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ochaeris radicata, native to Europe and Eurasia, is a perennial plant of the Asteraceae family. In Korea, H. radicata was reported in 1992, mainly in Jeju Island, and gradually spreading to the inland. It overwinters in the form of a rosette and blooms yellow flowers from May to June. H. radicata propagates by seeds and rhizomes. The germination temperature of the seed is 15/20°C (day/night), and the rhizome forms a new plant at a depth of 2-3 cm in the soil. The roots of H. radicata secrete allelochemicals that inhibit the development of other plants. Some use it as a salad or forage substitute but to a limited extent. However, extensive research on ampicillin contained in H. radicata has been conducted, and its anticancer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have been recognized. There are only a few methods to manage H. radicata both culturally and physically. In orchards, soil treatments such as oxyfluorfen and diclobenil, or nonselective foliar treatments such as glufosinate-ammonium and glyphosate are used. Notably, there are no known biological control agents.
In 2022, the Korean Ministry of Environment designated Parthenium hysterophorus as an ecosystem-disturbing pla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a management plan for P. hysterophorus considering its distribution, morphological, physiolog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o introduce various control techniques. P. hysterophorus is native to Central America and occurs in about 45 countries worldwide. However, in Korea, it only grows in some areas of Tongyeong and Changwon, Gyeongsangnam Province. P. hysterophorus is an annual plant and spreads by seeds, moves between countries in the process of importing and/or exporting agricultural seeds, and spreads by agricultural machinery and vehicles after introduction. P. hysterophorus releases parthenin, an allelochemical that suppresses the occurrence of the surrounding vegetation, from its stems and roots. In addition, P. hysterophorus causes damage to humans and livestock through various allergens. P. hysterophorus can be controlled by physical methods, such as cutting its stems or pulling roots, and by treatment with non-selective herbicides, such as glyphosate. Many biological control research studies have been conducted and, unfortunately, there is no a practical solution so far.
Paspalum distichum and P. distichum var. indutum are perennial weeds of the family Poaceae that prefer moist environments such as waterfronts and waterways. The origin of both species is North America. P. distichum is distributed all over the world. However, P. distichum var. indutum occurs only in the United States, Japan, and Korea. For this reason, in many countries, P. distichum and P. distichum var. indutum are classified as the same species. In other words, P. distichum var. indutum is a different ecological type of P. distichum. Both species can reproduce and spread mainly by rhizome fragments rather than seeds. This rhizome has a characteristic that it does not germinate if it is buried in the ground with depth of more than 3 cm. As a management method for P. distichum and P. distichum var. indutum in agricultural lands (paddy fields), it is effective to combine cultural control and chemical control methods. In other words, combining deep plowing and harrowing can suppress the budding of water sparrow that has invaded paddy fields or fallow paddy fields. After that, these two species that germinate can be controlled by spraying soil treatment herbicides such as butachlor and thiobencarb or foliar treatment herbicides such as cyhalofop-butyl and fenoxaprop-pethyl.
Lactuca scariola L. is one of ecosystem-disturbance plants that grow everywhere such as roadsides, grasslands, railroads, banks, and fields. L. scariola usually occurs in autumn. It overwinters in rosette form. It flowers and produces seeds in early summer of the next year. Seeds of L. scariola can germinate immediately without dormancy when the temperature is over 20°C. Due to endogenous bacteria in seeds of L. scariola, it has a strong drought tolerance. Thus, it can grow well on roadsides. L. scariola should be controlled as it can result in 60-80% of soybean yield loss at densities above 50 plants m-2. It is advisable to remove L. scariola as it competes with native plants by acting as a pioneer to other ecosystem-disturbance plants. Among various control methods, chemical control is the most effective method that is widely used. Soil treatment with herbicides such as oxyfluorfen EC and pendimethalin EC can inhibit the development of L. scariola. Foliar treatment herbicides glyphosate and glufosinateammonium are widely used. L. scariola is resistant to 2,4-D, dicamba, and MCPA among foliar treatment herbicides. Thus, it is recommended to apply herbicides with different modes of action.
