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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2000.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세기에 이룩된 지질학 업적들이 옛부터 인정되어 온 지질학에 관한 우리의 이해와 개념에 혁명을 일으켰다. 그 대표가 된 예가 20세기 초에 제안된 대륙이동설을 1960년대부터 발달한 해저확장설과 판구조론으로 설명한 것이다. 20세기가 지구내부구조뿐만 아니라 지각과 해양과 대기를 구성하는 물질의 성분과 거동에 관한 이해가 깊어진 시기였다. 방사성 동위원소와 안정 동위원소를 이용한 지구화학의 발달과 생물층서학과 순차층서학이 퇴적분지와 어떤 지역의 지질을 판구조론과 퇴적과정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게 했다. 지진 토모그래피(seismic tomography)와 지자기측정과 컴퓨터의 발달로 지구의내부를 완전히 새로이 알게 되었다. 심해저와 대륙연변부에서 관찰되는 지질학관점에서 본 대부분의 특징과 현상들이 지구내부에서 솟아나는 슈퍼플룸(superplume)과 지판의 상대 운동으로 설명된다. 고지자기와 기타자료를 모아 선캠브리아기에 발달되었던 로디니아(Rodinia)와 판노시아(Pannotia)와 네나(Nena)초대륙을 복원하기에 이르렀다. 1950년대에 시작된 우주연구가 천체지질학과 천체생물학과 천체고생물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1960년대에 시작된 심해굴착연구(Deep Sea Drilling Project)와 1980년에 계속된 대양굴착연구(Ocean Drilling Project)가 고생물학과 지구물리학과 지구화학 같은 지질학과 관련된 분야가 복합된 연구활동을 가능하게 했다. 1980년대에 이리듐과 기타 현상의 발견에 바탕을 둔 외계 천체의 충돌론이 퀴비에의 격변설을 다시 일으켜 지구역사상 기록된 생물체의 멸종에 대한 새로운 설명이 되고 있다. 너무나 길어 인간의 눈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지질시간과 지질과정을 이해학 된 것이 주로 20세기에 이룩된 지질과학의 발달 덕분이다.
        4,300원
        62.
        200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the background and development process of Masan city after Koryo Dynasty, making a reconstructive map of Original Masan using the first registration maps made in 1912 and analyzing the urban structure of the Original Masan area. The origin of Masan city went back to Koryo dynasty. Around 1040 Koryo government placed an official shipping facility in Masan to transport the taxed grain to the capital city. After that Masan became an important port covering the southern part of KyungSang-Do. And the urbanization of the Original Masan began to bud after a shipping facility was again established by the Chosun Dynasty in 1760 and strengthened in the 19th century after the social standing system was broken and many peasants moved to cities as daily workers. In 1899 Masan was forced to be opened to foreign powers and they placed an international settlement distanced from the area(Original Masan). After this many Japanese advanced to the international settlement and further to the area. The advancement of Japanese brought a critical change in the urban structure of the area. Land was owned by Japanese and many modern sysytems were introduced such as modern buildings, new roads, railroad and modern factories. According to the reconstructive map of the area, 80.5% of land lots are less than $200m^2$ 수식 이미지 showing the size of each land lot is comparatively small. And Japanese occupied 31.5% of the land in the area. Their land was located on the stratigic points near the port and the center of commerce. The ratio of the road area to the whole land was around 14%, not so low for urban areas in that time. The reconstructive map reveals the exact coastline of the year 1912 erased now due to filling the sea and extending the land, Present Masan city has been developed having the Original Masan as its nucleus. The area has been always the center of urban activities for Masan city. Making an exact reconstructive map for the area and analyzing the urban structure of the area in 1912 is a very important work to understand Masan city wholy.
        5,500원
        63.
