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가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의 사회적 특성을 재인식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 는 정신장애인이 평범한 인간으로 사회와 관계하며 살아가는 세상과의 통로이다. 정신장애인의 탈시설화와 지역사회통합이라는 관점을 유지하 면서도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가 가지는 일상성과 사회적 영역을 재인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에 대한 당사자적 이해를 바 탕으로 하면 현 상황으로부터 탈피가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서 어느 정도 준비된 사람의 자연스러운 욕구이자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경제적이면서 개인적이고, 일상적이면서 평범한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는 결국 사회적 영역에서부터 재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지방재정 365의 2021년 예산지출 자료를 바탕으로 지방자 치단체의 청년 대상 고용사업을 추출하여 OECD 통합사회지출(SOCX)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Active Labor Market Policy) 분류에 따라 재분 류,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 (IRB)의 승인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정책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지방자치단체 청년고용정책의 현황에 대해 추가로 분 석하였다. 데이터 분석결과 정책 사업 수 측면에서는 창업 지원사업이 가장 많았으며, 예산 지출액 기준으로는 고용 보조사업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인터뷰를 통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청년고용정책의 실제 집행 현 황을 살펴본 결과 고용 보조사업은 당사자 집단의 참여를 통해 질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창업지원 사업의 경우 경 제적,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즉 사 무공간 제공, 주거공간 제공,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지원 등에 대한 청년 층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중국 국가 통계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60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9.6%이며, 2035년에는 4억을 초과하여 고령화 사회의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한다. 질병의 발병률이 매우 높은 고령층은 의약품의 복용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많은 반면,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의약품의 복용에 따른 잠재적인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의약품 포장에 대한 고령층의 요구를 수용하고, 의약품 복용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문제는 당면의 과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디지털 휴먼 기술을 도입하여 의약품 포장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구하고, 이를 통해 고령층의 의약품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의약품 포장 디자인에 디지털 휴먼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최근 디지털 발전의 추세에 부합하며,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 포장 디자인에 새로운 사로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헌 분석법 및 사례 분석법 등을 통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 포장 디자인의 발전 현황을 파악하여, 기존 제한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던 단일 시각 형태의 전통적인 의약품 포장 디자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디자인 방안을 제시하여 고령층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의약품 포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하였다. 기존 의약품 포장 디자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디지털 휴먼 기술과 의약품 포장의 결합에 대한 타당성을 도출했고, 실례를 통해 디지털 휴먼 기술이 의약품 포장에 있어 상당한 응용 가치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검증하였다.
The changing media landscape has diversified how and what is discussed about fashion. This study aims to examine expert discussions about fashion shows on social media from the perspective of fashion criticism. To achieve this goal objectively, a text mining program, Leximancer, was used. In total, 58 videos were collected from the panel discussion section of Showstudio from S/S 21 to S/S 24, and the results of text mining on 24,080 collected texts after refinement are detailed here. First, the researchers examined the frequency of keywords by season. This revealed that in 2021–2022, digital transformation, diversity, and fashion films are now commonly used to promote fashion collections, often replacing traditional catwalk shows. From 2023, sustainability and virtuality appeared more frequently, and fashion brands focused on storytelling to communicate seasonal concepts. In S/S 2024, the rise of luxury brand keywords and an increased focus on consumption has been evident. This suggests that it is influenced by social and cultural phenomena. Second, the overall keywords were analyzed and categorized into five concepts: formal descriptions and explanations of the collection’s outfits, sociocultural evaluations of fashion shows and designers, assessments of the commerciality and sustainability of the current fashion industry, interpretations of fashion presentations, and discussions of the role of fashion shows in the futur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its identification of the specificity of contemporary fashion criticism and its objective approach to critical research.
