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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learners’ perceptions of AI-based machine translation (MT) in high school ‘Reading British and American Literature’ classes. This research explored how students perceived the impact of MT on their class participation, learning motivation, confidence in English use, and improvement in English ability. The study also examined how the effectiveness of MT use differed according to students’ English proficiency levels. A total of 153 third-year students participated in a nine-week English literature cours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n online survey and statistically analyzed. The findings reveal that students showed positive perceptions regarding class participation, learning motivation, confidence in English use, and improvement in English ability. Notably, participation in the English literature classes using AI-based MT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in other English classes. Analysis by English proficiency level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class participation and affective factors (learning motivation and confidence). However, lower-proficiency learners perceived greater improvement in English proficiency compared to higher-proficiency learner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corporating AI-based MT in English literature classes can create an inclusive learning environment that supports learners across different proficiency levels, particularly benefiting lower-proficiency students in terms of improvement in English 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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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을 중심으로 그를 북인(北人)계열 詩脈(시 맥)의 연원이자 학문적⋅문학적 측면에서 지식권력 즉 영향력을 지녔다고 상 정한 뒤 그의 시문학을 분석한 연구이다. 아울러 화담의 시세계를 분석하면 서, 그 안에서 나타나는 여러 특징을 북인계열 문인들의 시세계와 연계하여 해석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이 글에서 상정한 연구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대 별 가능한데, 첫 번째는 화담의 시문학을 통해 그가 지닌 지식권력의 실제를 파악하고자 한 것이며, 두 번째는 화담 서경덕을 통해 북인계열 문인들의 학 문적 근원을 검토하기 위한 단서를 얻고자 한 것이다. 실질적으로 화담의 영 향력은 동시대 그리고 동일 문인집단을 넘어서서 이후 시기인 16~18세기에 활동한 북인계열 문인들에게까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바있으므로, 이 글에서는 화담의 실질적인 작품 세계를 들여다봄으로써 화담이 라는 문인을 통해 북인계열 시문학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피고자 하였다. 이 에 2장에서는 화담과 북인계열 문인들의 접점을 찾기 위한 시도를 진행하였 는데, 특히 화담과 그의 제자들, 그리고 북인계열 문인들 간의 학문적⋅문학 적 영향 관계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화담의 시문 학에서 나타나는 ‘도술(道術)’과 ‘노장사상(老莊思想)’과의 접점 양상, 그리고 ‘역경(易經)’과 ‘상수역학(象數易學)’에 대한 논의를 다룸으로써 북인계열 시문 학과의 연계 지점을 상세히 다루고자 하였다. 종합해보면, 이 글은 북인계열 문인들과 시문학적인 측면에서 접점을 가지는 화담 서경덕의 학문적⋅문학적 특성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논의하는 동시에 북인계열 시맥의 연원을 확인하 고자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일면 학술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8,000원
