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심비디움의 재배연령과 화분크기에 따른 절화 생 산량과 개화품질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륜의 노란화색을 가 지는 심비디움 ‘Golden Tiara’ 품종을 실험재료로 사용하였으 며, 재배연차가 3, 4, 5년차로 증가함에 따른 절화 수확량과 특성을 비교하였다. 절화 수확량은 연차가 증가함에 따라 화 서수가 증가하여 5년차에 3년차에 대비 약 2배 증가하였다. 5 년차에서 화서 길이가 40cm미만으로 상품성이 없는 화서도 있었으나 이를 제외하고도 절화 수량이 가장 많았다. 개화소 요일수는 5년차에서 3년차보다 6일 정도 지연되었고 꽃크기 가 5년차에서 3, 4년차보다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지만, 절화 품질의 주요인인 화서 길이와 화수는 연차에 따른 차이가 나 타나지 않았다. 관행의 직경 12cm화분과 직경 22cm의 대형 화분에서 재배하여 4년차 식물체의 개화특성을 비교한 결과, 화서의 길이와 꽃크기가 직경 12cm분에서 보다 대형화분에 재배하였을 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심비디움 ‘Golden Tiara’ 품종의 경우 최소 5년까지 절화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때 관행화분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 보다 큰 화분으로 분갈이하여 줌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시험은 ‘아드리아’와 ‘로지타’ 절화수국(Hydrangeamacrophylla L.)을 생장시키는데 있어서 양분용탈과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한 적정 화분크기와 양액 공급 횟수를 구명하고자 2012년에 온실에서 수행하였다. 화분크기(5, 10, 20L)와 양액공급 횟수(4, 8, 12회)를 처리주효과로 하여 교호작용을 관찰하였다. 화분크기에 관계없이양액공급 횟수를 늘릴수록 공급량과 용탈량이 증가하였다. 10L화분-12회양액 공급으로 처리 하였을 때 ‘아드리아’의 초장, 경경, 절간 수, 엽수와 엽폭, 화장과 화폭이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화분크기와 양액공급 횟수가 적었을 때 ‘아드리아’ 생장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10L-8회 또는 10L-12회 처리 시 ‘로지타’의 초장, 경경, 엽장, 그리고 화장과 화폭이 연장되었고, 화분크기와 양액공급 횟수가 가장 적었을 때 초장과 경경 그리고 화장이 감소되었다. ‘아드리아’의 생체중은 10L-12회, 20L-8회, 20L-12회 처리에서 증가하였고, 화분크기와 양액공급횟수가 적었을 때 생체중의 감소가 나타났다. ‘로지타’는5L-4회 처리 시 빈약한 생체중을 보였다. 양분이용효율은 4회 공급 시 두 품종 모두에서 0.56-0.92g•L−1으로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2회 공급 시 0.24-0.31g•L−1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드리아’ 엽내 대량무기성분 함량은 10L-12회 처리 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로지타’는 20L-12회 처리에서 인산과 칼륨 그리고 칼슘함량이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매발톱꽃의 형태 및 생육량에 대한 차광 및 화분 크기의 효과를 구명하여 조경용 지피식물로서의 적용방안을 제안하고자 수행되었다. 차광률에 따른 엽병수와 엽병장의 증가는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차광 60, 30, 0, 80% 처리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차광 30~60% 처리구에서 도장하지 않고 양호한 형태를 나타냈다. 차광 80%에서는 분명하게 도장하며 불량한 형태를 보였다. 잎 두께는 무처리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차광 80%에서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차광률에 따른 생육량의 증가는 차광 60, 30, 0, 80% 처리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화분 크기에 따른 형태 및 생육량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Pot B(D90×H100mm)와 비교하여 Pot A(D155×H150mm)에서 자란 식물체가 통계적 유의차를 가지고 우수하게 나타났다. 조경용 지피식물로서 매발톱꽃은 차광 30~60% 처리구와 유사한 광도를 가지는 가로수 주변, 침엽수림 하부, 독립수로 식재된 느티나무(H6.0×R60), 가중나무(H8.0×R50), 은행나무(H5.5×B25) 등과 같은 활엽교목 하부 등에 식재되는 것이 적합하며, 간편한 화단 조성 및 갈이를 위하여 화분에 식재된 식물체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Pot B보다는 Pot A와 같은 토양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