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유도운동치료(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라고 알려진 치료법은 정상 측의 보상운동을 방지하고 뇌 신경가소성이론을 전제로 하며 손상 측의 강도 높은 사용을 통해 대뇌피질의 다양한 변화를 유도하는 재활치료 방법이다. 강제유도운동치료는 선행연구를 통해 다양한 프로토콜을 사용해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으며, 또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fMRI),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 경두개자기자극술(TMS), 자기뇌파검사(EEG) 등의 기능적 신경영상 기술이 발달 하면서 강제유도운동치료는 신빙성을 더해왔다. 그러나 CIMT의 임상에서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최소한의 적용시간과 적 절한 활동 프로그램의 선정에 있어 더 나은 프로토콜에 대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상지기능, 일상생활동작수행능력의 향상 외에 자존감, 자신감, 자기만족도 등 심리적 영역과 대상자 선정 조건의 변화, 최소한의 적용시간과 방법에 대한 연구 등 선행연구와 차별화된 연구를 통해 신경학적 근거가 바탕이 된 강제유도운동치료와 작업치료영역의 연관성을 더욱 밀접 하게 접근시켜 보다 넓은 학문적 확장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성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강제유도운동치료 논문들의 중재방법과 평가방법을 Occupatioa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 Domain and Process 2nd를 기초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에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검색해 총 19편을 선정하였으며, 이 중 작업치료사가 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11편이었다.
결과 : 전체 논문들에서 환측상지운동을 사용한 빈도는 84.2%로 이 중재방법이 가장 많이 쓰였으며, 일상생활훈련을 사용한 빈도는 52.6%였다. 평가도구로서는 Motor Activity Log을 57.9%로 가장 많이 사용했다.
결론 : 중재방법에 있어서 전체연구에서는 보다 신체적인 중재방법으로 접근하는 반면 작업치료사들이 참여한 연구는 목적 있는 활동(purposeful activities)인 일상생활훈련을 더 강조함을 보여주었으며, 평가방법에서는 전체 연구는 움직임 과 관련한 신체 기능(body functions)에 집중한 반면 작업치료가 참여한 논문에서는 타 분야에 비해 중재결과(outcome) 를 평가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짐을 보여주었다.
목적:본 연구는 전통적인 치료와 비교했을 때, 강제 유도 운동치료가 편마비를 가진 뇌성마비 아동의 상지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메타분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국내외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2006년∼2013년까지 게재된 14편의 연구를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에 적합한 논문을 대상으로 PEDro score를 사용하여 질적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상지기능의 사전-사후 평균과 표준편차, 표본수를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결과:선정된 14편의 연구는 PEDro score가 6점 이상이었으며, 연구 참여자는 527명이었다. 효과크기 분석 결과 환측 상지의 운동 능력, 사용빈도 및 질에서는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p<.001). 또한 분리된 움직임, 잡기 능력, 시각 운동 통합 능력에서는 “보통 효과크기”를 나타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5).결론:강제 유도 운동치료는 전통적인 치료보다 편마비를 가진 뇌성마비 아동의 상지 기능 회복에 있어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임상에서 편마비를 가진 뇌성마비 아동의 상지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 방법으로 객관적인 근거가 될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수중 및 지상에서 시행된 강제유도운동치료의 효과를 비교함으로써, 수중에서 시행된 강제 유도운동치료가 편마비를 가진 뇌성마비 아동의 상지운동기능 및 일상생활동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 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개별사례 연구 설계 중 대상자간 다중기초선을 이용한 교차설계를 이용하였으며, 편마비를 가 진 뇌성마비로 진단받은 아동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초선 측정은 대상자 1이 4회, 대상자 2가 7회, 그리고 대 상자 3이 10회였으며, 치료회기는 대상자 1이 14회, 대상자 2가 11회, 그리고 대상자 3이 8회였다.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동작의 평가는 Box and Block Test(BBT)와 Pediatric Motor Activity Log(PMAL)를 사용하여 시행되 었다. 결과 : 강제유도운동치료가 수중에서 적용되었을 때 대상자 1, 2, 3의 BBT 점수는 각각 27%(21.5점에서 27.3점으 로), 14%(33점에서 37.5점으로), 7.6%(46점에서 49.5점으로)로 증가되었으며, 지상에서 적용되었을 때 각각 16%(21.5점에서 25점으로), 6%(33점에서 35점으로), 0%(46점에서 46점으로)로 증가되거나 유지되었다. 