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ing lots are environments in which various types of vehicles such as passenger cars, trucks, and personal mobility (PM) devices coexist. Despite numerous studies analyzing parking lot crash characteristics, PM devices have received limited attention. Analyzing parking lot crash characteristics involving PMs is essential, given that the market penetration rate of PM is increasing. This study quantitatively analyzed the severity characteristics of vehicle-to-PM crashes in parking lots by aggregating the number of crashes and identified factors influencing crash severity through the development of an ordered probit model. According to the quantitative analysis results, PM users experienced a higher crash severity owing to insufficient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Additionally, crashes involving parked or illegally parked PMs tended to have a lower severity than those involving PMs being ridden. The developed crash severity model identified several key factors, including crashes related to illegally parked vehicles, crashes in which a vehicle was at fault for a collision with a parked PM, cases in which the vehicle type of the at-fault driver was a passenger car, and cases in which the at-fault driver was a female. A higher probability of property damage crashes, rather than injury or fatal crashes, was observed in cases involving parked or illegally parked PMs owing to lower relative speeds. Passenger cars generally have shorter braking distances than trucks or buses, allowing quicker responses to sudden situations. A female at-fault driver may experience longer perception–reaction times, potentially increasing the probability of injury or fatal crashes.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revising ordinances or laws to enhance parking lot safety or preliminary data for developing parking lot management systems. Furthermore, the identified crash severity factors can be prioritized to develop effective measures for crash prevention and severity reduction in parking lots.
본 연구는 청년세대의 사회적 고립, 자기관리의 약화와 부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것에 주목하였다. 이에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 사」를 기반으로 20~30대 청년세대의 정서적·물리적 고립이 일상적 자기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아울러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사 회적 고립과 자기관리 등에 나타나는 집단 간 차이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적 고립과 자기관리 등 핵심 변수의 기술통계, 변수 간 상관관 계 분석, 집단 간 차이검증 및 연구모형에 따른 위계적 회귀분석을 진행 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소득 수준이 사회적 고립과 자기관리 요인 사이에 서 조절변수로써 상호작용을 하는지도 검증하였다. 이에 다음과 같은 결 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에 서, 학력과 소득에서는 저학력·저소득 집단에서 자기관리 수준이 낮은 것 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물리적 고립보다는 정서적 고립이 좀 더 강하게 자기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득 수준은 정서적 고립과 상호작용하여 자기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를 적용하여 의식의 변화가 어떠한지 알아본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노인의 자살 행동은 예방이 중 요하기 때문에 푸트아트테라피를 통해서 의식 증진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노인들의 의식을 성장시켜 자살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에서 연구 기간은 2025년 3월 17일 ~ 2025년 6월 10일까지 총 21회기 를 본 연구실에서 주 2회 회기별 50분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70대 노인 여성 이다. 측정도구는 우울척도(BDI), 대인관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회기별 내용을 사례 분석인 정성적 분석을 하였고 척도지를 이용하여 사전 사후 t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참여 자는 불안정감과 우울감이 아주 높았으며 무기력한 상태였다. 대인관계가 없었으며 언제나 자살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였다. 푸드아트테라피 후에 참여자의 행동 변화는 비합리 적 신념에서 벗어나 합리적 신념으로 바뀌면서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함께 차를 마시게 되는 행위로 바뀌었다. 자녀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오래간만 에 자녀와 전화 대화 끝에 방문의사를 밝혔다고 하였다. 