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서울시 내 공유 전동 킥보드의 도입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 주·정차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었다. 서 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불법 주·정차된 킥보드를 견인하고 있으나, 불법 주정차 신고 건수는 여전히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 견인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의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동킥보드 견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동 킥보드가 불법 주·정 차된 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자고 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 각 행정동별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견인 건수를 바탕으로 Moran's I 분석을 수행하여 공간적 자기 상관성을 파악하였다. High-High(HH), Low-Low(LL), High-Low(HL), Low-High(LH)로 구분된 네 가지 유 형의 패턴이 서울시 내에 분포하는 양상을 파악하고, 각 구역의 공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해당 문제의 사전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emporal and spatial fluctuations of surface water temperature in Yeosu Bay for the period from 2010 to 2011 were studied using the data from temperature monitoring buoys deployed at 32 stations in the south coast of Korea. Temperatures in the northern part of the bay are higher in summer and lower in winter than in the southern part of the bay. The lowest and highest temperature of the annual mean are found at the eastern coast of POSCO and at the west of Dae Island, respectively. Cold water masses appear at estuarine area when the discharge of Sumjin river is affluent. Amplitude of temperature fluctuation whose period is less than semi-diurnal is largest at Hadong coast and around Dae Island. Spectral analysis of surface water temperature shows a significant peak at a periodic fluctuation of 0.5 to 24 days and about 15-day period of predominant fluctuation is most frequent in Yeosu Bay. From the cross-correlation analysis of temperature fluctuations, Yeosu Bay can be classified into six areas; the south area affected by South Sea of Korea, the mixed area in the center of the bay, the estuarine area affected by river discharge at the north of the bay, the hot waste water area near Hadong coast, the area around Dae Island and the area near Noryang Channel affected by the water in Jinju Bay, respectively.
최근 지구 궤도에 발사된 SNPP 위성에 탑재된 VIIRS 센서는 야간에 지표에서 방사된 인공조명의 세기를 DNB 영상에 기록할 수 있다. VIIRS DNB 영상은 인구 및 국내총생산과 같은 사회경제적 지표의 추정을 위한 공간적 대안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음의 값과 널값(null radiance)을 포함한 이례적 복사도가 이 자료에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을 포함한 월 단위 VIIRS DNB 영상에 내재할 수 있는 비정상적 복사 휘도의 시공간적 분포 특성을 조사하였다. 북한 지역의 이례적 복사도는 시간적 편중과 공간적 불균형에 따른 분포 특성을 보였다. 이뿐 아니라 월 단위 영상에서는 감지기 오작동에 의한 국지적 잡음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러한 비정상적 복사 휘도는 북한 지역에 대한 사회경제지표의 추정 결과에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례적 복사도 존재 가능성을 고려한 VIIRS DNB 영상 분석이 향후 연구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합천호에서 2002~2017년까지 16년간의 장기간 동안 수질변수를 이용하여 부영양화 특성, 경험적 모델분석 및 몬순강도에 따른 수질변이 특성을 분석하였다. 장기간의 연별 수질 분석에서 합천호는 중영양 ~부영양 상태로 분석되었고, 계절별 수질분석에서 부영양화 현상은 하절기 이후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의 수질변이 특성은 유역의 점오염원 및 비점 오염원이 크게 변하지 않는 상황 하에서 매년 강우 사상 (집중 강우 vs. 약한 강우) 및 계절적인 강우강도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총인(TP), 총질소(TN),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및 이온 농도변화는 건기해(Dry year)와 홍수해 (Wet year)의 비교분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여 영양염류, 유기물 농도 및 이온농도 변동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수질 변수 중 매년 영양염 지표(TP, TN), 유기물 지표(BOD, COD), 총 부유물질 농도 및 1차생산력의 지표 (Chl-a)는 강수량과 정상관관계를 보였다. 