        3.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와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이 제공하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비약적 발전이 인간사회에 초래하는 변화와 그 의의를 연구한다. 커즈와일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특이점의 도래를 예견하며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아시모프의 단편소설 「바이어리: 대도시 시장이 된 로봇」과 「피할 수 있는 갈등」은 특이점 이후의 사회를 상상하며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탐구한다. 특히, 이 작품들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 혹은 심지어 신적 존재에 속하는 미덕을 구현할 수 있는 도덕적 행위자로 제시된다. 커즈와일과 아시모프의 고찰을 통해 본 논문은 인공지능이 인간사회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인류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사회에서 기술이 인류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논의와 준비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5,200원
        4.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통문화는 한 국가와 민족의 근본이며, 민족 정신의 중요한 구 성 요소이다. 오늘날 세계의 다원화된 문화 환경에서 전통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민족의 문화적 기반이자 고 유한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의 전통 문학 명작에는 풍부한 내적 의미가 담겨 있어 현대 미술 창작의 중요한 모티프가 되고 있다. 조각 작품 《경양강상(景陽岡上)》과 《도발수류(倒拔垂 柳)》는 고전 문학 명작 《수호전(水滸傳)》에서 소재를 가져왔으 며, 원작을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전통문화 요소와 현대 예술 기법 을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새로운 시대적 배경 속에서 전통문화를 계 승하고 혁신을 시도한 유익한 작품이다. 문화의 전승은 혁신과 분 리될 수 없으며, 이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통해 전승과 혁신을 병행하고, 현대 조형 예술 기법으로 전통 문화의 매력을 충 분히 보여준다. 중국 전통 예술에서 형태 창작에 대한 의상적(意象 的) 표현은 더욱 독특한 형식미와 깊이 있는 문화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경양강상(景陽岡上)》과 《도발수류(倒拔垂柳)》는 창작 과 정에서 전통 조각 기법을 넘어서 참신한 형식 언어를 사용하였으 며, 구성, 인물 표정의 조형, 동적 표현과 정적 표현의 조화, 전체적 간결함과 부분적 세밀함의 결합, 이미지 경계의 실루엣 처리, 인물· 동물·배경의 형태 구성, 전통 예술 요소와의 융합 등 여러 측면에 서 혁신적인 시도와 사고를 담고 있다. 무송(武松)과 노지심(魯智 深)의 형상에는 의상적 조형 기법을 적용하였고, 전체적인 형상은 간결하게 요약하였으며, 특징을 강조할 수 있는 세밀한 부분에서는 사실주의적 표현과 결합하여 표현하였다. 전통 문화 소재를 표현하 는 데 있어 현대적 형식 언어와 예술 기법을 융합하여, 현대적 미 적 관점으로 전통 문화의 매력을 재해석하고 현대적 미감을 충족시키는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100원
        5.
        202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안병호에 의해 쓰여진 「오타 줄리아 전」과 후데우치 유키코(筆内幸子)가 지은 󰡔오타 줄리아의 생애󰡕(おたあジュリアの生涯)를 한국어로 번역한 󰡔오타 쥴리아󰡕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종교적 인물로 숭상받고 있는 ‘오다 쥬리아(大田 Julia, ?-?)’에 대한 글쓰기 양상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허구 ‘사이’에서 종교적 믿음을 형성하기 위해 나타나는 수사학적 전략과 한국과 일본 양국의 인물에 대한 담화 구성의 차이를 통해 형성되는 종교성에 관해 살펴본다. 두 글쓰기는 오다 쥬리아가 보이는 천주교 신앙의 모범이라는 종교적 의미를 독자들이 진실로 받아들이고 믿게 하기 위해 신앙인으로서의 자질(/존재(être)/)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것에 관한 /현상(paraître)/과 함께 서술하는 수사적 전략을 보인다. 하지만 담화 구성에 있어서 전자는 그녀를 약초 지식과 의술에 기반하여 종교적 삶을 실천한 ‘치유자’로, 후자는 박해 속에서도 일본에서 천주교 신앙을 지킨 ‘수호자’로 오다 쥬리아에 대한 서로 다른 종교적 의미를 독자들에게 소통한다.
        5,700원
        6.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소설 『평양은 선언한다』는 북한의 다른 문학작품과 달리 사회주의 체 제 전환 시기의 이념적 갈등 양상을 비교적 세세하게 다룬다. 본 연구는 소련과 동유럽의 사회주의 체제 전환 과정에서 일어난 북한 체제 내의 갈등 양상을 『평양은 선언한다』를 통해 추적하면서 이러한 정세변화에 대해 북한 체제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던가, 어떤 메시지를 대내외에 전파하고자 했던가를 분석한다. 당시 북한에서는 핵심 계층과 인텔리 계 층 내에서 소련의 ‘개편’과 관련한 이념적 갈등이 존재했으며, 당과 인민 을 유리시킴으로써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 원인이 된 관료주의와 부정부 패 현상을 우려했다. 소련의 ‘개편’이 다원주의를 추구하여 체제를 붕괴 시키는 길이라는 점을 폭로하고 관료주의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 한다. 소설은 이와 같은 적대적 혹은 비적대적 갈등을 사실적으로 다루 면서도 이러한 갈등을 김정일의 영도력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그려 다른 나라 사회주의 체제와의 차별성을 부각한다.