초기 침울하고 무망하며 우울한 정서를 보이다가 작품 활동을 통하여 창조의 세계를 만들어 즐거움과 내적․외적 동기 유발 을 촉진시켜 자발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언어로 표현하기도 하는 요인이 참여자의 치료에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라이브 스트림 커머스는 엔터테인먼트, 사회적 상호작용, 실시간 구매를 통합하여 디지털 소매업 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로써 독특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감각적, 인지 적, 정서적, 행동적, 관계적 차원으로 구성된 고객 경험이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소비자의 재구 매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상호 이해, 상호 호혜, 조화로운 관계에 기반하여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빠르게 형성되는 대인 관계인 ‘스위프트 관시(swift guanxi)’가 중요한 개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와 스트리머 간의 실시간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교환 이론에 근거하여 스위프트 관시가 이러한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 지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사용 경험이 있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361부를 바탕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감각적,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관계적 경험은 재구매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스위프트 관시는 이러한 관계를 긍정적으로 조절하여 고객 경험이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강 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적 교환 이론을 라이브 스트림 커머스 내 소비자 행동 분 야로 확장하고, 고객 경험을 감각적,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관계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재구매 의 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기존 관시의 개념을 넘어, 온라인 상 황에서 빠르게 형성되는 신뢰 기반의 관계인 스위프트 관시가 고객 경험과 재구매 의도의 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문화적 및 사회적 상 호작용의 특성을 기반으로 중국의 라이브 스트림 커머스 내 소비자 행동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 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사회학습이론, 사회유대이론, 일반긴장이론, 문화변용이론에 서 제시된 변인들이 다문화청소년의 최초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자료(2013년 3차 ~ 2019년 9차)를 사용하여 이산시간분석을 실시하였 다. 연구 결과, 우울수준, 친구애착, 차별접촉, 다문화수용성이 높을수록 최초 비행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으며, 반면 관여, 정의, 국가정체성이 높 을수록 최초 비행 발생 가능성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비행 원인에 대한 실증적 검토를 통해, 이들의 비행 예 방 및 개입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Fredrickson의 확장-구축이론(Broaden and Build Theory) 을 기반으로 사회복지사의 일-삶 균형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 고자 실시하였다. 지역복지관 38개 기관의 사회복지사 306명을 연구대상 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사회복지사 특성을 1수준, 기관 특성을 2수준 으로 산정한 다층분석을 활용하였다. 다층분석 결과 첫째, 사회복지사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소진이 낮게 나타났다. 둘째, 주관적 건강이 좋을수록 소진이 낮게 나타났다. 셋째, 일-삶 균형이 좋을수록 소진이 낮게 나타 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 소진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과 일-삶 균형을 위한 정책 및 실천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Fredrickson의 확장-구축이론(Broaden and Build Theory)을 기반으로 일-삶 균형과 소진의 관계에 대한 실증연구를 진행하였음에 의의가 있 다.
본 연구는 유형전력에 비견될 정도로 무형전력이 중요한 형편에서 무형전력 중 정신전력에 집중하였다. 특히, 정신전력과 관련된 연구들을 살펴보면 정신전 력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를 발견하거나 정신전력을 독립변수로 하여 그 영 향경로를 실증적으로 연구하려는 시도가 빈번하였다. 하지만 이상의 실증연구들 은 정신전력을 구성하는 하부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다루지 않 아 관련 연구의 양적·질적 논의가 매우 더딘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군 신뢰도 및 명예심과 같이 선행연구에서 정신전력의 하부요인으로 지목되고 있 는 변수들만을 사용하여 정신전력 하부요인들 간 구조적 관계를 규명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군 교육사령부에 입과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배포하여 463개의 연구 데이터를 확보한 이후 구 조방정식(SEM)을 활용해 대군 신뢰도가 명예심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 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대군 신뢰도 하위요인 중 군의 능력, 성실성, 효율성 변수는 명예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군 신뢰도 하위 요인 중 사회기여는 명예심에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정신전력 하부요인들 간 관계에 대한 심층적 이해 및 정신전력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국부 빙하중을 정확하게 추정하기 위해, 국제선급협회(IACS) Polar Class에 따른 실제 설계 하중(Design Ice Load)과 빙하중 면적(Load Patch)을 활용하여 영향계수행렬을 산정하였다. 