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무인기를 이용한 동계사료의 수량조사시 필요한 검량식의 작성을 위한 식생조사 및 분광측정의 적정 시기와, 작성된 검량식의 적용이 적절한 시기를 판단하기 위하여 고정식 자동 분광 측정장치를 개발하여 호밀, 총체보리, IRG를 대상으로 NDVI 를 장기간 측정하였다. 그리고 NDVI가 최댓값이 되는 날을 기준 으로 증가기간과 감소시간으로 기간을 나누어 건물수량 예측을 위한 검량식을 작성하고 검량식의 예측정확도를 각각 비교하였다. 조사결과 호밀, 총체보리, IRG는 각각 4월 8일, 4월 9일, 4월 5일에 NDVI가 최대치가 되었으며 NDVI 증가기간의 검량식은 결정계수(R2)는 각각 0.84, 0.84, 0.78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NDVI 감소기간에는 각각 0.00, 0.02, 0.27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NDVI 측정을 통한 건물수량 예측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NDVI 변화를 정확히 측정할 필요가 있으며 고정식 자동 분광 측정 방법은 생육에 따른 NDVI의 정밀 측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PURPOSES : In this study, we attempted to derive the optimal operation plan for urban public transportation routes by verifying changes in demand for use according to factors affecting public transportation.
METHODS : First, the factors affecting changes in demand for public transportation were drawn. Second, the appropriate areas to be analyzed and their main routes were selected. Third, the basic data required for estimating public transportation traffic demand were collected through transportation card data. Fourth, basic networks and routes in TOVA were established for public transportation assignment. Finally, through traffic assignment, changes in usage demand owing to factors affecting bus routes were verified, and the optical operation plan was derived.
RESULTS : Among the three routes selected for analysis, the rearranged B2 route increased by 662 from 6,142 to 6,804 per day, with the largest increase in daily demand. In addition, the number of stops increased with the access time, but there was no change in the average congestion. CONCLUSIONS : Through this study, it is believed that in can be used as the basic data on how to improve bus routes in local governments from the perspective of operators by analyzing the effectiveness of rearranging routes and drawing optimal operation measures.
본 연구는 최근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으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정책적 방안 제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문화콘텐츠산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 산업론에 대해 살펴본 후, 문화콘텐츠산업의 개념과 산업적 특성에 대해 살펴 보았다. 그리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온 우리 정부의 문화콘텐츠산업 정책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후 새로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재의 성과를 지 속적으로 담보해낼 수 있는 정책적 보완 방안 역시 끝으로 제시해 보았다. 아도르노(Adorno)와 호르크하이머(Horkheimer)의 문화산업론은 문화산업을 매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문화를 산업적 측면에서 접 근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역대 정부의 문화콘 텐츠산업 정책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김영삼 정부는 정책적 단초를 제공하였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김대중 정부는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이 실질적인 성장을 시작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였다는 측면에서 각각 정책적 의미 를 부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의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정책적 방안들은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한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인력수급을 위해 산·학·관의 협력을 통한 상시적인 교육과 인력수급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특히 ‘문화콘 텐츠 개발 코디네이터’ 양성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둘째, 세계 최초 5G상 용화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정책방안들 을 구상해야 한다. 