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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565

        9.
        2025.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인식하고 있는 친구의 유무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긍정 적 자아개념의 매개효과를 검증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의 3차 자료(2023) 중 ‘보통 읽기 자료 그룹’에 속하는 발달장애인 중 446명을 대상으로 결측치를 제거하고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등을 시행하였다. 데이터 분석은 SPSS와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였고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생활만족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장애유형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친구유무와 생활만족도 간 긍정적 자아개념은 이들 사이를 부분 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인식하는 친구의 유무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간 긍정적 자아개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응답한 자료를 활용하여 사회복지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5,500원
        11.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세기 무역과 식민지 확장을 위해 중국에 유입된 서양 외교관, 세관, 선교사 등은 장기간 중국 체류를 통해 얻은 식견을 바탕으로 중국 정치, 외교, 경제, 사회, 종교, 문학, 언어 등 방면에 있어 방대한 연구 성과를 내며 중국학의 기틀을 세웠다. 이때 중국의 의식주, 명절, 여가생활, 학 교, 신앙 등 중국인의 일상생활 및 사상에 대해 보고 체험한 바를 적은 ‘이야기집’도 출판되었다. 삽화나 사진과 함께 중국의 세세한 일상을 기 록한 이야기집은 재중 서양인이 중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백과 사전이자 후발 선교사나 관료를 위한 선행학습서 역할을 했다. 이야기집 은 주요 저자는 선교사이며, 이야기집의 출판은 기독교 단체와 기독교 홍보에 기여한 민영 출판사에 의해 주도 되었다. 이들은 선교사가 목표 했던 문명화 사역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수단이 되는 한편, 19세기 대두 된 민속학(Folklore) 연구를 위한 풍부한 자료 출처가 되었다. 이야기집 은 19세기 서양인이 중국문화와 접촉, 충돌하며 이루어낸 시대적 산물 로, ‘식민지 전개’와 ‘선교’, 그리고 ‘민속학’의 교집합 안에 있다.
        6,400원
        12.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대법원은 최근 바닥면적 300㎡ 미만 소매점에 대한 편의시설 설치의무를 면제한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별표 1을 장기간 개선하지 않은 것이 위법한 행정입법부작위에 해당한다고 보아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하였다. 위 대법원 판결의 1심 판결은 GS리테일 주식회사에 대하여 바닥면적의 크기나 설치시 점과 상관없이 편의점에 편의시설을 설치할 것 등을 명하면서 300㎡ 미만 편의점의 편의시설 설치의무를 면제한 위 규정은 위헌·위법하여 무효라고 보았다. 이후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개정으로 소매점 등의 편의시설 설치기준이 50㎡ 이상으로 하향되었으나, 여전히 50㎡ 미만 소매점 등에는 편의시설 설치의무가 전적으로 면제된다. 특히 위 개정 시행령의 시행일 전에 설치된 기존 시설에는 적용되지 않아 이로 인한 장애인 접근성 보장 수준의 향상은 미미하였다. 시설물에서의 편의제공의무 관련하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의 근본적인 문제점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즉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은 여전히 편의시설 외의 설비, 인적 서비스를 포괄하는 ‘편의제공의무’를 물리적인 차원의 ‘편의시설 설치의무’로 축소해 규정하고 있고, 편의제공의 무를 지는 시설물의 시간적 적용범위를 2009년 이후 신축·증축·개축된 시설 로 제한하여 기존 시설에 대한 편의제공의무를 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비교법적으로도, 미국장애인법(ADA)과 독일 바이에른주 건축법은 시행 전 건물에도 기술적·경제적 가능성을 고려해 접근성 개선의무를 부과하는데, 한국은 장애인등편의법, 장애인차별금지법 모두 법 시행 전에 설치된 기존 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의무를 건물의 ‘변경’ 등의 사정이 없는 한 영구적으로 면제하고 있다. 장애인의 시설물 접근성을 제대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장애 인차별금지법 시행령에 편의시설 외의 설비, 인적 서비스를 포괄하는 ‘편의 제공의무’에 관한 규정을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위임 취지에 맞게 추가하고, 편의시설의 경우 바닥면적의 크기나 설치시점과 무관하게 단계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편의시설 설치의무를 부과하여야 한다. 후속연구를 통해 이 문제 를 해결할 구체적인 장애인등편의법(시행령, 시행규칙 포함) 및 장애인차별 금지법(시행령 포함) 개정안을 만들어 제시할 필요가 있다.
        13.
