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식음료 기업의 스포츠 스폰서십 활동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규명하여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식음료 기업의 스포츠 스폰서십활동에 대한 커뮤니케이션효과를 파악하여 기업의 전략적 마케팅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식 음료기업 N사가 주최한 스포츠대회에 참여 및 관전한 사람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67부 를 통계분석에 활용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첫째, 스포츠 스폰서십은 기업태도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 스폰서십 요인 중 이미지제고, 홍보, 촉진은 제품태도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벤트기여는 제품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업태도는 제품 태도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기업태도는 구매의도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다섯째, 제품태도는 구매의도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근대 초기 한중일 3국에서 공통적으로 번역된 텍스트 중의 하나인 쥘 베른의 1888년 작 십오소년표류기의 한중일 번역본, 즉 1912년 민준호의 십오소 호걸과 1902년 량치차오의 십오소호걸 및 1896년 모리타 시켄의 십오소년을 분 석대상으로 삼아, 한중일 동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환경 아래에서 번역자에 번역 방 법과 의도를 통해 번역과정에서 개입과 전복, 변형과 왜곡 등이 발생하는 과정을 상 호텍스트적으로 살펴보았다. 또 한중일 각국의 문체변화의 과정의 일면을 시론적으 로 고찰하였다. 민준호 한국어 번역본은 서구 소설의 번역에 단순히 목적에 있기보 다는 번역, 즉 엄밀한 의미에서 역술을 통해 모험에 익숙치 않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야기의 신기함을 제공하였다. 량치차오의 십오소호걸은 ‘신민’ 만들기라는 정치 적 프로젝트에 우선하였기 때문에 전통적인 장회소설의 형식을 사용하여 번역하여 이야기꾼으로 설정된 서술자가 해석과 설명으로 작품에 끊임없이 관여하고 있다. 모 리타 시켄은 한문체와 화한혼효체를 뛰어넘어 출발어의 영어 원문 텍스트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방식을 선택하려고 노력하여 근대국가로서의 일본의 언문 일치제 문장을 구축하려고 하였다.
천문학·점성학은 베다의 보조학문 중 하나이다. 그리스의 점성학과 천문학 중 하나인 황 도 십이궁도(黃道十二宮圖)는 인도에 전파되어 기근이나 홍수 등 날씨의 변화, 전쟁의 승 패, 미래를 예측하는 등 힌두인들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황도 십이궁도는 13014세 기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바시슈타상히따』(2asiṣṭha-Saṃhitā)에서 수행의 원리로 나타난다. 『바시슈타상히따』는 아드바이따 베단따(8dvaita-2edānta, 不二一元論)를 사상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요가 수행의 방법으로 팔지요가를 서술하고 있으면서 황도 십이궁도 (rāśi)를 호흡 수행의 원리를 수용하고 있다. 본 논문은 『바시슈타상히따』에 서술된 내용 가운데 황도 십이궁도에 따른 호흡 수행을 중심으로 내용을 논한다.
