종하는 인물을 불건강한 인물로 배치함으로써 ‘건강’과 ‘건전’의 신화를 전복한다. 미결 정의 시각에서 양자의 경계를 무화시킴으로써 자본주의적 근대의 속물성을 공 격하고 있다. 또한 언어와 시선이 구성하는 폭력성을 간파하며 하위 배치된 영 역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요구하고 있다. 제도권 언어가 자기중심적 이기성과 폭력성에 물들어 있음을 비판하며 불구/신체를 가진 장애 인물들의 신음과 목소 리를 적극 복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손창섭 소설은 장애를 통해 중심 권력과 지배 담론의 폭력성을 고발하고 주변화 된 존재에 대한 공감을 촉구하 는 타자의 윤리를 담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500원
        1244.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80년대 진보적 운동에는 기독교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시기 시인 들은 정치와 사회를 비판하거나 풍자하는 시들을 적지 않게 창작하였는데, 이에 는 성경의 인물과 사건 그리고 교회력이 다수 등장한다. 1885년 아펜젤러와 언 더우드목사가 한국 선교를 위하여 제물포에 상륙한 후 약 100년밖에 되지 않았 음에도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이 성경적인가. 본고는 당 시 사회비판 시에 나타난 기독교, 특히 신관과 내세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시들은 신성보다는 인간화된 예수로 묘사되며, 나아가 예수는 민중을 상 징한다. 인간예수의 강조는 십자가형이란 극한적인 고통을 당하면서 죽어간 자 이기 때문에 이 땅의 비극적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는 믿음을 바탕 으로 하고 있다. 지식인 시인들은 사회의 모순이 신의 침묵에 원인이 있다고 보 았고, 신은 가진 자들의 편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종교를 거부하게 되고, 민중이 예수 더 나아가 투사 자신이 예수가 된다. 이러한 기독교를 소재 로 한 1980년대의 사회비판 시가 갖는 의의는 기독교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해 방문학을 지향했다는 데 있다.
        7,700원
        1245.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사면권이 입법권과 사법권의 형 집행권한을 변경하는 행정부(대통령) 의 권한의 일부분으로 삼권분립과 권력분립에 대한 특별한 예외로 인정 되고 있지만, 사면권이 헌법상의 기본원리인 권력분립의 원칙, 과잉금지 의 원칙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운 영역에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사면에 관하여, 특별사면권자인 대통령은 정치적, 당리당략에 의한자의적 행사 금지의 일반원칙이 적용된다. 즉, 헌법상 법 앞에서의 평등 이라는 기본 권의 본질적 내용이 침해 되어서는 안되며, 사면을 통해 행해지는 형집 행의 변경은 사법정의를 실현해야 하는 행위로서 평등원칙에 예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동안 특별사면권을 일정부분 통제할 수 있는 기 준이 정립되지 못하여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증가되고 대통령의 재량행위가 부당한 목적으로 남용되는 사례가 빈번하여 이에 대한 일정 한 헌법적 기준과 원칙을 제시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면은 현대민주국가에서 삼권분립하의 엄격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대한 예외로서 인정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法 正義를 실현하기위한 최소한의 수단임을 확인하고 적절한 통제수단을 제 기한다. 이를 통해 사면권의 행사가 형사사법절차의 중심인 사법권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에 의한 행정부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심각한 삼권분립원칙에 대한 침해와 사법권의 무기력화를 불러 올 수 있 다는 것을 경계하고 개선방안을 아울러 제기하고자 한다.
        1246.
