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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성주지역에 분포한 선사∼삼국시대 유적에 대해 정리하고, 지역 내 삼국시대 고 분의 편년과 성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성주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사람의 거주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 그 시작은 구석기시대 까지 거슬러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성주읍과 선남면 일대에서 구석기시대 유물이 다수 출 토, 채집되었고, 지역을 관류하는 이천(伊川), 백천(白川), 신천(新川) 등의 소하천 유역에 형 성된 하안단구상에 구석기시대 유적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신석기시대 유적은 아직 지역 내에서 확인된 바가 없지만, 성주와 인접한 김천지역의 송 죽리유적을 비롯하여 합천, 거창 등지에서도 신석기시대 유적들이 확인되는 것을 토대로 성 주지역 내에서도 신석기시대 문화가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청동기시대 유적은 낙동강 및 지역 내 소하천 등지에 입석, 지석묘, 유물산포지 등 53개소 정도가 보고되어 있고, 성주지역에서 확인된 지석묘는 모두 165여기 이며, 입석은 6기이다. 초기철기∼원삼국시대 유적도 지역 내에서 다수가 조사되었는데, 특히 백전·예산리유 적은 원삼국시대 전기에 목관묘를 축조하고 철기를 사용한 세력이 당시 성주지역 내에서 성 장,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대외교류 등을 통해 철기류와 같은 선진 문물을 받아 들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삼국시대가 되면 지역 내 3대 고총고분군인 성산동고분군, 수죽·용각리고분군, 명 천리고분군을 중심으로 많은 수의 고분군이 조영되는데, 60여개소의 삼국시대 고분군이 지 역 내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 중 성산동고분군 내에서는 22호분, 48호분, 수죽·용각리고분 군에서는 수죽리고분군Ⅱ 30호분, 353호분, 명천리고분군 내에서는 6호분 등이 최근 발굴 조사되었고, 성산성과 할미산성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도 최근 실시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조사가 지역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성주지역 내 삼국시대 고분에 대한 편년은 주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성산동고분군을 중 심으로 이루어져 왔고, 지역색이 강한 성주양식 토기가 성주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낙동강 이동지역까지 확인되며, 대형의 판석조 석곽 역시 성주지역을 중심으로 낙동강 중상류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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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네이버(NAVER) 카페 ‘삼국지 도원결의’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담론을 분 석 대상으로 삼아, 국내 대중들의 ‘삼국연의 콘텐츠’의 수용과 재해석 양태를 살펴 보고 그 특징을 도출하였다. 현재 삼국연의 콘텐츠의 수용은 게임류로부터 시작되 기는 하나, 수용범위는 소설이나 사서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전이·확대되는 양 상을 보였다. 탈권위·탈위계를 추구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용 자들은 삼국 인물들의 영웅성에 주목하기보다는 유희의 대상으로 활용하기를 즐겼 고, 서열과 스펙을 중시하는 문화로 인하여 등수나 수치로써 인물 평가를 대신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콘텐츠 수용자이자 생산자로서 삼국연의 의 시각적 재현에 높 은 관심을 보였다. 즉 담론을 통하여 살펴본 수용의 특징은 유희화, 계량화, 시각화 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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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삼국연의 영어 번역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지니는 번역가 브레위트-타 일러의 번역 성취에 대한 고찰이다. 영국인 브레위트-타일러는 1880년 중국으로 건 너가서 40년 동안 중국의 주요 도시에 머무르며 인재 양성과 해관 및 우정 업무에 종사했다. 그는 푸저우선정학당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틈틈이 삼국연의를 번역하 여 홍콩의 영문월간지 차이나 리뷰에 발표했다. 1888년부터 손책의 사망 고사, 좌 자 고사, 초선 고사 등 삼국연의 일부를 번역했으며, 삼국연의에 관한 평론도 썼 다. 그는 영국문화와의 유사성 속에서 삼국연의를 이해하고 받아들였으며, 서양인 의 독서 수월성을 위해 의역과 축약의 번역방법을 동원하여 가독성 높은 완역본을 만들어내었고, 1925년 양장본 형식으로 캘리앤웰시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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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e analyzed the records on the reign style and the calendrical data presented in the Samguksagi (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and the epigraph of the Three Kingdoms (Silla, Goguryeo, and Baekje) period in Korea (B.C. 57 – A.D. 935) to verify the chronological tables of the period that are currently in use. For the epigraph of the Three Kingdoms of Korea, we utilized the database provided by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By analyzing