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의 키워드를 분석대상으로 그 관계를 분석하여 작업치료 분야의 연구동향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분석 대상은 대한작업치료학회지 1993년 창간호부터 2019년까지 게재된 총 721편의 논문이 며, 논문의 키워드를 분석 단위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고, 네트워크 분포의 지표로 밀도, 포괄성, 고립정도를 분석하였고, 중심성 지표로 연결 중심성, 매개 중심성, 위세 중심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기간은 1단계(1993-1999), 2단계(2000-2009), 3단계(2010-2019)로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결과 중복 포함된 키워드는 총 2,835개, 독립적 개별 키워드는 총 1,453개로 나타났다. 네트 워크 분포 분석결과 밀도는 .182, 포괄성은 100%로 나타났으며, 고립된 노드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심 성 분석결과 연결 중심성이 높은 상위 키워드는 1단계 뇌졸중, 일상생활활동, 손기능, 뇌성마비, FIM, 2 단계 뇌졸중, 일상생활활동, 작업치료, 상지기능, 강제유도운동치료, 3단계 작업치료, 뇌졸중, 체계적 고 찰, 참여, 노인 순으로 나타났다. 매개 중심성이 높은 상위 키워드는 1단계 뇌졸중, 손기능, 스트레스, 뇌 성마비, 발달장애, 2단계 뇌졸중, 일상생활활동, 작업치료, 치매, 뇌성마비, 3단계 작업치료, 뇌졸중, 체계적 고찰, 인지기능, 참여 순서로 나타났다. 위세 중심성이 높은 상위 키워드는 1단계 그룹치료, 양육자. 정신사회적발달, 애착, 반응성 애착장애, 2단계 신뢰도, 타당도, 평가, 뇌손상, 뇌졸중, 3단계 신뢰도, 타당도, 참여, 우울, 인지기능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작업치료 분야의 연구동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였다는 것에 학문적 의의를 지니며, 이를 통해 작업치료 분야에 대한 이해와 연구 동향과 주제를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중재 충실도의 정의와 이론적 배경 및 구성 요소를 살펴보고, 문헌 고찰을 통하여 작업 치료의 중재 충실도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문헌고찰 연구로서 2000년 1월 이후부터 2020년 12월까지 최근 20년 동안 국외 학회지에 게재된 문헌 중 작업치료 중재 충실도와 관련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문헌은 중재 충실도의 구성 요소 측면과 작업치료 분야에 따른 중재 충실도 경향성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 문헌은 총 5편이었으며, 대상 문헌을 분석한 결과 중재 디자인과 중재 제공자 교육, 중재 전 달이 포함된 문헌은 총 5편이었으며, 중재 수렴이 포함된 연구는 3편이었다. 마지막으로 중재 효과의 전 이가 포함된 논문은 한 편도 없었다. 작업치료 분야에 따른 중재 충실도의 경향성 분석 결과 5편의 연구 중 감각통합 중재의 중재 충실도 문헌이 2편, 작업 수행 코칭 문헌이 1편, 메타인지 재활 중재 문헌이 1편, 노인의 우울증 향상 중재가 1편이었다.
