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a means to activate eco pastoral system in alpine grassland, the government can consider public pastures, which are currently unused, to scale them up into public ranches. Depending on ownership and operation, four management models proposed as follows: 1) Government-Owned and Operated with Balanced Profit and Loss 2) Government-Owned and Operated with Revenue Generation 3) Government-Owned but Privately Operated by Outsourced to Professional Manager 4) Full Privatization (Ownership and Operation by Private Individuals). The study outlined above proposes four management models for the activation of eco pastoral system in alpine grassland. It also suggests methods for the selection and performance evaluation of manager to establish a profitable structure. Additionally, the research provides management methods for the conservation of grazing ecology in pastoral ecosystems. Particularly, the adaptation of tools commonly used in South Korean business sector for the selection and performance evaluation of manager within the system of the proposed management models. This aspect is deemed valuable as it aligns these tools with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eco pastoral system in alpine grassland, contributing not only to the effective implementation of the models but also to the enhancement of the revenue structure.
본 연구는 교육서비스 기업 경영자의 교육리더십이 조직의 학습조직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관계에서 조직 구성원의 자기효능감을 매개효과를 검토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서비스 기업의 개인적·조직적 주요 변인을 검증하여 교육적 조직으로서의 교육서비스 기업의 실제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의 토대가 될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상의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교육서비스 기업 임직원을 연구대상으로 설 정하여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여, 총 409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SPSS 26.0을 활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행된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서비스 기업 경영자의 교육리더십이 조직의 학습조직화 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교육서비스 기업 경영자의 교육리더십이 조직 구성원의 자기효능감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교육서비스 기업 조직 구성원의 자기효능감이 조직의 학습조직화에 정(+) 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교육서비스 기업 경영자의 교육리더십과 조직의 학습조직화의 관계에서 조직 구성원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교육리더십, 학습조직화, 자기효능감 등 교 육서비스 기업의 개인 및 조직 변인 관계를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은퇴시기가 기업의 국제화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구체적으로 은퇴 시기가 비교적 길게 남은 CEO의 경우 위험 감수 성향이 높기 때문에 해외 사업에 집중 혹은 확장하려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한다. 반면, 은퇴 시기가 비교적 짧게 남은 CEO는 위험 감수성이 낮지만, 높은 오너십을 소유하고 있을 때 위험이 따르는 해외 시장 진출과 확장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예측한다. 다양한 산업 군에 있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위 가설들을 검증한 결과, 비교적 은퇴 시기가 길게 남은 CEO들이 국제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 여할 것이라는 주장이 지지되었다. 하지만 CEO의 은퇴시기와 더불어 오너십의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조절효과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높은 오너십의 경우 은퇴시기가 가까운 CEO는 국제화에 소극적인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실증 분석 결과는 최고경영자 관점에서 기 업의 국제화 의사 결정 과정을 이해하는데 의미 있는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의 관계에 경영자 나이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현재 경영자의 나이와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 두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우선 현재 경영자의 나이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의 양(+)의 관련성은 경영자의 나이가 많은 기업이 다른 기업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영자의 나이가 젊은 기업은 다른 기업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나이가 많은 경영자는 보수적인 성향이 있어, 의사결정 시 정보를 더욱 수집하거나 신중하게 연구개발 투자를 결정하며, 풍부한 경험 으로 체계적인 투자의사 결정을 하므로 투자 성과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함을 시사하고 있다. 