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루이 방제는 대부분 화학적 방제에 의존하므로 약제저항성 증가가 야기되므로, 트랩식물을 이용한 대체 방제법 개발을 위해 허브식물들에 대한 담배가루이의 기주 선호성을 조사하였다. 완주군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 학원 내 토마토온실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허브 식물로 레몬밤, 초코민트, 로즈제라늄, 애플제라늄을 지면으로부터 50 cm와 작물 상단부의 30 cm 위치에 각각 설치하여 담배가루이 밀도를 조사하였다. 허브식물의 설치 위치별 담배가루이 밀도를 각각 조사한 결과 레몬밤이 설치된 곳에서 높았으며 로즈제라늄과 애플제라늄은 오히려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유인제, 기피제 및 트랩 식물을 포함한 허브 식물을 사용하는 담배가루이의 대체 방제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꿀풀과 허브의 부위별 메탄올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항암, tyrosinase 저해활성을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검정한 결과, lemon balm의 leaves 추출물에서 629.48±0.90 mg GAE/g DW로 가장 높은 폴리페놀 함량을 확인하였고, rosemary의 whole 추출물에서 22.45±0.81 mg CE/g DW 로 가장 높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나타내었다. Rosemary(whole) 추출물은 항산화 활성이21.78±0.68 μg/ml로 대조구인 ascorbic acid(66.49±0.56 μg/ml)보다 3배 정도 강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Sage의 whole로부터 얻은 메탄올 추출물은 암세포에 세포독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치은섬유아세포에서는 독성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있었다. Tyrosinase 저해활성을 검정한 결과, sage의 whole (56.23±0.21 μg/ml)과 root(63.36±0.69 μg/ml)로부터 얻은 추출물은 대조구인 arbutin(69.56±0.15 μg/ml)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에 이들 식물들에 대해 추출용매 및 추출온도 등추출조건에 따른 최적 추출효율을 검토하고, in vivo 실험을 통해 생리활성 능력을 검정하는 등 보다 정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허브식물는 기능 및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 제조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소면적 작물로 그동안 허브 병해충에 대한 기존 자료가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고품질 허브생산을 위해 요구되는 해충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조사로 허브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 및 발생소장이 규명되어야 한다. 이에 준고냉지에 20종의 허브식물을 식재하여 해충발생 특성을 2008년과 2009년 2년간 육안조사한 결과를 아래와 같이 보고하고자 한다. 발생한 해충은 총채벌레목 1종, 노린재목 4종, 매미목 4종, 나비목 8종, 딱정벌레목 1종, 파리목 1종, 거미강 1종, 기안목 1종 등 총 21종이었다. 허브식물별 해충발생수를 조사하였을 때, 바질 8종, 페퍼민트와 레몬밤, 7종, 세이지, 로켓샐러드 6종, 배초향, 구절초 5종, 벨가못, 펜넬, 한련화 3종, 로즈마리, 오레가노, 백리향 2종, 라벤더, 케모마일, 에키네시아, 고수, 쳐빌, 로즈제라늄 1종이었고,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는 피해 해충 종수는 더욱 감소하였다. 해충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허브식물은 재배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비가림하우스에서는 마조람 1종에서, 노지에서 재배한 허브식물 에서는 라벤더, 케모마일, 오레가노, 마조람, 백리향, 에키네시아, 고수, 로즈제라늄에서는 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해충발생특성 및 피해정도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요구되며, 이러한 자료를 기반으로 해충방제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허브식물이라 하면 주로 향기를 가진 식물을 지칭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향기 외에도 생활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기능성식물로, 최근에는 항균, 방충 등에 관련된 기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라북도 남원지역은 농가소득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허브식물을 경관이 아닌 재배를 통한 소득작물로 다루고 있으며, 남원시 운봉읍 일대의 30.5ha 부지에 허브가공공장, 자생식물환경공원, 경관지구로 형성된 지리산 허브특구단지가가 구성되어 있다. 이에 우리 연구소에서는 해발 500m인 남원 운봉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허브식물 중 방충성이 보고된 식물을 중심으로 허브식물 생육 및 해충발생 특성과 허브식물 추출물에 대한 복숭아혹진딧물의 살충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된 8종의 허브식물에 대하여 해충발생정도를 조사한 결과, 노지재배에서는 라벤더, 탄지, 할미꽃, 숍워트에서 해충발생이 관찰되지 않았다. 로즈마리는 들깨잎말이나방, 허하운드, 웜우드는 매미충류 2종, 루에서는 온실가루이의 피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추를 흡즙하는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하여 에탄올 감압농축후 500배로 희석한 추출물을 살포하였을때, 처리후 1일째와 3일째에 있어 로즈마리에서 47.6%, 40.5%, 할미꽃에서 55.4%, 49.4%의 살충율을 보였으며, 다른 허브식물추출물에서는 보다 낮은 살충율을 나타내었다. 우리는 이러한 자료를 기반으로 허브식물의 살충 및 방충특성을 지속적으로 검정하고자 한다.