결론 : 작업치료 분야의 중재 충실도 연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감각통합 중재를 중심으로 한 중재 충실도 평가 개발과 이를 적용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이후로 여러 분야에서 중재 충실도를 개발한 연구가 지속되었다. 최근에는 중재 충실도의 구성 요소가 많은 부분에서 반영된 연구가 있었으며, 이는 작업치료 분야에서도 중재 충실도에 관한 높은 관심과 중요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국내 작업치료의 여러 분야에서도 중재 충실도 개발 연구가 증가해야 하며, 중재 충실도를 평가할 수 있는 중재 충실도 측정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적 : 작업치료사들이 신경인지장애 환자를 중재할 때 사용하는 용어를 국제적으로 공인된 ICF를 이용하여 중재 용어집을 개발하고, 그 타당도를 검증하여 다학제적인 영역에서 이해 가능한 공용어를 사용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임상경력 5년 이상의 작업치료사 및 교수 30명을 전문가 그룹으로 선정하여 중재 행위와 기록 용어에 대해 조사하도록 하였다. 문헌고찰 및 조사한 용어를 국제 기능, 장애 및 건강에 대한 분류 체계와 작업치료 실행체계를 참고하여 분류하였고, 중재 예시를 국제의료행위 분류의 3개의 축(대상, 방법, 행위)을 기반으로 제시하였다. 이후 주요신경인지장애 환자를 중재하는 48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타당도와 중요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중재 용어집은 신체기능, 활동 및 참여와 환경요인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신체기능은 정신기능, 감각기능, 음성기능, 심장 및 호흡기능, 연하 기능, 신경근 골격계 및 움직임 관련 기능으로 분류하였고, 활동 및 참여 영역은 학습과 지식의 적용, 과제와 일반적 요건, 의사 소통하기, 이동(mobility), 자기관리, 가정생활, 대인상호작용, 주요생활영역, 지역사회생활로 분류하였다. 환경요인은 제품과 기술, 자연환경 및 인공환경 변화, 지원과 관계, 태도, 시스템 및 정책으로 분류하였다. 중재용어에 대한 타당도 검증결 과 신체기능 .77, 활동 및 참여 .81, 환경요인에서 .64로 전체 내용타당도 지수는 .73으로 나타났고 중요도에서도 평균 3.89 ± .74 점으로 나타났다. 직군간의 타당도와 중요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치매관련센터군, 교수 및 행정가군에서 신경인지장애 중재에서의 환경요인에 대한 인식이 저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신경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중재 용어집’은 다양한 치매 관련 기관에서 가이드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도출된 본 용어집을 활용하여 신체기능, 활동 및 참여, 환경요인을 통합하는 작업치료 문서화가 가능해지고,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개정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대상으로 작업치료사에 의해 중재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 된 국내학술지와 학위논문을 분석하여 주요 연구 분야와 동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0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발표된 국내학술지와 학위논문 총 22편의 논문을 국회도서 관과 한국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하여 연구수준, 중재방법, 종속변인과 분석도구 등을 분석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자폐’, ‘작업치료’, ‘감각통합’ 을 사용하였다.
결과 : 분석결과 최근 10년 동안 발표된 실험 논문들의 연구형태는 단일대상연구가 54.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단일그룹 전후비교와 그룹 간 전후비교, 무작위실험 순이었다.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의 연령은 0세에서 12세와 0세에서 6세의 범위가 각 3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중재법으로는 감각통합치료로 22편중 14편의 연구가 감각통합치료를 자폐아동을 위한 중재법으로 사용하였다. 측정된 종속변인은 행동수준과 작업수행, 감각통합기능, 인지 및 지각, 운동기능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감각프로파일(SP)이 가장 많이 사용된 측정도구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과 비디오 기록법(video recording)이 많이 사용된 측정도구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최근 10년간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연구 형태와, 수준, 대상연령, 연구분야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는 추후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위한 한국작업치료의 연구와 교육방향을 계획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활동 및 참여에 제한이 많은 신체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작업치료를 시행하여 인지, 사회참여, 일상생활에 미치는 효과를 World Health Organization Disability Assessment Schedule 2.0(WHODAS 2.0)을 통해 검증하고 효과적인 치료 기간 확인을 위해 장기 치 료 집단과 단기 치료 집단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뇌병변과 지체 장애 등급을 받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자는 총 17명으로 주 1회 단기 방문 치료를 받는 8명과 월 1회 장기 방문 치료를 받는 9명으로 나뉜다. WHODAS 2.0 평가를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인지, 일상생활, 사회참여의 어려움을 확인하였다. 방 문 작업치료 중재에 따른 전‧후 차이는 Wilcoxon Signed-Ranks Test을 실시하였고, 그룹 간의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서 Mann-Whitney U Test을 사용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 p = .05로 하였다.
