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potential of Pungsannamul-kong, which did not germinate from soybean to bean sprouts and was discarded, and to find out the changes in composition and bioactivity during roasting treatment. The functional effectiveness of isoflavone contents, as well as their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were analyzed with Pungsannamul-kong roasted at various temperatures: 100oC (RoJP100), 120oC (RoJP120), 140oC (RoJP140), 160oC (RoJP160), and 180oC (RoJP180). The aglycone content of isoflavones was the highest (87.58 μg/g) in RoJP180 and was correlated with the increase of genistein. As the roasting temperature rose, total polyphenol content increased to 410.32 μg GAE/mg, flavonoid content to 56.04 μg QE/mg,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to 76.59%,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 to 51.97%, and SOD-like activity to 52.63%. NO production was significantly suppressed in 500 μg/mL of all the roasted Pungsannamul-kong groups (p<0.05). TNF-α, IL-1β, and IL-6 expressions were suppressed in a concentrationdependent manner as the roasting temperature increased. Western blotting also showed that iNOS and COX-2 expression were suppressed after roasting at 180oC, confirming an anti-inflammatory effect. This study concluded that non-germinated soybeans were still valuable in terms of nutritional and functional properties. Moreover, roasting treatment increased the isoflavone content and improved physiological bioactivities such as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담양습지는 하도 내에 발달하는 하천습지로, 국내 처음으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후보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담양습지 인근은 영산강 상류지역으로 현재는 비교적 넓은 평야지대가 분포한다. 담양습지 주변의 퇴적환경을 해석하고자 시추코어를 획득하였고, 퇴적상, 연대측정(AMS, OSL), 입도분석, 지화학 분석 등을 수행했다. 또한 습지 주변의 기존 시추 코어 자료를 사용하여 종합적인 퇴적환경 변화를 해석했다. 담양습지가 분포하는 영산강 상류 일대의 평야 지역은 후기 플라이스토세 동안 형성된 하안단구 퇴적층이 비교적 하도와 먼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홀로세 퇴적층은 자갈층이 평야 일대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어 홀로세 중기 이후 해수면이 안정화 된 다음에 망상하천의 형태로 퇴적된 것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사행하천으로 전이되면서 주로 모래가 우세한 퇴적물이 유입되었으며, 하도 주변으로는 범람원 환경이 조성되었다. 또한 화분분석 결과를 근거로 약 6천년 전 후에는 온난 습윤한 환경이었으며 이후 습지 퇴적층이 발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담양습지가 분포하는 하도 일대의 트렌치 조사 결과 하부에는 원마도가 좋은 자갈층이 분포하고 있으며, 자갈층 상부를 모래층이 덮고 있다. 담양습지는 1970년대 담양호가 건설된 이후 모래층 상부에 머드층이 퇴적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인터넷 미디어 플랫폼의 발달로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출현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변화양상이 미디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특성을 살펴보고,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1인 미디어가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미디어 환경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터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1인 미디어의 활동은 기존의 대형 방송사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미디어 산업에 충격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미디어 산업의 구조는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Human melatonin receptors consist of melatonin receptor 1A (MT1) and melatonin receptor 1B (MT2), and possess various biological activations, which include the control of circadian rhythm and immune regulation. Recently, it have been found that melatonin receptors inhibit cell proliferation and have oncostatic properties, which is being researched in the treatment strategies of breast cancer, prostate cancer, and Non-Small Cell Lung Cancer. Also, interest in the effect of melatonin receptor’s correlation to head and neck carcinogenesis and application possibilities on head and neck cancer has been found. However, in head and neck cancer, how melatonin receptor relates and functions with 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 which plays a major role in human carcinogenesis, is yet unknown. In this research, in HSC5 cell and YD15 cell, the head and neck cancer cell lines, a selective melatonin receptor antagonist, Luzindole, was utilized to examine the effect of melatonin receptors on EMT. After treating Luzindole on HSC5 cells and YD15 cells, the authors evaluated cell viability rate with CCK 8 assay, and performing colony forming assay, invasion assay and western blot analysis, to confirm melatonin receptor’s effect on EMT. When Luzindole was treated on HSC5 cells and YD15 cells in low concentration of 100nM,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ell viability was found, whereas Luzindole-treated cells had a significantly increase in the invasion assay. As a result of colony forming assay, in YD15 cells, the number of colony formation decreased slightly, whereas in HSC3 cells, the number of colony formation increased. According to the western blotting, no difference in E-cadherin, Slug, and vimentin protein expression was shown. This result of research indicates the possibility of melatonin receptor being related to EMT and new chemotherapeutic target in the carcinogenesis of head and neck cancer.