반면 젊은 경영자는 남은 경력 기간을 고려하여 노동시장에서 자기 능력을 평가받기 위하여 위험한 투자안을 선택하여, 젊은 경영자가 결정한 연구개발지출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위험도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가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경영자의 교체는 연구개발지출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양(+)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젊은 경영자로 교체된 경우, 다른 기업에 비 하여 이 양의 관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젊은 경영자의 경우와 일치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런데 표본을 대규모 기업집단과 비대규모 기업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대규모 기업집단에서는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가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오직 비대규모 기업집단에서만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가 젊을수록 부(-)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규모 기업집단에서는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있어 총수의 영향력과 더불어 업무에 대한 분권화와 의사결정의 체계화를 통하여 그룹 내에 상호견제와 지원이 자율적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기업의 연구개발지출 성과가 경영 자의 교체나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연구개발 관리와 성과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에 따라 연구개발지출과 기업가치와의 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비대규모 기업집단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증거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대규모 기업집단은 경영자의 교체나 교체된 경영자의 나이와 무관하게 연구개발성과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 배형의 중소기업 경영자가 인식하는 리더십 유형과 특 성을 파악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주관적인 의미를 측정할 수 있는 Q 방법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인터뷰와 선행연구를 통하여 200개의 Q모집단을 구성한 다음 40개의 진술문으로 Q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P샘플은 중소 기업 경영자 중 에니어그램 배형 23명을 선정하여 Q분류 과정을 통해 나온 자 료를 QUANL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주성분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유형 1은 ‘팔로워의 성장을 돕는 비전제시형’ 유형 2는 ‘팔로워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외강내유형’ , 유형 3은 ‘일보다 사람이 우선인 팔로워중심형’, 유형 4는 ‘팔 로워에게 모범이 되는 자기관리형’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에니어그램 배형의 중소기업 경영자가 인식하는 리더십을 유형별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유형별 특성을 통해서 에니어그램 배형 중소기업 경영자의 특성을 이 해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인상학의 여러 관점사 중 부(富)에 대한 연구로서 한국의 재벌기업 창업자 13인과 게임기업 창업자 21인을 대상으로 동양의 전통적 상학인 인상학의 이론을 적용하여 두 집단의 인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삼정(三停), 이마, 귀, 눈썹, 눈, 코, 입 등 7개 부위를 얼굴의 길이와 상대비율로 측정하여 통계분석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두 집단 간의 공통점은 귀의 길이와 코의 길이가 한국의 표준형에 비해 길다는 점이다. 이는 인상학의 고전 이론과 부합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둘째, 두 집단 간의 차이점은 귀길이, 귓불길이, 코의 세로길이는 재벌창업주가 더 길었고, 눈썹과 눈사이를 의미하는 전택궁 역시 재벌창업주가 더 길고 넓다는 점이다. 이는 재벌창업주의 인상이 고전 상법과 더욱 일치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게임기업 창업주는 코의 가로길이가 더 길었는데 이는 코가 넓고 두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반면 고전 상법에서는 귀끝이 눈썹 끝보다 높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데 사례자 전원은 반대였다. 이는 고전 인상학의 기준이 현대에는 적용되지 못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인상 부위 중 두 집단의 공통점은 코와 귀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귀길이, 귀 불길이, 전택궁길이, 코세로길이, 코가로길이의 5개 변수를 대상으로 판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판별적중율은 82.4%로 높은 판별율을 나타내어, 두 집단 간의 인상의 차이점이 특징적으로 존재함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재벌창업주의 인상은 고전 인상학의 이론과 부합되었지만, 게임기업 창업주의 경우 불일치 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따라서 인상학이 현대의 학문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증과 검증이 필요함과 동시에 현대에 맞는 이론으로 전화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디지털 역량이 혁신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선 행연구는 최고경영자의 특성이 기업전략과 성과 부분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하지만 최근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디지털 환경을 고려한 변수는 아직 연구가 이루어지 지 않고 있다. 최고경영자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신사업과 의사결정 부분에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최고경영자의 디지털 역량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함과 동시에 최고 경영자의 디지털 기술 부분에서 자질과 효과에 대해서 실증분석으로 검증하고자 했다. 