        2016.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박찬욱은 1992년 감독 데뷔 이래 지금까지 당대의 현실을 지속적으로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성과 예술성, 새로움과 낯섦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오며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왔다. 특히 2003년 개봉한 󰡔올드보이󰡕는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듬해 제 5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였고, 2013년 미국에서는 리메이크 작품이 상영되 기도 하는 등 지금까지도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이자 한국 영화 전체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오이디푸스 왕」과 󰡔올드보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입각하여 바라볼 때 그 서사구 조와 미학적 기능의 상동성이 명징하게 드러난다. 2500년이라는 시간의 차이와 동서양이라는 공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동일한 구조의 작품이 수신자들의 내면에 동질의 정서적 울림 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현대 매체의 비극, 나아가서 문화콘텐츠의 창작에 있어서도 고대 희랍비 극의 덕목을 참작하고 반영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서는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성이 ‘아리스토텔레스 비극 이론의 미학적 재현’에 있다고 보고, 이에 관해 보다 구체적, 실증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그리스 고전 비극의 전범인 「오이디푸스 왕」과 󰡔올드보이󰡕의 상동성 을 고찰함으로써 그 대표적 양태를 ‘얽힘⋅풀림과 수수께끼의 플롯’, ‘말(言語)의 신탁과 복합적 플롯’, ‘단일한 전체와 아이러니의 플롯’의 유형으로 나누어 보았다. 한편, 극적 주체의 사회적 자질과 윤리적 자질, 그리고 ‘하마르티아’의 윤리적 측면에 관해서는 「오이디푸스 왕」과 󰡔올드보 이󰡕의 재현양상이 상이하다. 고대의 수신자들에 비해 현대 수신자들이 극적 주체의 사회적 자질 과 윤리적 자질에 대해 보다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소포클 레스가 신화를 끊임없이 재생시킴으로써 헬라인들의 내면에 신성성을 회복하려 했던 것처럼, 박 찬욱의 영화에서도 비극적 주체의 파멸은 극 안에만 머물지 않고 현대인의 일상 속에 끊임없이 재생됨으로써 수신자의 내면에 연민과 두려움, 그리고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 자신과 같은 수준의 사회적 자질을 지닌 극적 주체의 파멸은 그 외연을 확장할 때 일상의 파멸이며, 다시 인 간의 파괴이자 파멸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오이디푸스 왕」과 󰡔올드보이󰡕의 정 서적 상동성은 회복된다. 󰡔올드보이󰡕는 고대 서양 문명의 핵심적 문화유산이 21세기 동양에서 현재적 가치로 재현된 것이며, 다시 서양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문화를 창조적으로 재구한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작품이다. 본 연구는 박찬욱의 󰡔올드보이󰡕를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의 플롯 이론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오이디푸스 신화의 직계 상속자인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의 상 동성을 정치하게 고찰함으로써 두 작품뿐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 이론의 현재적 가치까지 제시 했다는 것에서 나름의 성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연구의 초점이 󰡔올드보이󰡕의 ‘영화’ 매체로서의 특성과 가치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다는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이에 관한 연구 역시 향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6,100원
        1247.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자크 데리다의 해체론은 지금까지 포스트모던 담론으로서 G. W. F. 헤겔, I. 칸트 등 이성중심주의에 서 이성의 한계와 진리의 현존성의 부재, 즉 진리의 불 가해성에만 관심을 두면서 말의 유희에 고착된 비정치적이고 현실 사회에 유용 하지 않은 현학적인 사변적 학문으로 비판받아왔다. 그러나 데리다의 연구를 깊 게 진행한 학자들은 데리다의 해체론 이론이 얼마나 현실 사회에 직접적 관계 를 가지고 유효한 이론적 특을 제공하는지 인식하게 된다. 예를 들어, 데리다의 『불한당들』은 9․11 사건 이후 이라크를 재침공한 미국의 정치적 역사를 언급 하면서, 미국의 패권주의 형태를 불한당으로 묘사할 뿐만 아니라, 미국이 과거 에 아프가니스탄을 대상으로 러시아와의 간접적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즉 미국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길러낸 오사마 빈 라덴 같은 전사들이 어떻게 수 십 년 이후 미국을 직접 공격하는 관계를 가지게 되었는가를 자가면역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데리다는 패권주의의 정치적 행태가 자기를 보호하는 정책의 일환이 거꾸로 자기를 공격하는 결과적 구조를 가짐을 폭로하면서, 정치적 차원이나 개 인적 차원의모든 자기는 진정으로 타자를 품어주는 레비나스적 윤리의 차원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8,900원
        1248.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은화』는 윤의병 신부가 쓴 한국최초의 천주교 소설이다. 1939년부터 1950 년 경향잡지에 연재되었으며 병인박해를 배경으로 한 군난소설이다. 본고에 서는 『은화』의 창작배경과 특징을 고찰하였으며 통합적 생태론의 입장에서 생 태 이야기로서 『은화』의 의의를 규명하였다. 『은화』는 성직자에 의해 집필되 고 성직자의 적극적인 기획으로 발표될 수 있었다. 한국 천주교의 경우 성직자 가 천주교 문학의 주역이었으며, 군난소설 『은화』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군난소설 『은화』의 등장은 소설에 대한 교회의 시각 변화를 보여준다. 또한 한 국의 천주교 소설 『은화』는 생태이야기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은화』는 종교와 정치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서 신앙의 주체인 인간을 ‘꽃’으로 비유하여 환난 중에도 꽃처럼 피어나는 신앙인의 삶을 형상화한 소설이다. 지구생태 위기 시대인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이 이야기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함으로써 생 존할 수 있는 지혜와 더불어 ‘이주’라는 방식으로 형상화한 서사를 통해 삶의 터 전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을 종교 이야기를 통해 알려준다.