the records on the reign style, first, we found that the Yeonpyo (Chronological Table) of the Samguksagi is tabularized using the reign style of the Caowei for the period of Three Kingdoms of China (Caowei, Shuhan, and Sunwu) (A.D. 220 – 280). Second, we found that the reign style of the Silla was promulgated during the reign period of a king, which was usually promulgated when a king acceded in China. Third, we found that the reign styles presented in historical materials showed agreement with those of the Yeonpyo except for two cases in the Goguryeo. Concerning the records on the calendrical data, first, we confirmed that accession years of kings Michu, Beobheung, Seondeok, Minae, Gyeongmun, and Seongdeok. On the other hand, we found probable errors in the record of accession years for the kings Munja, Wideok, Aejang, and Heonan. Next, we found that the records of the length of a lunar month, leap month, and cyclic day showed agreement with the current chronological table except for several cases. In particular, cyclic days in the solar eclipse account had a relatively large number of discrepancies. We believe that these errors might have been caused by the inaccurate identification of a year in the records of the Three Kingdoms while determining the year by referring to Chinese historical documents. Finally, we found that the starting point was included while counting a year, at least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similar to the current method of counting age in Korea. However, we point out that the starting point should be excluded when the term “after” is used in the expression. We believe that this study is very useful to verify the current chronological table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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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삼국연의』의 여성인물이 소설 속에서 어떻게 형상화 되었는지 살펴본 후, 여성 형상의 특징을 정리하였는데, 여성 등장인물은 자신만의 목소리나 감정을 발산하지 않고 개인적 욕망이 없는 것처럼 그려졌다. 『삼국연의』가 삭제해도 무방한 여성인물들을 ‘自我가 없는 존재’로 형상화한 것은 작가의 서사전략이다. 작가는 이들 여성인물들을 이용하여 중심인물들을 부각하고, 영웅을 판별하는 잣대로 이용했으며, ‘忠’이라는 이데올로기를 강화하기 위한 서사전략으로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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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1786년 일본의 하야시 시헤이(林子平)가 저술한 『삼국통람도설』과 그 부도를 독일출신 클라프로트(Klaproth)가 1832년 프랑스 어로 출간한 배경과 경위에 관하여 고찰한 것이다. 또한 Klaproth가 그 저서를 어떻게 해독하게 되었는지 규명하기 위하여 그의 생애와 학문적 활동을 살펴보고 그의 언어학적 업적이 동양학 연구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그 결과, 언어학의 천재였던 Klaproth는 언어연구의 보고였던 캅카스 일대를 답사하며 언어학의 지평을 넓혀 나아갔고 이르쿠츠크 혹은 그 인근의 캬흐타에서 입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삼국통람도설』의 번역에는 동양에서 입수한 여러 자료와 Siebold의 조언은 물론 일본계 러시아 인이었던 Kolotygin의 도움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Klaproth의 『삼국통람도설』 입수경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결국 그는 동양학의 메카였던 파리에서 1832년 영국 및 아일랜드의 번역기금을 받아 하야시 저서의 번역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Klaproth의 삼국통람도설은 유럽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각주와 주해를 달아가며 설명했으므로 단순한 번역서라기보다는 편역서라 간주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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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동아시아 삼국의 전통지화의 기원을 고찰하고, 대표적인 사례를 통해 문화적 전승과 변용의 현상을 비교하여 그 유사성과 차이를 살 펴본다. 불교의식에서 지화를 공양하게 된 기원은 불설우란분경(佛説盂蘭盆經) 에 근거하여 돌아가신 선조의 구제를 위한 의식에서 조화(造花)를 공양했던 것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는 지화가 장식용이나 무속의식을 위한 용도로도 제작되지만 원래는 불교의식에서 기원한 사례들이 많이 확인된다. 