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혹진딧물의 포식기생자인 콜레마니진디벌의 기능반응을 온도별(15, 20, 25, 30°C) 복숭아혹진딧물 밀도를 달리하여(2, 4, 8, 16, 32, 64, 128마리) 평가하였다. 모든 온도 처리에서 콜레마니진디벌은 제 3 유형의 기능반응을 보였다. 30°C에서 공격률(0.0043 day-1)은 높았지만 처 리시간(0.9268 day)은 다른 온도보다 길었다. 추정된 처리시간은 온도가 15°C에서 25°C로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콜레마니진디벌의 24시간동 안 최대 공격률은 15, 20, 25, 30°C에서 29.1, 31.9, 59.3, 25.9이었다. 온도처리별 복숭아혹진딧물 기생률은 유사한 특징을 나타내었다. 가장 높 은 기생률은 15, 20, 25, 30°C에서 복숭아혹진딧물 32, 32, 16, 32마리에 대해 0.52, 0.54, 0.57, 0.40이었으며 25°C에서 콜레마니진디벌의 기생 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복숭아혹진딧물의 생물적 방제원으로서 콜레마니진디벌의 효율성을 여러 온도조건에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복숭아혹진딧물의 포식 기생자인 콜레마니진디벌의 기능반응을 조사하였다. 이산화탄소 농도별(400, 600, 1000ppm) 복 숭아혹진딧물 밀도를 달리하여(2, 4, 8, 16, 32, 64, 128마리) 콜레마니진디벌 한 마리를 24시간 동안 노출시켰다. 각 이산화탄소 처리에서 콜레 마니진디벌은 제 3 유형의 기능반응을 보였다. 600 ppm (0.015 day)과 1000 ppm (0.014 day)에서 추정된 처리시간은 400 ppm에서 추정된 결 과(0.017 day)보다 짧았다. 이산화탄소 농도별 복숭아혹진딧물 기생률은 유사한 특징을 나타내었다. 가장 높은 기생률은 400, 600, 1000 ppm 에서 복숭아혹진딧물 16, 32, 32마리에 대해 0.57, 0.61, 0.70이었다.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콜레마니진디벌의 기능반응에서 공격율에는 영향 을 주지 않았지만 처리시간에는 영향을 주었다.
농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진디벌류의 우화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농업 현장에 방사된 콜레마니 진디벌의 평균 우화율은 37.2%였으며, 우화율 제고를 위해 그늘막을 제공한 처리구에서는 54.4%, 그늘막과 수분을 공급해 준 처리구에서는 63.1%의 우화율을 확인하였다. 진디벌 방사 시, 그늘막과 수분을 공급해 준다면, 무처리보다 1.69배 높은 성충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콜레마니진디벌의 품질확인장치에 적용할 수 있는 LED 광원을 선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4개의 LED 광원(385, 405, 450, 및 660 nm)을 대조구로 5,000k 백색 LED를 사용하여 Y자관 시험에서 선택시험을 수행한 결과, 385 nm LED 광원만 콜레마니진디벌에 대한 유인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3개의 LED 광원(385, 405, 및 450 nm)과 대조구로 5,000k 백색 LED를 사용하여 비선택시험을 수행한 결과, 450 nm > 385 nm > 405 nm 광원 순으로 유인효과가 높았으나 450 nm와 385 nm 광원간 유의차는 없었다. UV-A에 속하는 385 nm LED 광원은 피부질환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제외하였고, 최종 450 nm LED 광원을 콜레마니진디벌 품질확인장치에 적용할 광원으로 선발하였다. 450 nm LED 광원을 콜레마니진디벌 우화기구에 적용한 결과, 87.4%의 높은 유인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천적 품질관리에 유 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생성 천적 쌍꼬리진디벌(Binodoxys communis)에 대한 분류·동정과 성비, 수명 등 생물학적 특성과 기주 선호성을 조사하였다. 본 시험에서 조사한 온도 조건(17.5°C ~ 35.0°C) 중 35.0°C를 제외한 모든 온도 조건에서 발육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다. 