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영향평가 체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영유아권리를 중심으로 한 아동영향평가에 대해 고찰하여 우리나라 아동영향평가 도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영유아기 권리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문헌고찰과 선행연구 및 아동영향평가의 시행 사례를 통해 아동영향평가의 방향에 대한 논의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국내외 아동영향평가 사례를 살펴본 결과, 아동영향평가의 주요 영역은 특별한 정함 없이 평가 대상 선정부터 영향요인까지 그 폭이 넓으며 정책이나 전략, 프로그램, 입법화 된 법령, 특정 프로젝트 제안 등의 다양한 여러 영역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그러므로 향후 아동영향평가 제도 추진 시, 정책의 대상 범위를 정확하게 명시하고 해당 정책 내용의 선정 기준을 명료화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영유아의 권리 반영에 있어 영유아를 단순 보호의 존재로서 인식하고 생명존중 및 발달영역의 특정 분야에 몇 가지 지표를 산입하는 정도가 아닌 영유아권리 지표의 전반적인 내용을 반영한 아동영향평가 지표가 요구된다. 즉, 영유아의 권리 존중을 위한 아동영향평가는 영유아가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의 보호와 자율성의 적합한 균형을 도모하는 정책적 방향을 제언한다. 이러한 아동영향평가는 아동의 행복증진과 건강한 육성으로 나아가 국가와 사회적 발전을 위한 중요 기제가 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3판 대근육 운동척도를 한국판(Korean-Bayley-Ⅲ; K-Bayley-Ⅲ)으로 타당화하기 위하여 문항분석과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참여자는 생후 16일에서 42개월 15일의 영유아 1,764명으로, 지역 및 성별, 모의 학력에 따라서 층화 표집되었다. 문항분석을 위하여 문항반응이론에 근거한 문항 난이도 분석과 고전검사이론을 통한 문항 통과율을 분석하였고,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반분신뢰도를 이용한 내적일관성, 검사-재검사 신뢰도, 평정자간 일치도를 살펴보았으며, 상호상관검증을 통해 수렴타당도와 변별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 첫째, K-Bayley-Ⅲ 대근육 운동척도의 난이도를 조사한 결과, 총 72개의 문항은 원척도와 유사하게 쉬운 문항에서 어려운 문항까지 비교적 순차적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또한 시작점과 기저선 문항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월령 단계별 문항 통과율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월령 단계에서 시작점과 기저선 문항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척도의 신뢰도 분석 결과, 대부분의 월령 단계에서 문항 내적일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사-재검사 신뢰도 및 평정자간 일치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타당도 검증 결과, 대근육 운동척도는 운동척도와는 높은 상호상관을 보인 반면 언어척도와는 중간 정도의 상호상관을 보여 수렴 및 변별타당도가 확보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K-Bayley-Ⅲ 대근육 운동척도가 한국 영유아의 대근육 운동발달을 평가하는데 타당하고 신뢰로운 척도임이 입증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에 위치한 영유아 복지시설 종사자 148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교사효능감,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직무스트레스와 교사효능감이 교사-영유아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 중 업무 과부하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교사효능감의 경우 일반적 교수 효능감이 개인적 교수 효능감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의 경우 적극적인 활동 참여가 가장 높았으며 기타 하위영역들 또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직무스트레스와 교사효능감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중 원장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 변인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가장 크게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효능감의 경우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의 전 하위영역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곧 교사효능감이 높을수록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효능감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수준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 강력한 영향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중 원장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교사효능감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영유아권리 관련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영유아권리 연구의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분석대상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학회지를 중심으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발행한 23 종류의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 62편이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내용 동향을 살펴본 결과, 인식 및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가 23편으로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었다. 둘째, 연구방법 동향(연구대상의 유형과 표집크기, 연구유형, 연구도구의 유형, 자료수집 및 자료분석 방법)을 살펴본 결과, 연구대상 유형 으로는 인적대상 중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24편으로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었다. 연구대상 표집 크기는 50명 미만이, 연구 유형으로는 조사연구가, 연구도구 유형으로는 국내 비표준화된 도구가, 자료 수집 방법으로는 질문지법이, 자료분석 방법으로는 기초분석과 문헌분석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많이 이루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영유아권리 관련 연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질적으로 우수하고 균형 있는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영유아 자녀를 둔 어머니 145명을 대상으로, 원가족 건강성이 어머니 의 자아존중감, 자녀양육태도 간의 관계를 밝히고 이들 사이의 상대적 영향 관계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각 변수의 일반적인 경향, 변인간의 매개효과를 통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첫째 요인분석을 실 시해서 잠재변수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검증하고,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둘째, 단순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원가족 건강성이 자녀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 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검증된 가설을 바탕으로 하여, 다음의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어머니의 원가족 건강성은 자녀양육태도 및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어머니의 자아존중감도 자녀양육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영유 아 발달의 주요환경인 어머니의 변인이 어머니의 자녀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탔다는 점에서 부모양육태도의 중요성과 부모교육에서 부모의 자녀양육에 대한 부분이 강조되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the basic information for developing sugar related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for children in child-care facilities and their paren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total score of parent’s dietary attitudes towards sugar-rich foods was 17.94 and the total score of parent’s nutritional knowledge was 3.67. A positive relationship was observed among items of parent’s dietary attitudes (p<0.01), and some correlations were also observed between the total score of parent’s nutritional knowledge and the total score of parent’s dietary attitudes (p<0.05 or p<0.01). The total average score of children’s eating behaviors for sugar-rich foods was 23.98, and the item with the highest score was ‘I often eat candy, chocolate and jelly’. For children, food that received the highest preference was chocolate, and soft drinks received the lowest preference. The most frequently consumed food item was candy or caramel, and the least frequently consumed food item was soft drinks.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 among the total score of children’s eating behaviors, food preferences, and food intake frequency (p<0.01). When parent’s tried to reduce the sugar intake, children’s total score of eating behaviors (p<0.001) and food intake frequency (p<0.001) for sugar-rich food was lower. We conclude that parent’s dietary attitudes may influence children’s eating behaviors, food preferences, and food intake frequency for sugar-rich foods.
