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원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 역할 및 정원문화에 대한 인식과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강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 다. 연구는 정원과 정원문화에 관한 개방형 질문을 바탕으로 브레인스토밍과 토의를 실시하고, 수집된 비정형 텍스트 자료를 워드클라우드 기법을 통해 핵심 키워드 도출 및 주제 분류의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정원이 가지는 주요 의미는 ‘치유’, ‘개인적 쉼터’, ‘자연과의 교감’, ‘사회적 연결’로 나타났다. 정원의 가치와 역할은 심리·정서적 측면, 환경·생태적 측면, 사회·공공적 측면의 세 가지 범주로 구분되었으며, 정원은 개인의 심신 안정과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공동체 소통과 생태적 감수성을 증진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정원문화에 대한 인식은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적 측면과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확인되었다.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으로는 소통과 참여의 촉진, 교육 및 역량 강화, 정책적 지원과 환경 조성, 홍보와 인식 제고의 네 가지 방향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시민정원사의 인식을 기반으로 정원과 정원문화의 의미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워드클라우드 기법을 활용하여 질적 자료를 시각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향후 정원문화 정책 및 실천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유 정원을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유 정원의 환경 특성, 몰입경험, 회복 경험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데 있다. 그리고 환경 특성과 회복 경험 간의 관계에서 몰입경험 의 간접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치유 정원에 방문한 경험 이 있는 성인 남,녀를 모집단으로 하여 비확률 표본 추출 방법(Non-probability sampling method) 중 편의 표본 추출 방법(Convenience sampling method)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배포한 설문지 중 283명의 설문지를 수집하였으며, 이 중 연구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33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250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 방법은 SPSS 25.0, Amos 25.0프로그램 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측정모형분석, 신뢰도 검증, 상관관계분석, 구조모형 분석, Bootstrapping 방법을 이용한 매개효과 분석을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유 정원의 환경 특성은 회복 경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치유 정원에서 의 몰입경험은 회복 경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치유 정원의 환경 특성은 몰입경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환경 특성과 회복 경험 간의 관계에서 몰입경험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유 정원 방문자가 인지한 회복 환경 지각이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파악하는 데 있다. 그리고 회복 환경 지각과 심리적 안정 간의 관계에서 회복 경험의 매개효과를 검증 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치유 정원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를 모집단 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를 위한 표집 방법은 비확률 표본 추출 방법(Non-probability sampling method) 중 편의 표본 추출 방법(Convenience sampling method)을 통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자는 연구의 목적과 취지, 방법 등을 설명하고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표집하였다. 총 283명의 설문지를 수집하였으며, 이 중 불성실한 응답, 극단치(Outlier)로 판단되는 33부를 제외한 250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방법은 SPSS 25.0, PROCESS MACRO 4.2프로그램을 이용 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검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매개효과 분석을 하였 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회복환경지각 요인은 회복 경험에 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환경지각 요인의 상대적인 기여도를 살펴보면, 매혹감, 적합성, 해방감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짜임새 요인은 회복 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회복환경지각 요인의 상대적인 기여도를 살펴보면, 적합성(β=.238), 해방 감(β=.209)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매혹감, 짜임새 요인은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회복환경지각과 심리적 안정 간의 관계에서 회복 경험 은 매개효과가 있다. 