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부모 가정 자녀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가족 소통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다. 청소년 자녀들이 부모의 지지와 정확한 자 기 이해로부터 진로 탐색을 하도록 돕는 10회기의 집단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 부모가 원가족으로부터의 건강한 분화를 토대로 자녀를 개별화 존재로 인정 하도록 돕는 한부모 회기에 이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의 기초를 다 지는 자녀 회기를 구성하였으며, 상호 이해의 건강한 소통을 기반으로 자녀의 진로 형성을 돕는 한부모-자녀 회기가 이어지도록 개발하였다. 프로그램 개발은 긍정 심리학 기반 위에 가족치료의 자아 분화, GROW 코칭 모델, 그리고 비폭력대화법 등을 이론적 배경으로 두었다. 모든 회기는 한부모 가정이라는 환경적 어려움에 집중하기보다 현재의 자원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해 성장과 발전을 꾀하도록 돕는 코칭적 접근과 질문들로 구성하였다. 이는 개인의 변화 촉진을 돕는 코칭 프로그램으로서 한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연구로 유익할 것이며, 추후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으로 이어져 바람직한 한부모 지원 프로그램으로의 개발 및 확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대학 교양교육과정에서 진로 관련 필수 이수 교과의 개설 동향 및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대학생 의 발달 과업 성취를 돕고, 교양 교과의 학술성과 보편성을 고려하여 진 로 이론과 실제를 구성하는 것과 관련된다. 본 연구에서는 2024년 5월, 11월 총 2회에 걸쳐 국내 국공립 및 사립 종합대학의 권역별, 지역별 리 스트를 토대로 학교 홈페이지의 최신 요람(2024; 2023) 등에 있는 교양 교육과정 정보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 국내 국공립 및 사립 대학은 졸업 이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진로 관련 영역의 교과를 기초교 양 등에서 필수 이수 또는 균형교양 등에서 선택 필수로 수강하게 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진로 관련 교과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주면서 졸업 학점 이내에서 자유롭게 수강하도록 하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학 생들의 진로 역량 함양의 중요성과 사회적 요구를 인식하고 대학 교양교 육의 맥락에서 진로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결정성과 진로포부와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의 매개효과를 규명 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J도와 G시에 소재한 3개 대학교의 간호학과 재학생 4학년 180명이 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및 회귀분 석을 시행하였고,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전문직관은 자기결정성과 진로포부 사이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고(Z=2.81, p=.005), 자기결정성(β.=.38, p<.001)과, 간호전문 직관(β=.25, p<.001)이 높을수록 진로포부 수준이 높아지며, 진로포부를 설명하는 설명력(R2)은 30%이었 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진로포부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자기결정성과 간호전문직관의 함양을 위한 실제적인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스포츠 전공 대학생의 배경적인 부분을 탐색하고, 전공선택동기가 전공만족 및 진로 결정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2023년 9월 1일~2024년 6월 28일까지 210명을 분 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 전공 대학생의 전공선택동기는 전공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전공 대학생의 전공선택동기는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특히, 외재적 동기는 낮은 수준의 결과를 나타내는 바 주변의 지지에 대한 영향력 향상에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전공만족은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 합 해보면, 스포츠 전공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분명한 목적을 들어내고자 하는 행동 즉 직업적 삶을 좌우하는 운동 기술,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 전문성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인문학 전공 대학생들의 진로 관련 어려움 극복과 성공에 대한 사례연구이다. 연구에서는 인문학 전공 대학생들의 취업 불안의 원 인과 불안 극복의 맥락, 극복 전략, 결과를 분석하고 인문학 전공 대학생 들의 취업 성공을 지지할 수 있는 논의와 제언을 하고자 했다. 연구에는 인문학 전공을 했으나 취업에 성공한 5명의 직장인이 참여했다. 자료는 1:1 심층면담으로 수행하여 구성했다. 자료 분석 결과 59개의 의미 요약 과 16의 범주가 나타났다. 이러한 범주를 취업 불안의 원인, 불안 극복 의 맥락, 극복 전략, 결과의 분석 단위에 재배열했다. 결과는 일의 진정 성, 더 좋은 세상 만들기의 정체성, 사회적 통찰력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논의했고, 인문학 전공 대학생들의 취업 능력 강화를 위한 논의와 제언을 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의 진로 계획 프로그램이 음악 전공 대학생의 취업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 는 산둥성 Q 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실행하는 진로 계획 프로그램을 사례로 로 선택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자료 수집은 인터뷰, 현장 관찰 그리고 관련문헌 수집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Glaser의 지속 비교 분석법을 사 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로 계획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직업 계획을 효과적으로 세우도록 도움을 주 었다. 