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기능 제한 고령자의 디지털 수단적 일상생활활동(Digita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D-IADL) 수행 패턴을 분석하여, 디지털 기술이 오프라인의 고비용 이동을 대체하고 시간 주권을 회복시키는 현실적인 해결 방안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24년 한국생활시간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하여 만 65세 이상 고령자 6,093,592명(모집단 추정치)을 분석하였다. 디지털 활동 참여 수준을 반영하는 디지털 관여지수(Digital Engagement Index, DEI)와 오프라인 활동 대 비 디지털 활동의 상대적 비중을 나타내는 디지털 대체비율(Digital Substitution Ratio, DSR), 그리고 기능 제한과 관 련될 가능성이 있는 필수 시간 부담을 나타내는 기능적 시간비용지수(Functional Time Cost Index, FTCI)를 구성하였 다. 분석은 복합표본 일반선형모형과 1:1 성향점수매칭 기법을 적용하여 기능 제한 유무에 따른 시간 사용 구조의 조정된 격차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기능 제한 고령자 집단은 대조군에 비해 D-IADL 수행 시간이 유의하게 짧았으나(MD = -2.94, p = 0.008), 재 량시간은 유의하게 길게 나타났다(MD = 44.15, p = 0.008). 반면, 오프라인 시간비용과 DSR은 두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달리, 높은 수준의 DEI는 무의미한 비자발적 유휴 시간을 능동적 재량시간으로 전환 함으로써, 기능 제한 고령자의 주도적인 시간 활용 구조 개선과 시간 주권 확장에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결론 : D-IADL은 기능 제한 고령자의 재량시간 확보와 시간 활용 구조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보조 공학 지원 체계는 단순 기기 보급을 넘어 기능적 제약을 고려한 접근성 중심의 디지털 활용 지원과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 전문체육에 적용된 보조공학에 관한 국내외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적용 현황과 유형, 효과 및 평가도구를 분석하고, 보조공학사의 근거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Web of Science, EBSCO, ScienceDirect, PubMed 및 RISS에서 "장애인 전문체육"과 "보조공학" 관련 용어를 조합하여 검색하였다. PRISMA 흐름도에 따라 372편 중 최종 14편을 선정하였고, 방법론적 질은 MMAT version 2018로, 적용된 보조공학은 Cook과 Polgar(2014)의 분류기준을 교차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최종 14편은 양적 기술 연구 8편, 혼합연구 4편, 질적연구 2편이었고 브라질(4편)이 가장 많았으며, MMAT 평가에서 8편이 '높은' 수준이었다. 대상자는 상·하지 절단(33.0%)과 척수손상(23.0%) 등 지체장애가 대부분이었고, 종목은 휠체어 럭비(22.6%)와 장애인배드민턴(17.7%)이 가장 많았다. 보조공학은 총 20종 34회 적용되었으며 로우테크 64.7%, 상용화 44.1%, 개조 및 변형 41.2%를 차지하였다. 적용 결과 경기 수행력, 자세 안정성 및 심리사회적 웰빙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으나 서비스 제공 과정의 만족도는 낮았고, 측정에는 QUEST 2.0(28.6%)과 ATD-PA(19.0%)가 주로 사용되었다. 결론 : 장애인 전문체육의 보조공학은 비용과 접근성 제약으로 로우테크 기반 상용 및 개조 기기가 주로 활용되었고 효과 는 주관적 만족도 중심으로 검증되고 있었다. 보조공학사는 인간-기술-대응(MPT) 모델에 기반하여 선수의 신체 기능과 종목의 생체역학적 요구를 반영한 개인맞춤형 중재와 사후 관리를 제공해야 하며, 향후 다양한 장애유형과 종목을 포괄하 고 객관적 경기력 지표를 활용한 근거수준 높은 연구가 요구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인지 저하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 재활 중재가 운전 수행 및 안전성 지표에 미치는 효과를 체계적 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PubMed, Embase, Scopus, Web of Science를 활용하여 2016년 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출판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PRISMA 2020 흐름도에 따라 논문을 선정하였으며, 최종 5편의 논문이 포함되었다. 결과 : 포함 연구의 중재는 시뮬레이터 기반 훈련, 비디오 피드백 중재, 다요소 운전 기술 훈련으로 분류되었다. 중재 결과, 다양한 운전 수행 및 안전성 지표의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실제 도로훈련이 포함된 다요소 운전 기술 훈련은 안전 운전 수행 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장기 추적 시점에서의 효과 유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결론 : 운전 재활 중재는 인지 저하 노인 운전자의 안전 운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포함 연구 수가 적고 연구 설계의 제한이 있어 결과 해석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따라서 향후 충분한 표본 수와 장기 추적 설계를 갖춘 연구를 통해 실제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인지 중재 프로그램의 유형, 평가 도구, 연구 설계 특성 및 효과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데 이터베이스 검색은 2026년 5월 20일에 최종 실시하였다. 문헌 검색은 8개 데이터베이스 및 검색 플랫폼을 활용하였고, 문헌 선정은 체계적 문헌고찰 보고지침 흐름도에 따라 진행하였다. 선정된 문헌은 대상자, 중재, 비교, 결과의 분석틀에 따라 정리하였다. 문헌의 질적 수준은 연구설계의 위계에 따라 근거 수준을 다섯 단계로 구분하는 모델로 평가하였고, 비 뚤림 위험은 무작위 연구와 비무작위 연구에 각각 해당 평가도구를 적용하여 4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 선정된 5편의 연구에서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인지 중재는 머신러닝 기반 적응형 난이도 조절, 규칙 기반 과제 추 천, 상용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인지훈련 플랫폼의 세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연구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 인지기 능, 주의, 기억, 집행기능 및 문제해결 능력에서 개선이 보고되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일상생활활동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인공지능 기반 인지 중재는 일부 인지 영역의 개선이 보고되어 뇌졸중 