온도 조건별로 는 17.5°C에서 발육 기간이 21.7일로 가장 길었고, 32.5°C에서 6.4일로 나타나 온도가 높아질수록 발육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수 성 비는 25.0°C ~ 30.0°C의 온도범위 내에서 암컷의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암컷의 발육영점온도는 10.87°C, 유효적산온도는 175.44 DD였고, 수컷은 발육영점온도는 10.74°C, 유효적산온도는 175.44 DD로 암수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복숭아혹진딧물 등 4종의 농작물 주요 진딧 물을 대상으로 한 기주 선호성은 상대적으로 목화진딧물에 대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콩진딧물에 대해서도 높은 편이었지만, 복숭아 혹진딧물과 싸리수염진딧물에 대하여는 선호도가 낮거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마니진디벌 머미는 처리한 온도조건(6, 8, 10 및 12 ± 1℃) 중, 8℃에서 저장 10일 까지 50% 이상의 우화율을 보였다. 머미 우화율이 가장 높았던 8℃에서 콜레마니진디벌 머미의 저장기간에 따른 기생된 기장테두리진딧물 머미 수를 조사한 결과, 저장 후 진딧물 기생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13일 이상의 저장할 경우 평균 기생율이 20%를 넘지 못하였다. 머미 상태로 저장기간 3일부터 10일까지는 기생율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콜레마니진디벌 성충은 3일 이상의 저장은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성충태로의 저온저장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치 형성 후 2일차 된 예쁜가는배고치벌 고치를 6, 8 및 10 ± 1℃ 에서의 저장 기간에 따른 우화율을 조사한 결과, 8℃에서 가장 높은 우화율을 나타냈으며 최대 63일까지 저장이 가능하였다. 8℃ 조건에서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산란기주인 담배거세미나방 2, 3령 유충의 치사율과 고치 형성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최적 저장기간은 2주 정도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농가에서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을 처음 사용을 시도할 때, 작물재배지에 정착시키기 위해서 몇가지 변수에의해 성공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이에 우리는 천적을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건들을 탐색하여 보고,그 중 실제로 사용하여 성공하였던 사례를 보고한다. 보다 성공적으로 진딧물 방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콜레마니진디벌 방사시 뱅크플랜트의 사용이 요구된다. 작물재배와 동시에 뱅크플랜트가 투입될 경우, 뱅크플랜트에 유인 진딧물류의 정착과 콜레마니진디벌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요구된다. 지속적인 콜레마니진디벌 방사시기를 결정하고, 배송천적의 품질관리을 위하여, 간이적으로 콜레마니진디벌의 밀도를 간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작은 용기와 끈끈이트랩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농가에서 천적을 배송 받은 후 바로 방사할 여건이어려울 경우, 배송된 콜레마니진디벌이 담긴 병 안에 꿀물을 급여하여 우화하기 시작한 기생봉의 생존율을 높일수 있도록 하였다.
목화진딧물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기주 범위 또한 매우 넓은 해충 중 하나이다. 기주식물의 즙액을 흡즙하여 식물의 생육을 억제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피해를 준다. 본 연구에서는 목화진딧물 방제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뱅커플랜트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백일홍의 콜레마니진디벌 보호효과를 평가하고자 실내와 비닐하우스내에 서 실험이 수행되었다. 실내평가는 암실조건에서 Y- tube olfactometer를 이용하여 백일홍에 대한 선호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목화진딧물이 접종된 오이와 백일홍 혼합 처리구에서 목화진딧물이 접종된 오이 처리구 보다 유의한 수준의 선호성을 보였다. 망사케이지내에서 오이를 백일홍을 포함한 동반식물과 재식한 후 목화진딧물과 콜레마니진 디벌을 방사하여 기생된 머미수를 조사한 결과는 백일홍 처리구와 보리 처리구에서 머미 밀도가 가장 높았다. 