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거부민감성과 우울 간의 관계에서 자기침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자기조절의 조절된 매개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인천, 경기, 충청, 전라, 경 상 지역의 8개 대학에 재학 중인 여자 대학생 2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및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거부민감성은 자기침묵을 매개로 우울 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자기조절은 이 매개경로에서 조절변인으 로 작용함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기침묵이 거부민감성과 우울 간의 관계 를 설명하는 중요한 심리적 기제로 기능하며, 자기조절 능력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여자 대학생의 감정 통제와 조절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기조절능력 신장 프로그램 등 적 극적 개입 전략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우울이 비관적인 삶의 관점을 유도하여 학업 동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검증해보았다. 학부생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 시하여 우울, 비관주의, 학업접근동기, 학업회피동기, 사회적 지지 정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 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높은 우울와 비관주의는 모두 낮은 접근동기와 높은 회피동기를 예측한 반면, 높은 사회적 지지는 높은 접근동기와 낮은 회피동기를 예측하였다. 둘째, 매개분석결과 비관주의는 우울과 접근동기 간의 부적 관계를 매개하였고 우울과 회피동기 간의 정적 관계를 매개하였다. 셋째, 사회적 지지는 우울와 접근동기 간의 관계는 조절하지 않은 반면, 우울과 회피동기 간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넷째, 사회적 지지는 우울에서 비롯된 비관주의가 접근동기를 예측하는 경로를 조절하지 않은 반면, 회피동기를 예측하는 경로를 조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많은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우울이 학업을 수행하는 장면에서 인지적 동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 인하면서, 개인의 정신건강을 예측하는 대표적인 요인인 사회적 지지가 이러한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find out the meaning of the experiences of depression among university students. Methods: Seven university students who scored 21 or higher on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CES-D) scale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from October 22, 2022, to February 27, 2023. Verbatim transcripts were analyzed using Colaizzi’s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 Results: Thirteen themes and six theme clusters were identified. The experiences of depression were derived from six themes: relational deficits and role imbalance within the family, internal and external conflicts due to economic difficulties, conflicts arising from social expectations and identity struggles, resistance towards uncertainty in the future and efforts for self-understanding and personal change, and interpersonal adjustment for self-protection. Conclusion: To mitigate depression in university students, the government and universities should educate them on effective methods of coping with trauma and stress and strengthen employment and financial support policies by implementing targeted scholarship programs and job placement services. Additionally, it is important to assist university students with depression to enhance their ability for self-acceptance to prevent negative self-perception.
본 연구는 아로마 목걸이를 병용한 비대면 수면 프로그램이 불면증 대학생의 수면의 질, 주간졸 림증, 우울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비동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로 시도되었다. 대상자 는 경기도 S시 소재 E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가운데 불면증상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중재 전후에 자가 설문으로 구성된 수면의 질, 주간졸림증, 우울,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아로마목걸이를 병용한 비대면 수 면 프로그램은 실험군(n=21)에게 주 1회, 총 6주 동안 적용하였으며 대조군(n=21)에게 수면책자를 제공하 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 Independent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수면의 질(t=-5.87, p<.001), 주간졸음(t=-4.28, p<.001), 우울(t=-4.40, p<.001)에서는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스트레스는 유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아로마목걸이를 병용한 비대면 수면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수면의 질, 주간졸림증, 우울 증상을 감 소시키는데 유용한 간호중재법으로 활용 가능할 것을 기대된다.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경험한 대학생의 사회·정서적 고립감, 우울,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 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4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20명이며, 자료수집은 구글 폼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시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변수의 특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은 사회·정서적 고립감(r=.44, p<.001), 우울(r=.51,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β =.176, p=.001), 주말 스마트폰 사용 시간 7-9시간(β=.387, p=.001), 10-12시간(β=.313, p=.006), 12시 간 이상(β=.299, p=<.001), 우울(β=.302, p<.001), 사회·정서적 고립감(β=.210, p=.004)이었다. 회귀모 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F=15.81, p<.001) 모형의 설명력은 43% (adj R2=.43, p<.001)였다. 따라 서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정서적 고립감과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신건강 증 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평가염려 완벽주의, 속박감 및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G시 2개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기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계수, 다중회귀분 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외적속박감(β=.414, p<.001), 사회 부과적 완벽주의(β=.174, p<.001)였고, 대상자의 우울정도를 24.9%를 설명하였다. 특히 외적속박감이 22.7%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우울감을 낮 추고 조기 예방하기 위해 우울을 관리할 수 있는 외적속박감,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 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 과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조사는 D광역시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자기기입식설문지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자의 우울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은(p<0.001) 반면,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조사대상자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사회적 지 지 및 우울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우울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 (r30.$46, p<0.01)를 보인 반면, 사회적 지지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3-0.217, p<0.07)를 보여 우울 수준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사회적 지지는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 사이에서 부분적 매개 역 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Z=-5.28, p<0.01). 이 같은 결과는 대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 는 우울과 관련 있는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매개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 한다.국문 요약문(10줄 내외) 본 연구의 요약은 연구의 목적과 방법, 결과, 논의와 결론을 정리하며 주제와 개요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적는다.