셋째, 수출지원과 관련하여 중앙과 지역 지원기관들의 지원과 연계방식의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 화콘텐츠 발굴 및 개발과 관련된 자원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관련 법과 제도들 중 완화가 가능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
교량의 내진보강용으로 탄성받침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에 사용되는 고무재료는 크게 천연고무(NR), 합성고무 (CR), 이 둘을 적정하게 배합한 혼합고무(BR)가 있다. 강재와 달리 고무재료는 다양한 환경요인에 의해 노화(열화)가 빨리 진행 되고 이로 인해 전단강성에 변화가 발생한다. 교량받침에 적용되는 3가지 고무재료에 대해서 전단시편을 제작하여 열을 가하여 노화를 촉진시킨 후(노화촉진시험) 전단성능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변수는 노화촉진온도 3가지(70℃, 80℃, 90℃)와 노출시간 10단계(Fresh∼168days)로 설정하였으며, 시험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각의 변수별로 4개의 시험체를 제작하였다. 시험체는 총 360개이다. 전단성능시험 결과 노출강도가 클수록(노화촉진온도가 높을수록, 노출시간이 길수록) 노화에 따른 고무의 전단 경화 현상(전단강성 증가)이 나타났으며 노화강도가 클수록 심화되었다. 이런 경향은 천연고무(NR), 혼합고무(BR), 합성고무 (CR) 순으로 크케 나타났다. 향후 실제 고무받침에 대해서도 노화에 의한 전단거동 특성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사회성 및 숲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 산림교육 효과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와 체계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있다. 연구의 대상자는 광주 전남 지역의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에 참석한 학생들이며 1회 참여자 179명과 반복(5회기) 참여자 112명에 대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과 후의 사회성과 숲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참여한 중학생의 숲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숲에 대한 흥미는 1회성 산림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보다 반복 참여자의 사후 변화 값이 높았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1회성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안정성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고, 반복적 프로그램 참여자의 사회성 변화는 모든 하위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만족도에 따른 사회성에서는 만족도 점수와 상관없이 1회성 및 반복적 그룹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결과 중학생의 사회성과 숲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초래하는 기초자료로서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목적: 부등시안과 모노비전 상태의 중간거리 시각 인식 반응을 이해하고자 시각피질에서 발생하는 event related potentials (ERP) 변화를 확인하였다.
방법 : 15명의 젊은 성인(23.00±1.60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단안 시력 0.00 logMAR 이하, -2.00 D 미만의 근시안, -0.75 D 이상의 난시안, 0.50 D 이상의 부등시안, 조절력이 비정상적인자, 시력교정술을 받은 자는 제외하였다. 유발 부등시는 비우세안에 굴절교정도수에 +1.00 D, +2.00 D를 가입한 콘택트렌즈로 유발시켰다. 자극은 모니터에 무표정과 슬픈 표정의 얼굴 자극을 제시한 후 NeuroScan SynAmps 2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ERP를 기록하였고 초기 시각반응과 관련 있는 P100과 인식 반응과 관련 있는 N170의 amplitude와 latency 값을 추출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단안 상태에서는 초기 시각반응에 속하는 P100 amplitude는 1.00과 2.00 D의 유발 부등시안에서 우세안보다 더 강하게 나타났고(p=0.030, p=0.020), 얼굴 자극을 인식하는 N170 amplitudes는 1.00과 2.00 D 유발부등시안에서 우세안보다 낮게 나타났다(p=0.010, p=0.040). 양안 상태에서 1.000과 2.00 D 유발부등시안의 N170 amplitude는 동등비정시안(isometropia)보다 작았고 (p=0.010) 자극을 처리하는 시간에 해당하는 N170 latency는 길었다(p=0.010).
