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 사회는 기존 형태와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저출 산’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들고, ‘탈종교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적인 경향으로 개신교와 가톨릭의 교세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종교인구 감소는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고, 종교의 미래는 불투 명하다. 한국불교는 신자와 출가자들이 줄어들고, 한국가톨릭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제 종교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 한국불교도 내부에 서 우려와 함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불교 신자가 감소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그동안 사회적 역할을 소홀 히 했기 때문이다. 외부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불교 내부의 문제 의식이 부족하고,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포교 방식을 채택하지 못했 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직면한 상황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때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교단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수립해야 한 다. 1회성 구호나 보여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엄밀하게 진단 하고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젊은 세대 포교와 더불어 노인 및 수도권 포교도 강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종단과 사찰의 운영 방안의 변화도 깊게 고민해야 한다. 신심 깊고 종단 차원의 교육 받은 신자를 양성해 스님들을 보좌하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본 논문은 코로나19(COVID-19)의 출현으로 새롭게 재정립되는 한국 교회의 선교적 행보를 꿈꾸며, 교회의 본질에 대한 ‘선교적 교회’의 적합성을 논하고, 교회 공동체의 핵심 주체인 평신도들의 선교적 그리 스도인(missional Christians)으로서의 소명(calling, 召命)을 발견 한다. 이에 따라 대럴 구더(Darrell L. Guder)가 제시하는 ‘선교적 공동체’의 사도직을 한국 교회의 평신도들에게 접목시켜 선교적 증인 공동체의 올바른 선교적 삶을 모색해본다. 평신도는 목회자와 더불어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선교 동역자로 목회자와 함께 사도직을 부여받은 존재이며, 교회와 사회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이것을 인식하는 교회는 기존의 방식, 즉 교회 내부 중심의 프로그램들의 획기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교회 지도층 들의 일괄적 프로그램 개발과 평신도들의 수동적 참여가 아닌, 평신도 들의 자발적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창의적 프로그램들이 요구된다. 따라서 교회의 핵심 주체인 평신도들이 세상을 향해 ‘증언의 도구’로 나아가 ‘세속적 임무(secular order)’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독교에서 평신도란 사제나 목사가 아닌 사람을 말한다. 천주교에서 는 교황, 주교, 사제, 부제로 이어지는 성직계급과 평신도로 구분되어있으며, 개신교에서는 목사, 전도사와 평신도로 구분된 상태를 유지되고 있다. 천주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평신도에 대한 시각이 달라져 평신도가 성직자의 하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대 개신교 에서도 교회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입장에 있다. 그러나 이처럼 달라진 시각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의 기독교 사회에서 성직자와 평신도의 관계는 적어도 교회 안에서는 평등한 위치에 있지는 않다. 본 논문에서 거론할 평신도 운동은 성직자가 주축이 된 운동이 아니라 평신도가 주축이 된 운동을 말하려고 한다. 평신도 운동의 기존 연구 성과들을 살펴보면 평신도 운동의 역사적 전개나 현재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연구보다는 천주교와 개신교 모두 평신도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와 그것에 맞추어 어떻게 평신도를 교육시키고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일 반 연구논문은 물론이고 학위논문에서도 거의 예외가 아니었다. 이 글은 평신도 운동들 가운데 주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평신도 운동에서의 특징과 그 전망을 고찰해보는 방향으로 전개할 것이다. 결국 이 글은 앞으로 관련 연구를 위한, 그리고 평신도 운동과 사회변동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기본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에서 인식하는 평신도 운동의 목적은 천주교나 개신교 모두 선교의 중요성이다. 종교로서 선교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가장 시급한 것은 내적 개혁이라고 본다. 이러한 입장을 외면한다면 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운동이 빛을 잃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평신도 운동의 본 질은 자기반성 운동이고 기독교 본연의 모습을 찾아보는 운동이다.