        199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Modern Movements which had done important roles on the development of modern church architecture and sacred art in the first half of 20th century. I had investigated the background and process of the movements, and analyzed the buildings which represented the movements. And I compared the architectural fruits of 'Riturgical Movement' and 'L' art Sacré Movement.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 First, there are two important movements in Catholic church in the backgrounds of the innovative changes of modern church architecture, Those are 'Riturgical Movement' which pursuits to establish a closer relation between clergy and congregation, and to make the positive participants in the service not mere observers and 'L' art Sacré Movement' which pursuits to accept modern secular art into church. Second, both movements had been developed on the bases of the theological studies with tow monasteries - Benedictine Order and Dominican Order - as leader. And the main concept was a kind of revival movement which recovers the Christian tradition. Third, The two movements began from the different themes and in the different regions. But they exerted influences each other, and achieved successful fruits in the Catholic churches of England and Swiss in 1960'. Fourth, 'Riturigical reformation' and 'Acceptance of modern art' had been officialized and generalized through the second Vatican Council(1962-1965).
        5,200원
        65.
        202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에서는 20세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등장한 콘체르토 그로소 작품들을 선별하여 연구하 고,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통해 이들 작품의 제목에 콘체르토 그로소가 사용된 이유를 찾아 보았다. 본 연구를 위한 작품의 선정 기준은 시대적 흐름과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최초로 콘체 르토 그로소라는 제목을 사용한 작품을 시작으로 하여 연대순으로 작품명에 콘체르토 그로소가 들어간 것들을 선별하였다. 연구의 대상이 된 작품들은 블로흐, 본 윌리엄스, 빌라로보스, 카웰 그 리고 슈니트케의 콘체르토 그로소들이다. 연구의 결과 바로크 콘체르토 그로소처럼 리토르넬로 형식이 적용된 작품이나 고전의 협주곡 형식을 그대로 따르는 작품들을 찾아 볼 수는 없었다. 그 렇지만 작품별로 악장 구성이나 기법적인 면에서 바로크적인 특색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 였다. 즉, 20세기 콘체르토 그로소 작품들은 바로크적인 요소가 20세기적인 기법과 융합되어 고유 한 특성으로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66.
        2019.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변혁기마다 여성들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누구보다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장 앞장서서 창조적인 사역의 길을 개척하고 여성공동체를 형성하여 교회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성장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교회가 안정화되면, 여성들만의 특수성을 가졌던 여성공동체는 전체공동체에 흡수 혹은 통합됨으로써 여성들이 다시 소외되는 역사를 반복하였다. 본 글은 여성공동체가 ‘창의적 사역 개척 – 여성공동체 형성 – 통합위원회로 변화 – 여성의 특수성 약화’라는 역사의 순환을 반복했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여성의 참여가 안정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이 현상은 오늘날 교회에서 여성, 청년, 장애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세계교회협의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20세기 초 교회론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입지가 약화 되는 상황에서, 여성 에큐메니칼 선구자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의 성찰과 에큐메니칼 대화를 통해 여성운동과 에큐메니칼 운동을 동시에 전개 하면서 세계교회협의회의 형성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 결과, 교회에서 여성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평신도 신학을 정립하여 20세 교회론의 변화에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인 지도자는 사라 차코, 캐슬린 블리스, 마들렌 바롯, 그리고 수잔 드 디트리히가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평가는 미미하다. 그 이유는 이들 역시 여성위원회를 평신도분과로 변경하여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하는 통합공동체를 기대했으나, 다시 부서가 남성 위주의 조직으로 변경되어 오히려 여성의 입지가 축소되고, 여성 사역의 토대마저 다시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성의 권위가 신장된 공동체라고 하더라도 여성위원회의 존립은 매우 중요하다. 본 글은 세계교회협의회 임시위원회(1938)부터 에반스톤 중앙위원회 (1955)에 이르기까지 여성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에큐메니컬 운동을 연대순으로 분석하였다. 여기에는 세계교회협의회 집행위원회 또는 중앙위원회의 회의록, 세계교회협의회 문서보관소 및 세계 YWCA 문서보관소에 있는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본 글의 결론으로 교회에서 여성과 남성의 완전하고 동등한 참여를 위해서는, 여성공동체는 전체 공동체의 일치를 보호하고, 전체공동체는 여성 공동체의 특수성을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회에서 여성과 남성의 성숙한 관계 형성과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사역 참여는 진정한 교회 개혁의 가시적인 표현이며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기독교 문화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67.