결론 : 유발부등시 비우세안에서는 우세안보다 초기시각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인식에 필요한 시간은 길었다. 양안 상태에서 유발부등시는 동등비정시와 비교하여 초기 시자극은 차이가 없지만 인식과정에서 자극이 약하고 인식에 필요한 시간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부등시안의 시각인식 반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모노비전의 시각인지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근시안을 대상으로 비구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안구의 고위수차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수술의 경험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33명(평균 연령: 23.03±2.8세, 평균 등 가구면굴절력: -3.28±1.67 D, 6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Low 가입도 및 High 가입도의 멀티포컬 콘택트렌즈(Biotrue, Bausch + Lomb, USA)를 착용시킨 후 Wavefront Analyzer(KR-1W, Topcon, Japan)를 사용하여 암소시(scotopic, 0 lx)와 명소시(photopic, 20 lx) 상태에서 전체 고위수차, 코마수차, 구면수차를 측정하였다. 통계는 SPSS(versio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고위수차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Low 및 High 가입도) 착용 시 나안 상태보다 증가하였고 (p=0.012, p<0.001), 가입도가 높으면 더 증가하였다. 코마수차도 단초점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Low 및 High 가입도) 착용 후 나안 상태보다 증가하였다(p<0.001, p<0.001). 구면수차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Low 및 High 가입도) 착용 시에는 나안 상태보다 더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였고 가입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결론 : 비구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전체 고위수차, 코마수차는 증가하였으며, 구면수차는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였다.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경우 착용 시 구면수차가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면 멀티포컬 콘택트 렌즈의 가입도 효과가 줄어들 수 있어, 착용자의 눈의 구면수차 방향에 따라 근거리 교정 효과가 감소 또는 증가 할 수 있고, 코마수차의 증가로 시력의 질이 저하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는 연령증가에 따른 안경굴절검안에 있어서 조절반응과 조절지체 간의 변화량의 영향 관계를 검정하는데 있다.
방법 : 연령증가에 따른 원점과 근점의 자극에 대응하는 조절 반응점 (ARf, ARn)을 연구하기 위해서, 선조 검영기를 사용하여 정시 74개 (남: 37, 여: 37)의 단안을 대상으로 굴절검사를 진행하였다. MEM 0.4 시력카드의 스넬린 (Snellen chart) E 단일문자를 검영기헤드 (No 18235, WelchAllyn, USA) 전면에 부착한 선조 검영기를 사용하여 조절 반응을 확인하였다.
결과 : 연령증가에 따른 원점 조절반응의 경우Ⅰ>Ⅱ, Ⅲ, Ⅳ의 유의한 결과를 보였고, 나머지 근점 조절반응과 조절지체는 Ⅰ, Ⅱ, Ⅲ<Ⅳ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연령증가에 따른 원점 조절반응과 조절지체 간의 통계적 조절효 과는 Ⅰ·Ⅱ〉Ⅰ·Ⅲ〉Ⅰ·Ⅳ의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 40대 이후 연령의 증가에 따른 시축상의 원점 조절반응의 절댓값과 조절지체는 각각 감소하고 증가함에 따라 원거리 안경굴절검사를 위한 안와 내 조절반응의 기준점을 달리 적용하여야 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근시도에 따라 나누어 동공크기에 의한 굴절이상도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경원을 방문하여 i.profilerplus(Zeiss, Berlin, Germany) 검사를 시행 받은 18~56세의 성인 73명 (73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를 경도 근시, 중등도 근시, 그리고 고도 근시로 분류하였다. 각 근시 그룹에서 동공크기(5, 3 mm)에 따른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시행하여 각 근시 그룹에서 동공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평가하였다.
결과 :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는 5 mm에 비해 3 mm일 때 경도 근시(–1.99±0.76 D와 -1.68±0.72 D), 중등도 근시(–4.24±0.97 D와 -4.04±0.90 D), 그리고 고도 근시(-8.06±1.51 D와 -7.95±1.40 D) 모두 유의하게 낮았다. 경도와 고도 근시에서는 구면수차와 수직코마수차가 동공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에 영향을 미쳤으며, 중등도 근시에서는 구면수차가 동공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근시도에 따라 동공크기가 변화할 경우 고위수차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경사는 근시안의 경우 야간시에서 흐린 이미지로 인한 불편함의 가능성이 있음을 이해하고 안경처방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The printing process can have to print various colors with a limited capacity of printing facility such as ink containers that are needed cleaning to change color. In each container, cleaning time exists to assign corresponding inks, and it is considered as the setup cost required to reduce the increasing productivity. The existing manual method, which is based on the worker’s experience or intuition, is difficult to respond to the diversification of color requirements, mathematical modeling and algorithms are suggested for efficient scheduling. In this study, we propose a new type of scheduling problem for the printing process. First, we suggest a mathematical model that optimizes the color assignment and scheduling. Although the suggested model guarantees global optimality, it needs a lot of computational time to solve. Thus, we decompose the original problem into sequencing orders and allocating ink problems. An approximate function is used to compute the job scheduling, and local search heuristic based on 2-opt algorithm is suggested for reducing computational time.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our method, we compared the algorithms' performance. The results show that the suggested decomposition structure can find acceptable solutions within a reasonable time. Also, we present schematized results for field application.
