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군 조직 내 리더 코칭에 관한 연구를 탐색해 보고 향후 군 조직에서 리더 코칭에 관한 연구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문헌 17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출판 현황은 2007년에 시작하여 2015년부터 본격적 인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학술지 12편, 학위논문 5편이 게재되었다. 둘째, 연구 방법 면에서는 질적연구가 6편, 양적연구가 5편,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6편이었 다. 연구 대상은 간부가 6편, 간부와 병사가 3편, 병사가 1편, 생도 및 군사학 관 련 학생이 4편, 문헌이 3편이었다. 셋째, 연구 주제별로는 정책 및 제도 개선 제 안이 5편, 코칭 행동과 타 변인의 관계가 5편,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분석이 7편이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리더십과 코칭의 이론적 토대 강화와 후속 연 구를 통한 연구 목적 달성, 다양한 연구 방법론의 적용과 연구의 확대, 코칭 문 화 확산과 코칭 대상 및 연구 참여자 확대, 민간 코칭과 군 조직의 협력적 연구 확대 등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군 조직 내에서 리더 코칭 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고 조직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 목표 달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상사의 코칭 행동이 조직구성원의 심리적 퇴사(quiet quitting)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긍정심리자본과 직무 만족의 매개 효과를 규명하여 조 직 내 구성원들의 심리적 퇴사를 낮추고,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인적자원 개 발 방안의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기업에 종사하 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 22.0을 사용하여 분석을 수 행하였다. 연구 결과, 상사의 코칭 행동과 심리적 퇴사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상사의 코칭 행동이 구성원 의 심리적 퇴사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상사의 코칭 행동은 긍정심리자본과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긍정심리자본과 직 무만족은 상사의 코칭 행동의 관계에서 매개 효과를 나타내는 사실이 확인되었 다. 따라서 조직은 상사의 코칭 행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관리 차원의 투자와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검증된 결과를 토대로 조 직 내에서 상사의 코칭 행동이 구성원의 심리적 퇴사를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치 는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함으로써 조직구성원의 심리적 퇴사를 낮추고, 직무만 족을 이끄는 방안 마련에 토대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이 인식하는 직무복잡성이 긴장, 피로를 매개로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직무복잡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무 스트레스 반응인 긴장, 피로의 양면적 경로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인적자본 기업패널조 사(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HCCP) 중 2023년 조사된 HCCP 3차 근로자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9,512명의 직장인 설문 결과를 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직무복잡성으로 인해 발생 된 긴장은 직무만족을 통 해 이직의도를 낮추는 반면, 직무복잡성으로 인해 발생 된 피로는 직무 만족을 통해 이직의도를 높이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직렬 다중매개효과를 사용하여 직무복잡성과 긴장, 피로, 직무만족, 이직의도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직무 복잡성 의 양면적 특성을 밝힘으로써,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을 높이고 이직의 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학문적·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조직 내·외부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적자원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Lado & Wilson, 1994; Anker, 2021). 인적자원은 모방 가능성과 대체성이 낮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Peteraf & Barney, 2003)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며, 개인의 특성과 조직 환경과의 적합성에 따라 성과가 상이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배경에서, 인적자원 관리(HRM)와 조직 연구에서는 개인-직무 적합성(Person-Job Fit, P-Fit) 과 개인-조직 적합성(Person-Organization Fit, P-O Fit)이 조직 성과와 개인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중요 한 요인으로 다루어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ASA(attraction-selection-attrition) 이론에 기반 하여, 개인이 조 직을 선택할 때 직무나 조직에 대해 높은 적합성을 인지할수록 조직에 대한 애착이 증대됨을 검증하고자 한다(Cable & Judge, 1996). 이러한 높은 적합성은 구성원이 직무 수행 중 활력(vitality)과 학습(learning) 을 동시에 경험하는 긍정적 심리 상태로 이어진다(Spreitzer et al., 2005).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개인-직무 적합성과 개인-조직 적합성이라는 두 유형의 적합성이 직무 번영감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탐구한다. 둘째, 코칭 리더십이 개인-직무 적합성과 개인-조직 적합성이 직무 번영감에 미치는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리더십은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구성원의 업무와 조직 환경 등 다양한 맥락 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Whittington, Goodwin, & Murray, 2004), 개인이 직무 또는 조직과 잘 맞을수록 코칭 리더십이 구성원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가정한다. 