MTT(3-[4,5-dimethylthiazol-2-yl]-2,5-diphenyl tetrazolium) assay were used to analyze anticancer activities from herbal plan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hibit the human lung cancer(A549) cell line in vitro. The 1C50 value of cytotoxicity showed range of 127.83-2018 .1 9μg/m~. Especially Coriander( 127.83μg/mR} and Catnip(140.68μg/me.) showed more stronger activity than other plants, respectively.
This study was investigated on antioxidant activities of methanol, ethanol, and water extracts of 42 herbs. The herbs grown at Dankook university practice greenhouse. Through the examination of methanol, ethanol , and water extracts from 42 herbs for radical scavenging effects using DPPH method. Antioxidant activities of each solvent extracts were not similar or lower than that ascorbic acid. The IC50 value of antioxidant activities have range 400-200 in about 25% of herbs and water extract showed higher antioxidant activity more than methanol and ethanol extracts. Antioxidant activities in methanol extract were in order of lemon balm>pappermint>oregano, ethanol extract of sweet majoram>oregano>spearmint, and water extract of beramot mixed>lemon balm> oregano. Lemon balm, oregano, red basil , spearmint among 42 herbs showed the highest antioxidive activity and water extract was excellent results than other extracts.
온실에서 재배 한 chervil (Anthricus cerefolium) 과coriander (Coriandrum sativum)의 잎, 줄기 및 종실로부터 SDE방법에 의해 향기성분을 분리한 다음 GC 및 GC-MS에 의해 향기성분을 분리·동정한 결과 49종의 성분을 확인하였다. Coriander의 경엽에서는 β-sesquiphellandrene (17.6%), germacrene B (7.7%), nerolidol (6.9%), selinene-4-ol (6.0%) 등이, Coriander의 종실로부터는 linalool, decanal (5.6%), γ-terpinene (3.8%), ρ-cymene 등이, chervil에서는 methyl chavicol. 1-allyl-2, 4-dimethoxy benzene 등이 주요 향기성분으로 나타나 주로 terpene류 들에 의해 향기성분이 발현됨을 알 수 있었다.
Background : Natural substance extracted from plant is going increased to apply for agricultural industry to improve crop product. Thus, hydrosols of lavender used to cosmetic materials was treated in plant to investigate growth effect.
Methods and Results : The young plants grown for 7 days from seed were transferred to pot. They have foliage dressed with lavender hydrosols diluted to 500 × at intervals of 2 days. The results of N. benthamiana grown by foliage dressing for 2 weeks were 11.37 ± 0.31 ㎝ of leaves length, 11.07 ± 0.47 ㎝ of leaves width, 14.43 ± 0.90 ㎝ of plant length. These values were investigated to more increase than control. In the results measuring plant length at 4 weeks, there had no difference in two treatments. The activities of DPPH scavenging and SOD were checked to examine the antioxidant activity in two treatments. The DPPH scavenging activity was not shown a difference in two treatments. However, SOD activity displayed at high to level of 2 times in extracts from 100% ethanol of N. benthamiana treated with lavender hydrosols in compared to control. The RT-PCR preceeded to investigate the transcriptional changes of genes related to antioxidant activity using the respective primers for 5 genes such as NbNOA1, NbNR, NbPAL, NbAPX, NbSOD. These 5 genes were known to detect as a high level in N. benthamiana treated with lavender hydrosols in transcriptionl expression.