본 연구는 최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원, 녹지, 도로 등의 공공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도시 계획시설로 지정된 시설 중 결정·고시 이후 10년 이상 지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일몰제가 적용됨에 따라 지정도시계획시설 사유지에 대한 개발이 제한되면서 발생될 수 있는 녹지지역에 대한 개발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공원녹지의 개발로 인해 생태계서비스의 중요한 역할인 재해 저감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도시지역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자주 발생되는 홍수와 열섬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대상지의 공원녹지의 개발로 인해 유출 량은 11% 증가되었고 대상지의 온도는 평균적으로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시 그린인프라의 재해저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인해 발생될 수 있 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실험은 풀무치의 군집형 대발생 대비 예찰매뉴얼 개발을 위하여 형태적 특징, 발생생태, 먹이선호도, 산란조건 시험을 수행하였다. 전남 무안지역에 자연발생한 풀무치 274마리의 성비는 암컷과 수컷이 18.2 : 81.8로 수컷비율이 높았고, 녹색형이 60.9%, 갈색형이 39.1%로 녹색형 이 많았다. 몸길이와 체중이 암컷은 6.5 cm, 2.8 g이고, 수컷은 5.0 cm, 1.5 g으로 암컷이 컸으며, 색깔에 따른 몸 크기는 차이가 없었다. 야외에 서 풀무치의 산란활동은 8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관찰되었는데,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산란한 알은 이듬해 5월 하순에 부화하였다. 성충 의 일일 섭식량은 암컷 3.5 g, 수컷 1.6 g 이었다. 풀무치의 먹이선호도는 옥수수 > 조 > 기장 > 억새 > 벼 순이었으며, 억새와 벼는 좋아하지 않 았다. 풀무치가 산란을 가장 선호하는 토양은 순수 모래였으며, 산란유도 후 토양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누적부화량이 많았다.
경남지역 미국선녀벌레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2009년 김해지역의 단감 농가에서 발생된 이후 창원, 밀양, 진주, 함양 등 경남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산림지역 방제의 어려움 등으로 발생밀도가 해마다 급격하게 증가하여 단감, 사과 등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하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선녀벌레의 과수원내 이동시기를 구명하기 위하여 월동난, 약충, 성충의 발생밀도를 진주와 밀양에서 사과와 단감을 조사하였고, 미국선녀벌레의 피해를 구명하기 위하여 접종수준별 감의 발육에 미치는 피해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미국선녀벌레는 과원에서 산란을 선호하지 않고 주변 식생인 아까시나무에서 주로 산란하여 월동난의 발생밀도가 높다. 미국선녀벌레의 과수원 주변 식생에서 과원 내 유입시기는 약충 5월 하순, 성충 7월 중순이며, 과원에서 발생 최성기는 약충 6월 상순, 성충 7월 하순이다. 미국선녀벌레 접종수준별 피해를 조사한 결과 접종기간이 길고 접종밀도가 높을수록 잎의 낙엽과 그을음병 발생정도가 높은 경향을 나타냈었다. 향후 미국선녀벌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제전략으 로 본 연구 자료를 활용하고자 한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3월 중·하순부터 11월 중·하순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월동성충은 5월 상순, 1회 성충은 8월 하순에 발생피크를 나타내고,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농경지보다 산림지에서 발생량이 현저히 많았다. 월동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5월 중순경에 산란하고, 5월 하순부터 부화하여 1회 성충이 7월 하순에 콩포장으로 가장 많이 비래한다. 콩포장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일반적으로 개화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하고,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부터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여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집합페로몬에 의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 재의 유인효과는 3성분(EZ:EE:MI)보다 4성분(EZ:EE:MI:OI)에서 약 30% 이상 많이 유인되며, 집합페로몬과 두류종실 을 조합하면 노린재의 유인효과가 약 39∼60% 정도 증가하는데, 특히 청자콩과의 조합에서 유인효과가 가장 높았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일주활동시간대는 8월에는 14:00∼16:00에, 9월 하순부터는 12:00∼14:00에 가장 많이 유인 되어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트랩의 종류에 따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유인효과는 기존의 통발트랩보다 로케트트랩에서 1.5배 이상 많이 유인되었으며, 로케트트랩의 내부에 솔라팬을 장착하면 노린재의 유인효과는 1.9배 이상 증가하였고, 여기에 LED를 장착하면 노린재의 유인효과는 1.8배 증가되었다. 또한 로케트트랩의 날개판 하부에 안착판을 추가하면 노린재의 유인효과 25% 이상 증가되었다. 로케트트랩에 이종 노린재류의 집합페로몬을 동시에 주입하여도 대상 노린재류의 유인효과가 간섭받지 않고 잘 유인되었다.