오행이 통변의 체(體)라고 하면 십성은 통변의 용(用)이 된다. 木火가 생동 감과 역동적으로 발산하려는 기운이라면, 상대적으로 金水는 수축하고 조용하게 수렴하는 기운이다. 土는 중앙에서 호흡하며 변화를 조율하는 기운이다. 오행도 음양에 따라 강유(剛柔)를 달리한다. 십성은 일간을 기준으로 하여 가 족관계는 물론 대인관계, 사회적 환경, 직업, 건강 등을 보다 복합적이고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다. 사주를 간명할 때는 체용의 관계를 적절히 활용해야 분위기나 느낌, 행동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십성 부분만 복합적으로 간명한다고 해서 별 문제가 없다고 해서는 안 된다. 같은 오행이라도 음양 관계가 다르면 성격이나, 대인관계, 심리, 일처리 방식이 전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이러한 논의를 대상으로 한 편의 논문이 나오기는 하였으나 정관과 편관 만을 논한 것으로 이론 체계와 구조화의 아쉬움도 많았다. 이에 필자는 甲木 의 오행적 특성이 다른 천간을 만남으로 여러 양상으로 변화되는 것을 논하였으며, 甲木과 만나는 십성이 다른 십성과의 상관관계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도 오행적인 특성을 접목하여 기술하였다. 본 논문은 甲木과 대응하는 천간 10개의 오행적 특성과 십성의 상관관계를 이론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화하는 본격적인 논의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하겠다. 다만 월령과 지지의 합‧충‧형‧파‧해 등을 병행하지 못한 점은 논문의 한계가 있음을 밝혀 둔다. 이 논문이 같은 십성이라도 관련되는 오행의 특성에 따라 성격, 일처리 방식, 심리적 양상, 사안에 따른 대응방법 등 간명하는 새로운 관점으로 전환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Based on the "YukjoBeoppoDangyeongEonhae"(《六祖法寶壇經諺解》)the Chinese characters as material, according to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sound of Mr. Wang Li at the beginning of the phenomenon of archaic Chinese initials and "Dongguozhengyun"(《東國正韻》), firmly grasp the "xiamu"(匣母) divided into nine clues and researching. Research shows that it is differentiation of tongue and is based on ancient tone sound dental tongue and teeth on the voice, become a part of the ancient pronunciation. But Mr. Wang Li‟s ancient tone thirty-two initials included in ancient Chinese tongue tone and dental, and lack of credibility. Twenty-three lines rhyme tables of "Yun Jing"(《韻鏡》) have one to four words, such a sound and positive dental tongue and tongue for sound and positive dental complementary in the two or three rhyme, which is the ancient tone differentiation specific description of the sound track. At the beginning of the twenty-three sound and rhyme "Yun Jing"(《韻鏡》) twenty-three lines of consistency of Korea. And Mr. Wang Li‟s ancient tone thirty-two initials included in ancient Chinese composition, and "Yun Jing"(《韻鏡》) reflect different. So Korea in early twenty-three sound is Credibility is higher than that Li-Wang‟s thirty-two consonants. It is from this sense that we say Korea Chinese characters sound out and is based on ancient Chinese higher.
Sportswear brands in particular have been intensely competing to get an opportunity to prove the value of their new technology and products through sports sponsorship.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sports involvement, the attitude toward sports sponsorship carried by sportswear brands, brand equity, and purchase intention of the products of the sponsor's brand. The study was implemented though a descriptive survey method using a questionnaire. The sample consisted of 455 men (n=289) and women (n=166) in their twenties, residing in Seoul and Gyeonggi area. Data were analyzed by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path analysis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revealed that sports involvement has an influence on the consumers' attitudes toward sports sponsorship performed by sportswear brands. Also, the sports sponsorship attitude of consumers had an influence on the brand equity and purchase intention toward the sponsor's brand products. It was notable that the attitude toward the manner of sponsoring of the sponsor than the contents itself of the sports event sponsored had an influence more on brand loyalty. Among the component factors of brand equity, brand loyalty showed the biggest impact on purchase intention. Considering the results, in order for sports sponsorship to be more effective, sports involvement of the target market should be considered more carefully.