        5,800원
        1249.
        2016.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국제사회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한국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냉정한 현실 인식은 필수다. 이에 이 연구는 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한국 사회의 재현을 분석했다. 연구를 위해 중국의 전승절 행사, 북한의 4차 핵실험, 개성공단 폐쇄 및 사드 논란 등 4가지 현안을 분석사례로 선정했다. 중국 재현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이들 주제와 관련한 국내언론의 보도와 중국 정부, 언론의 주장을 비교했다. 연구문제로는 한중 양국 의 인식 차이, 인용되는 권위자의 차이 및 국내 언론이 동원하는 설득방법 등으로 구분했다. 분 석결과, 국내 언론에서 재현된 중국은 실체와 거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을 대변하기 위해 동원된 권위자 역시 특정한 정치적 목적과 자의적 선택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또한 특정한 방식의 이해와 정서적 공감을 위해 일부 사실을 축소 또는 확대하고, 권위를 만드는 것도 확인했 다.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제대로 재현함으로써 보다 건전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7,000원
        1250.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크리스텐덤을 이해하는 것은 선교적 교회를 실천하는 데 필수적이 다. 왜냐하면 선교적 교회는 크리스텐덤 시대의 교회와 그 정체성을 차별화하는데서 출발하였기 때문이다. 크리스텐덤은 서구에서 주후 4세기 이후 적어도 1,500년 이상 존재하였고, 서구에 존재하였던 그 크리스텐덤 방식의 기독교는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중남미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에도 존재하게 되었다. 크리스텐덤 이전에 철저히 사회에서 주변인이었고 비주류였으며 세상의 권력과는 거리가 멀었던 기독교는 크리스텐덤 시대에는 사회 중심부에서 정치세력의 절대적인 비호를 받으며 존립하게 되었다. 이런 크리스텐덤 시대의 신학과 교회의 세 가지 대표적인 특징은 선교의 부재, 이분법적인 지역 구분, 그리고 교권주의(clericalism)다. 오늘날 서구세계는 이미 후기-크리스텐덤 시대에 접어들었다. 그곳의 주된 문화는 기독교가 아니고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이며 상대주의와 종교다원주의가 혼합되어 있는 선교현장이다. 기독교는 계속해서 일반 사회에서 주변화되고 있지만, 크리스텐덤의 유산은 실용적인 크리스텐덤의 형태로 남아 있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그 패러다임 영향력 안에서 지내고 있다. 후기-크리스텐덤 시대에서 는 하나님의 선교의 본질을 회복하는 선교적 신학과 교회가 요청된다. 선교적 신학은 교회로 하여금 신학이론을 습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구 본토의 선교현장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게 하는 실천적인 학문이 되어야 한다. 선교적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의 결과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성직자와 평신도 모두가 일상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을 본질로 이해하 는 교회이다.