연구결과 : 방문 작업치료 중재 전ᆞ후에 단기 치료 집단은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 으며, 장기 치료 집단에서는 어울림, 집안일, 사회참여, 총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집 단 간 변화량 차이는 인지, 돌아다니기, 자기관리, 사회참여, 총점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어울림과 집안일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다양한 질환을 가진 장애인을 중심으로 월 1회의 장기 방문 작업치료 중재 통해 일상생활, 사회참 여를 향상시켰다. 장애인의 독립적인 역할을 유지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 해선 장기간의 중재가 필요하다. 또한, 개인의 가정마다 적합한 중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도구 적용을 제안하고 보다 많은 방문 작업치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영역에서의 원격건강관리 서비스의 유형과 효과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문헌을 고찰하고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0년부터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PubMed, Embase, NDSL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작업치료 영역의 원격건강관리 중재에 대한 논문을 검색하였으며, 1차 검색된 254편의 논문 중 선정기 준 및 배제기준에 따라 12편의 논문을 최종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2편의 선정된 연구 중 근거수준 Ⅲ에 해당하는 단일 그룹 사전-사후 연구가 6편(50.0%)으로 가장 많았고, 뇌손상 환자 대상이 3편(25.0%), 아동 대상이 3편(25.0%), 노인 대상이 2편(16.7%)이었 다. 총 12편의 연구에서 적용한 원격 작업치료 서비스의 유형은 연구에 따라 작업참여 증진, 인지기능 훈련, 운동, 언어기능향상, 휠체어 기술 훈련, 가정환경수정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 중재 서비 스를 통해 일상생활 수행 및 참여도, 삶의 질, 주의력 및 시각-운동 기능의 향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다. 반면 양손 운동 능력, 휠체어 사용기술, 움직임 및 보행 등과 같은 기능은 원격중재로 인한 효과 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 작업치료 원격건강관리 서비스는 현 시대적 상황 속에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미래의 작업치료 영 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다양한 원격중재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으며 일상생활 수행 및 참여 도, 삶의 질과 같은 영역에서 긍정적인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국내 작업치료에 서도 다양한 원격중재 서비스의 개발과 시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치료 관련 치매 가이드라인을 조사하여 질적 평가를 실시하고 효과적이고 핵 심적인 권고 항목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온라인 검색 및 수기 검색을 통하여 15개의 가이드라인을 최종 선정하였고, AGREE를 이용하 여 질적 평가를 하였다. 또한, 치매에 대한 작업치료 중재에 대한 실제적인 권고안을 추출하여 그 근거 와 강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15개의 가이드라인 중에서 7개의 가이드라인이 60% 이상으로 ‘강하게 권고’ 수준이었다. 중재에 대한 권고 항목 23개를 도출하였으머, 6개의 가이드라인이 중재 권고를 제시하고 있다. 이 중 미국과 한 국의 치매 작업치료 가이드라인이 작업치료 실행체계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18개 이상 중재에 대한 권고 를 제시하고 있다.
결론 :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비교 평가함으로써 실용적인 권고를 제시하는 올바른 가이드라 인을 선정하고 임상 현장에서 치매 작업치료 중재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추후, 한국형 치매 작업치료 가 이드라인의 개발 방향과 보완할 점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적 : 이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 국내 작업치료 분야 메타분석 논문의 방법론적 질을 평가하고 메타분석 연구를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창간호부터 2019년까지 발간된 대한작업치료학회지 게재 논문 중 메타분석 논문을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7편의 논문을 선택하였다. 메타분석 논문의 방법론적 질은 AMSTAR 평가도구의 기준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 메타분석 논문의 전체 방법론적 질 평균점수는 6.71점(SD=0.70)으로 보통 수준에 해당하였다. 분석논문들은 모두 보통 수준(100%)에 해당하였으며 높은 수준 및 낮은 수준의 연구는 한 편도 없었다. 분석대상 연구들은 AMSTAR의 11개 항목 중 7개 항목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었으나, 4개 항목(회색문헌 사용, 포함 및 배제논문 목록 제시, 결론 도출 시 질 평가 결과 활용, 이해상충 기술)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거의 수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 분야의 메타분석 연구들은 방법론적 분석과정을 보통 수준 이상으로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메타분석 시 회색문헌을 선정기준에 포함하고 개별연구 질 평가 결과를 결론에 반영하며 이해상충 표기를 함으로서 메타분석 논문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야 하겠다.
