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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덕유산 국립공원내 적상산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전 체 111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 습성림, 침엽수림, 식재림, 기타식생으로 암벽식생, 농경지 등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 지삼림식생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6개 군락으로 서 대부분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군락 및 이들 종과 혼생림을 이루고 있다. 26개 군락의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군락, 층층나무군락,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 층 층나무-들메나무군락이 65.50% 차지하고 있어 적상산 일 대 산지 계곡은 대부분이 들메나무와 층층나무에 의하여 강하게 우점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0개 군락의 침엽수 림은 소나무군락이 63.27%로 소나무-굴참나무군락, 소나 무-신갈나무군락의 14.81%, 12.23% 보다 분포 면적 비율 이 높아 적상산 일대 침엽수림은 대부분이 소나무군락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나무군락을 제외 한 소나무-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굴참나무군락의 침엽 수림대 혼효림은 천이가 진행되면 신갈나무군락으로 군 락 대체가 예상되어 이 지역 일대 침엽수림의 분포 면적 은 감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적상산 일대의 식재림은 31개 군락이 조사되었으 며 적상산 사면 저지대의 마을, 경작지, 도로와 연접된 부 분에 리기다소나무, 일본잎갈나무 등이 비교적 넓은 면적 에 조림되어 있어 천이의 진행과 함께 참나무속 수종으 로 매우 빠르게 군락이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적상산 일대의 산림식생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소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와 이들 종들과 혼생군 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들이 주요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 며, 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와 층층나무군락으로 천이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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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덕유산 국립공원 거칠봉(해발고도 1,177 m) 일대 삼림 식생은 산지삼림식생과 평지삼림식생으로 대별되어있다.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 수림, 아고산침엽수림, 식재림 등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 삼림식생은 하반림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산지삼림식생의 분포군락 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 32개 군락, 산지습성림 21개 군 락, 산지침엽수림 12개 군락, 식재림 24개 군락, 기타 3개 군락의 총 93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14,506,698.40m2의 29.14%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 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3,212,815.95m2의 6.45%, 졸 참나무군락 2,280,970.50m2 4.58%로 3개 군락이 전체의 40.17%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군 락과 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1.62%, 1.43%로 거칠봉 일 대의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와 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3.0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 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7.94%로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 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 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4.66%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리기다소나무가 2.33%, 잣나무가 2.18%로 3개 수종이 전 체의 9.17%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여 식재되어졌다. 결론적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거칠봉 일대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 소나무 등 소수의 수종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으 며 2종에 의하여 형성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에 의하여 이 지역 일대의 극상수종인 신갈 나무, 서나무, 들메나무 등으로 군락 대체가 예상된다. 그 러나 아고산침엽수림은 기후온난화와 인위적 교란에 의 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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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덕유산국립공원 남덕유산 (1,507 m) 일대의 산지삼림식 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수림, 식재 림으로 세분되었으며, 기타식생으로 암벽식생, 농경지 등 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 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 림은 22개 군락, 산지습성림 11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5 개 군락, 식재림 7개 군락, 기타식생 8개 군락 등 총 53 개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 림은 신갈나무군락이 30,857,091.76 m2의 68.53%로 가 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졸참나무군락이 3,461,113.32 m2의 7.69%, 굴참나무군락이 1,388,937.40 m2 3.08%로 3개 군락이 전체의 79.30%를 차지하고 있 었으며,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군락이 전체의 82.96%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 여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4개 군락으로 전체의 8.47%를 차지하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53.31%로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 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 타내고 있다. 