The precipitation effect of Al-6%Si-0.4%Mg-0.9%Cu-(Ti) alloy (in wt.%) after various heat treatments was studied using a laser flash device (LFA) and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DSC). Solid solution treatment was performed at 535 oC for 6 h, followed by water cooling, and samples were artificially aged in air at 180 oC and 220 oC for 5 h. The titanium-free alloy Al-6%Si-0.4%Mg-0.9%Cu showed higher thermal diffusivity than did the Al-6%Si-0.4%Mg-0.9%Cu-0.2%Ti alloy over the entire temperature range. In the temperature ranges below 200 oC and above 300 oC, the value of thermal diffusivity decreased with increasing temperature. As the sample temperature increased between 200 oC and 400 oC, phase precipitation occurred. From the results of DSC analysis, the temperature dependence of the change in thermal diffusivity in the temperature range between 200 oC and 400 oC was strongly influenced by the precipitation of θ'-Al2Cu, β'-Mg2Si, and Si phase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the temperature dependence of thermal diffusivity was Si precipitat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action between clay and Mn. Mn was coated using a manganese sulfate on porcelain plate and sintered from 1,100 oC to 1,250 oC. The body begin to shrink around 950 oC with the increase in temperature and rapidly progressed after 1,100 oC. Shrinkage of celadon body was performed at a lower temperature than for other substrates. Quartz, kaolin, and feldspar were the main crystalline phases of the starting materials, but they became mullite and crystobalite during the firing process, and some formed amorphous glass. When manganese sulfate was applied and fired, manganese oxide was fused, and some manganese oxide reacted with the substrate to show a dense microstructure different from that of the substrate; the substrate had pores. The manganese coated porcelain fired at 1,200 oC had L* values of 55.25, 36.87, and 37.13 for the white ware, celadon body, and white mixed ware, respectively; with a* values of 4.63, 3.07, and 2.15, and b* values of 7.93 and 3.98, it was found to be 3.42. This result indicated that the color of the surface was affected during firing by the chemical reaction between the substrate and manganese.
본 연구에서는 양파플레이크를 상대습도 90%의 환경에서 저장온도를 달리하여 저장했으며 70일간 저장 중 품질 특성 변화를 관찰하였다.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외관이 어두워졌으며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품질특성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분활성도는 저장기간이 지날수록 높아졌으며 저장 70일에서는 건조식품의 수분활성도 기준인 0.6을 넘어섰다. 또한,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갈변도는 증가하고 L값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저장 중 수분활성도의 증가로 인해 갈변이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a값은 20oC, 30oC의 경우 저장 기간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40oC에서는 저장기간 중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장초기 5.04였던 pH는 모든 처리구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40oC에서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가용성 고형분함량 또한 수분의 영향으로 수분 활성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일반세균의 경우 저장 7일까지는 성장을 보이지 않다가, 저장 21일까지 30oC 와 40oC에서 일반세균의 생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온도 20oC에서는 일반세균이 지속적으로 나타났지만 30oC, 40oC에서는 양파후레이크의 품질이 변화하면서 생육 환경이 맞지 않아 검출되지 않았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 구균은 저장기간 동안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양파플레이크 저장 시 수분의 증가가 양파플레이크 품질 특성에 큰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낮은온도에서 수분을 흡습하지 않도록 저장하는 것이 양파플레이크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적합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저장 온도를 달리하여 높은 상대습도의 환경에서 건조 감자를 저장하였을 때 발생하는 품질변화를 관찰하였다. 