이는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의식을 분명하게 확립하고 시야를 넓힐 뿐만 아니라,학생들이 이성적 숙고에 따라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개인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직업 선택과 입사 준 비 그리고 취업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직업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있 어 진로 계획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진로 계획 프 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운 용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해사대학생의 직업가치, 진로준비행동, 회복력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23년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구조화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J도 소재 M해양대학교 해사대학 7개 학과의 1~4학년 재학 생으로 구성된 339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 석으로 하였고,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진로준비행동(β=.559, p<.001), 직업가치(β=.162, p<.001), 회복력(β=.147, p<.001), 직전학기 성적(β=.067, p<.03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학교관련 특성 변수를 통제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해사대학생의 직업가치, 진로준비행동, 회복력이 대학생활적응에 71.6% 라는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해사대학생의 직업가치를 수준 별로 파악하고 개별화된 진로준비행동과 심리적 대처 자원인 회복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기의 진로 성숙은 자기 성장의 한 부분이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 하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연예술 관 람 교육이 청소년의 진로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되 어야 할 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연구참여자의 경험을 알 아보기 위해 질적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공연예술 관람 교육을 받 은 청소년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참여 자는 공연예술 관람 교육을 3회 이상 경험하고, 자신의 경험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청소년 6명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공연예술 관람 교 육은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순화’, ‘간접 체험’, ‘문화적 경험’, ‘자기주도 학습’의 효과를 나타냈다. 학습자들은 ‘정서적 순화’ 효과를 통해 진로성 숙도 요소에서 개인 특성의 이해를 나타내는 ‘자기 이해’, 그리고 ‘합법 적 의사결정’이 개선되었으며, ‘사회통합 기능’과 ‘문화적 경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태도’와 ‘진로 낙관성’의 향상을 경험했다. ‘자기주도학습’ 은 ‘계획성’, ‘독립성’, ‘정보탐색’, ‘희망 직업 지식’, ‘진로 탐색 행동 준 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 시기의 진로활동이 진로성숙도와 대학 소속감을 매 개로 대학생의 중도탈락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자 하 였다. 경기교육종단연구(GEPS) 9차년도(2020)와 10차년도(2021) 조사자료 를 활용하여 2021년 현재 대학교 1학년인 총 1,935명을 연구대상으로 상 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한 매개효과 검증 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고등학교 시기에 경험했던 진 로진학 활동 도움도는 진로성숙도에는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중 도탈락 의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진로진 학 활동 도움도는 대학의 소속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고등학교 시기에 형성된 진로성숙도는 대학 소속감에 통계적으로 유 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학 소속감은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력을 보였으나, 진로성숙도가 직접적으로 대학에 서의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대학 소속감은 진로성숙도와 대학 중도탈락 의도 간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대학 소속감을 향상하고, 중도탈락 의도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과 본 연구의 제한점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계획된 우연대처기술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와 사회적 지 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연구이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Pearson 상관분석과 다중회 귀분석 및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의 계획된 우연대처기술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들의 계획된 우연대처기술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들의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에 해당하는 정보적 지지, 정서적 지 지, 물질적 지지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생 들의 계획된 우연대처기술은 정보적 지지, 정서적 지지, 물질적 지지를 매개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대학교 학생상담센 터 또는 진로취업지원센터의 상담 전문가들이 우연대처기술과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고 대 학생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제언을 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코칭역량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정 서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소재한 대학교 1-2학년 재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23명의 설문 응답을 SPSS, AMOS 2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대학생의 코칭역량,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측정 변인 간의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둘째, 대학생의 코칭역량,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간의 구조적 인 과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측정모형에 대한 타당성 검증결과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대학생의 코칭역량은 진로준비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치고 정서지능이 이 두 변인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코칭역량과 정서지능이 진로준비행동을 높이기 위한 변인 으로 진로 프로그램 및 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과학중점고 학생들의 진로 성숙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이다. 