대상 자 1, 2, 3의 PMAL 점수는 수중에서 적용되었을 시 각각 38%(0.8점에서 1.1점으로), 31%(1.3점에서 1.7점으 로), 17%(1.8점에서 2.1점으로)로 증가되었으며, 지상에서 적용되었을 시 각각 25%(0.8점에서 1.0점으로), 15%(1.3점에서 1.5점으로), 11%(1.8점에서 2.0점으로)가 증가되었다. 수중 강제유도운동치료와 지상 강제유도 운동치료 후 측정된 BBT와 PMAL의 측정값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결론 : 치료과정 동안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수중과 지상에서 교차 적용한 결과, 강제유도운동치료가 수중에서 시행 될 때 상지운동 기능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와 양손 움직임을 위한 활동으로 구성한 과제 지향적 치료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 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5명의 뇌졸중 편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적용하였다. 수정된 강제유도운동 치료는 3주 동안 매일 가장 활동적인 5시간 동안 건측 상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장갑을 착용하였고 제한시간 동 안 환측의 움직임을 위한 과제들을 수행하였다. 양손 움직임을 위한 활동은 건측을 제한하지 않고 일상생활활동과 밀접한 과제들을 1주 동안 수행하였다. 상지기능 변화는 뇌졸중상지기능평가(MFT)를 사용하였고 일상생활활동 의 변화는 운동처리기술평가(AMPS)를 사용하였다. 결과분석은 3번의 반복 측정된 자료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비모수 방법인 프리드맨 검정을 사용하였고 사후 검정은 윌콕슨 쌍대비교 분석을 이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은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 후와 양손 움직임을 위한 활동 후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실시한 후에 편마비 환자의 환측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 행 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양손움직임을 위한 과제 지향적 치료 이후에도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결론 : 연구 결과를 통해 과제 지향적 방법이 적용된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향상된 환측 을 기능적으로 활용하도록 양손 활동 과제를 이용하여 훈련하는 본 연구의 치료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의 증진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를 통하여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된 수정된 강제유도 운동치료가 편측무시 및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편측무시가 있는 네 명의 뇌졸중 환자에 대한 사례연구이다. 편측무시 현상은 Motor-free Visual Perception Test (MVPT), 선 나누기 검사, 별 지우기 검사와 Catherine Bergego Scale (CBS)을 사용하여, 일상생활활동은 Motor Activity Log (MAL)와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정된 강제유도 운동치료 전ㆍ후의 변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윌콕슨 부호순위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 MVPT 수행 결과 치료 전 평균 원점수가 22점에서 치료 후 26점으로, 치료 전 좌측반응점수가 14점에서 치료 후 17점으로 각각 증가하였다. 선 나누기 검사 수행의 평균오차가 35.2mm에서 18.5mm로 감소되었고, 별 지우기와 CBS의 오류점수도 감소하였다. MAL 수행 시 평균 좌측 손사용 횟수와 좌측 손 움직임의 질이 각각 123%, 44% 증가하였다. COPM 수행 시 평균 수행도와 만족도가 각각 2.95점, 3.90점 증가하였다. 그러나 p값이 .06이므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5).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수정된 강제유도 운동치료의 적용이 뇌졸중 환자에게 편측무시 증상의 감소와 일상생활활동 향상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향후 수정된 강제유도 운동치료를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가 검증된다면 임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강제유도운동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 및 일상생활활동의 수행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었다.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진단을 받은 3인이었으며 개별실험 연구방법(single-subject experimental research design) 중 ABA 설계를 사용하였다. 강제유도운동치료는 12일 동안 팔걸이와 보조기로 건측을 깨어있는 시간의 84.9% 동안 억제하고, 6시간 동안 환측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상지 기능은 기초선 과정(5회)과 치료 과정(12회), 기초선 회귀 과정(5회) 동안 상자와 나무토막 검사 그리고 수직선 그리기 검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일상생활활동의 수행 능력은 강제유도운동치료 전․후에 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AMPS)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상지 기능은 기초선 기간보다 치료 기간 동안에 현저히 향상되었으며 이 향상은 기초선 회귀 과정 동안에도 계속 지속되었다. 