Conclusion : The influence on plant growth through lavender hydrosol treatment was represented as a promoting effect in early growth stage.
본 연구는 다양한 식물들이 가지는 비침투적 치유 요소 중 감각자극 요인에 대한 인간의 심리, 생리적 반응을 밝히는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허브식물 Lavandula spp., Mentha spicata, Thymus praecox 3종의 시각, 후각, 촉각의 세가지 감각자극 요소에 대한 맥박수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식물을 구별하지 않고 자극별로만 맥박수의 차이를 분석해 본 결과, 후각과 촉각자극에서 맥박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자극별로 살펴본 식물간의 맥박수는, 모니터에 사진으로 제공된 시각적 이미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후각과 촉각자극에서 Lavandula spp.의 경우가 다른 식물에 비해 맥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별로 살펴본 자극간의 맥박수 차이는 Lavandula spp.와 Thymus praecox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Mentha spicata에서는 후각과 촉각자극 시에 시각자극보다 맥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치원 어린이의 허브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을 통하여 그 반응에 관하여 알아보고 이러한 원예활동이 미치는 교육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가설을 제시하고 그 가설에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허브식물을 활용한 수업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적 효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허브식물을 이용한 체험활동이 어린이들의 정서안정, 집중력 증진, 사회성 발달, 책임감 함양 등의 다양한 능력 향상에 기여 할 것이다.” 조사대상 어린이 529명, 유치원 선생님 60명, 자녀를 둔 일반인 75명, 유치원 어린이의 보호자 52명, 조사대상 유치원 이외의 어린이 205명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2/3정도의 어린이가 허브라는 것에 대하여 이름을 들어 보았다고 하였으나 직접 허브를 길러 보았다는 결과는 40%에 불과하였다. 허브를 이용한 원예활동의 필요성은 높은 것에 반해 실제 가정에서 허브를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는 저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유 없는 도시환경을 반증하는 결과이다. 그리고 어린이의 약 70%가 허브를 알고 있었고 40% 정도는 직접 길러 보았다고 하였다. 이로 짐작해 볼 때 30% 정도는 허브를 직접 길러보지는 않았지만 부모, 유치원 선생님 등의 다른 어른들에게 이야기를 듣거나 방송 광고 또는 여러 가지 대중매체를 통해서 알게 된 경우라고 추론할 수 있다. 98.5%가 허브를 직접 길러 보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어린이들도 허브 선택 시 향기에 따라 선택하는 경향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어린이들의 허브식물에 대한 관심은 처음 무관심에 가까웠으나 간단한 설명을 한 후에는 어린이들이 한꺼번에 향기를 맡아보려고 하여 소란이 일어날 때도 있었을 만큼 반응의 변화가 달랐다. 초반 주위가 소란할 정도로 집중도가 낮은 경우도 있었는데 반해 후반에는 관심이 없던 어린이들도 관심을 보이고 종료시간을 물어올 만큼 재미를 느끼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미래사회를 여유롭고 윤택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전인교육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유아교육현장에서 원예활동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도시의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어린이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분석해 볼 때 설명이전과 설명이후, 초반부와 후반부의 행동변화에서 탐구력, 집중력 등의 변화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참여한 대상자 중 90% 이상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원예활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 참여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교육적 원예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거듭 인식하게 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허브식물을 이용한 교육적 원에활동의 실시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안정, 집중력 증진, 사회성 발달, 책임감 함양, 인지능력 발달 등의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