본 연구는 영유아 인권을 향상시키고, 영유아 인권에 관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관한 내용 검토를 통하여 아동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고 긍정적인 영유아-교사 관계를 형성하여 아 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아동인권과 유엔 아동권 리협약, 아동인권과 교사의 견해와 전문가의 윤리, 아동인권문제로서의 아동학대현황은 어떠 한지를 살펴보았다. 유엔 아동권리협약과 영유아보육교육현장에서의 아동 권리에 대한 입장, 우리나라의 보육과 교육현장에서 영유아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을지에 관한 준거를 찾아내고 자 하였다. 향후 영유아 권리 보장을 위하여 교사의 영유아 권리에 관한 인식 향상과 아동관 및 교육관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영유아 권리 존중을 위한 환경 구축, 부모와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실천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TREASURE Talk 코칭모델을 활용한 자율장학을 통해서 영유아 교사의 상호작 용 훈련효과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로 영아반 교사, 유아반 교사의 TREASURE Talk 코칭모델을 활용한 자율장학의 상호작용 훈련효과는 어떠한지 살펴보았고, 연구도구 및 절차는 다음과 같다. 연구도구로는 이소희(2015)가 개발한 관찰을 통한 아동-성인 상호작용 코칭척도(CICAIO)를 사용하였고, 원내 자율장학이라는 특성 상 어린이집 5곳을 선정하고 원장 5명에게 TREASURE Talk FT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사 40명이 자율장학에 참여하였다. 자율장학의 방법으로는 원내 교사교육과 각 교사를 대상으로 상호작용 관찰 및 지도 2회, 스크립트 제공 및 작성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으로는 빈도 분석, t-검정에 의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영아반 교사, 유아반 교사 모두에 게 TREASURE Talk 코칭모델을 활용한 자율장학의 상호작용 기술이 향상되었고, 교육훈련 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 따라서 어린이집 자율장학에 TREASURE Talk 코칭모델이 효과가 있는 도구로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 영유아 자녀의 스마트폰 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문헌 고찰을 실시하였다. 스마트폰 중독은 성인의 문제를 넘어 영유아에게 스마트폰 몰입이라는 문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성장기에 무분별하게 접한 스마트폰은 아이의 신체, 정서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모들은 스마트폰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이유로 영유아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주고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유아의 스마트폰 몰입은 신체, 인지, 언어, 사회정서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 시기가 빠르고 사용시간이 길수록 유아의 우울과 불안, 공격성이 높았다. 부모가 경험하는 육아 스트레스가 부모 자신의 스마트폰 중독, 영유아 스마트폰 몰입과 관련 있다는 연구도 있다. 영유아들은 부모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모델링하기 때문에 영유아 앞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이 스마트폰 몰입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영유아 스마트폰 몰입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주기 보다는 부모 스스로 스마트폰을 의식적으로 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 구체적인 부모 교육의 내용으로는 스마트폰이 유아의 우울, 불안이나 공격성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아이가 어릴수록 스마트폰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또한 부모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스마트폰이 아니라 다른 건전한 놀이와 친근한 대상 등으로 자녀의 관심을 충분히 돌릴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무조건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그 시간을 긍정적인 것으로 대체해 줘야 한다. 사회제도적 관심과 대응책 마련도 시급하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영유아 스마트폰 노출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한 연구도 시작단계이고 이에 따른 대책도 최근에야 마련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연령대별 과의존위험 예방을 위한 최적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고 민간 예방운동을 활성화 하는 등 바른 실천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육아스트레스가 스마트폰 중독과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가 육아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야 한다. 심리적 부분에서 부모가 자신을 잘 세워야 하고 가족들도 적극적으로 주양육자를 지지해 줘야 하며 전문가 상담, 육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신속히 마련돼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 고찰, 영유아교사 인성의 인식 및 요구도 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프로그램 1차 시안을 개발하였고, 전문가 적절성 검토 및 예비연구를 거쳐 프로그램 최종안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도 입, 전개, 마무리의 단계 12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성 요인으로는 자기이해, 긍정적 자아수 용, 인간관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활동들로 구성하였다. 교육내용은 영유아교사들의 인성사 고를 돕는 인성요인을 스케치북 토의, 강의, 모델링, 코칭실습 등 다양한 기법들과 매 회기 한 국코칭학회의 ACTIVE 코칭대화모델 6단계를 적용하여 구성하였다. 각 회기마다 질문하기, 경청하기, 인정하기 등의 코칭기술을 세부 내용에 맞게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영유 아교사의 인성함양을 위한 코칭프로그램은 영유아교사의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 내용 및 방법 의 기초연구로서, 코칭기술과 코칭대화모델을 접목하여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성함양의 지평을 확대해 보고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optimization of brown rice replacement ratio and superheated steam (SHS) treatment conditions in production of extruded rice snack for infants were conducted using a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Experiments were designed using a Box-Behnken design with three independent variables (brown rice replacement ratio, SHS temperature, and SHS time) and two response variables (hardness and water uptake). The second order polynomial model showed a satisfactory description of the experimental results. Optimal conditions for extruded snack with the lowest predicted hardness (2.84 kg/cm2) were 15.81% of brown rice replacement with SHS treatment at 279.59oC for 197.40 sec. Meanwhile, optimal conditions for extruded snack with the highest predicted water uptake (384.79%) were 17.18% of brown rice replacement ratio with SHS treatment at 274.52oC for 196.22 sec.
