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사회보장수급권의 법원을 통한 소송적 실현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2021년 독일의 1심 사회법원에 새로 접수된 소송사건 수는 2 80,953건이었다. 2021년 접수된 독일 법원의 전체 소송 중 9.6%가 사회 법원을 통하여 처리되는 사회보장소송이었다. 주요분쟁유형을 살펴보면 구직자를 위한 기초보장 사건 82,000건, 건강보험 사건 76,000건, 연금 보험 46,000건, 장애확정 절차 41,000건, 실업보험급여 등의 연방노동청 사건 17,000건, 법정 재해보험 16,000건, 사회부조 사건 12,000건 등의 순이었다. 가구제 절차도 매우 활발히 활용된다. 본안소송 사건 5건이 제 기될 때 1건의 가구제 신청이 이루어질 정도이다. 2021년에 처리된 1심 소송 사건 313,448건 중 원고나 신청인을 소송대리인이 대리한 건수는 2 33,546건(74.5%)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소송구조 제도도 매우 활발 히 활용되고 있다. 2021년에만 50,353건의 소송구조 결정이 내려졌다. 사회정책에 관한 시민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단체인 Vdk나 독일 노동조합 총연맹 산하에 노동법, 사회법, 행정법에 관한 법률자문 및 법정 절차의 대리를 위하여 별도로 설립된 권리보호 협회(DGB Rechtsschutz Gmb H)도 사회보장소송 절차에서 수급자를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반면 한 국은 사회보장소송에 대한 별도의 통계가 없다. 행정소송에 관한 여러 통 계에 의하면 전체 소송 사건 중 사회보장소송이 차지하는 비율은 0.2∼0. 3% 정도로 추정된다. 적은 수의 사회보장소송은 실질적인 소가가 상대적 으로 높은 산업재해, 국가유공자 등의 사건에 몰려 있다. 국민기초생활보 장 등 공공부조 사건처럼 실질적 소가가 낮은 사건은 그 수가 극히 적다. 한국에서 법원을 통한 사회보장수급권 구제절차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법률상담, 소송비용, 소송구조 등의 측면에서 수급자의 소의 제기를 용이 하게 해줄 사회보장소송절차에 관한 특칙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사회보 장법 분야에서의 지나친 하위 행정입법에의 위임을 줄이고 법률에 구체적 인 수급요건 등을 규정하여 법관이 사회보장법에 관한 법해석론을 발전시 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사회보장소송에 대한 체계적인 통계를 작성하여 공간할 필요가 있다. 사회보장 분쟁에 대한 이 의신청 등 행정적 구제절차에서의 결정례의 정기적 공간도 필요하다.
현대사회는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지적장애인의 성인기도 점차 길어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그에 상응하는 교육이나 재활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성인이 된 지적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 는 데 필수적인 의사소통 및 사회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 는 지적장애를 가진 성인의 의사소통 능력 및 사회화 능력에 재활승마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통제집단 사전사후 실험설계를 사용하였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각각 20명의 지적장애 성인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두 집단에 의사소통과 사회화 능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후, 실험집단을 8주 동안 16번의 재활승마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본 실험설계의 분석을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을 검증하였다. 그런 다음 재활승마가 지적장애 성인의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화 능력에 미 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설계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동질성이 나타났고, 재활승마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과 비교 했을 때 의사소통과 사회화 능력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지적장애 성인의 의사소통 및 사회화 능력의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기획·공급·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본 연구는 사회주의국가들에서 선교적 목적을 가지고 비즈니스 활동을 해 온 BAM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례연구를 진행하여, 이를 통해 BAM 기업들의 정착 성공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 었다. 연구자는 사회주의국가에서 5년 혹은 그 이상 꾸준히 기업 활동을 해온 기업 대표 7명을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만나 심층인터뷰를 기초로 한 BAM 기업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심층 인터뷰 결과를 사례별로 분석하고 또 통합적 분석을 진행한 가운데, BAM 기업 7곳의 정착 성공요인 36개 항목을 정리한다. 나아가, 연구자는 본 연구가 통일선교 론의 범주 안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BAM 기업 사례연구의 결과물을 북한선교와 연계시킨다. 북한 내 사회-경제 차원의 여러 변화들을 주시하며, 최근 도시화-자본화 양상에 따라 대두된 BAM 선교론이 향후 북한선교 차원에서 역시 적용 가능하고 다양한 유무형의 선교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대안임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빅데이터를 통해 남북통일에 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을 분석 하고 그를 통한 함의를 도출하여 미래 한반도 통일에 관한 시사점을 얻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3년부터 2022년 5월까지, 역대 4개 정부를 분석대상 기간으로 구분 설정하고 포털 및 언론보도 빅데이터 총 115,975건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텍스트마이닝과 사회연결망 분석을 수행 하였다. 연구 결과, 정부 시기별 통일에 관한 사회적 인식의 특성을 확인 하였으며 외교, 정치, 군사, 경제, 사회·문화 측면의 공통 키워드를 도출 하여 그에 따른 한반도 통일에 관한 발전적 방향을 제언하였다.