연구에서는 과학중점고 학생 들의 진로 성숙의 긍정적 조건과 부정적 조건 그리고 진로 성숙의 과정, 맥락, 결과를 분석하여 과학중 점고 학생들의 진로 성숙을 강화할 수 있는 논의와 제언을 하는 목적에서 수행하였다. 연구에는 7명의 과학중점학급 학생이 참여했다. 자료는 연구참여자들과 1대1 심층 면담을 수행하여 구성했다. 원자료는 Yin(2009)이 제시한 단일 사례 다중 분석 단위로 접근하여 분석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 다. 진로 성숙의 조건은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긍정적 요인은 공부 효능감에서 비전 세우기, 겸손한 노력,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나타났고 부정적 요인은 인간미 없는 편향된 공부하는 기계, 비교 열등감, 선택지 없는 대학 진학에 전념, 경쟁 스트레스, 성적 스트레스, 수행평가의 압력으로 나타났다. 진로 성숙의 과정은 해야만 하는 공부에서 즐기는 공부로, 롤 모델과의 대화, 호기심에서 공 부하는 열정으로 전환으로 나타났다. 진로 성숙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은 과학적 세계의 매력, 친구들과 의 상호지지, 면학 분위기로 충만한 교실, 입시 어드밴티지, 열린 공부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진로 성 숙의 결과는 이타적 직업윤리, 확고한 방향 설정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과학중점고 학생 들의 진로 성숙을 높일 수 있는 교사의 관심과 창의성, 자아존중감, 과학 과목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에 대해 논의했고 과학중점고 학생들의 이타적 직업윤리와 함께 공동체 정신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논 의에 근거하여 과학중점고 학생들의 진로 성숙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학적 차원의 제언을 하였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research study to confirmed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adaptabil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rowth mindset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 order to improve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second, third, and fourth year students attending nursing departments at two universities located in cities G and M..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to June 2024.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was perform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Baron-Kenny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growth mindset showed a positive effect(β=.397, p<.001) on career adaptability. Second, growth mindset showed a positive effect(β=.337, p<.001)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ird, growth mindset (β=138, p<.001) and career adaptability (β=.502, p<.001) each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career adaptability has a partial mediating effect between growth mindset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erefore, it can be seen that the higher the growth mindset, the more career adaptability is promoted, which in turn promotes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in order to improve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growth mindset and career adaptability should be promoted in the field of nursing education.
‘음악 감상과 비평’은 분석적인 음악 감상을 통한 학생들의 사고의 확장과 풍부한 감수성 경험 의 확대라는 두 가지 축을 함축하는 교과이다. 그러나 일반 선택 과목 이외로서의 기능을 하는 진 로 선택 교과의 성격상 본 교과와 연관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는 다소 미흡하였다. 나아 가 현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활용되고 있는 교과서를 통해 음악 비평 방법에 대한 학습 체계의 부재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감상과 비평 수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단계적 교수⋅학습 체계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다양한 학자들의 논의를 검토하여 단계적 교수⋅학습의 원리를 도출하였다. 특히, 나선형 교육과정을 계승한 스완윅(Swanwick)과 틸만(Tillman)의 음악적 발달(Musical Development) 모델을 토대로 본 연구는 단계적인 음악 비평 학습모형을 개발하였 다. 이 모형은 네 가지의 음악 비평 학습 단계와 각 단계의 비평 요소 및 내용을 함께 제시하고 있으며, 나선형으로 구현되어 시각적으로도 효과적인 형태를 띤다. 본 연구는 단계적인 음악 비평 학습모형과 더불어 그를 적용한 단계적 음악 비평의 절차와 수업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 모형을 수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있어 교수⋅학습의 맥락에서 고려되어야 할 점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네팔 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과 정서지능, 자기효능감, 진로적응력 간 의 관계를 설정하고, 변인 간의 영향 관계를 규명하여 네팔 유학생을 위한 교육 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네팔 대학생의 정서지능이 자기효능 감과 진로적응력을 매개로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주는 변인 간의 구조 적 영향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네팔 대학생 237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 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자료는 SPSS 26.0과 AMOS 26.0을 이용하여, 빈 도분석, 신뢰도 검증, 기술통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네팔 유학생의 정서지능은 대학생활적응에 직접 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정서지능, 자기효능감, 대학생활적 응의 자기효능감을 통한 매개, 정서지능, 진로적응력, 대학생활적응의 진 로적응력을 통한 매개, 그리고 정서지능, 자기효능감, 진로적응력, 대학 생활적응의 자기효능감과 진로적응력의 순차적 매개를 통해 대학생활적 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자기효능감과 진로적 응력은 네팔 대학생의 정서지능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급속도로 늘어가는 네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이론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창의적 학교환경이 전반적 행복감과 학업스트레스를 매개로 진로성숙도에 종단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용한 자료는 한국아동패널(PSKC)의 11 차에서 13차까지 자료로 아동이 초 4학년 때부터 초 6학년 때까지 응답한 자료이다. 