회복환경지각이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아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정원에서 널리 활용되는 21종의 관상식물을 대상으로 꽃 형질과 수분매개곤충 방문 양상의 관계를 규명하고, 정원식물 기반의 수분매개곤충 친화 식재모델 개발에 필요 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2025년 5월부터 10월 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내 실험구에서 꽃 직경, 소화수, 화서 구조, 식물 초장, 개화기간 등 주요 꽃 형질을 정량화하고, 총 48회의 방문 곤충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된 꽃 형질은 종별 로 큰 변이를 보였으며, 총 1,180개체의 곤충이 관찰되어 수분 매개곤충이 전체의 73.1%로 우점하였다. 전체 21종을 대상으 로 한 상관 분석에서는 꽃 형질–수분매개곤충 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개화기간이 70% 이상 중첩되는 동시 개화 군 15종을 분석한 결과 꽃 면적이 벌 방문수와 가장 높은 양의 상관관계(ρ ≈ 0.53)를 나타냈다. 이는 경쟁적 개화 환경에서 꽃 면적 규모가 수분매개곤충 방문에 핵심적으로 작용함을 의미 한다. 자생종과 재배품종 간 수분매개곤충 방문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어, 식물의 꽃 형질 기반 접근이 정원의 생물다양성 기능 향상에 더 중요함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정원문화의 확산과 농촌이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농촌공간의 사회적·정서적 가치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최근 치유농업, 정신건강 증진, 농촌 정주 촉진 등 국가적 정책 흐름 속에서 정원과 농촌 이주가 어떻게 디지털 공간에서 담론화되고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 및 카페로부터 2015년 7월부터 2024년까지 수집된 비정형 데이터를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였다. 분석 방법으 로는 키워드 빈도분석, TF-IDF, N-gram 연결망 분석, Louvain 클러스터링, 감성분석을 활용하였 다. 분석 결과 귀농귀촌은 ‘교육’, ‘지원’, ‘주택’ 등의 제도적 기반에 대한 관심이 강하게 나타났 으며, 귀촌정원은 ‘꽃’, ‘전원주택’, ‘텃밭’ 등 정서적 만족과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었다. 농촌정원은 ‘체험’, ‘마을’, ‘자연’ 등 공동체 기반의 참여형 콘텐츠로 인식되 고 있었다. 클러스터 분석에서는 정책수혜형, 감성치유형, 공동체정착형, 예술창작형 등 다층적 인 귀농 및 정원 유형이 도출되었으며, 감성분석 결과 전체 텍스트의 80% 이상이 긍정적 감정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농촌 정원과 귀농귀촌 활동이 단순한 공간 활용이나 이주를 넘어 정서적 공감, 정책적 수혜, 문화적 창작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는 향후 정원산업 진흥, 치유농업 활성화, 농촌 정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응답자의 특성에 따른 정원 조성 및 관리 의향, 선호하는 정원 유형 차이를 확인하고, 정원 조성 의향 증진 전략을 제시하여 정원 설계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24년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회수된 설문 중 부절절한 설문지를 제외한 183부의 설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응답자의 특성으로 직업적 배경의 경우 관련 업계 종사자가 72명(39.3%)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시민 59명(32.2%), 전공학생이 52명(28.4%)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에 따른 정원 조성 의향 및 관리 차이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와 전공 학생들이 일반 시민에 비해 정원 조성에 관심이 더욱 많았으며, 정원 관리에 사용하는 시간도 더욱 많은 시간 소요하고 싶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정원 유형으로는 “나무를 위주로 한 정원(64.0%)”, “이색적인 정원(60.6%”), “꽃과 채소, 과수 등이 같이 있는 정원(59.9%)” 순으로 긍정적 선호 비중이 높았으며, 부정적 선호가 많은 정원으로는 “단일 화종 위주의 정원(23.9%)”이었다. 정원 조성 의향에 미치는 선호하는 정원 선호 유형으로는 “한국식 정원”, “서양식 정원”, “토피어리 정원”, “수경 정원”, “나무를 위주로 한 정원”, “꽃과 채소, 과수 등이 같이 있는 정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양적 상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PA 분석을 통한 정원 조성 의향 증진 전략을 위한 정원 유형으로는 “서양식 정원”에 적극적 자원 투자로 중점 개선해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동아시아 전통의 입지이론인 풍수 이론과 서구의 정원 도시 이론의 유사점을 비교 분석하고, 풍수가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에 있어 기여할 수 있을지를 살 펴보고자 한다. 풍수는 현대 도시 개발에 있어서 크게 활용되지 못하였는데, 풍수의 모 호한 주관성과 1900년대 이전까지 역사적으로 풍수가 묘지 선정에 집중적으로 활용되 어 미신으로까지 취급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학계에서는 풍수를 주거 공간과 도시 계 획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산업 혁명으로 인한 도 시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에벤에저 하워드가 고안한 정원 도시 모델은 그 핵 심 원칙에 있어서 풍수와 유사점을 보인다. 이러한 공통 원칙에는 도시와 농촌 공간 간 의 균형, 도시 중심지에 중요한 시설 배치, 자연 경계를 활용한 도시 팽창 억제, 환경친 화적인 교통 네트워크 등이 포함된다. 두 이론 모두 사람과 환경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추구한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현대 도시 개발 이론과의 이러한 공통점으로부터 풍수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있어 활용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함을 알 수 있다.