The change in the open porosity of bulk graphite as a function of the uniaxial molding pressure during manufacturing is studied using artificial graphite powder. Subsequently, the graphite is impregnat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the open porosity on the impregnation efficiency and to improve the density of the final bulk graphite. Bulk graphite is manufactured with different uniaxial molding pressures after mixing graphite powder, which is the by-product of processing the final graphite products and phenolic resin. The bulk density and open porosity are measured using the Archimedes method. The bulk density and open porosity of bulk graphite increase as the molding pressure increases. The open porosity of molded bulk graphite is 25.35% at 30 MPa and 29.84% at 300 MPa. It is confirmed that the impregnation efficiency increases when the impregnation process is performed on a specimen with large open porosity. In this study, the bulk density of bulk graphite molded at 300 MPa is 11.06% higher than that before impregnation, which is the highest reported increase.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the higher the uniaxial pressure, the higher the density of bulk graphite.
In the manufacturing of bulk graphite, pores produced by vaporization and discharge of volatile materials in binders during carbonization reduce the density of bulk graphite, which adversely affects the electrical conductivity, strength and mechanical properties. Therefore, an impregnation process is introduced to fill the pores and increase the density of bulk graphite. In this study, bulk graphite is prepared by varying the viscosity of the impregnant. The microstructure of bulk graphite is observed. The flexural strength and electrical resistivity are measured. As the viscosity of the impregnants decreases and the number of impregnations increases, it is shown that the number of pores decreases. The density before impregnation is 1.62 g/cm3. The density increases to 1.67 g/cm3 and porosity decreases by 18.6 % after three impregnations using 5.1 cP impregnant, resulting in the best pore-filling effect. After three times of impregnation with a viscosity of 5.1 cP, the flexural strength increases by 55.2 % and the electrical resistivity decreases by 86.76 %. This shows that a slight increase in density due to the pore-filling effect improves the properties of bulk graphite.
수경재배시 양액 내 탄산정 처리를 통한 상추의 생육 및 생리활성물질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시판되는 고형 탄산정을 사용하였다. 실험은 무처리를 대조구로 하여 0.5 배, 1배, 2배 처리구로 구성하였다. 실험결과, 탄산정 처리 후 챔버내 대기 CO2 농도는 처리 직후 2배 처리구에서 472.2μL·L -1 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양액내 pH는 2배 처리구는 pH 6.03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이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CO2 농도와 pH는 처리 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상추의 엽폭과 엽면적은 탄산정 2배 처리시 17.1cm, 1067cm 2로 가장 큰 값을 나타내었으며 지상부 생체중, 건물 중은 0.5배 처리구에서 63.87g, 3.08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추의 근장은 대조구에서 28.4cm로 가장 길었으나 처리 구들간에 지하부의 생체중, 건물중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외관상 탄산정 처리에 의해 상추의 근장이 짧아 지고 곁뿌리가 많이 발생한 것이 관찰되었다. 또한 뿌리가 갈색으로 약간 변하는 결과가 있었지만, 지상부 생육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정 처리에 의 한상추의 생리활성물질을 분석한 결과 chlorogenic acid와 quercetin 두가지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이를 정량분석한 결과 1배 처리구에서 chlrogenic acid는 대조구보다 249% 증가하였지만 quercetin은 37%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다. 항산화 활 성을 나타내는 DPPH 라디컬 소거능을 비교한 결과 대조구와 0.5배 처리가 1배, 2배 처리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탄산정 처리가 수경재배 상추의 생육과 생리활 성물질을 증대에 효과가 있음을 제시한다.
