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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83.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nging process in the Ddeulzip of Jaeryoung Lee's clan family. The subject of this study is clan family of Jaeryoung Lee in Andong Area. The period of Ddeulzip's changing process is divided into largely three parts. The establishment process and changing process for Jaeryoung Lee's family is analyzed during early (15~16C), mid(17∼18C) and late(19∼20C) periods. The characteristics of early periods is that it made a main ancestral building of Ddeulzip form. Those of mid Chosun period is in their strong will to preserve their ancestral house. During the late period, many of the different styles of Ddeulzip were constructed due to the stable environment of both political and economical status. The residential house of Jaeryoung Lee family that were centered in Youngduk and Youngyang area include diverse forms for both high and middle class social status. Jaeryoung Lee family's Ddeulzip is thus considered to bring about the firm foundation as a clan family representing the Andong cultural area through the development of Ddeulzip.
        4,000원
        84.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在這幾年連續去世了韓國兩位在野漢學家-許棌和李雨燮。他們都繼承儒家傳統學問,終身實踐儒家教訓以外,中間不斷綴文賦詩,又竭誠講學,其門徒早已成爲桃李滿天下。 韩国的汉学,继承了两千多年的传统,这么长久的时间里,汉学及儒学都成为韩国文化的枢纽,不但杰出的汉学家也数不胜数,而且儒家思想一直奠定了韩国统治理念及个人道德价值规范。我们认为这也就是韩国传统文化本源之一。 不过到了现代,西方的文物盖住了全韩国,传统学校一律被淘汰,全国设立西式学校,教西方的文物以代替传统学问,现在的初学到大学里都难以看到我们自己的了.虽然如此,但是还有些人继承传统文化及学术,在巷间里独自研磨,不過并没受到学界的注目, 我们叫他们‘在野学人’。他们两位都在釜山地区作了讲学等学问活动,不幸2006年与2007年两位相继去世,只相隔一年的时间,继承传统学问的两大学者又成了过去的人物。 他们也表现了学问就是以实事求是、经世致用的现实精神。在做人方面就要实践圣人的教训,在文章方面则要能缀文赋诗,这两方面都要俱全,这就是他们终身实践的态度。 他們是在韓國繼承漢學的最後一代,他們終身注重學問的實踐,和我們現代學者大爲不同。現代人主要談理論,不求實際,空理空談多。在此透過兩位傳統漢學家的實踐精神來提供檢討現代學問的端緖,就是本文的主要目的。
        6,100원
        85.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의 목적은 이승우 소설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탈향 모티프의 양상과 그 내면에 자리한 죄의식의 상관성을 살펴보는 것에 있다. 한국 문단의 중견작 가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이승우는 비교적 초기부터 고향을 서사의 중 심에 둔 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그의 소설에 표상된 고향이 그리움의 대상 이라든가, 회귀의 대상으로 그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이성을 지닌다. 오히려 고향으로부터 의도적으로 벗어나려는 탈주의 본능, 더 나아가 고향 자체를 부정 하려는 의도적이며 과장된 행위의 표출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여타의 작가들 과 구별된다. 아울러 이토록 고향을 불편하게 인식하면서도 긴 작가 생활 내내 고향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런 까 닭에 이승우의 문학에 있어서 고향이 갖는 의미를 규명하는 일은 그의 소설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또한 이승우 소설에서 문제 삼고 있 는 탈향의 이면에는 주인공 개개인의 잠재된 죄의식이 중요하다. 이승우 문학의 원형질이라 해도 무방한 죄의식, 혹은 자책감이 탈향 모티프를 표상하고 있는 그의 작품들에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를, 그리고 이러한 죄의식이 그의 기독교적 세계관과는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5,700원
        86.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한개마을의 장소정체성을 시작품을 통하여 해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이곳 출신인 한주 이진상의 시작품을 선정하여 살펴 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거시경> 시에 나타나는 장소정체성은 전설이 있는 산의 정기(영축산), 가거지로서의 한개마을(대포촌), 조상의 숭모와 자부심(삼봉), 성리학적 깨달음의 구현처(이수), 세속적인 번뇌의 정화공간(산암효경), 성리학과 주역의 수기공간(북창청풍), '심즉리'의 도에 대한 깨침공간(동영제월), 자연으로부터 성리학적 도의 깨침공간(옥후하조), 자연에서 정신적인 '흥'의 깨침공간(계변산보) 등으로 볼 수 있다. 둘째, 한주는 <산거사경>의 시를 통하여 '한개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경관에 대한 가치를 시로 표현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리학적 궁구의 길, 도를 깨치는 희열과 자연을 통하여 터득한 도의 인식을 노래함으로서 한개마을이 갖는 전통마을로서 또는 동족마을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성리학적인 도의 실현이라는 인식공간으로 확장하였다는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셋째, 한개마을 공간분석 결과 영축산에서 시작하여 안산으로 이어지는 공간적 영역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공간체계는 한개마을을 둘러싸는 풍수지리적인 영역을 보여준다. 그러나 보다 중심적인 영역은 한주정사를 중심으로 사유가 전개된다는 점에 있다. 개인의 주택이 우주의 중심이 되며 세계의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볼 때 한주정사의 역할이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한개마을과 그 속의 한주정사는 가거지로서의 생활공간이면서 동시에 한주의 '심즉리' 사상이 꽃피웠던 사유의 실존공간이었다는 점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 이를 통하여 볼 때 전통마을 '한개'는 그 속에 내재된 가거지로서의 우수성과 함께 성리학적 사유의 공간이라는 장소정체성을 중첩해서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재평가해야 할 것이다.