익산시 용안생태습지공원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규모 습지공원으로서 생태적 보전과 관 광지로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지닌 공간이다. 본 연구는 용안생태습지공원을 지방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의 지정요건과 사례, 지역여건·자연 및 인문환경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공간구상과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공간구 상은 핵심구역(천년의 늪), 완충구역(천년의 들), 협력구역(천년의 정원)으로 구성되었다. 핵심구역은 금강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보전하며, 조류 관찰과 억새 체험 등 생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계획 되었다. 완충구역은 캠핑정원, 생태정원, 수확정원 등을 통해 주민참여와 교육적 가치를 강화하였다. 협력구역은 백제정원, 숲정원, 물의 정원 등 주제정원을 포함하여 역사·문화적 체험과 계절별 축제 및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또한 침수피해를 고려해 수순환 시스템 구축, 수종 선정, 포장 및 시설물 채택 및 대응체계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지방정원으 로 지정되어 지역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나아가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하여 한국 전통정원에 대한 세대별 시각적 지각과 인식 차이를 규명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청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시선추적 기술과 설문조사를 병행하 였다. 설문결과 두 세대 모두 전통정원을 신비롭고 조화로운 공간으로 인식하며,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 다. 하지만 노년층은 전통정원을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으로 인식한 반면 청년층은 다양한 요소를 탐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다양성과 가독성에 대한 인식에서도 세대 간 차이 가 있었는데 노년층은 전통정원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며, 그 구성요소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경관 으로 평가하였다. 선호도를 종속변수로 선호 특성과 인식을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노년층의 경우 친숙함과 신비감이 전통경관 선호도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선추 적 결과 노년층은 건축적 요소에 시선을 가장 오래 고정하며, 과거 경험과 향수와의 연결성을 보인 반면 청년층은 수경 요소 및 점경물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전통정원이 세대별로 다르게 인식되고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차이는 전통정원의 현대적 설계 및 보존 방안 마련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에서의 기온, 강수량, 호우일수가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토양 답압과 높은 불투수면적 비율이 나타나는 도심지를 중심으로 정원과 공공녹지에 활용되는 식물 소재에 있어 내침수성이 중요한 특성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 다. 그러나 내침수성 식물소재에 대한 대다수의 문헌은 재배경 험이나 각 종의 서식지 환경에 기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실험 적 검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토양수분함량이 높은 서식지에서 기원한 골등골나물(Eupatorium lindleyanum DC.), 새등골나물(E. fortunei Turcz.), 좀개미취(Aster maackii Regel) 3개 종과 중간인 서식지에서 기원한 까실쑥부쟁이 (A. ageratoides Turcz.) 1개 종의 침수조건에 대한 생육반응 비교로 서식지 환경이 내침수성 평가의 유효한 지표인지 알아보 고자 하였다. 실험대상 종을 6주간 무처리(대조구), 5일 침수처리, 7일 침수처리한 결과, 골등골나물과 새등골나물은 대조구와 처리구간 생육반응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아 높은 수준 의 내침수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좀개미취는 생장반응이 처리구에서 대조구 대비 유의하게 감소하여 내침수성은 제한적 인 것으로 보였으나, 5일 침수처리구에서 광계 II의 최대양자효 율(Fv/Fm)이, 두 처리구 모두에서 지상부 대비 지하부의 비율 (R/S율)이 대조구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침수조건의 해 소 후 회복 가능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까실쑥부쟁이는 처리 4 주차에 모든 처리구에서 100%의 고사율을 보여 내침수 성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론적으로, 서식지 환경 은 내침수성과 관련이 있다 할 수 있었으나, 내침수성의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토양수분함량 외 다양한 환경요소들을 함께 고려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원과 대조구 간 열 환경 요소의 차이와 정원 구성 요소 간 열 환경과 열 스트레스 지수의 차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원과 대조구 간 열 환경 요소의 시계열 변화에서 대기 온도의 차이는 0.8°C에서 2.4°C까지 나타났고, 흑구 온도는 4.4°C까 지 나타났으며, WBGT는 1.6°C 차이가 나타났다. 