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유정원 및 치유정원 내 도입 프로그램과 관련된 시기별 이용행태의 변화를 파악하여 프로 그램 및 서비스 제공에 있어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고 『수목원정원법』시행 및 코로나19 전후를 기점으로 하여 2014 년, 2019년, 2023년 세 가지 시기로 구분하여 시계열적으로 시기별 이용행태 간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치유정원과 치유정원 내 도입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에게 있어 긍정적 경험으로 나타났다. 프 로그램의 경우 초기에는 치유농업 및 원예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림치유를 비롯하여 가드닝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되었으며, 이용자 계층 또한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 었다. 아울러 치유정원은 원예치료, 산림치유 등 다양한 자연환경 기반 치유분야의 도입요소로 사용됨 에 따라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유정원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립과 함께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성격 기질 중 보호자 기질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선호를 확인하고, 이에 기반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 계획 시 대상자 맞춤 프로그램 구성 전략을 도출하고자 실시하였다. 설문은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705명에게 실시하였고, 그 중 성격 기질이 보호자 기질로 나타난 335명의 결과를 이용하였다. 설문 내용은 원예에 대한 인식, 원예 활동 경험에 대한 선호, 원예 활동 유형별 선호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설문 결과는 IBM SPSS 25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회귀 분석, IPA 분석 등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원예에 대한 인식과 경험 여부 및 원예 활동에 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예 활동 유형별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활동 유형은 ‘공예 및 요리’, 가장 많이 선호하지 않는 활동은 ‘자연 학습 및 채집’이었고, 선호도 및 관심도가 가장 높은 활동 유형은 ‘직접 자연 느끼기’였다. 회귀 분석을 통한 원예 활동 선호 영향력과 IPA 전략 분석 결과 보호자 기질을 가진 대상에게 원예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는 가장 중요한 실행 요인으로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실내 조원’, ‘실외 조원’ 및 ‘직접 자연 느끼기’ 유형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여기에 기본요인으로 대상자들의 활동 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위하여 ‘공예 및 요리’ 유형의 활동을 주 프로그램과 함께 부가적인 프로그램으로 추가해주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에 대한 중요도와 지식 정도의 요인을 분 석하기 위해 웰에이징 전문가 126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student t-test와 one-way ANOVA 및 Pearson 상관분석 실시하였으며, 노인의 의미 있는 활 동의 중요도 및 지식 정도는 IPA(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 분 석을 통해 경쟁우위 영역과 개선영역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친구나 지인과 함 께하는 일(활동) 관련 프로그램은 중요도는 높으나 지식 정도가 낮아 중점 개선영역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활동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중요도와 지식 정도 모두 높아 경쟁우위 영역으로 나타났고, 혼자 하는 일(활동) 관련 프로그램은 지식 정도는 높으나 중요도가 낮아 우위 영 역으로 나타났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활동) 관련 프로그램은 중요도와 지식 정 도 모두 낮아 개선영역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서는 경쟁우위 영역에 해당하는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사회참여 활동 의 활성화를 시키고, 개선영역에 해당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일(활동) 관련 프 로그램에서 특히 아픈 가족 돌보는 방법 및 효과 등의 사회적 돌봄 프로그 램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일상생활활동 훈련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엉덩관절치환술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작
업치료 인식도 및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엉덩관절치환술을 받은 노인 40명(실험군 20명, 대조군 20명)이었고, 연구 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설계를 적용하였다. 중재는 주 5회 30분씩, 4주간, 총 20회기를 실시하였다.