이 논문에서는 공연이벤트 특성의 스폰서십갈등관리전략의 연구자별 연구를 통하여 각 개념을 정립한 후, 공연이벤트 스폰서십갈등관리 요인과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결과를 요약해보면 통계분석을 실시한 결과 선행연구를 토대로 설정한 가설은 공연이벤트특성은 스폰서십갈등관리전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스폰서십 갈등요인으로 설정된 이벤트, 재정적 지원, 목표달성, 사업적 관계,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서비스의 특성은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공연이벤트, 스폰서십갈등관리 특성에 대한 타당성 검증의 최종문항 선택은 요인적재량이 0.5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하였다. 신뢰도 검증은 공연이벤트 특성에 대한 공통요인들의 크론바하의 알파 값은 0.7285 0.8574로서 대체로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연구모형에서 종속변수인 정서적 이미지에 대한 크론바하의 알파 값도 0.9524 0.9180으로 매우 우수한 신뢰도를 나타내었다. 결과변수인 공연이벤트 스폰서십에 대한 관계성과의 크론바하의 알파 값은 0.8677 0.8795로서 매우 좋은 결과를 보이므로, 본 연구모형을 통해 잠재적인 요인구조를 설명할 문항들은 전반적으로 신뢰도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가 다루고 있는 공연이벤트(공연기획) 예술경영학문은 아직 초기의 단계의 단계에 있으므로 학문적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지적되며, 본 연구 결과가 많은 시사점을 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이벤트의 스폰서십갈등관리전략에 관한 연구는 논제가 복합적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어 각각의 정의가 광범위하다보니 연구의 한계를 갖는다. 따라서 기존의 공연이벤트와 스폰서십의 관계성과에서 초점이 맞추어진 신뢰, 몰입의 요소를 포괄적으로 접근하는 측정요소를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화하게 할 필요가 제기된다. 공연이벤트 스폰서십의 관계성과에 대한 스폰서와 피 스폰서의 인식 차이에서 발생하는 요인들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며, 공연이벤트 스폰서십을 통해 발생하는 스폰서의 심리적 변인과 실체적 결과에 대한 명확한 측정요소의 개발이 향후에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후속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본 논문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과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
1) The structural system of『Hwaeomgyeong』has its core in the fact it deals with certain themes repeatedly on the basis of 「Sipjipum」as a system of discipline.( The key of Euisang's ideas lay in referring to the whole 『Hwaeomgyeong』as Beopseong and expressing it with the term, 'Haeng'. Here 'Haeng' is a system of discipline based on 「Sipjipum」. This indicates that 『Hwaeomgyeong』can be fully represented just by 「Sipjipum」because the twos are structurally similar) (1) In 「Sipjipum」, a summary of 『Hwaeomgyeong』is contained. Thus descriptions of 「Sipjipum」may be like those of 『Hwaeomgyeong』. (2) 『Hwaeomgyeong』had a three-dimensional spatial structure which corresponds with the Heaven of Yok Gye Yuk Cheon and the Earth, when associated with places of preaching Buddhist sermons. 2) This researcher investigated stone platforms of the Buseoksa Temple with references to 『Hwaeomgyeong』and 「Sipjipum」. 1) All the platforms, whether their building is still remained on them or not, comply better with implications of 「Sipjipum」. 2) Different heights of the stone platforms and the axial refraction of the platforms brought by their shape changes all imply variations in discipline levels descrided in 「Sipjipum」, in terms of form and symbolic implication. Sites which mainly compose the stone platforms also comply with descriptions contained in 『Hwaeomgyeong』regarding the place, frequency and contents of preaching Buddhist sermons. In conclusion, the outside of the Buseoksa Temple is composed of architectural spaces for which contents of 『Hwaeomgyeong』and 「Sipjipum」and the frequency and place of preaching Buddhist sermons are fully considered and comprehended.
With the advent of the time when the competitiveness of a nation or a city can be evaluated by the extent of cultural reception, the art exhibitions, like other genres of art, are actively held in various ways by different institutions. The spaces of exhibition offered not only by public museums and galleries but also by private galleries, alternative spaces and open-air exhibition spots are being increased. Likewise, the number of exhibitions organized on a large scale by Biennales and local governments is on the increase. In accordance with actual tendency, the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has planned to increase the number of museums and galleries up to 500 by the year of 2011. Under these circumstances, the actual situation shows that th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are adopting beneficial measures to support the private galleries such as permission of construction on green belt areas and tax deduction. That is, our society has come to realize that the necessity and importance of public as well as private galleries to play their roles as cultural and educational institution. Now, the number of galleries is growing. Exhibitions are held everywhere. Therefore, spectators have more chance to visit them than before. With these conditions and the growing number of amateurs, social interest in curator organizing exhibitions is getting popular. Because of the rise of curatorial popularity on the social level, the influence of curators which is exercised within the gallery seems to become gradually enlarged. In reality, it is true that the curatorial influence cannot be ignored more than ever for appear in various fields their new features made from their professional cometence. The function of gallery is more strengthened and its position is more heightened than those in 80s. For these reasons, the curators whose playground is the gallery, they may be regarded as invisible power to the artists. Futhermore, their influence as such seems to be more likely because our world of art does not still have any reliable system of art criticism. Nevertheless, considering the actual situation in which national and public galleries as cultural institution would rather exist on the local sentiments or political dynamics than on autonomy, there must be some restrictions for the galleries and the curators to obtain the power. In this context, the actual moment is looked upon as transitional period to make the curatorship settled down. Before discussing the power relevant to curatorship, we are going to examine first the role and function of curator and then the new curatorial role and function at the age of information. Finally, we will see in sequence the development and problems of curatorship, the power and dilemmas of curator.