        201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현재 한국 음악대학의 커리큘럼은 20-30년 전의 커리큘럼과 비교하여 별 다른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조성음악을 위한 화성법, 대위법, 구조분석에 대한 수업은 필수로 지정되어 있는 반면, 조성 음악 이후의 음악에 대해서는 한, 두 과목 선택 과목으로 개설하고 있으며, 심지어 이와 관련 수업이 개설도 안되어 있어 무조음악에 대한 교육적 경험의 기회조차 받을 수 없는 음악대학들도 무수히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국내 음악대학들의 커리큘럼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현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세계 우수한 음악대학들의 커리큘럼 조사를 통해 어떠한 수업들을 제공하며 21세기 흐름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미국, 독일 음악대학들의 커리큘럼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와는 매우 상이한 수업 설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공 음악 수업뿐만 아니라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개설하여 깊이 있는 해석 능력 함양이 가능토록 하고 있었으며, 4년의 학부 기간 동안 조성음악에만 초점 맞춘 것 이 아니라 20, 21세기 현대 음악까지 음악이론과 음악사를 연계시켜 단계적으로 매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있었다. 또한, 정통 서양 음악에서 벗어나 현재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 장르 등을 다양하게 수용하여 개설하고 있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우수 음악대학들의 커리큘럼 분석 연구를 통해, 필자는 21세기, 한국 음악대학의 커리 큘럼을 개발하여 제안하였다. 전공필수의 음악이론 1-9 수업을 조성음악 분석법에서부터 현대음악 분석까지 아우르도록 설계하여 4년의 학부 과정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조성음악 뿐만 아니라 20세 기, 21세기, 현대음악까지 접하고, 분석⋅해석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음악이론 수업과 음악사 수업 내용이 연결되도록 설계하였으며, 이러한 이론적 학습과 함께 분석 실습, 연주 실습 등도 연계된 교육과정을 제안하였다.
        68.
        201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20세기 후반의 작곡가가 생각하는 전통적인 오라토리오 양식 활용의 의미를 찾아 보려는 목적으로 헨체의 유일한 오라토리오 《메두사호(號)의 뗏목》(1968)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이 작품은 1816년에 실제 일어난 프랑스의 호위함 메두사(Méduse)의 난파 사건을 소재로 했고 솔로, 혼성합창단, 관현악이 함께하는 전통 오라토리오 양식과 유사한 구성의 세속 오라토리오이다. 헨체는 인간의 삶을 향한 순수하고 강한 의지를 이야기하는 소재 선택과 인간에 대한 존중 과 도덕성을 노래한 전통 오라토리오의 장르 미학을 연결하고 악곡 구성의 기초로 삼았다. 그리고 상징적인 등장인물을 설정하고, 적절한 시각적인 무대와 극적인 움직임의 요소를 도입했으며 이야기 속 인물들과 그들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는 오케스트라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20세기 후반의 음악에서 확실하게 드러나는 작곡가의 개별성을 담았다. 사회 참여적인 작곡가로 변화하며 자신의 새로운 예술 철학을 담기 시작한 작품이기도 한 헨체의 《메두사호(號)의 뗏목》은 종교적인 내용이 중심 주제인 오라토리오 장르가 세속적인 내용 을 담아서도 그 예술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했다. 또한, 작곡 경향의 자유로움이 무한한 20세기 후반에도 전통적인 장르 양식 활용이 작품을 창의적으로 전개하는데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69.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隱 權平鉉은 19세기 끄트머리인 1897년에 태어나 20세기 중반인 1969년까지 살면서 평생 한문지식인으로 자처했다. 그가 살았던 시기는 일제 식민지기를 거치고 다시 한국전쟁을 겪는 그야말로 평안한 날이 없는 날들이었다. 