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젓가락 집기 패턴과 기술에 따른 손의 기민성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젓가락 기술과 관련 있는 요소를 파악하고 향후 관련 연구의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B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부터 4월까지 Chopstick Manipulation Test(CMT)와 퍼듀페그보드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젓가락 집기 패턴에 따른 젓가락 기술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에 따라 젓가락 기술의 차이가 나 타났으며, 젓가락 집기 패턴에 따라 퍼듀페그보드 조립 항목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젓가락 집기 패턴과 젓가락 기술에 따른 손가락 기민성 차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젓가락 기술 관련 훈련 및 평가 도구 개발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양손 협응력 훈련도구의 활용과 평가를 적용하여 만성 뇌졸중 환자의 시지각 능력과 양손 기민성의 효과에 대해 검증하고 훈련도구로서의 역할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선정기준에 적합한 41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실험군 21명과 대조군 20명으로 성별·연령별 동질성을 확보하여 분류한 후 실험군은 매일 양손훈련도구와 일반작업치료를 각각 15분간 실시하고, 대조군은 일반작업치료를 30분간 실시하였다. 훈련 제공기간은 주 5회 6주 동안 실시하였다. 평가는 Motor-free Visual Perception Test-3(MVPT-3)와 Complete Minnesota Dexterity Test(CMDT)를 활용하여 모든 집단에 실시하고 실험군은 양손 협응력 훈련도구의 수행능력 측정을 추가로 실시하였으며 평가는 총 3회(훈련 전, 3주후, 6주후)를 시행하였다. 결과 : 실험군에 대한 양손 협응력 훈련도구의 평가결과 수행시간에 대한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나(p>.05) 수행시간은 평가 주차별로 감소하였으며, 오류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MVPT –3에서 실험군은 훈련기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p<.05)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또한, 집단간 분석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를 보인 훈련기간은 3주후와 6주 후 훈련이었다. CMDT에서는 집단과 훈련기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결론 : 양손 협응력 훈련도구의 활용 및 평가를 통해 만성 뇌졸중 환자의 시지각 기능과 상지 기능향상에 효과적인 훈련도구로서의 적용이 가능함을 보였으며 향후 병실이나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의 얕은손가락굽힘근에 진동자극을 적용하는 것이 손의 기민성을 향상시키고 얕은손가락굽힘근의 개시와 종료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개별실험연구방법 중 ABA 연구 설계를 이용하였다. 총 실험회기는 24회로 기초선
과정, 중재 과정, 기초선 회기 과정으로 나누어 각 8회기씩 진행하였다. 중재기간 동안 진동자극은 환측의 얕은손가락굽힘근에 적용되었다. 상자와 블록 검사(Box and Block Test; BBT), 그리고 컵을 쥐기 및 놓기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얕은손가락굽힘근의 개시시간과 종료시간을 측정하였다.
결과 : BBT 점수는 기초선 과정에 비교하였을 때 중재기간 동안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p<.05), 과제
수행 동안 얕은손가락굽힘근의 개시시간과 종료시간은 중재 기간 동안 유의하게 단축되었다(p<.05). 이
러한 경향은 회귀 과정 동안에도 긍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결론 : 이러한 결과는 진동자극이 이환된 손의 기민성을 향상시키고 물건을 쥐고 놓는 동안 손과 얕은손가락굽힘근의 활성 형태를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적 : 뇌졸중 환자의 손 기민성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특별한 검사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짧은 시간 내에 검사할 수 있는 10초 검사(10-Second Test)를 소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Box and Block Test, Fugl-Meyer Motor Function Assessment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37~75세의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10초 검사(10-second Test)와 Box and Block Test(BBT), Fugl-Meyer Motor Function Assessment(FMA)의 상지 기능 검사를 실시하였다. 10초 검사는 Finger Individual Movement Test(FIMT), Hand Pronation and Supination Test(HPST), Finger Tapping Test(FTT)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윈도우용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10초 검사의 각 세부항목인 FIMT, HPST, FTT와 BBT, FMA 상지검사의 세부 항목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525~.865). 각 검사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비교에서는 10초 검사의 HPST와 FTT에서 왼쪽마비 환자에 비해 오른쪽 마비 환자의 기능이 더 우세하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10초 검사는 기존의 손 기능 평가 도구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평가를 실시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도구에 제한을 받지 않는 10초 검사는 치료시간 내에 간단하게 뇌졸중 환자의 손 기능을 측정함으로써 환자의 회복정도를 파악하고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rst to evaluate the function of the involved upper extremity of adult hemiplegia in relation to the hand dexterity with the uninvolved hand by using Manual Function Test(MFT) to measure the function of the involved upper extremity and Grooved Peg Board Test to assessment the hand dexterity with the uninvolved hand. Second to evaluate the hand dexterity with the uninvolved hand of adult hemiplegia in relation to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 by using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FIM) to measure the ADL.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21 stroke patients who were admitted for intensive treatment at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in Asan Medical Center from September to November, 1998. Data were analyze for wilcoxon signed ranks test and Spearman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SPSS/PC+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
1) Statistically MFT score at admission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MFT score at discharge
(p < 0.01).
2) Statistically the hand dexterity with the uninvolved hand at admission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hand dexterity with the uninvolved hand at discharge(p< 0.01).
3) The function of the involved upper extremity and the hand dexterity with the un-involved hand are poorly related variables in stroke patients(p < 0.01).
4) The function of the involved upper extremity and independence in ADL are poorly related variables in stroke patients(p < 0.01).