본고는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본인 필사본 『정산일기』에 대한 연구이다. 이도기(1743-1798)는 충청도 정산 지역에서 살다 정사박해로 순교한 천주교인이다. 『정산일기』는 정산의 천주교 교우촌의 등장과 함께 지역의 박해였던 정사박해를 배경으로 무명 순교자들의 신앙을 보존하고 이어가고자 한 종교 문학의 하나였다. 『정산일기』는 그가 옥에 갇혀 순교하기까지 1797년 6월부터 1798년 6월 12일까지의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산일기』는 정산 지역의 평민 천주교인이 순교자가 되는 과정을 서사화함으로써 무명의 평신도도 천주교의 지도자, 예수의 사도, 하늘의 성인이 될 수 있는 길을 보여 준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일기의 형식을 취함으로써 사실의 진실성을 강조하고, 대화체를 통해 이도기의 신앙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고난을 피하지 않고 대면하고, 고난을 의미화하며, 예수의 십자가를 자신의 삶으로 투영한 이도기를 통해 『정산일기』는 순교를 예술적으로 미화하고 천주교의 신앙 가치를 담은 문학 작품으로 남을 수 있었다. 동시에 『정산일기』는 조선시대 일기문학 중 천주교 순교일기의 하나로 한국문학사에서 기술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포스트모던 시대 다문화적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마땅히 지향해야 할 성규범이나 가치가 무엇인지 찾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 내 목회자의 성윤리 의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결혼 관련 주제들(독신, 이혼, 재혼, 혼전동거, 혼전순결 등)에 대한 관련 집단의 의견을 면밀하 게 조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성, 독신, 이혼, 재혼, 혼전동거/순결 등 결혼 관련 주제에 대하여 관련 집단(기독교대한성결 교회 소속의 목회자와 평신도)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회수율은 78.7%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 처리했고, 빈도와 백분율, 평균값을 산출하여 분석하였 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목회자 성윤리 문제는 목회자의 물질욕, 권력욕 다음으로 매우 심각한 이슈로 나타났다. 2) 목회자의 성 도덕 타락 정도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 목회자와 평신도 상당수는 독신 반대 (71.1%), 이혼 반대 (75.1%), 재혼 찬성 (86.7%), 혼전동거 반대 (87.6%), 혼전순결 찬성 (82.7%) 의견을 보였으며, 그 이유를 성경적 근거에서 찾았다.
본 연구는 풍수를 현대 도시에 응용하기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를 대상으로 양기풍수적 입장에서의 해석과 아울러 풍수적 측면에서의 개발과 보존에 대한 제언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의 경남도청을 귀납적 방법으로 혈장으로 선정 한 풍수 분석결과 거시적 맥세의 흐름은 좌우변화와 상하변화를 거친 생룡이지만 개장과 천심의 조건을 불분명하다. 사신사는 풍수적으로 이상적은 모습이 아니지만 혈장 주위에 존재하고 있으며, 물의 흐름은 각지에서 발원한 물이 창원천과 남천으로 유입되며, 이 2개의 하천이 바다로 유입하기전 합류함 으로써 합수의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수구처에 한문(춘산, 뒷산)과 수구막이산(부엉산)이 존재함으로써 수구가 좁아야 하며 수구막이가 있어야 한다는 풍수적 조건과 합치한다.
창원의 개발과 보존에 대한 풍수적 제언으로서는 창원은 분지 형태의 장풍 국이므로 공기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단점이 있는데 이는 하천의 정비와 녹지 시설의 확충, 대기오염원의 차단 등이 필요하다. 득수의 측면에서는 한문과 수구막이 산에 대한 보존이 필요하며, 주산에 대한 개발행위 억제, 주산인 봉림산을 중심으로 한 형국의 보완 및 회룡고조형에 대한 형국의 보완책이 필요하다.