        4,500원
        87.
        201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승우는 신과 인간의 관계, 인간의 구원과 초월, 인간의 내면적 욕망과 운명, 그리고 권력의 문제를 기독교적 세계관 속에서 천착해 왔지만, 교리적이거나 기독교 변증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감추기 위해 드러내고, 드러내기 위해 감추는 기법을 전략적으로 구사한다. 그러나 『지상의 노래』에서는 보다 직접적으로 성서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수용하여 초월과 구원, 인간의 욕망과 운명, 그리고 권력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후의 사촌 누나 연희는 박 중위의 일방적인 욕망의 대상이 되어 희생당하고 후는 박 중위를 죽이려 하지만 자기 자신도 연희 누나에 대한 성적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후와 연희는 압살롬과 다말에 대비되고, 박 중위는 암논에 대비된다. 후는 나중에 정보기관 고위직에 있는 사람의 부인인 ‘사모님’과 성행위를 하면서 연희누나를 떠올린다. 그 순간 ‘사모님’은 곧 연희 누나이다. 따라서 후는 자기 안에 암논이 들어 있음을 깨닫고 고통스러워한다. 이 작품의 중요한 공간적 배경인 천산 수도원은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섬에 있었던 70인역 유대 번역공동체를, 천산 수도원의 일흔두 개의 방은 곧 유대번역가 일흔두 명이 사용했던 동굴방을 떠올린다. 이 작품은 성서 이야기를 수용하여 구성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5,500원
        88.
        201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벌레 이야기」는 자식의 유괴 피살로 고통을 겪는 한 어머니가 기독교 신앙을 수용하려 했으나 신정론적 고뇌에 부딪혀 자살하게 된 경위를 보여준다. 반면 「남경의 그리스도」는 한 경건한 창녀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녀의 삶에 일으킨 기적을 보여준다. 「벌레 이야기」의 그녀는 용서의 주체가 되어야 할 자신이 빠진 가운데 범인에 대한 신의 구원 계획이 그를 용서했다는 절망감으로 자살을 선택한다. 그래서 서술자인 ‘나’는 아들과 아내의 죽음을 신의 섭리에 희생당한 희생자의 개념으로 파악하고 인간을 위한 인간의 신학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반면 「남경의 그리스도」에 등장하는 금화는 자신의 불행한 처지 가운데서도 오직 주관적인 믿음으로 매독을 치료받는 꿈의 기적을 체험한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신비체험을 전해들은 ‘그’는 금화가 그리스도라고 믿고 있는 그 실제 인물이 누구인가를 알고는 있지만 금화에게 알리지 않는다. 이처럼 신앙은 신의 말씀이나 약속에 대한 개인의 태도요 결단에 속하는 문제이다.
        4,900원
        89.
