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에어로빅댄스 지도자의 이미지에 초점을 두고 자아성취감과 심리적 행복감 및 참여 지속의도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으로 B광역시 소재 16개 구·군에 소재된 스포츠센터 및 휘트니스 클럽의 419명의 성인들을 최종 유효표본으로 하였고 측정도구로는 Dowling(1986)의 이미지기술질문지(IDQ), 민진(1986)의 자아성취감 척도, 양명환(1998)의 심리적 행복감 척도, Machleit와 Wilson(1988)의 참여 지속의도 척도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여 구성타당도와 내적일관성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모형의 검증은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으며 2차 수정모형을 통하여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각 변인 간 인과관계에 대한 분석결과, 지도자의 이미지의 지도방법, 자질, 태도 이미지는 자아성취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도자의 이미지의 지도방법, 태도 이미지는 심리적 행복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아성취감과 심리적 행복감은 참여 지속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도자 이미지의 직업의식 이미지는 참여 지속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에어로빅댄스 지도자의 이미지는 긍정적 심리를 높이고, 참여 지속의도 또한 연관성이 크기 때문에 지도자의 효율적인 지도방법과 철저한 이미지 관리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운동심리학의 연구 동향과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한 개괄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1990년대 초까지 스포츠심리학은 운동선수의 수행력 향상에 주된 관심을 가졌었다. 그러나 이후일반인들의 운동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운동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운동심리학은 연구 활성화를 기반으로 독자적 패러다임을 가진 영역으로 학문적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운동행동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자 운동심리학의 모학문이나 인접학문에서 개발된 여러모형들의 적용과 검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자기효능감 이론은 운동심리학 분야에서 가장많이 활용된 모형 중 하나로서 운동행동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운동행동 변화의 단계성과 단계에 따른 효과적인 중재전략에 초점을 맞춘 변화단계이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운동행동을 환경적 맥락에서 이해하려는 사회생태학적 모형도 운동심리학 연구에서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 운동의 심리적 효과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관련 연구들은 운동이 다양한 심리적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임상에서도 치료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운동의 임상효과를 극대화하고 이에 따라 운동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effects accordance with viewing and walking in the forest and urban area. In the result of measurement of physiological reactions in nervous system, viewing of the forest had a calming effect on the nervous system by reducing blood pressure and heart rate. The other hand, viewing and walking in the urban area compared to the forest area raised stress by increasing blood pressure and heart rate. In addition, viewing in forest area was effective in stress relief by noticeable reduction of the amylase concentration. In contrast, walking in the urban area was also confirmed an increase of stress by increasing the concentration of the amylase. A viewing and walking in forest area was effective in alleviating depressed on anxiety, anger, fatigue and confusion.
본 연구는 초등학교 태권도 수련생의 심리환경요인에 따른 심리욕구 및 만족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이있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J시에 소재한 태권도 수련생 중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지는 총370부 자료를 사용하여 자료처리는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심리환경요인의 하위요인 중 지도자와 부모님( p<.001), 학교친구( p<.05)는 심리욕구의 유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수련동료와 지도자( p<.001),부모님( p<.01), 학교친구( p<.05)는 심리욕구의 자율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환경요인의 하위요인 중 수련동료, 지도자, 학교친구( p<.001)는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리환경요인의 하위요인 중 자율성( p<.001)은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목적은 교사와 동료의 자율성 지지와 무용전공 중고등학생들의 무용 내적동기의 관계에서 기본 심리적 욕구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학교급 간 경로 동일성을 비교하는데 있다. 