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ing changes in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and microbial populations of forage silage during ensiling is of interest for improving the nutrient value of the feed for ruminan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changes in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and bacterial communities of whole crop rice (WCR) silage during the ensiling period. The chemical compositions, pH, organic acids and bacterial communities were evaluated at 0, 3, 6, and 12 months after ensiling. The bacterial communities were classified at both the genus and species levels. The dry matter content of WCR silage decreased with the length of storage (p<0.05),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rude protein and NDF contents. Following fermentation, the pH level of WCR silage was lower than the initial level. The lactic acid content remained at high levels for 3 to 6 months after ensiling, followed by a sharp decline at 12 months (p<0.05). Before fermentation, the WCR was dominated by Weissella (30.8%) and Pantoea (20.2%). Growth of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31.4%) was observed at 3 months after ensiling. At 6 months, there was a decrease in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10.2%) and an increase in Levilactobacillus brevis (12.8%), resulting in increased bacteria diversity until that period. The WCR silage was dominated by Lentilactobacillus buchneri (71.2%) and Lacticaseibacillus casei (27.0%) with a sharp reduction in diversity at 12 months. Overall, the WCR silage maintained satisfactory fermentation quality over a 12-month ensiling period. Furthermore, the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silage were found to be correlated to bacterial microbiome.
Gwaebultaeng is a cultural property of painting, a large Buddhist painting used for special ceremonies in Buddhism. It is stored in an indoor temple environment, and there is a greater risk of contamination and damage due to environmental factors compared to other cultural properties. In 2021, the treasure Hanging Painting of Anguksa Temple and storage chest stored in Geungnakjeon Hall of Anguksa Temple in Muju-gun, Jeollabuk-do were investigated. As a result, one genus and three species fungi, one species bacteria were found on the surface of the painting. In addition, five genera and 11 species fungi, eight genera and 12 species bacteria were confirmed on the surface of the storage chest. Among them, the same three species of Aspergillus genus were identified in both Gwaebultaeng and the storage chest. These results suggest the possibility of introduction and spread from airborne fungi in the indoor air outside the chest. Among the identified microorganisms, one genus and two species fungi in Gwaebultaeng and three genera and four species fungi, four genera and five species bacteria were identified as those that could cause damage to the storage chest.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one species fungus in Gwaebultaeng and one genus and two species fungi could cause harm to the human body.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serve as a basis for careful discussion and management regarding the storage of cultural properties in the future.
본 연구에서는 농법별 주요 엽채류의 생산단계에서 부터 수확된 농산물의 모의유통과 세척단계까지 동일 개체를 대상으로 미생물상의 변화를 비교하여 단계별 미생물적 안전성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수행하였다. 생산 및 유통중 위생지표균 및 식중독 균의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 호기성 세균을 제외한 조사대상 미 생물은 발병량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생산단계에서 검출되지 않거나 낮은 수준이었던 위생지표균 및 식중독 균의 검출량은 엽채류의 종류, 재배방법에 관계없이 생산 단계보다 모의유통 중 증가하였으나, 세척단계에서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생산과정에서 검출되지 않았던 미생물이 모의유통중 검출된 것은 수확후 처리과정 중 교차오염으로 예상되며, 생산단계에서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던 미생물의 증가는 유통과정 중 증식한 결과로 판단된다. 따라서 유통단계에서는 저온유통시스템의 확대 적용과 운반도구 등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To understand differences of environmental factors and planktonic communities in closed (CS) versus open (OS) enclosed experimental systems, we performed a study on a 100-L indoor- type artificial marine microcosm. For environmental factors, including water temperature, dissolved inorganic phosphorus, and dissolved silica,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S and OS; however, salinity was higher in CS than that of OS due to the evaporation effect. The concentration of dissolved oxygen and dissolved inorganic nitrogen was lower in CS than in OS. The abundance of phytoplankton was lower in CS than in OS. However, abundance of autotrophic nanoflagellates and heterotrophic bacteria varied inversely with that of phytoplankton abundances. In particular, the abundance of heterotrophic nanoflagellates and ciliates increased with bacterial growth after a time lag. Therefore, environmental factors and planktonic communities in CS gradually changed over time and characterized a different artificial ecosystem than in OS.