일상생활활동의 수행 능력은 대상자 3인 중 2인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결론 : 강제유도운동치료는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환측 상지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우세손이 환측인 대상자들의 일상생활활동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많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강제유도운동치료가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우세측과 비우세측에 따른 환측 부위를 고려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강제유도운동치료 효과의 지속성에 대해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a 3-week modified 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CIMT) to the less-affected arm of patients with Parkinson's disease (PD) would improve function of the more-affected arm in PD. The subjects were 6 institutional older adults with PD and clients of the social welfare facilities. The subjects (2 men, 4 women) ranged in age from 66 to 90 years (mean age 77.2 yrs). Three clinical tests were used to determine the improvement of functional activity between before and after modified CIMT. The tests included 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UPDRS). Wolf Motor Function Test (WMFT), and Action Research Arm Test (ARAT). There were significantly differences after the modified CIMT for time performance in WMFT and pinch in ARAT (p<.05),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ed after the modified CIMT for UPDRS and functional ability scale in WMFT. Therefore, the modified CIMT might improve time performance and is available to therapeutic program helping them improve functional ability for upper extremity in Parkinson's disease.
목적 : 가정환경에서 실시한 강제유도운동치료(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CIMT)와 건측제한(Forced Used: FU)치료법이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개별실험 연구방법 중 실험 집단간 다중기초선설계를 사용하였다. 뇌졸중으로 편마비 진단을 받은 6인을 3집단(각 집단 2인)으로 분류하였다. CIMT는 건측제한(5시간)과 함께 환측 집중훈련(3시간)을 실시하였다. FU는 하루 중 활동이 가장 많은 5시간 동안 건측에 장갑을 착용하여 사용을 제한하였다. 기초선과 치료과정 동안에는 상자와 나무토막검사(Box and Block Test: BBT), 치료 전·후에는 울프운동기능검사(Wolf Motor Function Test: WMFT)를 사용하여 상지기능을 측정하였다. 일상생활활동은 치료 전·후에 운동·처리기술평가(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 AMPS)와 운동활동지표(Motor Activity Log: MAL)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분석은 그래프를 통한 시각적 분석과 치료 전·후 측정값의 변화를 비교하였다.결과 : WMFT와 BBT에서 모든 대상자의 수행능력이 향상 되었다. AMPS 능력치와 MAL의 환측사용빈도와 움직임 질도 모든 대상자에서 향상을 보였다. 특히 각 집단에서 CIMT 대상자들이 모두 FU 대상자보다 많이 향상되었다.
목적 :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강제유도운동치료(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가 환측 상지의 운동 형상학적 변화를 유발하는 지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8명의 편마비 환자들이 주 5회의 강제유도운동치료에 2주 동안 참여하였다. 훈련에 의한 상지의 운동 수행동안의 운동 형상학적 변수들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대상자들이 컵 옮기기와 연필 옮기기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삼차원 동작분석 시스템 (CMS-HS Zebris uMedizintechnik GmbH, Isny, Germany)을 이용하여 어깨, 팔굽, 손목 관절에서 움직임을 분석하였다. 운동 형상학적 변수들인 동작의 순발력과 부드러움, 그리고 이동거리의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순발력은 컵(또는 연필)을 잡는 동작과 내려놓는 동작 두 구간에서 최대 속도 도달시간으로 측정하였고, 움직임의 부드러움을 평가하기 위하여 각 관절 움직임의 속도반전의 횟수로 움직임의 변동(fluctuation)정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이동거리의 효율성은 실제 관절별 움직임 궤도의 변화량을 측정하였다.