비닐하우스 실험에서는 봄 / 가을작기 2회에 걸쳐 조사하였으며, 오이재배 포장에 백일홍을 가장자리에 재식하여 콜레마니진디벌의 목화진딧물 밀도억제 효과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봄작기 때 뱅커플랜트 단독처리구보다 백일홍 처리구에서 목화진딧물의 밀도가 낮았고, 가을 작기에는 대조구인 유기농업자재 처리구에서와 비슷한 수준의 목화진 딧물 밀도를 나타냈다. 위의 실험들을 통하여 백일홍을 뱅커플랜트와 함께 처리하였을 때 콜레마니진디벌 활성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백일홍처리에 따른 콜레마니진디벌 성충의 산란수 및 수명 변화 등 실내실험 및 포장에서의 콜레마니진디벌에 의한 목화진딧물 기생율 조사 등 추가 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싸리수염진딧물(Aulacorthum solani) 방제를 위해 기생성 천적으로 국내에서 선발한 목화검정진디벌(Ephedrus plagiator)과 외국에서 판매 되고 있는 진디벌(Aphidius ervi)을 비교 조사하였다. 성충 수명과 산란 기간, 머미수, 우화충수 등에 대한 우열성을 싸리수염진딧물과 완두수염진 딧물(Acyrthosiphon pisum)을 대상으로 온도 15, 20, 25, 30℃와 광주기 16(L) : 8(D)의 조건에서 조사하였다. 성충 수명은 15℃에서 목화검정 진디벌이 싸리수염진딧물에서 5.9일로 진디벌 3.6일에 비해 2.3일 길었다. 산란 기간도 15℃의 싸리수염진딧물에서 목화검정진디벌이 5.3일인 반면, 진디벌은 2.2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싸리수염진딧물에서 목화검정진디벌과 진디벌의 머미수는 목화검정진디벌이 15, 20, 25, 30℃에서 각각 71.5, 41.0, 15.7, 7.7개로 진디벌의 22.1 16.3 6.2, 0.4 보다 많이 기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완두수염진딧물에서 목화검정진디벌 의 머미수는 70.3, 69.8, 34.3, 8.4개로 93.4, 71.2, 34.8, 14.5로 조사된 진디벌의 머미수보다 낮았다. 싸리수염진딧물에서 목화검정진디벌의 우 화충수는 42.1, 36, 11.6, 0로 나타나 30℃의 높은 온도에서는 우화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진디벌의 경우에는 우화 개체수가 각 온도에서 19.6, 13.5, 3.7, 0.1로 나타나 목화검정진디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우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두 종의 비교결과, 싸리수염진딧물에서는 목 화검정진디벌이, 완두수염진딧물에서는 진디벌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염진딧물류 기생성 천적으로 국내에서 선발한 목화검정진디벌과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진디벌의 발육, 산란, 수명 등에 대한 우열성을 싸리수염진딧물과 완두수염진딧물을 대상으로 온도 15, 20, 25, 30℃와 광주기 16(L) : 8(D)의 조건에서 비교하였다. 싸리수염진딧물에서 알부터 번데기까지의 발육기간은 진디벌이 최하 1.8일에서 최대 6.0일로 목화검정진디벌에 비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충 우화율 20, 25℃에서 목화검정진디벌이 각각 87.8, 73.9%로 진디벌 보다 각각 4.9, 15.6%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30℃에서 목화검정진디벌이 발육하지 못하는 약점이 나타났다. 완두수염진딧물에서 알부터 번데기까지 발육기간도 진디벌이 목화검정진디벌에 비해 최소 3.3일에서 최대 8.7일 짧았고, 우화율은 진디벌이 최소 13.1%에서 최대 36.8%로 모든 온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싸리수염진딧물에서 목화검정진디벌과 진디벌의 산란수는 목화검정진디벌이 15, 20, 25, 30℃에서 각각 71.5, 41.0, 15.7, 7.7개로 진디벌에 비해 최소 7.3개에서 최대 49.4개 많이 산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충수명은 15℃에서 목화검정진디벌이 5.9일로 진디벌 3.6일에 비해 2.3일 길었다. 완두수염진딧물에서 목화검정진디벌과 진디벌의 산란수는 진디벌이 15, 20, 25, 30℃에서 각각 93.4, 71.2, 34.8, 14.5개로 목화검정진디벌에 비해 최소 0.5개에서 최대 23.1개 많이 산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충수명은 두종이 유사하였다. 