독도 해역의 해조류는 2013년 5월과 7월에 14개 정점에서 정성채집 하였으며, 대황의 생태학적 역할을 확인하기 위하여 7월과 11월에 23개체를 채집하여 부착기에 서식하는 해조류와 동물을 동정하였다. 대황의 줄기길이와 무게의 회귀식으로 생물량을 측정하였다. 해조류는 녹조류 18종, 갈조류 35종과 홍조류 75종을 포함하여 총 128종이 관찰되었으며, 성긴분기형이 47.66%로 가장 우점하였고 안정된 환경에 서식하는 ESG I그룹에 속하는 종이 91종(71.09%)이었다. 또한, R/P, C/P, (R+C)/P는 2.14, 0.51과 2.66으로 온대성과 혼합성 해조상을 보였다. 대황의 생물량은 23.74kg m-2이고 밀도는 64 fronds m-2로 확인되었다. 한편, 대황의 부착기에서 해조류 12종과 동물 83종(환형 15종, 연체 25종, 절지 34종, 극피 3종, 기타 6종)의 1,248개체가 동정되어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핵심종으로 확인되었으며, 넓은마디육질꼬리옆새우붙이가 538개체(43.11%)로 가장 우점하였다. 본 연구 결과 독도의 해조류 출현종수는 이전 연구에 비해 증가하였고 성긴분기형과 ESG I 해조류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독도 연안의 환경은 매우 안정된 상태라고 판단된다.
양송이 재배농가의 대부분은 복토재료로 흙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농가만 약제 훈증에 의한 살균 후 복토로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농가는 채취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흙속에 있는 각 종 병원균의 감염에 의해 버섯재배에 실패하는 농가가 많아졌다. 복토 살균전 호기성세균의 밀도는 3.2×108cfu/g이었으나 50℃에서 90분 살균까지는 0.7×108cfu/g로 줄었고 80℃ 이후에서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고온성세균의 밀도는 살균전 4.4×103cfu/g이었으나, 80℃에서 90분까지는 14.6× 103cfu/g 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100℃ 이후에서는 밀도가 낮았다. 그러나 형광성 Pseudomonas속 과 고온성 방선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푸른곰팡이병을 일으키는 Tricorderma속은 살균전 2.5×102cfu/g이었으나 80℃에서 30분 이후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사상균은 50℃에서 30분 살 균시 무처리보다 증가하였지만 80℃-90분 및 100℃-60분 이후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복토 8일 후 미생물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호기성세균은 무처리에 비해 살균처리구에서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고온성세균은 무처리보다 모든 처리구에서 증가하였으며, 형광성 Pseudomonas속은 50℃와 80℃처리구에서 높은 밀도를 보였고, 사상균의 밀도는 무처리구보다 살균처리구에서 낮았지만, 12 1℃ 처리구에서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Tricorderma속은 무처리구와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 만, 121℃ 처리구에서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복토 22일 후 미생물의 분포 조사 결과 호기성세균과 고온성세균의 밀도는 무처리구와 살균 온도와 시간이 길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형광성 Pseudomonas속, 사상균과 Tricorderma속도 무처리보다 살균처리구에서 높은 밀도를 보였다. 복토 살균온도별 양송이버섯의 수량과 품질을 조사한 결과 80℃-60분, 80℃-90분 및 100℃-60분에서 가 장 높은 수량을 보였으며, 특히 80℃-90분에서는 상품 및 중품의 수량도 가장 높았다. 그러나 100℃ -60분 처리에서는 수량은 높았으나 하품의 수량이 높아 경제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복토 살 균온도별 양송이버섯의 병해충 발생정도를 조사한 결과 80℃-60분, 80℃-90분 및 100℃-30분 처리 가 다른 처리구 보다 낮은 발병율을 보였다. 그러나 100℃-30분 처리에서는 병해충 발생율은 낮았 지만 양송이의 수량이 적었으며, 100℃-60분 처리구에서는 양송이 수량은 높았으나, 병해충의 발생 이 높았다. 따라서 양송이 재배를 위한 적정 살균온도는 80℃-60분, 80℃-90분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미생물 첨가가 느타리버섯 폐배지의 영양소 함량, 발효특성 및 미생물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시험은 느타리버섯 폐배지에 미생물 무첨가구(CON), 고초균 첨가구 (Bacillus subtilis 2⨯1010 cfu/g; BS), 유산균 첨가구(Lactobacillus plantarum 2⨯1010 cfu/g; LP) 및 혼합균 첨가구(Bacillus subtilis : Lactobacillus plantarum = 1:1; BL)로 4 시험구를 설정하고 6일간 발효시켰다. 발효 직후 0, 1, 2, 4 및 6일에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발효 6일후 조단백질과 조지방 함량은 BS구에서 가장 높았다(P<0.05). NDF 함량은 LP구와 BL구에서, ADF 함량은 미생물을 첨가한 모든 시험구에서 높은(P<0.05) 반면, in vitro 건물소화율은 CON구가 높았다 (P<0.05). Lactate와 propionate 함량은 CON구와 BS구가 타 시험구에 비해 높았다(P<0.05). 