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mphasizes the need to preserve dialects in Gangwon Province amid the demographic decline and linguistic deterioration. Using a literature-based approach, this study first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depopulation and language vitality, reviews national and Jeju Province cases of dialect preservation, and then analyzes Gangwon’s demographic situation and current dialect policies. This discussion suggests that owing to low birthrates and population aging, many communities in Gangwon face the risk of extinction, along with the likelihood of dialect weakening and loss. This study proposes a twofold policy framework: preservation and revitalization. Although the 2025 revision of the provincial ordinance provides a legal foundation for dialect preservation and promotion, several limitations remain, indicating the need for further amendments. Except for Gangneung City, most measures are confined to documentation, with some areas lack identifiable practices. Drawing on Jeju’s experience, potential initiatives include using dialects in cultural tourism interpretation, bilingual signage, mobile applications, creative content such as films and literature, and commercial products featuring dialects. Therefore, securing linguistic data is essential. Finally, considering Gangwon’s social context, scholars should raise awareness and justify the cultural significance of preserving Gangwon dialects.
본 연구는 내빙 실습선 건조의 필요성과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한국 해기사 교육 및 북극항로 대응 역량 강 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북극해 환경 변화 및 북극해 선박 운항 분석, Polar code 분석, 북극 해 관련 정책 및 교육 수요를 검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세 가지 건조 대안(대안 1~3)을 설정한 후 비용-효과 분석(Cost-Effectiveness Analysis)을 통해 각 대안별 상대적 경제성 및 정책적 효용성을 비교․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단순 건조비 측면에서는 대안 1이 가장 경 제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극지 전문인력 양성, 북극항로 실증 연구, 국제협력 강화, 해상교통로 확보, 국가 전략적 기반 마련 등 교육· 연구·정책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경우 대안 2가 가장 적합한 방안으로 도출되었다. 북극해를 운항할 수 있는 내빙 실습선 건 조는 단순히 선박 확보를 넘어, 한국 해기사의 국제 경쟁력 확보, 한국 해운기업의 북극항로 진출 기반 마련, 북극권 국가와의 해운․해 양 협력 등의 복합적 효과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가 향후 우리 정부의 북극 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고는 미술사 연구 방법으로서 구술사의 가능성과 그 이론적, 방법론적 함의를 탐색한다. 미술사 연구는 전통적으로 문헌 자료와 시각적 증거의 분석에 기초한 실증적 접근에 의존해 왔다. 그 결과 제도화된 서사 바깥에 위치한 여성, 비주류 장르 종사자, 비수도권 거주자 등 주변 부 미술인의 경험과 기억은 오랫동안 배제되어 왔다. 본고는 이러한 현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가운데, 구술사가 말과 기억, 관계의 과정을 통해 미술사 서술의 공백과 편향을 드러내고 재구성하는 실천임을 밝힌다. 이를 위해 구술사의 학문적 기원과 한국에서의 전개 양상을 검토하 고, 연구 과정에서 연구자가 고려해야 할 연구 대상과 범위, 타당도 확보 전략 등 방법론적 쟁점을 짚는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구술사가 연구 의 보조 수단이 아닌, 독립된 미술사 연구 방법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논의함으로써 미술사 방법론의 확장을 위한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오늘날 어촌은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생존 전략으로서 어촌비즈니스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본 연구는 어촌계를 중심으로 한 어촌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을 탐구하고, 외부 개방성과 정부 지원에 대한 태도가 어촌비즈니스 필요성과 공동 사업 참여 의도 간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매개효과 분석 결과, 어촌비즈니스 필요성 인식(예: 신규 노동력 확보)은 공동 사업 참여 의도(예: 외부 자본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 효과는 외부 개방성(예: 외부 인구 유입, 어촌계 구성원 확대)을 통해 부분적으로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절효과 분석 결과, 외부 개방성은 이 관계를 유의하게 조절하지 않았으나, 정부 지원에 대한 태도는 중요한 조절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항로표지는 해상에서 항행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국제적 표준화가 필수적인 분야이다. 