지식기반사회에서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산학협력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실증적 성과분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DEA를 활용하여 LINC+ 참여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를 분석하였다. CCR 모형과 BCC 모형을 활용하여 효율성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규모효율성 분석을 통해 규모수익과 비효율 원인을 파악하였다. 또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대학에 대하여 효율성 개선목표를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학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LINC+ 성과의 차이가 있으며, 대학별 비효율 개선을 위한 목표들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대학의 운영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LINC+의 후속 사업 계획 수립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마음 챙김이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대 상은 U시 청소년 188명을 대상으로 실시 하였다. 분석 방법은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 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이 지각하는 마음챙김이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은 마음 챙김의 하위요인인 주의 집중, 비판단적 수용 요인만 사회성 발 달에 긍정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음 챙김의 하위요인인 현재 지 각, 탈중심적 주의 요인은 사회성 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청소 년이 지각하는 마음 챙김의 하위요인 중 주의집중, 비판단적 수용 요인이 높을수록 사회성 발달이 높 게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청소년의 마음 챙김이 사회성 발달에 미치 는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청소년의 사회성 발달 중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 으로 사료된다.
이 글은 위험으로 인한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협력과 사회통합을 위한 방안으로 정부신뢰 및 사회신뢰의 함의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현대사회는 기술의 진보, 환경, 사회구조 등이 상호작용하면서 다양한 위험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위험으로 인한 사회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험과 관련되어 있 는 주체들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신뢰, 규범 등을 토대로 하는 사회자 본은 사회적 협력을 활성화시키데 있어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 신뢰와 사회신뢰는 위기 상황에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협력을 강 화시킬 수 있다. 정부신뢰가 높으면 정부의 위기관리 정책에 시민들이 긍정적으 로 협조할 가능성이 높아져 위기 대응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의 협조는 시민들 간의 정보소통과도 관련이 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위험에 대한 정보는 다양한 통로를 통해 수집되고 전달된다. 위험에 대한 정보의 신뢰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신뢰와도 연결되며, 정보에 대한 신뢰 가 높으면 위기상황에 대한 사회적 협력을 높임으로써 사회통합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치게 된다. 결과적으로 정부신뢰와 사회신뢰는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사회 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통합을 위 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장․단기적으로 사회자본 확충을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월출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남생이(Mauremys reevesii) 대체서식지에서 사육 중인 남생이 15개체(암컷 6, 수컷 9)를 대상으로 개체 간 구애와 공격 행동을 관찰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20년 5월 18일부터 2020년 10월 19일까지 연구지역에 CCTV를 설치하여 매주 3일(24시간/일), 총 64일 동안 녹화하였고 시간 당 10분 간격으로 분석하였다. 남생이의 구애행동은 총 884회 관찰되었고 수컷은 체중이 가장 가벼운 암컷(3회)보 다 가장 무거운 암컷(357회)에게 더 많은 빈도의 구애행동을 하였다. 남생이의 공격행동은 총 259회 관찰되었으며 암컷-암컷 간 30회, 수컷-수컷은 81회, 암컷-수컷은 148회 관찰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파악한 우열관계는 전반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몸 크기가 클수록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남생이의 구애행동 빈도를 통해 번식가능성이 높은 개체를 확인하고 공격 행동에 따른 우열관계를 파악하였다. 