또한 추운 겨울이 있는 동아 시아 기후의 특성상 사시사철 꽃을 공양하기 위해서 지화가 활발하게 만들 어졌으리라는 점을 짐작해볼 수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불교의식에서 비롯된 지화의 쓰임이 점차 민간신앙의 영 역까지 확대되면서 주술적인 의미를 담지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착지화와 전지화의 사례를 통해 기능의 확대가 종류와 형태의 다양화를 불 러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암지화의 경우에는 한국의 전통지화와 제작 기법과 형태면에서 가장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시카바나의 경우에는 현지 민속학자들도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이긴 하지만 불교의 고사를 재해석하여 장례민속에 적용하거나, 일본 특유의 ‘결계(結界)’관념을 도입한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한국의 전통지화는 기본적으로 굿당이나, 불당, 혹은 잔칫상을 장식하는 기능을 하고 있으며, 의식에 쓰일 때는 신앙적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의식이 끝난 후에는 주술성을 담지하는 장식물로 사용되었다. 또한 윤회매(輪回梅) 의 경우에는 고담한 장식성이 강조된다. 이러한 장식적 기능과 신앙적 상징 성이 지화의 본질적 성격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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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과 의미를 지닌 『삼국연의』 속 아이들과 관련된 일화는 소설 속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소설 속에 나오는 아이들의 일화를 덕행, 언변, 문제 해결, 기타 등 네 가지로 분류하여, 난세에 아이들도 언변과 지혜를 다하고 때로 분발과 처세로 살 아나갔음을 살펴보았다. 소설가는 정사와 필기 등의 기록 가운데 일정한 선택과 배제의 기준 에서 취사선택하였다. 소설은 삼국의 대립과 통일이라는 줄거리에 집중하여 그와 관련된 인 물들의 일화를 수집하였지만, 한편으로 삼국시대에 새로 등장한 현학과 죽림칠현 등 문화적 현상은 될수록 배재하였다. 아이들의 일화는 소설적 기능도 일정 정도 수행하고 있었다. 유년 의 언행은 성년의 활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인물의 성격을 부여하는데 근본적인 특징 으로 제시되었다. 그 결과 독자는 인물을 다방면에서 볼 수 있어 인물에 대한 풍부한 형상을 제공받게 된다. 더불어 유년의 언행이나 사건은 이후 일어날 일의 암시와 복선으로 작용하기 도 하였다. 또 아이들의 일화는 소설의 주제와 의미를 심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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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필자는 요시무라 레이 吉村怜의 불교미술에 등장하는 연화화생 도상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불교미술에 등장하는 연꽃 문양은 몇 변화 단계를 거쳐 불·보살·天人(飛天)으로 化生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관련 연구를 계속하면서 아래 사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요시무라가 주장한 연화화생 도상은 넓게는 화생 가운데 하나이며 더욱 넓게는 기의 표현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이 모든 기의 표현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 만 범세계적으로 전개되었으며 불교미술에 국한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불교 전래 이전부터 도도하게 전개되었다. 특히 기(화생 연화화 생 포함)에 등장하는(표현하는) 여러 문양은 단순한 장식 문양으로 그치 지 않는다. 이들은 기(화생 연화화생 포함)를 표현하고 전달하며 상호 同格을 이루고 互換交互하며 連繫된다.> 필자는 위 견해를 1993년 발견 백제금동대향로 해석에 적용시켰다. 본고는 우리나라 신석기시대부터 기의 표현이 이미 존재했다는 것을 알 리고, 더불어 백제금동대향로 제작 특히 연화화생 등 기의 표현도 당시(6 ∼7세기) 이웃나라(특히 중국)의 영향이 아닌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을 따 른 것임을 알릴 목적으로 출발하였다. 이 논문에서 例示한 토기와 청동기에서 보듯 우리나라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기 화생 연화화생의 표현은 광범위하고 보편적으로 전 개, 전승되었다. 또한 앞애서 주장한 것처럼 기 화생 연화화생 표현 에 등장하는 여러 문양들은 상호 동격을 이루고 호환 交互하며 連繫된 상태를 어김없이 보여준다. 신석기시대 토기에는 주로 點文(점선문) 직선문 (연속)삼각문으로 표현하였고 기타 연화문 화염문 파상문 당초문 등으로 표현하였다. 이들을 통하여 산 태양 연꽃 또는 그 관련 기 화생을 표현하였는데 대 개 간단한 구성이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한 (연속)삼각문(그 안 직선문 포 함)은 삼국시대에 이르면 분명 山文으로 정착되었다. 그리고 연화문을 나 타낸 웅기 송평동 출토 토기(도2), 연속 삼각문과 유사한 모습의 연화문 을 나타낸 통영 연대도 출토 토기(도7) 등을 통하여 볼 때 신석기시대에 도 蓮華化生山즉 ‘연꽃으로부터 山이 화생되는 표현’도 있음을 알 수 있 다. 이 山文이나 연화화 생산 표현을 계승, 발전시킨 도상 가운데 하나가 백제금동대향로이다. 청동기시대 기 화생 표현은 주토 청동기에 ‘짧고 조밀한 연속 직선 문’ 점문(점선문) 원문圓文(연속)삼각문 파형문巴形文당초문 등으로 나타냈다. 기본 바탕은 신석기시대의 것을 계승하였지만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교하고 치밀한 구성이다. 이들은 불교미술 등 후대에 깊 은 영향을 끼쳤다. 삼국시대(가야시대 포함) 토기에 보이는 기 화생 표현은 그 문양 등 에서 보듯 신석기시대 토기(기원전 5000년경∼기원전 2000년경)와 청동 기시대(기원전 2400년경∼기원전 600년경) 청동기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 이다. 기 화생 표현은 더욱 다양화되었고 확산되었으며 특히 연화화생 표현은 더욱 보편화되었다. 연속 산문을 위시하여 원문 半圓文당초 문 연화문 인동문 등으로 나타냈으며 역시 철저하게 상호 동격을 이 루고 호환 교호하며 연계된 구성을 보여 준다. 이상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강역(오늘날 滿洲와 한반도 지역)에서 신석기시대부터 7세기 중엽에 이르기는 시기에 전개된 기 화생 연화 화생 표현은 독자적 영역을 이루며 전승된 것으로 결론 내릴 수 있다.