        8,100원
        1251.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구 교회의 선교 패러다임은 그동안 전통적 교회 선교, 교회성장 론에 기초한 교회 선교, 건강한 교회론에 근거한 교회 선교, 선교적 교회론에 기반을 둔 교회 선교론으로 이행되어 온 바, 한국 교회의 선교 역시 동일한 패러다임으로 수용되어 약간 변형되면서 자가 발전되 고 있다. 여기서 교회 선교란 파라처치와 구별되는 지역교회 중심적인 선교를 말한다. 그런데 이 교회 선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미래 교회 선교 전략과 그 방향성, 그리고 한국 교회 선교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새로운 로드맵을 짜며, 그에 따른 적절한 플랫폼을 구축해야만 한다. 이 글은 서구에서 새롭게 태동 발전하고 있는 선교적 교회론의 특징들 중에서 한국 교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신학적 논리들을 정리해 본다. Missio Dei 신학의 통전적 해석, 교회성장론과 건강한 교회론의 대안적 성찰,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사명과 역할에 대한 재각 성, 국내전도와 해외선교의 이분법적 구별을 극복, 신학교육의 방향성 과 콘텐츠에 대한 역사적, 신학적 자기반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그것들이다. 그리고 이 글은 한국적 상황에서의 선교적 교회론이 당연히 필요하 고 가능하다고 보면서 그것이 강조하고 있는 논리들을 실제로 선교 현장에 적용함에 있어서 무엇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1) 선교적 교회론은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매뉴얼을 세계의 미숙한 교회들을 위해 제공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2) 보냄을 강조함으로써 자칫 방치할 수 있는 교회 내부의 갈등이나 재정 책임, 교회갱신의 문제를 누가 책임질 것인지, 3) 기존의 교회가 제공하지 못하는 교회의 본질을 말함으로써 선교적 교회론의 논리가 너무 훌륭하 다 보니 교단이나 교회 이탈의 명분을 제공하는 것은 아닌지, 4) 용어 ‘선교적’이 함축하고 있는 모호성보다는 합의된 정의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한국에서 문제될 수 있는 것들을 제기한다. 아무튼 이 선교적 교회론은 교회 선교를 중심에 두고 있다. 한국의 교회들이 자신들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를 묻고 대답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적 상황화를 추구하는 선교적 교회론은 교회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그 본질인 선교를 어떤 장소에서 건, 어떻게 이 정치와 경제, 종교들의 문화 속에 성육신 할 수 있는지를 항구적으로 다룬다. 물론 한국의 교회 선교는 이 선교적 교회론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노마드적 교회 선교, 공동체 중심의 저비용 교회 경영 및 선교 사역, 상시 가능한 교회 선교 사역(디아코니아) 및 정의, 평화, 창조의 보전 실현, 교회 직제의 수평화를 통한 교회 선교 의사소 통, 선교자원의 공동체화를 통한 지역에서의 고효율적 재배치를 이뤄내 야 할 것도 과제이다.
        6,100원
        1252.
        2016.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삼척과 울릉도지역 고분 자료를 분석하고 문헌자료와의 비교·검토를 통해 당시 신라의 삼척과 울릉도지역 진출 시기와 과정, 그리고 복속 후 지역 정 치체의 성격과 동향, 신라의 지역 지배방식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삼척지역에 있었던 小國인 悉直國은 신라의 전신인 斯盧國에 의해 늦어도 4세 기 초반에는 복속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신라는 5세기 중엽 경 지방 간접지배의 일환으로 중심세력인 갈야산 집단과 중·소 세력인 추암동·구호동 집단에게 위세품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갈등관계를 조장하여 지방 세력의 발전을 저지하려 하였다. 하지만 이에 따른 폐단으로 울진 봉평비에 보이는 남미지촌의 중앙에 대한 반란과 삼국사기 기록에 보이는 고구려 변장의 살해 사건 등이 나타났다. 신라는 6세기 초에 세력 이탈의 조짐이 가장 강했던 삼척지역에 최초로 悉直州를 설치하여 地方官을 파견하였다. 이에 신라는 지방 중심세력과 갈등관계에 있던 추암 동 집단을 이용함으로써 서서히 직접지배 권역을 넓혀 나갔으며 6세기 초엽은 물론 중엽까지 추암동에만 위세품이 나타남은 그러한 연유이다. 이와 더불어 불안정한 대외적 여건으로 인해 동해안지역은 6세기 중엽까지도 완전한 직접지배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6세기 후엽이 되면 동해안 방면은 완전히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되게 된다. 이에 고고자료 상으로도 더 이상 간접지배의 위세품은 나타나지 않으며 중심 세력은 추암동 집단으로 일축된다. 7세기대는 지방 최하위 촌락에까지 중앙의 지방관이 파견되어 직접지배가 이루어지게 된다. 울릉도에서 확인된 신라고분 연대의 상한은 향토사료관 소장품을 참조하면 6세기 초·중엽으로 신라의 울릉도 정복 시점과 대체로 일치하며, 존속시기는 고분출토 인화문 토기 등을 참고하면 대략 10세기까지이다. 신라는 당시 주변국과의 교 섭 및 견제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를 마련하기 위해 울릉도를 정복하였고, 그 후 지방관을 파견하여 직접지배를 실시하였다. 이에 지역민의 반발과 반신라적인 정서를 차단하기 위해 지방관 아래에 각 촌락마다 촌주를 두었을 것이며, 섬 내 분포하는 적석봉토의 횡구식석실묘를 비롯하여 신라 토기 및 각종의 위세품들이 이 를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분이 파괴되거나 도굴되어 당시 지역정치체의 존재 양태 등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한계가 있었다.