연구 대상은 국내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 2023년 9월부터 10월 사이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동일한 응답자 대상으로 각 변인을 3주 간격으로 측정하였으며, 두 차례 의 설문에 모두 응답한 총 441명 중 결측치 및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427명의 데이터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직무 적합성은 구성원의 직무 번영감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조직 적합성 또한 구성원의 직무 번영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코칭 리더십은 개인-직무 적합성과 직무 번영감 간의 관계에서 유의한 조절 효과를 보였다. 넷째, 코칭 리더십은 개인-조직 적합성과 직무 번영감 간의 관계에서는 조절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 치는 변인 중에서 삶의 질과 조직몰입을 상정하고,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삶의 질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또 한, 삶의 질과 이직 의도의 관계에서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검 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G도 S시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31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 응답 누락이나 불 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29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삶의 질 중 사회환경적 관계가 높을 수록 조직몰입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삶의 질 중 사회 환경적 관계만이 이직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환 경적 관계가 높을수록 이직 의도가 낮았다. 셋째, 조직몰입은 사 회환경적 관계와 이직 의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삶의 질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과정에서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확인함으로 써,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최근 들어 21세기에서 제시하는 핵심 역량으로 주도성과 자율성이 손꼽히고 있다. 2022학년도에 개정 된 초등 교육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사람을 핵심 역량으로 손꼽는 것을 보아도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주도성이 얼마나 중요한 역량인지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발맞추어 다양한 경영조직에서도 조직구 성원의 주도성을 중요하시고 있다. 이러한 경영 환경에서 대두된 것이 분산된 리더의 개념을 제시하는 공유리더십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루어진 공유리더십에 관한 많은 연구는 그 수가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리더의 공유리더십이 긍정심리자본을 매개로 조직구성원의 변화지향 조직시민행 동과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분석하였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공유리더십은 변화지향 조직시민 행동과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통해 조직은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를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연구 의 실증분석 대상으로는 대한민국을 소재로 명확한 리더가 존재하는 기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리더의 공유리더십은 변화지향 조직시민행 동과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유리더십은 긍정심리자본 형성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긍정심리자본은 공유리더십과 변화지향 조직시민행동·창의성 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현대를 살아가는 기업의 생존에 있어 공유리더십의 가치를 확인 하게 되었으며,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입증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경영 지식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 실현 시사점을 제언한다.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일·생활 균형, 삶의 만족도 측면에서 그 중요성과 활용 방안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결과에 행복을 바탕으로 확장된 심리적 안녕이 포함되는 경우 조직에 이로운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 다음 협력과 도움제공 등 수행 효율성을 위한 이타적 행동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 는 것으로 오랜시간 주목받아 왔다. 또한 리더의 역할은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구성원들로 하여금 내면적 인 사고와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교환이론과 상징행동 관점에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심리적 안녕, 이타적 행동을 연결짓는 하나의 프레임을 구축하였다. 그러한 이 후 모형의 설명 을 덧붙이는 조절역할로 진성리더십이 반영된 상호작용 효과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가설의 실증 분석을 위해 직장인 273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 자료를 활용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심리적 안녕과 이타적 행동에 정적인 영향 관계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진 성리더십이 높은 수준일수록 심리적 안녕과 이타적 행동에 대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의 정적인 영향이 강화되는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를 토대로 변수 간에 유의미한 관계와 경영학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과제 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직장인의 가치 지향성이 조직 내 행동 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이 과정에서 포용 과 심리적 안전감과 같은 조직 상황 요인이 조절 역할을 하는지를 한국 직장인 8.5천명 데이터로 실증 분석하였다. 전통적으로 한국 직장인은 유교적 관계 중심성과 집단주의적 가치에서 비롯된 충성, 신뢰, 조화를 중시해왔지만, 급속한 산업화, 세계화, COVID-19 이후의 일·생활 재편, 생성형 AI 기술 도입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 가치체계가 동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치 변동성에 주목하여, 12가지 가치(예: 일에 대한 자부심, 높은 임금, 복지, 안정성, 성취감, 지식/성장, 봉사 등)를 선정하고, 각 가치가 성장지향성, 혁신지향성,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으로 검증하였다. 