결과 : 일상생활활동 훈련프로그램 실험군은 일상생활활동 비디오 시청 대조군과 비교하여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작업치료 인식도 및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결론 : 본 연구의 일상생활활동 훈련프로그램은 엉덩관절치환술을 받은 노인들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작
업치료 인식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어 작업치료의 전문성과 가치를 높였다. 이에 엉덩관절치환술 환자
의 재활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 프로그램으로 제안하는 바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SW·AI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SW·AI 인재 확보를 위해 전 세계는 SW·AI 교육에 많은 예산과 시간을 들여 인재를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도 2015년부터 교육과정을 개편하면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SW 교육 내용을 반영하였다. SW중심대학과 AI대학원 교육지원 사업을 통하여 고등 교육기관에도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여 SW·AI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SW·AI 교육의 양과 질이 모두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배경으로 본 연구는 고등학생 대상의 체험 활동 프로그램에서 AI 교육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이 SW·AI 사전 경험 차이라는 관점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체험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대상으로 SW·AI 경험별 재미, 어려움, 만족도, 기대 정도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분석한 결과, SW·AI 경험이 AI교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SW·AI 교육을 균등하게 받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는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SW·AI 교육이 될 수 있도록 SW·AI 교육을 필수 교과로 전환하여 수업 시수 확대 등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참여한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낙상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2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은 전문가 집단의 회의를 통해 의견 수렴 후 복합적으로 제공하였다. 평가 도구는 가정 내 일상생활활동 평 가(Assessment of Home-based Activities; AHA), 한국어판 낙상 효능 척도(Korean version of Fall Efficacy Scale; K-FES), 한국형 노인우울척도(Korean version of the 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KR)를 사용하였으며, 면담과 초기평가를 실시한 다음 주 1-2회(1회 60분), 총 6회기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재평가와 함께 만족도, 효과성을 묻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결과 :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 전과 후의 일상생활활동, 낙상효능감 및 우울 평가 점수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프로그램 전보다 후에 일상생활활동(독립성, 어려움, 안전성)과 낙 상효능감은 향상, 우울은 감소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후 만족도와 효과성은 모든 문항에서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대답하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작업치료사가 참여한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낙상효능감 및 우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에는 다른 변수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의 결과가 커뮤니티 케어 관련 정책 수립 시 사용할 수 있는 기초자 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인지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과 우울 수준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설계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J시 거주 W 복지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노인 16명이며, 주당 2회씩 총 8주간의 인지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대상자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수준과 우울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인지프로그램 참여 후 대상자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수준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우울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울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인지프로그램을 중재프로그램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들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한국무용 참여가 우울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여 노인의 우울감에 대한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노인의 보다 나은 삶의 질에 관련된 노인여가복지정책과 한국무용 활성화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한국무용프로그램 참여 노인들의 우울감 변화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과 한국무용을 하기 전과 후의 우울감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노인들의 한국무용 참여시간이 길수록, 만족도가 높을수록 우울감의 변화 정도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무용의 참여빈도가 많아질수록, 참여기간이 길수록,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노인의 우울감 변화 정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 성인에게 놀이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와의 통합과 사회화 에 필요한 자기표현과 의사소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자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장애인거주 시설에서 대학진학을 하지 않고 직업도 갖고 있지 않은 20세 이상의 지적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주 1회 120분씩 총 20회기를 실시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기표현과 의사소통이 억제된 9명의 참여자에게서 눈 맞춤과 의사소통의 횟수가 증가되었고, 다양한 감정의 표현이 나타났으며, 언어적 표현이 부족한 참여자들은 몸동작으로 의사를 표현하였다. 참여자들이 서로에게 도움 을 주고받는 과정에서도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과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놀이활동 프로그램의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의사가 전달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취감을 가졌고, 다른 사람이 어눌한 자신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였다. 또한 자기표현과 의사소통이 반복되면서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경험이 되었다.
본 연구는 푸드표현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주관적 기억력, 우울, 자기표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 원시실험연구이다. 연구방법은 S시에 위치한 2곳의 경로당 이용 노인 대상자 36명이 참여하였으며, 2020년 1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 총 6회기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 전후에 주관적 기억감퇴, 우울, 자기표현의 변화를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은 신체적 이완활동, 인지활동 및 다양한 ‘푸드’를 이용하여 손의 움직임과 자기표현을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푸드표현활동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주관적 기억력(t=2.67, p=.011), 우울(t=3.88, p<.001), 자기표현(t=2.09, p=.044)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푸드표현활동 프로그램은 경로당 이용 노인의 우울 감소와 기억력 및 자기표현을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치매노인을 위한 그룹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종류 및 효과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8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내 논문을 대상으로 “그룹” and “신체활동” and “치매” 를 검색용어로 검색하였다. 논문 검색은 Google 학술 검색, 한국연구정보서비스(RISS)를 이용하여 총 34편의 연구 중 중복 논문 제거 및 포함/ 배제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4편을 선정하였다.