연구결과는 멸종위기에 처한 남생이의 관리 및 보전을 위한 행동학적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남생이의 사회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research study attempte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of new nurses, focusing on job stress, self-efficac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factors of new nurs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74 new nurses with less than one year of nursing experience, who worked at five university hospitals in the metropolitan area. A self-report questionnaire was used for the data collection of this study. The collected data were subjected to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using the SAS 9.4 program.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average score of depression of the subjects was 13.01 out of 80, Factors influencing the subject's depression were identified including job stress(p<.001), self-efficacy(p=.044), resilience(p=.013), social support(p=.012), work department(p=.021), and work type(p=.001).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job stress of the subject, the higher the degree of depression, while the higher the self-efficac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of the subject, the lower the degree of depression. In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job stress, self-efficac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were factors influencing the depression of new nurses. In order to prevent depression of new nurses and actively manage with depression, it is suggested that arbitration programs for new nurses will be needed to reduce job stress of new nurses, strengthen self-efficac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It is also thought that strategies supporting for new nurses at the organizational level, such as the establishment of various social support systems, are needed
본 연구는 상황이야기 중재가 자폐성 장애 유아의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자폐성 장애로 진단받은 만 5세의 남아 2명, 만 4세의 남아 1명으로 총 3명의 자 폐성 장애 유아로 단일대상연구방법 중 대상자간 중다간헐기초선 설계를 사용하였다. 중재 장소는 유아가 다니는 통합 어린이집 내 치료실이었으며 참여한 유아의 능력과 장애 특성을 고려하여 유아별 상황이야기 를 제작하여 중재하였다. 전체 연구는 기초선, 중재, 유지의 세 단계로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기초선에서 는 거의 나타나지 않던 사회적 행동이 상황이야기 중재를 실시하며 점차 변화되어 긍정적 증가가 있었으 며 그 변화는 중재가 종료된 이후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상황이야기 중재가 사회 적으로 행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자폐성 장애 유아의 사회적 행동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효과적 인 중재임을 시사한다.
식물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식물사회와 사회 연결망 분석을 결합한 식물사회네트워크 분석이 시도되고 있다. 본 연구는 부산 태종대를 대상으로 식물사회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종간 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 구축의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우리나라 난온대림에 위치한 태종대는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해안림으로 곰솔-사스레피나무군락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태종대를 대상으로 100㎡ 크기의 방형구 100개소를 설치하여 출현 수종을 조사하였고, 주요 종을 중심으로 종간결합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Gephi 0.9.2를 활용하여 소시오그램을 작성하였으며, 네트워크 중심성 및 구조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곰솔, 사스레피나무, 졸참나무, 팥배나무, 광나무, 때죽나무 순으로 출현빈도가 높았으며, 대상지의 환경적 특성상 상록활엽수가 다수 출현하였다. 태종대 식물 사회네트워크는 노드수가 50개, 연결정도가 172개의 소규모 네트워크로 구축되었으며, 모듈화를 통해 4개그룹으로 나누어졌다. 구축된 소시오그램을 통해 천이계열을 살펴보면, 현재 곰솔, 사스레피나무가 포함된 그룹은 벚나무, 개옻 나무를 매개자로 하여 졸참나무, 개서어나무가 우점하는 낙엽활엽수군락으로, 후박나무를 매개자로 하여 후박나무, 참식나무가 우점하는 상록활엽수군락으로 천이될 가능성이 높았고, 일부지역에서는 생강나무, 팽나무를 매개자로 하여 팽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가 우점하는 낙엽활엽수군락으로 천이가 예상된다.