나아가 포용과 심리적 안전감이 가치-행동 관계를 어떻게 강화 또는 약화시키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지식/성장, 성취감, 안정성, 봉사와 같이 발전 지향적 가치 추구는 성장, 혁신, 직무만족을 높이고 이직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높은 임금, 복지, 몸과 여유 등 물질·안정 지향 가치는 성장 및 혁신 의지 약화, 이직 의도 상승과 연관되었다. 또한 포용과 심리적 안전감은 가치-행동 관계를 특정 방향으로 조정하여, 일부 가치는 포용적 풍토나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환경에서 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에 따라 변하는 주요 한국 직장인의 가치와 행동 변수간의 관계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이론 및 실무적 시사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혁신적 리더십과 센스메이킹이 조직의 운영 및 시장 민첩성에 미치는 영향을 AI 역량의 매개 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두 요인은 신기술 도입에서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으로 간주된다. 또한 기업 규모, 경로의존성, AI 역량 수준 등 조직 특성에 따른 변수 간 관계 차이를 다중집단 분석을 통해 포괄적으로 탐색하였다. 분석 에 활용된 데이터는 251명의 국내 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수집하였 으며, 분석에는 부분최소제곱 구조모형 방정식(PLS-SEM)이 활용되었다. 연구 결과, 혁신적 리더십과 센스메이킹은 조직의 AI 역량과 민첩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AI 역량은 유의 한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직이 혁신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센스메이킹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AI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조직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 한다. 다중집단 분석 결과, 대기업에서는 혁신적 리더십이 AI 역량 및 운영 민첩성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으며, 경로의존성이나 AI 역량 수준에 따라서도 각 변수 간 영향력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이는 조직이 산업 환경과 규모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AI 도입 전략과 리 더십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함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AI 역량이 조직 민첩성을 강화하는 핵 심 요소임을 확인하고, 혁신적 리더십과 센스메이킹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조직 특성 별 차이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다중집단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 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impact of resilience and learning agility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mong nurses who experienced job rotation. Methods: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was conducted with a convenience sample of 180 nurses who experienced job rotation within one year at a university hospital in C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to August 2022. A total of 176 valid responses were analyzed using scales measur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resilience, and learning agility. Data analysis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the SPSS 27.0 program. Results: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resilience emerged as the most significant predictor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among nurses who experienced job rotation, followed by satisfaction with their current department and the reason for departmental change.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resilience significantly influences organizational commitment among job-rotated nurses. Future research should focus on developing and implementing programs to enhance resilience among nurses who experience job rotation, thereby improving their organizational commitment.
A cold roll-bonding (CRB) process is applied to fabricate an AA1050/AA5052 layered sheet. In the process, commercial AA1050 and AA5052 sheets of 1 mm thickness, 40 mm width and 300 mm length are stacked onto each other, and then reduced to a thickness of 0.5 mm through a 2-pass cold rolling process without lubricant. The roll-bonded AA1050/AA5052 layered sheet is then annealed for 1 h at various temperatures from 200 to 400 °C. The specimens annealed at temperatures below 250 °C showed a typical deformation structure in which the grains were elongated along the rolling direction. However, the specimens annealed at temperatures higher than 300 °C exhibited recrystallization structures in both the AA1050 and AA5052 regions. All the roll-bonded and subsequently annealed specimens showed an inhomogeneous distribution of hardness in the thickness direction, in which the hardness in the AA5052 regions was higher than that in the AA1050 regions. As the annealing temperature increased, the tensile and yield strengths decreased and the elongation increased gradually. The mechanical properties were compared to those of commercial AA1050 and AA5052 materials and CRBed AA5052-2L materials from a previous study.