기존 연구에서는 단위하중 또는 집중하중 형태 로 구조해석을 수행하여 영향계수행렬을 구했으나, 본 연구에서는 아라온호의 설계하중을 기반으로 실제 빙 충돌 상황과 유사한 면적 에 하중을 부여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해석 결과를 얻고자 하였다. 해석에는 선급 규칙으로부터 도출한 직사각형 형태의 빙하중 패치 와 평균 압력을 적용하였으며, 아라온호 선수부에 총 21개의 스트레인 게이지 위치에 대해 각각 해석을 진행하였다. 이후, 각 하중 조건 에서의 변형량을 토대로 21×21 행렬 형태의 영향계수행렬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도출된 영향계수행렬을 사용하면 실제 계측 된 스트레인 값을 기반으로 빙하중을 보다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 방식 대비 얼음 충돌 시 발생하는 면 적 효과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쇄빙선 설계 및 운항 과정에서의 빙하중 평가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시각예술 활동이 고령층의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진행되었다.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이 겪는 정서적 소외, 자존감 저하, 우울감 등 의 문제는 삶의 질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며 고령층 의 정서적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 다. 최근에는 예술을 활용한 치유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시각예술 활동은 작품 창작 활동으로 자아 표현, 감 정의 순화, 심리적 안정 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령층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고령층 60명을 대상으로 10회 차로 구성된 시각예술 프로 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은 회화, 드로잉, 콜라주 등의 시 각예술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활동 참여자들의 감정적 표현 을 유도하고 몰입감을 높이며, 창작 과정에서의 성취감을 경험 하도록 구성되었다. 연구자는 프로그램 전·후로 실시한 설문조 사와 활동 참여 중의 관찰을 통하여 고령층의 정서 변화 양상 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시각예술 활동 참여 후 고령층의 긍정적인 정서 는 증가하고 부정 정서는 감소하였으며, 감정 표현, 사회적 교 류, 자신감 향상 등의 정서적 변화가 나타났다. 참여자 다수가 프로그램에 만족하며 향후 재참여 의사를 보여 활동의 지속 가 능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시각예술 활동이 고령층의 정서 안정과 심리적 활 력 증진에 효과적인 예술 기반 정서지원 방법임을 시사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적용 가 능성 측면에서도 기초자료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가 확장된 가상 세계를 말하며, 해기 교육에서 시뮬레이터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새로운 학습 매 체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메타버스(XR)를 수업에 적용한 해기 교육 연구 사례가 드물며, 본 연구는 메타버스를 해기 교육 수업에 적용 했을 때 나타나는 학습적 효과를 학습동기, 상황적 흥미, 수업만족도, 친숙화 측면에서 적용하고자 하였다. 이에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 기반의 메타버스 프로그램(XR)을 제작하여 B고등학교에서 해기 교육을 수료 중인 기관과 1학년 59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하였다. 연 구 결과는 학습 동기가 상황적 흥미와 수업 만족도, 친숙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상황적 흥미의 경우 학습동기와 수업만족도 간의 관계를 매개함으로써 수업만족도를 더욱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조선의 16세기는 유교화의 진전이 상당히 발전된 양상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지난 1세기 동안 조선에서 유교의 정착을 위해 양반 관료와 사대 부 그리고 유생들이 국왕과 왕실과의 논쟁으로 얻어낸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 의식의 유지와 관련하여 유교 성리학을 정치철학으로 표방하 는 사대부로 대표되는 조선의 지식인들은 국왕과 왕실에서 여전히 고려 의 불교적 관습과 관행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것이다. 15세기의 유교와 불교의식의 대립은 국왕과 왕실로 대표되는 힘과 유교적 소양을 갖춘 힘 들 간의 간접적 대립양상으로 펼쳐졌으며, 결국 국왕과 왕실이 양보를 하 는 선에서 일단락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중종대의 기신재 혁파와 수륙재의 폐지는 형식적으로 이루어졌 으며, 명종대와 선조대에도 계속해서 존속해 가고 있었다. 이것은 성리학 을 공부하는 유생들의 상소에도 불구하고 왕실의 입장에서는 유교적 예 (禮)의 논리를 펼치면서 계속 지속시켜 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16세 기 유・불 의식의 갈등 상황에서 불교계의 입장이 분명하게 기록된 문헌 을 찾을 수는 없다. 그보다는 실제의 의식집 혹은 불교 의례문으로 알려 진 청문(請文)의 존재를 통해 간접적으로 불교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 게 된다. 청문이란 오늘날 불교 의식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佛)·보살 (菩薩)을 청하는 글이다. 여기에는 청문의 방법과 내용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법식(法式), 의식(儀式)의 절차, 진언(眞言) 등을 수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조7년(1574) 안변 석왕사에서 개판한 목판본을 중심 으로 청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 자료를 통해 16세기 유・불 의례 의 갈등에서 불교계는 종국적으로 불보살에 대한 공양(供養)과 조사와 영 가들을 위해서는 영반(靈飯)과 시식(施食)을 반영했다는 것을 살필 수 있 다.