녹조의 지표인 Chl-a 농도는 총인, 총질소, 및 BOD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타 호수처럼 영양염의 과도한 증가시기에 Chl-a농도가 낮아지는 특성과는 차이를 보였다. Log-전환된 총질소, 총인 및 Chl-a에 대한 경험적 모델(Empirical model) 분석에 따르면, Chl-a 농도는 인(phosphorus) 농도에 의해 1차적으로 조절되며, 질소(N)농도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og10TN, Log10TP, Log10CHL의 상류, 중류, 하류구간에 대한 공간적 회귀분석에서 총인과 Chl-a는 p <0.005의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총질소와 Chl-a는 p > 0.005의 결과를 보여, 녹조번성에 대해 인(P)이 핵심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또한, 총질소와 총인 모두 Chl-a와 댐에 가까운 하류구간(Lacustrine zone)에 비해 상류구간(Riverine zone)에서 더 유의적인 결과를 보여, 상류역에서 무기성 부유물의 농도의 영향에 의한 광제한 효과(Light limitation)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한강 지류 중랑천을 대상으로 수환경 변화에 따른 어류 군집 양상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중랑천에서 서식하는 어류는 총 9과 37종 8,421개체로 나타났으며 과별 출현 종수는 잉어과에서 23종 (62.2%)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고, 생태계교란종 및 외래종은 모두 강우기 후 출현하는 특성을 보였다. 수질변화에 따르면, BOD, EC, TN, TP의 변화는 강우량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반면, SS 변화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점간 CA결과 한강 본류와 인접한 St. 7과 St. 1, 3, 5가 어류의 출현양상 차이를 보였으며, PCA 분석결과 상류에서 하류, 강우기 전과 후의 어류 출현양상과 유기오염지표의 변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북한강 수계 3개의 연속댐 (의암호 (UA), 청평호 (CP), 팔당호 (PD))의 미소생물 군집과 이취미 농도와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환경요인, 이취미 물질, 미소생물 군집 등을 조사하였다. 3개 저수지의 박테리아 군집은 주로 Actinobacteria와 Betaproteobacteria가 우점 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계절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봄철, 규조류 및 은편모조류 여름철 남조류, 가을철 규조류 및 은편모조류 순서로 우점하는 계절성을 보였으며, 북한강 수계에서 출현한 남조류는 Dolichospermum spp., Microcystis aeruginosa, Pseudanabaena spp. 속이 우점 출현하였다. 북한강 수계에 출현한 미소생물 중 이취미 물질을 발생하는 분류군은 Actinobacteria와 남조 Anabaena, Pseudanabaena 속 등이며, 이취미 물질인 Geosmin과 2-MIB가 높게 나타났을 때, 높은 현존량으로 출현하였다. 미소생물과 이취미 물질의 상관관계는 Actinobacteria의 경우 2-MIB (r=0.491, p<0.01)와 유의한 상관성을 나타냈으며, 남조류의 경우 geosmin (r=0.381, p<0.05), 2-MIB (r=0.386, p<0.05)와 유의한 상관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북한강 수계에서 나타나는 이취미 물질은 Actinobacteria 및 남조류의 출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남조류 미출현 시 발생하는 높은 농도의 이취미 물질은 Actinobacteria가 생성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Headwater streams provide various microhabitats, resulting in high diversity of macroinvertebrate community. In this study, we compared the differences of communities between two adjacent headwater streams (Jangjeon stream (GRJ; GRJ1-GRJ5) and Haanmi stream (GRH; GRH1-GRH3)) in Jungwang and Gariwang mountains, Gangwon-do and evaluated the effects of habitat condition to the macroinvertebrates community composition. In order to characterize the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and extract influential environmental factors, we applied to Cluster analysis (CA), Indicator species analysis and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NMDS). Total 33,613 individuals in 3 phyla, 5 classes, 13 orders, 51 families, and 114 taxa (genera or species) were collected. Gammarus sp. was dominant at the upper stream of GRJ, whereas Chironomidae spp. was abundant at GRH and the downstream of GRJ. The CA classified samples into six clusters (1-6) reflecting spatial and temporal variation of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y composit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wo adjacent streams. Sweltsa sp. 1, Psilotreta kisoensis, Rhyacophila shikotsuensis and Serratella setigera were identified as representative indicator species for clusters 1, 2, 3 and 5, respectively. Similar to CA results, NMDS revealed the spatial and temporal difference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indicating the difference of community composition as well as microhabitat condition. Forest composition, proportion of boulders (>256 mm), and water velocity were main factors affecting the macroinvertebrate community composition.