두종의 비교결과, 싸리수염진딧물에서는 목화검정진디벌이, 완두수염진딧물에서는 진디벌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이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해충인 목화진딧물과 꽃노랑총채벌레에 방제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는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과 미끌애꽃노린재에 대하여 노균병과 흰가루병 약제의 저독성을 평가하여 살균제와 동시에 활용한 목화진딧물과 꽃노랑총채벌레에 대한 천적의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47종 살균제 중 DBEDC, hexaconazole, pyraclostrobin, tribasic copper sulfate, triflumizole, chlorothalonil, flusilazole, folpet, carbendazim+diethofencarb, cymoxanil+fenamidone, trifloxystrobin은 콜레마니진디벌 머미에 50% 이상의 독성을 보였고 저독성 살균제 중 azoxystrobin이 노균병과 흰가루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천적과의 동시활용 약제로 선발하였다. 꽃노랑총채벌레와 목화진딧물은 천안과 공주에서 4월 상순 동시에 급격히 밀도가 증가하였고, azoxystrobin 50% 액상수화제를 10일간격으로 계속 방제 하면서 콜레마니진디벌을 진딧물 발생초기 1주간격 3회, 미끌애꽃노린재를 발생초기 1주간격 3회 방사 후 천적 밀도를 조사한 결과 목화진딧물과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를 억제하면서 콜레마니진디벌 머미는 하엽당 최대 18마리, 미끌애꽃노린재는 꽃당 0.5마리를 나타내어 azoxystrobin이 콜레마니진디벌과 미끌애꽃노린재의 밀도형성에 악영향을 주지 않았다. 시설오이에서 콜레마니진디벌과 미끌애꽃노린재에 안전한 선택약제와 천적을 동시 이용할 경우 효과적인 진딧물과 총채벌레 방제가 가능할 것이다.
진딧물 기생봉인 목화검정진디벌은 벌목 고치벌과 진디고치벌아과에 속하며 주로 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화검정진디벌의 기 주곤충으로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보리수염진딧물 등 다양한 진딧물이 보 고된 바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목화검정진디벌의 싸리수염진딧물에 대한 기생능 력 등 생물학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15, 20, 25, 30℃의 온도 와 광주기 16L:8D조건에서 우화 후 1일, 2일 이 경과한 목화검정진디벌의 산란수, 우화율, 발육기간을 조사한 결과, 우화 후 1일된 목화검정진디벌의 산란수는 15, 20, 25℃에서 각각 31.5, 38.3, 11.3마리로 우화 후 2일된 목화검정진디벌의 산란수 (88.2, 35.5, 23.7마리)가 대체로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우화 후 1일, 2일된 목화검정 진디벌이 산란한 알의 발육기간은 25℃에서 우화까지 각각 14.1일, 15.1일이 소요 되어 큰 차이가 없었으며, 두 조건에서 모두 사육온도가 높아질수록 발육기간이 짧 아짐을 알 수 있었다. 목화검정진디벌이 싸리수염진딧물에서 발육이 완료됨에 따 라 수염진딧물류의 천적으로서의 이용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저온에서의 이용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진딧물 기생봉인 목화면충좀벌과 목화검정진디벌의 싸리수염진딧물에 대한 기 능반응을 조사하였다. 산자 후 24시간 이내의 싸리수염진딧물 1령 약충을 각각 1, 3 ,6, 12, 24, 48, 72개체씩 콩에 접종한 후 곤충사육용기(직경×높이=10×4cm, SPL Life Science)에 넣고 교미시킨 목화면충좀벌과 목화검정진디벌의 암컷 성충 1마 리씩을 접종하였다. 24시간 후 암컷 성충을 제거하고 진딧물 접종밀도별 기생수를 조사하였다. 목화면충좀벌의 처리시간(Th)과 탐색율(a)은 각각 0.0902, 0.0171로 나타났으며 목화검정진디벌의 처리시간과 탐색율은 각각 0.0311, 2.3533으로 나 타나 목화면충좀벌보다 목화검정진디벌의 처리시간이 짧고 탐색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목화면충좀벌은 제 Ⅲ형에 가까운 기능반응을 보였으며 목화검 정진디벌은 제 Ⅱ형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2종 천적의 내적자연증가율, 산란력, 포장에서의 진딧물 밀도억제시험 등을 통하여 진딧물 방제용 천적으로서 의 잠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할 것이다.