한편 발효 0일에 유산균 함량은 BS구와 LP구에서 높았으며(P<0.05), 발효 1일에 유산균 함량은 LP구에서, 고초균 함량은 BL구에서 각각 높았다(P<0.05). 발효 2일에 lactate와 propionate 함량은 LP구와 BL구에서 타 시험구에 비해 높았다(P<0.05). 이상에서와 같이 BS 첨가는 발효과정 중 유기산 생성량 개선에는 유리하나 건물소화율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파프리카 재배포장과 저온저장 후 미생물상을 조사하였으며, 동정된 미생물의 병원성을 검정하여 전염원 유입과 저장병 발생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재배포장에서는 세균의 경우 과일표면에서 Bacillus spp., Clavibacter sp.와 Pseudomonas spp. 등 7종류의 세균이 분리되었으며 저온저장 후에는 인체에 유해한 균을 포함하여 Erwinia sp., Salmonella spp., Streptococcus spp. 등 8종류의 세균이 분리되었다. 재배포장과 저온저장 후 분리된 주요 진균은 Alternaria sp,, Botrytis sp,, Cladosporium sp,, Fusarium sp,와 Penicillium sp.가 분리되었으며, Geotrichum sp.은 저온저장 후 과일에서 분리되었다. 진균의 경우 분리된 균 모두 파프리카의 부패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분리된 세균을 단독으로 접종하였을 때 파프리카의 부패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결과로 진균에 의해 1차적으로 저장병이 발생한 후 세균에 의해 2차적 부패가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국립수목원에서 수행 중인 우리나라 자생 산림생물에 대한 분포조사 를 통해 특정종별 보전 및 자원화를 위한 기초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조봉은 해발 1,182m로 강원도 양양군 서면과 현북면에 위치하며 미천골자연휴양 림과 인접하여 있다. 식생은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이며, 지형적으로 계곡이 잘 발달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곤충분포상 등 기초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 역 중 하나이다. 금번조사는 2009년 4월부터 9월까지 5회에 걸쳐 주간채집 및 야간조사를 병행 하여 실시하였으며, 산림지역에 우점분류군 중 하나인 나비목 곤충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 확인된 나비목 곤충은 30과 258종 715개체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6월에 117종 249개체가 7월에 122종 254개체 등으로 조사되어 다른 시기에 비해 높은 종다양성을 보였다. 분류군별로는 밤나방상과(Noctuoidea)가 3 과 57종으로 가장 많은 종들이 확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명나방상과(Pyraloidea) 가 3과 53종으로 나타나 종다양성이 높은 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와같이 조사 된 분포상 정보는 산림생물종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한 기초자료와 향후 기후변화 등에 의한 밀도변동 추이의 경향 파악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Coastal dune wetland has an important ecological implication in that it could be closely related to the coastal dune ecosystem by providing various ecological habitats as well as ecological corridor.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the hydrological characteristics and aquatic biota of Mokgimiyeonmot (pond), coastal dune wetland in Gulupdo (island). Mokgimiyeonmot located in the lowland dune flat areas has six months long hydro period a year and can be categorized into wet dune slack type coastal dune wetland. As a result of this study, two species of freshwater fishes, two species of amphibia, and 35 specie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are recognized. Talitridae sp. belonging to Amphipoda also recognized in this survey for the first time from Korea.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basic data necessary to understand the aquatic ecosystems and manage the ecological function of coastal dune field.