In this paper, in order to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afety culture of highway management agencies and disaster reduction activities (BCMS), a measurement tool was identified through previous research on safety culture, and the validity of the measurement tool was confirmed through exploratory factor analysis. I want to check.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workers belonging to disaster reduction activity management system certification organizations among highway management organizations. The highway management agencies are the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which manages the functional continuity of national highways nationwide, and 8 of the 21 private road agencies that manage the functional continuity of the highways. The safety culture measurement tool is an indicator that measures safety culture factors, and is reorganized by the researcher based on survey items from previous studies, with management/manager safety values and attitudes, safety communication, safety education and training, and safety regulations/ management system as subfactors. A total of 24 questions were comprised of the survey tool.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result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that the safety culture scale was extracted into four factors based on theoretical grounds, and the total cumulative variance was 80.360%. When checking the questions for each factor, it was found that all the questions loaded on the factor that was originally intended to be measured. Factor 1 is management, factor 2 is safety, and factor 3 is communication., Factor 4 was named education. Number of questions: 4 management questions, 3 safety questions, communication It consisted of 4 questions and 2 education questions.
이 연구의 목적은 뉴질랜드 웰빙 예산의 목표와 효과를 탐색적으로 분 석하는 것이다. 문헌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웰빙 예산의 도입과정, 프레임 워크, 예산목표, 예산항목을 살펴보고, 웰빙 예산의 목표달성 정도에 따 른 효과성을 탐색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웰빙 예산 도입 전후의 변화를 정부 통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뉴질랜드는 2019년부 터 현대 국가에서 최초로 공식 예산 명칭에 ‘웰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 였고, 생활 수준 프레임워크에 기반하여 5대 예산목표(정의로운 전환, 신 체적·정신적 웰빙, 노동의 미래, 마오리족과 태평양 지역주민, 아동 웰빙) 를 달성하고자 웰빙 예산의 연속성을 구현하여 왔다. 5대 예산목표의 달 성 효과는 아직 미약하나, GDP가 아닌 웰빙을 예산 수립의 궁극적 목적 으로 천명하였다는 점에서 웰빙 예산은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생활 수준 프레임워크 개발, 지역과 마을에서의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한 사회연대, 예산의 주무부처가 아닌 모든 부처가 동등한 지위에서 협업을 통한 예산 수립 등 한국형 웰빙 예산 개발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코칭학을 ‘사회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코 칭의 독자적 발전 및 사회적 공공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학적 체계’로 정의하고, 지속 가능한 코칭학 구축을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의 코칭 분야 연구 성과 및 코칭학 발전을 위한 연구자들의 제언을 분석하고 종합 하였다. 코칭 분야의 연구는 2000년대 초반 코칭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로 꾸준한 양 적 성장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코칭 관련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코칭의 특정 분야를 상세히 다루는 연구는 다소 비중이 적었음을 파악할 수 있 었다. 연구 주제에 있어서는 코칭의 효과 검증이나 변인 관련 연구 비중이 높게 나타났던 반면, 기초 이론에 대한 연구 비중이 낮음이 보고되었다. 연구 대상과 방법에 있어서는 기업 관련 인원을 연구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가장 많았다는 점, 양적 연구의 비중이 질적 연구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는 점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연구자들은 연구 주제의 다양화 및 시의성 확보, 코칭에 대 한 기초 이론 연구 확대, 사회 문제와 연관된 연구 대상의 다각화, 새로운 연구 방법론 도입의 필요성 등을 주요한 과제로 제기했다. 이 같은 연구성과를 바탕 으로 본 연구에서는 지속 가능한 코칭학 구축을 위하여 코칭학과 동양 철학과의 학제 간 연구의 필요성, IPA와 같은 새로운 연구 방법의 지속적 도입, 사회적 이슈에 밀접하게 대응한 연구 수행을 후속 과제로 제시하였다.