기타식생에서 아고산침엽수림은 구상나무- 신갈나무군락의 1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덕유산 국립공 원 전체 식생면적의 0.02%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40.26%로 가장 많이 식 재되었으며, 잣나무가 33.86%, 리기다소나무가 13.97%로 3개 수종이 전체의 88.09%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 여 식재되어졌다. 결론적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남덕유산 일대의 산림식 생은 신갈나무, 들메나무, 졸참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등 소수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 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 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지역 일대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은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 산지낙엽활엽수림과 산지습성림의 경계부에는 온도, 습도, 토양들의 요인에 의하여 서나무와 박달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고산의 침 염수림은 기후온난화, 인위적 교란 등에 의하여 점차적으 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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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백두대간 향로봉에서 깃대배기봉 구간에 있는 신갈나무군락을 대상으로 2개의 권역(I, II)으로 나누어 고도에 따른 군락 특성을 살펴보았다. 조사는 신갈나무군락 총 63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 결과 총 5개 군락(A~E)으로 분류되었다. 군락의 지역적 분포는 A군락의 경우 해발고도 1,300m 이상의 태백산 일대에서(II권역) 주로 나타났으며 B, C군락은 해발고도 700~1,500m 사이의 설악산과 오대산 지역(I권역)에서 D, E군락은 1,100m 이하의 청옥산과 금대봉 지역(II권역)에 밀집해 있었으며 그 외 설악산과 오대산 지역(I권역)에서도 나타났다. 각 군락의 교목과 관목 개체수, 최대종다양도, 교목의 수고는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츰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그리고 40년까지의 수목 생장량을 살펴본 결과 해발고도 1,100m 이하 지점까지는 특별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지만 1,100m 이상에서는 수목 생장량이 급격히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연구대상지에 출현한 수종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고도 1,000m 이상에서는 거제수나무와 신갈나무가 -0.53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고도 1,000m 이하에서는 신갈나무와 산딸기가 0.59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도에 따른 환경 변화가 신갈나무군락의 종조성, 개체수, 생장량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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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해발고도 1,614 m) 일대 삼림식생은 산지삼림식생과 평지삼림식생으로 대별되어있다.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 수림, 아고산침엽수림, 산지관목림, 산지초원식생, 식재림 등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이 조사되 었다. 상관대분류(physiognomy classification)에 의하여 구분 된 산지삼림식생의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 42개 군락, 산지습성림 37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8개 군락, 아고 산침엽수림 6개 군락, 산지관목림 3개 군락, 산지초원 1개 군락, 식재림 21개 군락, 기타 4개 군락의 122개 군락과 하반림 2개 군락의 총 124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 림은 신갈나무군락이 3,638,917.98m2의 23.75%로 가장 높 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졸참나무군락이 1,977,984.23m2의 12.91%, 굴참나무군락 1,586,894.01m2 10.36%로 3 개 군락이 전체의 47.02%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산지습성 림은 들메나무군락이 전체의 57.4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을 이루 고 있는 군락은 14개 군락으로 전체의 31.88%를 차지하 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77.53%로 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아고 산침엽수림은 주목-구상나무군락이 49.30%로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상나무군락이 18.91%로, 구상나무-주 목군락이 2.44%로 주목과 구상나무가 상층부 우점종 및 차우점종으로 군락을 이루는 비율이 70.65%로 조사되었 다. 산지관목림 및 산지초원식생은 대부분 향적봉 정상과 정상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부에 집중되어있다. 식재 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50.40%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리기다소나무가 24.51%, 잣나무가 19.74% 로 3개 수종이 전체의 94.65%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 하여 식재되어졌다. 한편 하반림 식생은 연구대상지역 전 체 식생면적의 0.024%를 차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일대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 소나 무, 구상나무, 주목 등 소수의 수종이 최상층부의 우점종 으로 분포하고있으며 2종에 의하여 형성된 수많은 군락 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에 의하여 이 지역 일대의 극상수종인 신갈나무, 서나무, 들메나무 등으로 군락 대 체가 예상된다. 그러나 아고산침엽수림은 기후온난화와 인위적 교란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 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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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1972년부터 약 600만평의 초지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최근 까지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해발 850~1,400m의 고지 대 산림생태계를 훼손한 지역이다. 연구대상지는 온대 북부 기후대에 속하며, 초지 이외의 산림은 비교적 잘 보전되어 오고 있으며, 인근 오대산국립공원의 질뫼늪과 소황병산늪 등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보전가치가 높은 곳이다. 본 연구는 대관령 삼양목장의 현존식생, 식물군락구조, 천이계 열을 규명하여 대관령 일대의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관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 행하였다. 