국내의 예술중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4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모델과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의 결과, 교사와 동료의 자율성 지지는 세 가지 기본욕구를 예측하였지만 유능성 욕구만이 교사의 자율성 지지와 내적동기와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동료의 자율성 지지와 내적동기와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 분석의 결과, 지각된 동료의 자율성 지지가 자율성 욕구에미치는 영향력은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본 결과는 무용 맥락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지각한 교사와 동료의 자율성 지지는 유능성 욕구만족에, 유능성은 내적동기에 크게 기여하며, 중학생일수록 동료에게 자율성을 지지받을 때 자율성 욕구만족이 더 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치료용 기능성 게임은 직접적인 치료보다는 환자의 심리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자료들을 분석하여 심리 치료를 위한 치료용 기능성게임을 설계할 때 고려할 요소로 5가지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요소들의 검증을 위해 이미 치료 효과가 입증된 '리미션', 현실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환자가 가상공간에서 선(先) 경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심즈2'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캐릭터와의 일치성, 게임 소재의 안정성, 현실적 사실성, 게임 진행의 자기결정성은 전반적으로 적용되어 있었지만, 현실과의 상호작용성은 적용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과의 상호작용성은 선행 연구와 추출 요소에 대한 설문 검증으로 적합한 요소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치료용 기능성게임을 설계하고자 할 때 고려할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노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활동단계 및 단계적변화모형 하위변인들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신체활동단계에 대한 단계적 변화모형 하위변인들과 국가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서울의 N구에 거주하는 한국 노인 180명과 미국 루지애나주 B시에 거주하는 미국 노인 174명 총 354의 노인들이 참여하였다. 신체활동단계질문지, 운동효능감질문지, 의사결정질문지, 변화의 과정질문지, 신체활동수준질문지 등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미국노인들 (75.6%)이 한국노인들 (60.9%)에 비해 보다 더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X2 = 12.75, p<.001). 단계적변화모형의 하위변인들 중, 운동장애 변인을 제외한 모든 변인들이 신체활동단계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전략F(3,349) = 18.61, 인지전략 F(3,349) = 11,12, 운동효능감 F(3,349) = 9.11, p<001, 운동이득 F(3,349) = 5.06,p<01]. 또한 운동효능감 (F(1,341) = 22.97, p<001)과 운동이득변인 (F(1,341) = 10.32, p<001)이 한국과 미국 노인들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별분석에 따르면, 행동전략, 자기효능감, 국가, 인지전략, 운동이득 변인들이 신체활동을 설명하는데 유의하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ilks`λ = .77,F[18,354]= 13.00, p<001). 이들 변인에 의한 신체활동단계의 전체적인 판별의 정확성은 56.7%로 나타났다. 본 연구주제와 관련된 후속연구들은 다른 문화권에 있는 연구대상자들의 신체활동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확인하는데 있어 심리적 변인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환경적 변인들을 고려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내 우울환자를 대상으로 유산소성 댄스와 요가를 복합한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심리·생리적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J구 정신과병원에서 지역사회에 홍보를 통해 모집한 신청자 중 우울검사(BDI)에서 참여 가능한 실험집단 및 통제 집단의 환자 각 8명의 우울환자였다. 실험 집단은 8주 동안 주 2회, 하루 100분의 총 16회기 치유복합프로그램을 처치하여, t-test와 공분산분석으로 두 집단 간 사전 사후 검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간이정신진단 검사결과 실험집단은 신체화, 강박증, 대인민감증, 우울증, 불안증,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 증상요인과 부가적 문항 모두에서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행복감 검증결과 실험집단에서 만족감과 긍정정서의 향상과 부정정서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고,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자아존중감은 실험집단에서 긍정자아 및 부정자아의 효과가 검증되었고, 집단간에서는 부정적 자아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넷째, 생리적 검증에서 심박수 및 신체조성의 변화에서 다소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증 치료를 위한 운동중재요법으로서 요가와 유산소성 댄스의 복합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으며, 향후 임상적 운동심리학연구 및 학제 간 융합연구의 활성화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결정이론에 근거하여 운동선수들이 지각한 사회적 환경 요인과 심리적 웰빙간의 관계에서 기본적 심리욕구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유목적 표집방식을 이용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및 광주광역시의 중고등학교 운동선수 292명을 대상으로 자율성 지지, 동기분위기, 기본적 심리욕구, 심리적 웰빙 결정요인에 대한 자기평가식의 질문지조사를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이용하여 가설을 검증한 결과, 자율성 지지는 자율성과 유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고, 과제관여 분위기는 자율성과 관계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관여 분위기는 유능성에만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 심리욕구의 하위요인인 자율성과 관계성은 긍정정서와 주관적 활력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고, 부정정서에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유능성은 긍정정서와 주관적 활력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환경요인이 기본적 심리욕구를 경유하여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간 접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율성 지지는 자율성을 경유하여 긍정정서와 주관적 활력에 정(+)의 간접효과를 유발하였으며, 과제관여 분위기는 자율성과 유능성을 통하여 긍정정서와 주관적 활력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자아관여 분위기는 자율성을 경유하여 부정정서에 정(+)의 간접효과를 유발하였다.