Ceremony is important to Buddhism as a part of the religious practice. Buddhist ceremony is a kind of discipline and it rules the Chan monastery life. This discipline, called $\ulcorner$Qinggui(淸規)$\lrcorner$ also forms a part of the practice for enlightenment in the Chan monastery(禪宗). Qinggui is derived from $\ulcorner$Baizhang's monastic code(百丈淸規)$\lrcorner$ which no longer exists. $\ulcorner$Chanyuan qinggui(禪院淸規)$\lrcorner$ is considered the oldest surviving Chinese monastic discipline. Its success is partly due to the emphasis in the Chan monastery on the succession of monks to abbot hood. Qinggui has been called the only discipline in Buddhist monastic life in religion. Whether it is also the discipline of the architectural space of the Chan temples is the focus of this thesis. The examination of this assumption may expand the meaning of Qinggui as embodying not only the religious form of discipline but also a fundamental part of the architectural archive. The majority of the buildings in the Chan monastery in Qinggui are related to $\ulcorner$Five Mountains Ten Checks figures$\lrcorner$. Most of all, it can be clarified that the elements of Qinggui are express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activities in each building. This proves that Qinggui has become a stipulation not only for the regulation of the monastery life but also the architectural code of the Chan temples. In conclusion, this study shows how the meaning of ceremony and monastery life in $\ulcorner$Chanyuan qinggui$\lrcorner$ can be expanded to include the design program of temples. The research proves that there is a basic code in the Chan temples for designing the structure of the monastery space. Similarly, $\ulcorner$Five Mountains Ten Checks Figures$\lrcorner$ was a diagram for examination and analysis as well as a tool for creating drawings of the temples in the Song era.
목적: 본 연구는 스포츠 게임즈맨십의 행동사례와 원인, 선수들의 정서 반응을 탐색하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 방법: 5년 이상의 선수 경력을 지닌 18명의 엘리트 선수를 개인종목과 단체종목으로 구분하여 Focus Group Interview(FGI)로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연구의 절차대로 체계적 내용분석을 통해 다음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과: 첫째, 게임즈맨십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 부정적 측면으로 엇갈렸다. 둘째, 게임즈맨십의 발생원인은 팀이나 동료, 상대방, 지도자나 부모, 운동의 문화적 환경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게임즈맨십의 행동사례는 각 종목의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가 나타났다. 넷째, 게임즈맨십에 대한 자신과 타인의 반응을 종합하면, 본인이 했을 때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상대방이 했을 때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적인 자기-봉사적 귀인 패턴과 동맹의식을 보였다. 