현존식생도는 1/5,000 수치지형도를 이용하여 식생상관 과 토지이용현황을 바탕으로 블록별 속성을 기록하였으며, Autocad Map 2004와 ArcGIS 9.3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현 존식생도를 작성하고, 현존식생 유형별 면적과 비율을 산출 하였다. 현존식생도를 바탕으로 20m×20m(400㎡) 크기의 방형구를 송천계곡에서 16개소, 대관령목장 매표소 입구 무 릉교 동쪽 산림 계곡에서 12개소(총 28개소)를 설정하였다. 식물군락구조 조사는 조사구 내 목본 수종 대상으로 층위별 로 수종명과 수목규격을 조사하였으며, 상대우점치와 수관 층위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평균상대우점치를 구하였다. 군 락분류는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과 DCA 에 의한 ordination 분석을 실시하였고, 층위별 상대우점치 에 의한 종조성 특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식물군락을 분류하였다. 그 외 조사구별로 수령 및 샤논의 종다양도를 분석하였다. 현존식생 조사 면적은 19,397,361㎡이었고, 현존식생 유 형은 총 56개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신갈나무 등 활엽수 자연식생 63.2%, 능선부 목초지 등 초본식생 24.7% 등이 주요 유형이었고, 산림식생 중에서 신갈나무군락이 39.1% 로 가장 넓었다.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 결 과 총 5개의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나,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를 고려한 결과 명확하게 분류되지 않았다. Ordination 분석 결과 소나무-신갈나무군락(Ⅰ), 신갈나무-소나무군락(Ⅱ), 신갈나무군락(Ⅲ), 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락(Ⅳ), 낙엽활 엽수군락(Ⅴ), 팥배나무군락(Ⅵ) 등 6개 군락으로 분류되었 으며, 조사구별 종 조성과 상대우점치를 고려하였을 때 DCA에 의한 군락분류가 보다 타당하여 본 연구에서는 DCA 기법에 의하여 군락을 분류하였다. 식물군락구조 분석 결과, 소나무군락은 신갈나무 등에 의 해 거의 도태되었으며, 계곡부를 중심으로 낙엽활엽수군락 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는 단풍나무 등 아름다운 계절경관을 연출하는 다층구조의 자연식생으로 발달하고 있었다. 표본목의 수령 분석 결과, 군락 Ⅰ(소나무 -신갈나무군락)은 57~62년생, 군락 Ⅱ(신갈나무-소나무군 락)는 41~77년생, 군락 Ⅲ(신갈나무군락)은 47~108년생, 군락 Ⅳ(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락)는 47~82년생, 군락 Ⅴ (낙엽활엽수군락)는 47년생, 군락 Ⅵ(팥배나무군락)은 55 년생으로 전체적으로 41~108년생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대 상지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친 우리나라 숲 역사에 있어서 보존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단위면적 400㎡ 당 샤논(Shannon)의 종다양도지수 분석 결과, 군락 Ⅰ(소나무-신갈나무군락)은 0.9475~1.0797, 군 락 Ⅱ(신갈나무-소나무군락)은 0.6896~1.0324, 군락 Ⅲ(신 갈나무군락)은 0.8019~1.1375, 군락 Ⅳ(신갈나무-낙엽활엽 수군락)는 0.8203~1.1439, 군락 Ⅴ(낙엽활엽수군락)는 1.0993, 군락 Ⅵ(팥배나무군락)은 0.9909이었다. 최대종다 양도(H'max)의 경우 군락 Ⅰ에서는 조사구 13이 1.2788, 군락 Ⅱ에서는 조사구 5가 1.3010, 군락 Ⅲ에서는 조사구 16이 1.3222, 군락 Ⅳ에서는 조사구 7이 1.3424, 군락 Ⅴ에 서는 조사구 6이 1.2788, 군락 Ⅵ에서는 조사구 18이 1.2553으로 전반적으로 종다양도 값이 높았다.
        107.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무장사지계곡의 서어나무 출현지역을 대상으로 서어나무군락의 식생구조를 밝히고 천이 극상림으로서 군락의 유지가능성을 살펴보고자 서어나무가 출현하는 지역에 한해서 서어나무의 우점도를 고려하여 10m×10m(100m2) 조사구 16개소를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 결과 5개 군락으로 유형화되었는데, 아우점종의 종구성에 다소 차이가 있는 서어나무군락이 3개 유형이었으며 졸참나무군락, 졸참나무-서어나무군락이 각각 1개 유형이었다. 서어나무군락은 호습성 낙엽활엽수가 함께 나타나는 군락과 졸참나무가 함께 나타나는 군락, 여타의 낙엽활엽수가 함께 나타나는 군락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종다양도지수는 0.4899~0.9490으로 나타났다. 군락별로 살펴보면 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서어나무군락으로의 지속이 예측되었으나, 서어나무와 졸참나무가 경쟁하고 있는 군락의 경우에는 서어나무의 세력이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축소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결과 우리나라 온대중부지방에서 서어나무림을 극상림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조사자료의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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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전북 임실 대말방죽의 문화경관적 요소와 식생경관적 특성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임실 지역의 관광 레크리에이션적 공간이자 생태체험 공간으로서의 잠재력과 활용 및 보존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되었다.약 730㎡ 규모의 방지원도(方池圓島)를 갖춘 관란정(觀瀾亭)은 지역문화의 중심공간으로서 오래전부터 문화공간이자공원으로서의 성격을 보여온 것으로 판단된다. 대말방죽은 조선시대에 송호(松湖)라고 불렀던 것으로 보아 주변에소나무가 울창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오금사(五金寺)라는 절과 절 우측으로 칠성암(七星巖)이라는 바위는 이 지역의장소 특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징표가 되고 있으며 ‘반보기문화’ 등 휴양 레크리에이션공간이자 지역의 명소로서 활용되어온 것으로 보인다. 대말방죽 외곽에 펼쳐진 소나무와 왕버들로 구성된 숲은 물을 차단하기 위해 하천부 수위 이하에구조물을 설치함으로써 구축되는 벽 혹은 제방에 심어 그 기능을 보다 강화할 목적으로 조성된 ‘방죽숲(cofferdamgrove)’으로 정의되며 대말방죽의 주요 식물상으로는 가시연꽃을 비롯하여 줄과 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마름 등이군락을 이루고 있다. 주연부에는 수련, 갈대 등이 관찰된다. 임실 대말방죽은 경남 함안의 우포늪과 홍성의 역재저수지가시연꽃 군락지와 비교해서 규모나 경관면에서 뒤지지 않는 가시연꽃 자연군락지로 주변의 문화경관요소와의 연계를통한 경관형성 및 보전관리가 시급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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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덕유산, 계방산의 가문비나무 군락의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종조성과 흉고직경급을 조사, 분석하였다. 