환자의 인지재활에서 보완적 중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분석 문헌이 적고 적용 방식이 서로 달라, 향후 일상생활활동과 작업 수행 및 사회참여에 대한 효과와 장기적 지속성을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디지털 보조공학 기반 작업치료 연구의 동향을 계량서지학적 으로 분석하여 연구의 지식구조와 주요 연구주제를 파악하고, 향후 연구 및 임상 적용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Web of Science(WoS)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문헌의 서지정보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문헌은 VOSviewer 1.6.20을 이용하여 키워드 동시출현빈도 기반 네트워크 및 군집 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 국외 연구에서는 virtual reality, telehealth, telerehabilitation, wearable devices 및 smart home이 주요 키 워드로 나타났으며, 가상현실 기반 원격재활, 스마트홈 기반 고령친화 환경 및 웨어러블 기반 디지털 헬스가 주요 연구주 제로 확인되었다. 국내 연구에서는 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literacy, digital inclusion, 돌봄 및 독거노인이 주 요 키워드로 나타났으며, 인공지능 기반 돌봄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한 연구가 두드러졌다. 즉, 국외 연구는 디 지털 보조공학의 임상 적용을 중심으로 발전한 반면, 국내 연구는 노인의 기술 접근성과 활용 역량을 중심으로 이루어지 는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보조공학 기반 작업치료 연구의 국내외 지식구조와 연구주제 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 향후에는 스마트홈 기반 환경중재, 원격재활 플랫폼, 웨어러블 기반 모니터링 및 인공 지능 기반 맞춤형 디지털 보조공학 기술을 지역사회 작업치료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디지털 보조공학 기반 작업치료 연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 분야의 학술적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된 착용형 손 보조기 기반 중재의 연구 특성과 중재 방법을 확인하고, 상지 운동기 능과 손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PubMed,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CENTRAL), CINAHL에서 데이터베이스 개설 일부터 2026년 5월 23일까지 발표된 문헌을 검색하였다. PRISMA 2020 지침에 따라 성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손 또는 손목 착용형 보조기 기반 중재를 적용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선정하였다. 포함 연구의 방법론적 질과 비뚤림 위험 은 각각 PEDro scale과 Cochrane Risk of Bias 2(RoB 2)를 이용하여 평가하였으며, 대상자 특성, 중재 특성 및 결과 를 정성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최종적으로 6편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표본 수는 10~51명이었다. 사용된 장치는 smart glove와 다양한 wearable hand orthosis였으며, 중재 기간은 2~6주였다. PEDro 점수는 평균 6.0점이었고, RoB 2에서는 2편 이 Low risk of bias, 4편이 Some concerns로 평가되었다. 일부 연구에서 상지 운동기능과 손 기능의 향상이 보고되었 으나 군 간 비교에서는 일관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상생활활동과 삶의 질에 대한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결론 : 착용형 손 보조기 기반 중재는 반복적인 손 사용과 과제지향적 훈련을 지원하여 일부 상지 운동기능과 손 기능의 회복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연구 간 이질성이 커 기존 재활치료보다 우수한 효과를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향후 표준화된 중재 프로토콜과 충분한 표본을 갖춘 무작위 대조군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퍼빙행동의 차이를 파악하고, 퍼빙행동과 스트레스, 사회적 상호작 용 불안, 작업균형 간의 상관관계를 탐색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 : 전라북도 소재 대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퍼빙행동 척도, 한국판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한국판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 한국판 작업균형 척도 단축형을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정, 일원분산분석, 피어슨 상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 퍼빙행동은 스트레스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r = .253, p < .01), 작업균형과 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 = -.191, p < .01)를 보였으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과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 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석에서는 전공 계열(F = 18.358, p < .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보건계열 학생 들이 타 전공 집단에 비해 낮은 퍼빙 수준을 보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퍼빙행동의 하위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대인관계 충돌(t = 2.311, p < .05)과 자기고립(t = 2.455, p < .05) 영역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는 대학생의 퍼빙행동이 스트레스 및 작업균형과 유의한 관련성을 가지며, 퍼빙이 심리·사회적 건강 과 일상생활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다차원적 현상임을 시사한다. 스마트폰은 정보통신기술 기반 기기로서 일상생활 을 지원할 수 있지만, 사용 방식과 맥락에 따라 작업균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퍼빙을 작업치 료의 핵심 개념인 작업 균형과 연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건강한 디지털 기기 사용과 작업균형 증진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