오늘날 선교적 교회에 관한 논의와 실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선교적 교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평신도들의 정체성과 역할은 충분히 연구되지 않고 있다. 선교적 교회의 평신도들은 자신의 사도적 정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웃과 지역사회, 직장을 포함하는 일상적 삶에서 하나님의 선교적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한국교회 평신도들의 신앙의식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살펴보고, 신학적인 관점에서 사도직의 의미를 탐구하고, 실천적으로 평신도 사도직이 어떻게 현장에서 전개되는지를 논하였다. 한국교회에서 평신도들은 수동적이고 단순히 예배당 중심적인 신앙생활에 익숙하며, 선교적 사명의식이 빈약한 편이다. 이런 문제의 근원에는 성직주의와 성속 이원론이라는 왜곡된 신학적 관념이 있다. 이 두 가지 신학적 관념은 평신도들로 하여금 사도직이 오직 목회자들에 게만 부여된 것일 뿐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성경적으로 열두 사도와 기타 사도들의 사역을 살펴볼 때, 사도직 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명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보편적 사도직의 관점에서 사도직은 근본적으로 어떤 직위나 인물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교회에 속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것으로 이해된다. 반면에 은사로서의 사도는, 그것이 희생과 모험을 필요로 하는 일이든지 일상적 삶에서의 복음증거를 뜻하든지 간에,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사도적 교회는 이런 사도직의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의 선교적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평신도 사도직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선교적 부르심이 단지 목회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들 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된다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그들의 사도직은 일상적 생활로부터 사도적 사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본고는 1903년에 발행된 「일로청한 명세신도」에 나타난 일본인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먼저 이 지도를 편찬한 ‘제국 육해 측량부’가 육군 측량부와 해군 수로부의 측량과가 임시로 합해진 기구로 보고, 이 지도를 국가기관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상정하였다. 그리고 그 제작의 목적은 러일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상의 필요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또 한 ․일 간 동해안에서의 경계선 획정에서 독도에 해당되는 송도를 한국의 동단(東端)으로, 일본은 오키도를 서단(西端)으로 하여 같은 거리에 경계선을 그으면서, 그 사이에 공해를 설정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일본사람들이 러일전쟁의 발발 이전에는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증거로 간주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UNCSGN 및 IHO의 결의에 따라 East Sea와 Sea of Japan을 병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본 정부는 IHO의 결의에 대해서 “이 결의는 만 또는 해협 등이 2개 이상의 국가주권 하에 있는 지형을 상정한 것으로, 일본해와 같은 공해에 적용된 사례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고는 ‘일본해’의 명칭이 공해로서의 의미를 갖고 사용된 것이 아니라 ‘일본의 바다(영해)’로서의 의미를 갖고, 일본의 대외팽창에 따라 영해로서의 ‘일본해’가 확장되었음을 1903년 일본의 육해측량부에서 편찬한 「일로청한명세신도」를 갖고 입증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동해의 명칭이 ‘동해/일본해’로 병기하여야만 한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This study aims to introduce the concept of equipping church to church leaders in Korea for more effective lay leadership development and lay ministry. The traditional churches, which are hierarchical, institutionalized, and clergy-driven, generally do not have a well-organized sequential process for equipping the laity. As a result, in these traditional churches, lay people remain as bystanders, subordinates, and receivers of ministry, rather than becoming creative partakers in ministry. In contrast, some churches are focusing on lay development through well-organized sequential phases and are deploying equipped lay people in various ministries according to their spiritual gifts. These churches are called “equipping churches.” Based on this understanding, in section II, the author defines the equipping church as a church that focuses on educating lay people for ministry and leadership in order for effective shared ministry to occur. In section III, the author discusses theological basis for the equipping church, which includes ecological ecclesiology, the priesthood of all believers, and holistic ministries according to spiritual gifts. These theological understandings are all based on the biblical teaching of the church as the body of Christ, in which all people of God are interrelated and work together according to their spiritual gifts for the kingdom of God. In section IV, the author presents five essential qualities that shape the equipping church: (1) Equipping pastor, (2) Equipping process, (3) Equipped lay leaders, (4) Shared ministry, and (5) Laos-driven structure. The author names these essential qualities ‘Five Pillars of the Equipping Church.’ In this church, the main role of the pastor is to equip lay people to be mature Christian ministers. Through well-organized equipping processes, equipped lay leaders occur and lead various kinds of ministers according to their spiritual gifts. Therefore, the equipping church has laos-driven structure in which the clergy and the laity build horizontal and circular network relationship, keeping same ontological status. Today many Korean church leaders are struggling with instantly-made lay leaders who have not passed through an appropriate equipping process and entered into the inner-circle of the Church to practice leadership. Leadership-making is a process, not a day event. Through a well-planned sequential process, effective lay ministry partners are produced. Without a well-organized lay-equipping process, the Church cannot have entrepreneurial Christian lay leaders. Therefore, Korean church leaders should focus on developing well-organized and sequential equipping processes for the naïve/beginning Christians to be effective lay ministry partners. The older mechanistic, linear, and hierarchical structure of the church needs to be replaced by ecological, circular, and horizontal organism, which is biblically faithful. This can be possible through the equipping church which is a model of church renewal.