저장기간 및 건조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L* value 는 감소하였고, a* 및 b* value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분활성도는 높은 습도 조건으로 인해 10일차부터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환원형 비타민 C 함량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pH 값은 저장기간 동안 완만하게 감소하였으며 40oC에서 저장했을 때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저장기간 동안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반 세균 수는 저장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많이 검출되었다. 전체적으로 20oC와 30oC에서 저장한 시료 간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40oC에서 저장한 시료의 경우 큰 품질변화를 나타내었고, 밀봉된 상태로 저장한 대조구의 경우 품질변화가 적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밀봉하여 산소와 수분을 차단한 상태로 저장하는 것이 제품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며, 높은 습도의 환경일 경우 낮은 온도로 저장하는 것이 품질 변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0년 이후 금융산업의 학력별 노동시장구조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고용자수는 거의 변동은 없는데 고학력노동(대졸이상, 전문대졸 이상)은 증가하고 저학력노동(고졸이하)은 감소하고 있고, 학력별 임금격 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학력을 근거로 고학력노동과 저학력노동으로 구분하여 생산요소를 물적 자본(K), 저학력 노동(L)과 고학력 노동(E)로 하는 다요소 콥-다글라스 생산함수를 가정하고, 외생변수로 산출량(Q), 세계화(G)와 기술진보(t)를 포함한 학력별 노동수요함수를 유도하였다. 이 함수를 바탕으로 로그선형회귀추정모형을 구성하고 학력별 노동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 추정결과 생산요소의 상대가격(R/WL , R/WE, WL/WE)과 세계화(G)는 금융산업의 학력별 노동수요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반면 산출량과 기술진보 등 금융산업의 외생적 요인 변화가 금융산업의 학력별 노동수요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출량변화는 금융산업의 학 력별 노동수요에서 저학력노동 수요에 비해 고학력노동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지만 그 영향력은 미미하였다. 반면 기술진보는 고학력노동에서 고용증가효과를, 저학력노동에서 고용구축효과를 유발하여 금융산업의 노동시장이 고학력노동 중심으로 구조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산업의 고용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상대임금 변화는 학력별 노동수요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정책은 상당히 제한적일 수 있다. 둘째, 기술변화와 세계화가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학력노동의 고용증가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정책이, 반면 저학력노동의 고용감소에 따른 고용안정정책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2010년대 이후 중화권의 문언문(한문) 교육의 변화를 통해 한국의 한문과 교육과의 차이를 비교하여 한자문화권의 同而不同을 이해하고자 한다. 근대 시기 한국의 갑오개혁, 일본의 메이지유신, 중국의 5.4운동은 각 나라의 근대화에 분수령이 되는 사건이었으며, 그 역사적 사건 안에 포함된 여러 변화 중 우리의 언어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되는 문자개혁 운동과 언문일치 운동, 그리고 문언문(한문) 교육의 변화가 포함되어 있었다. 3국의 언문일치 운동에서의 공통점은 모두가 자국의 구어에 맞게 문어 생활을 변화시켜 새로운 근대 지식의 보급과 확대를 통한 새로운 지식 사회 건설에 있었다. 이에 따라 종래의 문언문(한문)은 정전 언어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여 사어(死語)화 되었으나 교육의 관점에서는 다르게 취급되었다. 중화권의 어문개혁 운동과 문자개혁 그리고 문언문(한문)의 사회적 위상 변화와 교육의 가치 변화는 한국의 한자 교육이나 한문 교육, 그리고 어문정책에 관련된 논쟁과 정책 결정 등과 비교해 볼 때 공간적ㆍ시간적 배경만 다를 뿐 상당히 유사한 전개와 결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언문(한문) 교육의 위상 변화는 정치 권력과 매우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정치권력의 변화에 따른 문언문(한문)교육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정치와 교육이 어떤 관계 속에서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살핌으로써 향후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문언문(한문)굥교육이 변화할 모습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런 예측 속에서 한국의 한문과 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발견하고 미래의 한문과 교육의 성격과 위상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