        9,500원
        11.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目前關羽信仰和關羽崇拜已經成爲中國社會的一種特殊文化現象。關羽 形象隨着三國歷史而走進中國社會, 他的故事也在悠久的中國歷史和廣範的 地區上流傳了將近兩千年。隨着時代的推移, 關羽形象也有了變化。在關羽 形象演變過程中, 長篇歷史演義小說≪三國演義≫所塑造的歷史人物關羽完 成了其形象的文學定型。本論文考察≪三國演義≫所塑造的關羽人物形象的 特點, 以探討了在關羽崇拜文化現象上其特點所反映的價値和意味。
        5,200원
        12.
        2011.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經典 工夫가 시작된 것은 三國時代때 세운 學校의 儒敎經典 敎育이 그 歷史的 始初를 이룬다. 以後統一新羅 高麗 朝鮮을 거치면서 韓國 漢字文化의 形成에 儒敎經典 工夫는 絶對的 影響을 미쳤다. 高句麗는 三國時代 第一 먼저 中國으로부터 漢字를 받아들여 百濟와 新羅로 傳播하였다. 高句麗는 當代 中國 周邊 國家 가운데 가장 發達된 最高의 漢字文化 水準을 보여주었다. 高句麗의 敎育機關인 太學은 高句麗가 中國으로부터 漢字와 儒敎文化를 받아들여 高句麗에 맞는 敎育制度로 定着시킨 歷史的 産物이다. 太學은 이 땅에 自主的인 精神的 文化的 敎育機關의 門을 열어 韓國歷史에 있어 儒敎理念에 의한 悠久한 國立學校 傳統을 樹立하였다. 淵蓋蘇文이 主張한 ‘三敎鼎足說’은 高句麗가 漢字 文化와 함께 받아들인 儒敎 佛敎 道敎 文化를 高句麗의 精神文化로 體化한 重要한 徵表이다. 廣開土大王碑는 高句麗만의 文化遺産이 아니다. 廣開土大王碑는 韓國人의 文化遺産으로 最高의 歷史的, 文化史的, 思想史的, 藝術史的, 漢文學史的 價値를 모두 지닌 最高의 寶物이다. 儒敎經典 工夫라는 問題와의 聯關성에 局限해서 본다면 廣開土大王碑의 內容에 보이는 高句麗의 政治哲學은 儒敎 經典인 『書經』의 가르침인 敬天愛人과 一脈相通한다. 廣開土大王碑는 傳統的인 韓國人의 固有思想과 儒敎와의 만남이 이룩해낸 高句麗 統治哲學의 完成을 보여준 傑作이다.
        13.