본 연구는 동물교감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대학생과 동물 간의 유대감을 형성시 킴으로써 우울과 스트레스를 감소 시키는 것에 목적으로 두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 상으로 아론 벡의 우울척도, 스트레스 인지 검사,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 방법을 사용하여 동물교감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우울, 스트레스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본 연 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물교감활동이 대학생의 우울감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동물교감활동이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유의한 효과를 보 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교감활동의 효과성을 검증함으로써 동물교감 활동의 연구에 기여한 것에 의의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차별경험과 우울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전국에 있는 대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뒤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한 후 불성실한 응답을 보인 10부를 제외한 후 200개의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사용된 척도는 청소년정책연구원(Mo & Kim, 2009)의 차별경험 척도, Beck(1961)의 우울 척도, Beck과 Kovacs와 Weissman(1979)의 자살생각 척도이다. 통계적 분석을 위해 통계 프로그램은 SPSS for Windows 20.0 Version을 사용하였다.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두 개의 독립변수가 자살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상관관계 분석을 통하여 각 변수들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통제변수와 차별경험, 우울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 모델 모두 자살생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1에서는 통제변수인 학년이 가장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며, 모델2에서는 독립변수중 우울감의 하위요소인 생활변화가 가장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또한 모델3에서는 독립변수중 생활변화와 차별경험이 다른 변수에 비해 더 많은 영향을 주었다.
결론 : 두 독립변수 모두 종속변수인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우울감의 하위요소인 생활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변수에 대한 하위요인이 제한적이었으므로, 추후연구에서는 세분화된 하위요인들을 통한 연구가 필요하다.
인간의 삶에 있어 사고 및 환경의 변화를 대할 때, 혹은 새로운 환경의 적응과 어려움이 있을 때 인간에게 있어서는 선택을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 많은 문제와 어려움의 시기에 우울이나 부정적인 감정과 함께 이는 다양한 종류의 또 다른 문제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선택으로 개인의 자아성장이나 다른 자원의 발견 및 스스로에 대한 힘과 에너지를 통하여 새로운 방향으로의 생각과 깊이 있게 다른 사람과 다양한 문제들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경험할 수도 있다. 대학생 시기는 사회에 나가는 첫 번째의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삶의 반경이 넓어질 수 있으며, 스스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여러 본인에게 있어서의 위기 상황에서 어 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하여 알게 될 수 있는 시기이기에 중요하다. 이에 대학생의 우 울감 및 자아존중감 또한 이러한 어려움에 대하는 자세인 회복탄력성에 대하여 알아보 고자 한 결과, 회복탄력성은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에 의미있게 나왔으며, 우울은 정서적, 인지적, 동기적, 생리적 부분에서 모두 매우 낮게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남성이 여성보 다 더 높았으며, 연령으로는 회복탄력성의 대인관계 능력과 우울감의 인지적, 동기적 우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대인관계능력에 의미 가 있었다. 회복탄력성의 자기조절능력은 자아존중감과 관계가 있었으며 자기조절능력 이 높아질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며, 자기조절능력이 높을수록 우울감이 낮아짐으로 이를 통하여 위기나 다양한 상황에서 자기조절능력과 자아존중감과 긍정성을 키우는 것 이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서 대학에서의 대학생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자기조절능력이나 긍정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상담 방법의 활용 및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대학생 시기는 여러 가지로 첫 시작을 위한 중요한 준비 시기라 할 수 있겠다. 이 시기에 있어 감정적 부분은 개인적, 대인관계적, 가치관, 직업적 기초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서로간의 영향을 줄 수 있겠다. 무엇보다 사회복지 서비스를 준비하는 대학생 스스로에 대한 성향과 생각들은 인성과 그 준비에 중요한 관점이라 할 수 있다. 대학생의 시 기는 독립적인 시기의 준비이자 스스로에 있어 여러 다양한 새로운 경험과 문제를 다루는 것을 알게 되는 시기로 이러한 부분에 있어 우울감은 대학생활과 사회적 기초가 되는 이 시기에 학교생활과 대인관계 그리고 일생의 발달과업의 시작인 다양한 사회적 관계의 순간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대학생의 자기애성향과 우울 및 자기애 성향과 우울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자기애성향은 우울에 영향을 미쳤으며, 성별에 따른 우울감 차이로는 정서적 우울, 인지적 우울, 동기적 우울에 있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높았다. 자기애성향과 우울간의 관계로는 서로간의 유의미하게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애성향이 높을수록 우울 경향이 높았다. 자기애성향의 하위 요인들로는 자기중심성이 높을수록 정서적 우울이 높았고, 자기중심성이 강할수록 인지적 우울과 동기적 우울이 높았다. 이에 대학생들의 우울감에 대한 관심 및 대인관계와 학교 생활에 있어 어려움에 대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각적인 상담 및 소규모 프로그램들을 통해 현실적인 평가와 자존감 향상을 통한 다양한 상담 및 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