또한 그가 학문에 입문할 시기는 한문폐지론이 일었고, 儒學은 타파의 대상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한문-유학을 자신의 학문으로 선택했고, 栗谷 李珥를 스승으로 받들었다. 특히 율곡의 四七說에 대한 독실한 믿음은 그와 다른 그 어떤 논의도 수용하지 않았다. 화은의 삶과 학문은 주변이나 시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여긴 바를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간 그의 강인한 정신의 징표이다. 그는 성현의 도를 지키는 것이 시대 변화를 追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비록 과거의 문자와 학문으로 전락한 한문과 유학이지만 거기에 새로운 미래를 위한 답이 있다고 그는 믿었던 것이다. 예컨대 陰이 가득하면 반드시 陽이 다시 차오르는 이치와 같이 조국의 광복도 그런 이치 속에 이루어질 것이라 그는 믿었다. 그러나 그의 삶과 학문적 태도를 時宜라는 점에서 보면 아쉬움이 없지 않다. 하지만 철저하게 성현의 말씀을 따르고 체현하려 노력했던 20세기 마지막 유학자의 모습은 개인의 이익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이 행동을 바꾸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70.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시작된 무대 멜로드라마의 영향으로 낭송자와 한 악기 주자 또는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연주회 방식으로 동시대에 발생한 콘서트 멜로드라마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에서 출발하여, 창작 및 수용에 있어서 최고의 시대였던 20세기 초 독일의 콘서트 멜로드라마와 당대 대표적인 작품인 실링스의 ⟪마녀의 노래⟫를 연구한 것이다. 20세기 초 독일의 콘서트 멜로드라마는 낭송 텍스트로 발라드를 선택하는 18세기부터의 전통을 따르고 있고, 19세기 동안 굳어진 기악 음악의 묘사적인 표현 기능 및 음악적 동기의 유기성을 극적인 작품으로의 완결성을 위해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낭송자의 뛰어난 표현력을 작품의 창작 과정에서 고려하는 새로움을 수용했다. 대표적인 작곡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실링스로, 특히 실링 스는 콘서트 멜로드라마를 주요 장르로 정착시키고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실링스는 빌덴브루흐의 발라드 <마녀의 노래>를 텍스트로 선택하여 동명의 콘서트 멜로드라마를 창작하면서 낭송 텍스트로 선택한 발라드의 내용을 그대로 쓰는 소극성에서 벗어나 극적인 짜임 새를 위해 각색하고 고유의 방식으로 주도동기를 설정하고 적용하여 낭송과 기악 음악의 조화를 추구하는 한편, 기악 음악만의 자율적인 감정 표현도 필수적인 요소로 삼는 새로움도 시도함으로써 콘 서트 멜로드라마의 발전 가능성과 독립된 형태로서 음악사적인 의미와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하였다.
        71.
        2018.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한국 개신교의 초기 출판은 동아시아에서 기독교 선교 역사가 가장 깊은 중국의 출판물들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1910년 한일강제병합 이후 일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영역 뿐 아니라,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계도 일본 출판계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중국 기독교 출판계의 영향력은 한반도에서 서서히 약화되어 갔으며, 「구미 → 중국 → 일본 → 한국」이라는 근대 기독교 출판계의 영향 구조가 「구미 + 일본 → 한국」이라는 도식으로 변화해 갔음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해방 이후에는 「구미 → 한국」이라는 구조로 재편 되면서, 나름의 주체적 기독교 출판의 역량 확보를 도모해가게 된다. 일제하 한국 기독교 출판은 그러한 한계들과 미숙함 속에서도 해방 이후 한국교회의 창출신학이 움트는 모판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감당했으며, 해방 이후 현대 한국교회의 역동적인 신학담론과 저술들이 출판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하나의 과정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72.