2008년 노인수발의 사회화를 기치로 출범한 장기요양보험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다. 장기요양보험은 나름의 의의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수발서비스 상업화를 심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본 논문은 이 점에 주목해 ‘장기요양보험이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됐는지’ 그에 대한 하나의 설명을 구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인 사례연구방법에 기초하여 장기요양보험 법제화(도입) 이후 심화된 수발서비스의 상업화를 분석한다. 특히, 서비스 제공기관인 사회복지조직 종사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그 전개와 양상, 맥락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장기요양보험 법제화 이후 다음의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장기요양기관 난립으로 인한 경쟁이 격화되었고, 보조금 방식이 폐지되고 수가 방식 도입되었으 며, 수익과 효율성 중심의 기관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의 하향식 제도 운영으로 서비스기관들의 상대적 자율성이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논문의 문제의식과 분석결과는 한국 장기요양보험의 발전과 조망을 돕고, 향후 제도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Magnesium alloys, among various non-ferrous metals, are utilized in diverse fields from the automotive industry to aerospace due to their light weight and excellent specific strength. In the previous Part I study, fiber laser BOP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derive basic welding characteristics and appropriate bu竹 welding conditions. Subsequently, in the Part II experiment, butt welding was performed, and through tensile tests, hardness tests, and cross-sectional observations, it was found that at laser power of 2.0 kW and welding speed of 50 mm/s, 93% of the base metafs tensile strength and 63.4% of its elongation could be achieved. In this Part III experiment, the microstructures of the base metal and the center of the weld were observed in butt-welded specimens. Through this, laser power and welding speed, on the mechanical behavior and microstructure of magnesium alloys were analyzed
The Tribolodon hakonensis is an anadromous fish that migrates to freshwater for spawning in spring. During this upstream migration, olfaction plays a crucial role by sensing olfactory cues dissolved in the aquatic environment. This study involved anatomical and histological analyses of the olfactory organ in the sea rundace Tribolodon hakonensis during the spawning season, from March to April 2021, in Korea. Anatomically, the external morphology of the olfactory organ comprises a pair of semicircular anterior nostrils, posterior nostrils, and nasal flaps on the snout. Internally, each olfactory organ contains an oval rosette consisting of 30 to 34 lamellae within the olfactory chamber. Histologically, the sensory epithelium exhibits a continuous distribution pattern with a thickness of 49.70±7.49 μm (range: 39.35 to 64.58 μm) extending from the anterior part to the terminal part of the olfactory lamella. This epithelium contains olfactory receptor neurons, supporting cells, basal cells, and cilia. The non-sensory epithelium, located at the terminal part, has a thickness of 48.74±5.40 μm (range: 38.06 to 59.24 μm) and features stratified epithelial cells and basal cells. Mucous cells, mucus, and lymphatic cells are found in both the sensory and non-sensory epithelia. Based on these results, the olfactory characteristics of T. hakonensis are considered suitable for its ecological traits that facilitate swimming through the middle layer of the water column. These findings could be served as foundational taxonomic data for the genus.
본 연구는 초임유아교사의 교직헌신에 대한 원장의 진성리더십, 교직 원의 지지, 조직공정성, 교사 인성 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 보는데 목적 이 있다. 이를 위해 2023년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초임 교사로 재직 중인 유아교사 418명을 통해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프로그램과 AMOS 26.0 WIN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Pearson 상관분석, 요인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부 트스트랩핑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조직공정성과 교사 인성은 원장의 진성리더십과 교사의 교직헌신의 관계를 완전매개하였다. 또한 교사 인 성은 교직원의 지지와 교직헌신의 관계를 부분매개하였다. 초임유아교사 의 교직헌신을 높이는데 원장의 진성리더십과 조직의 공정성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들을 높여내는 것이 필요함을 본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후속 연구에서는 원장의 진성리더십과 조직 공정성 증진방안을 모색하는데 본 연구가 기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 다.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organizational culture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and the mediating role of self-efficacy in Korean companies operating in Vietnam. Key research questions include the influence of organizational culture on performance, its effect on self-efficacy, and the mediating role of self-efficacy in this relationship. Survey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5.0 through reliability, validity,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Findings include: Organizational culture significantly affects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rganizational culture also impacts self-efficacy. Self-efficacy partia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bureaucratic, market, and productive cultures and both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organizational culture for Korean companies to enhance their performance in Vietnam. commitment. Among these, self-efficacy had the strongest mediating effect on bureaucratic and productive cultures, while market culture showed no mediating effect. The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integrating self-efficacy and organizational culture for Korean companies to enhance their performance in Vietnam.