        13,200원
        1253.
        2016.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지금까지 축적된 삼척지역의 대표적인 철기시대 유적·유물과 묘제[무 덤]을 정리·분석하여 이 지역의 철기시대 문화양상을 파악하고, 문헌자료를 함께 검토하여 삼국시대 이전에 삼척을 중심으로 형성·발전해 나갔던 실직국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함에 그 목적을 두었다. 삼척지역의 철기시대 문화양상은 ‘중도유형문화’로 인식되고 있는 예[동예]의 문 화양상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척지역 내 철기시대 주거지는 해안사구 지대에 집중적으로 입지하며, 凸자형·呂자형·(장)방형의 평면형태를 띠고 있다. 주거지 내부에서는 다양한 노(爐), 바닥 점토다짐, 벽체마감시설 등과 화재로 인해 폐기된 집자리가 다수 확인된다. 주거지 유적 내에서는 중도식토기[경질무문토기·타날문토기]와 함께 외래계토 기[영남계·낙랑계토기]와 이를 모방한 새로운 토기양상도 확인된다. 그리고 진· 변한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옥장신구와 청동세환[소환] 등이 출토된다. 이러한 문화적 양상을 볼 때, 삼척의 철기시대 문화는 주변지역의 정치세력과 적극적으로 교섭하면서 선진문화를 수용하고 재지문화를 발전시켜 나간 것 으로 보인다. 한편 삼척지역을 포함한 강원 영동지역 내에서는 철기시대 묘제가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이러한 양상은 실직국이 삼한의 정치체와는 달리 옥저의 지상식 목곽 묘의 장례문화를 공유하여 지상에 무덤을 만들었기 때문에 오늘날 그 흔적이 남아있지 못한 것으로 이해된다. 『삼국사기』와 삼척지역 내 주거지와 신라고분을 살펴본 결과, 삼척의 철기시대 문화와 실직국은 신라가 동해안지역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5세기를 전후하여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되면서 점차 해체되어 간 것으로 보인다. 삼척의 철기시대 문화는 신라화 과정 속에서 해체되어 갔지만, 고고학적으로 영동지역 최대의 마을유적인 동해 송정동유적에서 다양한 외래계유물과 철기생산과 관련된 단야공방지가 다수 확인되는 점, 이후 실직주가 설치되어 군사적 전략기지 [수군기지]의 역할을 담당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그 역사·문화적 위상은 높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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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4.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국제이주는 현대사회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로서 전 지구적인 현상이 되었다. 세계화의 영향으로 초국가적 네트워크가 출현하고 교통과 통신수단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이주노동자와 학생, 난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주자의 이동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국제이주가 보편화되면서 교회 공동체는 세계 곳곳에서 다문화 사역, 이주민 선교, 디아스포라 선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 이주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면서 선교학계도 이주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이주의 형태 가운데 난민은 소수자 영역 또는 긴급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대상으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난민문제는 국가안보, 책무 수행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 등의 이유로 정부와 교회 모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 본고는 유럽에서 촉발된 난민사 역의 선교적 중요성을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살펴보고, 이를 대한민국 교회의 사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찾아보는 데 그 연구 목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난민은 본국에서 박해를 피해 언어, 문화 등이 전혀 다른 국가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매우 취약한(vulnerable) 상황에 놓인 이들이다. 난민은 자국이나 타국과의 권력구조에서 개인의 권한이 나 국가의 권력이 부족하거나 결여된 상황에 놓인 이들이다. 따라서 난민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한 보호를 필요로 한다. 국제사회는 난민 문제를 국제기구의 설립과 국제법 제정을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난민문제에 대한 접근은 난민의 기본적인 인권문제의 해결보다 국가 간의 정치적, 경제적 문제를 우선으로 하는 한계를 보인다. 국제사회에서 난민은 국제법의 정의와 인정기준에 따라 그들에 대한 국제적 지원이 달라진다. 국제사회에서는 난민은 제네바협약의 규정에 따라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이며, 이들은 국제난민협약이 정한 기준에 따라 지원과 보호를 받는다. 이런 접근은 국제사회의 질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정부는 난민인정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국내외의 비판을 받아왔다.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극히 적은 수의 난민을 수용하여 왔음도 지적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난민 문제에 대한 접근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2014년까지 UNHCR 의장국 이었던 대한민국 정부의 난민정책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2013년에 는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하고, 2015년에는 가장 적극적인 난민정책인 재정착희망난민제도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단일민족이라 는 문화적 배경, 난민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대한민국에 실제로 정착한 난민의 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다. 