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유아의 미디어 활용 시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살피기 위해 미디어와 인적 상호작용을 다룬 국내 연구들의 동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2003년부터 2024년까지 우리나라 학술지 60곳에 게재된 학술논 문 127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 의 미디어와 인적 상호작용을 다룬 연구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급증 하였다. 둘째, 어머니 대상 연구가 많았고, 양적 연구가 다수로 질문지법 을 활용한 상관연구가 주로 수행되었다. 셋째, 독립변인으로 ‘유아 미디 어 노출’, 종속변인으로 ‘아동 미디어 중독’이 가장 많이 연구되었다. 넷 째, 미디어와 영유아 발달, 유아 미디어 중독이 연구 주제로 빈번하게 다 루어졌다. 다섯째, 연구들의 주요 결과를 보면, 영유아에게는 성인과 함 께 대화와 상호작용의 맥락에서 미디어 함께하기가 중요하였고, 성인의 미디어 중재가 요구되었으며, 부모 자신의 미디어 사용 점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영유아의 미디어 활용 시 양육자와의 반응적인 인적 상호작용에 기반하는 연구 방향을 제안하 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평생교육 연구가 국내의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본격적 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2000년도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관련 주요학 술지에 게재된 연구들의 전반적인 동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동향은 노인평생 교육 관련 주요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220편을 대상으로 11개 논문분석 준 거 틀에 따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출처 및 연도별에서 노년학연구에 게재된 논문이 가장 많았고, 2016∼2020년에 가 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둘째, 학습자별에서 2016∼2020년에 가장 많았고, 셋째, 교육자별에서 2011∼2015년에 가장 많았으며, 넷째, 7진 분류체계 프로 그램별에서 인문교양교육 관련연구가 가장 많았다. 다섯째, 교육기관별은 공공 기관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여섯째, 제도·정책 및 시스템별에서 2016∼2020년에 가장 많았고, 일곱째, 국가별에서 국내와 국외 비교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여덟째, 패러다임·이념성별에서 2000∼2005년에 가장 많았고, 아홉째, 이론 및 개념별에서 2016∼2020년에 가장 많았으며, 열째, 철학 및 역 사별에서는 전체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수준이었다. 열한째, 학문별에서는 2006 ∼2010년에 가장 많았고, 학문적 정체성 관련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21세기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위기, 반복되는 전지구적 팬데믹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생태적으로 고찰되어야 한다는 사회‧ 문화적 요구와 학문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20세기 초에 시작된 한국의 생태연구를 인간을 둘러싼 자연과 생태환경에 주목 하고 그 경향성과 특성을 같은 시기에 간행된 학술지 『트랜잭션』의 주요 논문을 통해 고찰했다. 개항 이후 근대적 자연탐사는 서구를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1900년 영국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가 설립되면서 전문성 을 갖춘 학회 회원들을 통해 한국의 토착정보와 현장연구가 반영된 생태 연구가 시작되었다. 본 연구는 『트랜잭션』에 수록된 1930-1940년대 자 연 및 생태연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통해 근대 한국 생태연구가 서구적 자연 조사와 한국의 자생정보 및 토착지식의 교차점에서 형성되 었음을 밝혔다. 또한 한국의 생태연구가 『트랜잭션』이라는 국제적 학술 시스템을 통해 한국의 자연과 생태환경에 대한 근대적 지식의 생성과 유 포가 이루어졌음을 검토하고 그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linguistic form components and research areas expressed in the titles of well-established domestic papers. The titles of well-established domestic academic papers are written using an average of 22 syllables. The sentence form of the title is typically a noun phrase without a subtitle, and in cases with a subtitle, it is in the form of a noun phrase-an adverb phrase. Additionally, the most common foreign word in the title of the paper is “stress,” the most frequently used characters are “AI, MBTI, MZ, and Chat GPT,” and the most frequently used punctuation mark is the comma. The research area is similar to “stress,” which appear frequently among foreign words. The most frequently investigated subject is “nursing college student,” which is expressed using the particle “of(ui).” In terms of the research focus, the word “research” is the most frequently expressed in the title of the paper. The word “Korea” appears frequently in the scope and conditions of the paper, and “centering around(~eul/reul jungsimeuro)” is primarily used to express it. In research theory and technology, “MBTI personality type” appears the most frequently in the title of the paper and is expressed as “based on(~giban).” In terms of research methods and tools, “big data analysis” appears the most frequently and is expressed as “through(~eul/reul tonghan).”