분석 결과, 최고경 영자의 디지털 지식, 활용이 조직 민첩성과 연구개발 투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고경영자의 디지털 학습이 조직 민첩성, 연구개발 투자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기업의 조직 민첩성, 연구개발 투자는 혁신 활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고경영자가 디지털 역량이 높으면 불확실한 환경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고, 혁신 활동을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분석 결과 기존 선행연구에서 미비했던 사회적 현상을 디지털 역량이라는 새로운 렌즈로 살펴봄으로써 기존 선행연구에서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을 밝혀내는 것과 동시에 현재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최고경영자가 디지털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중국 민영기업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상층부 이론과 인적 자본 이론을 통해 살펴보았다. 최고경영자의 개인적인 특성은 기업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또한 기업 특유의 장점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인적 자본으로도 작용한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 민영기업 최고경영자가 보유한 정치적 연계가 기업의 인적 자본으로서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정치적 연계의 직접적인 대상인 중국 지방정부를 계층적으로 나누어 정치적 연계라는 인적 자본의 가치와 영향력의 차이 역시 살펴보았으며, 기업의 규모와 연령과 같은 구조적인 특성이 이러한 관계를 조절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452개 민영기업 총 9,903개의 관측치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는 기업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치적 연계를 계층적인 지방정부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최상위 지방정부인 성급 지방정부와의 정치적 연계만이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고경 영자가 보유한 인적 자본의 가치와 영향력은 성급 지방정부와 연관이 있을 때만 발휘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기업 규모가 크고, 기업 연령이 높으면, 성급 지방정부와의 정치적 연계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각각 완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기업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로 사외이사제도가 법제화되었다. 이는 지배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공감대에서 소위 ‘global standard’를 따르는 것이라는 논리가 적용된 결과이다. 그러나, 사외이사제도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상황을 전제하고, 최고경영자를 이기적 기회주의자로 가정하는 대리인이론에 근거한 대표적인 내부통제메커니즘이다. 한국 기업과 같이 소유와 경영이 철저하게 분리되지 않은 상황과 획일적으로 최고경영자가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이라는 무리한 가정에 근거한 대리인이론의 처방이 한국 기업들에게 기대한 효과를 가질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본 연구의 출발점이다. 대리인이론에 따르면, 가족경영자(family CEO)의 경우에는 소유권이 일정 부분 확보된다는 점에서 주주와의 이해관계상충이 완화되기 때문에, 대리인문제를 적게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한국에는 대주주집단으로서의 지배주주일가가 존재하고, 가족구성원이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는 가족경영자 기업이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기업 형태이다. 또한 지배주주일가와 가족관계에 있는 가족경영자를 이기적 기회주의자로 바라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에 대한 보완적인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이론이 stewardship이론이다. stewardship이론에서는 이타적이고 자아실현을 추구하며, 조직의 성공을 우선시하고 조직과 본인을 일치화하는 steward로서의 최고경영자를 제시한다. 가족경영자는 기업을 자손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기업의 생존을 중요시하고, 기업과 정서적으로 강력하게 연결되어 일체감을 가지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결국, 대리인이론이나 stewardship이론에 따르면 가족경영자가 전문경영자에 비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기업경영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한국 기업에 법제화된 사외이사제도를 살펴보면, 먼저 대리인이론의 측면에서는 소유권이 기대되어 이해관계상충이 완화된 가족경영자에게 감시메커니즘인 사외이사제도를 함께 실행하면, 내부통제메커니즘 간의 상호보완적인 속성으로 인해 사외이사제도가 정(+)의 조절효과를 가질 것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stewardship이론은 steward인 최고경영자에게 대리인이론에 근거한 내부통제메커니즘의 실행은 최고경영자로 하여금 좌절감과 배신감을 가지게 하여 장기적 시각을 버리고 근시안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외이사제도의 부(-)의 조절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사외이사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2002년부터 2006년 간 국내 상장 제조기업의 panel 자료를 대상으로 실증한 결과, 가족경영자인 경우 장기적 고위험 투자인 연구개발투자를 유의하게 많이 하였고, 사외이사제도의 조절효과는 부(-)의 방향으로 유의하게 확인되어, 한국에서의 가족경영자는 steward인 최고경영자로 바라볼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신흥국 기업이 국제인수합병 시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국제인수합병 시 인수기업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혼재된 결과를 제시하였다. 국제인수합병 시 인수기업 최고경영자가 갖고 있는 정치적 연계는 전략적 자원으로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지만 정치적 연계로 인해 생기는 정부-기업간 이익충돌 문제는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시그널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흥국 기업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가 국제인 수합병 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히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는 제도적 관점을 적용하여 시장 환경의 조절효과를 보여준다.