        6,100원
        7.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인의 문학과 철학에 대한 믿음과 우려는 중국 역사와 자연 발생의 결과로 중 국인 심리에 잠재된 무의식이다. 먼저 중국인의 관념에 형성된 것은 유교 철학 사상 으로, 이는 춘추전국시대의 결과였다. 그러나 동한 말기에 접어들어 유교 철학이 당 시 중국인의 정신을 보존하는 힘을 잃어버리면서, 사상 의식 영역에서 심층적인 혁 명이 일어났다. 이에 위진남북조 시기에는 사회적 책임감이 강한 유가적 시인들이 현학과 노장, 불교의 사상을 융합해 그들의 기초 생활 양식에서부터 변화를 추구하 면서 시가 문학을 각성시켜 갔는데, 이처럼 위진남북조 시가 문학은 유교 철학이 무 너진 중국인의 사상 의식을 보완하며 발전하는 양상을 보인다.
        6,000원
        8.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정토진종(淨土眞宗)을 소재로 한 구라타 햐쿠조의 󰡔스님과 그 제자󰡕과 선종의 임제종을 소재로 한 다치하라 마사아키의 󰡔겨울의 유산󰡕, 이 두 작품을 인간 삶의 갈등과 구원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했다. 일제 강점기에 혼란된 정체성을 찾는 주인공의 도정을 그린 󰡔겨울의 유산󰡕에서는 주인공의 갈등이 결국 아웃사이드로서의 존재를 거부하고 주류로 편입하고자 하는 내적 갈망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단순한 구원보다 삶에 대해 더 깊은 질문을 던져온 주인공에게 작품의 강력한 모티브인 선종은 현실적인 구원의 방식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스님과 그 제자󰡕에서는 일본 사회의 전통적 인정과 의리라는 사회규범이 등장인물들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데, 이 작품의 구원은 악을 지닌 채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악인정기설로 우리 모두는 본래 이미 구원되어 있다는 믿음과 비승비속(非僧非俗)인 채로 순수하고 성실하게 살아야한다는 가르침이었다. 이 연구를 통해 종교적 구원과 현실적 구원은 여전한 평행선임을 보면서, 구원이란 우리 모든 인간의 평생 과업임을 상기하게 된다.
        6,000원
        9.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정한의 소설은 오랫동안 문학 교과서에서 정전의 자리를 차지했으나, 2012 고시 교육과정 이후 소외 되었다. 이 논문은 김정한 소설이 현대의 독자들에게 공명하지 못하는 이유에서 역설적으로 문학교육적 가 치를 찾고자 한다. 창작 과정에 개입한 이데올로기와 창작 당시 맥락에 주목하면, 비판적 문식성을 함양하 기 위한 교육 제재로서 김정한 소설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다. 김정한 소설을 본문 제재로 수록한 마지막 교과서는 「산거족」에서 주인공의 정의로움과 저항적 의지를 부각하며 학습자가 그것을 내면화하기를 유도 한다. 이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크게 공명하기 어렵다. 이 논문은 「산거족」에서 인물 형상화 과정에 개입된 창작 당시의 이데올로기와 맥락에 주목하여, 애국주의와 영웅주의 그리고 당대 심층적 토대였던 근대적 동 일성이 작가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교육내용으로 제안한다. 이 교육내용은 비판적 문식성을 함양하 고, 창작 당시 망탈리테와 더불어 작가의식의 유동성과 구성성 그리고 망탈리테의 역사성과 상대성까지 교 육할 수 있다.