두 조사지의 교목․아교목․관목층의 층위별 식생은 덕유산이 8, 20, 26종, 계방산이 12, 23, 3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층위별 중요치 분석 결과, 덕유산 교목층은 가문비나무, 사스래나무, 구상나무, 아교목층은 사스래나무, 신갈나무, 관목층은 조릿대가 중요치가 높았으며, 계방산의 교목층은 가문비나무, 사스래나무, 분비나무, 아교목층은 시닥나무, 부게꽃나무, 관목층은 미역줄나무의 중요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구의 층위별 종다양도의 경우 교목층은 덕유산 0.779, 계방산 0.984, 아교목층은 덕유산 1.052, 게방산 1.161, 관목층은 덕유산 0.823, 계방산 1.304로 분석되었다. 흉고직경 분포에서는 덕유산지역의 가문비나무 개체군이 역J형의 유형이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가문비나무군락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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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도로건설이 송이생산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군내 신설 예정인 고속도로 건설지 주변의 송이생산 소나무군락의 식생구조를 분석하여 보전 및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고속도로 건설예정지의 영향권과 송이생산량을 고려하여 도로 주변에 총 20개 조사구를 설정하여 Classification기법중의 하나인 TWINSPAN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리한 결과, 소나무군락(군락 I, II), 소나무-굴참나무군락(군락 III), 소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IV)의 4개 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군락별 종다양도는 1.7353±0.0341~1.9079±0.2471의 범위이었으며 종수는 평균 9.2±2.8, 교목층 출현 평균개체수는 9.6±5.0개체이었다. 식생밀도는 100m2당 4~29주(평균 9.55주), 평균상대공간지수는 35%이하이었으며 평균수령은 38±8.34년생이었으며 토양은 A0층의 깊이가 4~6cm, 토양산도는 4.70~5.63(평균 5.29) 송이 생육에 적정한 수준이었다. 송이는 소나무와 공생의 관계로 소나무군락의 식생구조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생태적 관리방안으로 적정밀도 조절, 아교목층과 관목층의 밀도조절, 교목층 낙엽활엽수의 제거 등을 제안하였다. 향후 도로건설시 송이생산지역내 관통도로를 최소화하고 송이생산지내 및 인근지역을 관통할 경우 숲내부 천이 및 식생구조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태적 관리 및 복원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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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설악산, 발왕산, 태백산, 오대산의 아고산대에 분포하는 주목 군락의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종조성과 흉고직경급을 조사, 분석하였다. 각 조사지의 교목․아교목․관목층의 층위별 식생은 설악산 11, 22, 33종, 발왕산 15, 21, 33종, 태백산 10, 23, 36종, 오대산 14, 30, 3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층위별 중요치 분석 결과, 전 조사지의 교목층은 주목과 분비나무, 아교목층은 주목, 분비나무, 시닥나무, 관목층에서는 미역줄나무의 중요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 조사지에 있어서 종다양도는 교목층 0.834~1.234, 아교목층 1.125~1.329의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흉고직경 분포에서는 오대산지역의 주목개체군이 역J자형의 유형을 보이고 있어 주목군락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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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경상북도 문경 희양산 산림식생 특성을 봉암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총 92개 조사구(100m2/plot)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Classification 분석과 Ordination 분석을 통해 군락분류를 실시한 결과 이 지역의 식생은 신갈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소나무-졸참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낙엽활엽수군락, 잣나무조림지, 일본잎갈나무조림지의 총 9개 군락으로 분류되었다. 각 군락간의 비교를 위해 지형조건과 식생조사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해발고도, 경사, 출현종수, 교목층 출현 개체수, 아교목층 출현 개체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군락간 차이를 보였다. 층위별 상대우점치를 통한 각 군락의 군락구조를 분석한 결과, 참나무류군락은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고르게 세력을 형성하고 있어 현재의 군락이 유지되거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소나무 우점 군락은 대부분 참나무류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향후 이들 참나무류로의 천이가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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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리산국립공원 산림생태계의 탄소 수지에 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낙엽활엽수림에 대한 탄소저장량을 추정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의 대표 낙엽활엽수림 군락을 중심으로 뱀사골 지구, 중산리 지구, 성삼재 지구로 나누어 조사구 (30m×30 m, 3지점)를 설치, 식생권과 토양권의 탄소저장량을 추정하였다. 식생권의 탄소량은 107~119 tC ha-1의 범위로 평균 약 112 tC ha-1 정도의 양을 축적하고 있다. 또한 토양권의 탄소량은 64~77 tC ha-1의 범위로 평균 약 66 tC ha-1 정도의 양을 축적하고 있다. 토양권과 식생권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의 탄소저장량은 167~184 tC ha-1의 범위로 평균 약 178 tC ha-1 정도의 양을 축적하고 있다. 값의 범위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별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한 강원권 생태계를 제외하고 매우 많은 양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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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조사는 내장산 국립공원내 굴거리나무 군락지를 대상으로 시설양묘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명하고자 광환경이 다른 조건에서 자라고 있는 치수의 생장특성을 조사하였다. 굴거리나무 군락지의 생육 환경은 전형적인 하계 다우형 기후를 보였고, 토양은 미사질양토로, 유기물 함량 11.42~15.61%, 전질소 함량 0.50~0.76%, 양이온 치환용량(C.E.C) 18.92~23.32cmol/kg, pH 4.85~5.58 범위를 나타내었다. 조사구별 전광대비 광 환경의 차이는 상대 투광율이 조사구 A가 71~76%, 조사구 B는 37~42%, 조사구 C는 65~70%, 조사구 D는 28~33%로 나타났다. 