최근 국내에서 교통운영체계 개선 사업이 활성화 되어 시행되고 있다. 운전자 안전 및 운전지원 서비스 개선을 신호운영을 통해 도출해 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평가방법이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 방식은 조사원에 의한 현장 주행 조사가 평가 방식의 대부분이었으며, 주관적 요인이 간섭되는 방식이다. 상기 시스템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하여, 객관적인 교통정보 이력자료를 활용하는 ‘혼잡강도(Intensity of Congestion; IOC)’ 지표를 활용하는 신호교차로 운영 평가방법이 연구되나, 혼잡강도 지표 값을 결정하는 ‘분석 기간과 임계 속도’에 대한 공학적 지침이 부족하다. 본 논문은 시간적 특성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도로 등급별(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분석을 적용하여 ‘혼잡 강도’ 지표 내 임계값을 제안하는 연구 내용을 전달한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5분 단위로 누적된 2016년 서울특별시 TOPIS 링크별 교통소통 속도자료이다. 상기 자료를 분석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혼잡강도’ 지표 내 임계값을 변환하며 신호교차로 운영상태 개선 전과 후 일정 기간 교통소통 이력자료를 비교하는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임계속도 값으로 10 km/h, 15 km/h, 20 km/h, 25 km/h, 30 km/h를 고려하였다. 분석 기간으로 신호교차로 운영상태 개선 전 1일, 7일, 14일, 30일, 60일을 적용하였고 분석 일마다 오전, 오후첨두시와 주간, 야간비첨두시로 분류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분석 대상 교차로로 서울특별시 강남권, 강북권의 신호교차로를 선정하여 시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일원분산분석 및 던컨 검증분석에 의하여 분석 기간 설정에 따른 대표 임계속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통계 분석 결과, 주간선도로의 오전, 오후 첨두시간의 경우 25 km/h와 20 km/h를 임계속도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 주간 비첨두시간과 야간 비첨두 시간은 1일의 경우 15 km/h와 30 km/h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으며 7일, 14일, 30일, 60일의 경우 20 km/h, 25 km/h, 30 km/h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 간선도로의 오전 점두시간은 1일의 경우 25 km/h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으며 7일, 14일, 30일, 60일의 경우 30 km/h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 오후 첨두시간, 주간 비첨두시간의 경우 20 km/h 임계속도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 야간 비첨두시간의 경우 30 km/h를 임계속도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호운영 및 신호교차로 평가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Soil salinity at newly reclaimed land in west coast of Korea is highly variable and depending on soil characteristics and weather condition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spatiotemporal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changes on soil electrical conductivity and exchangeable sodium percentage in Saemangeum newly reclaimed land. Experimental sites was selected at Gyehwa (35o75'N, 126o60'E) in Saemangeum reclaimed land and their dominant soil series was Munpo (coarseloamy, mixed, non-acid, mesic, typic Fluvaquents). Soil samples were periodically collected at 0 ~ 20 cm and 20 ~ 40 cm layer from each site. Soil electrical conductivity had a wide range from 0.15 to 41.76 dS/m, which was variable according to the weather conditions. The average soil electrical conductivity from March 2014 to 2015 was 6.4 and 3.4 dS/m at Gyehwa in Seamangeum reclaimed land. Calcium concentration in soil solut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soil electrical conductivity and soluble sodium. Soluble sodium concentration had great variations and it was the most influencing single factor for temporal variations of soil electrical conductivity regardless of soil textural properties. The characteristics of Saemangeum reclaimed land had different shares of saline and sodic properties during the experimental period. Our results indicate that persistent monitoring and modeling on soil salinity at coastal tide land is fundamental and the results can provide some useful information for deciding management plans for diverse utilization or to reduce salt damage for stable crop production at reclaimed tidal land.