대조구에 비 해 정원의 열 환경이 모든 온도에서 낮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대조구와 정원의 온도 증가 폭을 비교해 보면, 정원에서 모두 온도의 완만한 증가 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원이 급격한 온도 차이는 만들어낼 수 없으나, 소규모 녹지를 활용한 지속적인 온도 조절에 효과를 보일 수 있겠다. 이용객이 느끼는 열 스트레 스 지수도 정원에서 낮게 나타나 정원이 열 쾌적감 증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정원 구성 요소에 따른 열 환경 변화를 비교하였을 때, 목재 소재의 시설물이 표면 온도가 높았고, 녹지 에 의해서 생긴 그늘이 온도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실외 미기후를 대상으로, 정원 입지 환경 중에 하나인 건물에 의한 그늘과 녹지 그늘이 열 스트레스 지수인 UTCI에서 동일하 게 ‘moderate’ 수준을 나타냈다. 즉, 건물 그늘의 일사 차단 효과로 인해 열 쾌적감이 증진되는데, 건물이 없는 소규모 녹지 에서도 교목과 초지 식재로 열 쾌적감 증진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와 같이 정원 구성 요소에 미기후 조절 효과에 관련이 있는 요소를 선정하였을 때, 건물→수목→주변 포장재→정원 포 장재→시설물의 순서로 정원 입지 선정과 구성 요소 선택에 활 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치유정원 및 치유정원 내 도입 프로그램과 관련된 시기별 이용행태의 변화를 파악하여 프로 그램 및 서비스 제공에 있어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고 『수목원정원법』시행 및 코로나19 전후를 기점으로 하여 2014 년, 2019년, 2023년 세 가지 시기로 구분하여 시계열적으로 시기별 이용행태 간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치유정원과 치유정원 내 도입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에게 있어 긍정적 경험으로 나타났다. 프 로그램의 경우 초기에는 치유농업 및 원예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림치유를 비롯하여 가드닝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되었으며, 이용자 계층 또한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 었다. 아울러 치유정원은 원예치료, 산림치유 등 다양한 자연환경 기반 치유분야의 도입요소로 사용됨 에 따라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유정원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립과 함께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 튤립공원 내에 지역의 테마를 활용한 특화된 정원을 조성할 목적으 로 진행된 것이다. 신안의 튤립축제는 2008년부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인근지역에서 개최되어왔으 나 행사는 대규모 꽃 식재중심이며, 특정기간에만 이루어진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지 역주민 및 방문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면서 연중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원 일부의 리노베이션을 계획·제안했다. 대상지의 디자인 원칙 및 주요 컨셉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근에 매화도 로 유명한 조희룡 화백의 미술관이 있으므로 이를 연계하여 상징성을 부여했다. 즉 매화도의 실제 이미 지를 가져와 공간디자인의 모티브로 활용했다. 둘째, 기존 수목을 최대한 유지 활용하면서 인접 시설들 의 정형적 배치나 식재 패턴 등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테마정원 구상에서는 조희룡 매화도 길을 주동선으로 계획하였고 기존 홍매화, 소나무, 대나무를 이어주는 송죽매(松竹梅) 체험 포토존을 배치 하여 대상공간에 테마를 부여했다. 풍차전망대로 이어지는 녹지에는 홍매화 입체정원을 조성하여 랜 드마크 역할을 부각시켰다. 대상지 서측부는 휴게 및 모임을 위한 교류쉼터로 기존 가로수와 잔디밭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계획했다. 상호교류의 의미가 담긴 삼각형을 벤치, 녹지, 포장 패턴에 도입하여 협 소한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본 조성 계획을 통해 튤립축제, 매화정원, 조희룡 미술관, 임자해수욕장, 치유의 숲 등을 찾는 방문객 및 주민 모두에게 지역의 특화된 이미지 부각 과 공간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한 테마정원 조성 계획안이 마련되었다.
본 연구는 정원에 대한 인식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용 만족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여 정원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원 조성 방안을 제언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G 대학교 캠퍼스 정원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 정원 인식, 정원 이용 만족도 등에 대하여 설문하였다. 이용자들은 정원의 면적, 식물 및 햇빛의 양, 식물 배치 등에 있어 높은 만족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는 만족감이 낮았다. 인식의 유형은 ‘정원 구성 요소’, ‘정원 이용’, ‘사적 공간’ 세 가지 요인으로 확인되었고, 각 요인들은 세부적인 만족도 중 ‘흥미도와 독창성’,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정적 상관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정원 이용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정원에 대한 인식은 식물의 배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원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정원 내 흥미롭고 독창적인 요소를 추가하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자극할 수 있는 식물들을 도입하기를 제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