혐오는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존재하고 있지만 최근 우리 사회는 혐 오 시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타인에 대한 분노와 혐오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혐오범죄의 피해는 개인뿐 아니라 그 개인과 동일한 정체성을 공유하는 집단과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기에 이런 범죄 피해의 심각성으로 인해 혐오범죄를 일반범죄보다 더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이유로 범죄의 예방을 위해서는 혐오범죄의 범죄 화와 혐오범죄법의 본질에 따라 가중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혐오범죄법의 입법화를 위해 먼저 혐오로 인한 피 해 실태 파악이 필요하고 이에 국가 기관에서 혐오범죄통계 조사를 위한 법령 마련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 또한, 혐오범죄의 예방과 재범 을 낮추기 위해 가해자 교육프로그램 이수명령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새로운 유형의 혐오표현과 범죄에 대해서도 대응방안을 마 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적경제교육의 효과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내면화 및 태도화되어 직접적 실행되어야 효 과성이 있으므로 초기 아동기(초등학교 1-2학년)부터 사회적경제교육이 누적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 재 사회적경제교육은 성인 중심, 단기성, 선택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초기 아동 대상 커리큘럼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본연구는 초기 아동발달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기 위하여 필수 구성요소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적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사회적경제교육 학계 및 현장 전문가 8인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고 반복적 비교분석방법(Constant Comparison Method)을 통해 사회적경제 교육의 필요성, 운영구성, 내용구성, 평가, 기타 5개 영역 11개 범주를 도출하였고, 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 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초기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사회적경제교육 커리큘럼 제안한 것에 의의가 있다. 향 후 본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활용가능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 실행을 통한 사전 사후 평가가 실행 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사회적경제교육 프로그램 발전을 위하여 학년별 모듈화와 인력 전문 화, 교과과정 내 편재를 통해 초기 아동기부터 사회적경제교육 경험이 반복되기를 희망한다.
A reliable prediction model of national occupational accident fatality rate can be used to evaluate level of safety and health protection for workers in a country. Moreover, the socio-economic aspects of occupational accidents can be identified through interpretation of a well-organized prediction model. In this paper, we propose a machine learning based relative comparison methods to predict and interpret a national occupational accident fatality rate based on socio-economic indicators. First, we collected 29 years of the relevant data from 11 developed countries. Second, we applied 4 types of machine learning regression models and evaluate their performance. Third, we interpret the contribution of each input variable using Shapley Additive Explanations(SHAP). As a result, Gradient Boosting Regressor showed the best predictive performance. We found that different patterns exist across countries in accordance with different socio-economic variables and occupational accident fatality rate.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니멀리즘은 더 적은 소유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삶의 방식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니멀리즘 의 이득에 대해 학문적으로 검증한 연구가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미니멀리즘에서 소유를 줄이는 방 식이 사회적 가치 및 주관적 행복감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분석하려 한다. 연구 1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비대칭 도 형 사진을 제시하고, 버리기 또는 추가의 방식으로 안정감있는 대칭구조로 변환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버리기의 방식을 많이 사용한 참가자일수록 주관적 행복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행복감이 높을수 록 내면적 가치추구경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소비지향 또는 미니멀리즘과 연관된 자극을 제시한 후, 물질주의 추구경향, 주관적 행복감 및 사회적 봉사활동의 참여의향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미니멀리즘이 유도된 조 건에서 소비지향의 조건보다 물질주의 추구경향이 더 낮게 나타났다. 또한 버리기의 방식을 자주 사용할수록 주관적 행복감 및 사회적 활동의 참여의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적게 소유하는 미니멀리즘이 사회적 삶과 행복감 을 변화시키는 대안적 삶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논의에서는 연구의 한계 및 후속연구의 방향을 다루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job stress, job attitude, an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lient violence and social worker job response. The multi-mediating effect of job stress, job attitude, and social support between client violence and social worker job response was empirically analyzed. 257 social workers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were analyzed using SPSS.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drawn.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client violence, job stress, job attitude, social support, and job response variables. Client violence was affecting variables related to social worker job response. Second, job stress, job attitude, and social support had multiple mediating effects. The parallel mediation effect and the serial mediation effect were verified. Third, job attitude was found to be a variable of multiple mediating effects. Fourth, job stress and social support were found to be double mediating effect variables. In response, programs and manuals suitable for the type of social welfare facilities and the policy basis for preparing countermeasures for social workers were limited, and follow-up studies on various variables were suggested.