진주만해역 수온의 시공간적 변동특성을 장기 연속수온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수온은 1월 말 최저, 8월 초 최대이고 만 북쪽이 중앙과 남쪽보다 계절변동이 작다. 하계 최고수온의 최저와 최고는 지족수로 주변에 출현한다. 노량수로와 대방수로는 조류 유·출입에 따른 수층 간 연직혼합으로 수온변동이 작다. 외해수 영향이 작은 만 남쪽은 동계 해면냉각과 하계 가열에 의한 변동이 현저하다. 바람은 대방수로 주변이 강해 조류와 함께 이 해역 표층의 혼합정도에 큰 영향을 준다. 만내수온이 균일하게 낮고 소조기 서풍이 강해져 노량수로에 동쪽방향 항류가 출현할 때 만 북쪽 해역에 난수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노량수로 해역은 7~20일의 장주기, 창선도 서쪽과 지족수로는 장주기와 반일주기, 만 중앙은 장주기와 일일주기 수온변동이 우세하다. Coherence 분석결과, 노량수로의 수온변동은 만 내 정점과 상관성이 크고 위상이 앞서나 대방수로보다는 느리다. 대방수로의 수온변동은 만 서쪽과 중앙 일부에 영향을 준다. 상호상관계수분석으로 진주만은 노량수로역, 만 북쪽 수렴발산역, 대방수로역, 창선도연안수역, 만 중앙혼합수역, 만 중앙내 만수역으로 분류되었다.
1인 가구의 급증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변화과정의 일부로, 최근 많은 연구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을 사례로 그 동안 1인 가구 연구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1인 가구 이동의 시공간적 특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은 지속적으로 1인 가구의 양의 순이동을 보였고, 20대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전입과 전출에서 20대의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그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5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서울과의 1인 가구 이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경기도이다. 서울 기준 순이동을 보면 지방의 1인 가구는 서울로 향하고 서울의 1인 가구는 수도권, 특히 경기도로 향하는 패턴을 보인다. 셋째, 서울의 1인 가구 증가는 1인 가구의 전입과 관련성이 높으며, 1인 가구의 목적지는 공간적으로 군집되어 나타나고 있다. 1인 가구의 상대적 집중에서는 도심 군집이 두드러진 반면, 절대적 집중에서는 대학가 주변과 강남구의 군집이 두드러졌다. 넷째, 젊은 층의 주요 전입지는 대학가 주변과 강남구인 반면,고령층은 상대적 집중에서는 도심이, 절대적 집중에서는 서울의 외각 지역이 주요 전입지로 나타났다.
한국 남동해역 간절곶 주변 연안 20개 정점에서 2011년 1월, 4월, 8월, 11월에 조사한 수온 및 염분의 구조와 시공간적 변동 특성을 살펴보았다. 수온은 4월이 가장 낮고, 8월에 가장 높았으며, 염분은 1, 4월이 높고, 회야강의 영향으로 8월에 가장 낮았다. 수온·염분은 1, 4월 해면냉각으로 전 수심이 균일하였고 8월 하천수 유출에 의한 성층과 저층냉수 출현, 11월 표, 저층간 연직혼합에 의한 수온·염분의 균일화 구조를 보였다. 간절곶 주변은 지형적 용승에 의한 난류혼합으로 연중 낮은 수온과 높은 염분을 나타냈다. 표층수온은 간절곶을 중심으로 1~2일의 시간차를 가지고 변하였다. 수온은 내부조석파와 해저마찰, 비선형 천해조석 및 하천수 영향으로 해역에 따라 1/4~1.4일의 다양한 탁월주기 변동을 나타냈다. 수온변동은 간절곶 주변이 수층 간 동시성이 가장 컸고 회야강 주변에서 가장 작았다. 동 해역을 수온·염분구조와 그 시공간적 변동특성으로 볼 때, 간절곶 남쪽, 간절곶, 간절곶 북쪽이 각기 특징적 형태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연안의 2003~2009년 해수면자료로 조위편차를 산출하고, 일평균조위편차의 시공간적 변동을 EOF분석, 해면기압과 바람이 조위편차 변동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상관성 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일평균조위편차는 전체 변동량의 68 %(제1모드)가 동시승강하였고, 전체 변동량의 21 %(제2모드)는 서해안이 상승할 때 남해안과 동해안이 하강하는 교차승강을 하였다. 해역별로 조위편차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보면, 서해안은 남-북 방향의 바람 성분이었고, 남해안은 동해안으로 갈수록 해면기압의 영향이 우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9~2010년 동안 한강 수계 인공댐 호소수 8개 지점 및 한강 본류 수계의 하천수 10개 지점 의 총 18개 지점에서 인공댐 및 하류역 하천들에 대한 수 질변이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미 건설된 연속적 인 공댐들이 상류로부터 하류까지 질소 (N), 인(P), 엽록소-a (CHL-a) 등의 화학적 수질 구배특성(Chemical gradient)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수질 변수간의 경험적 모델 (Empirical model)을 적용하여 하절기 몬순강우 특성 및 연별 집중강우 영향을 분석하였다. 