진딧물 기생봉인 목화검정진디벌은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기장테두리진딧물 등 광범위한 진딧물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적이다. 목화검정진디벌의 기생능력 등 생물학적 특성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싸리수염진딧물을 기주로 하여 15, 20, 25, 30℃의 온도와 광주기 16L:8D 조건에서 진딧물 섭식수, 기생수, 우화율, 발육기간을 조사하였다. 싸리수염진딧물을 기주로 하였을 때 모든 조사온도에서 기주섭식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15, 20, 25℃에서의 기생수는 16-17마리로 온도 간 기생수의 차이가 없었다. 우화율은 15℃, 20℃, 25℃에서 31.5%, 88.4%, 92.9%로 나타나 온도 간 우화율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산란에서 우화까지의 발육기간은 15℃, 20℃, 25℃에서 33.6일, 19.0일, 14.3일이 소요되어 온도가 높아질수록 산란에서 우화까지의 기간은 짧아짐을 알 수 있었다. 목화검정진디벌은 싸리수염진딧물에서 산란에서 우화까지 발육을 다양한 온도조건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싸리수염진딧물 방제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진딧물 기생봉인 목화면충좀벌과 진디면충좀벌의 싸리수염진딧물에 대한 기주섭식, 기생능력 등 생물학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15, 20, 25, 30℃의 온도와 광주기 16L:8D 조건에서 진딧물 섭식수, 기생수, 우화율, 발육기간을 조사하였다. 싸리수염진딧물이 기주일 때 20℃, 25℃, 30℃에서 진디면충좀벌의 기주섭식수는 각각 8.0, 8.2, 9.3마리로 목화면충좀벌의 기주섭식수 5.0, 4.2, 6.8마리보다 많았으나 목화면충좀벌의 기생수는 11.3, 14.6, 10.8마리로 진디면충좀벌의 기생수(7.8, 11.3, 8.0마리)보다 더 많았으며 두 종 모두 25℃에서 기생수가 가장 많았다. 20, 25℃에서 목화면충좀벌의 우화율은 100%, 98.5%로 진디면충좀벌의 우화율(94.1%, 93.4%)보다 높았으며, 온도가 높아질수록 두 종의 우화율은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진디면충좀벌과 목화면충좀벌의 25℃에서 산란에서 우화까지 소요 일수는 각각 13.6일, 13.9일이었으며, 산란에서 우화까지의 발육기간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짧아짐을 알 수 있었다. 목화면충좀벌과 진디면충좀벌은 싸리수염진딧물에서 산란에서 우화까지 발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싸리수염진딧물은 목화면충좀벌과 진디면충좀벌의 기주곤충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높은 온도조건(30℃)에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독내부포식기생자인 진디면충좀벌은 2007년에 토착종으로 알려진 천적으로 여러 속에 속하는 40여 종의 진딧물을 기주섭식 또는 기생에 의해 치사시키는 기생성 천적이다. 진디면충좀벌의 기주섭식, 기생능력 등 생물학적 특성에 미치는 기주곤충과 온도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을 기주로 하여 15, 20, 25, 30℃의 온도와 광주기 16L:8D 조건에서 진딧물 섭식수, 기생수, 우화율, 발육기간을 조사하였다. 목화진딧물을 기주로 하였을 때 진디면충좀벌의 기주섭식수는 30℃(5.6마리)에서 가장 많았고 15℃(2.0마리)에서 가장 적었으며, 온도 간 기생수는 차이가 없었다(30℃에서 12.3마리). 우화율은 25℃(92.0%)에서 가장 높았고, 30℃(69.4%)에서 가장 낮았으며 산란에서 우화까지의 발육기간은 25℃와 30℃에서 각각 14.2일과 12.9일이 소요됨을 알 수 있었다(P<0.05). 복숭아혹진딧물을 기주로 하였을 때 기주섭식수는 온도 간 차이가 없었으며, 기생수는 25℃(10마리)에서 가장 많았고 15℃(2.9마리)에서 가장 적었으며, 온도 간 우화율은 차이가 없었다. 25℃에서 산란에서 우화까지 14.7일이 소요되었으며, 산란에서 우화까지의 기간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짧아졌다(P<0.05). 진디면충좀벌은 목화진딧물과 복숭아혹진딧물을 성공적으로 섭식하고 산란에서 우화까지 발육을 완료하였으므로 2종의 진딧물은 진디면충좀벌의 사육에 적합한 기주로 판단되며, 목화진딧물 방제 시 비교적 높은 온도조건(30℃)에서 이용 가능할 것이다.