목적 : 본 연구는 인터넷 주요 웹사이트의 작업치료에 대한 주요 키워드들의 관계파악을 통해 현재 국내 작업치료의 대중적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네이버, 다음, Google에서 제공하는 뉴스, 블로그, 카페, 지식인/다음팁에 산재 되어 있는 ‘작업치료’관련 텍스트들을 텍스톰(TEXTOM)을 활용하여 수집하였다. 수집기간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으로 정하였다. 자료분석은 넷마이너(NetMiner) 프로그램의 의미연결망(semantic network)분석을 사용하여 다빈도 상위 50개의 키워드에 대해 연결중심성과 매개중심성, 동시출현 키워드분석, 하위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형태소는 명사로 한정하였다.
결과 : 키워드 빈도에서는 작업치료(14,624건), 치료(13,530건), 작업(7,470건), 병원(4,618), 작업치료 사(3,612건), 재활(3,193건), 재활치료(2,851건), 장애(2,512건), 프로그램(2,32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결중심성 및 매개중심성에서는 작업치료, 치료, 작업, 작업치료, 재활, 프로그램, 병원, 센터, 장애 등이 상위 10위안에 포함되었다. 동시출현 키워드 분석에서는 작업치료-물리치료 짝이 9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783건), 작업치료-언어치료(564건), 작업치료-프로그램(510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위집단 분석에서는 ‘작업치료’, ‘재활’, ‘치료’ 등을 중심으로 키워드들이 응집되어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는 ‘병원’에서 ‘장애’를 입은 사람들에게 ‘재활’을 행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작업치료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 재활영역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인식되고 있다는 것은 작업치료가 유관 재활영역과 유기적 관계 속에서 고유의 위상을 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 작업치료가 지적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ADL과 참여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문헌고찰을 통해 지적 장애 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와 치료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Pubmed, Medline, KISS, RISS 등을 사용하여 200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출판된 논문을 검 색했다. 주요 검색어로 ‘intellectual disability’, ‘intervention’, ‘activity of daily living’을 사용하였고, 총 9편의 국내외 논문을 선정했다.
결과 : 연구에는 지역사회 기반 작업치료,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 Co-PID와 같은 다양한 방법의 중재가 사용되었으며, 모든 중재는 ADL 또는 참여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ADL 영역에서는 의사소통 기술, 작업수행기술, 식사 기술, 시지각 기술, 사회행동기술, 시간관리 기술 등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 다. 참여 영역에서는 의사소통, 선택하기, 학교관련 참여기술을 증진시켰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일상생활활동과 참여 수준을 향상시킨 작업치료 분야의 유의미한 중재들을 제시했다. 향후 연구의 질적 수준과 변수의 다양성을 고려하면서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 중재를 위한 깊이 있는 연구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고찰연구는 정형외과 노인 케어 모델(orthogeriatric model of care)을 중심으로 정형외과 작 업치료사의 역할을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검색엔진 Google과 논문데이터베이스 CINAHL, Cochrane, Embase, Web of Science에서 정형외과, 관절 치환술 받은 노인 그리고 작업치료 검색어를 조합하여 문헌을 확인하고 영어권 선진국의 관련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작업치료의 역할을 고찰하였다.
결과 : 선진국에서는 정형외과에서 수술 받은 노인을 위한 케어 모델을 정형화하여 정형외과에서 수술한 노인환자의 빠른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다학제 팀을 이루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잇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학제 팀은 의사, 간호사와 더불어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다. 케어 모델의 효과는 사망률 감소, 수술 후 합병증 예방, 섬망 발생 비율 감소, 중환자실 입원율과 요양원 입소 감소, 빠른 회복, 입원기간 단축, 기능적 회복 증진, 그리고 비용 효과 면에서도 우수하다. 정형외과 노인 케어 모델에서 작업치료는 수술 전 평가 및 교육, 수술 후 섬망 관리, 수술 후 조기 움직임, 관절 주의사항 교육, 낙상 예방, 재활, 퇴원계획, 퇴원 후 관리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 우리나라 정형외과 노인들의 입원기간이 선진국에 비하여 길며 재입원율도 높아 정형외과 노인을 위한 다학제간 접근 한국형 케어 모델이 필요하다.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에서 작업치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건강보험수가 현실에서 정형외과 작업치료를 적용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커뮤니티 케어를 통해 지역사회 전문보건의 역할이 강조되는 현시점에서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작업치료의 역할이 정형외과에서 꼭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및 보행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노인 36명(실험군 18명, 대조군 18명)이었고, 연구 설계는 사전- 사후 통제 집단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를 적용하였다. 