다섯째, 게임즈맨십은 선수들에게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미치고 일부에서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여섯째, 게임즈맨십에 대한 윤리·도덕적 판단은 경쟁, 승리, 결과 중시, 자기중심적인 Agon관점, 개인의 탁월성, 노력, 과정 중시의 Arete관점, 관습, 보편적 도덕 이성의 Ethos관점으로 구분하여 논의하였다. 일곱째, 게임즈맨십의 존재가치는 규제되어야 할 현상, 중립적 입장, 적극 활용되어야 할 전략으로 구분 되었다. 게임즈맨십을 대체할 방안으로 인성·윤리교육 실시, 규정 보완 및 강화, 지도자 지원 자격 강화 등의 다양한 내용이 나타났다. 결론: 경쟁과 승리에 치중하는 구조가 형성되면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측면이 창출되거나 강화될 수 있고, 자아실현과 수행능력에 비중을 높게 두는 구조가 형성되면 스포츠의 참된 목적에 다가갈 수 있다는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姜龍夏(1840-1908)는 지금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유림면 엄천강 일원에 華山十二曲을 설정하고 「華山十二曲」을 지었다. 강용하는 鄭汝昌·金馹孫·曺植 등 先賢을 宣揚하는 장소로 여겼던 기존의 名所인 龍游潭 등 7개와 臥龍臺·師良浦 등 자신의 의지를 담은 5개를 합쳐 12개 曲으로 삼았다. 그는 스승 任憲晦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朱子·李 珥·鄭汝昌·金馹孫·宋時烈 등 선현을 숭상하였다. 강용하는 국가의 위급을 애통했으며, 傷時憫俗의 언어로 자주 辭章에 발휘하고 慕華臺와 臥龍臺를 축조했다. 慕華臺는 匪風下泉, 즉 明나라가 망한 사실을 슬퍼하고 나아가 再造藩邦의 은혜와 의리를 잊지 않는다는 의지를 담았다. 臥龍臺는 시대적 상황을 아파하며 이를 극복 하고 타개할 賢人이 나타나기를 열망하는 뜻을 담았다. 永言臺·拱北臺 등을 만들었다. 그는 자연 경물에 자신의 의식을 담았고, 이런 의식이 화산십이곡을 설정하는데 일정한 영향을 주었다. 일제의 조선 병탄의 조짐이 짙어갈 시기에 姜龍夏는 尊道·尊師·尊華意識[尊周意識]을 강화하고, 나아가 사람들에게 그런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화산십이곡을 설정하고 「화산십이곡」을 지었던 것이다. 강용하의 존화의식 표출은 그가 생존했던 당시 흥기했던 지리산권 江右學者의 尊周意識의 영향도 컸다고 본다. 진주에 세거하던 南平文氏 집안의 大明花 선양과 朴震英 (1569-1641)의 우국충정과 존주의식에 대한 선양사업이 활발했다. 강용하는 화산십이곡을 정하는 데 있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先賢들과 관련된 유적지를 기본으로 하고, 자신의 존화의식 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전에 없던 새로운 명칭을 붙였다. 아울러 선현을 선양 하고 존화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화산십이곡 12개 명칭에 관련 故事 등을 원용하여 시를 지었다. 강용하는 주자의 「武夷棹歌」의 칠언절구 대신에 주자의 「山北紀行」 오언율시 8구의 형식을 사용했다. 이로써 자기의 생각을 칠언절구보다 더 많이 서술하였고, 율시의 특성인 고사를 적절히 활용하여 표현미도 높일 수 있었다. 따라서 강용하의 존화의식과 「화산십이곡」은 그 시 대적 의의와 문학적 의의면에서 동시에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운동부 선수들의 성취목표와 동기분위기 지각이 스포츠퍼슨십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438명의 남자선수가 스포츠 목표성향 검사지, 동기분위기 지각 검사지 및 스포츠맨십 검사지에 응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측정도구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내적일관성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상호작용이 있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과제성향목표와 숙련분위기 지각은 운동선수들의 스포츠퍼슨십을 예측하는 강력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한 결과 과제성향×수행분위기, 과제성향×자기성향의 상호작용 효과가 최선, 동료배려, 판정존중 및 승부집착에서 나타났으며, 자기성향×수행분위기의 상호작용도 동료배려와 판정존중 및 승부집착에서 나타났다. 운동 몰입과 팀 정신, 결과인정에 대한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스포츠 상황에서 지각된 동기분위와 성취목표가 운동선수들의 스포츠퍼슨십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