2014년 8월 하순 전남 해남군 산이면 간척지 일대에 군집형 풀무치가 집단으로 발생하여 인근 농작물 20ha에 피해를 주었다. 이러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제 매뉴얼 개발을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풀무치 발생생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2014년 대발생하였던 해남 산이지역과 무안 망운면, 영암 미암면 3개소를 선정하고 10일 간격으로 순회하며 풀무치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약충은 5월 하순 ~ 6월 중순, 8월 중순 ~ 9월 중순으로 연 2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연발생 풀무치 성충 274마리를 채집하여 색상을 구분한 결과, 녹생형 60.9%, 갈색형 39.1%였으며, 암수 성비는 암컷 18.2%, 수컷 81.8%로 수컷 비율이 월등하게 높았다. 성충의 몸 크기는 체색에 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암컷 체장 6.5cm, 체중 2.8g 이며 수컷 체장 5.0cm, 체중 1.5g으로 암컷이 컷다. 옥수수를 기주로 일일 섭식량은 암컷 3.5g, 수컷 1.6g 으로 암컷의 섭식량이 많았으며 하루 섭취량이 체중보다도 더 많았다. 토양조건별 산란량은 원예용상토 100%, 원예용상토 50%+모래 50%보다 모래 100%에서 가장 높은 산란비율을 보였다. 풀무치 방제에 효과적인 유기농업자재는 고삼 95+차 5, 고삼 30+님 2, 마늘유 30+시트로넬라유 30, 너삼씨앗 70, 님 80 6가지 제품이 높은 살충율을 보였으며, 화학농약으로는 에토펜프록스유제, 크로마페노자이드․에토펜프록스유제, 클로란트라닐리프롤․티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 페니트 로티온유제가 효과적이었다.
경남지역 갈색날개매미충은 2013년 하동에서 처음으로 발생하여 2015년도에는 5개시군(하동, 사천, 진주, 함양, 산청)에서 발생하였고 2016년도 또한 5개 시군으로 인근 지역으로 확산속도는 느리지만 산림지역에서 농경지내로 유입되는 약충과 성충의 방제가 어려워 발생밀도는 해마다 증가하여 복숭아, 매실, 감, 사과 등 농작물에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8월 산란이 시작될 때 낮은 밀도의 성충이 농경지내로 유입되어도 1년생 어린 가지의 줄기 속에 산란하는 특성으로 인해 생육불량 및 결과지 분절로 차년도 결과모지 확보 곤란 등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산란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미흡하여 앞으로 과수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경남지역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생태 특성 분석으로 확산 차단 및 효율적인 방제체계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주, 하동, 사천, 산청, 함양 등 경남일원에서 감, 복숭아, 사과, 매실, 산수유 등 주요 기주식물을 조사하였다. 결과는 난괴의 산란특성, 약충과 성충의 발생밀도 그리고 기주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자나방과(Geometridae), 가지나방아과(Ennominae)에 속하는 줄마디가지나방(Chiasmia cinerearia)은 중부지방의 회화나무 가로수 및 조경수를 가해하는 대표적인 수목 해충이다. 본 연구의 결과 줄마디가지나방은 주로 잎 위에 250∼300개의 알을 무더기로 산란하였으며, 유충은 총 5령기를 거쳐 용화되었다. 성충은 5월 초순과 7월 말경에 2회 우화하였으며, 1세대 경과일수는 약 48일로 조사되었다. 유충의 몸길이는 25∼ 30 mm 정도이며 연녹색을 띠고 복부의 옆선은 황색이었다. 성충의 날개편 길이는 30∼35 mm 정도이며 회갈색을 띠며 앞날개 외횡선을 중심 으로 4각형의 무늬가 무리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은 전남지역 매실재배 전 지역에 발생하였고 평균 피해과율은 2013년 67%, 2014년 33.3%, 2015년 49.1%였다.
씨살이좀벌은 매실 씨방에서 노숙유충으로 월동을 하는데 7, 8월의 장마철을 지난 후 생존율이 30% 내외로 낮아졌다. 알은 길이 0.68mm, 폭 0.29mm의 유백색이며 장타원형으로 양 끝부분에 실모양의 돌기를 붙이고 있다. 다 자란 노숙유충은 길이 6.56mm, 폭 3.18mm이다. 번데기는 검정색 나용이고, 성충은 암 6.97mm, 수 4.90mm이고 암컷의 산란관 길이는 0.64mm였다. 성충 우화시기는 2014년에는 4월 상순(매실 직경 4mm) ~ 5월 상순(17mm)이고, 우화 최성기는 4월 중순이었으나 2015년에는 4월 중순 ~ 5월 중순이며, 4월 하순에 발생최성기를 보여 전년보다 약 10일정도 늦게 발생하였다. 성충의 평균수명은 13.5일이고, 암수 성비는 45.9 : 54.1이다. 과일당 평균 산란수는 1개 61.5%, 2개 30.8%이고 최대 4개까지 산란하였지만 동종포식에 의해 최종적으로 1마리의 유충만 서식한다.