본 연구는 인간중심접근(Person-centered Approach) 관련 국내연구 가 게재된 학위논문 및 학술지의 최근 동향을 알아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게재된 123편의 논문 을 대상으로 연구주제,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도별 추이를 중심으로 연 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한 통계처리는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이 사 용되었다. 분석 결과, 연구주제는 개관연구가 25%로 가장 많았고, 성과 연구 23%, 상담자 훈련 및 수퍼비전 15%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은 상담자와 기타가 각각 18%로 가장 많았고, 연구방법은 문헌고찰이 42% 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질적연구가 26%로 나타났다. 연도 별 추이 는 큰 차이 없이 10편 내외로 연구물이 발표되고 있었다. 선행연구인 1977년에서 2012년까지 발표된 논문 163편에 대해 동일 분석 틀을 기 준으로 비교한 결과 최근 연구에서 연구주제는 개관연구, 성과연구, 상담 자 훈련 및 수퍼비전이 증가하였다. 연구대상은 상담자가 증가하였고, 연 구방법은 질적연구와 양 · 질적연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상담 현장에서 일어나는 경험적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 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가 지니는 의미와 시사점, 향후 인간 중심접근 국내연구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2005년~2024년 6월까지의 학위 논문과 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교정 상담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총 129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첫째, 2012년 이후 점진적으로 교정 상담 연구가 증가하였고, 특히 교정 본부 ‘심리치료과’ 신설 이후 2배가량 급증하였으며 아시아교정포럼(36편, 27.91%)과 한국교정학회(13 편, 10.08%) 등에 가장 많은 논문이 게재되었다는 점에서 교정 상담의 특수성을 기반 으로 상담학 측면보다는 교정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연구 대상은 수용자가 92편(71.3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반면 수용자의 심리적 측면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변 환경, 특히 수용자 가족에 관한 연구는 1편 (0.78%)에 그쳤다. 셋째, 교정 연구의 연구 방법으로는 양적연구가 58편(44.96%), 질 적연구가 15편(11.63%)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교정 연구의 주제는 교정 상담이 42 편(32.56%), 개인 심리・정서 및 성격 특성 연구가 16편(12.40%)으로 나타났으며, 교 정 상담 연구에 있어 상담 이론을 기반으로 한 연구는 23편(17.83%)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바라보는 교정의 정의, 즉 광 의의 정의를 기반으로 새로운 교정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정 상담 연 구의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교정 상담이 지니는 의미와 시사점을 밝히고, 교정 상담의 방향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후속 연구의 향방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reviewers’ evaluations of papers submitted to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Simulation in Nursing between 2019 and June 2024. Methods: We analyzed 117 quantitative (69 published and 48 unpublished) and 16 qualitative (11 published and five unpublished) studies. The reviewers’ checklist-based evaluations were analyzed using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The scope method was used to examine the reviewers’ subjective evaluations. Results: For quantitative studies, the highest average score among published papers was in the “Research Theme” category (3.64±0.73). Contrastingly, the lowest average scores were in the “Discussion” category, with 3.32±0.74 for quantitative studies and 3.23±0.74 for qualitative studies. In rejected papers, the “Discussion” category recorded the lowest scores, at 2.35±0.74 for quantitative studies and 1.92±0.76 for qualitative studies. Conclusion: The results demonstrated the research characteristics of this journal and focus of the review by providing information on the reviewers’ evaluations. Structured scientific research based on these results will contribute to improving the academic quality of journals by reinforcing the openness and systematicity of academic communication.
본 연구는 사주명리학의 최근 연구 동향과 연구사례를 고찰하여 명리학이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이해와 진로 탐색, 사회적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학술지 논문 데이터(KCI)를 활용하여 총 205편의 논문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사주명리학의 발전 양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현대 사회에서의 학문적 가치와 역할을 재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연도별 추이는 명리학 전공의 제도화와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따라 2021년에서 2022년에 이르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연구 주제는 철학적 연구와 사회문화적 연구가 주요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사주명리학의 전통적 사상과 사회적 역할을 탐구하는 경향이 높았다. 연구 방법론에서는 이론적 연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실증적 연구와 통계적 연구가 뒤를 이었다. 이들 연구에 사용된 핵심 키워드는 ‘명리학’, ‘사주명리’, ‘사주’, ‘음양오행’ 등 의 순으로 활용되었다. 또한, 연구주체와 학술지가 일부 연구자 및 기관에 집 중되는 경향이 나타나 연구 저변 확대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위와 같은 결 과를 고려했을 때 사주명리학은 전통적 이론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함으 로써 심리학, 상담학, 교육학 등과의 학제적 융합을 통한 실용적 학문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였다. 향후, 명리학의 이론적 정립과 실용적 적용을 위한 학 제 간 협력 연구 및 다각적 학술 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 관련 학술지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논문심사기준들의 상대 적인 비중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4개 사회복지관련 학술 지들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구조화된 논문심사기준들에 대한 총 이용 빈도수는 275회로 나타났다. 이 가운 데 독창성이 52회(18.9%), 정확성이 11회(4.0%), 객관성이 22회(8.0%), 일관성이 14회 (5.1%), 검증성이 61회(22.2%), 가독성이 39회(14.2%), 효용성이 75회(27.3%), 기타 논문심사기준이 1회(0.4%)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효용성, 검증성, 독창성, 가독성, 객관성, 일관성, 정확성, 기타 심사기준 순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의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시사점과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 간략하게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년간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스노보드와 관련된 국 내 KCI 등재지에서 발행된 국내 선행문헌 21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특성, 참여형태, 연구분과, 연구 방법에 대해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서는 남성 및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대 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연령은 20∼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었다. 피험자 수의 경우 50명 미만의 논문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둘째, 참여형태에서는 등록선수와 스키장 이용객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유소년 선수, 지도자, 심사위원 순으로 논문이 형성되었다. 셋째, 연구방법에 대해서는 양적연구와 실험연구가 대 부분이었으며 질적연구와 통합연구 순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연구분과로는 스포츠 사회학, 운동역학이 주 를 이루었으며 스포츠 심리학, 운동생리학, 스포츠 측정평가, 스포츠 경영학, 체육사학 순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