본 연구는 스포츠심리상담사를 대상으로 그들의 상담경험, 가치, 태도를 조사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자격제도를 평가하여 향후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3차에 걸친 심층면접과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위해 6명의 전문가와 10명의 2,3급 스포츠심리상담사가 참여하였고, 질적 자료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고려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나타난 결과 첫째,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자기 동기에 의해 접근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둘째, 내담자의 변화와 발전이 성공과 보람을 가져다주며, 물리적 어려움과 지도자의 코칭방법 등이 어려움 요소로 존재하였다. 셋째, 스포츠심리상담사들은 축구, 골프, 수영과 테니스, 육상 등 다양한 상담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종목 특성적인 심리기법과 노하우가 발견되었다. 넷째,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인간적 수용과 공감, 경청, 지원자로서 역할 등 긍정적인 자세와 태도를 지녀야하며, 전문적인 능력과 동시에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아야 한다. 다섯째, 사생활보호와 비밀보장 등 윤리문제와 경쟁자 상담제한 등 스포츠상담 특수한 문제도 도출되었다. 여섯째, 스포츠심리상담사들은 준비부족으로 인한 자신감 부족과 다양한 증상의 심리적 소진도 경험하였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료관계, 휴식, self-training과 상담 받기를 하고 있었다. 기타 내용으로 상담비용, 상담시간, 집단상담의 효과 등도 언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몇 가지 제안 내용도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스포츠심리상담사에 관한 추가적이고 세부적인 연구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용어 사용의 개념적 혼란을 겪고 있는 flow와 commitment의 차이를 고찰하고, 지금까지 이두 개념이 스포츠심리학과 관련된 학위논문, 학회지 논문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flow와 commitment는 스포츠심리학계에서 몰입이라는 용어로 똑같이 사용되고 있으나, flow는 하나의 활동에 완전히 몰두한 상태로써 일종의 무아지경에 이른 일시적인 절정의 심리상태이며, commitment는 운동참가와 관련하여 스포츠나 여가활동에 참가하면서 얻게 되는 희망, 신념, 믿음을 나타낸 것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욕구를 의미한다. 1995년부터 2011년 6월까지 운동몰입 관련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한글제목, 영문제목, 서론에서의 개념설명, 질문지 사용에서 flow와 commitment의 개념을 정확하고 일관되게 사용한 논문은 조사대상 논문 127편 중 32편(25.2%)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95편(74.8%)의 연구들은 두개념이 다른 의미임에도 혼용하거나 잘못 사용한 경우가 나타났다.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야 하는 연구논문에서 잘못된 지식전달은 학계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으므로, 차 후 연구에서는 논문에서 사용되는 용어의 개념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이해하여 지식전달에서의 혼란과 오용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원예치료가 성인 지적장애인의 사회 · 심리 · 정서적 행동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본 연구의 원예치료 실시로 처음에는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던 대상자들이 회기를 거듭할수록 작업에 흥미를 보이며 구체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였다. 또한 개인 또는 집단 활동에 있어서 자신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거나 동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는 연구 결과에서 원예치료가 사회적응력이 낮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성인 지적장애인들에게 작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였다고 생각된다. 이리하여 성인 지적장애인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지적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적응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원예치료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