콜레마니진디벌(Aphidius colemani)은 진딧물과의 생물적 방제자로서 전세계적으로 널 리 이용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대단히 가치가 높은 분류군이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동일 한 숙주에서 수 세대에 걸쳐 누대사육 될 경우 이들의 형태적 유연성은 감소하고, 숙주의 생리 적 질에 따라 크기와 충질에서도 많은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또한 숙주 선택 행동은 natal host로 부터 비롯된 표현형적 한계로 인해 제약을 받고, 공급되는 숙주의 령기 편차에 따라 기 생률은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량사육 되는 콜레마니진디벌의 도태를 방지하고 생물적 방제에 적합 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natal host의 인위적 조절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두 natal host 종에서 발생한 콜레마니진디벌 개체군을 대상으로 이들의 크기 변화를 측정하고 복숭아혹진딧물 (Myzus persicae)에 대한 각각의 산란력, 성충 크기에 따른 숙주의 크기 선호성, 그리고 두 콜 레마니진디벌 개체군이 혼합되었을 때 생산량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온도 25℃, 상대습도 70%RH, 광조건 16L:8D에서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한 콜레마니진 디벌의 일일산란력(eggs/1 female/1 day)을 조사한 결과, natal host가 복숭아혹진딧물인 콜 레마니진디벌은 66.4±33.9eggs, 아카시아진딧물(Aphis craccivora)인 콜레마니진디벌은 111.2±51.0eggs으로 전자보다 산란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생자의 성충 크기에 따 른 숙주 크기 선호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복숭아혹진딧물에서 발생한 콜레마니진디벌 개체 군의 평균 hind tibia 길이는 433.2±26.5㎛로 몸길이가 0.85±0.22㎜인 복숭아혹진딧물을 선호하였으며, 아카시아진딧물에서 발생한 콜레마니진디벌의 hind tibia 길이는 516.1±24.0 ㎛로 1.21±0.26㎜ 크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natal host에 따라 콜레마니진 디벌의 성충 크기는 차이가 있으며, 이들의 크기와 비례하여 숙주 크기 선호성 또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두 개체군이 혼합된 콜레마니진디벌을 복숭 아혹진딧물에 기생시킨 결과 0.13㎥ 크기의 사육 cage에서 55,000 마리의 콜레마니진디벌 이 생산되었으며, 이는 혼합하지 않은 두 대조군 보다 약 30% 많은 개체수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콜레마니진디벌의 대량 생산 체계에 있어 natal host의 인위적 변경은 콜레마 니진디벌의 생리적 특성 및 충질을 변화시켜 산란력과 생산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 소가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Biological control of Aphis gossypii by natural enemies was carried out in watermelon from April to June. Aphidius colemani was released 3 times at rate of 2/㎡ to control A. gossypii(April 24, May 8, and May 22 in 2007). In A. colemani-released plots, A. gossypii showed low population density of < 0.6 per leaf with the highest parasitism of 57.2%, and 2.0~10.6% in the percentage of leaves with aphids. In control, the population of A. gossypii kept on increasing from early May and reached 653.2/leaf on may 29.
Several species of the genus Aphidius are used in biological control programs against aphid pests throughout the world and their behavior and physiology are well studied. While the importance of sensory organs in their behavior is understood, their antennal structure remains largely unknown. In this study, the external morphology and distribution of the antennal sensilla on the antennal of both female and male adults of A. colemani were described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SEM). Generally, the filiform antennae of males (1,515.2±116.5 ㎛) are longer than females (1,275.1±103.4 ㎛). Antennae of this species are made up of radicle, scape, pedicel and flagellomeres. Male and female antennae differed in the total number of flagellomeres as 15 in males and 13 in females. The result of SEM observation was characterization and grouping of seven types of receptors into morphological classes: Bohm bristles, Sensilla placodea, 2 types of S. coeloconica and S. trichodea, and S. basiconica as with a tip pore and with wall pores. In addition, the possible functions of the above sensilla types are discussed in light of previously published literature, mechanoreception (Bohm bristles, S. coeloconica Ⅰ & Ⅱ and S. trichodea) and chemoreception (S. placodea, S. basiconica type Ⅰ & 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