of hazardous risk factors, risk estimation and determination steps by reflecting the trend of overseas risk assessment. METHODS : In deriving, estimating and determining risk factors, comparing the procedures presented by the ILO with the domestic guidline to find out the differences in procedural. and, According to the domestic manual, after setting the criteria for determining a deterministic perspective, analyze the risk assessment data of a specific domestic company and three overseas risk assessment research data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methodology domestic and abroad. RESULTS : Within the country, there is a possibility that a deterministic view may be applied to all stages of procedure, and certain corporate data to the risk estimation and determination stage. In the case of overseas, the trend of applying deterministic perspectives to the risk determination stage was confirmed. CONCLUSIONS : Present the need for a standard model for improving deterministic methods in the other two stages, excluding risk determination in the domestic evaluation procedure.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게임 내 성폭력 피해 경험과 가해 경험의 내용과 특성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성폭 력 피해/가해 경험의 구체적인 내용과 정도, 성폭력 경험으로 인한 정서적 영향, 성폭력 피해시의 대처양식 등 을 조사할 수 있는 질문지를 개발하여 20세 이상의 게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고, 총 267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그 결과, 연구참여자의 99.3%가 1회 이상 성폭력 피해를 경험하였고, 성폭력 가해 도 연구참여자의 62.5%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폭력 피해와 가해 모두에서 간접적 성희롱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경험되고 있었다. 피해 경험으로 인한 정서적 영향에 있어, 지속적인 성폭력 피해가 있는 경우, 피해자들은 분노/짜증, 우울/불안, 적대감/스트레스를 유의미하게 높게 경험하였다. 피해 경험 시 대처전략은 ‘게임 내 신고시스템에 신고’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부정과 회피가 뒤따랐다. 가해 경험으로 인한 정서적 영향의 경우, 가해 상위 10% 집단이 하위집단에 비해 가해 행동을 통해 스릴/흥분과 같은 심리적 자극 을 경험하는 동시에 죄책감 등의 부정적 정서도 높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피해/가해 경험의 정 도를 기준으로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한 결과, 게임 이용 행동에 있어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특정 게임이 아닌 다양한 장르와 특성의 게임들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의 내용과 정도 등의 구체적 인 실태를 파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해외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 틀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우리나라 게임 사용자들의 디지털 게임 내 성폭력 경험에 대해 실제적으로 접근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2021년 7월 자치경찰제가 실시되면서, 지역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되었다. 지금까지 지역 안전은 전통적 의미의 치안 관점에서 접근하였으 나, 안전에 대한 여성의 두려움이 증가하면서, 지역에서의 안전이 더이상 치안의 차원에 머무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지역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지표는 안전에 대한 취약성을 주로 측정하고 있어, 여성의 범 죄에 대한 두려움이나 예방적 차원의 지표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따 라서, 본 연구는 지역의 안전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지표의 구성 이 필요하며, 새로운 안전지표는 성인지적 관점의 적용으로부터 출발하 였다. 새로운 안전지표는 기존 안전이론과 함께 성인지 감수성 이론에 기반하여, 4개 영역 22개 지표를 구성하였다. 이 연구는 새로운 안전지 표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표가 적합한지를 탐색적으로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성인지 전문가와 자치경찰 전문가를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한 후 적합한 지표를 제시하였다. 조사 결과, 영역별 적합도는 높은 편이었고, 22개 세부 지표 가운데 14개 지표는 적합, 1개 지표는 부적 합, 7개 지표는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 후 자치경찰제 실시에 따른 지역 안전 지표를 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 로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코칭의 태동에 영향을 준 코칭학의 학문적 이론과 철학에 대한 선 행연구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칭의 폭넓은 확산과 함께 그 활용도 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이론적 배경을 조사하여 코칭학의 학문적 이론과 철학이 체계적이고 명료화된 학문인지에 대한 인식과 연구들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위 해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 코치들을 대상으로 설문과 국내외 코칭 관련 학교 들의 코칭 교육과정, 교육과목 들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지금까지 코칭학이 꾸 준히 학문의 한 분야로 발전해 오면서 코칭의 이론과 철학이 학문으로서 명확하 게 규명되고 체계가 정립된 상태에서 출발했다기보다는 적용되고 있는 대다수 의 이론과 철학이 코칭의 발전과정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융복합되어 재생산되 면서 코칭이 확대되고 확장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코칭 의 이론과 철학에 대한 깊은 인식이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향후 다양한 후속 연구들을 통해 코칭학이 명료하고 체계적인 학문적 이론과 철학을 갖춘 학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칭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코칭의 핵심코칭역량과 게슈탈 트 이론을 탐색함으로 게슈탈트 코칭의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그 프로세스를 제 안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문헌 연구를 통하여 ICF에서 제시하는 전문코치의 8가지 핵심코칭역량을 살펴보며 게슈탈트의 핵심개념과 연결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그리고 두 이론을 통합한 게슈탈트 코칭의 프로세스로 PRESENT 단계를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게슈탈트 코칭의 PRESENT 단계는, P(현상학적 장), R (실재), E(힘 북돋우기), S(자발적 관계), E(마주하기), N(필요한 접촉), T(변화) 의 총 7단계로 볼 수 있다. 이것은 효과적인 코칭을 위한 코치와 고객의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고, 코치의 의사소통 역량을 개발하며, 고객의 변화를 위해 실행 에 옮기는 행동을 추구하고, 지금-여기에서의 현상학적 경험을 통한 고객의 잠 재력을 개발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상담이론으로서 게슈탈트와 코칭 이론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면서 학제 간 연구를 통하여 코칭역량의 학문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코치가 현장에서 게슈탈트 코칭을 적용하는데 의의가 있다.