2009년 경북 군위군 소재 경북대학교 벼 GMO 격리포장에서 곤충 및 생물상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는 유전자 조작된 비타민 A 강화벼(황금벼)와 대조벼 인 낙동벼에서 동력흡충기와 포충망을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이루어졌고, 두 포장간에 발생밀도, 우점종 구성, 종 다양도 지수등이 비교되었다. 채집된 생물 들은 대부분이 거미강과 곤충강에 속하였고, 낙동벼에서 13목 57과 1,234.2개 체, 황금벼에서 12목 52과 1,369.7 개체가 채집되었다. 두 포장에서 시기별 출 현빈도나 밀도의 변화경향은 유사했다. 분류군수는 본답 후기로 갈수록 증가 한 반면, 개체수는 7월 10일, 8월 25일 조사에서 최고밀도 기록 후, 감소하였다. 두 조사지간에 분류군수와 개체수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중에서 거미 류는 낙동벼에서 8과 44.8개체, 황금벼에서 8과 54.2개체가 채집되었다. 시기 별로 두 포장간의 거미군집 발달 패턴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황금벼와 낙 동벼 모두에서 깔따구, 멸구, 노랑굴파리, 진딧물, 실잠자리가 공통적으로 우점 했다. 종 다양도 지수분석에서 낙동벼에서 생물상이 풍부도, 균등도 다양도등 이 황금벼에 비해 다소 높았다. 주요 해충인 애멸구 발생동태는 두 포장간에 유 의한 차이가 없었다. 흰등멸구의 경우도 8월 25일 조사결과를 제외하고는 비슷 한 밀도변동을 보였다. 본 발표는 1년차 연구결과로 앞으로 추가연구를 통해 GM벼의 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본 연구는 국립수목원에서 수행 중인 우리나라 자생 산림생물에 대한 분포조사를 통해 특정종별 보전 및 자원화를 위한 기초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조사되었다. 백석봉은 해발 1,170m로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가리왕산의 동쪽에 위치하며 동강으로 흘러가는 오대천이 있다. 현재까지 인근 가리왕산 등 주요 산림지역은 생물상 조사가 이루어져 있으나 백석봉의 경우 정확한 곤충분포상 등 기초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의 식생으로는 대부분이 신갈나무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능선부에는 소나무림이, 서남향 사면부에는 신갈나무-소나무 혼효림이 분포하고 있으며, 등산로 외에는 접근할 수가 없을 만큼 지형이 매우 험준하다. 해발 600m 이하에 소규모 조림지와 경작지가 분포하고 있다. 금번조사는 2009년 4월부터 7월까지 4회에 걸쳐 주간채짐 및 야간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산림지역에 우점분류군 중 하나인 나비목 곤충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 확인된 나비목 곤충은 30과 267종 1,066개체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5월에 122종 496개체가 6월에 157종 468개체 등으로 조사되어 다른 시기에 비해 높은 종다양성을 보였다. 분류군별로는 자나방상과(Geometroidea)가 2과 95종으로 가장 많은 종들이 확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밤나방상과(Noctuoidea) 가 3과 91종으로 나타나 종다양성이 높은 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와같이 조사된 분포상 정보는 산림생물종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한 기초자료와 향후 기후변화 등에 의한 밀도변동 추이의 경향 파악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