난민을 수용하 는 국가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위해 국내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적극적 인 난민수용제도를 시행한다 하더라도 난민문제에 대한 국가적 인식의 변화가 뒤따르지 않으면 국제사회가 난민문제에 대해 공동의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는 인도주의적 신념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주민 사역 가운데 특별한 영역인 난민사역은 사회복지사역과 마찬가지로 국가주도적인 사역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교회의 난민사역은 국제사회의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현상적 노력이나 대한민국 정부의 난민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대한민국 교회가 난민문 제에 대해 응답해야 하는 것은 시대적 요청일 뿐 아니라 선교실천적 요청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교회는 난민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야 한다.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교회의 사명은 국제사회와 국가의 가시적 난민비호에 적극 동참하면서 동시에 난민들의 비가시적 상처를 평화로 화해와 회복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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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5.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내적 망명인’의 사전적 정의는 정치적 이유로 고국을 떠나 사는 사람을 의미한다. 셰이머스 히니가 내적 망명인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신교 영국인이 기득권을 지닌 지역에서의 소수파 가톨릭 시인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히니가 남 아일랜드 땅에 넘어와서도 자신을 과거 전설의 방랑자 스위니와 동일시 한 이유는 종 교, 정치적 편협성을 벗어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해결될 수 없는 인종 및 종교 갈등 과 가톨릭 민족주의는 아일랜드 작가들을 편파적 지역성에 가둘 수 있기 때문에 세계 적인 작가가 되려는 아일랜드 작가들은 내적 망명인으로의 운명을 감수하려는 공통적 인 현상이 발견된다. 이 논문에서는 일차적으로 얼스터의 소수 가톨릭이란 이유로 내 적 망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히니의 상황을 그의 시를 통해 고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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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 통일 후 신라에서 설치한 국가 祭場 중 삼척에 설치된 것은 북쪽 태백산에서 中祀를 지내기 위해 설치한 祭場, 四海 중 悉直郡 영역 내에 위치한 非禮山 에 설치된 北海 祭場이 있었다. 수도를 제외한 지방에 중사를 지낸 제장이 2곳 있었다는 것은 당시 이 지역이 신라 입장에서 정치ㆍ군사ㆍ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태백산에 中祀를 설치한 이유는 신라 입장에서 본다면 태백산에서 발원한 물이 낙동강 발원지가 되어 경상남북도 지역의 농경지를 형성하고 사람이 살 수 있는 물을 끊임없이 제공하기에 그 덕이 매우 커서 설치하였다고 볼 수 있다. 四海 祭場의 위치에 대해서는 『삼국사기』 제사지에 北海 비례산은 오늘날 삼척 시인 실직군에 소재한다고 소개하였다. 현재 신라시대 북해의 제장인 비례산은 삼척의 어디인지 그 위치를 알 수 없다. 더구나 동해, 서해, 남해의 제장은 海邊인데 반해, 북해 비례산만 산인 까닭에 더욱 혼란스럽다. 그리하여 북해 비례산의 위치 를 추정하는 다양한 논의가 있었는데, 일단 다른 해안지역의 제장과는 달리 山이 라는 점과 삼척에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덧붙여 제사를 지낸 산이라면 신령이 좌정할 만한 공간적 특징을 지니면서, 용왕제를 지낼 수 있는 여건 또한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삼척 비례산에서 행한 제사는 용왕을 위하여 바다에서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였다고 볼 수 있고, 이에 비례산 이 어디인가를 추정함에 있어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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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전국적인 설문조사자료를 분석하여 과학연구에 대한 한국인의 지지도가 어떠하며, 어떤 집단이 이러한 지지를 견인하고 있는지를 순수 기초 연구, 산업발전을 목표로 하는 응용연구, 일반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로 나누어 살펴본다. 분석결과 사회적⋅정치적 가치 지향에 따라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를 포함한 연구 유형별 지지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주관적 정치성향이 진보적일수록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를 다른 유형의 연구들에 비해 지지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보수적일수록 기초연구에 대 한 지지도가 높아졌고 신자유주의적 가치지향에 가까울수록 응용연구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 졌다. 