지난 20여 년간의 자본과 노동의 세계화로 인해 다양한 문화권의 유입 과 동질적 국민국가의 분화, 즉 다문화사회가 지구적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다문화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자 사회통합 정책을 전개하는데, 이는 차별적 배제, 상호문화주의, 다문화주의, 동화 주의로 유형화될 수 있다. 이 중 다문화주의가 다문화사회의 규범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다문화주의의 규범성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주의는 소 수자 집단의 문화권을 결핍으로 전제하고 이들을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 로 보며 주류 문화권의 지배를 지속시킨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필자는 다문화사회의 공존을 위해서 나와 타자화시켜 온 문화권의 사람 들이 동등한 구성원이라는 공감과 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주장한 다. 나아가, 국민국가 체제의 안과 밖 경계에서 자유로워진다면, 다양한 문화권의 공존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필 자는 다문화사회의 규범으로 새로운 민주주의 담론의 하나인 탈경계의 인민, 즉 다중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다중은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 되어 있으나 단일한 동일성으로 환원될 수 없고 다양성과 개별적 독특성 을 갖는 능동적 주체이다. 경계의 인민으로부터 탈중심, 탈경계의 다중으 로의 전환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함께 다문화주의 담론의 확 장을 위한 기회를 갖기 위함이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근대 국가의 배타 적 보편성에 대한 문제제기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개인 환경적 요인, 사회적 지지, 교육만족도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 대상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소재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분석은 SPSS 21.0 통계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타당도 분석 및 일원 변량분석, 다중회귀 분석 등 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 환경적 요인이 교육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가 교육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셋째, 개인 환경적 요인이 사회적 지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대학생들의 교육만족도는 개인 환경 적 요인,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개인 환 경적 요인 및 사회적 지지를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 다.
대학생들은 세계 경제 성장둔화의 파급효과로 취업에 어려움 을 겪고 있다. 이러한 대학생들은 입학 후 학업 문제, 대인관계 능력문제, 미래 진로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은 스트레스 문제로 심리적 안녕감 수준이 떨어져 상 담의 도움을 구하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인 관계 능력과 사회적 지지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 사하여 대학교육정책과 심리상담 실천을 위한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언 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연구대상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遼寧省瀋陽市) 소재한 대학 생 4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신뢰도 분석, 탐 색적 요인분석,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 회귀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인관계 능력이 심리적 안녕 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인관계 능력이 사회적 지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 다. 셋째, 사회적 지지가 심리적 안녕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대학생들의 대인관 계 능력 및 사회적 지지는 심리적 안녕감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대인관계 능력 및 사회적 지지 를 증진 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language and culture of infectious diseases in Korean society through related expressions. Accordingly, four kinds of Korean dictionaries were investigated, and the results were examined by dividing relevant expressions into epidemic-related vocabularies and infectious disease-related case statements. First, examination of epidemic-related vocabulary found that most names of infectious diseases were expressed using Chinese characters and English loanwords. Since each infectious disease name has several synonyms, Koreans have referred to major infectious diseases by a variety of names. The names of infectious diseases were mainly reflect such information as the causes, routes of transmission, and symptoms of infection, as well as attitudes toward how to deal with the diseases. Second, the examination of case statements related to infectious diseases showed that the disease with the most example sentences was COVID-19, which recently started and has not yet ended. Case statements related to infectious diseases can be broadly divided into four categories: the designation of infectious diseases, fear of infectious diseases, patients with infectious diseases, and places of infection. In addition, we found we found that patients with infectious diseases and places of infection generated negative perceptions and expre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