        6,300원
        10.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한·중·일 고전 문학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만드는 여성들의 모습을 살 펴보고자 하였다. 여성이 음식을 만드는 행위는 사랑과 정성의 실천이자, 누군가를 치유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들의 음식 만드는 행위는 신을 감동하게 하여 복을 받거나 기적을 이루는 통로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여성이 어떤 음식을 만들고 먹는가에 따라 자신의 전통적 신분과 사회적 지위가 드러나기도 하였 으며, 일부 낭만과 운치를 아는 여성들은 음식을 만드는 행위를 자연과 조화를 이루 는 예술, 새로운 창조의 경지로까지 승화시키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봉건적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이 음식을 만드는 행위는 단순히 음식을 만든다는 것을 넘어 현모양처 의 기준이었고, 여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거나, 여성존재의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한·중·일 고전문학 작품 속에서 여성들이 만든 음식은 사랑하는 가족 을 먹여 살리고, 공동체와 사회를 키워냈으며, 자신을 치유하기도 하며, 죽은 이에게 는 최고의 봉양이며, 신에게 헌신으로 바치는 고귀한 제물이었다. 인간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엄마의 가슴에 안겨 먹는 젖으로부터, 사후 귀신이 되어 먹는 제사 음식에 이르는 기나긴 인생의 여정을 어머니, 아내, 그리고 딸과 며느리가 만든 음식 을 먹으며, 그녀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갔던 것이었다.
        5,800원
        11.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문학 연구와 인공지능의 접점을 감성 영역에서 찾고, 그 연계성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과 발전을 지향하는 문학과 기술의 융합에 관한 연구이다. 본 논문은 문학과 공학에서 각각 상대를 보는 관점을 사용하고 공통의 기반인 감성의 주제를 두고 비교 점검하는 연구 방법을 사용한다. 현재 인공 지능과 문학 연구의 융합 연구 결과물이 많이 발표되고 있지 않은데, 본 연구에서는 미래 인공지능의 지향점을 두고 인문학 분야에서의 학제적 연구를 모색해 보고 자 하였다. 이에 문학적 감성을 통해 문학도 인공지능의 발전에 공헌할 방안으로서 주관적인 문학의 감성을 추출하여 인공지능의 객관적 입력을 위한 정형화 작업에 참여할 때에 이르렀다. 본 연구에서 시도하고 있는 감성의 용어 중심 추출 작업을 거쳐서 인간 감정에 접근하는 주관적인 상상력과 객관적인 기술력이 조합된다면, 광범위한 인간의 자료 를 분석하는 속도감 있는 문학 연구의 확장은 물론, 복합적인 인간을 이해하고 상대하는 깊이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그러한 마주보기 통과 의례를 거쳐서 학제적 연구의 장점을 살린 논의는 두 학문 분야를 별개로 볼 때의 한계 또한 인정하고 부족한 측면을 상호 보완하는 융합 연구의 긍정적 측면을 갖게 될 것이다.
        4,000원
        12.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계 미국인 여성 작가 탕팅팅의 데뷔작인 『여용사』는 중국을 배경으로 하며 풍부한 상상력과 간결하고 직설적인 문 체를 통해 미국 중국계 소녀들의 어린 시절과 주변 여성들의 삶을 묘사하였다. 동시에 중국 본토의 유령을 자유와 싸우는 여성 영웅의 모습과 융합하여 미국에서 사는 중국계들이 받고 있는 차별, 억압, 불안함, 빈곤한 삶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비교문학 형상학(imagology)의 시각에서 『여용사』가 묘사한 용자의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작품 속 다섯 명의 여용사 이미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여용사가 어떻게 중국 의 봉건적 가부장제의 속박과 억압에서 벗어나 미국 서방 주류 사회에서 중국계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고 중국계 여성 의 주체성을 다시 세운 것에 대해 밝혔다.