        2011.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外國의 대학입학시험을 통해 韓國의 大學修學能力試驗, 그중에서도 ‘漢文’ 과목 출제에 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하여 기획한 것이다. 이를 위해 中國의 대학입학시험인 ‘普通高等學校招生全國統一考試’의 ‘語文’ 과목, 그리고 日本의 ‘大學入學者選拔大學入試センター試驗’의 國語과목 중 韓國의 ‘漢文’ 과목에 해당하는 문항을 분석한 기왕의 연구 결과를 통합하여 고찰해 보았다. 한국의 경우 한문 과목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포함되어 시 행되기 시작한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까지 총 20 회에 걸친 모의평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을 검토 대상으로 하였다. 반면 중국 의 경우에는 2009년 全國卷Ⅰ, 全國卷Ⅱ, 北京卷의 3種만을 검토 대상으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이들 시험이 동일한 敎育課程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 이다. 중국에서는 2004년부터 新敎育課程이 일부 지역부터 시행되기 시작하여 현 재 전국적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관계로 지역별로 시험에 적용하는 교육과정 이 다른데, 2009년에 시행된 이들 3종의 시험은 모두 舊敎育課程의 적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일본 大學入試センター試驗의 국어 과목이 하나로 통합된 2006년 시험부터 2007년 시험까지 총 4회를 검토 대상으로 삼았다. 시험의 구성(문항 수, 시험 시간, 문항당 소요 시간, 배점), 문항의 내적인 면(문 항의 유형, 지문 내용 및 문항 배열), 문항의 외적인 면(문항 형식, 문두 표현, 답 지의 배열, 밑줄 표시, 문제지 면수) 등의 측면에서 三國의 시험을 비교 분석하였 는데, 이를 통해 지문 내용 및 문항의 배열, 평가 방향 및 문항의 유형 등과 관련 하여 여러 가지 유의미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12,300원
        14.
        2011.0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本文將聯繫國外的高考方式,試圖探討韓國高考方式——尤其是“漢文”考題方面——的改進問題。為此,本文選擇了三個國家的各不相同的高考方式,即中國的“普通高等學校招生全國統一考試”(以下簡稱“高考”)、日本的“大學入學者選拔 大學入試センター試驗”(以下簡稱“中心考試”)以及韓國的“大學修學能力試驗”(以下簡稱“修能”)當中的“國語”課中的“漢文”部份,結合前人研究,統一考察這方面的問題。至於研究對象,韓國部份採取2005 年6 月至2011 年9 月施行的模擬考試以及“修能”試題(供20 次)作為研究對象。中國部份僅以2009 年的全國卷Ⅰ、全國卷Ⅱ、北京卷為研究對象,這是因為它們都是以同樣的教育課程為基本對象的原因。從2004 年開始,中國的部份地區開始施行新教育課程,因此每地區採取的教育課程不盡相同。借此,本文選擇跟舊教育課程有關的上述三種試卷。日本部份以2006 年至2007 年的試卷(供4 次)為研究對象,這是因為日本“中心考試”的國語部份,在2006 年以後才結合成一體的緣故。 本文從如下幾個方面去考察三個國家的考試方式,即考試形式(試題數、考試時間、每試題安排的時間、計分)、考題內部的要素(考題類型、閱讀理解給出的內容以及考題安排)、考題外部的要素(考題形式、句首表達、答題紙的安排、橫線表示、考卷頁碼數)等。通過以上的分析,我們得出了如下結論。第一,從閱讀理解給出的內容以及考題安排來看,中國試卷給出的閱讀理解部份,其長度或許達到韓國的10 倍,因此可以更深層次以及更多方面的測試考生的閱讀能力。中國的閱讀部份,除了古詩文背誦篇目當中給出的作品以外,不能利用教科書裡邊的內容。其內容很深、水平很高,韓國的高考生平時很難接觸到。這種差別是跟韓中兩國的漢文課目地位有關。日本也有類似情況。日本的閱讀考題數量達到韓國的3 倍,因此一個閱讀試題可以給出8 個小考題。可見,如果能把閱讀試題給出的每段文字的內容拉長一點的話,我們可以從多方面去測試考生的閱讀能力。其他國家的閱讀試題跟韓國比起來還有一個特點,即他們會給出教科書範圍之外的中國明清時期的一些故事。給出這些內容時,他們不但利用標點,還會給出“送り假名:訓讀時在漢字的右下角上標出來的假名”、“返り点:訓讀時爲了表示閱讀順序在漢字左下角上標出來的符號”,並且爲了讓考生更好的理解文獻內容,同時會給出很多注解。韓國一般只給出標點,如果在考題當中能夠給出“懸吐”、“解釋順序”、“注解”等方法的話,韓國“漢文”考試會有方法上的新進展。可惜的是,韓國目前針對高中生的“懸吐”教育方法,研究得不是很全面,並且像日本“返り点”那樣的符號還沒有開始開發出來,因此現在在韓國借鑒這類方法,還是有點夠嗆。
        16.
        2006.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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