본 연구는 중국 상장기업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한 국제인수합병 359개 사례를 표본으로 실증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국제인수합병 시 인수기업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는 정부의 지대추구 행위(rent-seeking behavior)로 인해 정부와 기업 사이 주인간 갈등(principal-principal conflict) 문제를 일으켜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시그널을 주어 기업의 시장가치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 인수기업이 위치한 지역의 시장화 정도가 높을수록 투자자들은 정치적 연계와는 상관없이 기업의 행위를 더욱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인수합병 시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은 약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피인수기업이 위치한 투자국 거버넌스가 좋을수록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 는 인수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하여 국제인수합병 시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강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과 시사점 그리고 한계점에 관해서는 논문 마지막 부 분에 정리하였다.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대부분의 현대 기업들에게 인적자원은 기업의 경쟁 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원임을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과 지식기반사회로의 진입은 기업들로 하여금 전략적 의사결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투자를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의 주체인 최고경영자와 TMT(Top Management Team) 의 특성이 기업의 인적자원 개발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최고경영자의 유형을 전문경영자와 가족경영자로 구분하면, 기업조직과의 일체성을 가지는 가족경영자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적인 원천으로 연구된 인적자원의 교육훈련비 투자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마찬가지로, 지배주주(controlling shareholder)일가의 가족구성원으로서 이사회(BOD: board of directors)의 멤버로 선임된 가족임원(family member in BOD, family officer)의 경우에도 자신과 기업을 동일시하는 측면에서 가족경영자와 동기 측면이 다르지 않으므로, 기업의 인적자원에 대한 교육훈련비 투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가족임원의 존재는 가족경영자가 인적자원의 교육훈련비 투자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것으로 가설을 설정하였다. 실증결과, 가족임원 보다는 가족경영자 여부가 인적자원에 대한 교육훈련비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가족임원의 조절효과 또한 정(+)의 방향으로 유의하게 확인되었다. 이는 오늘 날과 같이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경영자의 장기적인 시각이 전문경 영자의 근시안적인 시각에 비해 인적자원에 대한 교육훈련비 투자를 중요한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과 가족임원이 존재하는 경우에 이 효과가 강화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가진다.
[Purpose] It aims to suggest the differential factors to enhance the customer satisfaction and to activate the shopping in the convenience store (CVS). [Methodology] Convenience store service convenience (CVS SERVCON) was developed at the first time and the gap of relative importance level between the owners and the consumers was assessed by AHP analysis method..[Findings] First, the importance of access convenience was assessed as the first priority in both CVS owners’ group and the consumers’ group, while the detailed elements showed the differences which required the improvements. Based on the consumers’ assessment, the importance of location was relatively low. They assessed relatively high on 24 hours operation of CVS and personal services. Second with respect to the transaction convenience, CVS owners’ group rated it as the fourth priority while the consumers’ group rated as the second, which requires the improvement. Third in terms of benefit utility and value-added service of post-benefit convenience which are the sub-factors of benefit convenience, the rate on the importance from the consumers showed higher than that from the owners, which requires the improvement. [Implications] Based on this study results, CVS operating companies are anticipated to be able to satisfy the customers, moreover, to secure the loyal customers if they concentrate the resources to develop the differentiation strategy on the areas where the consumers’ demands are high while performs the maintenance strategy on the areas where their demands are low. In addition, this study contributed the theoretical expansion of SERVCON upon development of CVS SERVCON to comply with its definition.