중재는 주 1회 60분씩, 12주, 총 12회기를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의 비교를 위해 인지기능은 노인용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평가(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Geriatric Population; LOTCA-G)를, 보행은 일어서서 걷기 검사(Timed Up and Go; TUG)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실험군의 인지기능과 보행을 향상시켰고 단일과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의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및 보행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 및 효용성을 확인하였기에,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 프로그램으로 제안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 고찰을 통해 조현병 환자의 실행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 방법 및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ScienceDirect, Pubmed와 CINAHL에 등재된 논문 중 ‘schizophrenia’, ‘occupational therapy’, ‘executive function’으로 자료를 검색하였다. 그 중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작업치료 중재를 적용한 10편의 연구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선정된 10편의 연구에서 작업치료 중재 종류는 작업치료 훈련중재, 물건 구매하기 훈련중재, 인지 훈련중재, 직업훈련 프로그램 중재의 네 가지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중재들은 방법과 목적에 따라 실제 일상생활의 수행도, 실행기능, 전반적인 인지 그리고 심리사회적 기능에 대한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인은 인지기능, 실행기능,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쇼핑 등의 순서로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고, 10편의 연구에서 총 38개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으며, 대부분 인지기능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들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지역사회 내 조현병 환자의 실행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의 종류와 효과, 종속변인 및 평가 도구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치료사가 조현병 환자에게 작업치료 중재를 제공할 때 목적에 따라 중재 방법을 선택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노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개념인 라이프스타일에 접근하기 위해, 관련 중재프로그램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여 프로그램 구성 시 사용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공하려한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 및 노인과 관련된 전문가 패널 12명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델파이 조사를 3회 실시하였다. 1차에서는 노인 대상 라이프스타일 관련 중재프로그램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종합 분석한 후, 구성요소에 관한 폐쇄형 항목 및 서술형 응답칸을 사용하여 의견을 수집하였다. 2차, 3차에서는 구성요소의 적합도와 중요도를 알아보았고,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노인 대상 라이프스타일 관련 중재프로그램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결과,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제시된 37개 항목에서 삭제되거나 수정되어 23개의 구성요소가 선정되었고, 2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50개의 구성요소가 합의되었다. 최종 3차 델파이 조사를 통해서는 22개의 항목이 선정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 비율은 0.77, 안정도는 0.20 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노인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중재프로그램의 구성요소는 지역사회 기반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효율적인 라이프스타일 중재를 계획 및 시행하는데 근거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advance of information technology with governmental support allows researchers to utilize big data to conduct rigorous rehabilitation-related studies in both the United States and Korea. While big data research has been actively conducted in the United States, few Korean rehabilitation scientists currently conduct big data research. In this paper, we discuss the existing rehabilitation-related big data in Korea and introduce the current big data research trends in the United States. In addition, we provide potential research areas by discussing the previous big data studies in the United States, including 1) functional outcomes, 2) geographical variation, 3) linkage of a population-based cohort to hospital data, 4) cross-national comparison, and 5) scale development. We also discuss various statistical methods required in big data research and compare how these methods differ compared to the traditional research methods in rehabilitation research. Lastly, we discuss the importance of workforce development in rehabilitation-related big data research. We hope this paper will provide occupational therapy scientists and clinicians with practical and useful information about big data research and accelerate big data rehabilitation research communities in Korea.