        201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밀리터리 위장 패턴은 적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군복과 장비에 쓰인 일종의 보호색과 같은 특유의 패턴을 말한다. 세계대전 이후 밀리터리 룩은 때로는 저항적인 의지의 표현으로 때로는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감성표현으로 스트리트 패션과 캐주얼웨어에 적용되었으며, 창조적인 패션을 선도하는 유명디자이너의 작품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창조되었다. 최근 밀리터리 스타일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서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밀리터리 위장 패턴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하며, 다양한 패션제품에 밀리터리 위장 패턴이 활용되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여 다양한 패턴디자인의 정보원으로서 패션에 영감을 제공하고 있는 밀리터리 위장 패턴디자인에 관한 유형파악에 목적을 둔다. 그러므로 연구는 밀리터리 위장 패턴에 관한 개념과 발생, 밀리터리 위장 패턴을 활용한 밀리터리 패션에 관하여 고찰하였으며, 군에서 사용된 위장 패턴과 밀리터리 위장패턴 디자인의 유형과 특징을 파악해 보았다. 아울러 본 연구를 통해 밀리터리 위장 패턴 활용 시, 패턴디자인에 대한 정보지식을 개괄적으로 쉽게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73.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Aerosols play the important role as scatter or absorb solar radiation, which consequently modies the radiative balance of the atmosphere. Aerosol and its eects, especially its indirect eects, on climate have drawn increasing attention in recent years. Understanding of interactions of aerosols and climate is important to better prediction of future climate change. In this study,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 of fossil fuel organic carbon aerosol (OC) and its impacts on the climate during the period of the early of 20th century (1901~1920) and the end of 20th century (1986~2005) were investigated. we examine changes in aerosol emission during 20th century. Using HadGEM2-AO (Hadley Centre Global Environmental Model version 2, Atmosphere and Ocean), historical experiments are carried out with and without anthropogenic aerosol emissions (HIST, FIXA) from 1860 to 2005. Fossil fuel organic carbon aerosol (OCFF) emission xed at 1860 is added. Due to the large emission of OC, thick optical depth of the OC appears over Asia, western Europe and eastern north America. e direct eect due to increasing OC influences negative radiative effect at the surface, which leads to a cooling effect on the surface. The OC shows direct eect and indirect eect as well. e variation of total amount of clouds are aected by the OC aerosols emission.
        74.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공감각적 청취의 의미를 살펴보고 노노의 《프로메테우스》를 중심으로 20세 기 후반 음악의 공감각 요소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공감각적 청취는 총체적인 감각기관을 자 극하는 소리의 청각적 수용을 의미한다. ‘청취의 비극’이라는 부제를 단 《프로메테우스》에 서 노노는 움직이는 소리인 ‘공간음향’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했으며, 이것을 귀를 통한 공감각 적 지각으로 이루고자 했다. 《프로메테우스》에서 공감각적 청취는 성부의 폴리포니 기법, 라이브 전자음악으로 변형된 소리, 음향의 지속, 극단적인 여린 다이내믹 그리고 스피커와 연주자들의 배치 같은 요소들로 인해 야기된다. 20세기 음악청취를 위한 작품인 《프로메테 우스》를 통해 노노는 소리의 움직임을 이루어 냈고 새로운 청취의 가능성, 즉 공감각적 청 취를 보여주었다.
        75.
        201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20세기 후반에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결합인 전통적인 협주곡 양식을 기초로 새로움을 추구한 작품들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에서 출발하여 당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헨체의 클라리넷 협주곡 《장미의 기적》를 극화의 관점에서 연구한 것이다. 《장미의 기적》은 독주 클라리넷과 13명의 악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헨체는 이 작품을 프랑스의 작가 주네의 자전적인 동명 소설에서 내용의 일부를 차용하고 소설의 제목을 곡의 표제로 써서 이야기가 있는 가상의 무대를 핵심으로 하는 극화된 협주곡으로 창작하였다. 그는 음악 외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나 기악곡인 이 작품을 음악적으로도 동등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독주 악기 및 몇몇의 개별 악기에게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역할을 부여하였다. 아울러 오케스트라에게는 음향적인 뒷받침과 이야기 진행 중의 극적인 상황에서 때때로 악기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게 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악곡의 연주를 들으며 청중은 가상의 무대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연상하는 것이다. 헨체는 《장미의 기적》의 작곡을 통하여 극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기악곡의 창작에 있어서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결합인 독주협주곡 양식이 활용될 수 있는 훌륭한 예를 제공하였고, 동시에 전통적인 독주협주곡 양식이 20세기 후반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창작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중요한 소재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76.