        201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강할미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석회암지대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식물이다. 희귀성과 화훼자원으로 가치가 높아 최근 남획과 생육지 교란이 심각하다. 동강할미꽃의 보전과 자원 개발을 위해 세 가지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분포지를 조사하며, 둘째, 기존 생육지의 입지환경과 식생을 분석하며, 셋째 동강할미꽃 미소생육지 별 형태와 개체군의 특징을 비교하는 것이다. 삼척시, 정선군, 평창군 및 영월군에서 동강할미꽃이 자생하는 것을 재확인하였고,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새로운 분포지를 발견하였다. 이로써 남한에서 지리적 분포지는 강원도에서 확대되어 충북까지, 우리나라 석회암분포지와 거의 정확하게 일치함으로써 이 종이 호석회성 식물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분포하는 미소생육지의 87%가 바위틈이었다. 바위틈에서는 능선이나 사면에 비해 개체수는 적었으나, 유의하게 크기가 크고 꽃 수도 많으며 개화율이 높았다. 개체수가 적은 것은 바위지역에 잠재적 미소생육지 자체가 적기 때문일 것이다. 바위틈은 빛 조건이 좋고, 배수도 용이하며, 다른 종과의 경쟁도 피할 수 있으므로, 이 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장하는 적지로 판단된다. 호석회성 식물 여부, 입지조건에 따른 발아와 정착에 대한 포장 실험 및 분포지와 미분포지의 교차이식실험 등의 연구가 더 필요하다. 또한 분포지가 석회암지역에 국한되므로 종 보전을 위해 개체군 보전의 위협요인과 유전적 다양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4,000원
        90.
        2014.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한자를 유입하여 표기 문자로 사용하였지만, 중국과 달리 표기문자와 음성 언어를 달리하는 이원적 구도를 지니고 있었다. 조선시대 한글이 창제된 이후에도 한자가 표기문자의 대표적 수단이었기 때문에, 지식인들 은 한자나 한자어로 된 물명을 어떠한 우리말로 대체시킬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조선후기 실학자들은 소중화의식의 확장․고증학의 발달 등의 영 향으로 철학적 담론이나 경세적 주제 외에도, 자학․물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 다. 그 과정에 물명을 우리말로 풀이한 다양한 저서 『物譜』․『才物譜』 등이 출현 하였다. 그런데 과연 18세기 조선사회에서 통행되고 있던 한자나 한자어로 된 물명이 과연 우리말과 일치했던 것일까? 아울러 당시 통용되었던 물명류의 저작이 과연 철저한 고증을 거치고 오류를 시정한 다음 저술된 것일까? 라는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본고는 이점에 유의하여 李家煥(1742~1801, 자 廷藻, 호 貞軒․錦帶)을 주목 하고자 한다. 이가환은 茶山 丁若鏞(1762~1836)과 함께 18세기 조선의 대표적 실학자이다. 하지만 1801년 辛酉邪獄에 연루되어 죽음을 맞이했던 비운의 인물이 기도 하다. 그는 문학이나 천문․수학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正祖(1752~ 1800)에게 깊은 신뢰를 받았다. 이 외에도 그는 한자교육과도 관련 있는 자학이나 물명에도 관심이 깊었다. 이에 필자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이가환의 저작 『貞軒瑣錄』과 「雜說」을 중심으로, 李家煥의 物名에 관한 관심과 그 실천적 면모를 살펴 보고자 하였다. 『정헌쇄록』은 일본 동양문고 『東稗洛誦 續』에 전하고 있고, 「잡설」 은 국내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詩文艸』에 수록된 것으로 두 저작은 상호 관련 된 작품이다. 『貞軒瑣錄』과 「雜說」은 물명류의 저서 형태를 띤 것도 아니고 물명 을 우리말로 직접 풀이한 것도 아니다. 『정헌쇄록』은 이가환의 독서 잡기류로, 그 안에는 의복․음식․제도․가옥에 관한 기록 외에도 우리말과 물명의 어원을 고증 한 부분이 있다. 이에 반해 「잡설」은 한자나 한자어로 된 물명 등에 대한 정확한 재해석과 오류 시정이 핵심을 이룬다. 곧 이가환은 이 두 저작에서 물명의 원뜻은 무엇이고 우리말은 무엇인가를 철저히 고증하면서, 18세기 時俗에서 잘못 사용하 고 있는 오류를 지적하고 보완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두 저작에는 학문 제영역 과 일상에서의 이가환의 철저한 탐구심과 고증적 학문태도가 돋보인다. 아울러 당 대 이루어지고 있는 物名에 관한 문제점과 방향도 읽을 수 있다. 이가환은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물명을 비롯하여 기타 영역에서도 原義를 철저 히 궁구하는 학적 자세가 필요하며, 절대 오류를 답습하거나 견강부회를 하는 식의 학습태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왜냐하면 물명이나 기타 한자어 연구는 단 순 물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을 영위하는 예절과 교양이면서 국가의 경영 곧 백성들의 목숨을 좌우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가환이 제기했던 이 같은 문제의식과 방향은 비단 物名 분야에 국한된 문제일 뿐 아니라, 학문 제반 영역에서 궁구해야할 자세로 생각된다. 이 외에도 『정헌쇄록』과 「잡설」 은 1795년경에 작성된 것으로, 丁若鏞의 『竹欄物名考』(19C)․李學逵의 『物名類解』(19C)․柳僖의 『物名攷』(1824年) 등의 저작에도 영향을 주었다. 곧 이가환은 1801년 삶을 마감했지만, 그의 정신과 학문은 그의 조카 이학규․후배 정약용 등에 이어져 조선후기 실학의 또 다른 지류를 마련하였던 것이다.