Domestic SMEs play a key role in production and employment, accounting for 98.9% of total enterprises, 74.4% of employment, 50.8% of production, and 49.0% of value added (as of 2016). However, they are faced with difficulties of survival because of continuous decrease in profitability, shortage of funds and manpower, insufficient accumulation of technology, minimum wage increase, and 52-hour workweek. In order for SMEs to continue to develop in such a difficult environment, we must constantly innovate our organization by making full use of our knowledge, information, experience and ability. To do this, CEO (management) leadership is very important to ensure that the best people are focused on the organizational innovation and management performance without moving the company. In this study, we wanted to establish empirically how the newly emerging compassionate rationalism leadership of SMEs business managers affected the innovation activities and management performance of companies. Research has shown that management’s compassionate rationalism leadership has a positive and significant causal relationship with the innovation activities and management performance of the enterprise. Therefore, SMEs managers need to learn the bottom eight strategic factors of compassionate rationalism leadership and use them strategically to make efforts to create positive emotions for the organization so that members can be immersed in innovative activities and management performance cre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최고경영자의 해외경험과 국제화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두 변수간의 관계가 최고경영자의 재량권에 의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규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해외경험과 국제화는 정의 관계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관계는 경영자의 재량권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조직적, 개인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의 KOSPI 200 기업내 제조업에 속한 101개 기업의 1101개 관측치를 분석한 결과, 최고경영자의 해외경험과 국제화간에는 유의한 정의 관계가 나타났다. 이러한 최고경영자의 해외경험과 국제화간의 관계는 환경적 요인으로 고려한 글로벌 경제위기 시기에는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적 요인으로 고려한 기업성과와 관련하여서는 성과가 좋을수록 두 변수간의 관계가 강화되었고, 마지막으로 개인적 요인으로 고려한 최고경영자의 재임기간이 늘어날수록 두 변수간의 관계는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이 국제화 수준을 높이고자 한다면 최고경영자의 해외경험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고 경영자가 자신의 해외경험을 더 잘 활용하여 국제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경영자의 재량권을 확보해 주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이론(Upper Echelon Theory)을 바탕으로 중국기업의 최고경영자팀(TMT) 특성이 국 제 인수합병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완료된 중국 상장기업의 국제 인수합병 거래 259건을 대상으로 TMT의 과신, 정치적 연결, 해외경험 수준과 인수합병 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국기업 최고경영진의 과신은 국제 인수합병 성과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MT의 정치적 연결은 국제 인수합병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TMT의 해외경험은 예상과 달리 국제 인수합병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휴브리스는 경영자의 독선, 오만 등으로 표현되며, 경영자의 과도한 자신감, 자아도취, 직원에 대한 불 신, 자기중심적 사고 및 의사결정으로 나타난다. 1986년 휴브리스 (Hubris)와 인수합병 의사결정에 관한 Roll의 연구 이후, 여러 연구자들이 최고 경영자의 휴브리스가 기업의 의사 결정 및 성과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왔다. 그러나, 최고경영자 휴브리스의 원인에 대한 연구는 자존감, 이전 성공 경험, 언론의 칭찬 등의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특성 및 경험을 그 원인으로 제시한 Hayward & Hambrick(1997)의 연구 이후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본 연구는 최고 경영자 출신 (Origin)이 휴브리스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최고 경영자 출신은 소유권에 따라 가족경영자와 전문경영자로 나뉠 수 있으며, 승계 유형에 따라 외부영입경영자와 내부승진경영자로 나뉠 수 있다. 