국제항로표지기구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arine Aids to Navigation, IALA)는 1980년대 초 해상부표식(Maritime Buoyage System, MBS)을 제정·채택하여 이 를 중심으로 전 세계 항로표지 표준화를 주도해왔으며, 해상부표식은 현재 국제해사기구(IMO)와의 협력을 통해 사실상 국제 규정으로 기 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IALA 기준을 자국 법령에 반영하여 항로표지의 통일성과 해상안전을 확보해 왔다. 우리나라도 항로 표지법과 해양수산부령 고시를 통해 IALA 기준을 수용하고 있으나, 분류체계의 명확성과 국제표준과의 용어 통일성 측면에서 보완과 정 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 논문은 IALA의 역사적 배경과 문서 체계를 살펴보고, 해상부표식의 원칙과 국제법적 지위를 고찰하였다. 나아 가 우리나라의 항로표지법, 시행령, 시행규칙 및 해양수산부 고시상 항로표지 분류체계를 해상부표식과 비교·분석함으로써 국내 법령의 국제표준 반영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항로표지법령에 IALA 표준 준수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항로 표지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법령을 재편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효 과적인 항로표지 운영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운항선박(MASS)의 상용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기존 유인선 중심으로 설계된 VTS(Vessel Traffic Services) 체계와의 협력 한계 가 점차 주목받고 있다. 특히 Level 3 및 Level 4 MASS는 음성 기반 VHF 통신이나 비정형 텍스트 형식의 해사안전정보(Maritime Safety Information, MSI)를 기계적으로 인식․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MASS-VTS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3가지 구조화 통신체계 전환 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MSI를 S-100 계열(S-124, S-210 등) 기반의 기계 판독이 가능한 구조화 형식 (XML, JSON 등)으로 전환한다. 둘째, NAVDAT 또는 VDES를 활용한 실시간 구조화 데이터 전송 인프라를 도입하여, 항법 알고리즘과 즉시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셋째, VTS는 공간통제구역(Control zone) 개념과 같은 ‘정보-판단’ 기반의 간접 조정 방식을 채택하여 MASS의 자율성 을 보장함과 동시에 VTS의 기능을 강화한다. 본 연구의 제안 방안에 대해 정책적,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고찰하고, 해외 유사 사례를 조 사하여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이 연구가 향후 MASS-VTS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기술 표준 및 정책 수립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explored the effectiveness and areas for improvement of regional global game centers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experts in the game industry. The expert interviews revealed a generally negative perception regarding the current effectiveness of these centers. Nevertheless, the majority of experts argued for the continued existence of regional global game centers. Perspectives were offered suggesting that the high performance attributed to the Seoul metropolitan area might be an illusion created by a few large corporations, and that the role of regional global game centers is crucial in the current market structure where indie games are gaining prominence. Furthermore, the phenomenon of Seoul-based companies relocating to regional areas could have a positive effect by allowing developers with the will and experience in game development to remain in the industry and thrive in local regions. As for improvements, increasing the expertise and fairness of evaluation committees and developing and applying innovative evaluation metrics that reflect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game industry, rather than outdated quantitative performance indicators (KPIs), were prioritized. Specifically, given that games do not generate revenue during their development period and create high value with a small number of personnel, the experts criticized uniform metric targets like sales or new hires, stating they lead to superficial game development and marginalize promising small-scale companies.