한강수계는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수질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점 오염원에 의한 오염물질의 유입은 수질변이에 가장 크게 작용하였으며, 특히 하류부의 중랑천 유입수는 수질을 급 격하게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절기의 몬순 강우는 하류역에서 총인(TP), 총질소(TN) 및 전기전도도 (EC)값을 크게 낮추어 수질향상에 기여하였다. 5개의 인 공댐들에서 총질소(TN), 총인(TP) 및 N:P 무게비에 대한 엽록소-a (CHL-a)의 경험적 모델식 평가에 따르면, 로그 전환된 총인(TP)은 엽록소-a (CHL-a)농도 변이를 33.8% (R2=0.338, p⁄0.001, 회귀식 기울기=0.710) 설명하였으 나, 총질소 (TN) 변이는 21.4% 설명에 그쳤다 (R2=0.214, p⁄0.001). 또한 N:P 무게비의 산정에 따르면, 본 인공호 들에서는 모두 N:P 비가 29 이상으로 인 제한효과로 나타 났으며, 총질소(TN)의 농도는 모든 수체에서 이미 1000 μg L-1을 상회하여 조류성장에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 엽 록소-a (CHL-a)의 증감은 인(P)에 의해 조절되는 인 제한 요인(P-limitation)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엽록소-a (CHLa) 의 증감은 또한 개별적 인공댐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부유물 증가에 의한 광투과도 저하, 수체류시간 감소에 의한 세척효과(Washing-out) 등도 부가적으로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강수계에서 하천 및 인공댐의 연속선 상에서 하천에 대한 댐의 이화학적 수 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입 지천과 하천 유역의 점오염원으로부터의 방류수 유 입은 이화학적 수질 변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연속적 인공댐의 수체에서 대형 무척추 동물 및 어류와 같은 생물학적 지표를 이용한 영향평가 도 수질과 같은 측면에서 연구될 필요가 잇는 것으로 사 료되었다.
본 연구는 대청호 본류유역 7개 지점과 대청호 유입 지류 8개 지점을 선정하여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측정 된 환경부 수질자료를 분석해 시∙공간적 변이를 파악하 고, 더불어 대청호 유입 지류에 의한 대청호 수질의 영향 을 분석하였다. 본류 수역의 연평균 수질 자료 분석결과 에 따르면, 질소(N) 및 인(P)의 농도는 호수대 내에서 상 류역에서 댐(M7)으로 갈수록 거리에 따라 1차 함수적으 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호수내 유수대(M1~M3), 전 이대(M4~M6) 및 정수대(M7)의 TN과 TP는 외국 인공 호들과 마찬가지로 뚜렷한 Zonation 패턴을 보였다. 반 면, 호수내 유기물 지표로서 엽록소(CHL)와 BOD는 TN 과 TP의 구간별 연속적 감소 패턴과는 달리 전이대에서 최고치를 보였다. 유수대에서는 몬순 집중강우기인 8월 에 TP가 377 μgL-1로서 최대치를 보였으나, 정수대에서 는 7월에 165 μgL-1로서 최대치를 보였다. 한편, 유수대의 TN은 3월 최대치(8.52 mg L-1)를 보였으며, 정수대의 TN 은 본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고, 최대치 는 8월 (3.76 mg L-1)에 관측되었다. 집중강우에 의한 이 온희석현상은 9~10월에 극명하게 나타났다. 호수내 제 한요인의 평가지표로서 이용되는 TN : TP 비는 88 이상 으로서 이미 대청호는 질소가 과잉공급 상태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몬순강우에 따라 호수의 수질은 악화되는 경 향을 보였으며, TP와 SS가 강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 였고, CHL은 정수대의 변이 폭이 높게 나타났다. 호수내 로 유입되는 지천의 영향평가에 따르면, 도심형 하천이자 농공단지와 하수처리장의 영향을 받고 있는 T1, T2 및 호수내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되는 옥천천 (T5)의 오염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호수의 경험적 모 델 분석에 다르면, 호수내에서 CHL의 변이는 유수대 (Rz: R2=0.044, p=0.264)와 전이대 (Tz: R2=0.126, p= 0.054)에서 TN에 의해 통계학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 으나, 정수대(Lz)에서 질소는 조류 생장에 억제효과(R2= 0.458, p=0.032)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입 지천(Iw)의 TN은 호수내(Ir)의 CHL의 변이에 통계 학적으로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R2=0.258, p= 0.110), 유입 지천(Iw)의 TP는 호수내(Ir)의 CHL의 변이 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2= 0.567, p=0.005). 즉, 지천의 TP 유입은 대청호의 조류 생 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하였다. 