결과 : 질적 근거 수준은 Ⅲ가 100.0% 을 차지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성별은 남성 12명, 여성 24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중재 환경은 지역사회 2편, 요양원 2편이었다. 경도 치매대상자가 21명, 중등도 치매 대상자가 15명으로 경도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대상자가 더 많았다. 중재 횟수는 10회, 12회 2편, 36회로 다양했으며 중재 시간은 4편 모두 회기별로 40분 이상 50분 이내로 제공되었다. 인지 기능에서의 중재 효과가 가장 많이 보고되었으며 이후 행동 심리 증상/일상생활수행능력, 삶의 질/우울/기분 상태/수면 양상/균형 수행 능력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능 향상이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토대로 제시된 그룹신체활동 프로그램의 근거가 되는 연구들을 임상에서 치료사들이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할 때 중재 방법, 기간, 평가 도구 등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 논문은 대학생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다. 교양 교과목에서 슬로리딩 즉 천천히 읽기 방법으로 한 학기에 한 권을 완독한다는 목표를 모두가 달성하도록 하였다. 그로써 대학생 학습자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완료 형태의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독서로 옮겨 가는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책을 천천히 자세히 읽는 활동과 동시에 짝과의 토론을 통해 이해 하지 못한 어려운 부분을 해결함으로써 미진함이 남지 않도록 주의했다. 이 독서교육은 책을 읽고 감상문 을 쓰면 특정 점수를 얻거나 마일리지를 쌓는 방식으로 결과에 초점을 둔 방식이 아닌 읽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과정중심 독서교육 프로그램이기에 내적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차별점 및 특수성이 있다. 이 경험을 활용하여 대학생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독서 습관을 점검하고 이후의 독서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이점이다.
이 연구는 국제 의료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생들이 어떤 학습을 했는지 살펴보고 프로그램의 개선 점을 도출해 보기 위한 질적 사례연구이다. 라오스와 한국의 맥락의 차이로 인해 겪게 되는 연수생들의 어려움과 모순을 문화 역사적 활동이론을 통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들이 어떠한 무형식 학습을 하는 지 알아보고, 도출된 모순들로부터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을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연수생, 지도교수, 연수생의 동료를 인터뷰 했다. 연구 결과 연수생들을 둘러싼 모든 활동 체계의 요소에서 모순이 드러났으며, 이로 인해 학습의 제약을 받았다. 그러나 연수생들은 한국에서 일하는 방식 받아들이기, 성실한 태도로 임하기, 자기주도적학습 하기, 배운 내용 적용에 대한 범위와 수준의 균형잡기를 통한 무형식 학습을 하였다. 또한 모든 수준의 모순점으로부터 개선점을 도출해 내었는데, 연수의 제도적 지원 강화와 프로그램 체계화가 그것이다. 본 연구가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계승한 ‘이종욱-서울 프로젝트’가 내실 있게 시행되고 마무리되어 훗날 ‘라오스 비엔티안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동물매개활동은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들의 정서적, 심리적, 신체적 발달을 촉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한다. 이로써 현재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외부적 환경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물매개활동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만큼 치료도우미견의 스트레스 고려 또한 필요하지만, 현재 그들의 스트레스 관련 선행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본 연구는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 참여시 치료도 우미견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양적 연구인 맥박측정을 실시하였고, 맥박측정 도구인 맥박검사기 (ERDE PES-1700)를 사용 하여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치료도우미견의 스트레스에 대한 행동학적 반응인 카밍시그널을 사전·사후로 나누어 관찰하여 변화를 알아보았다. 동물매개활동 프로그 램은 2019.11.06. ~ 2019.12.02.까지 총 8회기로 진행되었으며 매주 주 2회 오후 1시30 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치료도우미견의 맥박 수치와 카밍시그널을 측정해 비교 분석하는 실험연구를 통해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이 치료도우미견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은 치료도우미견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이 치료도우미견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 중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많은 회기에서 치료도우미견의 평균 맥박 수치가 두드러지게 상승하였다.