결과 : 1) 관절별 최대 속도 도달시간은 컵 옮기기 과제 중 컵을 잡는 동작과 내려놓는 동작 두 구간에서 어깨 관절, 팔굽 관절, 손목 관절 모두 치료 전․후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5). 반면에 연필 옮기기 과제에서는 내려놓는 동작에서 어깨 관절에서만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5). 2) 속도반전 횟수는 컵 옮기기 과제에서 모든 측정 관절의 전후 방향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으며(p<.05), 어깨 관절에서는 수평 방향과 수직 방향에서 역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p<.05). 또한 연필 옮기기 과제에서 손목 관절의 전후, 수평 요인을 제외한 전 관절의 축 방향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3) 관절별 움직임 궤도의 변화량은 컵 옮기기 과제에서 어깨 관절과 팔굽 관절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으며(p<.05), 연필 옮기기 과제에서는 전 관절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p<.05).
결론 : 본 연구에서 강제유도운동치료는 삼차원 동작분석 평가를 통하여 환측 상지의 다양한 관절에서 순발력과 부드러움, 효율성의 향상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편마비 측 상지의 운동역학적 변수들의 향상을 객관적으로 보임으로서 상지 강제유도운동치료의 치료적 활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목적 : 본 연구를 통하여 뇌손상으로 인한 편마비 아동들에게 10주 동안 적용된 수정된 강제유도 운동치료가 환측 상지의 운동․감각능력 및 일상생활에서의 환측 상지 사용 빈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개별사례 실험 연구 방법 중 반전연구(reversal design or ABA design)로 설계되었으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뇌병변으로 인한 편마비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 중인 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7주간 실시되었다. 총 17주의 연구기간은 3주간의 기초선 1기간, 10주간의 치료 적용기간, 4주간의 기초선 2기간(치료후 관찰기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치료 기간 동안 대상 아동들에게 주 5회, 하루 5시간동안 강제유도 운동치료를 적용하였다. 치료 전․후의 환측 상지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두점 인식능력과 모노필라멘트를 사용한 촉각 검사, 멜버른 검사를 실시하였고, Motor Activity Log(MAL) 중 아동에게 적용 가능한 20항목을 발췌한 부모작성일지를 사용하여 환측 상지 사용빈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분석을 위하여 대상자별로 측정된 상지의 운동 및 감각기능과 일상생활에서 환측 상지 사용 빈도의 평균값을 기술 통계적으로 제시하고 시각적 그래프를 통하여 기초선, 치료기간과 치료 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수정된 강제유도 운동치료 후 편마비 아동의 상지 운동 및 감각기능과 일상생활에서의 환측 상지 사용 빈도가 치료 전에 비해 향상되었고, 이러한 치료 효과는 치료종료 후 1개월까지 유지되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는 장시간의 건측 상지 운동 제한에 따른 거부감으로 인해 아동에게 적용하기 어려웠던 기존 강제유도 운동치료의 문제점을 개선한 수정된 강제유도 운동치료는 적용시간을 각 아동의 특성에 맞게 조절하여 활용한다면 임상 재활치료에서 편마비 아동의 기능회복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제유도운동치료는 2주간 건측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깨어 있는 시간의 90%를 구속하는 동시에 손상측에 대해 주 중 5일간, 하루 6시간씩 활동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치료기법이다. 이 기법은 만성, 그리고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와 만성적 뇌손상환자의 상지 치료에 주로 이용되고 있으며 뇌졸중환자의 하지 치료, 불완전 척수손상, 그리고 손의 국소적 근긴장이상증 치료에도 적용되고 있다. Action Research Arm Test(ARA), Wolf Motor Function Test(WMFT), Motor Activity Log(MAL), 그리고 신경영상과 경두개자기자극(TMS)을 통해 강제유도운동치료의 효과가 증명되었다. 최근에는 전통적 강제유도운동치료의 임상적 적용 한계를 고려하여 총 10주간, 주중 5일 동안 하루 5시간 동안 건측을 억제하고 동시에 하루 30분간 기능적 치료(작업치료, 물리치료)를 적용하는 변형된 강제유도운동치료가 연구되고 있다. 강제유도운동치료는 병원에서 획득한 치료적 증진을 환자의 실제 삶에서 기능적인 독립성으로 전이되도록 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