        202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국제경영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가 널리 수용됨에 따라, 기업의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국적기업의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본 연구는 제도이론에 근거하여 신흥시장 다국적기업의 ESG 성과가 국제화 속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를 탐구하였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는 ESG 성과와 국제화 속도 간 관계에 대해 최고경영자의 해외 경험과 기업 의 소유구조, 즉 국유기업 여부가 어떠한 조절 효과를 미치는지에 대해서 검증하였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A주 시장에 상장된 1,648개 기업의 8,329개 표본을 분석한 결과, 신흥시장 다국적기업의 ESG 성과는 국 제화 속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 효과의 분석 결과,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의 해외 경 험은 이러한 관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높은 해외 경험을 가진 최고경영자의 경우, 국제화 속도 를 결정하는 데 있어 ESG 성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보다 신중한 국제화 전략을 취하기 때문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또한 신흥시장 다국적기업이 국유기업일 경우에, 민간기업에 비해 ESG 성과와 국제화 속도 간의 긍정 적인 관계가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유기업이 ESG 성과를 통해 빠른 국제화 속도를 추진할 때 정당 성 확보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국적기업의 ESG 전략 및 성과가 글로벌 시장 에서 정당성을 강화하고 국제화 전략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그 효과가 최고경영자의 특 성과 기업의 소유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신흥시장 다국적기업이 ESG 전략을 효 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리더십과 소유구조를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8,100원
        14.
        2025.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권위주의 정권들은 이러한 도구를 활용하 여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추세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 이다. 본 연구는 사례 연구 방법을 통해 북한이 디지털 권위주의를 어떻 게 적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인권 침해로 어떻게 이어지 는지를 분석한다. 북한의 생체 감시, AI 기반 모니터링 등 디지털 감시 사례를 통해, 디지털 감시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한다. 이 논문은 북한에서의 인권 침해 현황을 보고하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언한다. 국제사회는 디지털 감시 기술 공급업체에 대한 표적 제재를 이행하고 북한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필 요가 있다.
        5,400원
        15.
        2025.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코칭이 학문적으로 체계화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코칭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코칭은 상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코칭과 상담은 대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상담 과정에서 상담 대화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내용들을 코칭 과정에서도 활용하면 코칭이 더 풍성해질 것이다. 이 연구의 목 적은 코칭 과정에서 상담 대화 기법 활용 방법을 탐색하여 코칭 현장에서의 상 담 대화 기법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칭 의 과정을 살펴보면 1단계는 레포 형성, 2단계는 목표설정, 3단계는 현실점검, 4단계는 대안 탐구, 5단계는 실행 의지 확인이다. 이 각각의 코칭 단계에서 경청 과 질문 피드백이 있다. 코칭의 과정에서 상담 대화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상 담 대화 기법은 경청, 명료화, 탐색적 질문, 반영, 공감, 자기 계발, 정보 및 조언 제공이다. 코칭의 과정에서 이러한 상담 대화 기법을 활용하면 코칭이 더 풍성 해질 수 있다.
        4,900원
        16.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세기 초 일본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설립되었던 속성교육기관들은 이들의 ‘문화자본’ 획득에 있어서 복합적인 ‘장’ 구조를 형성하였는데, 이러한 교육 ‘장’은 유 학생들의 제국대학 입학에 필요한 ‘문화자본’이 ‘재생산’되는 ‘장’으로 기능했다. 즉, 이들의 ‘문화자본’은 일본 학교 ‘장’을 중심으로 일본 국내사회 ‘장’과 중일 양국의 국 제사회 ‘장’의 중첩되는, 또는 포괄적인 교집합의 접점에서 작동되었다. 이러한 복잡 한 ‘장’ 구조에서 경제적 ‘장’의 논리는 타 ‘장’들을 점차적으로 포위해 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부르디외가 모든 자본의 근본은 경제적 자본에 있다고 주장했던 바 와 같이 ‘경제자본’이 ‘문화자본’으로 전환되는 메커니즘을 보여주고 있다.
        5,700원
        17.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만학도의 학습참여동기,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이 생성형 AI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대상자 는 서울 소재의 B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학도로, 기간은 2024년 6월 5일 부터 6월 20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설문지 191부를 SPSS 25.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첫째, 만학도의 생성형 AI에 대 한 사전경험을 살펴보고 학습참여동기,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으며, 학습참여동기와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이 생성형 AI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본 연구 참여자인 만학도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의 빈도분석에서 조사대상자의 84.75%가 60대 이상의 고령학습자였고 참여자가 스스로 생각하는 생성 형 AI에 대한 이해도는 매우 낮음에서 보통까지의 이해도가 전체 86.2% 를 차지하였다. 또한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사용 의지는 있으나 접근방법이나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다. 둘째, 만학도의 학 습참여동기 중 활동지향적 동기가 생성형 AI의 교육적 인식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자기효능감은 부적으로 영향을 미쳐, 인공지능 에 대한 다양하고 충분한 수행 경험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 고, 후속연구에서는 고령 만학도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AI 수업 적용 연 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6,100원
        18.
        2024.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개인주의화가 한국 소비자의 세계주의화와 외국 제품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근대화 이론(modernization theory: Weber, 1922) 을 바탕으로 소비자 개인주의가 소비자 세계주의 성향과 소비자 적대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러한 효과가 한국 소비자의 일본 제품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426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선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소비자들은 세계주 의 성향이 높아 일본 제품을 호의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와 달리 개인주의와 세계주의 성향이 높은 소비자들의 경우, 일본에 대한 적대감이 낮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들 소비자들은 일본 제품 평가에 있어서는 적대 감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 개인주의와 세계주의는 소비자 적대감의 선행요인은 아니지만, 소비자 적대감의 효과를 완화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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