        2016.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20세기 후반에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의 결합인 전통적인 협주곡 양식의 구 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움을 추구한 작품들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에서 출발하여 대표적인 아 방가르드 작곡가인 불레즈의 클라리넷 협주곡 ⟪소유지⟫를 극화의 관점에서 연구한 것이 다. 이 작품은 독주 클라리넷과 6개의 악기그룹이 모인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편성된 독주협 주곡 양식을 바탕으로, 악곡의 구조 및 공간에서 움직여 퍼지는 입체적인 음향을 하나의 형 태로 묘사하는 오케스트라의 무대배치를 필요로 한다. 또한 무대에 고정적으로 자리하지 않 는 독주 클라리넷 주자가 고정 배치된 오케스트라 사이를 걸어서 움직이며 연주하면서 악곡 의 구조와 입체적인 음향의 근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오케스트라의 무대배치와 독주 클라리넷 주자의 움직임이 이 작품을 극화하는데 중요한 요소인데, 이들은 모두 드라마가 기초가 된 음악이 아니라 음악 자체에서부터 장면이 나오는 극화의 성격을 가 지고 있다. 불레즈는 음의 생성을 가시화(可視化)하는 연주자의 행위를 두드러지게 하고 입체적인 음향을 위해 공간을 작곡의 재료로 사용한 1950년대 이후의 새로운 창작기법의 영향을 받고, 우연성음악이 바탕이 된 열린 형식의 협주곡으로 이 작품을 작곡하여 독주악기와 오케스트 라의 결합이 음악적인 표현의 도구로서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지속성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는 것을 인식하게 하였다.
        77.
        2015.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study investigates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anthropogenic aerosols emission on East Asian climate during the winter (December-February) for the period of 1961-1990. Using a globally coupled climate model, HadGEM2-AO, we compare ensemble means between historical runs with and without aerosol emissions. During the 20th century the major contributions to the total Aerosol Optical Depth (AOD) over the East Asian region came more from anthropogenic aerosols than from natural aerosols. The increasing total AOD induces the negative radiative in a clear-sky condition, leading to cooling the surface. Indirect effect contributes to the increase in the total cloud fraction, resulting from the increased low-level stratus and stratocumulus clouds. Consequently, the net surface radiative flux becomes negative due to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aerosols. Land surface cooling seems to enhance the landsea pressure gradient in the East Asian wintertime climate, and the associated wind anomalies induce the regional wintertime precipitation amount changes over South China.
        78.
        2014.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study focuses on an analysis of the Song cycle Reisebuch aus den österreichischen Alpen(op.62) by Ernst Křenek(1900-1991). When Křenek composed this Song cycle in 1929, the Orchersterlied had become a main genre in the 20th concert program and since Pierrot lunaire, Lied accompanied by a chamber ensemble elevated its position high in vocal music creation. Therefore, the conventional 19th century art song with piano accompaniment tradition had not continued into the 20th century. Křenek completed 31 art songs in his life. And this means a lot in the history of 20th century art song. Another fact that Křenek was of great importance in the history of 20th century art song is that he composed five Song cycles. Among these, four are based on his own poem, and the other one is Reisebuch aus den österreichischen Alpen. Composing Song cycle on his own poem verify the fact that Křenek was a person of a literary turn of mind and he faithfully followed the Song cycle tradition of the 19th century in purpose of unfolding a story based on one theme. Křenek’s Reisebuch aus den österreichischen Alpen consists of 20 pieces(19 songs and an Epilog added later) and is modeled on Wienterreise by F. Schubert. The Romantic inclination appeared in this Song cycle is the use of consistent rhythmic pattern in the song number eight ‘Unser Wein’, the pattern also favored by Schubert’s piano pieces. As Schubert described disenchantment of love in hisWienterreise, the fact that Křenek depicted his own hapless love for his homeland in this Song cycle is also considered to be a reflection of Romantic tendency. Křenek recapitulated the theme of the first song in the song number nineteen ‘Heimkehr’ and this is compared to the construction of Schumann’s Song cycle Frauenliebe und -leben. There are several factors in this Song cycle that continued the 19th century art song tradition, musical aspects of the cycle contain various contents of the 20th century. Twenty songs can be divided into two categories according to musical language: songs in Romantic musical languages are song number one ‘Motiv’, number seven ‘Regentatg’, number eight ‘Unser Wein’; songs in Expressionism musical languages are song number eleven ‘Alpenbewohner’, number twelve ‘Politik’. There are songs with text simply describing apparent impressions of journey such as song number two ‘Verkehr’, number three ‘Kloster in den Alpen’, and number six ‘Friedhof im Gebirgsdorf’. But those which put psychological, moral, social, and political contents into text are song number five ‘Traurige Stunde’, number nine ‘Rückblick’ and number twelve ‘Politik’.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text and musical languages are conformed through the analyses.
        79.