굴거리나무의 치수는 모수의 수관 밑과 경사진 곳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경향을 보였고, 광환경 조건이 상대적으로 높은 조사구 A와 C가 1,550본/ha, 1,250본/ha이었으며, 총 물질 생산량도 조사구 A가 5.37g, 조사구 C가 5.29g로 광환경 조건이 낮은 조사구 B와 D의 4.42~4.51보다 높게 나타났다. T/R율은 1~2, 엽면적비는 139.71~183.50cm2·g-1, 엽면적비는 39.68~60.66cm2·g-1, 엽건중비는 0.28~0.33cm2·g-1 범위 내에서 광량이 적어질수록 높게 나타났다. 굴거리나무 치수의 발생과 생장은 토양내 유기물 함량보다 광량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시설양묘 적용시 전광대비 65~70% 이상의 광환경의 관리가 굴거리나무의 초기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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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 론 식물구계학적 위치로는 한반도 남부아구(이우철과 임양 재, 1978) , 생태권역의 구분으로는 산악권역(신준환과 김철 민, 1996)에 속하는 덕유산 지역은 주봉인 향적봉(1,614m) 을 중심으로 남덕유(1,507m), 무룡산(1,491m), 적상산 (1,029m), 두문산(1,051m), 지봉(1,247m), 거칠봉(1,177m), 대덕산(1,290m)등 산봉이 1,000m이상인 고산준봉으로 이 루어져 해발 1,000m 이상이 덕유산 국립공원의 30.1%를 차지하고 있으며(국립공원관리공단, 2004), 특히 산정상 향 적봉부근에는 수령 100∼300년 사이의 주목군락 및 구상나 무군락이 자생하는 등 독특한 아고산지대 식생을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국립공원중 자연보존 상태가 양호한 곳이다 (이경재 등, 1994). 가문비나무는 기후적으로 한랭한 지역의 해발 약 1,500m 이상 지역에서 정상주변 능선과 사면에 국소적으로 집단을 형성하여 분포하며 부식토가 많고 습기가 적당히 있는 곳을 좋아한다. 남한지역에서는 덕유산, 지리산, 계방산의 암석 이 많고 토양유기물이 많은 산정의 능선과 계곡부에만 자생 할정도로 그 분포가 매우 제한적이며(송정호 등, 2009), 천 연집단의 경우 그 규모가 작고 파편화(fragmentation)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서식지 환경이 악화 되어 보존대책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Lee et al., 2008). 따라서 본 연구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있 는 덕유산 아고산대 향적봉-중봉 구간 가문비나무 자생지의 군락분류를 통하여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가문비나무 에 대한 자생지(현지내) 보존·복원 및 피난처 개발의 기초 자료 제공·활용에 그 목적이 있다. 재료 및 방법 1. 조사구설정 덕유산 향적봉(1,641m)에서 중봉(1,594m)에 이르는 아 고산지대 구간의 가문비나무의 자생지을 중심으로 Z-M (Zürich-Montpellier)학파의 식물사회학적 방법(Ellenberg, 1956; Braun-Blanquet, 1964) 에 따라 동질한 환경조건과 종조성을 나타내는 입지를 선정하여 최소면적(minimum area ; 종수-면적곡선) 이상으로 10m×10m(40개소), 10m×20m (1개소), 20m×20m(7개소) 방형구를 설치하였다. 2. 조사 및 분석방법 현장식생조사는 2011년 2월에 답사 및 예비조사를 실시 하고, 3월에서 8월에 걸쳐 식물 생육기간에 따른 계절성 (seasonality)을 고려하여 조사되었다. 조사구수는 총 48개 소로 식생조사법에 따라 조사구내에 출현하는 각 종의 피도 (coverage)와 개체수를 조합시킨 우점도(dominance)계급 을 층위별로 구분하고 판정하여 기록하였고, 생육상태는 종 개체의 집합 혹은 이산의 정도에 따른 군도(sociality)계급 등을 추정하였다. 식생조사 자료를 Ellenberg(1956)의 표조 작법과 Hill(1979)의 TWINSPAN을 이용하여 소표(raw table)로부터 여러 단계의 표조작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재도로 나타낸 식별표를 작성하여 덕유산 아고산대 향적 봉-중봉 구간 가문비나무 자생지의 군락분류를 하였다. 결론 및 고찰 1. 군락분류체계 Table 1과 2에서 나타난바와 같이 덕유산 아고산대 향적 봉-중봉 구간 가문비나무 자생지일대의 식생체계는 신갈나 무군락군(Ⅰ)으로 크게 분류되었다. 신갈나무군락군(Ⅰ)은 가문비나무군락(1), 까치박달군락(2), 피나무군락(3), 신갈 나무전형군락(4)의 4개 군락으로 각각 분류되었다. 가문비 나무군락(1)은 물참대군(A), 백당나무군(B)의 2개 군으로 각각 세분되었고, 물참대군(A)은 복장나무소군(a), 까치밥 나무(b)의 2개 소군으로 각각 세분되었으며, 백당나무군(B) 은 큰원추리소군(a), 귀룽나무소군(b)의 2개소군으로 각각 세분되었다. 따라서 덕유산 아고산대 향적봉-중봉 구간 가 문비나무 자생지일대의 산림식생체계는 1개의 군락군, 4개 의 군락, 2개의 군, 4개의 소군으로 총 7개의 식생단위로 나타났다. 2. 식생단위별 입지환경특성 복장나무소군(Acer mandshuricum subgroup; VU 1)은 신갈나무군락군 가문비나무군락 물참대군에서 복장나무, 큰천남성, 둥근털제비꽃, 부게꽃나무, 산꼬리풀, 짚신나물 의 식별종에 의하여 하위단위로 세분되었으며, 총 5개의 조 사구이며 평균해발고 1,444m, 평균노암율 82%, 평균수고 는 교목층 11m로 나타났으며, 식생단위 중 가장 높은 노암 율과 가문비나무군락 4개 식생단위 중에서 해발고가 가장 낮은 입지 환경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까치밥나무소군(Ribes mandshuricum subgroup; VU 2) 은 신갈나무군락군 가문비나무군락 물참대군에서 까치밥 나무, 덩굴개별꽃, 큰산꼬리풀, 둥근잎천남성, 나래박쥐나 물, 털괭이눈, 참당귀, 갈퀴꼭두서니의 식별종에 의하여 하 위단위로 세분되었으며, 총 3개의 조사구이며 평균사면경 사도 35°, 평균출현종수는 48종이었다. 7개의 식생단위 중 경사 가장 급한 입지 환경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큰원추리소군(Hemerocallis middendorffii subgroup; VU 3)은 신갈나무군락군 가문비나무군락 백당나무군에서 큰원추리, 일월비비추, 노랑원추리, 갈색사초, 떡버들, 은분 취, 왕쌀새, 물통이, 참반디 등의 식별종에 의하여 하위단위 로 세분되었으며, 총 8개의 조사구이며 평균해발고 1,572m, 교목층 평균식피율과 평균수고는 각각 43%, 6m로 나타났 고, 평균출현종수는 48종이었다. 가문비나무군락의 4개 식 생단위 중에서 해발고가 가장 높고, 출현종수가 가장 많은 입지 환경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귀룽나무소군(Prunus padus subgroup; VU 4)은 신갈나무군락군 가문비나무군락 백당나무군에서 귀룽나무, 눈개 승마, 애기괭이밥의 식별종에 의하여 하위단위로 세분되었 으며, 총 9개의 조사구이며 평균해발고 1,554m, 평균출현 종수는 25종이었다. 까치박달군락(Carpinus cordata community; VU 5)은 신갈나무군락군에서 까치박달, 대팻집나무, 회나무의 식별 종 의하여 하위단위로 세분되었으며, 총 11개의 조사구이며 평균해발고 1,339m, 평균출현종수는 13종이었다. 피나무군락(Tilia amurensis community; VU 6)은 신갈 나무군락군에서 피나무, 음나무, 매화말발도리, 꽃며느리밥 풀, 국수나무, 개암나무의 식별종 의하여 하위단위로 세분 되었으며, 총 5개의 조사구이며 평균해발고 1,306m, 평균 출현종수는 13종이었다. 식생단위 중 해발고가 가장 낮은 입지 환경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신갈나무전형군락(Quercus mongolica typical community; VU 7)은 신갈나무군락군 식별종의 비출현에 의해 분류된 단위로서 조사구수는 총 4개소로 나타났고, 평균해발고 1,478m, 평균출현종수는 7종이었다. 식생단위 중 출현종수 가 가장 낮은 입지 환경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인용문헌 국립공원관리공단(2004) 덕유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2004. 국 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연구원. 68쪽. 신준환, 김철민(1996) 우리나라의 생태계 구분(Ⅰ); 생태권역구분. 