5) The hand dexterity with the uninvolved hand and independence in ADL are poorly related variables in stroke patients(p < 0.01).
6)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FIM score at admission and FIM score at discharg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p < 0.01).
It was difficult to compare the measured hand dexterity with the uninvolved hand in stroke patients as well as to assess the hand dexterity with the same side hand in normal, for it is in the variation between the current data used for this study and the standard data obtained from Lafayatte Instrument Company. The activities of daily liv-ing of the hemiplegic patient are largely dependent on their uninvolved hand which is thought to be vital for the rehabilitation of the hemiplegic patients. Therefore, occupa- tional therapy program in stroke patients should include improving skills of uninvolved hand.
만성질환노인, 거동불능 노인과 치매노인 등 장기요양보호노인이 증가하고 있다(변, 1997). 특히 치매전문요양시설의 증가와 함께 이곳에 서 치매를 위한 다양한 치료와 서비스치료적인 환경과 활동요법이 의료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시설노인의 시지각협응 운 동과 기민성을 향상시키고자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D시 장기요양시설 노인 13명(83±6.5세)을 대상으로 2017년 3 월 9일부터 5월 04일까지 주 2회씩 총 15회기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화색의 꽃을 지정된 공간에 장식하게 하였다. 평가도구는 미네소타 맨손 기민성 테스트(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 핀치검사(Pinch gauge)를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에 측정하였으며 측정 자료는 IBM SPSS 19.0 Program을 이용하여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지각협응력은 사전 7.3±3.9점에서 실시 후 8.5±3.4점으로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1). 손기능 검사는 오른손은 사전 9.0±2.5(lb)에 서 사후 9.4±3.1(lb)로(P=0.334) 왼손은 사전 8.6±2.5(lb)에서 사후 9.2±2.8(lb)로(P=0.208)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지정된 공간 속에 꽃꽂이를 실시한 결과 꽃꽂이는 다양한 작업으로 상지의 움직임과 손의 정교한 작업 및 눈-손 협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재활적인 측 면에서 매우 휼륭한 치료 수단(이, 2006)이라는 내용과 일치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다양한 꽃꽂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노인에게 적용 한다면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전문적인 재활치료의 수단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horticulture occupation therapy program via healing garden which is increasing the emotional stability and hand Dexterity enhancement on pre-vocational rehabilitation of chronic mental disorder. The current study included 29 patients who were diagnosed as chronic mental disorder under the rehabilitation service at E capital hospital in Seoul from February to December 2010. All of patients participated with agreement in this study, then were divided randomly by experimental (n=17) and control groups (n=12). Therapeutic program was consisted with total 38 sessions, and performed once a week for 10 months. Experimental group was treated with horticultural occupational therapy program using a healing garden (one time), as well as general occupational therapy (four times) in a week. Control group was conducted only general occupational therapy five times a week. To evaluate the effects of program, physical and psychological stress test and hand dexterity test was used before and after program. The program was based on the person-centered therapy, then paired t-test was used to compare the results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In the results of present study,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psychological and physical stress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therapy i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respectively. However, hand dexterity of experimental group was markedly changed between before (112..4±50.9 sec) and after (82.1±40.6 sec) therapy. Moreover, the speed of performance in GPT was increased with rising therapeutic sessions, indicating the hand dexterity was improved after program. These results demonstrated that horticultural occupation therapy program using the healing garden is beneficial for pre-vocational rehabilitation of chronic mental disorder.
본 연구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지적장애 여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회,심리, 정서적 행동특성과 손기능 및 원예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9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 2회씩(월요일,목요일) 총 22회 실시하였고, 6명을 대상으로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특성 검사지와 Purdue Pegboard 검사, 원예활동평가를 통해 원예치료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사회, 심리적 행동특성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 평균 60.8점에서 실시 후 평균 72.5점으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정서적 행동특성의 경우에도 프로그램 실시 전 31.7점보다 실시 후 평균 27.0점으로4.7점 낮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지적장애 여자 중학생의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 특성의 변화에 효과적이었다. Purdue Pegboard 검사를 통해 손의 기민성을평가한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오른손과 왼손의 기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원예활동 평가에 있어서 참여성, 관심 및 조력성, 언어소통 능력, 자아개념 및 주체성, 욕구 충동적 적응력, 대인관계능력, 인지 및 문제해결능력, 운동지각능력, 숙련도와 직업적응력 등 9개 세부영역에서 실시 전보다 실시후 향상되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지적장애 남자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특성과 손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7년 8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주 5회씩 총 76회 실시하였고, 6명을 대상으로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특성 검사지와 Purdue pegboard 검사를 통해 원예치료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사회, 심리적 행동특성은 대상자 6명 전부 향상되었으며, 원예반학생보다 부족하고, 특히 눈과 손의 협응 운동 부류의 정교한 운동기능 수행능력은 더욱 낮으며, 지능이 낮을수록 운동기능이 떨어진다(송, 2003). 원예치료는 지적장애인의 직업적응에 있어서 운동지각능력, 체력 및 지각적 인식능력, 쓰기능력 등 신체적 능력향상에 효과적인데(노, 2000), 지적장애 학생의 손 기민성을 Purdue pegboard 방법으로 평가한 결과 원예치료 실시 후 양손 및 조립 기능이 향상되었다(김 등, 2005).
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 평균 42.8에서 실시 후 평균 62.5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정서적 행동특성의 경우에도 프로그램 실시 전보다 실시 후 평균 6.9점 높아져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손의 기민성을 평가한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오른손, 왼손, 양손의 기능이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