        5,400원
        13.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예이츠와 셰익스피어가 문학적 도구로서 ‘유령’을 사용함에 있어 서로 다른 입장과 목적을 갖고 있었음을 전제로 그들이 극작품에서 ‘유령’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셰익스피어 유령극의 전형적인 특징은 유령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 대부분 죄를 지은 인물이라는 점인데, 특정 유령을 사용함으로써 캐릭터의 심리에 대해 많은 것을 드러내고, 이를 통하여 관객들의 공감적 반응을 이끌어낸다. 반면, 예이츠는 유령을 마주하는 인물보다는 유령 그 자체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셰익스피어와는 유령에 대한 사용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 예이츠는 극작가로서 그 자신만의 가치를 갖고 있었다.
        5,200원
        15.
        202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글로벌 시대 동북아시아에서는 19세기 촉발된 영토분쟁(territorial dispute)의 미해결로 정치적 및 외교적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 다수 영토분쟁에 대한 연구는 역사적 맥락과 정치경제적, 국제법적 해결방안 을 중심으로 연구되었다. 하지만 이런 연구는 영토분쟁의 근원적인 차원에서 영토분쟁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미해결 영토분 쟁에 대한 힘의 논리에 근거한 정치군사적 대결 분석도 중요하겠지만 정 치문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분석해보는 것은 영토문제를 둘러싼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고 집단적 심리를 이해하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일본의 강제병합에 의한 주권상실과 분단을 경험하고, 오늘날까지 한일관계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독도를 둘러싼 영토문제와 역사 문제에 대해 내재된 한국인의 집단적 심리와 갈등을 분석하기 위해서 당 대의 문화와 언어가 반영되어 있는 근현대사를 다룬 문학작품을 고찰하 였다. 한반도와 만주지역을 중심으로 식민주의와 영토팽창과 분단으로 인해 이념·경제·문화·민족주의적 대립이 반복되면서 교차된 가해와 피해 의 기억은 분쟁이 지속되는 주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5,500원
        16.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의 당대문학사(當代文學史)에서 1980년대를 설명하는 키워드로 ‘상흔문학’, ‘반 사문학’, ‘심근문학’ 등이 있다. 또한 문학창작 주체의 관점에서 ‘돌아온 작가’, ‘지청 작가’ 등을 언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바로 문화대혁명과 연관되어 있다 는 공통점이 있다. 만약 이렇게 몇 가지 키워드만으로 간단하게 정리된 중국의 당대 문학사에서 ‘쓰여진 것’만 그대로 수용한다면, ‘쓰여지지 않은 것’을 접할 기회가 없 어질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중국의 ‘다시 쓰여진 문학사’의 대표적인 결과물로 꼽히 는 훙쯔청(洪子誠)과 천쓰허(陳思和)의 당대문학사 저작 중, 1980년대 초반 문학사를 다시 읽으면서, 무엇을 쓰고 무엇을 쓰지 않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5,700원
        17.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한·중·일 고전문학 속에 울려 퍼졌던 여성의 노래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 였다. 가부장 사회 속에서 언어가 통제된 무성(無聲)의 삶을 살았던 삼국 여성들이었 지만 규제의 빗장이 다소 느슨해지는 예술과 문학의 세계에서는 때로는 고요히, 때 로는 목청껏 자신들의 삶을 노래함으로써 유성(有聲)의 무늬(紋)를 남겨놓았다. 비록 가부장 사회가 여성들의 노래를 구슬픈 애환으로 치부하거나, 때로는 부정적으로 그 리는 측면도 있었으나, 여성들은 노래를 통하여 억눌려 있던 자신의 감정과 의지, 더 불어 감추어져 있던 욕망마저 ‘표출(表出)’하였다. 그리고 노래는 여성자신을 드러내 고, 사랑하는 임을 만나 결연(結緣)하게 되는 ‘매개(媒介)’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일 부다처제의 힘든 삶 속에서 노래로 ‘감화(感化)’되기도 하였고, 나아가 치유제로서 여 성들의 상처들이 봉합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온몸과 마음을 다해 부르는 종교적 ‘초월(超越)’의 노래는 찢긴 현세의 삶에 기적을 가져다주었고, 극락왕생이라는 소원마저 가능하게 하였다
        6,100원
        18.