산림과학논문집 54: 188-199. 송정호, 허성두, 강규석, 양병훈(2009) 한국산 가문비나무 자생집단 의 침엽특성 변이. 한국자원식물학회지. 22(1): 31-36. 이경재, 조우, 한봉호(1994) 덕유산 국립공원 내 무주리조트 골프장 예정지 식물군집구조. 응용생태연구. 7(2): 118-134. 이우철, 임양재(1978) 한반도 관속식물의 분포에 관한 연구. 식물분 류학회지 8: 1-33. 윤충원, 신준환, 양희문, 임종환, 이병천(2011) 한국 산림의 식물사 회학적 분류. 국립산림과학원. 제42호. 90-103쪽. Braun-Blanquet, J.(1964) Pflanwensoziologie grundzuge der vegetation der vegetation 3. Auf, Springer-Verlag, Wien, N.Y. 865pp. Ellenberg, H.(1956) Grundlagen der vegetationsgliederung. I Aufgaben und Methoden der vegetationskunde. In : Walter, H.(Hrsg.) Einfuhrung in die Phytologie Ⅳ. 136pp. Stuttgart. Hill, M.O.(1979) TWINSPAN-A FORTRAN Program for arreaning multivariate data in an order two-way table by classification of the individuals and attributes. Ithaca, N.Y. Cornell Univ. Press. 50pp. Lee, S.W. at. al.(2008) Diversity and Structure of Natural Populations of Picea jezoensis in South Korea. Jour. Korean For. Soc. Vol 97(2): 18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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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 론 우리나라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은 과거 벌채, 연료채취, 조림 등 인위적 교란으로 대부분 파괴되어 낙엽활엽수림 또는 곰솔수림대로 퇴행천이하면서 원형이 많이 상실되었 으며,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방 등에 국지적으로 상록활엽수 림이 잔존하고 있어(Oh and Choi, 1993) 세계적으로 관심 이 고조되고 있는 생물종자원 및 생육서식지 보존 측면에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홍도는 1960년대에 대규모 산불이 있었으며, 1980년대까지도 주민들의 연료채취, 약재채취, 염소방목 등으로 부단히 인위적 간섭을 받아왔다. 대부분 50년생 미만의 상록활엽수이며, 당산 숲과 접근이 어려운 동사면에 상록활엽수림이 잔존하고 있다. 홍도는 1965년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 170호)으로 지정되 어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식물상, 군락구조 등 학술연구 와 생물종자원 및 생육서식지 보존 측면에서 중요성을 가진 다. 모든 종들은 각기 서식하는 입지환경에 적응하여 제한 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식물사회의 분포와 구성을 통해 그 입지조건을 추정할 수 있다(Ellenberg, 1992). 이를 위해서는 각 지역에 따라 현존 식생의 입지 특성을 조사․분석하여 산림 입지형태를 분류하고 수종별 생 태적 특성과 그에 따른 보존방안 등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 다. 본 연구는 홍도 천연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식물군락을 구분하고 각 군락의 식생구조와 입지특성을 밝혀 보존방안 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재료 및 방법 1. 조사지개황 홍도의 지리적 위치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115km 거리에, 대흑산도의 서쪽 2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홍도의 총 면적은 6.47㎢이고 해안선의 길이는 20.8㎞이다. 홍도는 섬 전체가 북동-남서향으로 장축을 갖는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1구 마을을 중심으로 북동쪽에는 최고봉인 깃대봉(367m) 이 위치하고, 남서쪽으로는 양산봉(236m)이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큰 기복을 이룬다. 양산봉-1구 마을-깃대봉-2구 마 을을 잇는 주능선 양측의 산복지형은 동사면과 서사면으로 배사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홍도의 면적이 협소한 관계로 계곡의 형성이 미약하고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조사지의 기상자료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1999년부터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자료를 이용하였다. 홍도의 연평균기 온은 14.5℃, 연평균강수량은 1,150.5mm이며 주로 6~9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 2. 야외조사 및 자료분석방법 야외조사는 2008년 6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실시하였으 며, 총 72개의 조사구(15m×15m)를 식물사회학적방법으로 조사하였다. 식물사회학적방법은 Braun-Blanquet(1964)의 7단계 구분법을 변형한 Dierssen(1990)의 9단계 구분법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에서 얻어진 자료는 표조작법에 의해 여러 단계를 거쳐 총합상재도표를 작성하였다 (Muller-Dombois and Ellenberg). 결과 및 고찰 1. 식물사회학적 군락 분류 홍도 천연보호구역의 식생은 대부분이 구실잣밤나무, 후 박나무,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이 교목층을 동백나무, 광 나무, 사스레피나무, 보리밥나무, 식나무, 굴거리나무, 다정 큼나무, 천선과나무 등이 아교목층 및 관목층을 형성한다. 초본층에는 백화등, 자금우, 털머위, 콩짜개덩굴, 소엽맥문 동, 맥문아재비, 송악, 멀꿀 등이 생육한다. 해안의 암벽이나 노암지대에는 소나무, 능선 돌출부 및 전석경사지에는 소사 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분포한다. 72개의 조사구에서 출현한 214종을 대상으로 표작성법으로 분석한 결과 홍도 천연보 호구역의 식물군락은 크게 후박나무-식나무군락군(Aucuba japonica-Machilus thunbergii community group)과 소나무 군락(Pinus densiflora community), 소사나무군락(Carpinus coreana community)으로 대별되었으며, 후박나무-식나무 군락군은 다시 3개의 군락으로 세분되었다(Table 1). 1) 후박나무-식나무군락군(Machilus thunbergii-Aucuba japonic a community group) 이 군락군은 다층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상록성 초본들이 생육하고 있다. 교목층은 후박나무, 황칠나무, 붉 가시나무 등이 우점하고 있고, 구실잣밤나무, 굴거리나무, 천선과나무 등이 혼효되어 있다. 아교목층과 관목층은 동백 나무, 광나무, 사스레피나무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초본층에 는 맥문아재비, 소엽맥문동, 털머위, 자금우, 콩짜개덩굴, 백 화등, 송악, 남오미자 등이 분포하였다. 후박나무-식나무군 락군은 모든 사면에서 분포하며, 특히 깃대봉의 북서사면과 2구 마을의 뒷사면에 우점하여 분포한다. 이 군락군은 후박 나무-식나무군락, 황칠나무군락, 황칠나무-붉가시나무군락 등 3개의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2) 소나무군락(Pinus densiflora community) 소나무군락의 분포지는 온대침엽수림으로 한반도 전역 에 분포하고 있으며 해안도서지방에는 곰솔이 넓게 분포하 고 있다. 