본 연구는 완벽함과 변화를 통한 혁신이라는 양면적인 기업의 요구를 받고 있는 구성원이 직장에 대한 만족감을 느껴 궁극적으로 혁신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구 성원의 완벽주의와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조직변화 수용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 완벽주의와 조직변화 수용성의 관계에서 조절초점의 조절효과를 실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완벽주의가 조직변화 수용성 을 거쳐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조절초점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구성원의 완벽주의가 조직변화 수용성을 거쳐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직무요구-자원 모델, 목표설정이론, 자기효능감이론, 자기결정이론 등을 토대로 실증하고자 하였다. 50인 이상 기업의 구성원과 인사담 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74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염 려형 완벽주의는 혁신행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추구형 완벽주의는 혁신행동에 정(+)적인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추구형 완벽주의와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조직변화 수용성의 매개효과 가 나타났다. 셋째, 추구형 완벽주의와 조직변화 수용성 간의 긍정적인 영향을 향상초점이 더욱 강화시키 며, 추구형 완벽주의가 조직변화 수용성을 거쳐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향상초점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하지만, 염려형 완벽주의, 조직변화 수용성, 혁신행동의 간의 관계에서 예방초점 의 조절효과와 조절된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이론적·실무적 시 사점,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은 조직의 성과를 위한 개인의 이타적 행동으로 여 겨져 왔고 개인이 처한 조직 환경 맥락에 의해 유발되거나 지속되는 행동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개인 은 행동에 대한 인지적 해석 과정을 통해 행동의 구조적 환경을 유지하거나 변경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조직시민행동은 또한 개인이 목적과 의지를 가지고 내외부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 다. 따라서 조직시민행동이라는 현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찰을 통해 환경을 재구성 해나 가는 인간의 주체적 행위를 강조하는 행위주체성(agency)을 기반으로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개인의 경험적 해석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사용하여 행위주체성을 기반으로 직장에서의 조직시민행동 경험의 내러티브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탐구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내러티브 를 파악하기 위해 현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 4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 다. 연구결과 행위주체성에 기반한 조직시민행동은 관계 맺기, 역할 재정의, 구조 재구성, 목적과 수단의 변화, 행위주체성의 정교화의 5가지 맥락이 도출되었다. 조직시민행동을 실천하는 개인은 조직구성원 간 의 상호의존적인 관계와 그러한 관계가 만드는 역동성을 인식하였으며, 성찰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지속 적으로 재정의하였다. 또한 자신이 속한 구조에 대한 확장된 이해를 바탕으로 구조를 재구성해 나갔다. 조직시민행동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목적과 수단이 나타났으며 행위주체성의 정교화를 통해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행위주체성을 복합적으로 실천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시민행동의 실천 맥락을 행위주체 성에 기반하여 자기 이해에 기반한 사회적 행위로 이해를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실천 맥락에서 조직시민행동은 개인차원 또는 조직차원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실천하는 개인이 행위를 변경함으로써 차원 간의 역동적인 관계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윤리적 친조직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심리 요인으로 일중독과 직무탈진의 관 계를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일 의미감이 조절 변수로 작용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에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비윤리적 친조직행동이 일중독과 직무탈진이라는 심리적 상태에서 어떻게 촉진되는지를 확인하 고, 특히 일 의미감이라는 긍정 심리 요인이 이러한 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부정적 효과에 주목하였다. 625명의 한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일중독은 직무탈진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변수로 나타 났고, 직무탈진은 비윤리적 친조직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일 의미감은 직무탈 진과 비윤리적 친조직행동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일 의미감이 높은 경우 직무탈진이 비윤리적 행동을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높은 일 의미감을 가진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와 조직의 목표를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조직을 위한 행동을 정당화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기 준을 타협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 한계점과 후속연구의 필요성 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붕장어 치어를 대상으로 저염분 급성노출에 따른 생존율, 혈중 cortisol 농도 및 아가미와 간의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 염분은 33 (대조구), 30, 20, 10, 5, 3 및 0 psu로 설정하였고, 수온은 20.7±0.9℃로 조절하였다. 실험은 각 실험염분에서 96시간 동안 수행하였고, 실험기간동안 먹이는 공급하지 않았다. 그 결과, 33부터 10 psu까지는 폐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5 psu는 48시간부터 폐사가 발생하여 실험종료시 60%의 폐사율을 보였고, 3 및 0 psu에서는 노출 72시간째와 24시간째에 전량 폐사하였다. 염분 농도에 따른 붕장어 치어의 반수치사농도(LC50)은 5.33 psu로 나타났다. 혈중 cortisol 농도는 염분이 낮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3 psu에서 다른 실험구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간의 조직학적 관찰 결과, 10 및 5 psu에서 간세포 내 glycoge 축적이 감소와 공포상의 지질방울이 증가하였고, 3 psu에서는 간세포의 응축, 괴사 및 지질화 현상이 관찰되었다. 아가미의 조직학적 관찰 결과, 20 및 10 psu에서 새판 모세혈관 내 혈류량이 증가하였고, 5 및 3 psu에서는 새판 상피층의 박리, 융합 및 곤봉화 현상이 관찰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3 psu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붕장어는 염분에 강한 어종으로 판단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붕장어의 양식기술 개발에 기초자료로써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