        9,500원
        91.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대전·충남 지역의 대표적인 무용가 이미라의 예술 활동을 종합적으로 연 구하는 데 있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인터뷰에 근거한 구술 조사와 책, 연구 논문, 신문 기사, 전 문 사전, 팸플릿 등 각종 참고 자료에 근거한 문헌학적 연구를 함께 사용하였다. 이미라는 자신 의 전공인 무용 분야에서 주로 역사적 위인을 소재한 삼은 무용극을 창작하여 공연하였다. 이러 한 무용극은 교훈적 요소의 용이한 전달, 빠른 내용 이해, 내용의 풍부한 구성, 흥미 요소의 가 미 등이 장점이다.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성웅 이순신>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는 충효 사상이 주제로 부각되었다. 그녀의 무용극은 서사성이 강하고 연극적 요소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미라는 충청남도의 민속 예술을 재창조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였는데, 그 작업은 원형의 발 굴과 예술성의 제고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은산 별신제>, <거북놀이>, <아산 줄다리기>, <횃 불쌈 놀이>, <등바루 놀이>, <산유화가> 등이 그녀가 재창조 작업에 참여한 충청남도 지역의 민 속 예술이다. 이 작품들은 대부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상을 수상하였고, 일부는 국가와 지역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그녀는 다음 세대에 우리 민족의 얼을 심어 주기 위한 교육 무용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였 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무용극 경연 대회와 강습회가 그 대표적 활동이다. 한편 이미 라는 예술 행정가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5,200원
        92.
        2013.08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Lee, Gahwan(1742~1801, 字 廷藻, 號 貞軒․金帶) is a representative Silhak(實學) scholar with Jeong yakyong(1762~1836) of the 18th century. But he is a misfortune man killed in the involvement of Sinyuoksa(1801). He made his mark in the literature, astronomy and mathematics, and was trusted very much from King Jeongjo. Above this, he was interested in the graphonomy and the name of a thing related much with Chinese education. So I have an intention to study Lee Gahwan's perception of chinese character education of 18C, focusing on Jabseul(雜說) which did not receive attention. The Joseon Dynasty had dualism of written letters and vocal language since inception of Chinese character. Scholars had concern on how to translate the chinese‐charactered name of things into Korean because it is common to use the chinese character even after Korean character was invented. Especially the Sillhak scholars of the late Joseon Dynasty were studying not only the philosophical discourse but also the graphonomy and the name of a thing and they were influenced by the growth of little Sinocentrism perception and a bibliographical study of Chinese classics. During this process, they produced many kinds of books in which Korean name was translated into from Chinese name. For example, "Mulbo(物譜)", "Jaemulbo(才物譜)", "Mulmyunggo(物名攷)", "Juklanmulmyunggo(竹欄物名攷)", "Kwangjaemulbo(廣才物譜)", "Mulmyungryuhae(物名類解)". But Jabseul is not the book like books showed above which explain the meaning in Korean language. Jabseul focused on the exact reinterpretation and correction about the Chinese‐ charactered names. He verified what is the original meaning of the name of a thing and what is translated into in Korean language. He want to rectify the misuse of the name of things. This is the prestep for writing a book about the name of things. Lee, Gahwan's work, “Jeongheonswaerok(貞軒瑣錄)”, is handed down in Dongyangmungo of Japan, and this book is related with Jabseul. 「The subject material of Jeongheonswaerok is contained partially in Jabseul. These two works show Lee, Gahwan's spirit of inquiry and historical research. In addition, the problem and direction of chinese character education could be found in these two works. He thought the academic attitude of seeking the original meaning of the name of a thing was needed and the study attitude of sophistry or following the same bad methods should be rejected, because the study of Chinese character and the name of a thing do not merely stay in the name of a thing but it could be the etiquette and the base which might determine the life of people. Even though he died at the age of 1 year before 60, his spirit was handed down to his nephew, Lee hakgyu, his junior, Jeong, yakyong, and established the basis for a different kind of Silhak in late 18C. Also his spirit left a deep aftertaste on the Chinese character education of current 21C.