학교급식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신체적 발육과 성장을 돕는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담당한다. 학교 급식실에는 다수의 중⋅장년층 여성이 조리종사원으로 종 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중량물 취급과 반복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질환에 이환 될 위험이 높아 관리가 필요하다. 경기지역의 고등학교 11개소의 유해요인조사결과를 확인한 결과 각 학교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OWAS, RULA, REBA를 활용한 인간공학적 대책 등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유해요인의 조사에는 학교별 급식 식수의 차이 등에 따른 후처리 공정의 중량물 취급의 유해성(제9호 작업)이 제대로 반영되거나 평가되지 않는 문제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지역 고등학교 2개소를 대상으로 후처리 작업(청소, 세척 등)시 발생하는 근골격계 부담작업과 유해요인을 조사하고, 종사자의 중량물 취급 시 순간적인 힘 또는 과도한 힘 사용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발생위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중량물이 작업자의 신체부위 별로 미치는 과도한 힘 발생을 NLE평가 방법으로 규명하고, 작업 동작별로 중량물이 작 업자의 신체에 미치는 Moment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표면 근전도를 측정하여 작업 동 작에 따라 신체부위에 발생 하는 부하량을 실증하여 후처리 공정의 중량물 관리의 필요성 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경로당 중식 이용 동기가 경로당 이용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초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노인 복지 증진이 중요한 사회적 과 제로 부상함에 따라, 경로당 중식 서비스는 단순한 식사 제공 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교류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핵심 복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식 이용 동기를 경제적, 정서적, 신체적 요 인으로 구분하고, 이들 요인이 중식 만족도 및 경로당 이용 만 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서울시 소재 경로당을 이용 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6.0과 AMOS 26.0을 활용하여 구조방정 식모형(SEM)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정서적 동기는 중식 만족도와 이용 만족도에 유 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중식 만족도는 이용 만족도의 핵심 결 정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경제적·신체적 동기는 유의미하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식 만족도는 정서적 동기와 이용 만족도 간의 매개 효과를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노인들이 중식을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닌 정서적 교류 와 사회적 유대 형성의 기회로 인식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향 후 중식 제공은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는 환경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경로당 중식 제공의 정책적 가치와 운영 방향에 대한 실증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보다 효과적인 노인복지 서비스 설계를 위 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동작관찰훈련이 상지 기능과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2023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대전광역시 소재의 재활병원에서 외래재활을 받지 않고 다른 기관에서도 치료를 계획하지 않은 대상자 6명을 실험군으로, 병원 내에서 외래재활치료를 받는 대상자 5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실험군은 원격재활을 기반으로 한 원격동작관찰훈련을 하였고, 대조군은 실험군과 동일한 과제를 수행하는 외래재활치료를 진행하였다. 치료에 대한 중재는 1일 1회 30분, 주 3회, 총 4주간 실시하였고, 치료 중재 전과 후의 상지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ARAT 평가척도(Action Research Arm Test)와 MFT 평가척도(Manual Function Test)를 사용하였고, 근 활성도를 평가하기 위해 표면 근활성도 평가척도인 sEMG (Surface Electromyography)를 사용하였다. 결과 : 두 집단 각각의 중재 전과 후 결과 상지기능과 근 활성도 일부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 < 0.05), 중재 후 두 집단 간에서는 상지기능과 근 활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05). 결론 : 본 연구에서의 결과로 원격동작관찰훈련이 지역사회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 외래재활치료와 유사하게 기능 향상을 시킬 수 있는 중재방법이자, 접근성과 경제적인 이점이 있어 지역사회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다.