자기공명영상(MRI)은 고해상도 연조직 진단을 위한 필수 영상기술로 자리 잡았으나, 다양한 비전리방사선 요소인 정자기장, 고주파 에너지, 경사 자기장 등으로 인해 의료종사자의 직업적 노출과 환자의 안전의 체계적 관리가 요구 된다. 본 연구는 국내 MRI 환경의 안전관리 현황을 검토하고, 국제 가이드라인(미국 FDA, ICNIRP, ACR, IEC, EU 등) 간의 비교를 통해 국내 제도적 기준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직업적 노출 증상, 소음 스트 레스, 임플란트 관련 기기 적합성 문제, 교육 및 사고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고찰하였다. 특히, 방사 선사의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리학적 반응과 기기 상호작용과 관련해 선행 연구 결과를 통합하여 임상 현장 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 수립의 근거를 제시한다. 본 연구는 향후 국내 MRI 안전 가이드라인 및 직업적 노출 표준화 기준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인구 구조 변화와 노동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년연장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쟁점 사항들을 분석하며, 향후 제주특별자치 도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제주지역 고령자의 높은 경제 활동 참여 의향,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심화, 낮은 임금 수준과 노후 준비 부족 문제, 숙련 노동력 유출 등의 현실을 바탕으로 정년연장의 당위성을 인적자원관리의 관점에서 강조한다. 또한, 청년 일자리와의 관계, 은퇴 연령과 국민연금 수령 기간의 괴리, 연공급제 임금체계의 재정 부담, 정년연장의 법적 보장 필요성 등 쟁점 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단계적이고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정년연장 정책 추진 방안 필요성 등을 제시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안경 처방에 필요한 매개변수를 분석하여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 처방을 위한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방법 : 20세 이상 성인 41명(남자: 28명, 여자: 13명)을 대상으로 사진, 트르뷰 아이, 안경자 및 스마트 센터링 장치 계측법을 이용하여 단안 동공 거리, 동공간거리, 광학중심점높이, 경사각, 안면각 및 정점간거리를 계측하고, 사진 계측법을 표준으로 정확도(오차)를 비교하였다. 또한, 오차 보정 식을 통하여 임상에서 적용하기 위한 보정 값 을 산출하였다. 결과 : 4가지 장비의 계측법을 비교했을 때 광학중심점높이와 경사각, 안면각 및 정점간거리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0). 사진 계측법을 표준으로 한 보정 값에서 트르뷰 아이는 단안 동공 거리, 동공간거리, 광학중심점 높이, 경사각, 안면각 및 정점간거리의 상관계수가 높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0). 안경자는 단안 동공 거 리, 동공간거리, 광학중심점높이 및 정점간거리는 상관계수가 높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0). 스마트 센터 링 장치는 안면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0). 보정 값에 대한 95% 신뢰구간은 단안 동공 거리에서 스마 트 센터링 장치가 좁은 범위와 적은 편차를 보였고, 다른 모든 매개변수는 트르뷰 아이에서 좁게 나타났고, 평균값 의 편차도 가장 적었다. 결론 : 4가지 측정 장비를 이용하여 안경 처방에 필요한 매개변수를 측정한 결과 측정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었 고, 임상에서 사진 측정값을 대신하여 적용할 수 있는 보정 값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nalyzes the fragmented landscape of global loot box regulations, which have emerged from a discourse predominantly focused on negative aspects such as gambling. The analysis reveals a variety of coexisting regulatory models—including prohibition under gambling law, mandatory disclosure, and self-regulation—that lack a unified standard and raise issues of practical effectiveness and reverse discrimination. Consequently, this paper argues for an urgent shift beyond a problem-solving approach toward balanced research that examines the positive functions of loot boxes for players and the industry ecosystem to inform rational policymaking.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 내 자전거 친화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은 이동성 확보와 교통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는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기존 차도를 활용한 자전거우선도로가 일부 도입되었으나, 자동차와 자전 거가 혼재됨에 따른 안전성 및 실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 지 못하며, 사고 위험을 증가시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사례 분석, 교통사고 데이터 검토, 도 시계획적 접근을 통해 자전거전용도로 및 자전거전용차로의 구축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교통 안전성 확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도로 공간 재배분, 물리적 분리 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연구 결과, 자 전거우선도로 대신 자전거전용도로 및 자전거전용차로를 확대할 경우, 사고 발생률이 감소하고, 자전거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안하며, 도시 교 통 계획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전거우선도로의 한계를 분석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안으로서 자전거전용도로 및 자전거전용차로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