        202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韓·中 고전문학 속에 보이는 악녀들의 연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당시 악녀들은 가부장제에 반기를 들고 ‘현모양처’, ‘열녀’라는 포장 속에 가려진 자 신들의 ‘음욕’, ‘지위욕’, ‘독점욕’, ‘물욕’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낸 존재들이었다. 그리하 여 ‘악녀’로 규정된 여성들은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서로간의 연대(連帶)를 선택하였고, 그 과정에서도 일시적인 단순 가담형도 있었지만, 일부 여 성들은 연대를 통하여 내재한 악이 증폭·확장되어 살인 등의 중범죄도 서슴지 않는 진정한 악녀로 재탄생하기도 하였다. 그 결말에서도 신분제의 한계로 일부 정처, 신 분이 고귀한 여성들에는 처절한 반성을 통한 개과천선으로 용서가 주어지기도 하였 지만, 가부장 사회는 대부분의 연대를 용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더욱 혹독한 ‘가 중처벌(加重處罰)’의 형틀을 덧씌우며 강력하고 처참한 결말로 응징하고 있었다. 이 는 사회 구조적으로 악녀들을 생산할 수밖에 없었던 남성 중심의 가부장 사회, 신분 사회의 수많은 부산물(副産物)을 도외시하고, 오로지 여성들에만 순종과 희생을 강요 한 비극의 결과였다.
        5,800원
        19.
        202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근대 초기 한중일 3국에서 공통적으로 번역된 텍스트 중의 하나인 쥘 베른의 1888년 작 십오소년표류기의 한중일 번역본, 즉 1912년 민준호의 십오소 호걸과 1902년 량치차오의 십오소호걸 및 1896년 모리타 시켄의 십오소년을 분 석대상으로 삼아, 한중일 동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환경 아래에서 번역자에 번역 방 법과 의도를 통해 번역과정에서 개입과 전복, 변형과 왜곡 등이 발생하는 과정을 상 호텍스트적으로 살펴보았다. 또 한중일 각국의 문체변화의 과정의 일면을 시론적으 로 고찰하였다. 민준호 한국어 번역본은 서구 소설의 번역에 단순히 목적에 있기보 다는 번역, 즉 엄밀한 의미에서 역술을 통해 모험에 익숙치 않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야기의 신기함을 제공하였다. 량치차오의 십오소호걸은 ‘신민’ 만들기라는 정치 적 프로젝트에 우선하였기 때문에 전통적인 장회소설의 형식을 사용하여 번역하여 이야기꾼으로 설정된 서술자가 해석과 설명으로 작품에 끊임없이 관여하고 있다. 모 리타 시켄은 한문체와 화한혼효체를 뛰어넘어 출발어의 영어 원문 텍스트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방식을 선택하려고 노력하여 근대국가로서의 일본의 언문 일치제 문장을 구축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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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솟대 평론』은 2015년에 폐간된 『솟대 평론』의 뒤를 이어 2017년에 창간된 장애인 문학 저널이다. 따라서 ‘솟대 문학’이라는 장애인 문학의 기풍을 계승하 고 있다. 그러나 『솟대 평론』은 더욱 다양한 장르의 문학 양식과 장애인 주요 담론을 논의의 장으로 삼고 있다. 『솟대 평론』에 실린 총 6편의 구상솟대문학 상 수상 작품을 살펴보더라도 장애인 문학이 우수함을 알 수 있다. 장애인 문학 은 장애인만이 체험할 수밖에 없는 삶을 통해 인간 삶의 비극성, 삶에 대한 낙 관적 희망, 영적 통찰력 등을 보여주고 있다. 『솟대 평론』은 일반전문 잡지로 인식되나, 장르의 다양성과 장애인의 주체성을 고려해볼 때 특수성을 띤 특수 저널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솟대 평론』은 일반전문 잡지와 특수 저널 사이의 어디엔가 위치한 특수성을 띤 저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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