목적 : 본 연구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치매관련 정책 및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작업치료(학)전공 대학생들의 치매관련 교과목이수 및 임상실습, 자원봉사, 사회서비스 등의 경험이 치매에 대한 인식과 진로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전, 충남, 충북, 경북 소재의 4개 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2018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20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분석을 위해 기술통계, 독립 t-검정, Pearson’s 상관계수,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치매관련 경험이 있는 대상자들에서 치매지식과 치매관련 정책인식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치매관련 경험과 치매지식 및 정책인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치매관련 경험과 치매인식은 치매관련 기관으로의 진로희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모델의 설명력은 26.4%였다. 진로 희망에 대한 변수들의 영향력은 치매관련 교육의 필요성, 정책인식, 사회서비스 이용경험, 교과목이수, 성별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학)전공 대학생들의 치매지식과 관련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의 모색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사회적 흐름에 맞춘 다양한 진로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치매 및 노인작업치료의 전문성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가 학령전기 발달지연 아동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를 경험한 적 없는 만3세의 발달지연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주 1회 70분씩 5주 동안 진행하였다. 그룹감각통합치료는 대근육과 소근육 증진,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오감놀이 활동과 미술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결과측정은 중재 전, 후의 작업수행과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해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과 Penn Interactive Peer Play Scale(PIPPS)를 실시하였다. 또한, 사전/사후설문지를 사용하여 그룹감 각통합치료에 대한 보호자의 요구 및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측정결과는 윌콕슨 순위 검정(Wilcoxon matched-pair signed rank task)을 사용하여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전, 후의 변화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후, 대상자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능력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또한, 전 반적으로 그룹감각통합치료에 만족하며 추후 진행될 중재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호자의 평가가 있었다.
결론 : 그룹감각통합치료는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에 효과적인 중재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장기간 동안 많은 대상자에게 그룹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기반의 지역사회형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적용하였을 시 대상자의 인지기능, 신체기능, 작업수행능력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6년 3월 1일부터 동년 11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강원도에 소재한 10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였다. 총 95명의 연구대상자에게는 주 1회, 회기당 120분, 평균 20.8회의 중재를 제공하였다. 중재 전후로 인지기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수준, 작업수행능력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MMSE-DS 주의집중력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신체기능에서는 유연성을 검사하는 The Wall Test의 측정거리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균형능력을 검사하는 One-Legged Standing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10-Foot Timed Walk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작업수행능력 검사에서는 COPM 작업수행도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 기반의 집단인지재활치료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의 주의집중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작업수행능력의 유지 및 향상에 효과적이며 지역사회형 임상 모델로 활용 가능한 치료방법임을 제시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노인의 실제 활동과 참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작업치료 중재 방법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1년부터 2018년까지의 논문을 대상으로 “Occupational Therapy” and “dementia” or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participation”, “작업치료” and “치매” or “경도인지장애” and “참여”를 검색용어로 검색하였다. 국외 논문은 MEDLINE, EMBASE, cochrane CENTRAL, PubMed, 국 내 논문은 KISS, RISS, NDSL, KMBASE, KiSTi를 이용하여 검색하였다.
결과 : 최종 선정된 8편의 연구에서 질적 수준은 해외 연구가 국내 연구에 비하여 높은 수준이었으며 중 재대상으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가장 많았다. 작업치료 중재방법은 지역사회 작업치료와 환자중심의 접근이 많았으며 가정에서 중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참여보다 활동을 측정한 연구가 많았으며 활동과 참여와 함께 가장 많이 측정된 영역은 인지기능이었다.
결론 :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 활동과 참여 증진을 위한 작업치료가 증가하고 있으며 작업치료 환경이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발전하면서 환자중심의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는 활동과 참여 증진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국내 뇌졸중 환자에게 가상현실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여 국내 작업치료 임상에서의 가상현실프 로그램의 사용에 대한 연구현황에 따른 앞으로의 활용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자료의 검색을 위해 RISS, KISS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다. 주요 용어는 “가상현실”, 뇌졸중”으로 관련 연구를 검색하였다. 선정기준에 적합한 총11편의 연구를 대상으로 질적 수준, PICO를 사용하여 연구주제에 따른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1편이 선정되었으며 무작위 실험-대조군 논문(Randomized Controlled Trail; RCT)이었다. 그 중 인지기능 관련 연구 5편, 정신기능 관련 4편, 신체기능 관련 2편 이었다. 사용한 중재 프로그램은 HMD odyssey, RAPAEL Smart Glove, Joystim, Finger-training Application, Virtual Reality of Driving Program, Wii, X-box가 사용 되었다. 모든 프로그램 중재 후 인지, 정신, 신체 기능의 증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는 국내 작업치료 연구 중 뇌졸중 환자 대상의 가상현실기반의 중재를 분석하였고 중재방법과 효과 그리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가상현실기반 프로그램은 뇌졸중 환자의 인지, 정신, 신체기능에 효과가 있었으며 추후 연구에선 많은 대상자에게 치료 후 지속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가상현실 훈련의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입증 한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