풍속에 따른 증발산량(수분흡수량)은 노랑조팝, 송악, 수호초 모두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세 식물 모두 4m·s -1의 강풍에서 가장 높은 수분흡수양상을 보였으며 풍속이 낮아질수록 수분흡수량도 함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풍속처리없이 플라스틱 하우스 내의 기본 환경에 노출되어 있던 대조구는 바람에 노출되어 있던 처리구에 비해 수분흡수량이 가장 작은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풍속에 따른 식물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송악, 수호초 그리고 노랑조팝 모두 2m·s -1와 1m·s -1의 풍속을 처리했을 때 식물의 초장과 엽수의 증가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식물체의 수분흡수 양상을 수분흡수 기간 중의 평균기온 및 상대습도와의 관계를 비교해보면 평균기온 18.7°C 로 가장 낮은 기온과 평균상대습도 62%로 가장 낮았던 5월 20 일부터 26일까지의 모든 식물들의 수분흡수량이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도심의 열섬화 현상을 경감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며 바람이 많이 부는 도서지역의 녹지공간조성시에 풍속에 따른 식물생육과 활착 안정화에 효과적인 수종검토에 도움이 되고 공간이 협소한 도심지역 녹화에 효과적인 저면관수형 벽면녹화 수종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굴 패각을 입경(0 ~ 1, 1 ~ 2, 2 ~ 5 mm) 및 소성온도(400(P400), 500(P500), 600(P600), 800(P800)℃)별로 전처리 한 후, 퇴적물과 혼합 된 실내실험을 통해 퇴적물의 성상변화를 조사하였다. 굴 패각의 주요 성분인 CaCO3는 700℃ 이상의 소성 온도에서 열분해 되어 CaO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800의 Ca2+ 농도는 약 790 mg/L로 대조구 및 다른 실험구들에 비해 약 2 ~ 3배 높게 나타나 고온 소성 된 굴 패각일수록 용출되는 Ca2+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600℃ 이상의 온도에서 소성된 굴 패각에서는 CaCO3의 열분해로 형성된 CaO의 가수분해를 통해 간극수 내의 pH가 0.1 ~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극수 내의 NH3-N은 대조구보다 약 2.2 ~ 7.6 mg/L의 범위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가수분해 과정에서 발생한 열, Ca2+에 의한 미생물 활동 억제, 소성 과정에서 증가한 굴 패각 공극을 통한 산소 공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P600 및 P800의 직상수 및 간극수 내의 PO4-P 농도는 대조구보다 약 0.1 ~ 0.2 mg/L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소성 굴 패각으로 인한 pH 증가 및 PO4-P와의 화학적 반응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소성 온도에 따라 굴 패각은 퇴적물 내의 NH3-N 및 PO4-P의 농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입경에 의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소성 굴 패각을 낮은 오염도의 연안 저서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을 판단된다.
지반증폭특성과 퇴적층 두께를 분석할 때 배경잡음을 이용한 HVSR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배경잡음을 관측할 때 풍속과 강수량의 변화가 HVSR 분석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지진계는 매설 깊이를 다르게 하여 포항기상대에 설치하였다. 지진계가 지표에 노출된 상태에서 배경잡음을 관측하고 분석하면 부정확한 HVSR 결과가 도출된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관측한 배경잡음 또한 부정확한 HVSR 결과를 도출한다. 바람의 세기 3 ms−1 이하에서 배경잡음을 관측하여 분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지진계를 매설하면 강수량 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HVSR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배경잡음 관측 시 지진계의 매설 깊이와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치환경과 관측환경을 제시함으로써 HVSR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 향상을 도모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temperatures inside and outside the pot as well as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Doenjang made by seven different farmers, in the Gyeonggi province during fermentation. The outside temperature of each region in the province was 5 to 10℃ higher in one place, in which fermentation took place inside the glass greenhouse, compared to other regions, while six other places showed similar changes in temperature. The moisture contents of the samples decreased according to the progress of the fermentation period from 53.6~62.3% to 51.0~58.5%. The salinity generally increased from 9.7~14.2% to 10.6~16.3% except for samples B and D, which declined from 17.0~17.2% to 16.6~16.9%. The amino-type nitrogen contents increased from 180.3~557.8 mg% to 437.3~840.7 mg%. The ammonia-type nitrogen contents decreased from 116.3~561.9 mg% to 70.7~149.2 mg%. Overall, the color of Doenjang was similar, but sample E had higher a and b values than the other regions, and the total bacterial count in the entire region was similar.