        93.
        2013.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연구자의 시각에 비추어 이상 시에 대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그 의미를 정리한 뒤 ‘감각’을 중심으로 향후 과제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상 시 연구를 가로질렀던 논점은 두 가지다. 첫째는 ‘천재 예술가 이상’이라는 항목이고, 둘째는 ‘다양한 의미의 스펙트럼을 가진 텍스트로서의 이상 시’라는 항목이다. 전자에서는 김해경이 어떻게 텍스트의 주체가 되었는가를 묻는 데 주력하는 반면 후자에서는 이상의 시가 해석학적 보고(寶庫)로서 다채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보유한 텍스트로 변신한다. 최근에는 학문의 경계와 거대 담론의 벽을 넘어 텍스트의 상호매체성과 내적 원리에 천착하는 연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의 천재성과 내면성, 근대성을 존중하며 텍스트의 표층에 피상적으로 다가서는 연구들이 대세를 이루었던 과거에 비해 텍스트의 심층을 다각적으로 파고드는 연구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 와중에 우리는 파격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이상에 대한 당대적 실감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이 충격의 첫 장면에 ‘감각’의 문제가 놓여 있는데도 말이다. 물론 많은 연구자들이 이상의 감각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그것을 모더니즘의 언어이자 데카르트적 주체인 ‘나’의 오감(五感)과 감수성이 세계와 어우러져 빚어내는 지적이고 인식론적인 경험에 한정시켜 거론한 듯하다. 그러나 감각이 주체와 객체를 나눌 수 있는 성질을 지닌 것도 아니고 이성의 미학을 실현시키는 매개로써 단일감각의 수준에만 머물러 있는 것도 아님을 기억할 때 이제는 감각을 존재론적 위상과 사건성이라는 차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총체적인 층위에서 감각의 동태 態)와 본질에 대한 논의가 요구된다는 얘기다. 바로 거기에 ‘문학병’ 환자였던 그의 믿음과 윤리적 스타일이 내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질병에 드리워진 낭만적 수사학과 거리를 두고 탕진과 소멸의 생산성을 온전히 직시(直視)할 수 있는 좋은 참조점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6,600원
        94.
        201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nging process in the Ddeulzip of Jinsung Lee clan family. The subject of this study is clan family of Jinsung Lee in Andong Cultural Area. The period of Chosun Dynasty is divided into largely three parts. The establishment process for Jinsung Lee's family is analyzed during early (15~16C) and mid(17∼18C) periods, and changing process is analyzed during mid(19∼20C) and late periods. The characteristics of early Chosun Ddeulzip is that it made a foundation to construct a Ddeulzip form. Those of mid Chosun period is in their strong will to preserve their ancestral house which is well manifested through the restoration of Taegye's ancestral house. During the late Chosun period, many of the different styles of Ddeulzip were constructed due to the stable environment of both political and economical status. The residential house of Jinsung Lee family that were centered in Yean area include diverse forms for both high and middle class social status. Jinsung Lee family's Ddeulzip is thus considered to bring about the firm foundation as a clan family representing the Andong cultural area through the development of Ddeulzip.
        4,500원
        95.
        2012.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1810년 유배지에서 지은 李學逵의 「城市全圖詩」가 현전하는 다른 8종 의 「성시전도시」와는 그 성격을 크게 달리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장편시의 창 작 배경과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학규는 규장각에 출입하며 「성시전도」와 관련된 전고와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으며, 또한 화가 김홍도와 교유하고 명청의 화론서에 식견이 풍부하였으므로, 「성시전도시」 창작이 용이하게 이뤄질 수 있었 다. 특히 평소 친분이 있었던 박제가의 「성시전도시」를 보게 된 것이 이 장편시 창작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이학규의 「성시전도시」는 크게 보아 전반부의 서울 도성의 사실적 묘사와 후반 부의 자기고백적 悲歌로 구분된다. 그는 이 시의 후반부에서 현실을 상상으로 이 상화시켜 이해하거나 과거의 고향을 회상함으로써, 불우한 문인의 정신적 고뇌와 우수의 정감을 망상과 상상의 방식으로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학규는 관각문장의 성향이 굳어져 그 표현의 길이 극히 제한된 「성시전도시」 양식을 차용하여, 거기에 자기고백적 서정성을 담아내는 새로운 성취를 이루었다. 이 점에서 이학규의 「성시전도시」는 박제가․신택권의 시와 동일한 층위에 놓일 수 없는 보다 고유한 영역을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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