한편, 대 청호의 TN : TP 비는 지천의 TN보다는 TP에 의한 영향 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TN : TP 비는 직접적으로 인(P)의 농도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호수내의 여름철 TP와 SS 유입을 최소화 시키고, 높은 인이 유입되는 도심형 하천(옥천천)의 수질 개선이 대청 호의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41년간(1968-2008년) 정선해양관측점에서 관측한 수층별 수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동해, 서해 및 남해 해역의 표층수온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0m 수층의 경우 남해해역은 상승하지만 동해해역은 오히려 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 해역은 쿠로시오난류의 지류인 쓰시마난류의 강화로 인해 전 수층이 영향을 받으며, 따라서 전 수층에서 수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만드는 원인이라 생각된다. 동해해역 100m 수층에서 수온하강의 경향은 주로 연안역의 하강 정도가 근해역의 상승정도보다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동해해역을 평균하면, 동해해역 전체적으로는 수온이 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역 100m 수층에서 수온변동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바람, 해류 등이 있으며, 본 연구에서 이 중 기상요소인 풍속의 변동과 수온변동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계절별로는 남해를 제외하고 동계의 상승률이 하계의 상승률보다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장기적인 수온상승은 주로 동계의 수온 상승에 기인함을 알 수 있다. 남해의 경우 하계의 수온 상승률이 동계의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쓰시마 난류의 세력 강화 및 중국대륙에서 유출되는 양자강수의 영향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연안의 6개 관측점에서 관측한 기온과 풍속 자료 분석결과 점차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풍속이 약해지는 따뜻한 겨울이 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풍속의 약화는 해양에서 표면혼합층의 수심이 얕아지게 하는 원인이 되며, 표면혼합층의 두께가 얕아지게 되면 표층과 저층의 혼합 깊이가 얕아지게 되어 표층의 따뜻한 물이 저층으로 전달되는 양과 저층의 차가운 물이 표층으로 전달되는 양이 작아지게 된다. 따라서 표층의 수온은 점차 상승하게 되며, 예전 표면혼합층과 저층의 경계층 수온은 점차 낮아지게 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se the subtalar joint movement characteristics in human stance phase. The data of subtalar joint movement patterns are collected by CTA(calcaneus to tibia angle) measurements. CTA is defined as a angle formed between the bisect of the posterior shank and bisect of the posterior heel, as determined by placement of the retroreflective markers. The angle measured in degrees. The participants are 74 healthy individuals (37 men and 37 women) who have no orthopedic and neurological impairment, aged from 19 to 29 years(mean 22.95). Prior to participation, each subjecct informed the procedures of experiment from researcher and assistant researcher. The equipments of this study are walking grid, marking tapes, goniometer, video camera, monitor and ink for foot print are used in the study. In order to determine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result, the paired t-test and Pearson correlation were applied at the 0.05 level of significanc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reliability of measured CTA value are showed a high correlation, ranged from .86 - .94. 2. The mean value of step width are 7.67cm in men and 6cm in women. S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in 0.05 level of significance. 3.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n and women's TOA(toe out angle)(p<0.05). 4. The CTA of female's is more higher than male's one, however not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man and women(p>0.05). 5. The CTA is reduced according to increasing TOA(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