본 논문은 ‘일대일로’ 연선에 위치한 53개국의 데이터를 선정하여 중 국의 해외 직접 투자(FDI)와 수출입 무역 관계에 대한 일대일로 이니셔 티브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미·중 패권 경 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수립한 대외 전략 이다. 이는 중국 중심의 거대한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동기로 시 작되었으며, 더 나아가 위안을 기축통화로 삼아 달러 패권에 도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효과성을 연구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중국의 해외 직접 투자와 수출입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 직접 투자는 중국의 수출입 무역을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중국의 해외 직접 투자와 수출입 무역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교육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보급과 함께 중국 고등학생의 이용의도의 영향 요인에 관한 분석은 이론적 및 실무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 고등학교 교육 환경에 적합한 모형을 구축하고 이용 의도의 영향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교육 분야의 인공지능 응용을 위한 근 거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정보시스템 성공 모형, UTAUT 모형과 사 회적 인지 이론을 기반으로 사회적 영향, 자기효능감, 신뢰, 의인화, 경 제적 저항과 관습적 저항 등을 활용하여 만족도와 이용의도를 포함한 모 형을 구축했다. 설문조사와 구조방정식 모델을 통해 실증분석을 진행했 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시스템 품질, 정보 품질과 서비스 품질은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사회적 영향과 신뢰는 교사, 학 부모, 또래집단과 학교 규범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셋째, 자기 효능감, 의인화와 만족도는 이용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의인 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넷째, 경제적 저항과 관습적 저항은 만족도 와 이용의도에 각각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 집단 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성공 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감정적 및 문화 적 요소를 도입하여 교육 기술 수용 관련 연구 모형을 구축했다. 실무적 시사점으로 첫째, 시스템 성능과 감정적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최적화한 다. 둘째, 교사와 학부모의 영향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이용 분위기를 조 성한다. 셋째, 이용 장벽을 낮추고 교육 자원의 보급성을 높인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은 국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정부는 소부장 R&D 지원사업을 통해 소부장 산업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성향점수매칭 (PSM)과 이중차분법(DiD) 및 삼중차분법(DDD)을 활용하여 소부장 R&D 지원사업이 수혜 기업의 경제적·기술적·사회적 성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소부장 전문기업 지정효과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소부장 R&D 지원은 기업의 경제적 성과 일부에서 부정 적인 영향을 보였으며 기술적·사회적 성과에서는 유의미한 효과가 미미하였다. 반면에 소부장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순이익증가율, 총자산수익률 등 일부 경제적 성과와 연구개발집중도, 연구개발비증가율 등 일부 기술적 성과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한편, 사회적 성과에서는 소부장 일반기업 및 전문기업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소부장 R&D 지원사업의 효과 분석뿐만 아니라 소부장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실증적으로 평가한 점 에서 기존 정책 연구와 차별성을 가진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정책 입안자의 소부장 성과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 소부장 전문기업 지정제도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소부장 기업의 소부장 지원 정책에 대한 전략적 접근 필요성 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항공사의 기술기반 셀프서비스 확장에 따른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기술기반 셀프서비스 이용에 따른 서비스 편 익이 브랜드 가치, 브랜드 신뢰,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확인 하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항공사의 기술기반 서비스를 경험한 이용객 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총 267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항공사 기술기반 서비스 이용에 대한 서비스 편익의 하 위요인인 사회적 편익을 제외한 기능적 편익, 심리적 편익은 브랜드 가 치에 긍정적인 영향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기능적 편익을 제외한 심리적 편익, 사회적 편익은 브랜드 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냈다. 셋째, 브 랜드 가치는 브랜드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 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신뢰는 브랜드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항공사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근거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대학의 ‘정신 건강’ 프로그램의 가족 참여가 학생에게 미치 는 영향을 탐구하는 것이다. 가족과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질적 사례 연구 방법을 활용하였다. 가족,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관찰, 심 층 인터뷰 및 문헌 수집을 통해 데이터를 얻었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 는 첫째, 가족의 무시와 사회적 압력은 대학생 정신건강 문제의 ‘보이지 않는 촉매제’로 작용하며, 학생들은 외부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마음의 벽을 쌓는’ 형태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 구성원 간의 신뢰와 상호작용 부족, 거리감과 압박감이 존재하며, 이는 ‘거리를 둔 가족 관계’의 결과물로 보인다. 셋째, 교사는 ‘소통의 다리 역 할’을 수행하여, 부모가 ‘경청과 동반’을 통해 자녀의 감정 표현을 이해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가족 간 ‘마음의 소통’을 점진적으로 실천하도록 지 원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가족 참여가 대학생의 정신건강 문제와 가족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대학 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족 참여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