한편 한국사회에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가 지나친 응용연구에 대한 비판으로 대두된 반면, 일반시민들은 이를 응용연구보다 기초연구와 대비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가 전문가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참여를 강조하는 반면, 과학자의 권위와 전문성에 대한 신뢰도 수준이 높을수록 오히려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에 대한 지지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에 대한 지지도가 다른 두 유형의 연구에 대한 지지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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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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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소년 만화의 독자들을 위해 데츠카 오사무(1928~89)가 다시 쓴 부처님의 전기를 검토하고 있다. 데츠카 오사무는 유명한 일 본의 만화가이자 작가, 만화영화 작가, 영화 제작자 및 활동가이다. 1972년, 그는『붓다(ブッダ)』라는 제목의 모험만화 시리즈를 그리기 시작했다. 1983년에 끝난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 총 14권으로 출판되 었고. 해외에서는 8권으로 재편집되어 번역되었다. 2004년과 2005 년, 아이즈너 상(Eisner Award)과 하비 상(Harvey Awards)을 수상 하며 비평가들이 극찬한 이 시리즈는 데츠카 오사무의 삶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간주된다.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붓다: 위대한 출 발(2011, 데츠카 오사무의 붓다: 붉은 사막이여! 아름답게)”,“ 붓다2: 데츠카 오사무의 붓다-끝없는 여행(2014)”등 두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탄생시켰고, 세 번째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데츠카 오사무의 작품인‘우주수년 아톰(Astro Boy)’처럼, 데츠카는 그의 주변에 드리워진 정치적 음모와 제국주의를 거부한 순수한 소년으로 붓다를 묘사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데츠카 오사무 의 붓다는 그의 마음의 본래의 순수함, 전후 일본의 이상과 일본과 세계의 잠재된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묘사를 유지한다. 이 논문은 그 의 다른 작품의 일부를 참조하면서『붓다』가 부처님의 일대기를 말하 는 것만큼이나 데츠카 오사무의 사상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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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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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서양고지도와 황조일통여지전도를 통해 조선의 북방영토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서양고지도에 표시된 조청경계의 유형을 분석하고,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18세기에 제작된 서양고지도의 경우는 간도와 같이 확실한 정치적 통제가 되지 않았던 지역의 경계 표시는 불명확하다. 따라서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사용하기에는 상당한 취약점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황조일통여 지전도는 1885년의 감계회담에서는 청나라에 의해 토문강과 두만강이 동일한 강이라는 근거자료로 사용되었지만, 1887년 회담에서는 이중하에 의해 두만강 발원지가 홍토수라는 사실을 주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현재는 홍토수가 북한과 중국과의 경계선으로 설정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고지도를 북방영토의 영유권 주장의 근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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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일 1972년 체제’는 1970년대에 가동되었으며 1980년대 장족 한 발전을 이루었으나 1990 년대 ‘중국위협론’의 영향으로 ‘1972년 체제’의 전략적 토대가 동요되었다. 중국과 일본 관계 는 ‘배회기’, ‘냉각지’, ‘조정기’를 겪어 현재 ‘대항기’적 태세를 나타내고 있다. 양국은 1990년 대 중반부터 불편한 국면에 직면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교합집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 우렸다. 21세기 초 반 중국의 불가역적인 성장과 일본의 장기침체 등 요인의 영향으로 역시 인식문제, 영유권 문제, 타이완 문제 등 이른바 양국관계 발전에서의 갈등 요소가 불거지게 되었다. 따라서 양국관계는 ‘협력 중의 경쟁 관계’에서 ‘경쟁 중의 협력 관계’로 전환하였다. 지구적인 측면에서 중·미관계가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라면 지역적인 측면에서 중·일 관계가 그렇다. 중·일 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을 위하여 원칙적으로는 양국 간의 정치적 신뢰의 회복 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중국과 일본 관계는 국제적 .국내적 환경구조의 변화에 따라서 변 화할 것이다. 따라서 양국 정부는 인적교류를 촉진시켜 중국과 일본 국민간의 감정이 ‘밀이불 친(密而不親): 교류가 빈번하지만 호감도가 낮다’의 상태에서 ‘기밀유친(旣密又親): 긴밀한 교 류 속에서 이루어진 진정한 친화감)’의 태세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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