성충의 매실에 산란시기는 4월 하순(직경 12~16mm)이며 그 후에는 씨방벽이 딱딱하게 경화되어 유충이 씨방으로 침투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성충의 산란을 예방하기 위한 방제적기는 4월 중순부터 5일 간격으로 2~3회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다. 성충의 산란행동이 활발한 시간은 맑은날 햇빛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였다.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에 의한 전남지역 매실 낙과피해는 해안지역인 완도, 신안, 여수, 무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 발생하였고 평균 피해과율은 2013년 67%, 2014년 33.3%였다. 이 씨살이좀벌은 매실 씨방에서 노숙유충으로 월동을 하는데 7, 8월의 장마철을 지나며 생존율이 30% 내외가 되었다. 알은 길이 0.68 mm, 폭 0.29 mm의 유백색이며 장타원형으로 양 끝부분에 실모양의 돌기를 붙이고 있다. 다 자란 노숙유충은 길이 6.56 mm, 폭 3.18 mm이다. 번데기는 검정색 나용이고, 성충은 암 6.97 mm, 수 4.90 mm이고 암컷의 산란관 길이는 0.64 mm였다. 성충 우화시기는 4월 상순(매실 직경 4 mm)~5월 상순(17 mm)이고, 우화 최성기는 4월 중순이었다. 성충의 평균수명은 13.5일이고, 암수 성비는 45.9 : 54.1이다. 과일당 평균 산란수는 1개 61.5%, 2개 30.8%이고 최대 4개까지 산란하였지만 동종포식에 의해 최종적으로 1마리의 유충만 서식한다. 성충의 매실에 산란시기는 4월 하순(직경 12~16 mm)이며 그 후에는 씨방벽이 딱딱하게 경화되어 유충이 씨방으로 침투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성충의 산란을 예방하기 위한 방제적기는 4월 중순부터 5일 간격으로 2~3회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lucidate the occurrence area and the density of mosquito larvae in Eunpyeong Newtown, Seoul, Korea. Sampling of mosquito larvae was carried out 2 times using a dipping method at 130 points in august, 2014. A total of 1977.6 individuals were collected. Aedini larvae such as Stegomyia albopicta (Skuse) (=Aedes albopictus) or Hulecoeteomyia koreica (Edwards) (=Oclerotatus koreicus) were the most frequently collected than Culex spp. and the Anopheles spp. Mosquito larvae were surveyed in the street inlet (a rain drip box). The positive correlation of the larval density was found with the street inlet point with leaf mold and the depth of water. In the result of spatial statistics analysis, all points larvae collected were clustered and the tendency of spatial autocorrelation was apparent, but points over 20 individuals were dispersed. This result can be assumed that the mosquito larvae are able to occur to stagnant water in all places of this area. To control to mosquito occurrence, we think integrated methods are needed such as biological, ecological, chemical, physical control methods in various aspects.
담배가루이(Bemisia tabaci)는 바이러스 매개 역할과 함께 참외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담배가루이는 기주 작물과 농약 감수성 정도에 따라 다양한 생태형으로 분류되고 있다. 본 연구는 안동시 풍천면에 소재한 참외밭에서 성충을 채집하여 PCR 분자진단기법으로 동정하 였다. 전체 11 곳의 채집 장소에서 Q 생태형 담배가루이를 진단하였고, 이 가운데 4 곳의 채집 장소에서 B 생태형도 검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북지역 참외 재배지에서 담배가루이가 발생한다는 최초의 보고이며, 특히 두 생태형이 동일한 재배지에 혼재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포도애털날개나방(Nippoptilia vitis)은 수출포도 검역해충이며 포도송이에 천 공피해를 주는 문제해충으로 과방피해는 6월 중순, 7월 중하순, 9월 중하순에 집중 되어 연 3세대가 발생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9월 상중순에 발생피크를 보이는 이 해충은 수확 후 포도원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2차 송이에 산란하고, 10월 이후 성충 이 되면 포도원 인근 주변 야산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따라서, 이 나방의 국내 월 동형은 북방형 으로 판단되며(Li 2004; Zhang 2005; AQSIQ 2007), 남방형은 종령 유충으로 월동한다(Li, 2004. BAIRC, 2007). 암컷 성충이 산란하는 위치는 과피에 72.8%, 과경에 24.6% 산란하여 주로 포도송이 근처에 산란하는 경향을 보였다. 충 북지역 포도 주산단지 발생율은 5개면 29지점 중 10개 지점에서 34.4%의 발생율 을 보여 수출단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8계통 10종약제의 살충력평가 에서 에토펜프록스 WP와 스피노사드 WG에서 100% 부화억제율을 보였으며, 유 충에 대한 살충율은 디노테퓨란 WG, 람다사이할로트린+티아메톡삼 WG와 페니 트로티온 WP에서 각각 93.3, 96.7, 100%의 살충율을 보였다.