유독 홍도만이 소나무가 자연림으로 생육하고 있 다. 평균출현종수는 31종으로 청미래덩굴, 댕댕이덩굴, 그 늘사초, 기름나물, 삽주, 털머위, 참억새 등이 출현하였다. Park(1995)은 천이계열 예측에서 소나무군락이 생육조건 이 불량한 지역에 분포하므로 타종이 침입하여 경쟁에 의한 우점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낮으며 내성모델이 적용되어 소나무에 의한 극상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소나 무 외에 다른 종이 출현하고 있지만 우점도가 낮고 해안의 암벽주변이나 능선부에 생육하고 있어 생육조건도 열악하 고 해풍 등 기후조건에 의해 생장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위의 논문과 유사한 천이계열이 예측된다. 3) 소사나무군락(Carpinus coreana community ) 전체 20개 조사구 중 3개의 조사구를 제외하고 교목층이 나타나지 않았다. 방위도 북사면, 북서사면, 남서사면, 남사 면 등 고르게 분포하였다. 교목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서 는 모두 다른 군락에 비하여 평균피도율이 가장 높게 나타 났다. 소사나무는 아교목층에서 우점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수고가 높지 않고 줄기가 여러 개로 분지된 개체가 다수이 다. 소사나무군락은 일부 계곡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부 및 능선부에 밀생하여 생육하고 있다. 평균출현종수도 38종 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다정큼나무가 높은 상재도로 나타났고 동백나무, 광나무, 사스레피나무 등이 출현하였 다. 상록활엽수림 군락에서 출현하지 않았던 매발톱나무, 넉줄고사리, 더덕, 그늘사초, 곰취, 알며느리밥풀, 애기나리 등이 출현하였다. 상록성 초본인 맥문아재비, 소엽맥문동, 콩짜개덩굴 등도 나타났다. 홍도 자생식물인 홍도원추리와 홍도 고유의 특산식물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과 공통으로 분포하는 특산식물인 흑산도비비추가 높은 상재도를 나타 냈다. 소나무가 소사나무와 함께 높은 상재도를 나타내지 만, 소나무는 경쟁력이 약하여 내륙지방에서도 낙엽활엽수 에 의해 쉽게 대체되는 종이다. 기존에 소나무가 생육하고 있어도 천이가 진행되면서 소사나무군락으로 교체되고 이 후 열악한 환경 때문에 다른 종의 적응 어려우므로 천이의 진행이 정체되어 있어 소사나무에 의한 극상군락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용문헌 Braun-Blanquet, J.(1964) Pflanzensozioloe. 3. Auflage. Wien, New York. 865pp. Dierssen, K.(1990) Einführung in die Pflanzensoziologie. Akademie- Verlag Berlin. Ellenberg, H.(1992) Zeigerwerte der Gefassp-flanzen Mitteleuropas. Scripta Geobotanica 18. 2. Auflage. 258pp. Park. B.O.(1995). A Study on Planing of Vegetation Restruction in Hongdo Area on the Nature Reserve Muller-Dombois, D. and H. Ellenberg(1974) Aims and methods of vegetation ecology. John Wiley and Sons. 547pp. Oh, K.K. and S.H. Choi(1993). Vegetational Structure and Successional Sere of Warm Temperate Evergreen Forest Region, Korea. Journal of Ecology and field biology. 16(6): 45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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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산림 내 조릿대류가 우점하게 되면 조릿대의 조밀한 잎이 발생한 갱신치수를 현저하게 피압해 고사시키고, 조릿대류 가 타감물질을 분비하여 다른 종자발아를 억제한다. 산림하 층에서 조릿대류의 우점은 다른 수목의 종자발아를 방해하 여, 식물의 종다양성을 저하시키는 동시에 천연갱신에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Nakashizuka, 1988). 본 연구는 온대 낙엽활엽수림 하층내 조릿대군락의 생육 환경과 그 생장특성을 밝혀내고, 조릿대군락이 하층식생의 식물상 및 종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밝혀, 조릿대 군락이 낙엽활엽수림의 천연갱신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 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내용 및 방법 1. 조사지 개황 연구대상지는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지역(N35°18′ E127°44-48′)으로서 온대 낙엽활엽수림대에 속한다. 이곳 은 해발 약 700-1000m에 졸참나무군락이 주로 분포하며, 교목층에서는 졸참나무, 굴참나무 등이 우점을 이루고, 아 교목층에는 생강나무, 노린재나무, 관목층에는 조릿대와 비 목나무, 초피나무 등이 혼생하여 분포한다(Yun et al., 2010). 낙엽활엽수림 하층의 조릿대 생육환경특성을 밝히 고, 조릿대군락이 하층식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조릿대의 피도가 조금씩 다른 3개소(조릿대의 피도 45- 100%)를 조사지로 선정했다. 그리고 대조구로서 조릿대가 출현하지 않는 1개소를 선정해, 식생조사 및 환경요인을 조 사했다. 이 4개소의 조사지는 해발 670-820m로 남동서쪽의 사면부이며, 경사는 15-30°로 조사지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표 1). 2. 조사방법 4개소의 조사지에 크기 5m×5m의 방형구를 20개소에 설 치하여, 식생조사 및 빛환경, 이화학적 토양특성 등의 환경 요인을 조사했다(표 1). 식생조사는 Braun-Blanquet(1990) 의 우점도 7등급을 변형한 Dierssen(1990)의 9등급을 적용 하여 각 출현종의 우점도와 피도를 조사했다. 층위구분은 상층수관을 형성하는 수목을 교목층으로, 교목층이하 수목 중 수고 2m이상을 아교목층, 0.5-2.0m사이의 수목을 관목 층, 수고 0.5m미만의 수종을 지피층으로 나누었다. 단, 조릿 대는 관목층으로 구분했다. 조릿대의 높이는 지표에서 잎의 첨단부분까지를 수직으로 측정했고, 조릿대의 잎층두께는 지상간 중에 가지가 분기하는 지점부터 첨단부분까지를 측 정하였으며, 지상간 측정은 각 방형구내 5개의 조릿대 임의 로 선정하여 측정했다. 또한, 조릿대군락 내 지표층에 출현 한 2m이하 수목의 개체수와 수고를 측정했다. 각 방형구의 식물종다양성은 Shonnon-Weaver수식을 이용해 계산했고, 조릿대군락에 출현한 목본 수종별 상대우점치는 상대피도 와 상대빈도로 계산했다. 산림내의 빛환경조사는 광합성광 량자속밀도(photosynthetic photon flux density, PPFD) 센 서(SQ-110, Apogee사)를 이용했다. 조사지에서의 토양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각 조사지에서 임의로 방형구 3곳을 선정하여 낙엽과 부식층 을 제거한 뒤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음건 후에 산도, 전기전 도도, 유기물함량, 전질소를 분석했다. 결과 및 고찰 1. 조릿대군락에서의 생육특성과 환경요인 각 조사지에서 조릿대의 피도는 조사지1과 2가 조사지3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지만, 조사지1과 2에서의 조릿대의 높 이 및 잎층두께는 조사지3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산림내 빛환경요인인 관목층PPFD는 조사지3이 가장 유의적으로 높았고 다음으로 대조구가, 조사지1과 2가 가장 낮았다. 토 양의 이화학적 특성으로서 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함량, 전질소는 조사지간 유의적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표 2). 