본 연구는 합천댐 및 주변하천에서 서식하는 어류상과 외래도입종인 블루길 개체군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된 연구이다. 합천댐 및 주변지류에 서식하는 어류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조사를 수행한 결과, 확인된 어류상은 총 10과 30종 1,785개체이었으며, 한국고유종은 8종(고유화율 21.8%), 외래도입종 3종, 생태계교란 생물 2종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와 과거조사를 비교한 결과, 과거조사에서 12과 36종이 보고되었고, 과거조사시 확인되었으나 본 연구에서 조사되지 않은 종은 총 14종으로, 합천호에 대해 세밀한 조사를 시행할 경우 대부분 확인될 것으로 판단된다. 합천호에 우점종으로 확인된 블루길 개체군에 대해 전장-체중 관계식을 분석한 결과, 연령구조는 1~2년생의 개체군이 많이 확인되어 개체군이 급격히 성장하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도와 전장-체중 관계식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확인되어 블루길 개체군에 대한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를 사용하여 합천댐 및 주변하천에 서식하는 블루길 개체군에 대한 성장 및 동향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인공습지는 조성 후 자연적인 천이 과정으로 인해 육상식물의 비율이 높아지는 등 생물학적 및 물리적인 변화가 진행되는데, 이는 정화 기능 뿐만 아니라 종다양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낙동강 매수토지 중 수심, 주변 입지 조건 등을 고려하여 7개의 인공습지를 선정한 후 물리적인 환경 및 생물종의 시계열적인 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바탕으로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도출하고 관리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서식처와 종다양성의 변화 경향을 예측하고 자 환경현황과 습지의존종인 잠자리목의 출현 현황을 파악하였다. 수심 0.2~1m 내외로 복원되어 수면이 유지되었던 2012년 과 비교하여 2015년에는 식재된 추수식물이 깊은 수심으로 확산되면서 개방 수면의 면적도 줄었다. 잠자리의 종수는 총 54종류가 관찰되었는데 식재한 식물이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생, 수면, 초지 등 서식처 다양성이 유지되어 조성 초기와 유사하였다. 하지만, 잠지리의 개체수는 2012년과 비교하여 2015년에 줄었는데, 이는 수면이 축소되면서 수생식물이 드문 곳을 선호하는 실잠자리과에 속하는 종의 개체수가 감소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도별 습지간 종수 및 개체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p-value가 각각 2.568e-09, 1.162e-08로 차이는 유의하였다. 개방 수면 감소가 종다양성과 잠자리의 서식밀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조성 초기에 식재한 갈대, 달뿌리풀, 부들 등 추수식물의 확산이 개방 수면 축소와 잠자리 종수 감소를 초래하므로 개방 수면을 유지하는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기후변화는 생물계절반응 변화와 식물 자생지 이동을 초래한다. 우리나라 상록활엽수림도 과거 20년에 비해 분포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자생지 범위가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녹나무과 상록활엽수의 자생지 변화 예측을 위해 먼저, 식생의 분포와 관련이 깊은 온량지수와 한랭지수, 최한월 최저기온, 연평균기온 등 기후지표를 분석하였다. 그 변화량과 공간분포분석 을 통해 우리나라 난온대 지역에 분포하는 녹나무과 상록활엽수 8종의 자생지 기후지표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기후지표특성 을 바탕으로 MaxEnt 종 분포모형을 적용하여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4.5/8.5)에 따른 21세기 자생지 변화를 예측하였다. 녹나무과 상록활엽수 8종의 자생지 월 평균 기후지표 특성은 온량지수 116.9±10.8℃, 한랭지수 3.9±3.8℃, 연강수량 1495.7±455.4㎜, 건습지수 11.7±3.5, 연평균 기온 14.4±1.1℃, 동계 평균 최저기온 1.0±2.1℃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시나리 오 RCP 4.5에 근거한 녹나무과 상록활엽수의 분포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포함하는 도서지방과 서·남해안의 인접지역, 동해안의 강원도 고성까지 분포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 8.5에 근거한 분포의 경우 전라남도 와 경상남도의 전 지역과 전라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수도권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분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나무과 상록활엽수의 보전을 위해서는 자생지 내·외 보전 기준설정 및 다양한 자생지 특성 분석이 수행되어야 한다. 또한, 기후지표를 기반으로 한 생물계절정 자료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녹나무과 상록활엽수의 분포, 이동, 쇠퇴 등의 미세변화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보전관리 방안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Metal-organic frameworks (MOFs) are of significant interest because of their high porosity, which facilitates their utilization in gas storage and catalysis. To enhance their current properties in these applications, it is necessary to elucidate the interactions between molecules in a confined environment that differ from those in bulk conditions. Herein, we study the confined molecular interaction by investigating the solvent-dependent photophysical properties of two different-sized molecules inside MOF-5. Ruthenium tris-bipyridine (Rubpy) and coumarin 153 (C153) are encapsulated in MOF-5. Rubpy with MOF-5 (Rubpy@MOF) is prepared by building MOF-5 around it, resulting in limited space for solvent molecules in the pores. The smaller C153 is encapsulated in the preformed MOF-5 (C153@MOF) by simply soaking the MOF in a concentrated C153 solution. C153@MOF permits more space for solvent molecules in the pore. Their characteristic absorption and emission spectra are examined to elucidate the confined molecular interactions. Rubpy@MOF and C153@MOF exhibit different spectral shifts compared to the guest molecules under bulk conditions. This discrepancy is attributed to the different micro-environments inside the pores, derived from confined host-guest interactions in the interplay of solvent molecules.