        2014.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 江右 지역에 유행처럼 일었던 존주의식 현양 활동을 중심으로 강우지식인의 의식세계를 살펴 본 것이다. 존주의식은 임진란 이후부터 중앙정계를 중심으로 지속되었던 지성사의 한 중심축이었다. 시대가 흐를수록 이에 매몰되어 근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족쇄였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19세기까지도 조선사회의 주류를 차지하였다. 중앙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존주의식 현양 활동이 지방에 끼친 영향의 상관성 연구가 전무했었는데, 본고가 강우지역의 세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 시기 강우지역에는 수많은 학자가 활동하였고, 그들은 여전히 명나라 毅宗의 ‘崇禎’ 연호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단편적인 현상만으로도 시대를 제대로 읽지 못한 전근대적 사고라 비판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삼전도 치욕 이후 형성된 북벌론 또는 대명의리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당대의 시대논리로 변모해 왔듯, 이 시기 강우지식인들도 자기 시대의 논리에 맞게 이를 받아들였을 뿐이었다. 예컨대 남평문씨 가문의 大明花 현양과 朴震英 추숭으로 인해 강우지역에 일었던 존주의식 현창 활동은, 오랜 기간 소외되어 있던 지방사족이 顯祖를 선양하고 가문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절박함에 의해 도출된 그들 나름의 명분이었다. 鄭蘊과 朴明榑를 통해 某里나 弄月亭에서 갈구했던 지식인의 自意識 또한 그 시대가 낳은 역사적 산물이었다. 한말에 몰아닥친 외세의 침략과 일제의 야욕, 이로 인해 해체되어 가는 전통유학의 봉건적 질서 등 내우외환의 위기감이 고조되던 이 시기에 정온 등의 춘추대의 정신이 대안으로 떠올랐던 것이다. 강우지역의 존주의식 현창 양상은 강우학자들이 당대 지식인으로서 자기 시대를 헤쳐 나가는 최선의 선택이자 기회였던 것이다.
        80.
        2013.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study analyzed M. Kagel(1931‐2008)’s Anagrama(1957‐58) and G. Ligeti(1923‐2006)’s Aventures(1962) to present the diversity in the creation of vocal music during the latter half of the 20th Century. The point for the analysis of music was set through the analysis of vocal music by Kagel and Ligeti when the concept of ‘sound composition’, ‘language composition’, ‘vocal composition’ and others apply, and through the pieces of the composers who lived in the same era when it comes to the changes during the latter half of the 20th Century. Among Kagel’s numerous vocal music pieces, there were not many pieces that placed the ‘emphasis of the Phonetic aspect’ at the front without text. At best, they are Phonophonie, Hallelujah für Stimmen and Die Mutation. Ligeti’s compositional tendency in vocal music is slightly different from that of Kagel’s. Ligeti’s Aventures and Nouvelles Aventures, pieces based on the synthesis of the voice originated in actual diverse languages are the vocal music pieces of the 1960s that realize experimental thinking towards ‘stage piece’ from very early on. After this piece, Ligeti did not continue on this tendency. Along with Clocks and Clouds that uses the consonants and voiced vowels, 13 each, that follow the international phonetics’ phonetic notation and the mix of these instead of the text conform with Syntactics, and other pieces that used text such as Requiem, Lux aeterna, Drei Phantasien nach Friedrich Hölderlin, Nonsense Madrigals confirm this. Analysis of Kagel’s Anagrama shows that the composer did not set music to text. Instead, it was shown clearly that it was handled musically regardless of the contents of the text. Besides the conclusion that non‐semantics was realized or that another meaning was formed compared to the Latin phrase that serves as the basis of this piece, it includes the contents that could lead to yet another conclusion. Not only was basic Latin text used as Phonetic material, but it is possible to verify the conclusion that it embraces the meaning of linking to drama through analysis. Analysis of the Aventures composed of the Phonetic text that Ligeti himself explained in person according to E. Dieth and H. F. Wendt’s pronunciation presents diverse methods that can be defined as ‘vocal composition’ and verified the matters concerning ‘toning of the voice’(tone melody). Moreover, ‘musical gestures’ (crying, laughing, whispering, yelling, sigh and others) presented directly on the music note can be re‐appreciated with the opera‐like parody or caricature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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