Purpose: This study explored illness experiences and the demands for a health-related program tailored to individuals with chronic disease at one of the Korean Seon Centers. It also utilized this information as foundational data for developing a program tailored to their needs.
Methods: The study utilized focus group interviews to collect data from members of one of the Korean Seon centers who have chronic disease, regarding their illness experiences and their expectations for disease management programs. The collected data was then analyzed using the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method.
Results: The analysis yielded five overarching themes and 14 subthemes. These themes included opposing responses to disease diagnosis, reflections on the causes of disease, efforts toward disease recovery, obstacles to disease recovery, and the need for a customized disease management program.
Conclusion: The findings highlighted the challenges the participants faced in their disease recovery process. They expressed a strong desire for a comprehensive management program that incorporates in-depth information, experience sharing, and education. Such a program would empower individuals to take control of their physical and mental well-being.
본 연구는 코칭의 접근 방법으로써 행동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존재 중심의 접근 방법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행동중심 접근의 한계와 존재 중심 접근의 필요성을 살펴보았고 존재중심 접근을 위한 현상학의 적용 가능성 과 타당성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현상학 기반 존재중심접근 코칭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칭 영역이 기업에서 인생 전반에 걸친 영역으 로 확장됨에 따라 ‘성과’ 위주의 행동중심 접근은 한계가 있으며 이를 극복하려 면 ‘안녕’을 위한 존재중심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현상학이 존재 중심 접근을 위한 개념적, 방법적 토대로써 이론적 근거를 제공함을 볼 수 있었 다. 개념적 토대로써 존재중심의 당위성, 존재의 성격, 존재발견의 원리에 대해 방법적 토대로써 존재발견의 프로세스와 실행원리에 대해 적용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현상학의 이념과 방법을 기반으로 한 존재중심코칭의 과정과 기 법이 제시되었다. 존재발견, 존재확장, 존재생산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고 주요 기법은 현상학에서 차용되었다. 존재발견은 문제의 본질과 존재방식에 대해, 존 재확장은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존재생산은 존재행동에 대한 것으로 그에 따 른 과정과 기법이 제시되었다. 학문적 배경을 가진 코칭의 독자적 접근 방법을 통해 안정된 코칭 효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코치들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experts to implement Hanbok shows on metaverse, which can contribute to the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Hanbok design and to establish a platform that fits the reality of the Hanbok industry and consumer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collect opinions from experts, and the derived contents were divided and analyzed using an affinity diagram. Experts were positive about the use of the metaverse platform of the Hanbok show in terms of impact, accessibility, exposure, virtual fitting, issuance of NFTs, and promotion of Hanbok brands. As a result of verifying the validity of the four components of metaverse, experts highly evaluated the possibility of using Hanbok shows in the order of virtual reality, augmented reality, mirror world, and lifelogging. Visuality, influence, marketing efficiency in virtual reality, immersion in augmented reality, fantasy and artistic elements, expression, diversity, and abundant experiences were expected. The platform’s requirements emphasized realistic implementation equipment and technology, collaboration between Hanbok designers and producers, in addition to government support.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appropriate target was analyzed to be in the 10–30s, and the appropriate price range was found to be able to sell at a discount of 40–80% compared to offline. This study provides useful implications for the service development of metaverse content, which will also be actively used in the Hanbok field, and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reviving the Korean Hanbok industry and strengthening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본 연구에서는 미용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탐색적 데이터 분석(EDA) 을 기반으로 하여 2019년부터 2021년 동안 각 년도별로 기간을 구분하여 ‘미용창업’에 대한 수요 변화와 감정 및 의미 차이의 특징적인 패턴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미용창업’ 키워드를 주제로 연관된 검색어를 추 출한 결과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창업교육 보다는 미용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관이나 자격증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정부 및 지자체에서 여러 가지 창업지원 정책들이 마련되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여전히 전문적인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 으로 미용분야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전공별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탐색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설을 설정하고 전통적인 확증적 데이터 분석(CDA)을 결합 하여 가설을 검증한다. 미용 창업을 위한 탐색적 데이터 분석 방법이 존재한 적은 없으며, 정식 창업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보다는 미용창업에 대한 관심 변화와 예비창업자의 요구사항을 탐색적 데이터로 분석한 다면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본 연구는 라텍스 매트리스가 수면의 질과 편안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대상자들은 임상 의의 진찰을 통해 중증의 불면증을 비롯한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이 없는 건강한 성인 11명(남 5명, 여 6명, 나이 37.7세, 키 167.8cm, 체중 67.0kg)으로 구성되었다. 대상자들은 개인 생활공간에서 7일 동안 사용하던 스프링 매트리스에서 수면을 취하였고, 이를 웨어러블 디바이스(Fitbit)와 수면일지, PSQI, ISI, 만족도 설문을 사용하여 기록 하였다. 이어서 대상자들의 매트리스를 라텍스 매트리스로 교체하여 14일 동안 사용하게 하였고, 이를 기록하였다. 그 결과 Fitbit 상에서 라텍스 매트리스를 사용 후 주중 수면 시간이 62.9분, 주말 수면 시간은 53.2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ISI 설문에서는 3.8점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SQI 설문에서는 poor sleeper가 10명에서 7명으로 줄었으 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고, 만족도 설문에서는 허리, 목, 어깨의 편안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라텍스 매트리스는 객관적 및 주관적 수면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심리도식치료 이론을 기반으로 영유아 부모의 정서, 인지·행 동의 통합 성장을 위한 셀프코칭 프로그램 개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셀프코칭을 통해 통합 성장을 도와 부모 자신의 성장과 부모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서 국내 선행연구와 문헌조사를 통해 자료들을 수집 분석하여 코칭을 접목한 영 유아 부모들을 위한 통합 성장 셀프코칭 프로그램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영유아 부모를 위한 셀프코칭 프로그램은 7회기, 21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셀프코칭의 기본적인 이론 기술들을 토대로 영유아 부모들에게 필요한 주제들 을 다루었다. 본 과정은 부모 셀프코칭 (4-ing) 모형과 NEW LIFE 코칭 모델을 활용하였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만나기(Meeting)-느끼기(Feeling)-시도하기 (Trying)-흘러가기(Flowing) 단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부모 셀프코칭(4-ing) 모형의 정서적 영역과 코칭 모델의 NEW에서 만나기 와 느끼기 단계로, 인지·행동적 영역과 LIFE에서 시도하기와 흘러가기 단계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영유아 부모를 위한 셀프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한 타당성 검증이 필요하고, 향후 건강한 부모뿐 아니라 정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모 에게도 접근이 가능하게 함으로 코칭 접근의 범위를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 대한다.
Various non-face-to-face services are being activated due to the influence of the Corona 19 virus around the world. However, unlike the rapid development of delivery services, social awareness of delivery services is causing many problems. Therefore, in this study, we analyze the quality attributes of delivery services from the consumer's point of view, and based on the results, we try to derive a direction for service improvement. In this study, quality factors were established through interviews and surveys with actual consumers, and quality attributes were classified through the Kano model and Timko’s customer satisfaction coefficient. “Attractive” is (‘Ease of ordering, Accurate delivery to the designated place’), “One Dimensional” is (‘Variety of payment methods, Accurate delivery on time, Accurate delivery of ordered food, Degree of non-deformation of packaging conditions, etc., Convenience of use time’), “Must be” is (‘Kindness of the delivery person’), “Reverse” is (‘provision of services, service response to order discrepancies’). This study has academic significance in that it compensated for the disadvantage of not being able to interpret the mathematical meaning of the Kano model with Teamco’s customer satisfaction coefficient. It also has practical implications in that it provides an indirect clue to future improvement dir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