그림1과 2는 관목층PPFD와 조릿대의 높이 및 잎층두께 의 관계를 나타냈다. 조릿대군락 표층부의 빛조건인 관목층 PPFD가 높을수록 조릿대의 높이는 낮아졌으며 그 회귀식 의 결정계수는 상당히 높았다(R2=0.791). 또한, 조릿대의 잎층두께와의 관계는 회귀식의 결정계수가 낮은 편이지만 (R2=0.456) 조릿대의 높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일반적 으로 조릿대류는 밝은 숲틈에 비해 어두운 임내가 현존량이 나 지상간 밀도가 적고, 조릿대류의 현존량은 광량에 크게 의존한다고 알려져 있다(Saitoh et al., 2000). 하지만, 단순 히 임내의 광량에 따라 조릿대의 현존량은 증가하는 비례관 계가 아니라 빛자원 획득, 개체군유지 및 확장 등의 생존전 략과 깊게 관련된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 조릿대군락에서의 하층 빛 환경요인 각 조사지에서의 관목층PPFD와 지피층PPFD의 관계를 그림3에 나타냈다. 조릿대의 피도가 높은 조사지1과 2에서 관목층PPFD보다 지피층PPFD가 크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목 등의 차단물이 없는 조사지 인근에서의 PPFD는 약 2030 μmol m-2 s-1(현지측정 데이터)이며, 이를 기준으 로 한 조사지1과 2에서의 상대PPFD는 0.1–0.4%수준으로 조사지3(29%)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조밀한 조릿대의 피도와 빽빽한 잎, 높은 자란 지상간은 지표층에 도달하는 광량을 차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조릿대의 피도가 낮은 조사지1과 대조구는 관목층PPFD와 지피층PPFD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림 4와 5는 조릿대군락의 지표층PPFD와 조릿대의 높 이 및 잎층두께의 관계를 나타냈다. 조릿대의 지상간 높이 가 높을수록 지피층에 도달하는 PPFD가 줄어들었다 (R2=0.760). 조릿대의 잎층두께와 지표층PPFD사이 회귀 식의 결정계수는 낮은 편이었지만(R2=0.411), 조릿대 잎층 두께가 두꺼울수록 지피층PPFD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 다. 이것과 유사한 결과로서 Kunisaki(2004)는 Sasa senaensis군락에서도 지피층 PPFD는 조릿대 지상간의 밀 도 및 지상부의 현존량과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고 보고하였다. Wada(1993)의 연구사례에서도 낙엽활엽수 림에서 조릿대류(Sasa nipponiea, S. senanensis, S. borealis)의 피도가 높을수록 임상의 광량이 유의적으로 낮 다고 보고했다. 밀생한 조릿대군락은 지피층에 도달하는 광 량을 차단하며, 조릿대의 잎층두께보다 지상간의 높이가 지 표층의 광량을 차단하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3. 조릿대군락내 하층식생의 특성 조릿대의 피도가 90%이상으로 높은 조사지1과 2에서의 식물종수 및 종다양성지수, 목본의 종수 및 개체수, 높이는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지피층의 PPFD는 대조구 가 가장 유의적으로 높고 다음으로 조사지3, 조사지1과 2가 가장 낮았다(표 3). 조릿대군락 내에 출현한 수목별 상대우 점치를 보면, 때죽나무, 조록싸리, 붉나무, 신갈나무, 고추나 무, 병꽃나무, 산뽕나무, 미역줄나무 등 28종이 생육하고 있었다. 수관층을 형성하는 교목성 수목보다 관목성이나 아 교목성 수목이 주로 조릿대군락 내에 생육함을 확인하였다. 조릿대군락의 하층식생과 조릿대의 생육특성, 지피층 PPFD와의 상관관계를 표4에 나타냈다. 조릿대의 피도 및 높이와 지표층PPFD 사이에는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 다. 조릿대의 피도 및 높이와 식물종수, 종다양성지수, 목본 치수높이, 목본개체수는 높은 부의 상관관계였다. 또한, 조 릿대 잎층두께와 종다양성지수 및 목본치수높이 사이에는 높은 부의 상관관계였고, 이것과 식물종수 및 목본개체수와 는 부의 상관관계였다. 지표층PPFD와 식물종수, 종다양성 지수, 목본치수높이 사이에는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 다. 이 결과들을 정리하면, 조릿대의 밀생한 피도와 높게 자란 조릿대 지상간이 지피층을 강하게 피음하여, 조릿대 군락 내에서는 식물종수 및 종다양성이 낮아졌고, 교목성 치수의 발생율도 저하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 론 낙엽활엽수림 임상내 조릿대군락의 현존량은 임상의 빛 조건과 밀접한 관계이지만 토양환경요인, 식생 등의 특정입 지환경이 단순하게 조릿대의 분포를 결정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조릿대가 영양번식식물로서 복수의 지상간 이 지하경으로 연결된 상태로 불균질한 산림환경 하에 광범 위하게 분포해 생육하는 독특한 생존전략과 깊은 관련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산림내 빛환경에 따른 조릿대의 분포패 턴 연구와 함께 조릿대의 생존전략 측면에서 논의가 필요하 다. 본 연구에서는 낙엽활엽수림에서 조릿대에 의한 임상의 피음효과로 인해 식물의 종다양성이 저하되고 치수의 생존 및 생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수관층이 발달한 우리 나라 낙엽활엽수림에서 조릿대의 분포가 천연갱신 및 식생 천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용문헌 Kunisaki T. (2004) Effects of the density of midstory deciduous hardwood trees on understory vegetation in Pinus densiflora plantations in Ohshuku district, Iwate prefecture, northern Japan. J. Jpn. For. Soc. 86(3): 258-264 (in Japanese with English Abstract) Nakashizuka, T. (1984) Regeneration process of climax beech (Fagus crenata) forests I. Structure of a beech forest with the undergrowth of Sasa. Jpn. J. Ecol. 32: 57-67. Saitoh T. , K. Seiwa, A. Nishiwaki, H. Kanno and S. Akasaka (2000)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of Sasa palmata in relation to light conditions across gap-understory continuum in a beech (Fagus crenata) forest. J. Jpn. For. Soc. 82(4): 34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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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히어리군락의 생육상태와 향후 자생지의 지속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분석하였다. 히어리군락은 계곡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암 및 자갈 노출도가 60%이상으로 식피율이 낮게 나타났고 계곡범람으로 조사구의 훼손과 교란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히어리군락의 교목층은 졸참나무와 소나무가 우점하였으며, 아교목층은 히어리, 당단풍, 사람주나무, 편백, 산딸나무가 우점하였다. 관목층은 작살나무, 청미래덩굴 등이 우점하였으며, 초본층은 애기나리 등이 우점하였다. 계곡부에 위치한 히어리군락의 3년동안(2008∼2010년) 생육기인 5∼9월의 강수량 및 강우일수는 점차 증가하여 침식 및 훼손 등의 교란가능성이 높았으며 히어리가 주로 수광량이 높은 계곡부에 분포함으로서 성숙된 종자의 산포가 토양층이 얕은 계곡으로 분산되어 유묘 발생에 의한 개체군 증가가 빈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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