Church is the living body of Jesus ChriSt. Church, therefore, must be growing as a1l living creatures are growing. Conceming this matter the point is how the church grows. Does it grow in a healthy way? Or in a unhealthy way? Every christians should make a great effort to church growth in a healthy way. The star따19 point of building healthy church growth is on the ground of defining the right relationship with laity. Thus it can be said that Pastor’ s understanding for laity confirms the direction in his/her rninistry. There are two kinds of pastors ’s understanding for laity. One is the partnership with the laity, the other is the lordship with the laity. Theologically speaking distinction between the c1ergy and the laity is not biblical. Historica1ly, this distinction was a consequence from the hierarchy system of Roman Catholic church. Partnership with the laity is right in five points. Firstly, it is the biblical. According to Acts, deacon played very important roles in the rninistry of the churches in Acts. They distributed the food for the needed(Acts 6: 1-4), deacon Philip taught the Scripture to the Ethiopian eunuch(Acts 8:26-35)) and even Philip baptised him(Acts 8:36- 40). Secondly, it is matched in the spirit of reformation. ln a sense, reformation released rninisσy from the c1ergy to the laity. Thirdly, it is more efficient from the management point of view. In the management studies, it is general1y acknowledged that a multi-oriented management model is far more effecti ve than a mono-oriented model. In line with this, church is not able to grow without 99 percent laity. Fourthly, it is right in contextual theological p이 nt of view. Fifthly, it is right in the Korean church historical point of view Korean church has allowed the laity in ministry from her early times. But there is a danger in partnership with the laity. That is, a danger of di sorder in the church, a danger of heretical teaching, a danger of neglecting the pastor in the church and so on. Some suggestions could be provided here for minimizing these kinds of danger. Firstly, distinction between the clergy and the laity can be done not the basis of status but gifts and talents. Secondly, activities in pastoral ministry of the laity should be confined by the senior pastor. Thirdly, the laity should serve in churcb according to his/her gifts. Fourthly, the laity involving minisσY should be trained constantly. There are three famous churches to achieve church growth in good P따tnership with the laity. Sarang church in Seoul, Onnuri church in Seoul, Willow Creek Community church in Chicago In conclusion, we Korean churches are now facing to decline. The key point is relation with the laity. For Korean churches, this is a time to have the paradigm shift. Let us building good partnership with the laity, inviting and equipping them, serving Lord together.
New towns and large multi-family housing complexes are being built in the capital region of Korea, with the goal of creating safe and pedestrian-friendly cities. Traffic accidents in such residential complexes, however, is on the rise, creating social problems. While there have been many previous studies on problems with pedestrian environment; there is a dearth of studies that take design-based approach to ensure safety in pedestrian environment within residential complexe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prevent traffic accidents by properly planning pedestrian environment within multi-family housing complexes, in addition to emphasizing theories related to planning safer pedestrian environment in general. This study found the following design directions required to improve the design theory of pedestrian safety in multi-family housing complexes: (1) Linking traffic facilities and residential complex spaces in Korea; (2) Considering implementation of United Kingdom road systems; (3) Establishing appropriate objectives for each residential complex based on case study. In response to these findings, the study selected the A84BL complex in Hwaseong Dongtan 2 Complex located in Dongtan-myeon, Hwaseong-si in Gyeonggi Province, Korea. Items that can be implemented, as well as spatial design directions, were discussed with a focus on private vehicles, pedestrians, and service veh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