가족경영자와 전문경영자의 경우, 기업의 소유권과 오너 일가의 지지, 직업 안정성 등에서 차이를 보며, 외부영입경영자와 내부승진경영자 는 임용 목적 및 기업 내부의 인적 네트워크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차이점은 최고경영자의 휴브리스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차이가 휴브리스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5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의 유형 및 휴브리스 등 개별 기업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최고 경영자의 유형은 소유경영자와 전문경영자, 내부승진경영자와 외부영입경영자로 분류하였으며, 휴브리스 측정을 위해 기업들이 매년 초에 발표하는 실적 예상치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가족경영자가 전문경영자에 비해 더 큰 휴브리스를 보여주었으며, 외부영입경영자가 내부승진경영자에 비해 더 큰 휴브리스를 보여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일반적으로 기업 성과 및 의사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휴브리스의 원인을 밝힘으로써 향후 경영자 휴브리스, 나르시시즘 등의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임원은 기업의 지배주주일가의 가족구성원이라는 점에서는 가족경영자나 소유경영자와 공통점을 가진다. 지배주주일가의 가족구성원이라는 점은 가족임원이나 가족경영자로 하여금 강력한 소유권파워 를 가지게 한다. 가족경영자는 기업의 최종의사결정권자인 최고경영자라는 점에서 가족임원과는 차이가 있다. 최고경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족임원은 보유하고 있는 소유권파워를 바탕으로 기업경영에 상 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가족임원의 영향력이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가족임원과 관련 있는 기존의 연구는 주로 가족기업이나 가족경영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록 가족임원이 가족경영자처럼 최고경영자가 아 니라고 하더라도 지배주주일가와 친인척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기업 의사결정과정에 있어 지배주주일 가의 의견을 대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가족임원의 선정에 영향을 주는 선행요인들에 대하여 탐색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먼저 대리인이론의 측면에서 최고경영자의 유형과 사외이사를 고려하 였다. 최고경영자가 전문경영자인 경우에는 지배주주일가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가족임원을 이사회 에 위치시킬 것이라 기대하였다. 또한 사외이사를 바탕으로 이사회의 구조적 독립성이 확보되어 최고경 영자에 대한 감시 및 견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굳이 가족임원을 선임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였다. 다음 으로 기업의 성과를 고려하였는데, 이는 성과가 좋은 기업의 경우 소유경영자로의 최고경영자승계가 이 루어진다는 연구와 같은 맥락이다. 즉, 성과가 좋으면 가족임원을 선정하고자 할 것을 기대하였다. 실증결 과는 전문경영자인 경우일수록,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가족임원을 선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사외이 사비율은 가족임원의 선임여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2008-2014년 기간 동안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기업들의 경영자 보상 내지 임원보수가 이들 기업의 미래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더 나아가 대리인문제를 고려하고 기업지배구조 수준에 따른 임원보수와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한 바,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EO, 최고경영진 및 이사회 의장의 산업조정 초과보수가 높을수록 미래의 주식시장 성과지표인 Tobin’s Q 비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내생성을 통제한 후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경영자보상 지표들은 ROA, ROE 등 회계적 경영성과 지표들과는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CEO 초과보수가 높을수록 Tobin's Q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사회 규모가 클수록 기업가 치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이사회 규모가 크면 오히려 경영자보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잠식하는 것 으로 보인다. 셋째, 최고경영진의 초과보수와 Tobin's Q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이사회 규모 뿐만 아니라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으면 경영자보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이사회 의장의 초과보수와 Tobin's Q의 관계에 있어서는 이사회 규모, 최대주주 지분율이 음(-)의 조절 효과에 대해, 이사회 의장의 경영진 감독 역할과 함께 다수의 대주주가 지분을 공유할 때에는 경영자보상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보이면서 기업가치를 더 높이는 것으로 추론된다. 다섯째, CEO의 초과보수가 미래의 기업가치인 Tobin's Q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특히 적절한 CEO 보상이 이루어지면 CEO와 주주 간의 대리인문제가 완화됨으로써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독립 사외이사 비율로 상위 20%에 속하는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 그룹에서는 경영자 초과보수가 미 래 기업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이는 반면, 하위 20%에 속하는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 그룹에서는 오히려 초과보수가 높을수록 미래 기업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CEO 등에 대한 경영자보상은 중국기업의 미래 경영성과, 특히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 며, 다수의 대주주가 지분을 공유하는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일수록 경영자보상이 미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이 더 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1인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이사회 규모가 커서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의 경우에 는 경영자 초과보상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향후 중국기업들이 지배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경영자보상 유인이 기업성과에 상응하여 합리적으로 정립 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