Numerous chemical modifications on activated carbon such as acidic conditioning, thermal treatment and metal impregnation have been investigated to enhance adsorption capacities of micropollutants in water treatment plants. In this study, chemical modification including acidic, alkaline treatment, and iron-impregnation was evaluated for adsorption of 2,4-dichlorophenol (2,4-DCP). For Fe-impregnation, three concentrations of ferric chloride solutions, i.e., 0.2 M, 0.4 M, and 0.8 M, were used and ion-exchange (MIX) of iron and subsequent thermal treatment (MTH) were also applied. Surface properties of the modified carbons were analyzed by active surface area, pore volume, three-dimensional images,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The acidic and alkaline treatment changed the pore structures but yielded little improvement of adsorption capacities. As Fe concentrations were increased during impregnation, the active adsorption areas were decreased and the compositional ratios of Fe were increased. Adsorption capacities of modified ACs were evaluated using Langmuir isotherm. The MIX modification was not efficient to enhance 2,4-DCP adsorption and the MES treatment showed increases in adsorption capacities of 2,4-DCP, compared to the original activated carbon. These results implied a possibility of chemical impregnation modification for improvement of adsorption of 2,4-DCP, if a proper modification procedure is sought.
본 연구에서는 버섯의 건조 및 로스팅 처리의 가공방법에 따른 생리활성 성분과 영양성분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서 실험을 수행하였다. 항산화 등의 생리활성 성분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DPPH 라디컬 소거능은 잎새 버섯의 열풍건조 시료에서 가장 높았으며, 팽이와 꽃송이 버섯은 가공방법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아질산염 소거능은 꽃송이버섯의 로스팅 시료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팽이와 잎새버섯은 유의적 차이가 없거나 생 시료에 비하여 낮았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팽이와 꽃송이버섯 로스팅 시료가 생버섯(fresh) 시료에 비하여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미노산 분석결과, 잎새버섯은 로스팅 처리로 인하여 아미노산 성분들 중 단맛을 담당하는 세린(Ser), 알라닌(Ala)성분들이 증가함과 동시에 쓴맛을 나타내는 류신(Leu), 이소류신(Ile) 성분들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팽이와 꽃송이버섯은 필수 아미노산 성분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아미노산 성분 함량이 로스팅 처리로 인하여 생시료에 비하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로스팅 처리가 버섯내의 영양성분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버섯은 대부분 시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고품질의 버섯 생산을 위해서는 재배사 내 환경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헤파필터 교체에 따른 큰느타리 재배사 대기중 미생물상 변화를 분석하여 헤파필터 적정 교체기간을 설정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헤파필터 교체 전 재배단계별 대기중 세균 및 진균 밀도는 배지제조과정에서 세균 169.7 cfu/m 3 , 진균 570 cfu/m 3 , 균 긁기과정에서 세균 126.3 cfu/m 3 , 진균 560cfu/m 3로 부유균 의 밀도가 가장 높았다. 헤파필터 교체 후 세균의 밀도는 배양실에서 가장 낮아졌고, 진균의 밀도는 냉각실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헤파필터 교체전 Cladosporium sp. 등 7속 7종이었고, 교체 후 1개월은 Penicillium sp. 등 6속 6종, 2개월은 Cladosporium cladosporioides 등 4속 7종, 3 개월차는 Mucor plumbeus 등 5속 7종, 4개월에서 6개월까지는 Penicillium brevicompactum 등 각각 5속 12종, 5속 10종, 5속 10종으로 교체 후 기간이 지날수록 종이 다양해지고 증가하였다. 부유균의 밀도는 헤파필터 교체 후 2개월 후 가장 낮았고 차츰 증가하다가 6개월에는 교체전 밀도와 비슷해지거나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헤파필터는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오염저감을 위해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