본 연구는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수학과 연계된 지구과학 실험 중 지구의 크기 측정을 중심으로 총 30시간 동안 지구과학 교육봉사 활동에 참여한 예비 지구과학교사와 중학생들에게 본 프로그램이 주는 의미를 살펴보고 혁신적 수업으로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았다.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소개된 고대 그리스 시대 에라토스테네스의 그림자 길이를 이용한 지구 크기 측정 실험에서 나타나는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멀리 떨어진 수도권과 지방의 두 개의 중학교에서 삼각비를 이용한 탐구 활동을 수행 한 후, 실측한 자료를 두 학교 학생들이 공유하여 지구의 크기를 최종적으로 계산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실측 자료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수학적 방법을 배우며, 반복적이고 정확한 자료 획득 과정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체험하고, 도출된 결과에 포함된 오차의 원인들에 대해 토론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학생들이 지구과학 탐구의 특성을 이해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과 수학교과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교과 역량인 문제 해결력,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수학·과학 통합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과 요인들을 활용하여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언어습득향상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은 청주시 OO동에 위치한 다문화예비학교 중학생 남녀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산림치유프로 그램을 운영하였다. 실험기간은 2018년 4월12일부터 2018년 6월26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기로 1시간 (60분)씩 실시하 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 키는 활동이다.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자아탄력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하고 그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아탄력성은 긍정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친밀행동능력, 감정조절능력, 자율행동능 력 등 하위요인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1). 언어능력향상은 기술통계로 알아본 결과 쓰기의 오류, 발음의 오류, 문장의 오류, 시제의 오류, 조사・접속사의 오류 모두에서 향상되었다. 본 연구결과가 향후 중도입국자녀들이나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자아탄력성과 언어습득향상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아동센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 인식과 운영현황을 조사하여 향후 지역아동센터 원예활동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소장을 대상으로 2018년 2월 26일부터 2018년 3월 9일까지 방문, 이메일, 전화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다중응답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천안시의 지역아동센터 중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해 본적이 있는 곳은 49%, 실행해보지 않은 곳은 51%로 나타났다. 실행해 본 적이 있는 곳 중 3개월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센터는 40%에 불과했으며 주 1회, 1시간으로 복지원예사가 진행하였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예산’이었다. 인지도를 살펴보면, 응답자 중 96.1%가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며 56.9%가 원예활동프로그램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답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실행으로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에게 기대하는 효과로는, 정서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았을 때, 많은 소장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관심은 많지만,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인식한다고 생각되어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주 1회’로 지속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예산확보와 원예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목적 : 본 연구는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집단작업치료가 치매환자의 우울, 불안감, 활동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치매환자 19명을 모집하였고 실험군 10명, 대조군 9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집단작업치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였고, 대조군은 집단작업치료만을 실시하였다. 중재기간은 8주간 주 2회, 하루 2시간씩 동일하였으나 실험군의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는 4가지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하루 30분, 8회기 동안 추가로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의 비교를 위하여 한국판 노인 우울척도(Korean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K-GDS), 해밀톤 불안검사(Hamilton Anxiety Scale; HAM-A), 상태-특성 불안검사(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X-1), 한국형 활동분류카드 (Korean-Activity Card Sort; K-ACS)를 사용하였다.
결과 : 중재 전·후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시,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집단작업치료군의 우울과 불안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p<.05).
결론 :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집단작업치료는 치매환자의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향후에는 치매환자의 심리·정서적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보호자 교육에 중점을 둔 작업치료 영역에서의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