열점박이별잎벌레(Oides decempunctatus)는 유충과 성충이 모두 포도잎과 열 매를 가해하는 식식성 해충으로 최근 포도원에 나타나 피해를 주고 있으며, 유충 발 생최성기는 6월 상순 이었고 성충은 8월 하순∼9월 상순으로 포도의 생육시기와 맞물려 발생하였다. 번데기는 7월 중순부터 땅속에서 토와형태로 관찰되었고, 포 도나무 지재부에서 10월 이후 알로 월동하였다. 충북 포도주산단지 4개 시․군 조사 조사결과 20∼38% 발생율을 보였다. 국내 주요품종 피해조사 결과 Honey Red, Himrod seedless, Niagara 품종이 50%이상의 피해를 보였고, Neo Muscat, MBA, Delaware 품종이 5%미만의 피해를 나타냈다.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 5종 모 두 유충과 성충에 대해 90%이상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였다.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은 벌목 씨살이좀벌과의 해충으로 한 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아시아에 존재하는 해충이다.
연 1회 발생하는데 피해받은 핵과류의 껍질 속에서 노숙유충으로 월동하다가 3 월 하순경 번데기가 되고 4월 상순에 성충으로 우화한다. 우화한 성충은 먹이섭취 와 교미활동을 한 후 4월 중순경에 핵과류의 어린 과실속에 알을 한 개씩 산란한다. 산란된 알은 4월 하순경 부화하여 경화되지 않은 핵과류의 핵으로 들어가 배유를 먹으며 성장하여 하면과 월동을 유충상태로 보낸다.
피해받아 낙과한 매실의 핵을 자연상태로 놓고 시기별 유충의 무게와 생존율을 조사하였는데, 7월 하순 이후 유충의 생존율이 30% 내외로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체중도 0.323g/10마리에서 0.201g까지 낮아졌다. 생존율이 낮아진 이유는 7월의 장마가 습한 지면을 형성하여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문헌상으로 복숭아, 자두, 살구 등 핵과류를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2년 간 피해실태 조사결과 매실 이외에 피해받은 핵과류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광양, 순천 등 전남지역 매실 주산지의 피해실태 조사결과, 2013년 조사한 34포장의 피 해과율은 69.8%였다. 2014년에는 15개 시군 67포장을 조사한 결과 피해 포장율은 72%였다. 방제방법별 피해과율은 무방제 82.5%, 화학방제(2~3회) 4.7%, 친환경 방제(3~5회) 59.7%로 친환경 방제는 효율이 낮았다.
매실 재배포장(전남 나주)에서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의 우화시기는 4월 8일부 터 5월 8일이므로 방제적기는 4월 중순부터 7일 간격 2~3회 살포가 적합하다고 판 단된다.
중부지방 회화나무 가로수 및 조경수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줄마디가지 나방(Chiasmia cinerearia)은 분류학적으로 자나방과(Geometridae) 가지나방아 과(Ennominae)에 속한다. 줄마디가지나방은 주로 잎 위에 250∼300개의 알을 무 더기로 산란하였으며, 유충은 총 5령기를 거쳐 용화되었다. 성충은 6월중순과 8월 경에 2회 우화하였으며, 1세대 경과일수는 약 48일로 조사되었다. 유충의 몸길이 는 25∼30mm정도로 연녹색을 띠고 복부의 옆선은 황색이었다. 성충의 날개편 길 이는 36mm정도로 회갈색을 띠며 앞날개 외횡선을 중심으로 4각형의 무늬가 무리 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