본 연구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학대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영유아학대에 대한 보육교사의 인식개선과 잠재적 영유아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유아학대 예방 코칭 프로그램은 COACH 대화모델과 코칭기술 및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교육자료(보건복지부. 중앙보육정보센터, 2012)를 바탕으로 개발하였다. 총 6회기로 1~2회기는 동기적 요인(학대 및 코칭 개념획득과 목표설정), 3~5회기 인지적 요인(실제알기), 6회기는 행동적 요인(적용과 평가)으로 구성되었다. 각 회기별로 코칭대화모델과 코칭기술을 적용하여 활동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0세부터 만 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개발하였지만 향후에는 각 연령별로 적용 가능한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당성을 검증하여 실제 현장에서 학대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되는 것이 필요하다.
Preschoolers are the most effective age to start fire safety education. But, if the education contents are inappropriate, they may form the wrong habit to preschoolers. Many educational contents of fire safety in Korea are not so obvious in the principle and order of priority about what to do during fire and they often contain unnecessary contents to preschoolers such as how to use fire extinguisher. This paper has analyzed fire safety awareness of preschoolers and teachers and, based on the results, has claimed unsuitability of training on how to use fire extinguisher and has suggested the improvement of fire safety education.
본 연구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활용하여 영유아를 위한 놀이 코칭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영유아 프로그램 중 레지오 에밀리아접근법에 한국코칭학회에서 개발한 5단계 코칭모델을 매 세션마다 적용하여 8회기로 영아용, 유아용 프로그램을 구성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의 놀이에서 코칭대화법을 적용하였을 때 창의성, 주도성이 더욱 증진되었다. 둘째, 레지오 에밀리아접근법에서 강력한 질문과 공감하기, 코칭대화모델 등은 영유아-교사와의 상호작용증진 및 영유아의 문제해결력을 증진시켰다.셋째, 놀이코칭 프로그램은 영유아에게 과제가 주어 졌을 때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놀이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높였다.
목적 : 영유아 뇌성마비 아동과 정상발달 아동을 대상으로 K-MBI와 한글 PEDI를 실시하여 영유아 뇌성마비의 일상생활 평가에 있어서 두 평가 도구의 적합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만 1세부터 5세 미만의 뇌성마비 아동 66명과 정상 발달 아동 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상생활활동의 검사도구인 K-MBI와 한글 PEDI는 모두 검사자 1명에 의해서 시행되었고. 통계분석은 SPSS version 18.0과 MedCalc version 12.3을 사용하였다. 뇌성마비군과 정상군에서 두 평가의 변별력을 비교하기 위해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s (ROC) 분석을 이용하였고, 두 집단 간에 K-MBI 점수와 한글 PEDI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 K-MBI와 한글 PEDI 모두 정상군과 뇌성마비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K-MBI의 경우 보행, 의자/침대 이동, 계단 오르기 순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글 PEDI에서는 기능적 기술 부분과 보호자 도움 부분 양측에서 이동 영역, 신변처리 영역, 사회적 기능 영역 순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두 평가의 적합성 비교를 위하여 Area Under the ROC Curves (AUC) 넓이 차이를 비교한 결과 총합, 신변처리 영역, 이동 영역 모두에서 한글 PEDI가 K-MBI보다 넓었다. 결론 : 영유아 뇌성마비 아동의 장애 유무를 변별하는데 한글 PEDI가 현재 뇌병변 장애 판정 기준으로 사용되는 K-MBI보다 높은 변별력을 가진다. 임상에서 영유아 뇌성마비의 뇌병변 장애등급 판정시 아동의 일상생활을 보다 적절히 평가 할 수 있는 도구로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