전 반적 행복감과 학업스트레스는 잠재성장모형을 통해 분석한 뒤, 창의적 학교환경, 전반 적 행복감 초기값과 변화율, 학업스트레스 초기값과 변화율, 진로성숙도를 가지고 다변 량 잠재성장모형을 설정하여 그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팬텀 (Phantom)변수를 사용해 다중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전반적 행복감(초기값, 변화율) 은 매개하지 않았고, 학업스트레스(초기값, 변화율)는 완전 매개하였다. 그리고 전반적 행복감(초기값, 변화율)과 학업스트레스(초기값, 변화율)는 이중 매개하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창의적 학교환경일수록, 전반적 행복감을 높이고, 학업스트레스를 낮춰 진로성숙 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의 외모관리행동이 자아존중 감과 취업불안을 매개로 진로준비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 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충청 및 경기도 소재 항공서비스 관련 학과 대 학생 4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 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외모관리행동은 자아존중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모관리행동과 자아존중감은 취업불안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모관리행동과 자아존중 감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취업불 안은 진로준비행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 아존중감과 취업불안은 외모관리행동과 진로준비행동 간에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의 취업불안을 낮 추고 진로준비행동 강화를 위해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진 로준비 과정에서 직업에 적합한 이미지를 찾고 이에 대한 외모관리행동 을 한다면 취업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 임상실습스트레스 및 진로정체감 정도를 파악하고, 진로 정체감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U광역시와 G광역시 소재 2개 대학 간호학과 4학 년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SPSS 21.0 프로그램으로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심리자본은 진로정체감과 양의 상 관관계가 있었고, 임상실습스트레스는 진로정체감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임상실습스트레스, 전공만족도, 긍정심리자본, 성별이였으며 설명력은 31%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 의 진로정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긍정심리자본을 향상시키고 임상실습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20~30대의 진로장벽과 진로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전국의 20~30대 국악전 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78부의 유 효응답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상자들의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의 평균은 3점 이상으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진로장벽은 진로 스 트레스에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진로장벽과 진로성숙 도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진로성숙도는 하위요 인별로는 영향의 방향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체적으로 는 진로 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진로장벽과 진로 스트레스의 관계에 있어 매개변수인 진 로성숙도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연구결과를 기초로 국악전공자의 개인적 문제와 불안정한 직업 환경, 대학 내 진로지도의 부족 등 환경 적 문제의 개선을 위한 진로 연구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conducted to confirm the effects of work values and career adaptability on job preparation behavior in Graduation year nursing students. The subjects are 4th grade students who are attending two university nursing departments in city G and N,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to October 2023.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controlled regression analysi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Intrinsic values (β=-.127, p=.122) had not statistically a significant effect on job preparation behavior. Extrinsic values (β=.168, p<.001) and career adaptability (β=.415, p<.001) had statistically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job preparation behavior. The variables predicting the job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were identified in the order of career adaptability and extrinsic values. The study model accounted for 35.5% of job preparation behavior. It suggests that strategies are needed to enhance the extrinsic values and career adaptability in order to promote job preparation behavior in nursing students. However, considering the nature of nursing and the sense of calling of nurses who perform nursing, we should not overlook the fact that the intrinsic values of nursing itself is also an important aspect that nursing students preparing to become future nurses must cultiv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